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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노후보장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필요하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열린세상] 노후보장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필요하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

    한림대, 충북대 총장을 지낸 정범모 선생은 ‘격동기에 겪은 사상들’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작년이고 90세였다. 인기를 끌고 있는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소설이 있다. 지역의 유력인사들이 노인이 100세가 됨을 축하하기 위해 양로원을 방문하기로 한 전날 밤, 당신은 아직도 팔팔하다면서 양로원 창문을 뛰어넘어 도망친 후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우리 사회는 장수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17년에는 14%,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되는 20%를 넘어설 거라 한다. 하지만 준비 없는 장수는 재앙이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8%, 10만명당 노인 자살률은 81.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 자살률은 일본의 4배다. 또 개발연대의 주역인 고령층의 위상은 점차 떨어져 빈곤과 외로움에 내몰리고 있다. 사적인 노후보장 기능을 수행해 온 ‘가족’의 역할도 줄어들고 있어 예전만 못하다.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생각도 10년 전 70.7%에서 작년 31.7%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층의 노후대비는 형편없다. 우리나라의 사정이 유별난 것은 가족에 대한 급격한 가치관 변화에 더해 상당수 부모는 과중한 자녀 교육비 지출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할 겨를이 없는 탓이 크다. 거기에다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현대문명으로 인해 자녀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다시 고학력의 길을 택함에 따라 교육비 지출이 추가될 뿐 아니라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도 한층 늘어나고 있다. 주거비용도 턱없이 높다. 때문에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고령자가 양산되는 것이다. 가족이 돌보지 못하는 노인들은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낼 수밖에 없다. 물론 방치된 채 노후를 맞이하는 사람도 많다. 거동능력이 없는 경우는 자식의 손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부유’(浮游) 신세가 된다. 물론 ‘노인 요양시대’의 도래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요양시설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전체 사망자의 70%에 육박하며,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국적을 불문하고 현대인은 자기 삶에 바빠 자식이 많아도 부모를 제대로 돌볼 수가 없는 처지이다. 문제는 요양이다. ‘요양병원’은 그나마 형편이 낫지만 ‘요양원’은 제대로 된 보호를 받기가 쉽지 않다. 돈벌이가 목적이기 때문에 간병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그런 시설에서 삶을 보내야 하는 고령자는 자신의 삶을 ‘버려진 인생’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한번 요양시설에 들어가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가 어려운 처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탓인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의 19%가 요양시설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우리네 죽음의 질이 세계 32위라고 할 정도로 삶을 행복하게 마감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부 지원의 공적 부조도 중요하겠지만, 지역공동체가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급격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해체됐던 마을이나 커뮤니티를 복원·활성화·진화시키는 것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애정과 연대가 있는 지역공동체가 ‘사회적 지지’를 함양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고령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가족으로부터 격리된 채 요양시설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고령자를 지근거리에서 보호할 수 있다. 그들의 사회적 관계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고립감을 덜고 심리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영국을 참고할 만하다. 영국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나오면 이를 6개월 정도 지역공동체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법률에서 정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노인의 요양과 여가를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역공동체마다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러면 커뮤니티가 요양기능을 수행하고, 요양, 여가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의 창출도 가능하다. 복지를 통해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 자원봉사라는 사회적 자본도 기를 수 있다. 고령자에 대한 가족의 경제·정서적 지지가 약화된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이제 고령층의 노후보장을 위해 커뮤니티 기반의 지역공동체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
  • 철제 박스 안에 무엇이 들었길래?

    철제 박스 안에 무엇이 들었길래?

    철제 박스 안에 혹시 영화 ‘쥐라기 공원’ 속 공룡이?? 29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축제 중의 하나인 스페인 황소 몰이를 준비 중인 거리 모습이 담겨 있다. 일반 시민들이 골목 울타리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투우 관계자들이 황소가 든 철제 박스를 옮기고 있다. 좁은 공간 안에 갇혀 있던 황소가 예민해진 탓에 몹시 흥분한 듯 철제문을 들썩인다. 예상치 못한 황소의 모습에 관계자들이 혼비백산해 울타리 밖으로 도망친다. 이어 몇몇 남성 관계자만이 남아 황소가 밖으로 못 나오도록 철제문을 내려 막는다. 하지만 여러 장정의 제재에도 성난 황소가 철제문을 들어 올리며 밖으로 뛰쳐나온다. 당장이라도 단단한 뿔 머리로 세차게 들이박을 기세로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황소의 모습에 모든 사람이 놀라 울타리 사이로 빠져나간다. 사진·영상= Videos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는 ‘별’이다? 아니다?

