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면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전염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바늘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은둔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LG엔솔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80
  • B급 감성이 주는 특급 웃음…극강의 도파민 중독 ‘이블데드’

    B급 감성이 주는 특급 웃음…극강의 도파민 중독 ‘이블데드’

    “미쳤다. 미쳤어. 미쳤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쁜 쪽이 아니라 좋은 쪽으로의 의미다. 작정하고 웃기겠다고 만든 흔적이 곳곳에 묻어나는 덕에 요즘 표현으로는 정말 ‘극강의 도파민 중독’이다.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이블데드’가 B급 감성으로 특급 웃음을 안기며 대학로를 사로잡고 있다. 좀비가 등장하는 작품인데 이 정도면 좀비랑 같이 살아도 재밌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의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며 좀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08년 초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이다. 설정만 보면 무시무시한 공포 뮤지컬 같지만 편견은 금방 깨진다. ‘B급 코미디 좀비 뮤지컬’답게 초반만 잠시 무서운 척할 뿐 웃기느라 정신없기 때문이다. 주인공 애쉬의 괴짜 여동생인 셰럴이 잠시 외출했다가 살아 움직이는 나무를 만나면서 작품은 본격적인 공포물로 바뀐다. 이후 셰럴이 좀비가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물들이 서서히 좀비가 된다. 좀비물 서사가 대개 그러하듯 ‘이블데드’ 역시 살아남은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흐름은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흐름의 좀비물들이 주인공을 영웅화해 세상을 구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것과 달리 S마트의 직원인 애쉬는 그리 영웅적이지 않다. 오히려 그 평범함이 작품의 유머코드를 제대로 살린다. 좀비들 역시 공포감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적이다. 지하에 갇혀 지상으로는 나올 수 없는 셰럴 좀비의 예를 들면 키가 짧아 공격 반경이 짧은데 치명적으로 귀엽다. 좀비들이 K팝 아이돌 무대 안 부러울 정도로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대목이나 잘린 손가락, 잘린 목이 무섭지 않고 오히려 웃기게 다가오는 장면은 이 작품이 어떤 감성을 지닌 공포물인지를 잘 보여준다. 작품은 애초에 좀비를 등장시켜 세상을 위기에 빠뜨리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 좀비로 어떻게 웃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득하다. “이 맛이 청정라거다”, “나는 겁쟁이랍니다” 같은 패러디 대사 역시 작품의 관전 요소 중 하나다. 특히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피를 쏘는 순간은 공포의 유머화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드러낸다. ‘이블데드’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신나게 한다. 오두막을 형상화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통통 튀는 의상, 코미디와 호러의 신박한 조화를 살린 안무 등 연출진의 역량 또한 빛나는 작품이다. 오루피나 연출이 “시대에 따라 유머의 포인트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뒤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한 대로 작품의 유머코드가 동시대의 감성을 잘 담아낸 덕에 관객들은 고민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애쉬의 친구 스캇으로 출연하는 2AM의 멤버 조권이 “자꾸만 보실 거라면 블러드밤석에도 착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한 것처럼 우비를 뒤집어써야 하는 블러드밤석에 앉아보는 것도 작품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9월 1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서울 종로구 인터파크 유니플렉스에서.
  • 53세 션, 충격적인 건강 상태…“이런 사람은 처음” 의사도 ‘깜짝’

    53세 션, 충격적인 건강 상태…“이런 사람은 처음” 의사도 ‘깜짝’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션이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저의 ‘건강 상태’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션은 “너무 많은 분들이 ‘무릎 관절 괜찮냐’, ‘어떻게 관리하냐’고 궁금해한다”며 “오늘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고 밝혔다. 근력 측정, 자율신경계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마친 션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진료실을 찾았다. 션의 결과를 본 의사는 “이 나이대에 이럴 수가 없다. 동맥혈관 탄성도 엄청 좋고 말초혈관 탄성도 다 좋으니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걱정을 전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순환이 잘 받쳐주니까 근육 회복이 탄력성이 좋다. 부럽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긴장도, 스트레스 정도, 피로도 모두 다 정상이다. 이렇게 뛰는데도 피로도가 별로 없으시다. 저는 ‘피로도가 분명 높을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이다. 참 대단하시다”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의사는 “제일 걱정인 게 무릎 건강인데 관절도 이 정도면 괜찮다. 슬개골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많이들 앓고 있는데 그것도 대칭이 맞게 위치하고 있다”면서 “발목 관절도 괜찮다. 20~30대와 다름이 없다. 그 정도로 좋다. 이 정도면 100살까지 문제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를 모두 들은 션은 “오늘따라 햇살이 더 밝다. 열심히 달린 만큼 상장을 받은 기분”이라면서 “여러분들도 나가서 뛰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선한 영향력’으로 유명한 션은 지난해 ‘815런’을 통해 15억 3794만 4302원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지원에 기부하는 등 2020년부터 4년간 총 3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 60대 몰던 전기차, 해수욕장 텐트 돌진 2명 부상 “급발진” 주장

