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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홍보모델 17세 소녀의 실상…성노예 생활 중 도망치다 사망”

    “IS 홍보모델 17세 소녀의 실상…성노예 생활 중 도망치다 사망”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홍보 모델 역할을 했던 오스트리아 출신 17세 소녀가 성노예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했다가 붙잡혀 폭행 끝에 사망한 사실이 새로운 증언을 통해 밝혀졌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여러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최근 IS로부터 탈출에 성공한 튀니지 출신 여성의 말을 인용해 위와 같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IS 홍보 모델’ 삼라 케시노비치(17)와 함께 IS의 수도인 락까에 있는 한 집에 거주했으며 그녀와 함께 신입 IS 전투원들의 성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케시노비치가 탈출 도중 붙잡혀 폭행 끝에 사망했다는 것이다. 삼라 케시노비치는 지난해 자비나 셀리모비치(15)라는 또래 소녀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로 건너가 서구의 젊은 소녀들을 모집하기 위한 IS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들인 이들 소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세뇌돼 IS에 가담했고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알라를 위해 죽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시노비치와 함께 IS에 가담했던 셀리모비치는 지난해 전투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터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매춘녀 손목에 ‘바코드’ 찍은 엽기 포주 44년형

    매춘녀 손목에 ‘바코드’ 찍은 엽기 포주 44년형

    매춘녀 손목에 바코드 문신을 찍어 물건처럼 '소유'한 악덕 포주에게 법의 철퇴가 내려졌다. 최근 스페인 최고법원은 마드리드를 무대로 불법 매춘사업을 벌인 루마니아 출신의 포주에게 징역 44년형을 선고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포주와 그 일당의 범죄 행각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엽기적이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그는 큰 돈을 벌게해주겠다며 여성들을 유인해 매춘을 강요했으며 피해 여성 중 일부는 미성년자로 드러났다. 충격적인 것은 여성들의 손목에 강제로 바코드 문신을 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여성의 몸에 새겨넣은 것이다. 피해 여성들에게 '현대판 낙인'을 찍어 조직의 '소유물'임을 상징적으로 명시하며 탈출 의지를 차단하려는 것. 한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막대한 빚을 지게하거나 폭력과 문신 등으로 우리를 성노예로 삼았다"면서 "도망쳤다가 잡혀 수일간 구금돼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현지 언론은 "포주의 부인과 딸 역시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범죄의 행태가 너무나 잔인해 중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GTX 킨텍스~ 삼성역 등 3개 사업 6조 규모 민자로

    GTX 킨텍스~ 삼성역 등 3개 사업 6조 규모 민자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가운데 ‘고양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구간이 2019년 첫 삽을 뜬다. 완공되면 일산과 서울 강남 도심까지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서울 경전철 위례선도 2019년 착공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안성~세종’ 구간은 2020년 공사에 들어간다. 모두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규모는 약 6조원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3차 민자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열고 3개 대형 민자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올해 13조원 규모의 대형 민자 사업들이 새롭게 착수된다”면서 “3개 사업 외에도 신(新)안산선 복선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이미 착수된 20여개 사업들도 서둘러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이 중 고양 일산~서울 삼성역(36.4㎞) 구간의 GTX 사업비만 3조 2000억원 규모다.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역 구간과 의정부 회룡역~군포 금정역 구간 등 GTX 2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해 2019년 착공 예정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안성∼세종 구간(58㎞)도 민자 사업으로 2020년 착공한다. 사업 규모는 2조 3000억원으로 이미 사업 제안서가 접수됐다. 내년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은 서울∼안성 구간(71㎞)은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공사를 시작한 이후 민자 사업으로 전환된다. 2017년 착공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민간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서울 경전철 위례선(서울 송파구 마천역~복정역)도 2019년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잼난영상] ‘거리 측정 실수?’ 다람쥐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 있네…

