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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구속영장 재신청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의 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양의 가족 및 주거환경조사, 전문가의 정신 및 심리상태 등에 대해 자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인멸 우려와 혐의의 상당성·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25일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양은 이영학의 지시에 따라 A양을 유인하고 수면제 탄 음료수를 건네서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A양에게 이영학이 준비한 수면제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2알을 더 먹이고, A양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함께 옮기기도 했다. 특히 이양이 실종 당시 딸의 안부를 묻는 A양 부모에게 행방을 모른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앞서 이영학과 함께 이양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이양)의 건강 상태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당시 “소년법상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피의자에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적한 도로서 성폭행 시도하는 인도 남성

    한적한 도로서 성폭행 시도하는 인도 남성

    인도의 한 인적 드문 도로에서 여성을 성폭행 시도하는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보다 앞서 걷던 남성이 길목에 다다르자 갑자기 성폭행을 시도한 것이다.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가해 남성은 그대로 도망쳤고, 이 모습은 도로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가해 남성의 신원을 확보해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남성을 성폭행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ency Binoy Pulinakuzhiyil/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노리다 그만…하마 무리 반격에 혼쭐 난 악어(영상)

    새끼 노리다 그만…하마 무리 반격에 혼쭐 난 악어(영상)

    아프리카에서 하마가 얼마나 무서운 동물인지 우리는 잘 안다. 그런데 욕심 많은 악어 한 마리는 하마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랐던지 하마 무리 속에 있던 새끼를 노리다가 그만 혼쭐이 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30마리가 넘는 하마 무리가 새끼를 노린 악어 한 마리를 함께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크루거 사이팅스’(Kruger Sightings)에 공개된 이 영상은 하리시 쿠마르(71)라는 이름의 한 관광객이 최근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있는 하마 서식지 ‘세렝게티 하마 수영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마르에 따르면, 악어 한 마리가 하마 무리가 있는 곳으로 몰래 접근해 새끼 하마들을 공격하려 하자 옆에 있던 하마들이 이를 알아채고 재빨리 반격에 나섰다. 하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악어를 향해 큰 입을 들이대며 공격했다. 악어는 그런 공격 속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운 좋게도 치명상은 피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쿠마르는 “새끼 하마들은 무사했으며, 하마를 노렸던 악어 역시 운 좋게 도망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하리시 쿠마르/크루거 사이팅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면목선 경전철(신내동~ 청량리, 9.05km)을 동대문구 영휘원 및 안암까지 연장하고, 동북선 경전철(상계역 ~왕십리역, 13.3km)과 환승하도록 하는 주장이 나와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자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008년 건설계획 발표 후 실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면목선 경전철을 동대문구 안암까지 연장하는 한편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경전철 사업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경전철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도 높이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휘원 인근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가 있고, 안암동에는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면목선이 안암까지 연장될 경우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한 사업성 확보와 함께 카이스트 및 고려대 학생과 병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8년과 2013년에 걸쳐 수립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 면목선 경전철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토록 밝힌 바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바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동 계획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림선 경전철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서부선 경전철(새절~서울대입구역)과 환승하도록 2008년 수립된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였고, 이로 인해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착공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면목선 경전철도 노선연장과 함께 환승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의 영휘원・안암 연장과 동북선 경전철과의 환승 추진은 면목선 경전철의 사업성을 높여 조기착공 가능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및 중랑구 등 면목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최근 구성된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태수 의원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불암산 멧돼지 출현 심각... 시민 위협”

