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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 전 그 놈, DNA 대조로 출소 전날 다시 구속

    18년 전 그 놈, DNA 대조로 출소 전날 다시 구속

    가정집에 침입해 아이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추행한 뒤 달아났던 남성이 유전자정보(DNA) 대조 분석으로 18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다른 성범죄로 수감됐던 이 남성은 출소하기 하루 전 과거 범죄가 들통나면서 다시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재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제추행 등) 등의 혐의를 받는 A(42)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서울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당시 9세와 11세 아동을 흉기로 위협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6월 시행된 개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시행일 전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13세 미만자에 대한 성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돼 보존됐던 DNA와 A씨가 2022년 저지른 다른 성범죄 사건에서 나온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를 영등포경찰서에 통보했다. 2010년 제정된 ‘디엔에이 신원 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검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각각 형 확정자, 구속피의자 또는 범죄 현장에서 DNA를 채취해 보관하고 있다. 경찰은 미제 사건으로 분류됐던 2006년 사건을 다시 조사해 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다른 성범죄로 수감 중이던 A씨가 17일 형기 만료로 출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법은 A씨가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마감 후] 지각 인생을 응원합니다/오달란 전국부 기자

    [마감 후] 지각 인생을 응원합니다/오달란 전국부 기자

    배움엔 때가 있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영어 단어를 몇 차례 외워도 낯설게 느껴지고, 책을 펴자마자 졸음이 쏟아질 때면 옛 어른들의 말씀이 하나 틀리지 않다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더이상의 공부는 무리인 나이’라 결론짓고 책을 덮기에 참 좋은 핑계였다. 동영상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채근할 때도 “지금 공부 안 하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엄마 나이 돼 봐라. 머리도 안 돌아”라고 큰소리치곤 했다. 84세 최고령 수능 응시생 김정자씨의 도전은 충격이었다. 할머니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에 참여한 18명 중 한 명이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한 타종인사 시민 대표 추천을 4년 만에 재개했다. 김씨는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해 많은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는 이유로 200여명의 후보 가운데 타종인사로 뽑혔다. 그의 인생은 경이롭다. 한국전쟁이 터져 피란으로 학교 갈 때를 놓쳤고, ‘살림 배워 시집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배우지 못했다. 78살 때 주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공부에 여생을 걸었다. 생계였던 대학교 앞 분식집도 정리했다. 허리가 굽어 느린 걸음에도 4시간 왕복하며 학교에 나갔다. 5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개근의 동력은 “젊었을 때 못 한 공부에 맺힌 한”이었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김씨는 정공법을 택했다. 수능을 치렀다. “젊은 세대가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평생 못 느낀 것을 느껴 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우리나라엔 김정자가 많다. 성인 가운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 인구가 전체의 4.5%인 200만명에 이른다. 중학교 학습이 필요한 수준의 인구까지 포함하면 889만명(20.2%)이다. 배움에 목마른 김정자들은 문해교실을 찾는다. 전국 168개 기초지자체와 42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만학의 열정이 불타고 있다. 한 해 2500여명, 2011년부터 따지면 약 2만명이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았다. 뇌병변 수술로 불편한 몸에도 초등 졸업장을 딴 최명순(71)씨, 받아쓰기 만점에 온 세상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던 오영분(76)씨, 아들에게 겹받침 있는 문자도 당당하게 보낼 수 있게 된 이봉순(62)씨도 김정자들이다. 싸이월드가 대세이던 2000년대 중반쯤 한창 유행하던 글이 있었다. 손석희 앵커가 지각 인생에 관해 쓴 자전적 이야기다.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늦은 그가 마흔 넘어 유학에 도전했던 서럽고 절박한 기억을 담담하게 풀어 낸 글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던 나를 비롯한 여러 백수 청년에게 잔잔한 위로가 돼 주었다. 지나고 보면 남보다 한두 해 늦은 출발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때는 자존심이 상하고 고통스럽지만 길고 긴 인생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남들 여덟 살에 들어가는 학교에 70년 늦게 입학한 지각생들도 있지 않은가. 예비 대학생 김정자씨는 영어 공부에 몰두해 올여름 미국에 사는 딸네를 보러 가겠다고 한다. 한국말이 서툰 외손주들과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배움에는 때가 없다고 생각을 바꿨다. 지레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않을 생각이다. 책장에서 앞부분 몇 장만 까매진 영어 단어 책을 다시 꺼내기로 한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 결혼식장서 수갑…웨딩드레스 입은 멕시코 신부 체포