    60대 몰던 전기차, 해수욕장 텐트 돌진 2명 부상 “급발진” 주장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정차 시도 중 갑자기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A씨가 몰던 전기차 EV6가 야영구역에 설치된 텐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야영 구역에서 텐트를 설치해 머물고 있던 방문객 2명이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정차를 시도하던 중 연석을 넘어 해수욕장 해송 숲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주차 중에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백사장은 아니고 텐트를 설치하는 구역”이라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파트마다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막는 노원

    “아파트마다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막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에 질식소화포를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청에서 개최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설명회’에서 조례 제정을 통한 아파트 내 소화기, 질식소화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아파트가 80% 이상으로 구성된 노원구의 특성상 전기차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소유 건물 중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지하주차장 8곳에 질식소화포 등을 설치하고 있다. 나머지 시설 26곳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 중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 관리 중요성도 강조하고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치를 표시한 도면 제출을 요청했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도 있었다. 이어 지상주차장에서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시연했다. 오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 예방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불안을 덜고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이웃 온정엔 한계… 국가가 ‘난제’ 풀 때[희귀질환아동 리포트: 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단독] 이웃 온정엔 한계… 국가가 ‘난제’ 풀 때[희귀질환아동 리포트: 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경기 성남시처럼 아동·청소년 병원비 상한제를 국가 차원에서 도입하자는 제안과 연구는 10여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병만큼은 독지가들의 ‘온정’에 의존하지 말고 국가가 책임지자는 취지다. 아동·청소년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가장 큰 걸림돌은 소요 재원이다. 하지만 연구를 진행한 이들은 연간 3600억원 정도면 가능하다며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한 해 건강보험료 징수액은 2022년 기준 76조원이며 최근 몇 년간 건보 재정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적립금은 28조원에 달한다. ●상한제 도입 땐 연간 3666억 소요 추산 25일 좌혜경 정의당 연구위원이 국회에 제출한 ‘아동·청소년 의료비 부담 완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정부가 0~19세 아동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소요되는 예산은 연간 3666억원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연간진료비와 실제 진료 인원,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 규모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앞서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도 2014년 소요 재원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당시 5125억원으로 추산됐다. 급속한 저출산으로 아동·청소년 수가 줄면서 당시보다 소요 재원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건보재정 28조 적립… 논의 시작해야 아동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소요되는 재원을 자체 충당할 경우 납부자 1인당 매달 2000원가량의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좌 위원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아동·청소년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필요한 예산도 분석했다. 서울의 경우 연간 560억원, 경기 1012억원, 인천 204억원으로 각각 추계됐다. 일각에선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의료쇼핑’ 같은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국가 예산 부담도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하지만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일선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희귀질환 같은 큰 병은 도덕적 해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정부가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해 치료비를 통제할 수 있다”며 “‘고소득자에게도 병원비 상한제를 적용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들은 그만큼 많은 건보료를 내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 [단독] 아동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소요 재원 3600억원 추산…“도덕적 해이 발생 가능성 적어”[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단독] 아동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소요 재원 3600억원 추산…“도덕적 해이 발생 가능성 적어”[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성남시처럼 아동·청소년 병원비 상한제를 국가 차원에서 도입하자는 제안과 연구는 10여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병만큼은 독지가들의 ‘온정’에 의존하지 말고 국가가 책임지자는 취지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며 아이들의 ‘배울 권리’를 보장하면서, 국가가 정작 더 중요한 ‘건강할 권리’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는 지적한다. 아동·청소년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가장 큰 걸림돌은 소요 재원이다. 하지만 연구를 진행한 이들은 연간 3600억원 정도면 가능하다며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한해 건강보험료 징수액은 2022년 기준 76조원이며, 최근 몇 년간 건보 재정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적립금은 28조원에 달한다. 25일 좌혜경 정의당 연구위원이 작성한 ‘아동·청소년 의료비 부담 완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정부가 0~19세 아동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소요되는 예산은 연간 3666억원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연간진료비와 실제 진료 인원,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 규모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앞서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도 지난 2014년 소요 재원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당시 5125억원으로 추산됐다. 좌 위원은 “급속한 저출산으로 아동·청소년 수가 줄면서 소요 재원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좌 위원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아동·청소년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필요한 예산도 분석했다. 서울의 경우 연간 560억원, 경기 1012억원, 인천은 204억원으로 각각 추계됐다. 기초 지자체별로는 서울 송파구(44억 3000만원), 경기 용인시(89억 9000만원), 인천 서구(44억 5000만원) 등이 많은 편이었다. 일각에선 병원비 상한제 도입 시 ‘의료쇼핑’ 같은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국가 예산 부담도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하지만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일선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희귀질환 같은 큰 병은 도덕적 해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정부가 비급여화의 급여화를 통해 치료비를 통제할 수 있다”며 “‘고소득자에게도 병원비 상한제를 적용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들은 그만큼 많은 건보료를 내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 태풍 ‘종다리’에 차량 16대 침수… 중부지방 낮까지 시간당 30~50㎜ 호우