    김광수 서울시의원 “불암산 멧돼지 출현 심각... 시민 위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국민의당, 노원5)의원은 서울 불암산 수락산의 멧돼지 출현에 대해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의 멧돼지 출현 횟수가 급속히 늘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되고 있다. 특히 산에서 마을로 내려오고 있어 그 심각성은 크다.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2011년 40여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300여건이 넘는 급속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은 서울둘레길 157km가 조성이 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걱정이 더욱 되고 있다. 주로 멧돼지는 북한산과 도봉산에 인접한 종로구,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였으나 2017년에 들어와 노원구의 수락산과 불암산에 출현 횟수가 급속히 증가하여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봄 4월 2일에 광화문광장에 길이 1m의 멧돼지가 나타나 시민들을 놀라게 했으며 결국 차와 충돌하여 죽고 말았다. 또한 5월 17일 연세대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학교 캠퍼스를 휘젓고 다니다 결국 안산으로 도망갔다. 이처럼 멧돼지는 특별한 장소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심 속 마을로 점점 내려오고 있다. 노원구청 자료에 의하면 노원구 수락산과 불암산에 2017년도 지난 9월까지 멧돼지가 30회 출현하여 9마리를 포획했으며, 수락산에는 13회 불암산에는 17회 출현했다. 노원소방서 자료에 의하면 9월까지 총 34회 출현하여 수락산에 28회, 불암산에 3회 그리고 기타가 3회였다. 수락산과 불암산에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상계3.4동 마을주변에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더욱 불안한 것은 밤과 낮 구별 없이 내려오고 심지어는 앞마당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락산 불안산에는 유아숲체험장이 있고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멧돼지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서울시에 유아숲체험장의 멧돼지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시설을 요청했으나 아직은 미미한 상태로 있다. 수락산에 멧돼지가 자주 출현하는 상계3.4동 지역에 인접해서 유아숲체험장이 위치하고 있어 걱정이 더욱 크다. 김 의원은 멧돼지의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고 마을까지 내려오는 지금의 실정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유아숲체험장의 보호시설이 절대 필요하며 둘레길을 중심으로 주의를 요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석열 “다스 실소유주 확인중”… 140억 회수 靑개입이 핵심

    윤석열 “다스 실소유주 확인중”… 140억 회수 靑개입이 핵심

    다스 투자액 140억 돌려받는 과정 靑·김재수 LA총영사 관여 의혹 아들 시형씨·최측근이 다스 장악 국정원 댓글 이어 수사 본격화될 듯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23일 법적으로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스의 최대 주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 맏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지만,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란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겨누는 또 하나의 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산하 지검 국정감사에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윤 지검장은 “법률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할 문제”라면서 “얼마 전 사건을 배당해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 있는지에 대해 그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고,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경북 경주의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다스를 둘러싼 의혹은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의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주인을 가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씨와 맏형 이씨가 1985년 15억여원으로 도곡동 땅 1000여평을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샀다가 1995년 포스코에 263억원을 받고 팔았다. 두 사람은 1987년 다스도 함께 설립했다. 당시 현대차가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부품회사 설립을 권했고, 포스코에 땅을 판 대금 중 일부가 다스로 흘러간 것이 드러나면서 도곡동 땅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2007년 8월 검찰은 “근거 없음”으로 결론 냈다. 의혹은 2007년 대선 본선에서 BBK 사건으로 재등장했다. 재미교포 김경준씨는 1999년 4월 투자자문사 BBK를 설립한 다음해 이 전 대통령과 종합금융회사 LKe뱅크를 설립, 공동대표가 된다. 이때 BBK는 투자자들을 모았고, 다스는 2000년 3~12월 190억원을 투자했다. 2001년 BBK는 펀드 운영보고서 등의 위·변조로 등록이 취소됐고, 김씨는 다른 회사를 인수해 옵셔널벤처스로 이름을 바꾸고 주가를 올린 뒤 자금 384억원을 빼내 그해 12월 미국으로 도망갔다. 당시 다스는 투자액 190억원 중 140억원을 못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김경준에게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대선 전 김씨가 귀국하면서 수사가 재개됐지만, 대선 직전인 2007년 12월 5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자가 아니고, 옵셔널벤처스 주가 조작과도 관련이 없으며, 다스 소유 증거도 없다고 수사 결과를 밝혔다. 2008년 BBK 특검과 2012년 내곡동 사저 특검 때도 다스는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 혹은 “증거 없음” 판정을 받았다. 다스 의혹이 다시 제기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먼저 다스가 김씨로부터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의 청와대 개입 의혹이다. 지난 13일 장용훈 옵셔널캐피탈 대표는 서울지검에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직권 남용으로 고발했다. 다스가 2001년 받지 못한 140억원을 2011년 회수하는 과정에 김 전 영사가 관여했다는 것이다. 이번 다스 재수사의 직접 이유다. 지분 변동도 의혹 증폭 요인이다. 다스는 1대 주주인 김재정(48.99%)씨가 2010년 2월 사망하면서 이상은(46.85%)씨로 바뀐다. 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지분 5%를 이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에 기부하고, 상속세를 주식(19.73%)으로 낸다. 세금을 현물로 납부하면 액면가로 계산돼 손해가 크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다스 장악도 한 이유다. 시형씨는 현재 다스 본사의 회계·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고, 중국의 다스 사업장 9곳 중 한국 다스 지분이 100%인 북경 다스, 닝보 다스, 문등 다스, 강소 다스 등 4곳의 대표다. 이상은씨와 함께 현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경호(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당시 서울메트로 사장)씨와 감사인 신학수(이 전 대통령의 후원회인 ‘명사랑’ 대표,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역임)씨 등은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이날 국감에서 윤 지검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유착 의혹을 확인하고자 추가 통화내역 조회를 시도했지만, 법원에서 통신영장이 두 번 기각돼 수사가 더 진행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평화의 섬 교동도 황금들녁길 걷기 1,000여명 참가해 성황

