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매시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파트너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인재양성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케이블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거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8
  • 뚝…뚝…양파가 웁니다

    뚝…뚝…양파가 웁니다

    양파가 작황과 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는 양파값 폭락을 막기 위해 산지 폐기, 수매 등 ‘시장 격리’를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19일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2% 감소한 1만 8923㏊인 반면 생산량은 평년보다 15만t가량 늘어난 128만 1000여t에 이른다. 양파의 생육철인 지난겨울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듯했고 비가 적당히 내리면서 대풍작을 거뒀기 때문이다. 전남도의 경우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 1300여㏊에서 올해 8475㏊로 25%가량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전년보다 6만~7만여t 증가한 54만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생산지인 무안은 올해 2760㏊에서 20만 7000여t을 생산했다. 2018년 3177㏊에서 18만 4000여t, 2017년 2860㏊에서 17만 1000여t이 각각 생산된 것과 비교하면 대풍작이다. 양파 풍작은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재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당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7원, 2017년 같은 기간 102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무안 양파는 대부분 밭떼기 거래로 매매가 이뤄지는데, 올해는 평당 5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8000~9000원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무안군은 이에 따라 조생종 양파가 출하된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1만 8174t을 폐기 처분했다. 정부 지원금 3억 4000여만원과 지방비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올해 수확한 양파 128만여t 가운데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12만여t을 수매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7일 함평의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발표하면서 ㎏당 300원(도매가격)대까지 내려갔던 양파 가격이 400원대로 회복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의 양파 소비촉진 운동도 잇따라 진행 중이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 최근 서울시, 각급 교육청,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43개 기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부터 농협, 시군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 직판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향우회, 군부대 등에 소비촉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양파 수급 조절을 위해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6000여t을 산지 폐기했다. 양파 주산지는 고령, 김천, 군위, 문경 등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경북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대전시

    ■ 대전시 ◇ 국장급(3급) 승진·전보 △ 교통건설국장 문용훈 △ 도시재생주택본부장 장시득 ◇ 국장급(3급) 전보 △ 시민안전실장 박월훈 △ 보건복지국장 이강혁 △ 트램도시광역본부장 박제화 △ 보건환경연구원장 전재현(개방형) △ 상수도사업본부장 정무호 △ 인재개발원장 임묵 ◇ 과장급(4급) 승진·전보 △ 국제협력담당관 남시덕 △ 정보화담당관 이상근 △ 비상대비과장 유석조 △ 미래성장산업과장 박지호 △ 회계과장 정제언 △ 가족돌봄과장 김희태 △ 문화예술정책과장 문주연 △ 노인복지과장 정기룡 △ 보건정책과장 유은용 △ 자원순환과장 양기현 △ 도시광역교통과장 장일순 △ 도시정비과장 김용조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권순돈 △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 △ 공원관리사업소장 조경호 △ 차량등록사업소장 윤경자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이효식 △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석희로 ◇ 과장급(4급) 전보 △ 일자리노동경제과장 정병순 △ 기업창업지원과장 정재용 △ 체육진흥과장 최용노 △ 문화유산과장 정재관 △ 식품안전과장 원방연 △ 트램정책과장 홍성박 △ 트램건설과장 조철휘 △ 도시정책과장 권경영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최태수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오규환 △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임영호 △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한광오 △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성현영 △ 중앙협력본부장 민동희 ◇ 팀장급(5급) 승진 △ 정책기획관 이재석 △ 예산담당관 최영주 △ 국제협력담당관 이종호 △ 안전정책과 윤남이 △ 재난관리과 백성열 한근희 △ 기업창업지원과 강태선 △ 투자유치과 강전왕 △ 과학산업과 두형권 유학록 △ 자치분권과 정선화 △ 운영지원과 권준경 진문용 △ 세정과 박광수 박언연 △ 청년정책과 이동원 △ 교육복지청소년과 이미선 △ 체육진흥과 최종오 △ 노인복지과 이정인 △ 보건정책과 심우범 △ 미세먼지대응과 박명호 서종철 △ 버스정책과 임한모 △ 운송주차과 박중규 이관호 △ 건설도로과 맹용호 전종현 △ 도시재생과 나미희 안병욱 △ 도시정비과 조권상 △ 주택정책과 김태련 심근수 유지은 윤길채 주대식 △ 토지정책과 박영진 △ 농업기술센터 구근우 △ 감사위원회 배상진 심완섭 △ 재난관리과 임병재(승진요원) △ 일자리노동경제과 이미경(승진요원) △ 관광마케팅과 이광영(승진요원)
  • 또 떨어진 양파값