    [아하! 우주] 지구는 ‘별’이다? 아니다?

    태양계의 운수납자(雲水衲子)…지구는 '별'이 아니다? ​ 지구와 금성을 흔히 초록별이니 샛별이니 하는데, 과연 행성도 별일까? ​ 관례적으로 ​그렇게 말하지만, 엄격히 말하자면 행성은 별이 아니다. 보통 태양처럼 천체 내부의 에너지 복사로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 곧 항성을 별이라고 한다. 따라서 항성의 빛을 반사시켜 빛을 내는 행성이나 위성, 혜성 등은 별이라고 할 수 없다. 태양계에서 빛을 내는 천체는 태양이 유일하다.​ 예로부터 인류와 가장 가까운 천체는 해와 달을 비롯,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었다. 옛사람들은 밤하늘이 통째로 바뀌더라도 별들 사이의 상대적인 거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별은 영원을 상징하는 존재로 인류에게 각인되었다. 하지만 위의 다섯 개 행성은 일정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별들 사이를 유랑하는 것을 보고, 떠돌이란 뜻의 그리스 어인 플라나타이(planetai), 곧 떠돌이별이라고 불렀다. ​ 플라톤 시대 이후부터 서구인들은 이들 행성은 지구에서 가까운 쪽부터 달, 수성, 금성, 태양, 화성, 목성, 토성이 차례로 늘어서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동양에서도 이 다섯 행성은 쉽게 관측되었으므로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있었다. 드넓은 밤하늘에서 수많은 별들 사이를 움직여 다니는 다섯 별을 본 고대 동양인은 이 별들에게 음양오행설에 따라 '화(불), 수(물), 목(나무), 금(쇠), 토(흙)'이라는 특성을 각각 부여했고, 결국 이들은 별을 뜻하는 한자 별 성(星)자가 뒤에 붙여져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단, 지구만은 예외인데, 그 이유는 고대 사람들이 지구가 행성이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망원경이 발명된 이후에 발견된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서양에 대해 가장 먼저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서양 천문학을 받아들이면서 이 세 행성의 이름을 자국어로 옮길 때, 우라누스가 하늘의 신이므로 천왕(天王), 포세이돈이 바다의 신이므로 해왕(海王), 플루토가 명계(冥界)의 신이므로 명왕(冥王)이라는 한자 이름을 만들어 붙였고, 한국에서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사용하게 된 것이다. -요일 이름에는 '천동설'이 숨어 있다 우리가 쓰는 요일 이름이 해와 달을 포함하여 다섯 행성들의 이름으로 지어진 것은 천동설의 후유증이라 할 수 있다. 요일 이름이 지어질 당시에는 천동설이 대세를 이루어 태양과 달도 지구 둘레를 도는 행성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애용하는 일, 월, 화, 수,목, 금, 토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구가 행성으로 낙착된 것은 17세기 초 망원경이 발명되면서, 수천 년 동안 인류의 머리를 옥죄어온 천동설의 굴레가 벗겨지고 지동설이 확립된 이후의 일이다. 태양계의 개념이 인류에게 자리잡은 것도 이때부터였다. 그러니까 태양계라는 말의 역사가 겨우 40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토성까지 울타리 쳐진 이 아담한 태양계가 우주의 전부인 줄 알고 인류가 나름 평온하게 살았던 시간은 200년이 채 안된다. 인류의 이 평온한 꿈을 일거에 깨뜨린 사람은 탈영병 출신의 한 음악가였다. 유럽에서 터진 7년전쟁에 종군하다가 영국으로 도망친 독일 출신의 윌리엄 허셜이 오르간 연주로 밥벌이하는 틈틈이 자작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열심히 쳐다보다가 그만 횡재를 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1781년의 천왕성 발견이다. 그 행성은 토성 궤도의 거의 2배나 되는 아득한 변두리를 천천히 돌고 있었다. 