    태풍 ‘종다리’에 차량 16대 침수… 중부지방 낮까지 시간당 30~50㎜ 호우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차량 16대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다리는 예상보다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수도권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상대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의 ‘제9호 태풍 종다리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울산 울주군 한국제지, 원산교차로, 일성사거리 등에서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경남 양산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는 1건의 토사 유출이 발생해 조치했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이뤄진 태풍 관련 소방활동은 총 76건으로 파악됐다. 인명구조 3건과 안전조치 72건, 급배수지원 1건이다. 종다리의 영향으로 지리산과 계룡산 등 8개 국립공원 201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세월교(콘크리트 구멍을 만들어 물이 흐르게 한 소규모 교량) 44곳과 둔치주차장 25곳, 산책로 996곳, 해수욕장 74곳이 폐쇄됐다. 종다리는 전날 오후 9시쯤 전남 흑산도 남남동쪽 부근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종다리가 약화한 제19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쯤 충남 서산 서남서쪽 60㎞ 해상을 지났다. 오전 9시쯤 서산 북쪽 7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충남, 경남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씩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 김포 대곶면에 1시간 동안 72.5㎜의 ‘극한호우’가 쏟아져 오전 7시 17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인천 강화 화도면에도 오전 7시 30분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가 보내졌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불면서 전국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날 더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 30~80㎜(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충북·영남 20~60㎜(충북중북부 최대 80㎜ 이상), 호남 10~60㎜, 강원동해안 10~40㎜, 제주 5~40㎜로 예상된다.
  • 검찰 출석한 임종석 “무도한 정치보복 수사 멈춰야”

    검찰 출석한 임종석 “무도한 정치보복 수사 멈춰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文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누가 봐도 지나치고, 정치적이고,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임 전 실장이 당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조사받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정부가 임기 절반이 지나고 있는데 대체 언제까지 전임 정부 탓을 할 것이며, 그리고 전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이 정치 보복 수사를 언제까지 계속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미 충분히 많은 사람이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문재인 정부가 대역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이 정도면 됐다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진공 이사장 인사 문제는 여느 대통령 임명직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을 뿐”이라며 “엉뚱한 그림 조각들을 갖다 맞추면서 의혹만 부추기는 일이 더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측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대가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임 전 실장은 2017년 말 청와대 비공개회의에서 조현옥 당시 인사수석 등과 함께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내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 전 실장은 2017~2019년 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 하남시의회 조사 특위 “집행부 자료 미제출·늑장 제출 행정사무조사 방해”

    하남시의회 조사 특위 “집행부 자료 미제출·늑장 제출 행정사무조사 방해”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이하 ‘조사 특위’)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행정사무조사 관련 집행부의 자료 늑장 제출·미제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조사 특위는 19일 오전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하남시가 자료 부실·미제출·늑장 제출 등을 통해 행정사무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 같은 집행부의 행태는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하고 나아가 하남시민을 업신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조사 특위는 지난 8월 5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신청서류 및 협의내역 및 승인서류 ▲행위(건축)허가 신청, 협의, 처리통보 서류 ▲주민설명회 관련 세부자료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주민 여론 등 수요조사 관련 검토서류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검토서류 등 총 13건의 자료를 하남시에 8월 9일까지 제출 요청했다. 그런데 하남시는 조사 특위에서 당초 요구했던 자료 제출 기한인 8월 9일까지 한국전력공사(나급 국가기밀시설) 관련 보안 검토를 이유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하남시가 8월 14일까지도 자료 제출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의회는 이날 오후 공문을 통해 향후 원활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집행부 측에 자료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하남시는 8월 16일 오후 늦게서야 부랴부랴 조사 특위가 요구한 자료 일부와 의견조회 결과(한국전력공사)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하남시가 제출한 일부 자료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을 이유로 변전소 도면 및 시설배치도 등이 삭제되거나, 핵심 자료인 동서울변전소 업무협약 협약서 및 검토서류는 미제출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본 행정사무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성삼 조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긴급회의 모두발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집행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의회 경시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행부는 8월 14일까지 조사 특위가 요구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아 ‘알맹이 없는 행정사무조사’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기초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기와 시간끌기에만 급급한 하남시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남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그리고 불안해하는 해당 사업 전반에 대해 실체에 다가갈 수 없게 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하남시의회를 경시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될 행정사무조사 관련해서 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남시는 시민 앞에서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행정사무조사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챗GPT가 두렵다고? 가장 두려운 건 읽기의 종말”