    결혼식장서 수갑…웨딩드레스 입은 멕시코 신부 체포

    웨딩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체포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멕시코의 한 여성이 결혼식 당일 조직적인 갈취와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멕시코주 검찰이 공개한 사진 속 주인공은 낸시 N으로,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이 벌어진 당일 6명의 동료 용의자들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같은 혐의를 받고있던 예비신랑은 이날 극적으로 도망치면서 감옥으로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신세는 면했다.보도에 따르면 낸시 N이 받고있는 혐의는 멕시코시티 인근에 위치한 도시 톨루카에서 양계업자들을 갈취하고 노동자들을 납치한 것 등이다. 또한 멕시코주 검찰은 이들 일당이 현지의 유명 범죄조직인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있다. 파밀리아 미초아카나는 미초아칸주를 기반으로 태동한 전국 단위 범죄 집단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10월 대낮에 게레로주(州) 산 미겔 토톨라판시(市) 시청에 침입해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포함해 20여 을 살해하기도 했다. 현지언론은 “낸시 N을 비롯한 일당이 지역 내 양계사업을 강탈하기 위해 벌인 일로 추정된다”면서 “여러 지역 내에서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와 라이벌 갱단 간의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서해선도 파주 까지 운행 …고양시 후광 톡톡히 받아

    서해선도 파주 까지 운행 …고양시 후광 톡톡히 받아

    전철3호선 GTX-A노선에 이어 서해선(소사-대곡)이 경기 파주시 운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파주시는 안산~일산까지 운행중인 서해선이 운정까지 5.3km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의중앙선 일산역 까지 운행중인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 파주시 야당역, 운정역 까지 운행하게 돼 운정 뿐 아니라, 일산 탄현지구와 덕이지구 주민들 까지 김포공항 방면 이동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개통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위수탁 협약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쯤 가능할 전망이다. 서해선 파주 연장은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1월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서해선 파주 연장이 포함되면서 가시화 됐다.그러나 파주시가 국토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주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론화 하고 파주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수행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서해선 파주 연장사업은 마침내 지난해 6월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친 파주시는 전날 최종 사업승인을 받았다. 파주 연장이 확정됨에 따라, 파주시민들은 김포공항역을 거쳐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산서구 대화역 까지 운행중인 일산선(3호선)이 금릉역 까지, 당초 일산 킨텍스역 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GTX-A노선은 운정까지 연장 운행이 확정됐다.
  •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올해 지역 중심 상의 운영”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올해 지역 중심 상의 운영”

    최재호(64) 창공상공회의소 회장이 올해 상의 운영 중점사항으로 ‘지역’을 내세웠다. 최 회장은 15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적 측면의 지역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사회공헌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비수도권 기업이 (수도권과는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역균형발전’, ‘지역 기업의 대변인’을 올해 열쇳말로 앞세웠다. 그는 “창원을 비롯한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역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그럼에도 제대로 된 KTX, SRT 하나 들어오지 않는 철도교통 오지이고, 로스쿨·한의대도 갖추지 못하는 등 수도권 대비 상대적 박탈감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유입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인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비수도권 기업에 적용하는 정책을 차별화해야 한다”며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적용 등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지역 경제계가 앞장서 펀드를 조성하고 괜찮은 기업 주식을 사 그 기업 이전을 유도하는, 이런 정책·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상공회의소 존재 이유 중 하나인 ‘회원기업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역 상공계가 상대적으로 받는 불이익은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법과 제도 개선 목소리를 지자체 등에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주요 회원기업을 방문해 의견을 듣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지자체 제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명확한 목소리를 내 요구사항과 목표를 이루겠다고도 했다. 최 회장은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 차별 문제, 정말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야 한다”며 “흉작, 풍작 관계없이 똑같이 받아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수도권과는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근거와 논리를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자체가 좋은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려 하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금방 떠나간다”며 “작은 수족관에 상어 한 마리 두면 죽거나 도망칠 수밖에 없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직원들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의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구상 중인 정책도 언급했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 진행 계획도 밝혔다. 그는 “취임 후인 지난달 말 창원·진주·사천상의 기업인 150여명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조속한 법 통과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앞에서 열었다”며 “하나 된 목소리와 힘을 보여줬기에 결과가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100명을 상대로 취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보려 한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책임지고 구인과 구직 연결을 시키는 것”이라며 “청년 창업 공간도 만들 계획이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해)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학 회장인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 임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최 회장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도 당연직으로 맡고 있다.
  •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돼야”

    이상일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돼야”

    경기 용인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성균관대학교(수원 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선보이고 민간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정부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지방정부에서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 반도체 관련학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360조원이 투자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22조원이 투자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계 산단 조성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자료를 박 수석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이 건낸 자료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강선 연장 신규사업 반영 요청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등 3가지 안건이 담겼다. 이 시장은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와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윤 대통령 임기 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며 ‘속도전’ 방침까지 밝힌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데다 국가 정책 사업인 GTX(A-F) 노선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되어야 국가산단과 인접해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까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 양감면~ 용인시 남사·이동읍~안성시 일죽면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경우 시의 동서쪽은 물론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기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반도체 거점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 시장에게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황제가 만든 온천과 영화의 도시, 체코 카를로비 바리 [한ZOOM]