그전까지 사람들은 토성 바깥으로 행성이 더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어쨌든 한 천체의 발견으로 신분이 혁명적으로 바뀐 예는 허셜 외에는 없을 것이다. 한 무명 아마추어 천문가에 지나지 않던 허셜은 천왕성 발견 하나로 문자 그대로 팔자를 고쳤다.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왕립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영국왕 조지 3세의 부름으로 궁정에서 왕을 알현하고는 연봉 200파운드의 왕실 천문관에 임명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허셜은 음악가라는 직업을 벗어던지고 명실공히 프로 천문학자로서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천문학상의 발견으로 이처럼 신분의 수직상승을 이룬 예는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어쨌든, 천왕성의 발견이 당시 사회에 던진 충격파는 신대륙 발견 이상으로 엄청나게 컸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믿어온 아담하던 태양계의 크기가 갑자기 2배로 확장되는 바람에 세상 사람들은 잠시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반세가 남짓 만인 1846년에 영국의 애덤스와 프랑스의 르베리에에 의해 해왕성이 발견되었고, 다시 1930년에 미국의 C. 톰보에 의해 명왕성이 발견되어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 되었다. ​ 가난한 고학생 출신의 톰보를 일약 천문학 교수로 만들어준 이 명왕성의 영광은 그러나 한 세기를 넘기지 못했다. 2006년 국제천문연맹이 행성의 정의를 새로이 함으로써 명왕성이 행성 반열에서 퇴출되어 '왜소행성 134340'으로 강등되었던 것이다. 태양계 행성은 모두 여덟 개로, 물리적 특성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분류되는데, 전자는 암석형 행성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고, 후자는 가스형 행성으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다. 또한 지구를 기준으로 궤도가 안쪽이면 내행성, 바깥쪽이면 외행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행성은 절대로 '혹성'이 아니다 마지막으로서 하나 짚어둘 것은, 이 '행성'을 아직까지 '혹성(惑星)'이라고 하는 책(특히 일본 책 번역한 전문사전류들)이나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건 절대 써서는 안 되는 용어로, 순 일본말이다. 영화 ‘혹성탈출’도 당연히 잘못된 제목이다. 일본 것 보고 그대로 베껴서 그렇다. 혹성의 ‘혹(惑)자는 ‘혹시’라는 뜻인데, ‘혹시 별?’ 이런 엉거주춤한 용어다. 행성을 영어로는 플래닛(planet)이라 하는데, ‘떠돌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플라네타이(planetai)에서 온 것이다. 그러니 우리말인 떠돌이별, ‘행성(行星)’이란 말이 더 아름답고 맞는 말이다. ​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은 초속 60km로 88일 만에 태양을 한 바퀴 돌지만, 가장 멀리 있는 해왕성은 초속 5km로 165년을 달려야 태양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2011년으로 해왕성이 발견된 지 딱 1주기을 맞았다. 지금 해왕성이 심우주의 머나먼 궤도를 한 바퀴 돌아와 70억 인구가 사는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겠지만, 그 전에 보았던 얼굴은 하나도 찾을 수 없으리라. 캄캄한 우주공간을 쉼없이 달리며 태양을 도는 이들 지구의 형제, 행성들을 생각하면 마치 운수납자(雲水衲子)와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구름 가듯 물 흐르듯 떠돌아다니면서 수행하는 스님을 일컫는 아름다운 말이다. 지구와 같은 궤도평면을 떠나지 않고 46억 년 동안이나 변함없이 지구와 길동무 해서 같이 가고 있는 저 화성이나 천왕성 같은 행성이 바로 태양계의 운수납자가 아닐까?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군중 앞 사람 공격하는 화난 코끼리 ‘경악’