    “챗GPT가 두렵다고? 가장 두려운 건 읽기의 종말”

    작품에 챗GPT 활용 日문학상 수상“상상만으로 존재한 것도 이젠 현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으로 작가들이 실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때 일본의 구단 리에(34)는 오히려 침착하고 담담했다. 챗GPT를 시켜서 만든 문장을 적절히 활용한 소설 ‘도쿄도 동정탑’으로 올해 초 제17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일본 내 신진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이 상의 시상식에서 “작품 일부에 챗GPT로 만든 문장을 사용했다”고 밝혀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술렁였다. 그러나 번복은 없었다. “작품을 읽어 보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라는 다소 ‘무책임한’ 심사평과 함께 소설은 세상에 나왔다. 수상작 결정까지 심사 시간이 역대 가장 짧았다는 기이한 기록까지 세우면서. 문학동네가 발 빠르게 이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국내 출간을 계기로 18일 작가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의 말이 허언은 아니었다. 전체 분량의 2% 미만을 차지하는 챗GPT의 문장은 작품에서 부차적인 부분이다. 소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논쟁적인 질문을 던진다. 강간범이든, 살인범이든 근미래의 도쿄에서는 모두 동정받아야 할 가여운 존재, ‘호모 미세라빌리스’다. 이들이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상낙원이 도쿄 한복판에 지어진다. ‘심퍼시 타워 도쿄’ 직역하면 ‘도쿄도 동정탑’이다. 이 건축물에 감정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문학의 최전선에서 할 수 있는 ‘도발’임에는 분명하다. “범죄자는 법률, 즉 사회가 정하지만 피해는 개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제가 지금 범죄자가 아닌 건 친구와 동료 덕분입니다. 그들이 실망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질문지를 보내기 전 확실히 해 둔 점이 있다. 답변을 작성하면서 챗GPT의 도움을 얻었는지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 구단 작가는 “아쉽게도 활용하지 않았다”며 “질문 하나하나에 답을 고민하는 게 즐거웠다. 굳이 AI에게 그 즐거움을 양보하는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대신 챗GPT에게 “구단 리에와 인터뷰하게 됐어. 한국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질문 3개를 만들어 봐”라고 명령했다. 챗GPT는 이내 ‘한일 간 문화적 차이가 작품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인물은 현실에서 영감을 얻었는가’, ‘앞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내놨다. 재미는 없지만 이 정도면 무난했다. 이 질문을 작가에게 주며 ‘최대한 인간적으로’ 대답해 달라고 했다. “어떤 언어로 번역돼도 의미를 잃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서울에는 자하 하디드의 훌륭한 건축물(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 있어서 제 작품을 더 현실감 있게 읽어 주시겠죠. 소설이 어디부터 상상인지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10년 전엔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게 지금은 당연한 현실이 된 게 많으니까요. 궤변을 늘어놓는 듯해 죄송해요. 그래도 ‘인간적으로’ 답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창의적이지 않은 문학이 즐비하지만 그래도 인간은 여전히 ‘문학은 창의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챗GPT가 생성한 문장은 창의적인가. 그것을 ‘창의적이어야 하는’ 문학에 가져다 쓰는 건 과연 옳은가. 문학은 아직도 우물쭈물하고 있다. 구단의 생각은 이렇다. “제가 본 관련 논의의 대부분은 ‘글쓰기’에 대한 것이죠. 하지만 쓰는 것과 읽는 것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쓰는 것만 논의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읽는 것을 할 수 없게 되는 미래가 오지 않을까, 요즘은 그 점을 강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상 ‘대구 응급의료 대란설’ 확산…대구시 “허위사실, 대응 할 것”

    온라인상 ‘대구 응급의료 대란설’ 확산…대구시 “허위사실, 대응 할 것”