    [잼난영상] ‘거리 측정 실수?’ 다람쥐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 있네…

    울타리서 나뭇가지로 점프한 다람쥐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순간이 포착됐네요. 지난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짧은 영상에는 대형 쓰레기통서 울타리로 기어올라 도망가던 다람쥐가 나뭇가지로 점프했지만 닿지 못한 채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람쥐도 자신의 행동이 창피한 듯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사진·영상= Mr Walru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우! 과학] 2015년 전세계에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와우! 과학] 2015년 전세계에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올 한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수억 년에서 수천 만 년 세월 속에 묻혀있던 수많은 신종 공룡들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마치 박쥐같은 날개를 달고 중국땅을 날아다닌 기상천외한 모습의 공룡부터 북미대륙을 누빈 뿔공룡까지 올 한해 유명 학회지에 발표된 신종공룡들을 정리해 봤다. - 박쥐같은 날개 가진 신종 공룡  지난 4월 중국 과학 아카데미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비둘기 만한 사이즈의 작은 공룡 ‘이치’(翼奇·기묘한 날개)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과거 허베이성의 한 호수 밑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이 공룡은 약 1억 6000만년 전 살았던 종으로 무게는 380g 정도로 작은 크기다. 그러나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하는 수각류(獸脚類)다. 이 연구에서 드러난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팔 부분에 곧고 길게 옆으로 뻗어나온 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조직이 날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새가 갖는 깃털 대신 피부 조직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이 공룡이 짧은 거리의 비행 능력이 있거나 혹은 낙하산 같은 용도로 날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트리케라톱스 친척뻘 신종 공룡 ‘헬보이’   지난 6월 캐나다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 연구팀은 머리에 왕관같은 주름 장식과 코와 눈 주위에 긴 뿔, 작은 뿔을 가진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이 공룡은 이같은 특징 때문에 ’헬보이‘(Hellboy)라는 그럴듯한 별명도 얻었다. 헬보이는 만화와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얼굴에 뭉뚝한 2개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 당초 이 공룡은 10년 전 캐나다 알버타 올드맨 강 인근에서 우연히 발굴됐으며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신종임이 확인됐다. 정식명칭은 라틴어로 왕이라는 의미를 가진 레갈리스(regalis)와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의 케라톱스(ceratops), 발견된 사람의 이름 등을 따서 레갈리케라톱스(Regaliceratops peterhewsi)라고 명명됐다. - 7900만년 전 북미대륙 누빈 신종 ‘뿔 공룡'  지난 7월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연구팀은 5년 전 앨버타에서 발굴된 여러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신종’ 임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새롭게 확인된 이 공룡은 ‘케라톱스과’(Ceratopsidae)에 속하며 대표적인 ‘소속팀 선수’로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유명하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뿔을 가진 각룡으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다. 화석의 발견자 이름을 따 ‘웬디케라톱스’(Wendiceratops pinhor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길이 6m, 몸무게 1t의 단단한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웬디케라톱스는 입에 앵무새같은 부리가 있으며 뭉뚝한 코 뿔, 머리 뒤 왕관같은 프릴이 파마한 것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 특징이다. - 9m 덩치 가진 신종 ‘오리주둥이 공룡’ 발견  지난 9월 미국 알래스카와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과거 이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 중 오리같은 주둥이를 가진 9m 덩치의 신종 초식공룡(학명·Ugrunaaluk kuukpikensis)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6900만 년 전 알래스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은 당초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돼 왔다. 북미에서 자주 발견되는 하드로사우루스는 나뭇잎을 뜯어먹기 좋게 입이 오리처럼 넓적하며 이빨도 1000개 이상 촘촘히 나있어 들소보다도 강한 씹는 힘을 가졌다. 9m에 달하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초식공룡 답게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지어 사는 것이 특징. 특히 하드로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 아시아와 유럽, 북미 전역 등 널리 분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알래스카 대학의 연구대상에 오른 화석은 지난 1961년 알래스카주 북극해 연안에 있는 콜빌강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에는 일반 포유류의 뼈로 추측됐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공룡이 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날씨가 지금보다 훨씬 따뜻했기 때문으로 이같은 이유로 먹잇감인 양치식물, 원시 개화식물, 침엽수 등이 풍부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 날카로운 28개 이빨가진 신종 익룡(翼龍) 발견  지난 10월 브리검영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8종의 신종 동물들의 화석을 미국 유타주의 사막에서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척추고생물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실제 논문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 이 연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행 파충류인 익룡(翼龍)의 발견이다. 공룡과 친척뻘인 익룡은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그 시기는 대략 2억 2000만 년 전이다. 아직 정식이름이 붙지 않은 신종 익룡은 약 2억 1000만년 전 지금의 북미 대륙 상공을 주름잡으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익룡은 초창기 등장한 종(種)답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 1.3m 날개폭을 가진 이 익룡은 2개의 송곳니와 28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턱 힘으로 먹잇감을 아작아작 씹어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몸길이 5m, 신종 ‘날개달린 랩터’ 발견  지난달 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은 중부 다코다 지방에서 6600만 년 전 살았던 4.9m 크기의 새로운 공룡화석을 발견, ‘다코타랍토르 스테이니’(Dakotaraptor steini)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 공룡이 5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작은 벨로키랍토르(벨로시랩터) 만큼이나 민첩하고 사나웠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다코타랍토르는 뒷다리 가운뎃발가락에 낫 형태의 긴 발톱이 달려있었는데 그 길이는 24㎝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이 발톱이 먹이의 내장을 꺼내는 용도로 쓰였거나 먹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는데 사용됐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아직 어느 쪽으로도 확신하지는 않은 상태다. 다코타랍토르의 또 다른 특징은 날개와 깃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공룡의 앞다리에서 ‘깃혹’(quill knobs, 일부 동물의 아래팔뼈에 있는, 깃털이 부착되는 혹)을 발견, 이와 같이 짐작하고 있다. 다만 몸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비행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오리처럼 주둥이 튀어나온 신종 공룡 ‘슈퍼덕’ 발견  지난달 미국 몬타나 주립대 등 공동연구팀은 지역 내 주디스강 지층에서 약 795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 오리주둥이 같은 입을 가져 ‘슈퍼덕’(Superduck)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공룡(학명·Probrachylophosaurus bergei)은 길이 9m, 몸무게는 5톤 정도의 초식공룡이다. 특히 이 공룡은 다른 오리주둥이 공룡종(種)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 위에 나있는 일종의 볏이다. 마치 자신의 종을 상징하는 문양처럼 나있는 이 볏은 나뭇잎처럼 보이며 눈 위 머리의 일부를 덮고있다. - 거북+앵무새 닮은 신종 ‘갑옷공룡’ 발견 최근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민미'의 화석을 3D 스캔으로 분석한 결과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PeerJ)에 발표했다. 지난 1989년 퀸즈랜드 리치몬드에서 처음 발굴된 민미 화석은 손상되지 않은 채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전세계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몸 길이가 약 3m 안팎인 민미는 몸 전체가 마치 거북선을 연상시키듯 가시같이 뾰족한 뼈(스파이크)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갑옷공룡’에 포함됐다. 또한 민미는 다른 갑옷공룡처럼 4족 보행으로 하는 초식성으로, 뿔난 꼬리로 육식공룡을 물리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공룡학자들을 괴롭힌 것은 다름아닌 민미의 ‘족보’였다. 발견 초기 연구팀들은 민미를 주로 북미대륙에 살았던 갑옷공룡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로 분류했으나 이후에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노도사우루스 (Nodosaurus)와도 유사한 특징이 나타나면서 아리송한 존재가 됐다. 이번에 민미는 ‘쿤바라사우루스’(Kunbarrasaurus ieversi)라는 ‘공룡다운’ 이름을 갖게됐으며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 대륙에 살았던 공룡들의 연결고리로 평가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별별영상] ‘성룡처럼’ …에스컬레이터서 점프한 도둑, 결과는?