    군중 앞 사람 공격하는 화난 코끼리 ‘경악’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야생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2분가량 영상에는 최근 인도의 한 물가로 달려오는 코끼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화가 몹시 난 코끼리 한 마리가 물속에 있는 한 남성에게 접근하려 한다. 모여든 군중이 남성에게 물에서 나오라고 소리친다. 깊은 수심 때문에 남성에게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코끼리가 이번엔 얕은 물가로 이동해 남성에게 다가온다. 다행스럽게도 그사이 남성은 물 밖으로 나와 사람들 부축을 받으며 코끼리를 피한다. 충격적인 일은 다음에 벌어진다. 물 밖으로 나온 남성을 사람들이 부축해 이동하는 사이, 코끼리가 남성을 뒤쫓아 뭍으로 뛰쳐나온다. 흥분한 코끼리의 돌진에 남성을 구조 중이던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도망친다. 하지만 이미 탈진한 상태의 남성은 미처 도주하지 못하고 땅에 쓰러진다. 코끼리가 남성을 발로 짓밟으며 상아로 무자비한 공격을 가한다. 이를 지켜보던 군중이 계속 돌을 던지며 고함을 치자 코끼리는 공격을 중단하고 서서히 자리를 피하려 한다. 한편 이 영상의 촬영 시기와 코끼리가 남성을 공격한 이유, 부상당한 남성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영상= Videos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설로 만나는 다양한 인간성의 흔적들

    소설로 만나는 다양한 인간성의 흔적들

    세계문학여행-소설로 읽는 세계사/김한식 지음/실천문학사/628쪽/2만 2000원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사건들을 세계 여러 나라의 소설들을 통해 조명한 역작이다. 국내 번역 소개된 세계 고전 작품 중 역사적으로 주요 사건을 바탕으로 쓴 소설들만 추렸다. 산업혁명, 프랑스혁명, 한자동맹, 보불전쟁, 러시아 혁명과 전쟁, 발칸 전쟁, 나이지리아 해방과 근대화, 케냐 독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도미니카 독재자 살인 사건, 미국 대공황, 중국의 문화대혁명, 히로시마 원폭, 태평양 전쟁, 베트남전쟁, 스페인 내전, 유대인 학살 등 27개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34편의 작품을 분석했다. 저자는 소설과 근대, 세계라는 주제를 하나로 묶어보고 싶어 2년 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소설을 읽고 소설의 배경을 살펴보고 그 배경이 어떻게 소설로 형상화됐는지를 정리했다. 책 제목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소설들이 실려 있다. 서유럽 소설로 시작해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를 거쳐 다시 유럽 소설로 마무리했다. 시간적으로는 책의 시작과 끝이 근대의 시작과 끝으로 맞물리도록 했다. 근대소설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로빈슨 크루소’에서 시작해 21세기에 창작된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끝을 맺었다. 저자는 “이 책은 한마디로 소설을 통한 역사 읽기, 역사를 통한 소설 읽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소설을 통한 역사 읽기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인간을 만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됐다”며 “소설 속에서 내가 만난 역사는 사건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한 시대를 살아간 다양한 인간성의 흔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1997년 시인 김명인의 시를 다룬 ‘여행과 빈집의 시학’으로 작가세계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백수의 왕’ 사자 무색케하는 굴욕 영상 베스트 5