    온라인상에서 대구 지역 ‘응급의료 대란설’이 확산하자 대구시가 허위 사실이라며 대응에 나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펨코’, ‘뽐뿌’,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재 난리 났다는 대구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응급의료포털(E-gen) 종합상황판에 게시된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대학병원 전부 응급실 운영이 안 되고 있으며, 부산·경남도 비슷한 상황이라 응급실에 갈 정도면 2~3시간 걸려 대전까지 이송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같은 게시물은 커뮤니티마다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가 올라왔다. 댓글 또한 많게는 수천 개가 달렸는데, ‘이제 아프면 안 되겠다’, ‘대구에서 아프면 죽는 것이냐’ 등의 우려와 함께 ‘2찍(대선 때 기호 2번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다는 의미)이라서 괜찮다’는 정치적 혐오 표현도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가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이들 게시물 내용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기준 대구 지역 5개 대학병원 응급실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19구급대 환자 이송 건수는 1만1576건 이며, 이 가운데 타 지역 이송은 69건(경산 33, 구미 16, 영천 13, 안동 6, 포항 1)으로 집계됐다. 대전 이송 실적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광역상황실을 통한 전원 사례를 살펴봐도 대전 지역 이송 실적은 없었다고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어 인터넷 추가 유포 및 댓글 내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게 지금은 현실…가장 두려운 건 ‘읽기’의 종말”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게 지금은 현실…가장 두려운 건 ‘읽기’의 종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으로 작가들이 실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때, 일본의 구단 리에(34)는 오히려 침착하고 담담했다. 챗GPT를 시켜서 만든 문장을 적절히 활용한 소설 ‘도쿄도 동정탑’으로 올해 초 제17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일본 내 신진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이 상의 시상식에서 “작품 일부에 챗GPT로 만든 문장을 사용했다”고 밝혀,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술렁였다. 그러나 번복은 없었다. “작품을 읽어보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라는 다소 ‘무책임한’ 심사평과 함께 소설은 세상에 나왔다. 수상작 결정까지 심사 시간이 역대 가장 짧았다는 기이한 기록까지 세우면서. 문학동네가 발 빠르게 이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국내 출간을 계기로 18일 작가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의 말이 허언은 아니었다. 전체 분량의 2% 미만을 차지하는 챗GPT의 문장은 작품에서 부차적인 부분이다. 소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논쟁적인 질문을 던진다. 강간범이든, 살인범이든 근미래의 도쿄에서는 모두 동정(同情)받아야 할 가여운 존재, ‘호모 미세라빌리스’다. 이들이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상낙원이 도쿄 한복판에 지어진다. ‘심퍼시 타워 도쿄’, 직역하면 ‘도쿄도 동정탑’이다. 이 건축물에 감정적으로 동의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문학의 최전선에서 할 수 있는 ‘도발’임에는 분명하다. “범죄자는 법률, 즉 사회가 정하지만, 피해는 개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제가 지금 범죄자가 아닌 건 친구와 동료 덕분입니다. 그들이 실망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질문지를 보내기 전 확실히 해둔 점이 있다. 답변을 작성하면서 챗GPT의 도움을 얻었는지 밝혀달라는 것이었다. 리에 작가는 “아쉽게도 활용하지 않았다”며 “질문 하나하나에 답을 고민하는 게 즐거웠다. 굳이 AI에게 그 즐거움을 양보하는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대신 챗GPT에게 “구단 리에와 인터뷰하게 됐어. 한국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질문 3개를 만들어 봐”라고 명령했다. 챗GPT는 이내 ‘한일 간 문화적 차이가 작품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인물은 현실에서 영감을 얻었는가’, ‘앞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내놨다. 재미는 없지만, 이 정도면 무난했다. 이 질문을 작가에게 주며 ‘최대한 인간적으로’ 대답해달라고 했다. “어떤 언어로 번역돼도 의미를 잃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서울에는 자하 하디드의 훌륭한 건축물(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 있어서 제 작품을 더 현실감 있게 읽어주시겠죠. 소설이 어디부터 상상인지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10년 전엔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게 지금은 당연한 현실이 된 게 많으니까요. 궤변을 늘어놓는 듯해 죄송해요. 그래도 ‘인간적으로’ 답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창의적이지 않은 문학이 즐비하지만, 그래도 인간은 여전히 ‘문학은 창의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챗GPT가 생성한 문장은 창의적인가. 그것을 ‘창의적이어야 하는’ 문학에 가져다 쓰는 건 과연 옳은가. 문학은 아직도 우물쭈물하고 있다. 리에의 생각은 이렇다. “제가 본 관련 논의의 대부분은 ‘글쓰기’에 대한 것이죠. 하지만 쓰는 것과 읽는 것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쓰는 것만 논의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읽는 것을 할 수 없게 되는 미래가 오지 않을까. 요즘은 그 점을 강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생 최대로 우울”…전소미, 원형탈모 고백

