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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또 ‘안전 불감증’ 장면 전파...’비난 쇄도’

    1박 2일, 또 ‘안전 불감증’ 장면 전파...’비난 쇄도’

    ‘1박2일’이 안전 불감증 문제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가수 김종민의 라면을 뺐어먹기 위해 김종민을 피해 대형 트럭 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놀라케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더군다나 아이들이 시청하는 시간에 너무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장면을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낸 제작진에게도 “제작진이 편집했어야 한다.”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생각이 없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1박2일’은 2009년 2월에도 전라남도 담양의 휴양지 죽녹원에 방문해 얼어붙은 연못 위를 건너가는 미션을 방송해 시창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멤버끼리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얼어 있는 연못을 횡단했는데, 급기야 이승기가 빠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비록 연못이 50cm밖에 안 되는 얕은 수심이었지만, 저녁시간대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사진 = KBS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설] 통·반장을 풀뿌리 자치 중심에 세우길

    6·2 지방선거 이후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통·반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구청과 동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보니 선거 결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지한 후보가 단체장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애로가 많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 통·반장들이다. 그런 만큼 선거 이후 자치단체장들은 통·반장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행정의 연속성이 이뤄질 것이다. 단체장들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어느 통·반장이 내 편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선거가 끝난 이상 지역발전을 위해 통·반장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성숙한 자치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주민 밀착형 일선 행정가로 볼 수 있는 통·반장들의 일은 고작 월 1회 지자체 발행홍보지 배부, 연 2차례 민방위 통지서 배부 등 구청장, 동장의 심부름꾼 역할에 머문다. 게다가 아파트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활동으로 그들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성남시가 호화청사 건립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지자체의 방만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통·반장들의 역할은 이런 정신 나간 지자체의 마구잡이식 행정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민심수렴의 창구가 돼야 한다. 또 단체장들은 이들을 통해 구정 등의 주요시책, 현안 사업들이 주민에게 홍보되도록 해야 한다. 일방형 자치행정이 아니라 쌍방형 자치행정이 이뤄지도록 통·반장에게 보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 한편으론 그들로부터 생생한 민심을 듣고, 또 한편으론 그들을 통해 구청 등의 정책활동 및 행정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풀뿌리 민주주의는 성숙되고 우리 사회는 발전한다.
  • ‘루저논란’ 가희, “루저라는 말 쓴 적 없다” 해명

    ‘루저논란’ 가희, “루저라는 말 쓴 적 없다” 해명

    그룹 에프터스쿨의 멤버 가희가 ‘루저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을 통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가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전 루저란 단어를 안 씁니다. 루저가 어디있습니까. 세상에, 단점 있는 사람보고 루저라고 한다면 저도 루저 중 하나겠지요."며 "속상한 주일의 시작이네요."고 글을 올렸다. 앞서 가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이상형은 있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저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다. 적어도 183cm 이상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본인의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가희의 이상형 발언을 ‘루저’ 발언과 동급 취급하며 온라인 공간을 통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것 또한 루저 발언인 건가. 키 작은 사람은 서러워서….", "어이가 없다. 방송에서 또 키 가지고 장난치다니." 등의 의견을 게시하며 가희의 발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일부 시청자들은 "이상형 발언과 루저 발언은 차원이 다르다.", "개인의 취향을 말한 것뿐인데 문제가 되느냐."는 등의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세바퀴’ 박현석 PD는 "가희의 잘못이 아니다. 논란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부주의 때문이다."며 가희를 감쌌다. 사진 = 가희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국철도시설공단- “2020 글로벌 철도 도약” 청사진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국철도시설공단- “2020 글로벌 철도 도약” 청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2020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2020 미래비전’이란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해 2020년까지 매출 규모를 1조 7000억원대로 끌어올려 글로벌 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철도 건설 ▲남북 철도 ▲시설관리 ▲경량 전철 ▲해외 철도 ▲철도자산 개발 ▲철도물류시설 ▲연구개발 ▲정보교육 분야 등 9개 미래 사업모델 및 모델별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를 통해 2020년 자산 규모를 83조 7000억원, 매출 규모를 1조 7000억원, 수익 규모를 34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해외 철도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5년 중국지사 설립 후 수투시험선 감리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국에서 8건의 감리 및 기술자문 용역을 수행했다. 카메룬에서는 지난해부터 국가철도마스터플랜 컨설팅 용역을 맡아 진행 중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260조원 정도인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연간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나라들의 철도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속철도사업을 추진 중인 미국과 브라질 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철도시설공단은 해외 진출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민간기업과 컨소시엄 확대 ▲전문인력 양성 ▲해외 자회사 설립 ▲장비 및 기술의 국산화 등을 통해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脫경제적 문화] 문화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脫경제 해법