    [별별영상] ‘성룡처럼’ …에스컬레이터서 점프한 도둑, 결과는?

    진퇴양난에 빠진 도둑이 에스컬레이터서 점프해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마이애미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쇼핑몰에서 경찰 추격을 받던 도둑이 에스컬레이터서 점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데이턴몰(Dayton Mall)의 한 에스컬레이터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보안요원에게 쫓기던 한 남성이 도망치기 위해 역주행 방향 에스컬레이터로 진입한다. 때마침 에스컬레이터에는 마이애미 타운십 소속 경찰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 갇힌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재빠르게 점프하지만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결국 체포된다. 이 남성은 마르셀 월러스(Marcel Wallace)란 이름의 남성으로 데이턴몰 내 메이시 매장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여동생 제시카 월러스의 도움으로 가격표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적발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마르셀 월러스는 추락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케터링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마이애미 타운십 경찰 측은 마르셀 월러스는 절도와 공무방해 혐의로, 여동생 제시카는 절도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Car Crash Compilati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5 결산] 2015년 지구촌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2015 결산] 2015년 지구촌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올 한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수억 년에서 수천 만 년 세월 속에 묻혀있던 수많은 신종 공룡들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마치 박쥐같은 날개를 달고 중국땅을 날아다닌 기상천외한 모습의 공룡부터 북미대륙을 누빈 뿔공룡까지 올 한해 유명 학회지에 발표된 신종공룡들을 정리해 봤다. - 박쥐같은 날개 가진 신종 공룡  지난 4월 중국 과학 아카데미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비둘기 만한 사이즈의 작은 공룡 ‘이치’(翼奇·기묘한 날개)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과거 허베이성의 한 호수 밑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이 공룡은 약 1억 6000만년 전 살았던 종으로 무게는 380g 정도로 작은 크기다. 그러나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하는 수각류(獸脚類)다. 이 연구에서 드러난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팔 부분에 곧고 길게 옆으로 뻗어나온 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조직이 날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새가 갖는 깃털 대신 피부 조직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이 공룡이 짧은 거리의 비행 능력이 있거나 혹은 낙하산 같은 용도로 날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트리케라톱스 친척뻘 신종 공룡 ‘헬보이’   지난 6월 캐나다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 연구팀은 머리에 왕관같은 주름 장식과 코와 눈 주위에 긴 뿔, 작은 뿔을 가진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이 공룡은 이같은 특징 때문에 ’헬보이‘(Hellboy)라는 그럴듯한 별명도 얻었다. 헬보이는 만화와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얼굴에 뭉뚝한 2개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 당초 이 공룡은 10년 전 캐나다 알버타 올드맨 강 인근에서 우연히 발굴됐으며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신종임이 확인됐다. 정식명칭은 라틴어로 왕이라는 의미를 가진 레갈리스(regalis)와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의 케라톱스(ceratops), 발견된 사람의 이름 등을 따서 레갈리케라톱스(Regaliceratops peterhewsi)라고 명명됐다. - 7900만년 전 북미대륙 누빈 신종 ‘뿔 공룡'  지난 7월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연구팀은 5년 전 앨버타에서 발굴된 여러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신종’ 임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새롭게 확인된 이 공룡은 ‘케라톱스과’(Ceratopsidae)에 속하며 대표적인 ‘소속팀 선수’로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유명하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뿔을 가진 각룡으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다. 화석의 발견자 이름을 따 ‘웬디케라톱스’(Wendiceratops pinhor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길이 6m, 몸무게 1t의 단단한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웬디케라톱스는 입에 앵무새같은 부리가 있으며 뭉뚝한 코 뿔, 머리 뒤 왕관같은 프릴이 파마한 것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 특징이다. - 9m 덩치 가진 신종 ‘오리주둥이 공룡’ 발견  지난 9월 미국 알래스카와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과거 이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 중 오리같은 주둥이를 가진 9m 덩치의 신종 초식공룡(학명·Ugrunaaluk kuukpikensis)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6900만 년 전 알래스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은 당초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돼 왔다. 