    “인생 최대로 우울”…전소미, 원형탈모 고백

    가수 전소미가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출연했다. 오랫동안 탈색모를 유지하고 있는 전소미에 혜리는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하냐. 계속 탈색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 전소미는 “지금 3년째인데 제가 성격이 집에서 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피부과도 안 가고 기초 얼굴 케어도 집에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두피 케어도 안 했는데 최근에 ‘FAST FOWARD’ 활동을 하면서 염색도 많이 하고 드라이도 많이 하니까 한 번 잘못 염색이 돼서 다 끊겼다”면서 “이 전에 (머리) 뒤에 구멍이 있었다. 인생 최대로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친구들이 머리가 짧아지면, 저는 그래도 ‘너무 짧아진 건 아니고 이 정도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제가 짧아지고 나니까 이게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며 “제가 뛰고 있어도 날리는 머리가 없다. 머리가 딱 붙어있고 처피뱅으로 머리가 너무 짧아서 최악이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증모시술까지 했다는 전소미는 “탈모 있는 사람이 머리를 붙이는 거 같다. 그걸 제가 찾아서 하고 다녔다. 지금 엄청 두피 케어를 엄청 열심히 다녔다. 영양제도 잘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사단까지 나니까 먹어야겠더라. 이제 좀 괜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는 많이 회복됐다는 전소미는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여러분이 상상한 거 그 이상으로 대단한 구멍이었다”고 털어놨다.
  • ‘나누어진’ 광복절… 그럼에도 “독립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는 애국심 원천”

    ‘나누어진’ 광복절… 그럼에도 “독립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는 애국심 원천”

    정의현 객사 전패 보존한 오방렬씨 등 포상구엄초 학생 36명 참외재배 수익금 40만원독립운동가 뜻 계승 우당교육문화재단에 전달 광복회와 일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거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경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광복회원 및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복 이후 제주학교 설립 운동에 기여한 신촌리 마을회, 우도면 이장단협의회, 일제강점기 정의현 객사 전패를 보존해 제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드높인 정의향교 전(前) 재장 고(故) 오방렬 씨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구엄초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라사랑 실천이었다. 구엄초 학생 36명은 직접 참외를 재배해 얻은 수익금 40만원을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지도자 양성에 앞장선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우당교육문화재단에 이 수익금을 기부했다. 오영훈“ 나라를 위한 헌신·희생 최고의 예우로 보답을”위성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역사 왜곡 우려” 오영훈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는 애국심의 원천”이라며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반드시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는 보훈의 섬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아닌 도가 주최하는 행사란 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단체 광복회 제주지부 회원들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광복회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이유로 정부의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전날인 14일 “대통령이 두쪽 낸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1945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쟁취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으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역사의 왜곡과 폄훼에 대해 우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석 씨는 과거 제주 4·3 사건을 좌익 세력의 폭동으로 왜곡하고, 제주도민의 고통을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자격 논란이 불거지자 이리저리 말을 바꾸면서도 ‘제주 4·3이 북한에 의한 계획이었다’는 주장만은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립기념관의 수장은 우리 역사의 진실을 온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전달할 책임이 있다”면서 “그 막중한 역할을 한낱 극우 인사에게 맡길 수 없다. 이에 김형석 씨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기에 즉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한규 의원(제주 제주시을)은 부친상으로 인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 여야, 외통위서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두고 공방