    또 떨어진 양파값

    11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에서 양파 20㎏ 한 망 가격이 700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스1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유용 위원장)는 지난 10일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논의하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시장으로 한약재 유통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을 비롯한 농·수산물시장, 공산품 종합도매시장, 경동시장 등 10개의 시장이 모여 있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를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하고 이를 통해 기존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패턴의 변화, 고객과 상인의 노령화, 유통채널 다변화 및 경쟁력 약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 대해 선제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시장 일대 개발로 인한 임대료 상승 억제 방안 마련 ▶주차난 해소 ▶사업 실현을 위한 국비 확보 등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또 13만평이나 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데 단 200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며 철저한 사업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유용 위원장은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사업 추진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시민·상인과의 긴밀한 소통·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시장 물청소… ‘독산 3樂’ 시작됐다

    우시장 물청소… ‘독산 3樂’ 시작됐다

    “독산동 우시장은 오랜 시간 이곳을 지켜온 지역의 자랑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상인회, 구청 직원 등 80여명이 모여 아침부터 분주했다. 매주 금요일 아침에 진행하는 물청소 때문이다. 이날은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동참했다. 30여분에 걸쳐 시장 바닥에 묻은 핏물, 우지 등 부산물을 친환경세제와 솔로 싹싹 씻어내리자 코를 자극하던 비릿한 냄새는 상쾌한 아침 공기 속으로 사라졌다. 유 구청장은 청소를 마무리하기가 무섭게 부산물 도매시장 지하 1층의 가게 60여곳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전단지를 상인들에게 나눠 줬다. 노란 전단지에는 육류를 냉장·냉동시설에 보관하지 않고 진열하는 행위, 일반 종량제봉투에 축산폐기물을 섞어버리는 행위, 도로나 보도에 물건을 놔두거나 매대를 설치해 노점 판매하는 행위 등 단속 사항이 안내돼 있었다. 금천구는 오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할 계획이다. 이어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실에 건설행정과, 위생과, 환경과, 주차관리과 등 구청 유관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앉아 제5회 도시재생협의회가 열렸다. 이날의 주요 안건이었던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유 구청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서울시, 금천구 3자 간의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상인회 외에도 비회원 상인, 주민들과 접촉의 기회를 다각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금천구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공기 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상인대학·도시재생대학 등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악취를 없애기 위해 공동세척장을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푸줏간’ 조성사업도 한다. 원산지 표시, 오염물질 처리 시스템 변화, 점포 및 매대 환경개선 등 주민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금천구는 2016년 6월 우시장 일대를 도시재생후보지로 선정하고 활성화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 7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4월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비 200억원과 국비 175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더욱 탄력이 붙었다. 구는 2023년까지 ‘독산3락’(樂)(독창적인 지역산업 재생으로 일을 즐기는 락·산해진미 우시장 재생으로 맛을 즐기는 락·동네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재생으로 멋을 즐기는 락)을 비전으로 산업 재생, 우시장 상권 재생, 문화 재생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송파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개소…공공시설 친환경 먹거리 직접 제공