북미에서 자주 발견되는 하드로사우루스는 나뭇잎을 뜯어먹기 좋게 입이 오리처럼 넓적하며 이빨도 1000개 이상 촘촘히 나있어 들소보다도 강한 씹는 힘을 가졌다. 9m에 달하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초식공룡 답게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지어 사는 것이 특징. 특히 하드로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 아시아와 유럽, 북미 전역 등 널리 분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알래스카 대학의 연구대상에 오른 화석은 지난 1961년 알래스카주 북극해 연안에 있는 콜빌강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에는 일반 포유류의 뼈로 추측됐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공룡이 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날씨가 지금보다 훨씬 따뜻했기 때문으로 이같은 이유로 먹잇감인 양치식물, 원시 개화식물, 침엽수 등이 풍부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 날카로운 28개 이빨가진 신종 익룡(翼龍) 발견  지난 10월 브리검영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8종의 신종 동물들의 화석을 미국 유타주의 사막에서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척추고생물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실제 논문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 이 연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행 파충류인 익룡(翼龍)의 발견이다. 공룡과 친척뻘인 익룡은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그 시기는 대략 2억 2000만 년 전이다. 아직 정식이름이 붙지 않은 신종 익룡은 약 2억 1000만년 전 지금의 북미 대륙 상공을 주름잡으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익룡은 초창기 등장한 종(種)답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 1.3m 날개폭을 가진 이 익룡은 2개의 송곳니와 28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턱 힘으로 먹잇감을 아작아작 씹어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몸길이 5m, 신종 ‘날개달린 랩터’ 발견  지난달 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은 중부 다코다 지방에서 6600만 년 전 살았던 4.9m 크기의 새로운 공룡화석을 발견, ‘다코타랍토르 스테이니’(Dakotaraptor steini)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 공룡이 5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작은 벨로키랍토르(벨로시랩터) 만큼이나 민첩하고 사나웠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다코타랍토르는 뒷다리 가운뎃발가락에 낫 형태의 긴 발톱이 달려있었는데 그 길이는 24㎝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이 발톱이 먹이의 내장을 꺼내는 용도로 쓰였거나 먹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는데 사용됐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아직 어느 쪽으로도 확신하지는 않은 상태다. 다코타랍토르의 또 다른 특징은 날개와 깃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공룡의 앞다리에서 ‘깃혹’(quill knobs, 일부 동물의 아래팔뼈에 있는, 깃털이 부착되는 혹)을 발견, 이와 같이 짐작하고 있다. 다만 몸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비행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오리처럼 주둥이 튀어나온 신종 공룡 ‘슈퍼덕’ 발견  지난달 미국 몬타나 주립대 등 공동연구팀은 지역 내 주디스강 지층에서 약 795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 오리주둥이 같은 입을 가져 ‘슈퍼덕’(Superduck)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공룡(학명·Probrachylophosaurus bergei)은 길이 9m, 몸무게는 5톤 정도의 초식공룡이다. 특히 이 공룡은 다른 오리주둥이 공룡종(種)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 위에 나있는 일종의 볏이다. 마치 자신의 종을 상징하는 문양처럼 나있는 이 볏은 나뭇잎처럼 보이며 눈 위 머리의 일부를 덮고있다. - 거북+앵무새 닮은 신종 ‘갑옷공룡’ 발견 최근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민미'의 화석을 3D 스캔으로 분석한 결과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PeerJ)에 발표했다. 지난 1989년 퀸즈랜드 리치몬드에서 처음 발굴된 민미 화석은 손상되지 않은 채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전세계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몸 길이가 약 3m 안팎인 민미는 몸 전체가 마치 거북선을 연상시키듯 가시같이 뾰족한 뼈(스파이크)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갑옷공룡’에 포함됐다. 또한 민미는 다른 갑옷공룡처럼 4족 보행으로 하는 초식성으로, 뿔난 꼬리로 육식공룡을 물리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공룡학자들을 괴롭힌 것은 다름아닌 민미의 ‘족보’였다. 발견 초기 연구팀들은 민미를 주로 북미대륙에 살았던 갑옷공룡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로 분류했으나 이후에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노도사우루스 (Nodosaurus)와도 유사한 특징이 나타나면서 아리송한 존재가 됐다. 이번에 민미는 ‘쿤바라사우루스’(Kunbarrasaurus ieversi)라는 ‘공룡다운’ 이름을 갖게됐으며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 대륙에 살았던 공룡들의 연결고리로 평가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슬금슬금’ 비둘기를…도심의 사냥꾼, 고양이