    여야, 외통위서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두고 공방

    여야가 13일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협상 과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정부·여당은 전시 내용을 보면 일본이 강제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2015년 군함도 유산 등재 당시의 협상보다 ‘진전된 합의’를 끌어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명시적인 문구가 없었다는 점을 부각하며 ‘굴욕 외교’라고 비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를 상대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협상 과정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강제성이라는 용어는 없지만 내용상으로 사실상 인정을 받아낸 것”이라며 “사도광산 협상은 2015년 군함도 협상보다 상당히 진전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 전시 공간을 운영하도록 관철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015년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일본 측은 강제노역 인정과 희생자 추모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실천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일본과 정부와 합의를 통해서 좀 더 국민이 와닿게 납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외교 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건 의원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협상 조건에서도 이 정도면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며 “‘강제’라는 말을 박지 못했다는 부족한 5%는 우리 정치권이 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합의가 노동자들의 가혹한 노동환경을 잘 설명·전시한다고 해도, 강제동원의 불법성 등의 표현이 빠져 있으면 앙꼬(팥) 없는 찐빵, 근본적인 역사 왜곡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합의가 그야말로 일본의 의도에 놀아나는, 역사 왜곡에 우리 정부가 동의한 외교 참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의원은 “사도광산 외교협상에서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거나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반대의견을 관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제 동원에 관한 언급이 없고, 일본에 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의 비판에 대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협상 초기부터 2015년에 우리가 얻어낸 합의 결과를 최저선으로 하고 협상에 임했다. 거기서 후퇴하면 도저히 협상을 진전시킬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하고 일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강제성을 포기했다고 비판하는데, 강제성을 포기하진 않았다. (일본의) 이행 조치를 확보했다는 면에서 진전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했다.
  • [열린세상] ‘협회’란 무엇인가

    [열린세상] ‘협회’란 무엇인가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배드민턴협회 이야기가 나왔다.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폭로 때문이었다. 믹스트존에 앉은 그는 감격의 말 대신 작심한 듯 폭로를 진행했다. 오진으로 깊은 부상을 입었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을 수 없었고, 협회가 단식선수에게 혼합복식을 강요하고, 국제대회 출전을 선수 의사와 상관없이 막기도 하며, 전담 트레이너를 못 쓰게 했다고 했다. 대표팀이 아니라고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야박한 처사가 아니냐는 말이 뇌리에 꽂혔다. 진실게임은 종결되지 않았고, 입장은 분분했다. 협회가 모든 선수에게 맞춤형 관리를 해 줄 수는 없고 저 정도면 도의를 다했다, 스폰서사의 상품을 쓰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야 할지 모른다, 임원이 40명이나 되는데 기부금은 없고 국제대회 출전 때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을 타고 임원들은 비즈니스석을 탔다, 안세영을 떨어뜨리려고 국대 선발 제외 규정을 손질했다는 ‘썰’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갔다. 누군가 한마디 한다. “현대차가 후원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야.” 대부분 고개를 끄덕거린다. 현대차그룹이 후원한 양궁은 올림픽 전종목을 석권했다. 100조원 매출의 대기업이 후원을 맡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경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경기에만 전력할 수 있었던 것을 우리 국민은 매년 목격해 왔다. 스포츠 브랜드 스폰서십도 대기업이 지원하는 협회가 있을 경우 유연하게 협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미세하고 사소한 차이에도 성과가 엇갈리는 톱클래스 선수들 간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맞춤형 관리는 큰 힘이 됐을 것이다. 그런데 대기업이 모든 스포츠 종목을 ‘물심양면’ 후원할 수 있나? ‘비인기 종목’이나 메달권에 근접하지 않은 종목을 선뜻 맡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축구대표팀의 사례처럼 대기업이 협회를 지휘해도 국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로리그 성적이 재계 순위에 수렴하지 않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협회가 일을 ‘잘’ 하는 것이 대기업의 ‘물심양면’ 지원보다 중요하다. 종목 체육 협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 선수들의 국위 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FIFA 월드컵 성적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최근 국민들이 스포츠 활동을 ‘보는’ 것 이상 ‘하는’ 데 관심을 가져 생활체육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저변 확대에 대한 협회의 기여는 꼼꼼히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학자 맨커 올슨은 ‘집합행동의 논리’를 통해 집합행동을 하는 소수의 목소리가 의사결정에서 과대대표된다고 한다. 협회가 지역별 ‘사회인 스포츠 참여자’들의 이해관계에 기반을 두면 배드민턴처럼 지역사회 ‘유지’들이 임원진으로 구성되기 일쑤다. 따라서 질문은 협회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이 돼야 한다. 국회와 정부의 국정감사와 특별감사라는 ‘이벤트’만으로는 문제 극복이 어렵다. 언제까지 ‘괜찮은 대기업’의 ‘물심양면’만 기다릴 수도 없다. 이참에 지역조직의 생활체육부터 중앙의 엘리트 선수단까지 정상적 운영을 할 수 있게 절차를 손봐야 한다. 협회가 ‘갑’으로 엘리트 선수와 코칭스태프 위에 군림해선 안 된다. 대등한 지위로 선수와 현장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폭로 외에도 필요하다. 운동선수들의 겸손한 ‘침묵’보다는 적극적인 시민으로서의 의견 개진이 절실하다. 대규모 스폰서십이 어렵고 프로구단이 없는 종목은 ‘갑질’과 방만한 운영이 횡행하기 일쑤다. 지역사회 스포츠협회의 ‘토호 논란’을 이참에 뿌리 뽑아야 한다. 전반적 인프라는 보강하고 엘리트 선수들의 보편 이익과 개별적 자율성을 조율할 수 있는 스포츠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사람이 귀해진 시대에 맞는 체육계 풍토 개선 없이 스포츠 강국은 없다.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 “이정도면 사기” 구혜선, SNS에 올린 사진보니 ‘깜짝’