    ‘백수의 왕’ 사자 무색케하는 굴욕 영상 베스트 5

    사자는 흔히 백수(百獸)의 왕으로 불립니다. 위협적인 송곳니와 날카로운 눈빛 등은 동물의 왕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사자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의외로 겁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자들은 협력하여 사냥합니다. 하지만 배고픈 사자가 혼자 사냥을 나섰다가 체면을 구기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곤 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백수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든 사자들의 굴욕 베스트 5를 선정해 봤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케냐 나록에 위치한 국립공원 마사이 마라에서 누를 사냥하던 사자가 역공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은 무리를 지어 강을 건너고 있는 누 떼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사자 한 마리가 그들 무리 맨 마지막에 있는 누를 잡아채 공격합니다. 헌데 사자의 공격이 어찌 어설퍼 보입니다. 역시나 이내 누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결국 사자는 꽁무니를 빼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그야말로 체면도, 먹잇감도 못 챙긴 맹수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영상은 코끼리에게 쫓겨 나무위로 도망친 사자의 굴욕 적인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목격된 특이한 권력 다툼으로, 관광차 이곳을 찾은 한 호주 부부의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사자 한 마리가 다급히 뛰고 있고, 그 뒤를 코끼리 한 마리가 쫓고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사자들이 있지만 그저 상황을 지켜볼 뿐입니다. 결국 쫓기던 사자는 나무 위로 도망친 후 잔뜩 움츠린 상태로 코끼리 눈치를 살피는 신세가 됩니다. 코끼리는 마치 ‘앞으로는 조심해’라고 경고를 보내는 듯 하네요. 사자들은 주로 밤에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사냥감에게 기습 접근이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숫사자는 크고 느려서 사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냥은 거의 암사자들의 몫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숫사자들도 사냥에 나서지만, 암사자의 날렵함에 비하긴 어렵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영상은 사냥에 나선 숫자자들의 굴욕 모습입니다. 영상을 보면 숫사자 네 마리가 새끼 영양을 사냥하는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녀석들은 빠르게 달아나는 영양을 따라잡지 못해 이내 사냥에 실패하고 맙니다. 자세히 영상을 보겠습니다. 먼저 사자 두 마리가 사냥감으로 정한 새끼 영상에게 달려들지만 영양이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사자들 역시 영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먼지 나게 쫓아가지만 사냥감과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거리는 점점 더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영양을 쫓던 사자 무리들은 결국 운동만 실컷 한 뒤 사냥은 포기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네 번째는 사자 무리가 몽구스 한 마리에게 쩔쩔매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영상은 몽구스 한 마리가 사자 무리와 대치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몽구스는 사자 무리를 상대로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맞섭니다. 이어 몽구스는 재빨리 땅에 난 구멍 속으로 몸을 숨기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몽구스가 뭔가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땅 밖으로 빼꼼히 몸을 내밀더니, 또 다시 소리를 지르며 싸움에 불을 지핍니다. 이 소리에 깜짝 놀란 사자들은 도리어 ‘저 녀석 정체가 뭐야?’라는 듯 황당해하는 몸동작을 보입니다. 이런 사자들의 어정쩡한 모습에 더욱 기세가 등등해진 몽구스는 사자의 얼굴을 공격하며 더욱 과감하게 맞섭니다. 정글을 호령하는 사자가 몽구스 한 마리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듭니다. 또 사자들의 굴욕적인 모습은 비단 사냥에서만 포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슬랩스틱 코미디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종종 포착되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사자의 굴욕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식사를 위해 먹이통 안으로 머리를 밀어 넣는 사자 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한 녀석의 머리가 먹이통에 박힌 후 빠지지 않습니다. 이후 녀석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상태로 날뛰기 시작합니다. 이때 다른 사자들의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들은 머리가 낀 동료가 안중에도 없는 것이죠. 그저 먹이통에서 떨어진 먹이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결국 먹이통에 머리가 낀 사자만 울타리 안을 뛰어다니며 한동안 진땀을 뺍니다.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정글을 호령하는 사자의 맹수다움과 달리 이러한 굴욕적인 모습들은, 웃음과 함께 친숙함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들의 굴욕적인 모습 뒤에 ‘백수의 왕’이라는 타이틀의 진짜 의미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사진 영상=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암사자,죽은줄 알았던 하이에나에 입 물려