    [脫경제적 문화] 문화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脫경제 해법

    문화계가 자본 논리에 잠식됐다는 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문화도 소비를 통해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돈이 오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불가피한 일이다. 결국 최근의 탈(脫)경제 문화 현상이란 엄밀히 ‘덜 경제적인 움직임’으로 말하는 게 옳다. 다만 경제 논리에 과도하게 잠식된 문화적 흐름을 어떻게 세련되게 다듬는가가 관건이다. 보통 이런 경향을 ‘문화 복지’라 일컫는다. 문화분야 각계의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지금 탈경제적 문화 현상이 얼마나 진척됐을까. 또 자본 논리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게 선행돼야 할까. 이경분 서울대 일본연구소 HK 연구교수는 공연계와 자본논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한다. 이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다. 다만 이 교수는 상업주의를 ‘근시안적 상업주의’와 ‘멀리 보는 상업주의’로 분류한다. 전자가 눈앞의 자본 논리로 인해 문화계의 발전을 저해한다면 후자는 경제 발전과 문화계의 발전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형태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포함하거나 기존 인기 있는 문화 상품을 재탕하는 근시안적 상업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 이 박사는 “공연계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문화 발전으로 이어지고, 문화가 무작정 자본에 종속됐다는 식의 말이 수그러든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의 공연계에서 수요자의 역량이 크지 않은 측면은 아쉽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비싼 공연은 가면서도 싼 공연은 초대권이 있어도 가지 않는다.”면서 “큰 게 아니라 작은 것을 찾는 문화, 은연 중 과시욕을 버리고 돈에 따라 공연의 가치를 따지지 않는 수요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대안으로 수요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들었다. 그는 “관객의 자생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고, 그 핵심엔 인문학이 있다.”면서 “문화의 질이 아니라 돈놀이를 하는 일부 공연 공급자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는 ‘제대로 된 청중’이 있다면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박사는 일본의 사례를 들며 “청중 문화가 발전된 일본은 수용자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도 이런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영화계에서는 다시 대형 배급사의 교차상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일 월드컵 당시 남·북 군인들의 축구 이야기를 다룬 ‘꿈은 이루어진다’가 개봉 1주일도 안 돼 교차상영되거나 조기에 종영된 것. 돈이 되는 영화를 밀어주는 대형 배급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문제는 철저히 자본 논리에 종속돼 있는 영화계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실태에 대해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배급사 횡포 문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설명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수년 전부터 독립영화 지원 방안을 내놓고, 일부 멀티 플렉스들도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을 만들긴 했지만 이는 탈경제논리의 지엽적인 부분에 불과하다. 특히 정 평론가는 탈경제 논리를 위해서는 부율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율이란 관람료를 제작사와 극장이 나눠 갖는 비율을 뜻한다. 한국의 경우 절반은 제작사와 투자자, 배급사가 나눠 갖고 나머지 절반을 극장이 가져간다. 정 평론가는 “할리우드의 경우 처음엔 제작사가 80%, 극장이 20%를 가져가고 상영 기간에 따라 점차 극장의 몫을 늘려간다.”면서 “영화의 장기 상영을 유도하면서 제작사엔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능력보다 작품성이 있는 영화들이 살아남게 되는, 즉 문화논리와 자본논리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책인 셈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의 보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한국작가회의의 경우 문학계 탈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구중서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지금 문학계 흐름 전반이 물질 중심주의로 나가면서 문화적 소양을 고갈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람직한 방향은 물질이 아닌 문화가 토대가 돼 사회가 운영되고, 지성을 통해 인간 존엄이 실현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정치적 민주화, 더 나아가 문화적 민주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학 수요자들의 올바른 자세도 강조했다. 구 이사장은 “문학에 대한 판단은 가치의 문제고 세계관의 문제인데, 우리 수요자들이 이 같은 감수성을 지녔는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이 어느 정도 경제적 문제가 해결됐으니 기존의 수출로 나라를 세우자는 뜻의 ‘수출입국’ 혹은 ‘경제입국’의 개념을 탈피해 문화입국 국민으로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구 이사장은 또 문화로 복지를 이룰 수 있다는 사례로 강원도 영월의 ‘박물관 고을’을 들었다. 단순히 복지가 물질적인 수혜로 규정되는 것이 아닌, 문화 수혜도 일종의 복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화계의 탈경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 구 이사장은 “강원도 영월은 16개의 박물관이 들어서 ‘박물관 고을’로 지정돼 있다.”면서 “결국 소외된 농촌도 문화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 줬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산 남구·대전 동구 빚내야 직원월급 줄 판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으로 전국 지자체가 시끄럽다. 경기도내 재정자립도 1위 지자체가 지불유예를 선언할 정도인데 나머지 지자체는 오죽하겠느냐는 식이다. 성남시가 공무원 봉급 삭감 등 최소한의 자구책조차 강구하지 않은 채 사실상 파산을 선언한 행태도 도마위에 올랐다. ●성남 “파산단계”… 자구책은 안 내놔 성남시는 지난 12일 판교신도시 사업을 위한 판교특별회계에서 차용해 일반회계 예산으로 사용한 돈 5200억원을 당장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돈을 줘야할 LH와 사전 협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시장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불요불급’한 거대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성남시는 사실상 파산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하면서도 공원조성과 시립병원 건립 등 이재명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에 쓸 예산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도 공무원들의 봉급삭감이나 동결, 또는 재정의 효율적 분배 등 자구책조차 내놓지 않아 새 집행부 역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급한 것으로 따지자면 대전 동구청이 한수 위다. 13일 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산(소요예산 312억원)을 한 푼도 편성하지 못했다. 지난 2년 동안 채무는 298억원에 이른다. 전임 시장이 신청사 건립(707억원) 등 9건의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새 청사는 2008년 10월 동구 가오동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3만 5748㎡)로 착공됐다. 청사는 2011년 4월 준공 예정이었다. 완공을 위해서는 707억원이 필요했지만, 동구청은 착공 당시 363억원만 확보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현 청사(115억원) 등 구청 소유 재산을 팔고 국비 등을 확보해 충당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자산이 팔리지 않아 사업비가 바닥났고 급기야 착공 1년 8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추가로 채권을 발행하지 않으면 올 하반기엔 공무원 월급도 못줄 형편이다. 부산시 남구청은 지난해 말 직원 인건비를 주지 못해 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불을 껐다.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지방채로 월급을 해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민들은 “2007년 12월 355억원을 들여 준공한 신청사(전체 면적 2만 2097㎡) 건립에 쏟아부은 돈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신청사 건립비 355억원 가운데 국비·시비 지원금을 제외하고 남구청이 8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 돈은 2005년부터 10년간 이자를 포함해 연간 9억여원씩 갚고 있지만 남구청의 재정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속초 대포항 투자금 회수 못해 ‘끙끙’ 속초시도 대포항 개발에 ‘외상 공사’를 해놓고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66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올해 330억원을 갚아야 한다. 부산시 지방채는 지난해 말 기준 2조 6678억원이다. 인천시 지방채는 지난해 말 기준 2조 4774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49.9% 늘었으며,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9.7%로 대구(예산 대비 39%), 부산(예산 대비 35%)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이다. 시는 올해 785억원, 내년 1062억원, 2012년 1313억원, 2013년 2258억원 등을 갚을 예정이다. 하지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을 위해선 2조 2000억원대의 지방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해 2014년에는 부채가 4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새로 취임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을 백지화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연도를 2014년에서 2018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해당지역 정치권 및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있다. 방만한 예산 집행에 따른 재정 파탄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전국종합·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씨줄날줄] 병역기피 논쟁/최광숙 논설위원