    황제가 만든 온천과 영화의 도시, 체코 카를로비 바리 [한ZOOM]

    우리나라에 위대한 세종대왕(世宗, 1397~1450)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체코(Czech Republic)에는 카를 4세(Karl IV, 1316~1378)가 있다. 카를 4세는 체코의 전신인 보헤미아의 국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고, 가장 위대한 역사적 인물로 선정될 정도로 체코사람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당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루트비히 4세’와 교황 ‘클레멘스 6세’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교황은 루트비히 4세를 견제하기 위해 카를 4세를 대립왕(현 국왕에 대항해 왕권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추대했다. 하지만 신성로마제국에는 루트비히 4세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많았다. 1347년 루트비히 4세가 사망하자 카를 4세는 권력기반을 강화한 후 보헤미아 국왕에 올랐다. 그는 현재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Prague)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로 삼고 도시재건사업을 추진했고, 중앙유럽에서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딴 ‘카렐대학교’를 설립했다. 그리고 1355년는 로마로 가서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올랐다.황제에게 온천수가 있는 곳을 알려준 사슴 어느 날 카를 4세는 자신이 쏜 화살에 맞고 도망치는 사슴을 쫓고 있었다. 한참 사슴을 찾아 숲 속을 헤매던 중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사슴을 발견했다. 카를 4세는 사슴의 상처가 치료되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상처를 치료했다고 한다.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이 전설로 시작된 도시다. 도시 이름 ‘카를로비 바리’는 ‘카를의 목욕탕’이라는 뜻이며, 수많은 지도자들과 괴테,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유명인들이 찾을 만큼 유럽에서 카를로비 바리 온천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한다. 카를로비 바리에는 12개의 원천지(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있다. 빗물이 용암지반으로 흘러갔다가 다시 온천수가 되어 나오는데 그 시간이 자그마치 천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금 나오는 온천수는 무려 천년 전에 떨어진 빗물인 것이다. 카를로비 바리 온천수는 마시는 온천수로도 유명하다. 곳곳에 있는 상점에서 빨대 같은 손잡이가 달린 전용 컵 ‘라젠스키 포하레크’를 구할 수 있는데, 라젠스키는 ‘스파’, 포하레크는 ‘컵’이라는 뜻이다. 이 컵은 손잡이가 빨대로 되어 있어 온천수를 컵에 담고 손잡이 끝을 빠는 방법으로 마실 수 있다. 카를로비 바리 온천수에는 철분이 많아 그냥 마시면 철 맛이나 피 맛이 느껴지지만, 전용 컵을 사용하면 그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세계 제5대 영화제 KVIFF가 열리는 도시 2006년 개봉한 ‘마틴 캠벨’ 감독의 영화 ‘007 카지노 로얄’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W. Craig, 1968~)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첫 작품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제임스 본드가 호텔에서 카드게임을 하는 장면이다. 영화의 설정은 몬테네그로에 있는 호텔로 되어 있지만 실제 촬영장소는 카를로비 바리에 있는 ‘그랜드 호텔 펍(’Grand Hotel Pupp)이다. 이 호텔은 영화 촬영지보다 영화제 개최장소로 더 유명하다. 매년 여름 이 호텔에서는 세계 5대 영화제의 하나인 ‘카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 KVIFF)가 열린다. 이 영화제에서 2017년에는 이창동 감독 작품 ‘박하사탕’이 심사위원특별상을, 2023년에는 유지영 감독 작품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소화제 맛이 나는 명주 베체로브카 카를로비 바리의 마지막 명물은 ‘베체로브카(Becherovka)’라는 이름의 술이다. 체코를 대표하는 이 술은 약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술은 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수에 20가지가 넘는 약재를 넣어 만든다. 사실 처음부터 술은 아니었다고 한다. 재료를 보면 건강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처음에는 위장약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향도 좋고 맛도 좋아 약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도수를 높여 술로 만들어 버린 것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체코사람들에게는 건강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약재가 들어가다 보니 소화제 맛이 나는 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1위를 한 전력도 있을 정도로 명주로 평가받는다. 제조비법은 코카콜라처럼 제조비법이 철저히 가문의 비밀로 붙여져 있다. 지금 제조비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 단 두 명뿐이다. 그리고 제조비법 유출을 막기 위해 생산도 오로지 한 곳에서만 한다고 한다. 한정구 칼럼니스트 deeppocket@naver.com
  • 수갑 찬 채 도망친 마약 용의자, 시민들이 잡았다…CCTV에 찍힌 ‘몸싸움’