    암사자,죽은줄 알았던 하이에나에 입 물려

    죽기 직전의 하이에나 한 마리가 암사자를 공격했다가 이를 본 수사자의 일격에 고통스런 최후를 맞는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국 BBC 방송의 다큐멘터리 영상 클립을 보면 사자 무리의 공격을 받아 등뼈가 부러져 움직일 수 없는 하이에나를 수사자가 목을 물어 끝내려고 한다. 하이에나가 죽었다고 생각한 수사자는 하이에나를 슬그머니 놓아준다. 그러나 호기심이 생긴 암사자가 하이에나에게 다가가자 하이에나는 냉큼 암사자의 입술을 물어버린다. 당황한 암사자는 가까스로 하이에나의 공격에서 도망친다. 이를 본 수사자는 분노한 듯 달려와 하이에나의 목을 다시 물어 완전히 꺾어놓는다. 하이에나는 단말마의 격한 숨을 몰아 쉬지만 명줄은 얼마 남지 않은 듯 보인다. 하이에나의 치악력(이빨로 무는 힘)은 아프리카 육식동물 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악력이 높다고 전투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사자가 하이에나보다 몸집이 두 배 가량 크기 때문에 사자가 하이에나의 목을 물면 부러뜨리거나 질식시킬 수 있다. 반면 하이에나는 상대적으로 입이 작아 사자의 목을 물어도 완전히 덮을 수 없으므로 사자에게 큰 타격을 주기는 어렵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새끼 하마 잘못 건드렸다가 ‘꼬리 잘릴 뻔’ 어미 하마에게 봉변 당한 코뿔소

    [영상] 새끼 하마 잘못 건드렸다가 ‘꼬리 잘릴 뻔’ 어미 하마에게 봉변 당한 코뿔소

    코뿔소의 꼬리가 잘릴 뻔한 아찔했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의 흘라네 국립공원에서 포착된 이 영상에는 새끼 하마를 공격했던 코뿔소가 어미 하마에게 된통 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코뿔소 앞에서 새끼 하마가 깨갱 하며 뒤돌아 서자 그 뒤에는 듬직한 어미 하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미 하마는 코뿔소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무서운 속도로 쫓아가며 하마의 강력한 턱 힘을 모를리 없는 코뿔소는 ‘걸음아 나 살려라’하며 재빠르게 도망친다. 코뿔소는 바로 뒤쫓아 오는 하마와의 간격을 몇㎝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고작 17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꽤나 긴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지역 출몰 버펄로 추격하는 경찰…결과는?

    주거지역 출몰 버펄로 추격하는 경찰…결과는?

    거대한 버펄로가 주거지역에 나타나 경찰이 추격전을 펼치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에 게재된 24초 가량의 영상에는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마을에 나타난 야생 버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 순찰차 대시캠에 촬영된 영상에는 라운드록 마을 인도 위를 질주하는 거대한 버펄로의 모습이 보인다. 순찰차가 경적을 울리며 버펄로를 따라 추격전을 벌인다. 순찰차의 계속된 추격에 버펄로가 도로를 가로질러 도망친다. 한편 이날 버펄로를 추격한 라운드록 경찰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버팔로는 릿지 숲 근처에서 포획됐으며 다행스럽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Liveleak / Bl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의식잃은 여성 반지 훔친 美남성 ‘징역 11년형’ 선고

    의식잃은 여성 반지 훔친 美남성 ‘징역 11년형’ 선고

    의식을 잃고 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조하기는켜녕 오히려 이 여성이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훔친 미국 남성에게 징역 11년형이 넘는 중형이 선고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칸소주 세그윅 카운티 법정의 크리스토퍼 매거나 판사는 30일, 지난 2013년 의식을 잃어 교통사고를 일으킨 여성을 그냥 방치하고 오히려 반지 등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다쿠안트리어스 존슨(21)에게 징역 136개월형을 선고했다. 존슨은 지난 2013년 12월 자신이 거주하던 지역의 한 페스트 푸드 가게 앞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고 가게를 들이박은 차에 타고 여성인 다니엘 짐머맨(41)을 발견하고 그녀의 지갑과 함께 결혼 반지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 여성은 뒤늦게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그 다음 날 숨지고 말았다. 당시 존슨은 또 다른 청년 두 명과 거리를 거닐다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하고 사고를 당한 여성의 지갑과 반지만 훔치고 현장을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청년들도 각각 징역 9개월형과 19개월형을 선고받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존슨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해 왔다. 이에 판사는 그동안 존슨이 절도와 강도 등 여러 범죄 행위를 저질러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숨진 여성인 다니엘은 장애가 있는 두 자녀를 돌봐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자녀들의 저녁을 사기 위해 페스트푸드를 방문했다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정에 참가한 숨진 다니엘의 남편은 "아내는 다정다감하고도 친절한 여성이었다"며 "잘못을 저지른 존슨이 징역살이 내내 뉘우치기를 바라며 출소했을 때는 사회에 건전한 한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의식 잃은 여성의 반지를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존슨 (현지 언론, WICHITA EAGLE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도둑질 걸린 男, 실외기에 매달려 70시간…