    서울 송파구가 지역 공공시설에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제공한다. 송파구는 20일 가락시장 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에 ‘송파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문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급식센터는 산지 지자체와 직거래로 식재료를 구입한다. 서울시와 구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공공급식센터는 유통의 효율성을 위해 서울 동남권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자리잡았다. 130.12㎡ 규모의 사무실과 209.58㎡ 규모의 저온창고를 갖췄다.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와 위생·안정성 검사, 물류 배송, 먹거리 관련 교류 체험 등을 담당한다. 사단법인 천주교서울대교구우리농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이용 가능 시설은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430여곳이다. 해당 기관에서 공공급식센터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면 구매 비율에 따라 1식당 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파구는 개소식에서 경북 안동시와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두 지역이 쌀, 고추, 사과, 고등어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거래해 송파구는 양질의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받고, 안동시는 안정적인 유통 판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기존의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가 건강한 식단 제공 및 교육을 담당하고 공공급식센터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해 양질의 공공급식을 위한 이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국내 최고의 명품 수박인 ‘우곡수박’ 농사가 고령화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우곡면에서 생산하는 우곡수박 재배면적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201㏊로 지난해 227㏊보다 11.5% 감소했다. 2015년과 2016년 419㏊, 443㏊에 비해서는 50% 이상 급감했다. 재배농가도 2000년대 초반 600농가가 넘었으나 올해는 300농가로 반 토막 났다.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현상으로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수박재배 농가들이 농사를 아예 포기하거나 기계화가 가능한 마늘·양파 재배로 잇따라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30여년째 수박농사를 짓는 김가현(69·우곡면 대곡1리)씨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1만 3000㎡에서 짓던 수박농사를 4000㎡로 줄였다”면서 “다른 수박 농가들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 때문에 우곡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매년 5월이면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지만, 물량 부족으로 다 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수박 중간상인들이 앞다퉈 우곡수박 물량을 선점하는 바람에 택배 판매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처럼 물량이 달리면서 7㎏짜리 개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2만 3000원 정도에 팔렸다. 낙동강 사질토에서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우곡수박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이름나 있다.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13도)와 영양가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박농사는 내부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는 하우스에서 6개월 정도 고된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탓에 고령화된 수박 재배농가들이 속속 농사를 포기 또는 축소해 머지않아 명맥이 끓길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인구 3만 296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380명으로 28.5%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성배 서울시의원, 농림부에 염해간척지 염도 기준 완화 요청

    이성배 서울시의원, 농림부에 염해간척지 염도 기준 완화 요청

    이성배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14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도시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국회에서 가졌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도시농업 및 도·농 상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지방세 감면 연장 및 최저한세 적용배제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신축이전에 따른 국비지원 ▲서울승마장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등을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 의원은 별도로 “지난해 염해간척지 중 농지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토지에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법」이 개정됐지만, 실제 설치가 가능한 토지는 극히 제한댔다” 며 “토양 염도 기준을 완화 해 태양에너지 설치 확대를 도모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개호 장관은 농지법 상 태양에너지 발전설비의 사업 대상지는 “염해간척지, 유휴농지 등 비우량 농지가 대상이나, 현 기준으로 태양에너지 발전 설비의 설치가 가능한 면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토양 염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농지는 농업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와 대책은 농업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요청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2030년까지 태양광을 통해 10GW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염해간척지, 유휴농지 등 비우량 농지를 중심으로 농촌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농림부장관과 국회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농림부장관과 국회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유용 위원장)는 14일 서울 도시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이개호 장관과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유용 위원장, 권영희·채인묵 부위원장, 김달호, 임종국, 이태성, 이호대, 이성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도시농업 및 도·농 상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지방세 감면 연장 및 최저한세 적용배제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신축이전에 따른 국비지원 ▲서울승마장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등을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 먼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대한 지방세 감면 연장 및 최저한세 적용배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공사의 지방세 특례 감면 기한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2023년까지 연장하고, 최저한세(15%) 적용 대상에서 공사를 제외해 면세가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도매시장은 면세를 적용하고 있어, 과세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왔다. 건의 내용이 반영되면 농어업 부문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제고에 기여하며, 소비자 물가상승 등을 방지하게 된다. 둘째,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양재동 232)가 양재 R&CD 조성부지로 활용될 예정임에 따라 이전 대체 부지를 확보하고, 시장 현대화사업 통해 국내 유일의 양곡류 전문도매시장의 공적기능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양곡도매시장은 1988년 8월 개장이후 양곡류의 기준가격 제시 등을 통해 가격교섭력이 열악한 소규모 지방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양곡을 유통, 제공하는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셋째, 서울 유일의 뚝섬승마장 폐쇄 후 승마의 대중화와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공공승마장 조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승마장 후보지를 서울 외곽에 검토하는 단계로 이에 대한 국비 또는 마사회 출연 축산발전기금 지원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장관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요청 사항은 이미 의원입법으로 개정안이 발의 된 상황임에 따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양곡도매시장과 서울 승마장에 대한 국비지원은 기재부와 협의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끝으로 유용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서울과 지방간의 상생교류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첫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만 배후세대 품은 사거리코너 독점 상가 ‘의왕 벨포레 스퀘어’