    “평안도의 양덕, 성천의 매 잡는 사람은 40호만 두게 하고, 그들에게는 병조에서 차첩(임명장)을 주게 했다. 첩이 없이 행세하는 자는 그 고을 관청에 군인으로 편입시키니 이 때문에 혁파된 시파지(매를 기르는 사람)가 수백호나 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의 한 대목이다. 당시 매 사냥에 나선 임금의 수레 뒤를 따르며 보필했던 이들에게는 부역을 면제해 줬다. 자연 군역을 피하려는 이들이 청탁도 넣고 허위로 매 사냥 자격증도 위조해 사회문제가 됐나 보다. 조선시대에는 심지어 군역을 피하기 위해 승려가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병역기피 논쟁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시기는 1997년 대선 때가 아닌가 싶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아들 정연씨의 병역 사유가 논란이 됐다. 키 179㎝의 정연씨가 45㎏의 체중미달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이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은 것. 아들은 소록도의 봉사활동으로 참회했으나 그 아버지는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그 이후 공직사회에서는 ‘한 자리’ 하려는 아버지의 출세길을 막지 않으려는 공직자들의 아들들이 줄줄이 군입대를 자원하는 풍토가 생겨났다.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이다 보니 어느 나라에서나 대선후보의 병역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영국 옥스퍼드대로 유학가면서 병역의무가 면제됐다. 베트남전을 피하기 위한 병역기피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대선전에서 한때 병역 논란에 시달렸다. 한 시민단체가 주 공군 방위군에서 복무했다는 부시의 병역기록을 증명해주는 이에게 5만달러를 주겠다며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에서 병역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당 대표경선에 나선 안상수 후보의 군 면제 사유는 ‘고령’. 홍준표 후보가 이를 문제삼고 나섰다. 20세 때 징병검사 기피로 시작된 병역문제는 입영연기, 기피, 입영후 귀가, 보충역으로 이어지다 32세에 병역에서 해방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에 안 후보는 “고시 공부하러 산에 가면서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것이지 범법으로 입대를 기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날 선 병역기피 논란에 안 후보가 ‘좌파 주지’로 지목했던 명진 봉은사 주지 스님이 “병역기피는 할 수 있어도 진실을 기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거들고 나섰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거론하며 병역의 의무를 강조하는 것보다 ‘진실’을 감출 수 없다는 말이 더 무섭게 들린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호날두 여친’ 이리나, ‘앙상한 뼈’로 포토샵 ‘논란’