    도둑질 걸린 男, 실외기에 매달려 70시간…

    물건을 훔치다 경찰과 주민들을 피해 건물 외벽으로 도망친 도둑의 황당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언론의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의 한 주택단지에서 전선을 몰래 훔치다 주민에게 발각된 이 남성은 주민과 경찰을 피해 한 호텔 외벽으로 도망쳤다. 이 남성은 호텔 외벽 4층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 위에 자리를 잡았는데, 몸을 간신히 걸칠 정도로 좁은 폭의 에어컨 실외기 위에서 70시간이 넘도록 내려오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3일 밤낮을 쉬지도, 먹지도, 자지도 않은 채 버티고 있는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9시까지도 여전히 4층 높이의 에어컨 실외기 위에 몸을 피한 상황이다. 이 남성은 매달려 있는 호텔 외벽이 호텔 정문의 측면에 있어 인적이 드물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층 높이에 매달린 남성의 부상을 염려해 에어쿠션을 설치하고 내려올 것을 권하고 있으나, 남성은 이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올해 42세로, 과거에도 절도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남성은 건물 외벽 실외기에 올라간 지 32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다가, 40시간 정도가 흐른 뒤 경찰이 건넨 생수 한 통만 마신 채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경찰은 “호텔 객실로 들어가 남성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계속해서 울기만 했고 심신이 지친 것 같았다.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물으니 올해 70세가 넘은 어머니 생각이 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면서 “당장 내려온다면 고향으로 돌아갈 차표도 마련해주겠다고 했지만 요지부동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훔친 전선의 양으로 봤을 때, 피해 규모는 약 700~800위안(약 12만 5000~14만 3000원) 정도로 그다지 크지 않아 법적 기록이 남지 않는 구류 정도로 죗값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부적절한 관계 폭로후 의문사 ‘대체 누가..?’

    앵그리맘 윤예주, 부적절한 관계 폭로후 의문사 ‘대체 누가..?’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임신상태로 추락사… 범인은 원조교제 상대? ‘자살이냐 타살이냐’

    앵그리맘 윤예주, 임신상태로 추락사… 범인은 원조교제 상대? ‘자살이냐 타살이냐’

    앵그리맘 윤예주, 임신상태로 추락사… 범인은 원조교제 상대? ‘자살이냐 타살이냐’ ‘앵그리맘 윤예주’ ‘앵그리맘’ 윤예주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던 가운데, 결국 사망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학교에 경찰이 와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이에 왕정희(리지 분)는 “진이경이 어젯밤 학교 옥상에서 자살했다”며 “학교 폭력 때문에 힘들었다고 유서까지 남겼다. 고복동(지수 분) 이름까지 써놓고 죽었다더라”고 설명해 충격을안겼다. 유서에 이름이 남겨져 있던 고복동은 경찰에 붙잡혀갔다. 그러나 앞서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도정우(김태훈)는 진이경이 과거 원조교제 사실을 익명으로 교육청에 제보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하지만 이경의 추락사는 자살로 위장됐고, 부검 결과 이경이 임신 3개월 상태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진이경의 어머니는 학교 책임자인 도정우(김태훈)에게 “나 이거 사회적 타살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죽을 지경이 되도록 아무 것도 모르고 학교 폭력을 방치하는 학교, 선생들. 다시는 우리 이경이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겁니다”라며 오열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MBC드라마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딸의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어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드라마 앵그리맘 캡처(앵그리맘 윤예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의문의 추락사 ‘충격’ 대체 누가?

    앵그리맘 윤예주, 의문의 추락사 ‘충격’ 대체 누가?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하지만 이경의 추락사는 자살로 위장됐고, 부검 결과 이경이 임신 3개월 상태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결국 죽음 맞이했다 ‘대체 왜?’

