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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 전셋집 구하기’ 대규모 입주 단지 노려라

    ‘싼 전셋집 구하기’ 대규모 입주 단지 노려라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아파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 6469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5만 5532가구보다 1만 9000여 가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면 상대적으로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우선 새로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서는 의외로 전세 물건이 눈에 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기존 아파트 매물도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싸게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는 7곳.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아파트 입주 시 잔금 마련을 위해 전세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이달에는 수원호매실지구에서 1428가구, 화성동탄2신도시에서 1100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서울내곡(585가구), 인천서창2(2186가구) 등에서 8540가구가 입주 채비를 갖춘다. 4월에는 서울성동(940가구), 화성봉담(699가구) 등 454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에서는 4월에 입주하는 마포구 아현뉴타운 공덕자이 아파트(1164가구)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텐즈힐(1702가구)을 찾는 게 유리하다. 상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화성시다.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1만 82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일시에 입주가 이뤄지면서 전세 물건이 귀하지는 않다. 이지더원 81㎡가 2억원 안팎에 거래된다. 84㎡ 아파트 전세도 2억~2억 2000만원 정도면 얻을 수 있다. 인천 남동구(5887가구), 경기 고양시 (2013가구), 경기 수원시(1936가구), 서울 서초구(1918가구) 등도 신규 입주 아파트가 몰린 곳이다. 다만 신규 입주 단지라고 해도 재계약 때부터는 주변 시세 수준으로 회복된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곳은 2년 뒤 재계약 시점이 되면 전세가격이 주변 시세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 재계약은 보통 2년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홀수해 상반기에 입주 물량이 많은 곳에서 찾는 방법도 있다. 2011년 상반기와 2013년 상반기 입주 물량이 있던 곳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고양시에서는 2011년과 2013년에 8443가구가 새로 입주했다. 일산 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2~4단지(2011년 3월 입주)와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2013년 4월 입주) 등이다. 용인에서는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1차(2011년 3월 입주)와 기흥구 서천동 서천마을(2011년 5월 입주) 등이 입주했다. 인천은 남동구 만수동 향촌휴먼시아1단지(2011년 5월 입주)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호반베르디움영무예다움(2011년 5월) 등 대규모 단지가 공급됐다. 서울은 강동 강일지구와 강남 세곡지구에서 입주 물량이 많았다.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1~3단지 3524가구, 강남구 세곡동 세곡리엔파크1~3단지 1168가구 등이 2011년 초에 입주했다. 빌라 등 다른 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주거 환경은 아파트보다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물건도 아파트보다 많다. 신혼부부나 1~2인 가구라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도 한 방법이다.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지에서는 비교적 싼값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다만 철거가 시작되면 집을 비워 줘야 하기 때문에 2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전세 물건을 찾는 데 숨통이 트였다. 2월에 입주하는 울산교동(1540가구), 세종시(3398가구) 등에서 1만 2861가구가 새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 3월에는 부산정관(1595가구), 대구옥포(1366가구) 등 1만 283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4월에는 세종시(1268가구), 진주평거4지구(1308가구) 등 82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무려 6.4kg…다 커서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무려 6.4kg…다 커서 태어난 ‘슈퍼 베이비’ 화제