    ‘호날두 여친’ 이리나, ‘앙상한 뼈’로 포토샵 ‘논란’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마드리드)의 여자친구 란제리 모델 이리나 샤크(24)가 포토샵 사진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이리나가 모델로 활동 중인 비키니수영복 브랜드 ‘Luli Fama’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이리나는 가슴과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Luli Fama’에서 공개한 최종 사진에서 이리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 ‘포토샵을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는 “당장 바닷가로 갈 준비가 되어 있지만 뼈밖에 없는(Super-skinny) 이리나의 모습이다.”고 평가하며 사진을 수정한 것이 틀림 없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수정 전 사진은 앙상항 뼈를 가진 섹시하지 않은 여자다.”, “분명 포토샵을 한 것 같다.”, “실제 몸매는 란제리 모델에 어울리지 않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여자 일뿐”이라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몸 동작에 따라 몸매가 달라보일 수 있다. 한 쪽 팔을 들어 올리면 갈비뼈가 드러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리나를 지지했다. 사진 공개와 함께 허핑턴포스트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리나 사진은 건강해보이게 수정된 것일까”라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현재 ‘그렇다’는 대답이 71.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 해밍턴포스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민간인 사찰의혹·與권력투쟁 논란… 8人의 발언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영포(영일·포항)라인, 선진국민연대의 ‘권력 사유화’ 논쟁으로 이어지면서 여당을 중심으로 한 권력투쟁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12일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관련자들의 연쇄 회견 및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을 짚어봤다. ■ 정두언 “권력투쟁설로 본질 희석” “이번 사건의 핵심은 청와대와 정부 내 비선조직의 존재와 불법 행태, 그리고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다. 권력투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촉발된 여권 내 권력투쟁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사태의 본질을 파악해 대통령이 조사하라고 했고, 정리·처벌 수순에 들어간 만큼 그 과정을 지켜보면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 사태를 두고 저를 권력투쟁의 당사자로 모는 것은 (기자)여러분이 할 일이 아니다. 이 정부 들어 내가 한나라당에서 얼마나 외롭게 희생해왔는지 아느냐.”며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권력투쟁으로 모는 세력, 야당의 분열책에 당이 놀아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가 권력투쟁 논란을 경고했다.’는 보도와 관련, “‘권력투쟁으로 몰거나 대통령의 뜻을 왜곡시키는 일이 있으니 정 의원이 이를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고, 경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친박계 이성헌 의원이 ‘영포목우회’ 관련 내용을 민주당의 신건 의원에게 제공한 인물로 총리실 김유환 정무실장을 지목한 것과 관련, “이 의원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박영준 “인사관여 주장 법적대응”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사퇴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고 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이 전했다. 박 국무차장은 총리실 직원 간담회에서 “어제 보도된 것(국무차장 사퇴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자신을 포함한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기업 등 정부 내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과의 직접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이날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영포목우회(영포회) 관련 내용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거짓 주장으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보도자료에서 “이 의원은 더이상 의혹만 키우는 선동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 의원이 주장한 문건의 작성이나 민주당에 제공한 일에 만의 하나 제가 단 1%라도 관련된 증거를 제시한다면, 공직 사퇴는 물론 어떠한 처벌도 자진해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이성헌 “총리실문건 버젓이 야당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권력내부의 추악한 암투다. 권력 사유화로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게 되면 권력의 밑동 뿌리가 썩는다.” 한나라당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당사자에게 단순히 경고했다.’고 들었는데 경고만 하고 끝낼 사안인지 신중히 생각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총리실이 영포목우회 관련 자료를 민주당 쪽에 제공했다.’는 전날 자신의 주장과 관련, “가장 충격적인 것은 총리실에서 생산한 문건이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민주당 쪽으로 넘어갔다는 점”이라면서 “그 내용 중에는 한나라당의 지도부를 공격하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료를 민주당에 제공한 당사자로 총리실 김유환 정무실장을, 전달받은 당사자로 신건 의원을 거명했다. 김 실장과 정 의원의 친분도 거론했다. 이 의원의 문제제기가 경쟁자인 정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정 의원의 추천으로 김 실장이 총리실에 들어갔다.’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정운찬 “철저조사·상응조치 필요” 정운찬 국무총리는 총리실 공직윤리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내가 부임하기 전의 일이지만 불미한 사건이 벌어져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정 총리는 총리실 간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우처럼) 법과 제도상의 주어진 권리 이상 행사하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그러나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이 권한이 있어도 일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는 ‘복지부동’(伏地不動) 역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이어 “고위직에 오르면 임기가 없는 만큼 모두 언제까지 지금의 자리에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소임을 챙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으로부터 ‘영포목우회’(영포회) 관련 내용을 민주당의 신건 의원에게 제공한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이 관련 경과 보고를 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김창영 실장이 전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홍준표 “정총리·박차장 물러나야” “대통령을 정점에 두고 작은 권력을 서로 누리겠다고 투쟁하는 게 영포게이트의 본질이다.” 한나라당 7·14전당대회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영포목우회 파문을 ‘여권 내 권력투쟁’이라고 진단했다.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 때부터 (권력의) 양 축을 이뤘던 정두언·박영준 두 사람 사이 힘의 축이 박 차장 쪽으로 넘어가자 2008년 6월 정 후보가 ‘권력 사유화’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정 후보가) 그 작은 권력에서 밀려났다고 해서 또다시 권력 투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후보의 ‘국정농단’ 주장에 대해서도 “국정농단보다는 인사 개입으로 본다.”면서 “박 차장이 국가 의사결정에 개입할 만한 큰 힘이 없고, 핵심실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차장이 대선 때 선진국민연대 사람들을 공기업 감사 등으로 취업시킨 것은 국정농단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애들 불장난(권력투쟁)이 산불(게이트)로 번져 버렸다. 산불을 끄기 위해선 정운찬 총리부터 퇴진해야 한다.”면서 “박 차장도 이제는 물러나야 하고, 정 후보도 자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무성 “정권 흔들기 발언 자제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여권 내 권력투쟁 양상으로 번져가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인 김무성 원내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야당의 정권 흔들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모두 애당심을 발휘해 관련 발언을 삼가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인규(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권력남용사건’이라고 규정, “야당 특유의 과장과 왜곡으로 이명박 정권 흔들기, 여권 분열조작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 나쁜 전략에 한나라당의 전당대회가 이용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함구령’은 전날 전대 후보인 이성헌 후보가 정두언 후보를 향해 화살을 돌리는 등 여권 내 권력투쟁은 물론이고 당내 계파간 갈등양상의 조짐까지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또 “지금은 서로 경쟁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다음 정권 재창출을 함께해야 하는 동지인 만큼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되는 상호비방은 삼가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성식 “정두언·이성헌 사퇴해야”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성식 후보는 영포목우회 파문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두언·이성헌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일한 초계파 쇄신후보로서 끝까지 대의원 혁명으로 승리하겠다.”면서 “전당대회가 끝나면 권력투쟁과 계파싸움에 앞장설 수밖에 없는 정 후보와 이 후보는 사퇴하고, 쇄신과 화합의 과제를 저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권력의 사유화’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미 권력 투쟁의 당사자가 된 정 후보는 스스로 말하는 당의 변화를 위해 사퇴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에게도 “계파적 이익에 집착해 황당한 폭로전으로 전당대회 판을 흐리지 말고, 화합을 위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공격했다. 김 후보는 안상수 후보 역시 도마에 올렸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기득권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청와대의 밀어붙이기 대리인이자 계파갈등의 한 축으로 활동해 왔고, 군대도 안 갔다 온 안상수 후보를 당의 얼굴로 만들려는 세력이 바로 대통령에게 부담만 안기면서 인사농단에 앞장서왔던 세력 아니냐.”고 되물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지원 “박영준-이상득 라인 주시” “이간질로 흔들릴 한나라당이라면 집권여당의 자격이 없다. 총체적 국정문란이 이간질로 밝혀진다면 계속 이간질하겠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파문으로 불거진 여권 내 권력투쟁과 ‘영포(영일·포항) 라인’의 국정문란 의혹 폭로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영포회 명단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고문으로 등재된 것도 밝혀지고 있다.”면서 “사표를 낸 이영호 비서관 하나로 정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전광석화처럼 환부를 도려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등에 칼을 꽂는다.’ ‘KB금융회장 같은 것은 100건도 넘는다.’ ‘형님, 옛날 박영준이 아닙니다.’ 등은 모두 한나라당에서 나온 말”이라며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특히 10여년간 보좌했던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과 이상득 의원의 관계를 한나라당이 언급한 데 주목하며 “‘박영준-이상득 라인’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살로 이르게 한 박연차 게이트 당시 세무조사를 전담했던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의 비위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적발하고도 처벌하지 않은 의혹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금감원 “라회장 실명제위반 검사”