    ‘슬금슬금’ 비둘기를…도심의 사냥꾼, 고양이

    하역장 벽에 붙어 슬금슬금 다가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27초짜리 영상에는 낮은 하역장 벽에 붙어 비둘기떼가 모여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고양이는 비둘기들이 날아가지 않게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비둘기들도 먹이를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잠시 뒤, 비둘기가 있는 낮은 벽 아래 도착한 고양이가 재빠르게 점프합니다. 비둘기 중 한 마리가 도망치지 못하고 고양이의 먹잇감이 됩니다. 먹이를 얻은 고양이가 트럭 옆 그늘로 비둘기를 문 채 자리를 옮기네요. 고양이는 배부른 식사를 할듯합니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중계 카메라에 찰칵…억세게 재수없는 은행강도

    생중계 카메라에 찰칵…억세게 재수없는 은행강도

    생방송 뉴스를 전하려던 기자의 뒤로 은행강도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미네소타 지역방송 KIMT 뉴스는 14일에 발생한 로체스터 스털링 주립은행 강도사건 현장 중계 중이던 생방송 뉴스에 용의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뉴스 영상에는 15일 로체스터 스털링 주립은행 앞에서 전날 발생한 강도사건에 대해 뉴스를 전하는 애덤 샐럿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장 중계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샐럿이 은행 앞 도로에 서서 대기 중이다. 샐럿의 뒤로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은행건물을 향해 걸어가 들어간다. 잠시 뒤 은행문을 급히 빠져나온 남성이 주머니에 무언가를 챙겨 넣으며 샐럿의 뒤쪽으로 황급히 도망친다. 곧이어 은행에서 남성직원이 뛰쳐나와 생방송 중인 샐럿에게 ‘강도’라고 소리친다. 직원의 말에 샐럿은 “방금 지나간 은행 직원의 말에 따르면 강도가 달아나고 있다는군요”라며 “911에 신고해야겠습니다. 나중에 봅시다”라고 말하며 화면에서 서둘러 사라진다. 한편 생방송 뉴스 카메라에 포착된 남성은 36살의 라이언 리스코로 이틀 연속 로체스터 스털링 주립은행을 털었으며 샐럿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kx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목격자가 그린 ‘엉성한 몽타주’ 로 살인범 검거 화제

    목격자가 그린 ‘엉성한 몽타주’ 로 살인범 검거 화제

    총격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직접 그린 엉성한 최악의 몽타주가 결국, 범인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 경찰 당국은 지난 16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드앙드레 찰리스(16)를 일급 살인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찰리스는 지난해 8월 딸이 거주하고 있던 마이애미를 방문 중이던 뉴욕 출신 랍비(Rabbi)인 조셉 락신(60)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락신은 마이애미의 한 도로를 걸어가다가 무장 강도와 맞닥뜨린 후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이 강도는 곧바로 도망을 치고 말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약 1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DNA 분석 결과와 더불어 여러 증거를 확보해 찰리스를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가 매우 서투르기는 했으나,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찰리스의 부모와 친구들은 “그가 모범생이었으며, 그러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면서 체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대배심은 찰리스는 일급 살인과 무장 강도 혐의 등으로 보석금 없이 기소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왼쪽)와 실제 체포된 범인의 모습 (현지 언론, ABC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평행 우주 속의 소녀/아일린 폴락 지음/한국여성과총 옮김/이새/448쪽/1만 8000원 과학계에서 빚어진 코미디 같은 일화 하나. 그것도 미국의 자존심이라 할 하버드대에서 벌어진 일이다. 1877년, 이 대학 천문대 소장이었던 피커링은 별을 관측하는 일에 난데없이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를 투입한다. 남성 조수들이 하찮은 단순 작업이라며 빈둥거리기만 하자 농반진반 “차라리 ‘가정부’(maid)를 쓰는 게 낫겠다”며 힐난하다가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당시 과학계는 이 가사도우미가 포함된 단순노동 여성 그룹을 ‘피커링이 거느린 하렘’(harem·무슬림의 아내들)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했다. 한데 이 ‘하렘들’이 일을 낸다. 1만개가 넘는 항성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헨리 드레이퍼 목록’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현대 천문학에서 항성 관측과 분광 천문학의 기초를 닦은 획기적 업적으로 꼽힌다. 과학자 축에도 못 끼던 여성들이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예는 적지 않다. 그런데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다. 새 책 ‘평행우주 속의 소녀’가 주목하는 것도 이 지점이다. 여성 과학도들이 왜 사라졌는지,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제도적 장벽들은 또 무엇인지 등을 파헤쳐 보겠다는 거다. 저자가 꼽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인식의 벽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태생적으로 과학적 자질이 부족하고, 과학을 잘하는 여성은 남성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편견이 여성을 과학에서 도망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의 어린 시절에서도 잘 드러난다. 저자의 꿈은 물리학자였다. 과학소설을 좋아했던 그가 유명 과학소설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책을 사려 하자 책방 주인이 “이 책은 남자아이 책”이라며 여자아이는 뒤쪽의 연애소설을 사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예일대 물리학과 4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론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작가로 전직한 이력도 있다. 저자의 현재 직함도 미시간대 ‘창작 예술학 석사 프로그램’ 교수다. 저자는 여학생들이 환경적 요인 때문에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남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멋진 여성 과학자의 이미지를 자주 보여 주고, 수학이나 과학은 인기 없는 괴짜나 하는 것이라는 반지성적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여성의 과학계 진출을 막는 장애물인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에도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엉성한 몽타주’…딱 살인범의 얼굴이었다