    이 정도면 거의 '다 커서' 태어난 것 같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한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무려 6.4kg에 달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화제에 올랐다. 보통의 아기에 비해 무려 2배에 달하는 몸무게로 태어난 소년의 이름은 에버리 덴톤. 병원 측은 "힘든 출산 후 지금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 라면서 "우리 병원 역사상 최고의 몸무게를 가진 아이가 탄생했다" 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산모가 임신 35주차가 될 때 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것과 자연 분만으로 아기를 낳았다는 점. 산모 멕산드라 포드(26)는 "몸무게가 너무 불어나 병원을 찾았는데 35주차가 되서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면서 "당연히 처음에는 쌍둥이라고 생각했다" 며 웃었다. 이어 "아기 만큼은 꼭 자연 분만으로 낳고 싶어 제왕절개 수술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5살 딸과 1살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는 그녀는 이번에 제대로 '임자'를 만나 출산만큼이나 '고생문'이 열릴 것 같다. 그러나 포드는 "아기의 성격이 매우 온순한 편" 이라면서 "덩치 만큼이나 씩씩하고 튼튼한 아기로 키울 것" 이라며 웃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덴톤이 플로리다주 역사에 남는 '슈퍼 베이비' 지만 기네스북감은 아니라고 전했다. 역대 최고 몸무게의 신생아는 과거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10.1kg 아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도대체 누구길래?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도대체 누구길래?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도대체 누구길래?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공개, 1위 아보카도 효능보니 ‘대박’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공개, 1위 아보카도 효능보니 ‘대박’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다섯가지, 후추-사과-아몬드..1위는? ‘생소하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의 여성잡지 레드북은 최근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으로는 아보카도, 후추, 사과, 아몬드, 베리류가 선정됐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1위로 꼽힌 아보카도에는 단일불포화지방 같은 좋은 지방이 풍부한데 이런 지방은 배를 채우지만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지만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2위는 후추다. 음식에 후추 반 숟가락만 첨가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후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피페린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이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3위인 사과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4위 아몬드에는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먹는 아몬드 양은 한줌(약 23개) 정도면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위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다.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런 성분들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베리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당분이나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에너지에 사용되는 좋은 탄수화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누구?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누구?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누구?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당시 상황은?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당시 상황은?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당시 상황은?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이문식 “공주병”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이문식 “공주병”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이문식 “공주병”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전 남친은?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전 남친은?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남자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 전 남친은?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무엇? 1위 아보카도 “먹어도 살 안 찐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무엇? 1위 아보카도 “먹어도 살 안 찐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무엇? 1위 아보카도 “먹어도 살 안 찐다” 미국의 한 여성잡지가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1위로 꼽힌 아보카도에는 단일불포화지방 같은 좋은 지방이 풍부한데 이런 지방은 배를 채우지만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지만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2위는 후추다. 음식에 후추 반 숟가락만 첨가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후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피페린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3위인 사과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4위 아몬드에는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먹는 아몬드 양은 한줌(약 23개) 정도면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5위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다. 베리류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며 몸속에서 당분이나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에너지에 사용되는 좋은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대박”,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아보카도 맛 없던데”,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후추에 그런 효능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거울도 안쳐다봤다” 이문식 “그 정도면 공주병”