    2만 배후세대 품은 사거리코너 독점 상가 ‘의왕 벨포레 스퀘어’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압박이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의 경우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업용지 비율은 주거용지, 공업용지, 녹지용지 등 도시계획 시 필요한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할당된 상업시설 필지 비율을 말한다. 상업용지 비율이 높은 경우 상업시설의 공급이 많아지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투자 안정성은 낮아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정부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가 투자에 있어서도 옥석가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럴 때 일수록 상가 투자 시 고려해야할 조건으로 손꼽히는 상업용지 비율, 배후수요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약 11%에 불과한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 일대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416-3번지 일대에 선보일 ‘의왕 벨포레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분양이 성황리에 이뤄져 분양완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사보유분만 남아 치열한 투자 경쟁이 전망되고 있다. 의왕벨포레 스퀘어 지하 2~3층은 주차장이 마련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들어선다. 사업지 일원 대부분이 규모가 작은 단지 내 상가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다 유사규모 상업시설 부지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희소성을 갖춰 향후 내손동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상가가 위치한 내손동 일대에 아파트 22개 단지와 내손 재개발(가~라구역) 등 향후 약 2만 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촌 스마트 스퀘어를 비롯해 오뚜기 안양공장, KT동안양지사,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업무시설 종사자 4000여명의 상주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신규가 아닌 기존의 고정 배후수요를 품게 된다는 점에서 탄탄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공실 리스크 없이 준공 후 즉각적인 임대 수익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 상가 공급이 지난 6년 간(13~18년) 전무했던 만큼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 상가 대부분이 노후화가 진행돼 시설이 낙후된데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새 상가로 이전하려는 대기수요 역시 풍부한 상황이다. 이는 의왕 벨포레 스퀘어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메리트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과천대로,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외부수요 유입이 탁월하다. 특히, 이 상가는 일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평촌역과 인덕원역으로 통하는 핵심 동선상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수한 상품성으로 경쟁력도 갖췄다. 먼저, 상가가 내손중앙로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4개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여기에 법정주차대수(105.8대) 보다 넉넉한 158대의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MD구성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구성을 통해 각 층에 맞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약 600평 규모의 대형마트가 예정돼 있는데다, 3층클리닉,4.5층 학원시설 최상층에는 앵커시설을 도입할 계획으로 교육, 쇼핑,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상가로 조성해 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의왕벨포레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준공은 2020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새벽 동대문서 쇼핑하는 모습 포착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새벽 동대문서 쇼핑하는 모습 포착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부부의 ‘동대문 새벽 탈출’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동미♥허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취침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있던 신동미♥허규 부부는 불현듯 뮤지컬 쇼케이스 스케줄이 떠올랐고, 허규는 패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미는 “우리에겐 그곳이 있잖아!”, “새탈 하자! 새벽 탈출”이라며 어딘가로 향했다. 신규 부부가 향한 곳은 ‘새벽 동대문 도매시장’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대문 거리를 걷는 부부의 모습을 보던 MC 김숙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거 연예인 병 아니냐”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신동미는 “저 아이템을 장착해야 전문가 포스가 난다”라며 ‘신동미 표’ 동대문 심야 쇼핑 필수 ‘장착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대문 도매 쇼핑몰에 도착한 신동미♥허규 부부는 익숙한 듯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맥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본격 쇼핑이 시작되자, 허규는 흡사 ‘물 만난 고기’처럼 폭주하기 시작했다. 헛웃음으로 대응하던 신동미는 이어진 ‘규린이’의 대담한 행동에 결국 역대급 ‘신정색’을 등판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거 큰일 났다”라며 함께 긴장하기도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실이 대를 이어 걷는 ‘로열 웨이‘를 아십니까