    ‘엉성한 몽타주’…딱 살인범의 얼굴이었다

    총격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직접 그린 엉성한 최악의 몽타주가 결국, 범인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 경찰 당국은 지난 16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드앙드레 찰리스(16)를 일급 살인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찰리스는 지난해 8월 딸이 거주하고 있던 마이애미를 방문 중이던 뉴욕 출신 랍비(Rabbi)인 조셉 락신(60)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락신은 마이애미의 한 도로를 걸어가다가 무장 강도와 맞닥뜨린 후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이 강도는 곧바로 도망을 치고 말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약 1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DNA 분석 결과와 더불어 여러 증거를 확보해 찰리스를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가 매우 서투르기는 했으나,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찰리스의 부모와 친구들은 “그가 모범생이었으며, 그러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면서 체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대배심은 찰리스는 일급 살인과 무장 강도 혐의 등으로 보석금 없이 기소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목격자가 직접 그린 몽타주(왼쪽)와 실제 체포된 범인의 모습 (현지 언론, ABC7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말 하이라이트]

    ■송년기획 개그 콘서트(KBS2 일요일 밤 9시 15분) ‘개콘’ 레전드가 총출동한다. 현직 ‘개콘’ 식구들과 ‘개콘’의 전성기를 풍미한 레전드들이 동시 출격하는 동창회 콘셉트의 특집을 마련했다. 연말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웃음 선물로 개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병만, 김준현, 변기수, 허경환, 신봉선, 윤형빈, 정경미, 신보라, 안상태, 박휘순 등 추억의 스타들로 라인업을 구축해 현직 ‘개콘’ 식구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과거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레전드 코너를 선보이거나 기존 코너들에 접목시켜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무한도전 막내 광희가 발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우 이성민과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함께한다. 한편 무한도전의 위기설 속에서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에 나선다. 그리고 올해를 장식할 도전으로 멤버들은 1000만원의 상금을 목표로 10시간 동안 도망쳐야만 한다. 더이상의 리얼은 없는 최종 게임이 펼쳐진다.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10분) 최근 한국에선 특정 여성들을 지칭하는 ‘된장녀’, ‘김치녀’, ‘김여사’ 등의 단어가 늘면서 여성 혐오 현상이 만연해지고 있다. 이처럼 여성으로 살아가기 벅찬 세상에서 발칙하고도 도발적인 20대의 젊은 페미니스트 여성 세 명이 함께한다. 이들을 배우 박철민이 직접 만나 진땀 나는 토크를 벌인다.
  • [황당영상] 가정집 침입한 도둑 내쫓는 견공

    [황당영상] 가정집 침입한 도둑 내쫓는 견공

    남의 집에 침입해 도둑질하려던 남성의 낭패 보는 순간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는 도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관문 앞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무언가 훔치려고 서성이는 도둑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뛰어와 도둑을 물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큰 개의 공격에 당황한 남성이 도망쳐 보지만 개는 계속해 남성을 뒤쫓으며 위협한다. 마당에 있던 다른 두 마리의 개들도 큰 개를 뒤따르며 돕는다. 드디어 큰 개가 도둑에게 또다시 달려들어 공격을 감행하자 도둑이 땅에 쓰러진다. 허겁지겁 일어선 도둑이 개들을 피해 줄행랑친다. 사진·영상= Middelburg Observ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분 고발] 모친·길가던 택배기사까지…흉기 찌른 30대 여성