    해피투게더 최정원 “거울도 안쳐다봤다” 이문식 “그 정도면 공주병”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거울도 안쳐다봤다” 이문식 “그 정도면 공주병”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표정 실제로 보니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표정 실제로 보니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작품을 위해 남친과 헤어졌다” 표정 실제로 보니 배우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서 작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5일 KBS2 ‘해피투게더3’ 생고생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불편하고 다가가기 힘들다더라. 예능 출연도 사람들하고 편하게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거다”라고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제가 휴대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되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신을 탓하자 최정원은 “나도 썸을 타는 남자에게는 연락을 한다. 다만 처음 가까워질 때가 힘들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작품에는 특히 그랬다. 그래서 당시 만나던 사람과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헤어지고 후회했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작품이 끝나고 다시 만난 적 있냐” 물었고, 이에 최정원은 “전화만 한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공주병’으로 타박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어쩔 땐 거울을 쳐다도 안 봤다. 그럴 상황도 안 되더라.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 놓은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다”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니?’라며 버럭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문식은 “한 번은 촬영 중 최정원의 신발이 없어졌다. 물고기를 팔고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신발 없다고 돌아다녔다”며 “보통 신발이 없어졌으면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소리치지 않냐. 근데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내 신발 어디갔지?’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보듯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내 신발 어디갔지?’는 찾아달라는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최정원은 “나는 서운했다. 난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정말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녀의 벽 무너진 美 대학 야구

    금녀의 벽 무너진 美 대학 야구

    사라 후덱(18)이 미국 대학 야구 금녀의 벽을 허문다. 미국 일간 슈리브포트 타임스는 4일 “사라가 5일 그녀의 고향인 휴스턴에서 보시에 패리시 커뮤니티 칼리지(BPCC)의 야구 장학생으로 5일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라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존 후덱의 딸이다. 존은 1994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문은 “계약이 체결될 경우 사라는 BPCC 사상 최초의 여자 야구 선수이자, 대학 레벨에서 뛰는 첫 번째 여자 선수로서 이름을 남기게 된다”고 보도했다. 10살 때 소프트볼을 시작한 사라는 이후 야구로 전향했다. 텍사스의 슈거랜드에 있는 조지 랜치 고등학교의 야구팀에서 왼손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사라는 “아버지뿐 아니라 아버지의 친구인 메이저리거들에게서 다양한 구종을 배웠다. 나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질 수 있다. 최근에는 커터를 연마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라는 또 “BPCC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PCC 야구팀의 애론 보라첵 감독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라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승리하기 위해 계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라첵 감독은 사라가 최고 시속 82마일(약 132㎞)의 공을 던진다고 소개하며 “그 정도면 좋은 편이다. (구속은) 주변의 또래 남자 선수들보다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후추-사과-아몬드..1위는? “먹어도 살안쪄”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 후추-사과-아몬드..1위는? “먹어도 살안쪄”