    왕실이 대를 이어 걷는 ‘로열 웨이‘를 아십니까

    “왕실이 대를 이어 걷는 ‘로열 웨이’를 아십니까.” 안동시는 1999년 4월 1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다녀간 하회마을∼농수산물도매시장∼봉정사 32㎞ 구간을 ’로열 웨이‘(The Royal Way·왕가의 길)로 새롭게 이름 지어 영국 왕실의 각별한 안동 사랑을 알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초 여왕이 다녀간 길이라 해서 ‘퀸스 로드’(Queen‘s road·여왕 길)로 명명했던 것을 엘리자베스 여왕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가 오는 14일 20년 전 어머니가 걸었던 길을 다시 찾기로 하면서 이름을 바꾼 것이다. 14일에는 로열 웨이 시발점인 하회마을 충효당 앞에서 앤드루 왕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 표지석 제막식을 한다. 하회마을과 봉정사는 영국 여왕이 다녀간 뒤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지로 떠올랐다. 여왕의 안동 방문은 1883년 한국과 영국 수교 116년 만에 영국 국가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으면서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며 4월 21일 안동에 들렀고 하회마을 담연재에서 73번째 생일상을 받았다. 하회마을은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 마을‘로, 봉정사는 지난해 영주 부석사 등 7개 사찰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다. 2005년 아버지 부시, 2009년엔 아들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안동시는 앤드루 왕자 안동 방문에 맞춰 11일부터 닷새 동안 하회마을과 봉정사,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하회마을에서 낙동강과 만송정, 부용대를 배경으로 1년에 두 번 하는 선유줄불놀이도 선보인다. 또 11일부터 14일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 남사당패 공연, 전통혼례 시연 등을 한다. 같은 기간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농·특산품 전시회 등을 연다. 관광객은 봉정사에서 국화차 시음, 다도 체험, 돌탑 쌓기 등을 할 수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트리플 역세권’ 금정역에 들어서는 ‘금정역 동양 라파크’

    ‘트리플 역세권’ 금정역에 들어서는 ‘금정역 동양 라파크’

    금정역 인근에 ‘금정역 동양 라파크’가 신규 단지를 형성한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건립되는 ‘금정역 동양 라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총 877세대가 공급 예정이다. 최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A 391세대, 59㎡B 378세대, 84㎡ 108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서남부의 관문인 금정역 일대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이 가능하고 강남 접근성이 좋다. 최근 금정역이 GTX C노선(예정)에 포함되면서, 금정역 일원에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금정역에서 GTX C노선(의정부~청량리~삼성~금정 간 45.8㎞, 2025년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을 14분, 경기도 의정부역을 27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군포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고 주변 도시들과의 연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자체의 우수한 상품성도 금정역 동양 라파크의 가치를 더한다. 내부는 3~4Bay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훌륭하고 ㄷ자형주방,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룸(일부 세대 제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 것은 물론, 전면에 위치한 동은 3~4층 이상의 장애물이 없어 영구 조망권도 확보된다. 일부 동과 동 사이에는 녹지공간인 중앙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쾌적한 생활과 탁 트인 개방감도 누릴 수 있다. 법정 897대의 115.3%에 달하는 총 1035대(예정)를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금정역 동양 라파크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안전성도 높였다. 공원 및 지하주차장, 야외바비큐장, 근린생활시설, 녹지공간,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도 단지 내에 조성 예정이며, 품격 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주변으로는 마트와 백화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있다. 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는 금정초등학교가 자리해있고, 한얼초, 산본초, 금정중, 군포중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금정역 동양 라파크의 주택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에 연락 후 방문하면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홍보관 관람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푸드플랜을 통한 국가 먹거리 해결/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In&Out] 푸드플랜을 통한 국가 먹거리 해결/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푸드플랜은 국가의 국민 또는 지역, 주로 도시 지역의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가급적 풍성하고 안정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경제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빈곤층, 노약자, 병약자, 건강하게 키워야 할 영유아, 학생, 청소년들에게 영양균형을 갖춘 안전한 식품을 공공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사회정의 차원에서 시작되고 확산되고 있다. 푸드플랜이 지향하는 방향과 세부 과제들을 실행하는 구체적 내용들을 볼 때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상품화 또는 가공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적정가격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유통기능을 수행해야 할 농식품유통은 푸드플랜과 매우 밀접한 관계이다. 국가푸드플랜이나 지역푸드플랜에서 중요한 공통요인은 국내 생산 농산물을 가급적 많이, 특히 푸드마일리지 차원과 지역의 영세소농, 취미농, 고령농들의 상품화가 떨어지는 소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적ㆍ효율적으로 공급하도록 잘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안전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농산물유통이 이를 효과적으로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푸드플랜이라 해서 지역 내에서 생산한 것은 그 지역을 중심으로 처리하고 남는 농식품을 타 지역에서 판매하는 것은, 농산물유통의 흐름과 역행하는 발상이며 이상적이고 폐쇄적인 기획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지역농업을 위해서는 지역농산물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상품화해 전국적으로 또는 해외시장에 판매하여 지역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 지역 내 유통체계를 통해 지역푸드플랜 실행을 적극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급식 조달(식재료 공급체계), 국산 농식물 우선 공급, 근거리 지역농식품 우선 공급, 친환경?유기농 농식품 공급, 지역 간 먹거리 공급 제휴(농식품의 안정적 조달), 로컬푸드 활성화, 이력추적관리, 인증제?표시제, 품질관리 등은 농산물유통에서 뒷받침해야 가능한 분야이다. 이들 분야를 실행하는데 농산물유통 분야에서 얼마나 효율적ㆍ적극적으로 대응 또는 감당하느냐에 따라 푸드플랜의 목적 달성 수준이 결정된다. 유치원, 아동, 청소년 학교급식,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은 푸드플랜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일단위 또는 주단위로,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활동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식재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유능한 납품업체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국권 농산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경로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생산ㆍ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협동조합 등 생산자조직과의 연계도 중요하며 지역단위 공영도매시장을 통한 안정적 물량 확보 방안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남미 슬럼가에 민박집 낸 이유?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니까