    금감원 “라회장 실명제위반 검사”

    금융감독원이 12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 “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실명제법 위반 여부를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조만간 금융위원회를 거쳐 법무부에 라 회장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라 회장은 2007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골프장 투자 명목으로 50억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선진국민연대와 영포라인 중심 비선 조직의 비호로 금융당국이 라 회장에 대한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조사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이 전격 조사로 선회했다. ●영포회 비호 논란 일자 뒤늦게 나서 조영제 금감원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은 “감독 당국은 금융실명법상 요건에 맞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사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감독 당국이 금융실명거래 위반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계좌 명의인의 인적사항, 거래기간, 사용 목적 등이 포함된 표준 양식을 작성해 특정 점포에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면 절차에 따라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따라 라회장 거취 주목 금감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라 회장의 거취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라 회장이 박 회장에게 전달한 50억원을 지인의 차명계좌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의 주인이 이를 묵인했을 경우 라 회장에게 실명제법 위반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라 회장에게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면 라 회장이 차명계좌 주인 몰래 특정인에게 통장을 만들도록 지시해야만 된다. 현행법상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당시 라 회장의 50억원 출처 등에 관한 수사에 관여했던 검찰 고위 관계자는 “라 회장에 대한 자금 출처 및 용도에 대해 샅샅이 뒤져 무혐의 처분한 내용”이라면서 “수사를 종결하면서 라 회장이 차명계좌를 이용했다는 부분을 명시해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상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통장 주인에게 증여세(50%)를 부과하는데 이를 이행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차명계좌에 대한 증여세 부과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죽어가는 노인 모른 체…中시민의식 어쩌나