    평화의 섬 교동도 황금들녁길 걷기 1,000여명 참가해 성황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은 실향민의 아픔이 서려 있는 북녘(황해도 연백) 땅이 지척에 보이는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에서 “섬과 사람을 잇는 다리, 통일로 가는 길”주제로 걷기 행사를 지난 21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행정안전부, 통일부, KT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월 28일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 업무협약 일환으로 교동도의 문화⁃역사 자원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교동도는 북한과 불과 2.6km 떨어져 있어 맑은 날 개성의 송악산이 보이고 전지역이 민간이 출입이 제한된 민통선 청정지역으로 교동도쌀이 밥 맛 좋기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다리 교동대교 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힘찬 구호와 함께 출발하여 교동도의 황금들녁 해안길 8.4km를 3시간 동안 걸으면서, KT가 구축한 교동도어플과 비콘을 활용해 코스 중간 중간에 교동도의 문화⁃역사 보물(박두성생가, 월선포, 동진포, 교동읍성, 교동향교, 남산포, 망향대 등)찾기 게임도 하고 해안길의 억새와 들길의 이름 모를 잡초를 밟아 가면서 때 묻지 않은 교동도의 자연과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들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완주 후에는 교동도제비집에서 교동도망향가, 교동면농악대 풍물놀이, 교동도사진전, 가상의 평화 다리와 교동신문 만들기, 평화자전거길 체험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함으로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교동도쌀, 소래습지생태공원 소금 등 푸짐한 기념품도 주었다. 내년에도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은“평화의 섬 교동도 길 걷기”행사를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하여 참가자에게는 유익하고 좋은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접경지역의 홍보와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이 강도의 화장실행만 기다린 이유…장물 꿀꺽

    경찰이 강도의 화장실행만 기다린 이유…장물 꿀꺽

    궁지에 몰린 강도가 장물을 꿀꺽 삼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이 강도가 증거를 배설하길 기다리면서 묘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2인조 노상강도가 붙잡힌 곳은 콜롬비아 북동부 도시 부카라망가. 강도들은 19일 대낮에 길을 걷던 여자를 위협해 금으로 만든 귀걸이를 빼앗았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이 범행을 목격하고 바로 따라 붙은 것. 도주하던 강도들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필사적인 발뺌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귀걸이를 갖고 있던 강도는 체포되기 직전 귀걸이를 꿀꺽 삼켜버렸다. 그리곤 혐의를 부인했다. 난데없이 경찰이 추적을 시작해 엉겹결에 도망쳤지만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는 게 강도의 주장이었다. 경찰은 범행을 잡아떼는 강도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강도의 뱃속에선 귀걸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분명하게 보였다. 남은 건 물증을 확보하는 일. 수술을 하든가 용의자가 귀걸이를 배설하든가 방법은 2가지였다. 강도는 “아픈 곳이 없는데 무슨 수술을 하냐”며 수술을 거부했다. 남은 건 배설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확실한 물증이 필요했다”며 “용의자가 귀걸이를 배설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용변을 꾹 참는 강도와 끈질기게 기다리는 경찰 사이에 묘한 대치상황이 시작됐다. 끝내 손을 든 건 강도다. 경찰은 “강도가 배설을 거부하다가 결국 주말에 용변을 봤다”며 증거로 귀걸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강도들이 훔친 금귀걸이는 약 205달러(약 23만원)짜리였다. 한편 피해자는 강도들이 귀걸이를 강탈하는 과정에서 귀가 찢어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공룡이 쫓아와요’ 아빠 장난에 기겁하는 유아