    수갑 찬 채 도망친 마약 용의자, 시민들이 잡았다…CCTV에 찍힌 ‘몸싸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마약 범죄 용의자를 시민들이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쯤 청주흥덕경찰서에 “청주시 오송읍의 한 편의점 앞에 수갑을 차고 탈출한 사람이 있다. 빨리 현장에 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오송읍 인근인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인천지검 수사관에게 체포됐다가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했다. A씨 왼쪽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 A씨는 40여분 걸리는 충북 오송읍 인근 공사장까지 도망쳤다. 그곳에서 A씨는 절단기로 수갑을 풀려다 시민들에게 붙잡혔다고 채널A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채널A가 공개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손에 전동 절단기를 든 채 공사현장으로 걸어간다. 잠시 후 공사장 관계자가 A씨를 붙잡았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합세해 A씨를 제압했다. 당시 A씨는 공사장 사무실로 들어가 전동 절단기를 빌렸다. 절단기를 통해 수갑을 풀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장 관계자들은 공사장 근로자인 줄 알고 절단기를 건넸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공사장 관계자가 A씨를 쫓아갔고 절단기로 수갑을 자르는 모습을 목격해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으며 검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 “‘부부싸움’ 분 풀리지 않은 남편…3살 딸 안은 채 달려들었다”

    “‘부부싸움’ 분 풀리지 않은 남편…3살 딸 안은 채 달려들었다”

    부부싸움 중 딸을 안은 채 아내를 폭행한 남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14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편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 19일 늦은 오후 집에서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했다. 그는 실랑이를 하다가 욕설을 했고, 아내가 녹음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A씨는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며 바지를 붙잡은 아내를 밀어 바닥에 넘어뜨린 뒤 휴대전화를 아파트 현관문 밖으로 던졌다. 이들은 3살 딸이 거실에 앉아 있는데도 부부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분이 풀리지 않은 A씨는 딸을 끌어안은 채 재차 아내에게 달려들었다. B씨는 벽에 밀쳐져 다시 바닥에 넘어졌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팔꿈치로 B씨의 이마와 배를 짓누르기도 했다. B씨는 딸을 안고 집에서 도망쳤고, 그날은 어쩔 수 없이 모텔에서 잠을 잤다. 머리를 다친 그는 다음 날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진단서도 발급받았다. 이후 B씨가 여성 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를 찾아 상담받으면서 남편의 폭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남편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 2개월 뒤에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아동학대 사건 재판에서 “아내를 폭행하지 않았고 딸을 학대한 적도 없다”며 “오히려 내가 일방적으로 (아내한테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B씨는 피고인으로부터 자신이 당한 폭행뿐만 아니라 딸을 학대한 행위에 관해서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의심 없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행위의 정도와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서학대를 정의한 17조 5항에 ‘가정폭력에 아동을 노출시키는 행위로 인한 경우를 포함한다’는 조문이 추가됐다. ‘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이를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면 아동학대로 본다는 것이다. 정서학대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의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정서학대는 2012년 936건에 불과했지만 2013년 1101건, 2014년 1582건, 2015년 2046건, 2016년 3588건, 2017년 4728건, 2018년 5862건, 2019년 7622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20년 8732건을 기록하며 2012년에 비해 10배 수준이 됐다. 아동 학대는 신체적 손상 외에도 인지적, 심리적 영향을 준다. 심세훈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대는) 지능 저하, 발달 지연, 과잉 행동, 충동적 행동의 원인이 된다. 그 외에도 심한 불안,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병적인 대인관계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아이에게) 남긴다”고 설명했다.
  • 구치소 생활 중인 박영수 전 특검, “걸어온 길이 신중하지 못했다”[로:맨스]