    [1분 고발] 모친·길가던 택배기사까지…흉기 찌른 30대 여성

    대낮에 길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뒤 지나가던 택배 기사까지 위협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및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집근처 골목길에서 어머니 지모(63)씨를 찌르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 주변을 지나던 택배기사 최모(53)씨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렀다. 김씨는 범행직전 집에서 “왜 나를 감시하느냐”며 어머니와 심하게 다퉜고, 어머니가 집 밖으로 도망가자 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가 당시 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서울 마포경찰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야생의세계]새끼 임팔라 돌보는 표범 ‘헷갈리는 정글세계’

    [야생의세계]새끼 임팔라 돌보는 표범 ‘헷갈리는 정글세계’

    야생의 천부적 사냥꾼 표범이 새끼 임팔라와 함께 놀고있는 희귀한 순간이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맹수인 표범이 새끼 임팔라와 놀고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그늘에 앉아 새끼 임팔라를 응시하는 표범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표범은 마치 사냥을 하듯 새끼 임팔라를 쫓는다. 표범의 등장에 새끼 임팔라가 이리저리 도망 다닌다. 표범의 사냥 모습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의 카메라 손놀림도 분주해진다. 그러나 잠시 뒤, 관광객들의 눈앞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표범은 새끼 임팔라를 사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 이 둘은 마치 함께 놀고 있는 새끼와 어미의 모습처럼 보인다. 놀라운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다. 쉬고 있는 표범에게로 먼저 다가간 새끼 임팔라가 표범에게 얼굴을 비비는 모습이 연출되자 관광객들은 놀라움을 표시하며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지 못하는 눈치다. 인터넷상에서 새끼 임팔라를 돌보는 표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네티즌 대다수는 “어미를 잃은 새끼 임팔라를 돌보는 표범의 모습이 놀랍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 맹수들이 먹잇감을 먹기 전 장난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맹수가 다른 종의 새끼 동물들을 돌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2년 케냐에서 ‘카문약’으로 알려진 사자가 다섯 마리의 새끼 영양을 입양해 키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영상= Kruger Sighting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항 최대 관심지역 ‘초곡지구’ 내 지역주택조합 ‘줌파크’ 조합원 모집

    포항 최대 관심지역 ‘초곡지구’ 내 지역주택조합 ‘줌파크’ 조합원 모집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최대 관심사인 초곡지구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공공택지의 추가 지정이 없을 것이라는 정부 측 견해로 인해 공공택지의 희소가치가 부각됐고 초곡지구는 사실상 포항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포항의 새로운 신 주거,생활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창건설이 초곡지구 공공택지 내에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가 지난달 18일부터 선착순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줌파크’는 기본에 대한 충실함과 디테일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창기업의 새로운 주거브랜드다. 경북 포항시 홍해읍 초곡리 산 31013번지 일원 초곡지구 85-2BL 구역에 들어서는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대지면적 3만2306m², 연면적 9만3528m², 지하1층~지상29층 6개 동 총 6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단지를 구성하는 모든 세대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전용면적 74m²과 84m²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m²A 78세대 ▲74m²B 65세대 ▲84m²A 416세대 ▲84m²B 81세대로 구성돼있다.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채광-통풍-공간활용도가 높은 4Bay평면(일부 세대 제외)을 도입하고 정남향, 남동, 남서향의 단지배치로 입체적이고 수준 높은 단지설계를 실현했다. 또한 초곡지구 내 최대 동간 거리 확보로 단지 개방감을 높이고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쾌적함을 높였다. 또한 단지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설립예정이며 인근에 선린대학교가 위치해있다.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7번, 28번 국도와 인접하고 있어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고 KTX포항역, 포항 IC 진입이 용이해 교통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청하, 영덕, 울진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28번 국도를 이용하면 안강, 영천, 경주로의 접근이 용이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포항시 평균 매매가가 3.3m²당 701만원, 인근 주요 브랜드 아파트 분양가가 3.3m²당 700~750만원대인데 반해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3.3m²당 6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가 들어서는 포항은 최근 KTX개통으로 낙후된 북구지역이 신도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KTX포항직결선 등 동해안철도망이 구축돼 포항은 철도기반산업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특히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현재 ‘포항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KTX, 포항-울산 고속도로 등의 풍부한 교통개발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단지의 가치상승을 통한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일정 자격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지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미래가치와 개발호재 등을 따져볼 때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는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창기업은 1953년 설립이래 토목, 건축, 도로 및 철도공사를 시공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축 부문에서는 이인해운대 엑소디움(부산 해운대), 울산 중산동아파트(울산 북구), 한국지엠 군산사원아파트(전북 군산)등을 성공리에 건축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산업부문건축 분야에서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 초곡지구 줌파크’의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 991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이 가능하다.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전화: 054-610-1544 nownews@seoul.co.kr
  • 모란봉악단 돌연 귀국 수소탄 때문? 서로 체면 손상된 北·中 경색 예고