    ‘공룡이 쫓아와요’ 아빠 장난에 기겁하는 유아

    공룡 풍선에 도망가는 유아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대만의 한 아빠가 17개월 딸 등에 몰래 공룡 풍선을 묶고 반응을 살핀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엄마 베티(Betty)가 촬영한 영상에는 딸에게 공룡 풍선을 자세히 보도록 강요하는 아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은 자신 키만 한 초록색 공룡에 겁을 먹고 뒤로 돌아서서 엄마를 향해 안아달라고 떼를 썼다. 딸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아빠는 공룡 풍선의 태그를 딸 등 뒤에 넣었고 공룡이 자신을 쫓아옴을 뒤늦게 알아 챈 딸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며 울기 시작했다. 짓궂은 아빠가 기겁한 딸을 안고 공룡 풍선을 떼어낸 후 소동은 끝났다.두아이의 엄마인 베티는 해당 영상이 지난 16일 대만의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공룡 풍선을 샀지만 어린 딸이 공룡을 너무 두려워해 딸의 반응을 촬영하기로 했다”면서 “딸은 잘 지냈고 그날 밤 잠도 잘 잤다”고 전했다. 사진= Bett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홍수 뒤, 논에 떠내려 온 5m 악어에 ‘화들짝’

    홍수 뒤, 논에 떠내려 온 5m 악어에 ‘화들짝’

    폭우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 논에 거대 악어가 떠내온 모습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주의 케동위앙운(Kedungwiangun)마을 논에서 5m짜리 악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내린 폭우로 룩 우로 강(Luk Ulo River)이 범람했고 그곳의 야생 악어가 마을 논으로 유입됐다. 논에서 공룡 같은 거대 악어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겁에 질렸으며 일부 주민들이 대나무와 쇠막대를 사용해 파충류를 포획하려 했지만 악어는 곧 숲으로 사라졌다. 마을 주민 툴요노(Turyono)는 “악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다. 악어가 큰 입을 벌리자 마을 주민들 모두가 도망쳤다”며 “주민들이 포획 못한 악어가 또 다시 나타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케부멘 경찰 측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 악어를 잡으려고 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경찰과 포획 전문가들이 출동하기 전까지 악어 주변에서 떨어져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도 50세 남성이 야생악어로부터 공격당해 실종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The Jakarta Post Digita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아동학대 논란 ‘안아키’ 한의사, 구속영장 또 기각

    아동학대 논란 ‘안아키’ 한의사, 구속영장 또 기각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해 온 한의사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대구지법 한재봉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식품첨가물인 모 제품을 1개당 1만 4000원에 산 뒤 해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방문객에게 1개당 2만 8000원에 파는 등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480여개 제품(시가 1300여만원 상당)을 사용 기준에 맞지 않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집에서 대황 등 한약재를 섞어 허가 없이 만든 제품을 소화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이라고 안아키 카페에 홍보한 뒤 진료나 처방 없이 회원들에게 1개에 3만원을 받고 파는 등 모두 280여 차례에 걸쳐 540여개 제품(시가 16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약을 전혀 쓰지 않는 극단적 자연치유법을 내세우며 인터넷 카페를 운영, 6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았다. 그러나 김씨의 권고에 따랐다가 아토피나 병이 악화된 아기들의 사례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국민 수두 파티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에 시민단체 고발과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가 잇따르자 경찰은 지난 5월 김씨를 조사했다. 지난 7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아동 학대 논란 등이 일자 안아키 카페를 폐쇄하고 한의원도 문을 닫았던 김씨는 최근 안아키와 유사하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다시 개설하고 한의원도 새로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정치공작 의혹’ 신승균·유성옥 구속…적폐 수사 확대