    구치소 생활 중인 박영수 전 특검, “걸어온 길이 신중하지 못했다”[로:맨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보석 심문에서 “구치소 생활을 해보니 제가 걸어온 길들이 ‘신중하지 못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박 전 특검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을 요청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가 진행한 보석 심문에서 이렇게 말하며 석방을 요청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구속기소 된 후 같은 해 12월 27일 법원에 보석 신청을 냈다. 재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박 전 특검은 ‘나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갈 기회를 주신다면 장난하거나 꾀부리는 것 없이, 머리 쓰는 일 없이 재판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의 여러 후배도 쓸데없는 데 전력을 낭비하느라 애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재판부도 고생하시는데 반성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특검 측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박 전 특검 변호인은 “구속 기한에 쫓기는 것보다 방어권이 보장될 기회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보석을 신청했다”라며 “검찰은 의견서를 통해서 증거인멸 우려를 말했는데 이미 이 사건 자료는 다 압수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도망가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그럴 우려도 없다”고 덧붙였다.반면 검찰 측은 “주요 증거가 다 압수됐다고 하는데 피고인이 휴대전화를 인멸한 점을 따지면 우려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피고인이 스스로 작성한 수첩에 주요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박 전 특검 측이)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구속된 이유가 증거인멸 우려인 만큼 관련자 접촉을 통한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전자장치 부착이나 주거 제한 등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구속 기한 만기가 다음 달 20일만큼 (보석을) 끝까지 미루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양측이 다투는 지점은 부수 사항인데 전자장치가 필요할지는 재판부가 검토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오는 18일 추가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2015년 4월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일부를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와 공모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및 시가 불상의 대지와 단독주택 건물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받은 혐의, 특검 재직 기간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자산과리에서 ‘단기 대여금’으로 가장한 돈 11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하남-강동 지하철 9호선 연장...“함께 힘 모아”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하남-강동 지하철 9호선 연장...“함께 힘 모아”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은 12일 지하철 9호선 신강일역 연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펼치는 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박 부의장은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진행을 위해 강동구와 지속해 추진해 왔으며, 이날 문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달 내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갖기로 협의했다.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 연장사업은 총길이 18.1km로 사업비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연장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의 구축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이후 2021년 제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까지 제4차 국가철도망에 추가로 반영됐다. 박 부의장은 “지난 10월 강동구 구민들이 찾아와 강일동과 하남 미사는 동일 생활권이라며,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손을 내밀었다”라고 말하며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선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행정, 시민이 하나가 되고 강동구와 연대를 추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지하철 9호선 강일~하남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만큼 하남과 강동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과의 간담회는 시민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두 도시가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9호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시민과 함께 더욱 발로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부의장과 문 의원은 강일환승센터, 황산 조정대로 도로 신설 등 하남과 강동의 상생 협의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할 것을 논의했으며, 박 부의장은 미사지역 시의원으로서 미사강변도시 현안을 챙긴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해 박 부의장은 제325회 임시회 시정질문를 통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을 강일구간과 함께 힘을 합쳐 개통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으며, 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호선 강일~하남 구간 선 개통을 위해 서울시와 강동구가 앞장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 “이러면 잘린다”며 여직원 성추행한 신협 간부…결국 ‘파면됐다’

    “이러면 잘린다”며 여직원 성추행한 신협 간부…결국 ‘파면됐다’

    “오빠가 어지럽다”며 팔짱을 끼는 등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신협 간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대전 모 신협 간부 A(52)씨에게 “2차 피해까지 당하면서 피해 여성 2명은 결국 직장을 그만뒀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여직원 4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1월 한 여직원에게 “오빠가 어지럽다”고 팔짱을 끼고 추행했다. 2021년 5월 31일 또다른 직원 B씨 집 안까지 따라갔다 계단으로 나와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는 여직원의 팔목을 잡고 머리와 목을 감싸 안거나 양팔로 끌어안고 추행했다. 노래방에서 어깨에 손을 얹기도 했다. A씨는 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 여직원들에게 “요즘 시대에 이렇게 하면 큰일 난다” “친구가 이렇게 하다가 잘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 여직원은 화장실로 도망 가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이 없고, 있었더라도 성적 의도가 아니었다. 기습적인 것도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말대로 지난해 11월 이 사건으로 신협에서 파면됐다. 장 판사는 “여직원들은 A씨가 인사권을 갖고 있어 직장 내 불이익을 우려해 추행 사실을 곧바로 신고하지 못했고, 문제 제기 후에도 보호 조치가 없어 2차 피해에 지속해서 노출됐다. 결국 2명은 직장을 그만뒀고, 다른 2명은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여직원들이 자신을 몰아내려고 모함했다고 주장하지만 근거가 없다. 죄책을 회피하고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A씨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강동, GTX D노선 유치… 교통백년대계 총력”

    “강동, GTX D노선 유치… 교통백년대계 총력”