    미국의 여성잡지 레드북은 최근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1위로 꼽힌 아보카도에는 단일불포화지방 같은 좋은 지방이 풍부한데 이런 지방은 배를 채우지만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지만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2위는 후추다. 음식에 후추 반 숟가락만 첨가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후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피페린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3위인 사과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4위 아몬드에는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먹는 아몬드 양은 한줌(약 23개) 정도면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5위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다. 베리류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며 몸속에서 당분이나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에너지에 사용되는 좋은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 블로그] ‘치매 노인’을 사외이사에?… 한심한 농심·뻔뻔한 라응찬

    [경제 블로그] ‘치매 노인’을 사외이사에?… 한심한 농심·뻔뻔한 라응찬

    팔순을 앞둔 ‘치매 노인’이 국내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후보 자리에 올랐다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니 팔순이라도 건장하기만 하다면 사외이사를 한다 한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료’를 이유로 수차례 검찰 소환 조사와 법원 출두에 불응했던 ‘전력’이 있죠. 그러니 기가 차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응찬(78)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얘깁니다. 농심은 지난달 29일 라 전 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시민사회와 금융권에서 비난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라 전 회장은 바로 2010년 경영권 분쟁인 ‘신한사태’의 핵심 인물입니다. 이와 관련한 고소·고발로 1·2심을 거쳐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 전 회장은 치매를 이유로 3년간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마지못해 증인으로 출석한 2013년 12월 재판 때는 불리한 질문만 나오면 “(치매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모르겠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한 ‘한정치산자’로 보는 것이 맞겠지요. 그런데 농심은 좀 달리 생각했나 봅니다. 농심 관계자는 3일 “라 전 회장이 사외이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라 전 회장을 추천했던 농심 이사회 멤버인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부회장, 박준 사장 눈에는 라 전 회장이 ‘지극히 정상’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치매환자와 정상인을 구분 못할 정도로 농심이 얼이 빠졌든가, 아니면 라 전 회장이 법정을 농락하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든가 결론은 둘 중 하나입니다. 라 전 회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사외이사 직을 사퇴했습니다. 신한금융은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금융그룹입니다. 탄탄한 후계구도로 KB금융처럼 외풍을 타지 않고 결속력도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라 전 회장의 ‘입김’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지난해 연말 신한은행 동우회 송년회에 참석한 라 전 회장이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시켜 배석자들의 술을 따르게 했다는 ‘전언’만 놓고 봐도 그 위상이 미루어 짐작 갑니다. 신한은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전임 회장 때문에 또 구설에 올랐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신한 측은 “이제 (라 전 회장은) 신한과 무관한 분”이라며 애써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신한이 그토록 끊어내고 싶어 하는 줄은 라 전 회장의 기나긴 재임기간(20년)만큼이나 길고 질겨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사설] 가족까지 ‘공범’ 만든 공기업 납품비리

    한국전력과 자회사인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이 연루된 납품 비리는 충격적이다. 전력 부문 공기업에서는 그동안에도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듯 비리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공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한 일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 이르면 도대체 이 지경으로 타락한 공기업이 더이상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근본적으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검찰에 따르면 한 통신장비 납품 회사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발주처인 한전과 그 자회사 임직원에게 모두 3억 56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뿌렸다. 전방위 로비의 대가로 납품 업체는 6년 동안 63건, 412억원어치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한전 고위 간부부터 발주처인 자회사 실무 직원까지 유혹을 피해 간 사람은 없었다. 