    ‘국정원 정치공작 의혹’ 신승균·유성옥 구속…적폐 수사 확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정치 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승균 전 국정원 국익전략실장과 유성옥 전 심리전단장을 21일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 검사)은 신씨에게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등 혐의를, 유씨에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전후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당시 여권 승리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을 기획하고, 국정원 예산으로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 함께 야권 정치인을 비판하고,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들에 대해 방송 하차를 압박하거나 기획사 세무조사를 유도하는 등 부당한 압력으로 불이익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심씨와 함께 구속된 유씨는 이미 구속 기소된 민병주 전 단장의 선임자로, 2010년 1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댓글을 달거나 보수단체를 동원해 관제시위를 여는 과정에서 10억원가량의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민 전 단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그가 ‘사이버 외곽팀’(또는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에 관여하기 이전인 2010년 1월부터 외곽팀장들에게 활동비가 지급된 사실을 파악했다. 유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국정원 심리전단의 국내 정치공작이 시작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공모가 있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강 판사는 국정원법상 정치관여·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추씨의 경우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전날 그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추씨의 영장 기각 후 입장을 내고 “추 전 국장은 국정원의 의사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최고위 간부로서, 문성근 합성사진 유포 등 비난 공작, 야권 정치인 비판, 정부비판 성향 연예인들의 방송 하차 내지 세무조사 요구 등을 기획하고, 박근혜 정부 문화체육부 블랙리스트의 실행에도 관여하는 등 범행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그럼에도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기본적인 증거가 수집됐고 수사기관에 출석해온 점에 비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은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추명호·추선희 영장 기각에 반발 “재청구 검토”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연루된 추명호 전 국장과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영장이 20일 모두 기각되자 검찰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원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검찰은 “기각 사유를 분석한 뒤 재청구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두 사람 신병확보에 다시 나설 뜻도 밝혔다. 검찰과 법원의 견해차는 이번에도 구속의 핵심 요건인 증거인멸, 도주의 우려를 판단하는 지점에서 비롯됐다. 추 전 국장 심문을 맡은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전체 범죄사실에서 피의자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주거 및 가족관계를 종합하면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추 전 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국익전략실 팀장을 맡아 반값 등록금을 주장한 야권 정치인을 비판하고, ‘문성근 합성사진’을 유포하는 등 정부 비판적인 연예인들을 상대로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기본적 증거가 수집되었고 수사기관에 출석해 온 점에 비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추 전 국장을 상대로 ‘우병우 비선보고’ 의혹 등을 추가로 밝히려 했던 검찰로서는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관제 데모를 주도한 추 전 총장 구속 여부를 두고서도 입장은 크게 엇갈렸다. 법원이 “범죄혐의는 소명되나 수사진행 경과를 고려할 때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하자 검찰은 “(추씨는) 압수수색을 할때 사무실을 닫은 채 자료를 숨긴 피의자”라고 반발했다. 검찰은 또 “추씨는 피의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고 주민등록지가 아닌 모처에 거주해 도주의 우려도 있다”면서 기각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검찰이 재청구 의사를 드러낸 만큼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제2의 영장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8일 검찰은 민간인 댓글부대 관련자들의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자 공식 성명에서 “일반적인 영장전담 판사들의 판단 기준과 대단히 다른 것”이라며 현 영장전담 판사들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국정감사에서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기준을 두고 지적이 이어졌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최하로 떨어진 상태인데 그 요소 중 하나가 영장에 대한 자의적인 발부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주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결과만 갖고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영장 기준에 대해 객관성과 명확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프로야구 구단 4곳과 돈거래 ‘사기·도박 혐의’ 前심판 기소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최모(50)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20일 최씨를 상습사기,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5월부터 이듬해 12월 사이에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 등 18명으로부터 3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폭행 사건이나 교통사고로 합의금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핑계로 돈을 빌린 뒤 이 돈을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씨가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금전을 받으면서 ‘승부 조작’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수사했으나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씨에게 금품을 빌려준 구단은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등 4곳으로 각각 200만~400만원씩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최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또 KBO가 최씨의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이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사의뢰한 사건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적인 비리 의혹을 알고 난 뒤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범죄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추선희 구속영장 기각’ 오민석 판사는 누구?