    남미 슬럼가에 민박집 낸 이유?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니까

    ‘숙박 집 앞에는 망고와 수박이 1200페소(450원), 맞은편에는 치킨과 감자가 한 팩에 4000페소(1500원), 그리고 맥주는 마트에서 1500페소(600원)부터입니다. 말술이 아닌 이상 2만원이면 다음날 ‘떡’이 될 수 있어요. 술자리가 심심하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마약과 갱으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메데인 지역. 이곳에서 바라본 저녁 풍경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정윤호(40)씨는 여행 경비를 벌 겸 빈집을 임대해 한국인 대상 민박을 시작했다. 마을에 갱이 득실거리는 터라 ‘메데인 갱스터 민박’이라 이름 붙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고를 올리자 관광객이 줄을 섰다. 숙박객이 밀려들어 ‘한 달에 2주만 운영한다’는 공지를 내걸어야 했을 정도다. 월세 13만원을 비롯한 초기 창업비용 40만원은 뽑은 지 오래. 정씨는 여유롭게 콜롬비아 여행을 즐겼다. 신간 ‘세계 창업 방랑기’(꼼지락)는 2015년 2월 17일부터 2018년 4월 13일까지 정씨가 3년 남짓 78개국을 돌아다니며 겪은 일을 담았다. 멋진 곳, 맛있는 음식, 안락한 숙소 이야기는 별로 없다. 페루의 수제 러그, 인도의 코끼리 카펫, 브라질의 신발, 베트남 컵 빙수 등 현지에서 찾은 창업 아이템을 사고판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회사 다닐 때 중소기업의 외국 진출을 돕는 일을 5년 정도 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도 브랜딩이 미흡하면 단 한 개도 팔리지가 않더군요. 갱스터 민박도 브랜딩의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처절한 실패도 꽤 있다. 중국을 여행할 무렵 “돈 될 만한 아이템을 골라 보내 달라”는 도매업자 부탁을 받고 중국 최대 도매시장 이우에서 나무와 비닐로 만든 한 개 1500원짜리 장난감 새를 3000마리나 샀다. 그런데 도매업자가 1000마리만 받겠다고 하면서 재고를 떠안았다. 덕분에 아직도 장난감 새를 팔고 있지만, 정씨는 “어차피 모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웃는다. “우리는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여행을 하라고 권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목적 있는 여행’을 떠나 보라고, 책을 통해 알려 주고 싶었어요.” 그는 요즘 액션캠(아웃도어용 미니캠코더) 액세서리를 수입해 파는 일을 비롯해 여러 부업을 한다. 자신의 여행 경험을 콘텐츠 삼아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앞으로 올드카를 타고 온라인으로 살 수 없는 독특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려 준비 중이다. 남미 슬럼가에서 핫도그를 팔아 볼까 고민도 한다. 인터뷰 내내 늘어놓은 아이디어가 차고 넘친다. “미래가 두렵지 않으니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그러니, 얼마나 재밌는 인생입니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호대 서울시의원 “안전성검사 강화와 친환경농산물 공급 비율 확대해야”