    앵그리맘 윤예주, 결국 죽음 맞이했다 ‘대체 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학교에 경찰이 와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이에 왕정희(리지 분)는 “진이경이 어젯밤 학교 옥상에서 자살했다”며 “학교 폭력 때문에 힘들었다고 유서까지 남겼다. 고복동(지수 분) 이름까지 써놓고 죽었다더라”고 설명해 충격을안겼다. 앞서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도정우(김태훈)는 진이경이 과거 원조교제 사실을 익명으로 교육청에 제보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사진=MBC드라마 앵그리맘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끝내 죽음 맞이해 ‘의문사’

    앵그리맘 윤예주, 끝내 죽음 맞이해 ‘의문사’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도정우(김태훈)는 진이경이 과거 원조교제 사실을 익명으로 교육청에 제보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MBC드라마 앵그리맘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의문의 추락사 ‘범인은 누구?’

    앵그리맘 윤예주, 의문의 추락사 ‘범인은 누구?’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도정우(김태훈)는 진이경이 과거 원조교제 사실을 익명으로 교육청에 제보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앵그리맘 윤예주, 옥상에서 의문의 추락사 ‘대체 무슨 일이..’

    앵그리맘 윤예주, 옥상에서 의문의 추락사 ‘대체 무슨 일이..’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4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이 자살로 위장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 게시물을 올려 자신과 명성고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다. 이후 정우는 이경을 찾아갔고 정우를 피해 학교 옥상으로 도망친 이경은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하지만 이경의 추락사는 자살로 위장됐고, 부검 결과 이경이 임신 3개월 상태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MBC드라마 앵그리맘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천장 위로 신출귀몰하는 스파이더 도둑, 결국…

    천장 위로 신출귀몰하는 스파이더 도둑, 결국…

    천장 위로 탈출하려던 도둑의 말로가 담긴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미국 동영상사이트 브레이크닷컴(www.br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월마트 매장에 나타난 ‘스파이더맨’ 도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물건을 훔친 한 남성이 직원들에 의해 체포된 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보안실에 갇힌다. 사건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보안실에 갇혀 있던 남성이 천장으로 도망친 것이다. 남성은 천장 위에서 월마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사라진 남성을 찾기 위해 매장 내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잠시 뒤, 출입문 쪽 천장이 뚫리면서 남성이 내려오기 시작한다. 잠시 뒤, 남성이 출입문 아래로 뛰어내린 후 줄행랑친다. 월마트 직원들이 그를 잡기 위해 뛰쳐나간다. 한편 남성의 체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에게 ‘월마트 스파이더맨’(Walmart Spiderman)이란 별명을 지어줬다. 사진·영상= TK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포청천 왕치산 미국으로 ‘여우 사냥’

    중국 관료들의 ‘저승사자’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서기가 미국으로 도망친 부패 인사들을 잡기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을 겸하는 왕 서기가 상무위원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왕 서기의 방문은 미국으로 도피한 부패 관료들의 송환과 그들이 빼돌린 거액의 불법 자금 회수가 목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율위는 현재 해외로 도피한 부패 관료를 잡아들이는 ‘여우 사냥’ 작전을 펴고 있지만,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도피범 중 핵심인물은 링완청(令完成)이다. 그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비서실장이자 최근까지 통일전선공작부장을 맡다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링지화(令計劃)의 동생이다. 링완청은 링씨 일가를 석방하지 않으면 중국 정부와 지도자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 서기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가운데 서열이 6위이지만 시 주석의 하명을 받아 부패와의 전쟁을 이끄는 사실상의 2인자이다. 둘은 1969년 문화혁명 당시 하방된 ‘지식청년’(知識靑年) 시절 산시(陝西)성 옌안(延安)현에서 한이불을 덮고 잔 사이다. 왕 서기는 2008년부터 4년간 미·중 전략대화를 이끈 ‘미국통’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 부실 기업 퇴출을 주도했고, 2003년 베이징 시장대행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퇴치했으며, 2008년 국무원 부총리 시절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총괄지휘해 중국의 ‘특급 소방수’로 불리기도 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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