    ‘추선희 구속영장 기각’ 오민석 판사는 누구?

    20일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48·사법연수원 26기)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추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 수사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영장 기각 직후 입장을 내고 “피의사실 대부분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압수수색 시 사무실을 닫아건 채 자료를 숨기고 주민등록지가 아닌 모처로 도피하는 등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현저한 피의자에 대해 증거자료 수집,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주거 상황 등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오민석 부장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했다. 1997년 서울지법, 대전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맡았으며 2008년 서울고법 민사정책심의관, 2009년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2010년 서울고법 판사를 거쳤다. 2015년 수원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고, 올해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부장판사를 맡았다. 앞서 오 부장판사는 지난달 8일 이명박 정부 시절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의 ‘여론 공작’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신분으로 댓글 활동에 참여한 국정원 퇴직자 모임의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했다. 또 지난 2월 2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속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버이연합’ 추선희 구속영장 기각...오민석 판사 또 기각

    ‘어버이연합’ 추선희 구속영장 기각...오민석 판사 또 기각

    법원 “혐의 소명되나 도망 증거인멸 염려 있다 보기 어려워”오민석 영장전담판사 알고 보니 우병우 후배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받고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0일 기각됐다.검찰은 영장 기각에 강하게 반발하며 기각 사유를 검토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추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 수사진행 등을 고려할 때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국정원법 위반, 명예훼손, 공갈 등 혐의로 추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추씨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9년부터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각종 정치 이슈에서 정부 비판 성향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격하는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았다. 또 추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3년 8월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정치풍자 프로그램의 폐지를 촉구하는 규탄시위를 벌이다가 이를 중단하는 대가로 CJ 측에서 현금 10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등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영장 기각 직후 입장을 내고 “피의사실 대부분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압수수색 시 사무실을 닫아건 채 자료를 숨기고 주민등록지가 아닌 모처로 도피하는 등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현저한 피의자에 대해 ‘증거자료 수집,피의자의 신분과 지위,주거 상황 등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때문에 이번 영장기각 결정을 내린 오민석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오 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6기다. 우병우 전 수석의 대학 후배이며 연수원 기수로는 6년 차이다. 2015년 수원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내다 올해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부장판사를 맡았다. 오 판사는 영장담당 부장판사를 맡으면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은 물론 국정원 정치공작에 간여한 추명호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 2012년 18대 대선 당시 퇴직 국정원 직원으로 민간인 외곽팀장으로 활동하며 국정원 퇴직자모임인 양지회의 사이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여론조작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 노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기각한 전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신병원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자 78일 만에 검거

    정신병원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자 78일 만에 검거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살인미수 전과자가 78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18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나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친 유태준(48) 씨를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붙잡았다. 유씨는 인근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훔쳐 은신처로 귀가하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유씨는 지난 8월 1일 오후 나주의 한 정신병원을 탈출해 달아났다. 광주보호관찰소와 나주경찰서는 유씨가 전자발찌를 부수고 보유하던 휴대전화도 버린 뒤 인근 산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유씨를 공개수배했다. 검거 당시 유씨는 탈출 직후 입었던 옷과는 다른 어두운 색 작업복과 작업화를 신고 있었으며 새로 개통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도 보유하고 있었다. 유씨는 남동구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탈북자인 유씨는 1998년 국내에 들어온 뒤 2001년 부인을 데려오려고 재입북했다가 붙잡혔고 2002년 재탈북했다. 2004년 이복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유씨는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리며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유씨를 나주로 압송해 도주 동기와 행적, 조력자의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목드라마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목숨 위협한 괴한 환자 구할까