    “올해는 우리 강동구가 서울의 동쪽 관문 도시, 거점 도시가 될 것인지 그저 수도권 신도시의 통과 지점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강동의 백년교통대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총력을 다해 교통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5일 2024년 서울 강동구 신년인사회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를 ‘강동구 교통 혁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강동구는 교통 인프라 변화를 위해 세 가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반기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강동구로 유치하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현재 9호선 하남 연장이 진행되는데 이렇게 되면 정작 강동구민들은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GTX D노선을 강동에 유치해 수요가 분산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D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올해 장관이 바뀌었으니 다시 세종으로 내려가 설득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구청장이 두 번째로 제시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직결화다. 현재 5호선 동쪽 끝은 하남검단산행과 마천행으로 갈라져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 이 구청장은 “굽은다리역과 둔촌역을 연결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이 내용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오 시장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를 잇는 다리의 이름을 고덕대교로 정하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고덕대교로 다리 이름이 붙은 게 사람들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천혜의 환경을 잘 활용해 강동이 품은 한강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고, 강동구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면서 “여러 규제에 묶여 자연 상태로만 보존되던 암사·고덕 생태공원의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구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서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원도심인 천호대로·양재대로변이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주먹구구식 개발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도시 개발을 위해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고,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숙원사업 해결”… 총선 앞두고 지자체들 공약 발굴 경쟁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숙원사업 공약화에 나서고 있다. 각 정당에 현안 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압박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전북도는 11일 총선 공약사업 133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제안된 125개 사업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전북의 총선 공약사업은 신산업, 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균형발전, 지역개발·SOC, 안전, 환경·녹지, 복지, 교육·소통 등 10개 분야다. 사업별로는 지역개발·SOC 35개, 신산업 19개, 문화·체육·관광 17개, 농생명 14개, 새만금·균형발전 13개, 경제 9개 등의 순이다. 주요 사업은 상용차 자율주행 특화단지 구축, 기후 에너지 투자공사 설립,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전주 후백제 고도 지정 및 복원, 군산항 3단계 항로준설, 새만금∼정읍∼지리산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이다. 충북도도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 실·국은 지난달부터 총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 정당에 건의할 현안과 지역구 공약, 도내 11개 시·군 공약으로 나눠 정리해 이달 중에 전달한다. 울산, 전남 등은 의대 설립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가 요구하는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해 채택 여부는 미지수다. 전북만 하더라도 공약 이행에 필요한 사업비가 69조 5581억원에 이른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들이 내년 총선 공약에 현안 사업들이 대거 채택될 수 있도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총선은 지자체가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단독]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사건…배후에 ‘윗선’ 있었다

    [단독]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사건…배후에 ‘윗선’ 있었다

    檢, 폭행 교사한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조폭 저격’ 유튜브채널 신단장TV를 운영하는 신단장이 조직폭력배 3명으로부터 습격당하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직접 폭행을 가한 조폭들에게 폭행을 지시한 ‘윗선’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10일 30대 남성 김모씨와 황모씨에 대해 신단장에 대한 폭행을 교사한 혐의(특수상해 교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먼저 검찰은 지난달 같은 혐의로 박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안양 지역을 장악한 폭력조직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단장은 지난해 9월 26일 오후 10시 55분쯤 안산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A씨 등 20대 남성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신단장에게 다가가 주먹에 너클을 낀 채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뒤 도망갔다고 한다. 신단장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후 도주한 이들은 나흘만인 30일 경남 거창에서 검거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안양 타이거파에 최근 가입해 활동해 온 신규 조직원인이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위반 및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A씨 일당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 일당은 평소 조폭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방송을 하던 신단장을 혼내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등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다른 조직원 개입 여부에 관한 수사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부에서 지시가 있었던 정황을 파악하고 특수상해 교사 혐의로 박씨를 먼저 구속했다. 이어 김씨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김씨와 황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오전 열릴 계획이다. 검찰은 A씨 등 3명을 포함해 ‘안양 타이거파’ 조직원들에 대해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이다.
  • [영상] “가만히 서있는데…” 이스라엘군, 비무장 17세 소년 사살