    위험에 빠진 주변 사람을 모른 척하는 중국인의 시민의식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자동차와 자전거로 붐비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15분이나 누구하나 도우려 하지 않은 채 구경만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중국 언론매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 뉴스 차이나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오(현지시간) 장쑤성의 한 도로에서 60대 노인이 삼륜차를 몰다가 운전미숙으로 넘어져 도로에 한동안 누워 있었다. 노인은 점차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으나 누구하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다.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들은 바라보기만 할 뿐 누구하나 내리지 않은 것.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좋은 볼거리라도 생긴 듯이 웃으면서 노인이 쓰러져 피를 흘리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휴대전화기로 이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도 목격돼 충격을 줬다. 결국 이 노인은 15분 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목격자들은 “무더위에도 누구하나 이 노인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관심했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저 구경거리 대하듯 이 남성을 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위험에 빠진 타인을 모른 척하는 세태는 ‘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않는다.’는 중국인의 오불관언(吾不關焉) 행태가 무관심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에 5일 앞선 지난 5일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한 찻집에서 70대 노인이 쓰러졌으나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 않은 채 마작에만 몰두해 이 노인을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성남시, 5천억 지급유예…부도위기 현실화?

    성남시, 5천억 지급유예…부도위기 현실화?

    호화 청사로 도마 위에 올랐던 경기도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조성을 위해 빌려 쓴 돈 5천 200억원을 갚을 능력이 없어 지급유예선언(모라토리엄)을 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완료되면 LH와 국토해양부 등에 5천 200억 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에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전했다.이어 "지급유예가 장기화하면 판교 공공시설사업과 초과수익금을 이용한 분당-수서간 도로지중화 사업 등이 불가능해지므로 먼저 지방채를 발행해 연간 500억 원씩 갚을 계획이다."고 말했다.또한 대체 청사 마련,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 불필요한 사업 중단, 선진회계 도입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이재명 시장에 따르면 앞으로 성남시는 재정위기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제대로 된 재정운용계획을 세워 이번 재정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성남시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판교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쓰여야 할 판교특별회계에서 5천 400억 원을 빼내 공원조성 등 일반회계 예산으로 사용해왔다.이 가운데 공동공공사업비(2천 300억 원)와 초과수익부담금(2천 900억 원) 등 5천 200억 원을 공동 사업 시행자인 LH공사와 국토해양부에 내야 한다. 이 돈은 올해 성남시 일반회계의 45%를 차지하는 커다란 액수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사진 = 성남시청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퀸’ 손담비, 가창력 논란...네티즌 “아틸리싸이? NO!”

    ‘퀸’ 손담비, 가창력 논란...네티즌 “아틸리싸이? NO!”

    신곡 ‘퀸’으로 컴백한 가수 손담비의 가창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담비는 11일 오후 생방송 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새 타이틀 곡 ‘퀸’(Queen)을 통해 특유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네 안에 숨어있던 너를 깨워봐 모두 다 이뤄져라 아틸리싸이” 등의 후렴구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틸리싸이’는 내면에 자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 당당하고 멋진 퀸이 되라는 뜻이다. 반면 온라인상에는 MR이 제거된 ‘퀸’의 음원이 공개되면서 손담비의 가창력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틸리싸이? 절대 아니다”, “연습 더하고 와라”, “실망했다”, “춤만 잘 추는 가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브라운아이들걸스 멤버 나르샤가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를 통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퀸 MR 제거’ 손담비, 가창력 도마 위...’실망’

    ‘퀸 MR 제거’ 손담비, 가창력 도마 위...’실망’

    신곡 ‘퀸’으로 컴백한 가수 손담비의 가창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담비는 11일 오후 생방송 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새 타이틀 곡 ‘퀸’(Queen)을 통해 특유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네 안에 숨어있던 너를 깨워봐 모두 다 이뤄져라 아틸리싸이” 등의 후렴구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틸리싸이’는 내면에 자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 당당하고 멋진 퀸이 되라는 뜻이다. 반면 온라인상에는 MR이 제거된 ‘퀸’의 음원이 공개되면서 손담비의 가창력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틸리싸이? 절대 아니다”, “연습 더하고 와라”, “실망했다”, “춤만 잘 추는 가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브라운아이들걸스 멤버 나르샤가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를 통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장마철 불청객 세균잡는 가전