    이호대 서울시의원 “안전성검사 강화와 친환경농산물 공급 비율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강서시장·서울친환경유통센터 현장방문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학교급식 농수산물 공급 및 배송, 품질과 안전성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강서도매시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친환경유통센터, 강서도매시장 등을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올본)는 지난 2009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초·중·고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적정 가격에 공급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한 시설이다. 센터는 시범사업 첫해인 2009년 25개 학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내 총 1332개 학교 중 927개교(70%)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기간 학교급식 농산물 안전성검사 항목도 31종에서 10배 이상 늘어난 339종으로 확대됐다. 공급 물량도 2017년 1만 9063톤에서 지난해 2만 304톤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도 1514억 원에서 1620억 원으로 늘었다.이호대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센터의 농산물 안전성검사 강화로 잔류농약 검사에서 양성으로 검출된 농산물도 16년 129건, 17년 95건, 18년 72건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이는 16년 대비 잔류농약 검출 비율이 44% 감소한 것으로, 식재료의 안전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의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과의 약속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신념을 갖고, 급식재료의 안전성과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 비율 확대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200억 쏟는 청량리 명품시장, 현장서 답을 찾다

    [현장 행정] 200억 쏟는 청량리 명품시장, 현장서 답을 찾다

    동대문구 10여개 전통시장 재생 사업 현장코디 등 상주하는 지원센터 문 열어 유 구청장 “2022년까지 시장 재생 완성”“청량리종합시장 일대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또 들어서 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일 청량리 동서시장에서 열린 청량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끝난 뒤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즉석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구는 2022년까지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동대문구 제기동과 청량리동 42만㎡ 일대에 몰려 있는 10여개 전통시장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청량리종합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가 경동시장에서 동서시장으로 확장 이전하며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 구청장이 시장 상인들의 건의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는지를 점검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2년까지 사업이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러분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까지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마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단계인 만큼 상인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취합해 제대로 조정이 되는지를 살핀 것이다. 사업에는 경동광성상가, 경동시장, 서울약령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동서시장, 홍릉시장 등이 포함돼 있다. 유 구청장은 “각자 원하는 바를 모두 관철하기는 어렵겠지만 상인단이 함께 소통함으로써 더 좋은 개선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전통시장이지만 대형마트처럼 차를 가져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차장 부지 확보 등 지원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현장코디네이터 2명, 시장전문가와 사무국장 각 1명 등 총 4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며 전통시장의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상인공동체 육성을 위해 상인협의체 활동과 상인이 주도하는 시장 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지원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역량 강화 교육 및 상인공모사업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청량리청과물시장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오고 싶은 시장, 찾고 싶은 시장, 맛과 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새롭게 조성되도록 상인단과의 협의를 잘 마무리해서 2022년까지 시장 재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봄나물에서 기준초과 농약 검출…식약처 주의 요청

    봄나물에서 기준초과 농약 검출…식약처 주의 요청

    미나리, 돌나물 등 5종류의 봄나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 판매되는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 봄나물 12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총 7건의 봄나물에서 잔류허용 기준보다 높은 농약이 검출됐다.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봄나물은 미나리, 돌나물, 냉이, 방풍, 취나물이다. 초과 검출된 농약은 살균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되는 프로사이미돈과 테플루트린, 살충제로 사용되는 페니트로티온 등이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 관계기관을 통해 안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봄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섭취하기 전에 세척해 위험요소를 없애야 한다. 식약처는 독초를 봄나물로 오해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야산 등에서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예산 폭탄”“정권 심판”… 여야, 유세 마지막날까지 총력전

    여야 지도부는 4·3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마지막 지원 유세를 펼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예산 폭탄’을 예고하며 표심에 호소했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지지층 결집을 도모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남 통영 유세에서 “우리 당 양문석 후보가 당선되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부터 양 의원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시켜 통영에 긴급 자금을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며 “이제 호경기가 돌아서고 있다. 통영의 조선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점식 한국당 후보 측의 기자 금품 매수 의혹 논란을 언급하며 “한국당이 또다시 돈으로 선거하려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한국당은 즉각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창원 성산으로 이동해 범진보 단일 후보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노회찬 전 의원을 “돈 받고 목숨 끊은 사람”이라고 한 오세훈 전 시장을 비난했다. 그는 “이 지역은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잇기 위해 선거를 치르는 곳인데 노 의원을 모독하는 막말 행위가 벌어졌다”며 “당 대표 경선에 나왔다는 사람이 그따위 발언밖에 못하는가”라고 맹비난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창원 팔용농산물 도매시장과 창원성주 시내버스공영차고지를 도는 등 통영·고성과 창원 성산을 오가며 정 후보와 강기윤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2년 동안 너무 고생했다”며 “통영은 사람들이 떠나고 집은 텅텅 비는데 청와대 사람들은 비싼 아파트를 팔아서 몇십억원 남겼다고 한다.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 성산의 여 후보 지원에 집중했다. 이 대표는 직장인 출근시간 유세를 시작해 아파트 단지, 시장 등을 찾아 막판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그는 오 전 시장을 겨냥해 “고인과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창원 성산 시민들에 대한 정치적 테러”라며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괴물이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정당들의 싸움 정치에서 벗어나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중도개혁정당을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바나나 돼요? 안돼요?”… 하루종일 속 태운 속비닐