    [영상] “가만히 서있는데…” 이스라엘군, 비무장 17세 소년 사살

    이스라엘군이 공격적 행동도 보이지 않은 비무장상태인 팔레스타인 3명에게 총격을 가해 이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자가 17세 소년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이트 리마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팔레스타인 17세 소년인 오사이드 리마위가 숨지고 형제로 알려진 두 명의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일 새벽으로 당시 이스라엘군은 대테러작전의 일환으로 베이트 리마에 진입해 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등학생으로 알려진 오사이드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돼 숨진 것으로 당시 상황은 한 가게에 설치된 CCTV에 생생히 담겼다.AP통신이 생존자 2명과의 인터뷰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군은 별다른 공격적 행동을 하지않은 비무장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특히 해당 영상을 보면 이 장면이 상세하게 담겼는데, 마을 광장 주변을 서성이던 몇몇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갑자기 총알이 날아오자 이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으나 이중 한 명이 총상을 입는다. 이어 다른 남성 2명이 총상을 입은 사람을 살펴보는 사이 이들은 또다시 총격을 받았다. 숨진 오사이드의 형으로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모하메드(25)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마을에 들어왔다는 것은 소문을 통해 알고있었다”면서 “사건 당시 우리는 마을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그냥 서있었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이스라엘군은 “사건 당시 팔레스타인인들이 군인들에게 폭발물과 화염병을 던져 총격을 가했다”면서 “해당 영상 프레임 바깥에 팔레스타인인 한 명이 무릎을 꿇고 화염병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영상에는 화염병 등 폭발물을 던지는 장면은 없으며 첫번째 총탄도 화염병에 불을 붙이는 남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맞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생존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숨진 오사이드가 추위를 녹이기 위해 모아둔 판지와 종이에 불을 붙이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인권 단체인 비티셀렘은 ”의심스러운 총격 사건이 카메라에 포착돼 군에 의해 조사되더라도 기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은 매우 정기적으로 발생하지만 이에대한 소식은 아무도 듣지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지역신문사와 ‘지역 주요현안’ 신년 간담회 개최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지역신문사와 ‘지역 주요현안’ 신년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10일 2024년 갑진년 용띠해를 맞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지역구인 마포지역 신문사와의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는 마포지역 신문사인 마포신문, 마포타임즈, 서부신문, 뉴스젠, 마포인 등 지역신문사와 신종갑, 최은하 구의원이 참석하여, 김기덕 의원이 시정과 관련한 지역 주요현안을 직접 신문사에 설명하고, 2024년 시비확보예산 및 핵심 주요지역사업 등 신년 의정계획을 밝히고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의원발의로 확보한 2024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내역을 지역신문사를 상대로 소개했다. 첫 번째로 김 의원은 관련 소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소관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예산으로 총 10억 40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문화본부 ▲시민공연(우리동네 음악회(3000만원) ▲자치구 축제 지원 육성(6억 5000만원, 총 6개 사업) ▲지방(마포)문화원 육성지원(2억 5000만원) ▲상암동 문화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6000만원) 예산과 ▲마포구 장애인체육대회 지원(50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김 의원은 타 위원회 부서인 푸른도시여가국, 노동정책관, 도로계획과, 하천관리과, 서울교통공사인 총 8개 사업으로 총 1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 ▲월드컵공원 황토 맨발길 조성(1억 5000만원) ▲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 계단 조성 실시설계 용역(1억 5000만원) ▲월드컵(망원동)시장 맥주축제(5000만원) ▲망원시장(마포구) 맥주축제(5000만원) ▲월드컵천(불광천) 메타세퀘이아길 조성공사(5억원)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추가비(2억원) 등의 사업이 있으며, 이 외에도 교육청 예산으로 상암고 방송시설개선(1억 2500만원) 포함 총 8개 사업예산(총 9억 15000만원)을 확보해 2024년 서울시 및 교육청 총예산으로 총 31억 3500만원의 예산을 비 예결위원으로 어려움 속에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2024년 확보한 예산 가운데 ▲지방(마포)문화원 육성지원(2억 5000만원) 사업의 경우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지방문화원의 과감한 예산지원 확보를 통해 지방 문화육성 확대 보급의 필요성에 따라 2024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상암동 문화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6000만원) 예산의 경우 “지난 2023년 4월 시의회에서 실시한 문체위 업무보고 질의에서 ‘난지도 문학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안 및 주문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올해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는 향후 난지도 문학관 건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마포구 지역주요현안 및 핵심사업에 해당하는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상암롯데쇼핑몰 ▲수색·DMC역 복합개발사업 ▲랜드마크 사업용지 공급 ▲난지체육공원 조성 ▲월드컵경기장역 캐노피 설치 ▲성산근린공원 조성사업 ▲홍제천(마포구) 망원나들목 설치 사업 ▲상암산 책쉼터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과 ▲마포 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등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장홍대선(서부광역철도) 사업은 2013년 본인 제안에 의해 도시철도 후보노선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 4월 서울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요청한 서울시 노선안(DMC역 포함)을 국토부를 상대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지속적인 협상 중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면 DMC역과 공항철도 등 5개역 환승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착공이 확실하다고 내다보고 있고, DMC역이 추가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량리역~목동역을 잇는 ▲강북횡단선 사업의 경우, 현재 계속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DMC상암복합쇼핑몰은 설계변경(판매시설 50% 증) 안이 지난해 7월 24일 마포구청에 접수되어 현재 서울시에 올라온 상태로, 김 의원은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도시건축공동위의 빠른 통과와 건축, 교통, 환경심의 과정을 거치면, 2025년 상반기는 착공을 가져올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2018년 의회에 입성하여 상생명목으로 6년간 끌며 커지던 사업을 살려낸 만큼,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민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DMC 랜드마크 사업용지 공급과 관련해 김 의원은 작년 6월 진행한 5차 용지공급 접수 미응찰의 문제를 지적하며 “올해는 작년 공급 대비 10% 증가한 숙박 및 업무시설은 물론, 층수 등 용적률도 이전보다 증가하는 등 이전과는 차별화된 공고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20년 끌어온 본 사업 역시 6차 사업자 선정 공고 중으로 이번 8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난지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 김 의원 발의로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서 18억5천만원이 소요되고 ▲21억 3000만원 확보해 공사 중인 상암산 책쉼터 건립 사업과 함께 올해 상반기 공사를 완료하는 사업이며, 특히 난지체육공원 입지시설은 퍼블릭 골프장 위주로 계획되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 곁에 다가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의원의 노력으로 전액 시비를 확보(27억 5000만원)해 추진한 ▲월드컵 경기장역 캐노피 설치사업 역시, ‘출입구 1,2번 캐노피 설치(2021.10~2022.1)’ 및 ‘출입구 3번 캐노피 설치(2023.4~2023.6)’가 최종 완료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캐노피 설치를 통해 E/S 고장 발생 최소화, 강우·강설 시 지하철 이용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 증진에 따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 ▲성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성미산을 서대문구 안산처럼 조성하고자, 김 의원이 시비 90억원을 확보해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있으나, 어렵게 서울시 공원심의까지 통과토록 해 추진한 성미산 복합커뮤니티 건립이 무산되어 17억원이 불용되는 안타까움이 발생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지로 선정한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하고, 공정성, 형평성을 배제한 서울시 독단행정의 부당함을 지적해 지난 1년 이상 싸우고 있다고 밝히며, 결정고시 무효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백지화를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24년 신년을 맞아 이번 신년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지역 신문사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시의원의 노고를 해당 지역신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지역신문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표하며 “오늘 언급한 11여 개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남은 2년여 동안 지역 핵심 현안을 완성해 서북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토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뜻도 전했다.
  • 노숙자 담요 들추자 쥐떼 ‘우르르’…“안쓰럽다” 반응 나온 美(영상)