    “이정도면 사기” 구혜선, SNS에 올린 사진보니 ‘깜짝’

    배우 구혜선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학생증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가 학생증을 만들어 줬는데요. 이 정도면 사기이니 다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I가 만들어준 학생증 사진이 담겼다. AI 학생증 사진 속 구혜선은 하얀 피부와 또렷한 눈매 등 색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했다.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그는 지난 6월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51) 하이브 의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우연히 포착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여성 BJ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 BJ 인세연(23·활동명 과즙세연)씨는 11일 오후 라이브 방송에서 방 의장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인씨는 “작년에 하이브 사칭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있다. 언니가 방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의장님한테 물어봐 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DM을 보낸 인물은 하이브 쪽에서도 찾고 있던 사칭범이었고, 범인은 검거돼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방 의장과 만난 것에 대해선 하이브 측이 언급한 “우연히”라는 단어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그는 짚었다. 인씨는 “미국에서 언니와 함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으나 예약이 어려웠다. 방 의장과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탁드렸다. 이에 방 의장이 동행해 안내까지 해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진 것과 관련해선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방 의장이 언니 사진을 찍어줬다. 잘 나오는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아울러 인씨는 이번 일로 자신이 유명인이 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 홍보도 자연스레 됐고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씨는 이날 방 의장과 함께 카메라에 찍혔던 날 입었던 옷을 다시 걸치고 나오기도 했다. 다만 “방 의장이 그날만 동행해준 것이지 바쁜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 다니냐”고 반문했다.8일(현지시간)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은 지난달 진행한 미 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인 베벌리힐스 투어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연히 찍힌 방 의장과 인씨, 인씨의 언니 모습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과거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 되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됐고, ‘엔터 사칭범’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준 바 있다”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LA로 간 두 여성이 방 의장에게 관광지 및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 의장은 LA에서도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022년 2640만 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들어서 있다.
  • 마산자유무역지역 마침내 국가산업단지 지정 고시

    마산자유무역지역 마침내 국가산업단지 지정 고시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마침내 정식 국가산업단지가 됐다. 11일 경남도는 지난 9일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돼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한 후속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지위를 확보했다. 다만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한 절차 이행 여부 등 과정에서 중앙부처 간 해법을 찾지 못해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있었다.경남도가 국토교통부 등을 찾아 혜택을 받도록 노력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창원시는 이달 중 산업부의 지형도면 고시에 따른 전산자료를 올릴 계획이다. 이후 토지 이용 계획확인원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산업단지로 고시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70%로 제한된 건폐율을 80%까지 상향된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과 투자환경 개선 등으로 고용 창출 효과도 볼 수 있다. 국제신인도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남도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노후화한 시설 개선과 국토부·산업부 등이 주관하는 2025년 노후산업단지 국비지원사업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경남도정의 결실”이라며 “우리나라 최초 외국인투자전용지구 역할을 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대”고 밝혔다.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제정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근거해 설치됐다. 200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이 자유무역지역법으로 전부 개정되고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바뀐 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지정됐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고, 지난 1월 ‘옛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에 따라 지정된 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본다’는 내용의 자유무역지역법(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눈 주위 부상으로 인해 오해를 받은 사연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고 기사까지 나버렸네요”라며 “급기야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다”라며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남기면서 자신에 대한 오해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이정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나leeTV’에 ‘남편한테 맞았다고 오해받은 눈탱이 밤탱이 커버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이정민은 오른쪽 눈 주변에 큰 멍이 든 채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정민은 장난스럽게 지인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이 정도면 이혼 각?”이라는 메시지까지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에게 맞았다는 건 단순한 농담이었다. 이정민은 영상에서 한 매장을 찾았다가 자동문을 보지 못해 얼굴로 문에 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내가 처음 가는 매장이었고 자동문이 있는데 투명한 문이었던 거다”라며 “로고라도 있으면 인지했을 텐데 빨리 전화하면서 나가는 상황이었고, 문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팠다”라며 “웬만하면 창피해서 자리를 뜨는데 30초 이상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이정민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이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