무엇보다 금품 로비가 임직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이루어졌다니 불행한 일이다. 한전의 전 상임감사가 구속된 것은 이 조직이 근본적으로 비리에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취임 당시 ‘낙하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당사자는 그럴수록 비리의 예방과 척결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어야 마땅했다. 그럼에도 거액의 현금을 챙기고 제네시스 렌터카를 받아 사용한 것은 사실상 내부의 방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나아가 한전의 IT추진처장이라는 사람은 거액의 현금과 함께 외제 소형 승용차를 뇌물로 받았다. 승용차는 특히 회사원인 20대 딸에게 선물로 주라는 것이었으니 기막힌 일이다. 한수원 양양양수발전소장은 프로골프 지망생인 아들의 레슨비와 전지훈련비 명목으로 돈을 챙겼다. 뿐만 아니라 납품 업체는 경쟁사를 수사해 어려움에 빠지도록 경찰 간부에게 로비를 하기도 했다. 경찰 간부의 부인에게는 직원인 것처럼 꾸며 급여 명목으로 거액을 건넸다. 이 정도면 온 가족이 ‘공범’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전은 자산 100조원에 직원 2만명이 넘는 거대 공기업이다. 한전KDN과 지역 발전회사 같은 자회사가 10개, 해외 투자회사 및 현지 법인이 22개에 이른다. 한수원 또한 원자력발전과 수력발전 부문을 맡고 있는 핵심 공기업이다.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의 직업 윤리가 이렇듯 땅에 떨어져 있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 정부는 하루빨리 윤리 회복을 위한 개혁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납품 비리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서둘러야 한다.
  • 2802가구 첫 집들이… 2000만~6000만원 웃돈

    2802가구 첫 집들이… 2000만~6000만원 웃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가 7년 사업 끝에 지난달 30일부터 아파트 입주자를 맞았다.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9만 5655가구. 이 중 1단계로 5개 블록 아파트 280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이달에도 30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입주하는 아파트는 1만 6535가구에 이른다. 아파트 시세는 분양가에 가구당 2000만~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지더원 아파트 81㎡는 2억 5000만원 분양가에 웃돈이 2000만원 정도 형성됐다. 센트럴자이아파트 81㎡와 107㎡는 각각 5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얹혀 거래된다. 금성백조 예미지·계룡리슈빌 아파트도 각각 5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그동안 들어간 분양대금 이자 등을 따지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은 아니다.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이달부터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수요자들은 일단 기다리자는 분위기다. 많이 찾는 아파트는 센트럴자이, 금성백조 예미지, 우남퍼스트빌 등이다. 수도권고속철도 동탄역에서 가까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고 웃돈도 높게 형성됐다. 최종문 슈퍼부동산 사장은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입지에 따라 수요·가격 형성이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는 6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전세도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물건이 귀하지는 않다. 이지더원 81㎡가 2억원 안팎에 거래된다. 소형 아파트는 이지더원 아파트와 이달 말 입주하는 우남퍼스트빌에만 있어 희소성이 있다. 84㎡ 아파트 전세도 2억~2억 2000만원 정도면 얻을 수 있다.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단지 내 상가 시세는 매우 비싸다. 인구 대비 상가 면적을 상대적으로 적게 배치, 낙찰가격이 워낙 높았기 때문이다. 금성백조예미지 아파트 상가는 1층 코너 33㎡ 정도가 7억원,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상가 1층 코너는 25㎡에 9억 6000만원이다. 분양가가 비싸 아파트 입주 초기 수익을 맞출 수 있는 업종이 부동산중개업소, 편의점 정도에 불과할 정도다. 우남 퍼스트빌상가에는 부동산중개업소만 10곳이 넘게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집들이가 시작됐지만 주말에도 이사 오는 가구는 많지 않았다. 아파트 단지 상가도 문을 열지 않아 썰렁했다. 슈퍼나 병원 등 편익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당분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입주 예정 주민은 “다음주 말 이사에 앞서 한번 들러봤는데 편익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불편을 각오하고 있다”며 “서울 출퇴근 버스 노선은 있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 건설업체 관리사무소 소장은 “신도시 입주 초기에 겪는 불편은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며 “설을 쇤 이후 입주 가구가 증가하고 한두 달 뒤부터 상가 등이 들어서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위기가 서서히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16조 1144억원을 투자해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청계리 일대 2401만 5000㎡(726만평)에 11만 60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올해 말까지 1만 6535가구가 입주하고 내년에 8022가구, 2017년 이후 7만 1088가구 등 9만 564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행좌석 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노선 등을 신설했다. 