    장마철 불청객 세균잡는 가전

    장마철이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반복되는 장마철에는 세균 번식에 주의해야 한다.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지만 방심하면 바로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마철이 되면서 손 전용 소독제, 과일·야채 살균 세척제, 살균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살균건조기 판매량이 전달 대비 평균 55% 정도 늘었다고 한다. 김문기 옥션 생활가전 팀장은 “지난해 신종플루 사건 이후 장마철이 돌아오면서 살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출시된 제품들은 스팀, 자외선, 공기 살균 등 살균 방식이 다양하다.”면서 “집안 환경을 정화하는 데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방과 거실은 내가 책임진다” 침구류는 장마철에 특히 관리하기 어려운 물품. 일광 소독도 어렵고 세탁을 해도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자주 관리해 줘야 한다. 부강샘스의 레이캅 ‘AP-200R’(16만 8000원)는 침구류에 살고 있는 진드기, 세균 등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먼저 진동펀치 기능으로 침구류의 세균을 두드려서 제거한 뒤 자외선 살균, 헤파필터 청정 살균으로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편리한 대용량 카트리지로 세척이 간편하다. 한경희 생활과학이 출시한 ‘한경희 스팀다리미 크리스탈’(16만 1000원)은 120도 고온 살균 스팀으로 옷에 남아 있는 세균을 깔끔히 없애준다. 손잡이와 본체를 분리한 뒤 들고 다니며 침구류, 소파, 이불 등에 묻어 있는 세균을 처리할 수도 있다. ●지저분한 주방은 세균의 안식처 장마철, 음식물 쓰레기는 골칫덩이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화려한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에다 터치 기능까지 탑재돼 더욱 편리해졌다. 루펜리의 ‘LF-S07’(10만 9000원)은 활성탄 이중 필터를 통해 음식 냄새를 잡아 준다. 또 대용량 항균 바구니를 탑재해 냄새 걱정은 물론 항균까지 책임진다.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원룸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짧은 시간 안에 주방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다용도 살균기 ‘cj-001’(5만 9000원) 도마, 수세미, 칼, 수저통은 물론 싱크대 등 그동안 삶기 힘들었던 주방용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앙증맞은 사이즈로 집 안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행주를 자동으로 간편하게 삶을 수 있는 ‘행주 삶는 행순이’(3만 9800원),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원터치 진공포장기’(2만~5만원대)도 인기다. ●싱글족이라면 간단한 이색제품으로 깐깐한 성능에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살균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에그의 ‘오존살균 미니세탁기’(11만원대)는 오존을 분사해 박테리아 등 제균 및 살균 소독이 가능하다. 달걀형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의 용량으로 간단한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매번 신발 세탁을 맡기는 게 부담스럽다면 신발 살균 소독기 ‘슈키’를 활용해 보자. 이 제품은 운동화, 구두 등에 묻어 있는 땀과 습기를 신속하게 제거해 준다. 특히 식물성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적용해 소독은 물론 무좀, 습진과 같은 곰팡이 제거에 효과가 크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전쟁이 만든 구치 대나무 패션

    전쟁이 만든 구치 대나무 패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란 말은 패션계에서도 통한다. 1921년 설립된 이탈리아 브랜드 구치를 상징하는 아이콘 가운데는 대나무(뱀부)로 손잡이를 만든 가방이 있다. 구치의 뱀부 백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생필품 난으로 가방을 만들 가죽이 부족하자 1940년대 처음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살바토레 페라가모(1898~1960)도 전쟁으로 구두 굽을 유지하는 튼실한 철심을 구하지 못해 구두 뒷굽과 앞굽 사이를 코르크 조각으로 채워넣어 웨지힐의 역사를 만들었다. 1971년 은과 에나멜, 18K 팔찌로 확대되었던 구치의 뱀부 디자인은 반지, 귀걸이에서 목걸이, 소맷동 링크로 그 혁신적인 아름다움의 지평을 넓혔다. 지난 6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는 구치 시계&보석 전시설명회가 열려 새로운 뱀부 디자인의 보석들이 선보였다. 구치의 혁신을 이끄는 디자이너 프리다 지아니니는 유행을 타지 않는 대나무의 아름다운 윤곽선을 재해석해 18K 금으로 만든 구치 뱀부 보석 컬렉션을 내놓았다. 구치의 뱀부 보석 컬렉션은 백금이나 황금으로 장식을 더했다. 독특한 교체식 디자인으로 유명한 시계 ‘유플레이 컬렉션’도 소개됐다. 시계판 위에 유리를 고정하는 테두리 부분인 ‘베젤’을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지 실크, 검정 에나멜, 흰색 도마뱀 가죽 4가지로 교체해서 끼울 수 있다. 시곗줄도 흰색, 파란색 타조 가죽, 검정 에나멜, 담자색 고무 등으로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구치 홍보팀의 강석민 주임은 “시계와 보석 신상품의 주제는 ‘영원함(timeless)’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구치만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정경호, ‘군입대설’ 도마 위...소속사 “사실무근”

    정경호, ‘군입대설’ 도마 위...소속사 “사실무근”

    배우 정경호의 군입대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경호 소속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경호도 언제가 국방의 의무를 지겠지만 현재로서는 군 입대 계획이 없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정경호가 올해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하반기 영화 출연을 고사한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경호는 최근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오는 10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주’ 한경, 열애설 도마 위...출발부터 ‘삐걱’