    “바나나 돼요? 안돼요?”… 하루종일 속 태운 속비닐

    장바구니는 챙겼지만 속비닐 불편 호소 흙 묻거나 물 새는 제품 허용… 기준 모호 바나나 혼선에 환경부 “수분 없어도 허용” 소규모 점포·시장 등 예외 혼란 부추겨“흙 묻은 채소만 비닐봉지에 담을 수 있다더니… 기준을 모르겠어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 첫날인 1일 40대 주부 이모씨는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브로콜리를 구입하려다 기분이 상했다. 이씨는 “위생 걱정에 롤비닐(속비닐)을 찾아 헤매다 카트에 브로콜리만 덜렁 담았는데 다른 손님이 요청하자 직원이 따로 보관하던 비닐을 꺼내 담아줬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환경부는 전국 대형마트 2000여곳과 면적 165㎡ 이상의 슈퍼마켓 1만 1000여곳, 백화점, 쇼핑몰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생선이나 고기, 어패류, 두부 등 물이 샐 수 있는 제품, 내용물이 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포장되지 않은 과일과 흙 묻은 채소 등 1차 식품 등에 한해 속비닐 사용을 허용했다. 계도 기간 3개월이 지난 이날 소비자 대부분은 장바구니를 미리 챙겨 마트를 방문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를 유발하는 건 속비닐이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신선식품 코너에는 ‘포장돼 있지 않은 낱개 상품에만 1장씩 무상 제공된다’는 안내문이 붙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여러 장을 사용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일부는 속비닐로 1차 랩 포장된 생선이나 육류를 한 번 더 싸기도 했다. 주부 안모(31)씨는 “장바구니에 비닐까지 따로 집에서 챙겨 왔는데 속비닐을 5~6장씩 뜯어가 쓰는 것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장바구니를 챙겨 오게 하려는 정책 취지와 달리 계산대에서 유료로 플라스틱 다회용 가방을 여러 개 구매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개별 제품군을 특정하지 않은 환경부 지침에 어떤 상품에 속비닐이 허용되는지 마트마다 기준이 달라 혼선을 빚기도 했다. 특히 바나나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자 환경부는 ‘겉면에 수분이 없더라도 포장되지 않은 1차 식품’이라며 바나나는 속비닐이 허용된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비닐봉투 사용 금지를 비웃는 마케팅도 눈에 띄었다. 50대 신모씨는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아 사은품으로 장바구니를 주는 시리얼을 샀더니 증정용 장바구니와 제품이 비닐로 묶음 포장돼 있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1차 포장된 제품을 또다시 비닐 포장에 담은 ‘1+1’ 묶음이나 ‘버라이어티팩’ 구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체가 규제 대상인 대형마트와 달리 동네 마트나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소는 매장 크기에 따라 비닐봉투 허용 여부가 달라져 혼란을 부추겼다. 종합 소매업 매장 11만 1427곳 중 비닐봉지 사용 금지 대상인 곳은 1만 1446곳으로 약 10%다. 동네 마트에서는 신선식품 코너에 사용 제한 안내문 없이 속비닐이 그냥 비치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규제 대상에서 빠진 소매업소, 전통시장, 동대문 등 도매시장까지 규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상공인들이 매출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지만 사각지대가 있는 한 일회용품 감축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김미경 플라스틱 캠페인 팀장은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많이 높아졌지만 일괄 규제가 아닌 예외 대상이 있어 소비자에게 혼란을 준다”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이행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