내년 상반기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방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LH 동탄사업본부 김현석 부장은 “입주민 안전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은 차질 없이 운영 중이며,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라서 새 학기 학교 전입학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유일한 낙 TV 시청…전기세 겁나 그나마 짬짬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유일한 낙 TV 시청…전기세 겁나 그나마 짬짬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지난해에 큰 맘 먹고 거금 120만원을 주고 3D TV를 샀습니다. 일거리가 없는 날이면 눈을 떴을 때부터 감을 때까지 보는 TV에 ‘사치’를 부린 거죠.” 서울 강북 지역의 임대아파트에 사는 A(55)씨의 ‘재산목록 1호’는 TV다. 3년간 매달 3만~4만원씩 모은 돈으로 최신 TV를 샀다. 그가 공사판에서 버는 한 달 수입(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사치품’이다. 다른 가구들은 재활용센터 등에서 헐값에 사들이거나 버려진 걸 주워 왔지만 TV는 달랐다. 스포츠뿐 아니라 평소 즐겨 보는 SF 영화도 기존에 쓰던 구형 브라운관 TV 대신 3D TV로 보니 현장감이 훨씬 살아났다. A씨는 “TV가 없으면 딱히 낙이 없고 뉴스라도 봐야 세상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서너 달 생활비 전부를 TV 사는 데 썼어도 별로 아깝지 않다”고 했다. 놀기 위해서는 돈과 여유가 필요하다. 먹고사느라 고달픈 절대빈곤층에게는 그래서 TV가 유일한 여가 수단인 경우가 많다. 그저 켜놓는 것만으로도 온갖 ‘문화생활’을 브라운관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B(76)씨에 비하면 A씨는 ‘호사스러운’ 축에 든다. B씨는 TV를 보고 싶어도 전기요금 걱정에 손이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B씨가 단칸방에서 매일 아침 눈뜨는 시간은 오전 4시. 하지만 딱히 할 게 없다. 아직 밖이 깜깜해 산책할 수 없는 시간이다. TV라도 보고 싶지만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처지라 전기비 걱정에 잘 틀지 않는다. 가만히 누워서 천장을 보며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전 10시쯤 동네 경로당을 찾는다. 거기서 인근 노인들과 어울리며 줄곧 TV를 시청한다. B씨는 “집에서는(공중파만 나와서) 채널이 몇 개 안 되지만(케이블 채널을 갖춘) 경로당 TV는 채널이 많아서 더 볼 게 많다”면서 “저녁 때 집에 오면 밥 먹으면서 TV를 잠깐 보다가 끄고 8시면 잠자리에 든다”고 했다. 경기 광명에 사는 독거 노인 C(83·여)씨는 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다. 그의 유일한 낙은 TV 시청이다. 하지만 낮 대신 밤에만 본다. 하루 종일 TV를 틀어 놓기에는 전기요금이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C씨는 “오후 6시 이후 3시간이 TV 시청 시간”이라면서 “TV로 영화를 보고 싶어도 (공중파에서는) 늦게 영화를 틀어 주니까 요즘엔 제대로 본 게 없다”고 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빈곤층은 PC방에서 여가를 보내기도 한다. 서울 서대문구의 매입임대빌라에 사는 D(45)씨는 2주에 한 번꼴로 일 없는 날을 골라 PC방에서 ‘게임 데이’를 즐긴다. 보통 한 번 가면 13시간 정도 게임을 한다. 한때 20시간 연속으로 죽치고 앉아 게임에 몰입한 적도 있다. 1만원이면 13시간 정도 게임을 할 수 있어 점심으로 짜장면을 시켜 먹거나 컵라면 등 간식을 먹어도 2만원이면 하루를 날 수 있다. D씨는 “게임방에서 오락을 하다 보면 서너 시간이 훌쩍 가 있을 정도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면서 “게임 도중 채팅에서 만난 사람 소개로 경기 인근 지역에서 일주일 동안 막노동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 대다수 빈곤층은 제대로 된 여행을 꿈꾸기 힘들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14년 비수급 빈곤층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이상 2박 3일 이상의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빈곤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은 98.0%로, 전체 가구 평균(22.4%)의 4배가 넘는다. C씨는 평생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없다. 젊은 시절 명절 때 고향인 광주를 오고 간 것 외에는 순전히 여가를 위해 버스 등을 타고 나간 적이 없다. 더욱이 몸을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요즘 들어 여행은 꿈도 못 꾼다. 그는 “재작년 노인복지관에서 여는 무료 나들이에 따라 갔다가 몸살이 걸려 꼬박 일주일을 누워 지냈다”면서 “사는 게 심심하고 따분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셈”이라고 했다. 빈곤층 아이들 역시 여행이나 나들이를 쉽게 가지 못한다. 부모가 형편이 안 되는 데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 때문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짬이 없는 탓이다.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서울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강에서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한강에 처음 와봤다’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쉽사리 가지 못하는 빈곤층의 약점을 노리는 ‘사기’도 종종 벌어진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빈곤층 E(74·여)씨는 지난가을 황당한 일을 당했다. 낯선 이들이 E씨가 자주 가는 동네 경로당을 찾아 “공짜로 세종시 구경을 시켜 주겠다”면서 전세버스에 오를 것을 종용했다. E씨와 주변 노인들은 의심 없이 따라나섰다. 그러나 이들이 내린 곳은 세종시가 아닌 서울 외곽의 허름한 가건물 강의실이었다. 