    수목드라마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목숨 위협한 괴한 환자 구할까

    섬마을 환자들과 청춘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병원선’. 치료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소통을 통해 부족한 것이 많았던 의사들을 성장시키며 힐링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지원과 강민혁이 자신들에게 위협을 가한 괴한들을 치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외과의 송은재(하지원)은 감정 공감력과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의사였다. 심장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죽은 엄마 오혜정(차화연)과 평생 가족을 힘들게 하다가 병든 몸으로 돌아온 아빠 송재준(조성하) 때문에 메마른 가슴만 치던 송은재(하지원)는 갈 곳이 없어 오게 된 병원선에서 만난 환자들을 통해 이러한 능력치를 성장시키고 있다. 결혼을 앞둔 딸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남겨주려고 “신이 노하신다”는 핑계로 간암 수술을 거절했던 무속인 박오월(백수련)을 치료하며 은재는 죽은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게 됐고, 엄마와 같은 증상을 보였던 한희숙(박준금)의 목숨을 살리며 엄마를 향한 죄책감을 덜어 놨다. 그리고 벌에 쏘여 목숨이 위태로웠던 순간에도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섬마을 부자의 모습은 은재가 밉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버지 송재준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삽관 트라우마를 겪으며 병원선으로 도망쳤던 내과 의사 곽현(강민혁)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눈앞에서 환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바람과 “의사는 실패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은재의 응원에 힘입어 트라우마를 극복한 곽현. 그는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아버지 곽성(정인기)을 예전처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였던 쓰쓰가무시병 환자를 치료하며 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병원선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나는 병원선이 무섭다”고 말했던 치과의사 차준영(김인식), 수술전문 간호사 꿈꾸는 막내 간호사 유아림(권민아)도 변화하고 있다. 우연히 들른 섬에서 기도폐색 환자의 목숨을 구하며 “내가 이 손으로 환자를 살렸다”고 엉엉 울던 준영. 잔뜩 젖은 눈을 하고도 “여자 유아림이 아닌 프로다운 간호사 유아림”으로 바람피운 남자친구의 수술에 참여했던 모습은 진짜 의료진이 되어가는 막내들의 성장을 그려 훈훈함을 전했다. 이처럼 진심을 보고 배우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온 ‘병원선’의 청년 의사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지난 방송에서 평화롭던 병원선에 총성이 울리고, 은재가 괴한들에게 응급수술을 강요받으며 납치됐고, 이를 가로막았던 현 역시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다.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들 의사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병원선’은 오늘(18일) 밤 10시 방송 예정이다.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야구 중계로 방송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민희 기자의 B컷 월드] ‘이모님’의 가치