    모란봉악단 돌연 귀국 수소탄 때문? 서로 체면 손상된 北·中 경색 예고

    지난 12일 발생한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의 돌연한 귀국이 북·중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대북전문가들은 체면을 중시하는 양국 관례상 당분간 이번 사건의 여진으로 냉랭한 관계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는 “북·중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개선의 여지를 보이고 있던 북·중 관계가 또 다른 고비를 맞은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업무 측면에서의 (상호) ‘소통연결’(커뮤니케이션) 때문에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 등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 후 중국 당국이 공연관람 인사의 격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같은 당 정치국원(지도자급)에서 부부장급(차관급)으로 3~4단계 떨어뜨렸다고 진단했다. 결국 중국 측의 홀대를 보고받은 김 제1위원장이 즉각 귀국을 명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경협 등 협력 분야에서 중국 측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과거 북·중 관계에서도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중 일정이 돌연 취소돼 한동안 관계경색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 2011년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후 귀국 시점에 맞춰 중국과 공동 진행 예정이었던 북한의 황금평과 나선특구 개발 착공식이 돌연 연기된 것이 그 예다. 이때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핵심인 북·중 경협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김 국방위원장이 마지막 방중 일정인 나선특구 개발식 행사 참석을 돌연 취소했다. 그로부터 무려 1년 3개월 뒤인 2012년 8월 김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이 베이징에서 ‘황금평·위화도 경제 특구 및 나선지구에 대한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관계 정상화가 이뤄졌다. 이런 전례에 비춰 보면 이번에도 한동안 경색국면이 이어진 뒤 적절한 시점에 맞춰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으로 관계 정상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반중국 인터넷 매체 ‘중국재스민혁명’(中國茉莉花革命)은 이날 “모란봉 악단의 공연 취소는 단원 가운데 2명이 실종됐고 이들이 한국 영사관으로 도망간 것으로 의심됐기 때문”이라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로봇 펭귄이 촬영한 ‘황제펭귄 성장기’ 다큐로 나온다

    '남극의 신사’ 황제펭귄의 성장 과정이 한 편의 생생한 다큐멘터리로 공개된다.  영국방송 BBC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현지시간) 남극대륙에 사는 황제펭귄 새끼의 성장기를 다큐멘터리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가 화제가 되는 것은 황제펭귄 새끼가 알에서 부화해 어른으로 성장하는 생생한 모습이 밀착 영상에 담겼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황제펭귄은 의외로 생태와 관련된 자료가 적다. 그 이유는 황제펭귄이 극도로 겁이 많은 성격인 탓으로 워낙 경계심이 많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 사람이 다가가면 짧은 다리로 뒤뚱거리며 도망가기 일쑤다. 이 때문에 펭귄 무리에 침투(?)해 영상을 촬영하는 '스파이' 역할은 '로봇 펭귄'이 맡았다. 지난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것과 유사한 이 로봇은 실제 펭귄 새끼처럼 생겼으나 네바퀴로 움직이며 원격 조종된다. 이 안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그간 카메라맨이 촬영할 수 없었던 밀착 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했다는 설명.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존 다우너는 "로봇 펭귄이 투입됐을때 일부 황제펭귄들이 호기심을 보이다 곧 친구로 받아들였다"면서 "이 덕분에 새끼가 알에서 부화해 커나가는 '성장 드라마'가 한편의 영상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하 60도 이하의 극한의 환경에서 부모들이 새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도 담겨있어 눈물을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찰 ‘공릉동 살인사건’ 정당방위 인정

    경찰 ‘공릉동 살인사건’ 정당방위 인정

    새벽에 자신의 집에 침입해 예비신부를 살해한 군인을 몸싸움 끝에 숨지게 한 이른바 ‘공릉동 주택가 살인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정당방위를 인정했다. 수사기관이 살인 사건의 정당방위를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장모(20) 상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아온 양모(36)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5시 30분쯤 장 상병이 자신의 집에 침입해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약혼녀 박모(33)씨를 집에 있던 흉기로 찌르는 것을 보고 장 상병과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빼앗아 장 상병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장 상병과 박씨는 둘 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양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장 상병이 박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씨의 오른손 손톱에서 장 상병의 DNA가 발견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직접 접촉이 있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장 상병이 새벽에 집안까지 침입해 박씨를 살해하고 양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점을 고려할 때 정당방위의 범위에 의문이 있더라도 해당 책임이 면책된다”고 밝혔다. 장 상병이 침입한 뒤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모두 6분여밖에 걸리지 않는 등 매우 급박한 상황이라 양씨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방법을 강구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양씨가 장 상병의 흉기를 빼앗은 뒤에도 장 상병이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양씨를 제압하려고 한 정황을 볼 때 양씨가 방어를 위해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살인 피의자의 정당방위가 인정된 것은 1990년 7월 경북 구미시에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애인을 성폭행한 괴한의 흉기를 빼앗아 격투 끝에 숨지게 한 박모(24)씨의 경우 등 극히 예외적인 몇 건뿐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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