이들은 노인들을 앉힌 뒤 녹용과 옥장판 등을 파는 강의를 4시간 넘게 진행했다. 항의하는 이들에게는 “자꾸 이러면 못 간다”며 윽박질렀다. E씨는 “강의와 호객 행위가 끝난 뒤 차로 다시 경로당에 데려다준 게 다행이었다”면서 “그 이후에는 누가 ‘공짜 여행을 보내 준다’고 해도 절대 안 따라간다”고 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겨우 의식주만 해결하는 수준을 도와주는 현재 우리나라의 빈곤층 지원 시스템으로는 빈곤층이 여가라는 걸 누릴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정보 검색’에 능한 빈곤층 중 복지단체에서 지원하는 무료 여행의 기회를 잡은 경우도 있다.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싱글맘 E(40)씨는 2013년 여름 강원도 속초로 2박3일 휴가를 다녀왔다.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들과 2살 딸 외에 100일이 갓 지난 막내딸까지 네 식구가 함께했다. 그러나 돈은 한 푼도 들지 않았다. 모 복지재단이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최한 여름휴가 프로그램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이 숙박과 교통, 식사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해 11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다. 이 역시 싱글맘 관련 협회의 후원 덕분이었다. 아이들은 물론 E씨 역시 비행기를 탄 건 처음이었다. E씨는 “아이들을 위해 1년에 한 번은 어떤 수를 쓰더라도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서 “집에만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무료 여행을 갈 좋은 기회가 없을까 여기저기 찾아보게 된다”고 했다. E씨는 미혼모 관련 협회가 여는 ‘부모 교육’ 강의를 20차례 수강하면 제주도 여행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덕택에 행운을 잡을 수 있었다. 영화 관람도 빈곤층에게는 쉽지 않다. 노년 빈곤층에서는 최근 수십년간 영화관을 찾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례가 수두룩했다. 특히 한창 영화 관람에 맛을 들일 젊은 층이 돈 때문에 참아야 하는 일은 ‘고문’이나 다름없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방식이 동원된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 중인 ‘스튜던트 푸어’ F(27)씨는 밥 먹을 돈을 아껴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 애호가다. 하지만 영화 관람비는 지갑이 가벼운 그에게 큰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그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신 스크린을 적게 내거는 군소 영화관에 주로 간다. F씨는 “멀티플렉스는 관람비는 1만원에 가깝지만 단관 극장은 6000원 정도만 내면 된다”면서 “이것조차 부담스러우면 인터넷으로 영화 파일을 공짜로 내려받아 본다”고 했다. SF 영화를 즐겨 보는 G(34)씨도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는 데 1만원이나 내야 하니 최근 6년간 극장 문턱도 밟지 못했다”면서 “대신 가끔 동대문시장 등에서 복제한 최신 영화 DVD를 5편에 1만원 주고 사서 집에서 본다”고 했다. 서울 종로 탑골공원은 예나 지금이나 빈곤 노년층의 놀이터다. 강서구에 사는 H(82)씨도 매일같이 정오쯤 탑골공원으로 출근한다. 공원 팔각정 주변에 자리 잡은 뒤 허리에 찬 소형 카세트 라디오를 들으며 공원을 천천히 산책한다. 팔각정에 앉아서 주변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한 달 소득이 국민연금 40만원에 노인연금 16만원 정도가 고작인 처지라 탑골공원 만큼 ‘경제적인’ 소일거리 공간이 없다. 주변 식당들의 밥값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 병 시키면 6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친구들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다 보면 한두시간은 훌쩍 간다. H씨는 “지하철 요금은 공짜이니 밥값 정도를 빼면 돈이 별로 들 일이 없다”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청와대 앞까지도 놀러간다”고 했다. I(71)씨도 매일 아침 경기도 성남에서 탑골공원으로 나오는 ‘터줏대감’이다. 그는 “밖에서 밥을 챙겨 먹지 않으면 한 달 용돈은 10만원이면 충분하다”면서 “잠실 석촌호수 부근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라고 했다. 봉사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는 빈곤 노년층도 일부 보인다. 경기도 광명에 사는 독거 노인 J(82·여)씨는 10년째 지역 노인복지센터 뜨개질 교실에서 다른 노년층을 가르친다. 그녀는 “그냥 놀 바에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움직이는 게 훨씬 보람 있다”고 했다. 이두걸 유대근 송수연 기자 douzir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윈스톰 차주 일문일답 “사람인 줄 몰랐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윈스톰 차주 일문일답 “사람인 줄 몰랐다”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인 윈스톰 차주 허모(37)씨가 자수, 경찰에 긴급체포된 직후인 30일 밤 12시 40분쯤 자수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 짓고 못 산다”고 말했다. 그러나 ‘좀 더 일찍 자수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강모(29)씨를 자신의 윈스톰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를 받고 있다. 다음은 허씨와의 일문일답. Q. 왜 도주했나. →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했다. Q. 사고가 난 줄 몰랐나. →알았다. Q. 왜 달아났나. →사람이라기보다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 Q. 오늘 자수를 결심한 이유는. →죄 짓고 못 산다. Q. 그렇다면 좀 더 일찍 자수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다음에 말씀드리겠다. Q. 사고를 낸 차량은 어디 있나.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죄송하다. Q. 심적 부담을 느끼지 않았나. →숨을 쉴 수가 없었다. Q. 오늘(29일) 출근했나. →출근했다. Q. 출근할 정도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던 것 아닌가. →양심의 가책을 안 느낄 수 있었겠나. --유족에게 할 얘기는 없나. →(묵묵부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후보자 차남 병역 의혹 공개검증… 李 “비정” 아들 “죄송”