    ‘슈주’ 한경, 열애설 도마 위...출발부터 ‘삐걱’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솔로 활동에 나섰지만 첫 일정부터 문제가 생겼다.한경은 지난 6일 중국 심천 TV의 ‘따파이셩르후이’(大牌生日會) 녹화에 참여했다. 하지만 한경은 녹화 중간에 매니저의 강력한 반발로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게 됐다.한경의 열애설 상대인 중국 배우 니우멍멍(牛萌萌)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자 한경의 매니저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촬영중단을 요청한 것. 하지만 한경은 2008년 열애설이 났던 니우멍멍의 출연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녹화 초반 두 사람은 무대에서 “과거에 있었던 스캔들은 오해였다.”며 과거 스캔들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이들이 무대에 함께 오른 사실을 뒤늦게 안 한경의 매니저가 한경을 끌고 나갔다.이에 프로그램 녹화는 중단됐고 이 사실은 중국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니우멍멍의 출연을 한경에게 미리 공지했고 한경 매니저의 행동에 대해 크게 황당해했다고 전해졌다.한경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솔로활동에 돌입했지만 첫 공식 활동부터 구설수에 올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 = 공연 포스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하하몽쇼’ 논란 전문 쇼 전락?…시청자 반응 냉담

    ‘하하몽쇼’ 논란 전문 쇼 전락?…시청자 반응 냉담

    SBS ‘하하몽쇼’가 방송 2회 만에 “논란 게스트 전문 쇼로 전락했다.”는 평에 시달리고 있다. ‘하하몽쇼’는 지난달 1일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친구 사이인 방송인 하하와 가수 MC몽의 진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기대와는 달리 지난 4일 ‘표절시비’의 중심에 섰던 이효리의 출연이 논란이 되면서 씁쓸한 혹평에 시달렸다. 이어 오는 11일 이효리에 이은 ‘트로트퀸’ 장윤정의 출연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 자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는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장윤정 역시 최근 표절논란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장윤정의 신곡 ‘올래’는 공개 후 마린룩 콘셉트와 후렴구의 멜로디, 뮤직 비디오까지 2003년 이정현이 선보인 ‘서머 댄스’와 상당부분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표절여부’에 관련 작곡가 윤일상과 임강현 사이의 팽팽한 진실공방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윤정의 예능 출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게스트뿐만 아니라 진행자 MC몽 또한 지난 1일 불거진 ‘병역기피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MC몽은 현재 ‘의도적인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논란으로 추측성 루머, 괴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써 ‘하하몽쇼’는 방송 2회 만에 진행자와 게스트가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서 방송될 처지에 놓였다. 문제가 불거지기 전 녹화 당시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던 프로그램 역시 표절과 논란으로 인한 비난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시청자들은 “이 상황에 장윤정씨 방송분까지 그대로 방송 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이효리도 출연 이후 엄청 욕먹었는데, 뻔히 욕먹을 것을 알면서 방송해야 하나”, “프로그램 운빨도 지지리 없지. 시작과 동시에 이게 무슨 일이냐”, “일부러 고르라고 해도 힘들겠다.” 등 방송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인천 기초단체 재정자립도에 발목

    인천 기초단체 재정자립도에 발목

    인천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구·군 단체장이 대부분 교체되면서 각종 공약이 제시됐지만 평균 30%에도 못 미치는 낮은 자립도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일 인천시와 각 구·군에 따르면 올해 10개 구·군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24.9%다. 시내 8개 구가 30.7%, 농어촌지역인 강화·옹진군이 19.1%다. 8개구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은 계양구와 남구로 각각 21.4%와 21.7%다. 인천국제공항 덕에 자립도가 가장 높은 중구도 50.1%에 그치고 있다. 구·군 재정자립도는 최근 5년새 계속 떨어지거나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개 구 가운데 2005년보다 재정자립도가 오른 곳은 단 한 곳도 없어 평균이 2005년 40.4%에서 올해 30.7%로 떨어졌다. 강화·옹진군 평균은 같은 기간 16.8%에서 19.1%로 조금 올랐으나 여전히 20% 미만이다. 구·군 재정자립도는 한해 일반회계 예산총액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자립도가 30%이면 예산이 1000억원일 때 700억원은 국가나 인천시에 의존해야 한다는 얘기다. 낮은 재정자립도는 지역경제의 리트머스 시험지 격이다. 일자리가 적고 기업이 없을수록 자립도가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이 사라진다. 재정자립도가 낮을수록 선거로 뽑힌 기초단체장의 재량은 떨어진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예산을 기대면 기댈수록 지역 단위의 지방자치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낮은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에 근본적인 제약으로 작용한다.”며 “인천시가 각 구·군에 주는 교부금 지원방식을 바꿔야 한다. 취득·등록세의 경우 현재 절반만 구·군에 배정되는데 비율을 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가 세금을 더 걷을 순 없고 당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낭비소지를 줄이고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대안”이라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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