    노숙자 담요 들추자 쥐떼 ‘우르르’…“안쓰럽다” 반응 나온 美(영상)

    미국 뉴욕 지하철의 노숙자 담요에서 쥐 떼 수십 마리가 출몰한 장면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는 뉴욕시 한 지하철역에 누워있는 노숙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역내 승강장 구석에 노숙자 한 명이 발만 드러낸 채 회색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이 노숙자 쪽으로 가자 쥐 한두 마리가 담요 안에서 빠져나와 선로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 장면을 목격한 남성이 노숙자를 불러보지만,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때 담요 안에선 무언가 꿈틀거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이 다시 노숙자를 불러 깨웠고, 노숙자가 담요를 걷자 갑자기 수십마리의 쥐 떼가 쏟아져 나와 선로로 도망쳤다. 영상에는 ‘찍찍’ 대는 소리도 담겼다.이 장면을 촬영한 남성은 ‘뉴욕 지하철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자막과 함께 틱톡에 영상을 올렸다. 댓글에는 “가슴이 아프다” 등 노숙자를 안쓰러워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경찰이 노숙자 단속·구호 활동을 벌이는 등 노숙자를 거리에서 몰아내려 노력하고 있지만, 노숙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월 기준 뉴욕시 노숙자는 4042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 임영웅, 노래방도 강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연간 차트 1위

    임영웅, 노래방도 강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연간 차트 1위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지난해 금영노래방 OST 연간 차트 1위에 올랐다고 금영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가수 이문세가 부른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임영웅 버전 ‘사랑은 늘 도망가’는 2021년 7월~2022년 3월 방영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로 쓰였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전국 금영노래방 반주기, IPTV, 모바일 앱 ‘가방’을 통해 금영노래방 차트를 집계한 결과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작년 1~12월 월간 OST 차트 1위를 하며 연간 1위도 차지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임영웅의 리메이크 이후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임영웅 파워’가 실감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금영노래방 OST 차트에는 이 노래 외에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기업에 83% 분양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소부장기업에 83% 분양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할 것입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단지는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설 부지 인근 55개 필지 45만1000㎡에 조성된다. 이 중 37개 필지(31만6000㎡)는 분양 대상, 18개 필지(13만5000㎡)는 임대 대상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 소부장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29개 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은 울산, 충남, 충북 등 비수도권에 있는 공장 외에 용인 협력화단지에 공장을 추가 설립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의를 통해 비수도권에 있는 소부장 기업도 기존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증설할 경우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협력화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시는 향후 비수도권에 있는 더 많은 기업이 용인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 시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국내외 소부장 기업의 용인 입주 러시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 이동·남사 710만㎡에 들어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산단 인근지역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L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대해 “세계적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으로 몰리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목표가 하나씩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작년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도 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공사가 지난 연말 착공돼 내년까지 진행된다”며 가시화하는 산단 관련 도로개설 계획들도 소개했다. 용인 중심부와 국가산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도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지도82호선 대체도로(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15㎞) 신설,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국가산단 계획 승인 때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밖에 이 시장은 올해 ▲경강선 연장 사업,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지역 균형 발전 및 생활문화 공간 확충 ▲저출산 고령화 대응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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