    이완구 총리 후보자 차남 병역 의혹 공개검증… 李 “비정” 아들 “죄송”

    군대에 못 간 아들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아들을 일반에 공개한 아버지는 스스로 “비정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29일 오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34)이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신상과 병력을 공개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회의실은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차남은 검은 옷 차림에 착잡한 듯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촬영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차남의 신상 공개를 확언하며 눈물을 흘린 이 후보자는 이 자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05년 2월과 7월 미국 미시간대병원에서 촬영한 자기공명영상(MRI) 필름을 들어 보이며 자신이 새로 진단한 결과를 덧붙여 설명했다. 차남이 부상을 입은 지 각각 5개월, 10개월이 지났을 때 촬영한 것이다. 필름 귀퉁이에는 차남의 영문 실명이 찍혀 있었다. 이 교수는 결론적으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맞고 이 정도면 정상적인 생활에 장애를 겪지만 이게 병역 면제 사유인지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 ‘병무청이 판단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 후보자 차남의 대퇴골(허벅지뼈)과 견골(정강이뼈)에 터널이 있고 금속물이 있는 것으로 미뤄 수술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무릎 인대 손상과 무릎 내외 파열이 동반되면 100% 수술을 권할 정도로 중환자”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와 이 후보자 차남은 설명회 도중 서울대병원에서 새로 MRI를 촬영한 결과를 공개하며 미시간대학의 것과 똑같은 진단임을 입증했다. 앞서 MRI를 촬영하겠다고 했다가 엑스레이 필름을 들고 오자 공개 현장을 지키던 시민단체인 국민감사단 회원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공개 검증을 받기는 했지만 이 후보자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은 국회 청문회에서 다시 거론될 여지를 남겼다. 첫 신검인 2000년에는 3급 현역 복무 판정,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신검에서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가 2006년 네 번째 신검에서 5급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에게 “큰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 가지 못했다”면서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 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총리가 되려는)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공직에 가기 위해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차남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 확실”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차남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 확실”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차남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 확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병원측이 29일 “X레이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 차남의 대퇴골(허벅지뼈)과 견골(정강이뼈)에 터널이 있고 금속물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2005년 12월 20일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이후 국내에서 징병신체검사를 받고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된 바 있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일단 수술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이 교수는 병역면제 판정에 대해서는 “병무청 소관이라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술 이전 MRI 사진 검토결과 이 정도면 수술을 받은 것은 매우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대 의료진의 설명과정에서 검증작업이 애초 예고된 MRI 촬영이 아닌 X선 촬영 방식으로 갑자기 바뀐 점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런 바뀐 절차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측은 이날중 이 후보자 차남의 MRI 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 앞서 이 후보자의 차남은 병원에 도착해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 오늘 촬영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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