    [김민희 기자의 B컷 월드] ‘이모님’의 가치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63)와 관련해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2014년 12월 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그가 쓴 기고글로, 1987년 여름 ‘남아 있는 나날’을 쓸 때의 에피소드에 대한 것이었다.5년 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했지만 가사일은 아내와 분담해 왔던 이시구로는 당시 구상해 둔 소설을 1년가량 쓰지 못하자 고육지책으로 ‘단기 속성 코스’에 돌입한다. 그는 4주 동안 점심 1시간, 저녁 2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오직 소설에만 매달렸다. 그 대신 아내가 집안일을 혼자서 떠맡았다. 그렇게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남아 있는 나날’이 탄생했다. 그렇다. 농담이지만 집안일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아끼면 노벨상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시구로는 보여 줬다. 농담기를 빼고 말하자면 가사는 그렇게 고된 일이다. 육아휴직이 끝난 뒤 복직과 퇴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전자를 택했다. 자아실현이나 경제적 이유보다도 집안일과 육아를 혼자 하는 게 끔찍했기 때문이다. 집안일은 시지프스의 저주처럼 끝도 없이 반복됐고, 아무리 잘해도 티가 나지 않았다. 금전적 보상이 없으니 성취감도 없었다. 집안일이 하기 싫어 회사로 도망친 지금 내 몫의 집안일은 ‘이모님’이 대신해 준다. 나는 이시구로처럼 세기의 명작은 만들지 못한 채 부끄럽게도 밥벌이만 근근이 한다. 그런데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입장이 되니 마음이 간교해진다. 내가 집안일을 할 때는 ‘전업주부의 노동 가치도 연봉 3000만원’이라며 가사가 비싼 노동임을 강조했는데, 이제는 최저가 업체 검색에 눈이 빨갛다. 가사 노동의 가치가 좀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가사도우미의 임금을 깎지 못해 안달하는, 내 안의 아이러니를 발견하곤 마음이 불편해진다. 더 불편한 사실은 노동의 가치가 유독 저평가된 가사도우미 같은 돌봄노동 종사자들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직종별 성비 중 현황(2016년 상반기 기준)을 보면 가사·육아도우미의 99.6%가 여성이다. 송다영 인천대 교수의 논문(2014년)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육아도우미의 월평균 임금은 72만 2000원이다. 전통적으로 여성의 일이었던 돌봄노동이 사회 서비스로 바뀌면서 생산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저임금으로 자리잡았으리라 짐작해 본다. 하지만 돌봄노동이야말로 엄청난 생산성을 낳는 직종이다. 노동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이모님들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산업 역군 중 하나다. 대통령이 없어도 나라는 굴러가지만 이모님이 없으면 한국 경제가 마비될지도 모른다. 돌봄노동 종사자의 임금을 올리면 한국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의 임금 안정성 제고, 그리고 남녀 간 임금격차 해소다. 임금 인상은 돌봄노동 종사자에게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한국의 많은 사회문제는 사람값이 너무 싼 데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값싼 노동력에 안일하게 기대 경제를 발전시켜 왔지만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기존의 프레임으로는 더이상 굴러가지 못할 시점에 도달했다. haru@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집중과 허송세월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집중과 허송세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는 그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을 쓰기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4주간 집중했다고 영국 신문 가디언에 발표한 적이 있다. 점심 1시간과 저녁 2시간을 제외하고는 전화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아무도 집에 오지 못하게 집중했다는 것이다. 가즈오 이시구로보다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더 강력하게 회자되던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하루에 3~4시간 아침나절에 집중해서 글을 쓴다고 했다. 책상에 앉아서 자기가 쓰고 있는 일에만 의식을 집중하고 다른 일은 생각하지도, 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1년이나 2년간 집중해 장편소설을 쓴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작가들은 적지 않다. 아마 그 대표자로 프랑스 문학의 거장인 오노레 드 발자크를 들어도 무방할 것이다. 츠바이크가 쓴 발자크 평전을 읽다 보면 기이하다 못해 다소 괴기스럽기조차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매일 집에 틀어박혀 수도사들이 입는 긴 옷을 입고 하루에 50잔가량의 커피를 마시며 15시간씩 글을 쓰다가 빚쟁이가 들이닥치면 그대로 도망치곤 하면서 20년 동안 97권이라는 방대한 작품을 남겼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자로서는 특이하게 소설 ‘강화도’를 발표해 최근 제10회 이병주국제문학상을 수상한 송호근 서울대 교수도 대통령 탄핵 표결 직후 농가에 칩거해 가슴속에 답답한 것을 응어리로 남겨 놓는 대신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하루에 10시간씩 집중해 두 달 만에 장편소설의 초고를 탈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집중력에 대해 하루키는 훈련에 의해 후천적으로 획득할 수 있고, 그 자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말은 맞는 것 같으나 문제는 집중력을 획득,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더 중요치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국이 어지럽지 않았다면 송 교수는 사회과학 논문이나 쓰지 결코 소설 쓰기에 집중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1801년부터 6년간 기장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심노숭은 아내가 병사하자 너무도 슬퍼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러다가 밤낮으로 시문을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슬픔 때문에 잠은 들지 못했지만, 시문 쓰기에 집중하다 보니 조금씩 잠이 많아지고 슬픔은 적어져 어느덧 슬픔을 잊은 채 잠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2년여 동안 쓴 작품이 시 26편, 문 23편이었다. 심노숭에게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불면증이 집중적으로 글을 쓰게 하는 계기가 됐던 것이다. 아마도 ‘벼루 열 개를 밑창 내고 붓 1000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는 추사 김정희의 말만큼이나 집중력을 잘 드러낸 표현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김정희가 이렇게 집중해 추사체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전적으로 제주도 유배 덕분이었다. 제주도 유배가 계기가 되지 않았다면 그렇듯 집중할 수도 없었고 추사체도 완성할 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무시해도 될 일이 무엇인지를 판별할 줄 안다는 말이다. 이는 곧 중요하지 않은 일로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참으로 인생은 짧고 세상사는 혼란스럽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막상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개인도 정부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촛불 민심을 계기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그 계기를 명심해 지엽적인 것에 휘둘리거나 우왕좌왕하지 말고 본질적인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개인이든 정부든 계기가 주어졌음에도 집중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한다면 그것은 분명 또 다른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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