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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 vs 여·야

    趙 vs 여·야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3월 말 경찰 내부 강연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고 발언한 사실 등이 속속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당장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15일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도 조 후보자의 발언에 따른 파장을 의식해 “비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어 조 후보자의 임명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건평씨 “동생 욕보여… 감옥보내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특단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내부에서 특정인의 청장(취임)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제보를 하는 등 일종의 권력투쟁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공정한 사회인가, 이것이 제복 입은 경찰이 할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면에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충분치 못했다는 힐책도 담겼다.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 등 친노(친노무현) 인사들로 구성된 ‘노무현 재단’도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조 후보자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미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과 유족들의 명예를 정면으로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도 이날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실제 존재하지도 않은 사실로 동생의 명예를 또 욕보였다.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경찰 총수 후보자가 어떻게 그리 경솔한 발언을 하느냐.”고 말했다. 2008년 부산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승진하려면 이상득 의원이나 이재오 전 의원에게 줄서야 한다.”는 발언도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의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3년 전 모 그룹 회장이 아들의 폭행사건에 개입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는데, 조 후보자가 그 조폭과 연관됐다는 제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靑 “직무수행과 연결 필요있나” 여권도 조 후보자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안형환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조 후보자를 비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 방침을 밝혔다.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어떤 의혹이 얼마나 더 드러날지 솔직히 당혹스럽다.”면서 “(자진사퇴나 내정철회는) 인사권에 대한 문제라서 언급할 수 없지만, 걱정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차명계좌 문제는 본인이 그 발언을 어느 맥락에서 한 것인지 청문회에서 직접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되고, 천안함 문제도 여러 가지 마음 상하신 분들도 많을 것인데 본인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찰청장으로서의 인식과 직무수행과 직결된 문제로 연결시킬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성수·홍성규·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 김희선, 스카프 논란…“故앙드레김 빈소에 해골무늬?”

    김희선, 스카프 논란…“故앙드레김 빈소에 해골무늬?”

    배우 김희선이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빈소를 방문하며 착용한 해골 무늬 스카프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남편과 함께 지난 12일 별세한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았다. 앙드레김의 패션쇼 런웨이에서 수차례 메인 모델로 섰던 김희선은 세상을 떠난 앙드레김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김희선은 블랙 컬러의 옷에 검은 뿔테안경을 쓴 수수한 모습을 나타났다. 하지만 김희선은 올 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무늬 스카프를 매치해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희선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카프의 무늬가 해골이라서 장례식과 어울리지 않는다”, “피해야 할 무늬를 하고 왔다”,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SBS ‘나이트라인’이 지방대 출신 광고 기획자 이제석 씨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루저’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8월 11일 방송된 마감뉴스 ‘나트라인’에서는 국제 광고대회에서 50여 차례 상을 수상한 이제석 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루저에서 광고천재”라는 자극적인 소개말이 방송직후 도마 위에 올랐다. 진행을 맡은 편상욱 앵커는 스튜디오를 방문한 이제석 씨에게 “흔히들 ‘루저에서 광고천재로 인생역전을 했다’고 하던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 씨는 “루저라는 표현이 격하긴 한데 사실 과거 게임의 승률이 안 좋았기 때문에 루저였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석 씨는 지방대 졸업 후 받아주는 회사가 없었던 과거와 함께 ‘간판’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간판장이’라 불리는 크고 작은 상점들의 간판 만드는 일을 시작한 이 씨는 “그 일이 재밌었고 광고 일을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유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편도 항공권만 끊어서 미국에 갔고, 광고계에서 히트치지 못하면 안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했다. 잠자는 시간 빼고 일만 했고 목숨을 걸고 일에 매달렸다”고 답했다. 위의 대화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루저’라는 표현은 이 씨 본인이 “승률이 안 좋았던 시기”라고 표현한 과거의 모습과 상황을 표현한 것일 뿐, 개인적인 경력이나 학력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는다. 공정보도를 해야할 공중파 SBS의 뉴스에서 ‘루저’라는 반사회적 표현을 써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실패자라는 호칭을 쓰는 경솔하고 거만한 방송매체가 있다면 이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될 것.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SBS의 경솔함과 이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확대 해석’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외에도 “막 던지는 방송사나 막 줍는 매체들이나 그게 그거다”, “방송볼 때 아무생각 없었는데 막상 논란이 불거지니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게 됐다”, “방송 보신 분, 그날 상황이 어땠는지 설명 좀 부탁합니다” 등 다채로운 소감이 뒤를 이었다. 한편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2005년 미국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 편입한 이제석 씨는 3년 동안 클리어어워드 등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이후 종합광고대행사 JWT애드벤처 를 비롯 유명 광고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주목받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현재 ‘이제석광고연구소’를 설립, 대표로 재직 중인 이 씨는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사진 = SBS ‘나이트라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8·8개각 지상청문회]8·8개각 청문회 미리보니…“방송장악 개입” “투기” 잼정

    [8·8개각 지상청문회]8·8개각 청문회 미리보니…“방송장악 개입” “투기” 잼정

    ■신재민 문화장관 후보자 코드인사·방송장악 개입 의혹 이슈 “기분은 나쁘지만, 특별히 새로운 게 없어서 고민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의 한 보좌관이 11일 전한 말이다. 이른바 ‘실세’로 꼽히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하겠다며 벼르고는 있지만, 정작 그에 걸맞은 ‘카드’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청문회도 지루한 실세 공방, 혹은 ‘코드 논란’ 등 정치 공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병역·재산 등 신상 큰 흠결 없어 우선 병역이나 재산 등 개인적인 부분에서 신 후보자의 흠결을 찾기는 쉽지않다. 재산의 경우 ‘8·8개각’에 포함된 국무위원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 4월 정부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 명의의 서울 자양동 자택(11억 1200만원)과 예금(4억 2507만원), 채무(2900만원) 등을 합해 18억 2496만원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아파트 평가액은 줄었지만 예금이 늘면서 지난해에 견줘 1억 2848만원 증가했다. 병역은 공군 이병으로 마쳤다. 병무청은 독자였기 때문에 6개월 보충역으로 근무한 뒤 전역했다고 설명했다. YTN 지분 매각 발언과 정연주 KBS 사장 해임 과정에서 터진 구설수 등은 청문회에서 다시 등장할 소지가 크다. 신 후보자는 2차관 시절이던 2008년 8월 ‘YTN 공기업 지분 전량 매각설’을 주장해 월권시비에 휘말렸다. 정연주 사장 해임 사태 때도 “KBS 사장에 대한 임명권은 물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야권에서는 이런 발언들을 묶어 신 후보자의 언론관이나 방송 장악개입 의혹 등을 추궁한다는 복안이다. 문화부 보조금 지급문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 지붕 두 수장 사태’ 등 산하단체장 임면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코드 논란’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野 “새로운 게 없어 고민이다” 하지만 대부분 국회 상임위에서 다뤄졌거나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된 사안들이어서 다소 ‘선도’(鮮度)가 떨어진다는 데 야권의 고민이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이재훈 지경장관 후보자 부인소유 상가 3채… 투기의혹 쟁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쟁점이 많지 않아 인물보다 정책 위주의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가 정통관료 출신인 데다 민주당 의원들과 두루두루 친해 야당의 집중 공격은 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공직자 출신치고 과다해 보이는 상가 보유와 그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 옛 열린우리당의 수석 전문위원을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탄 점 등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008년 3월28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총 15억 9972만원을 신고했다. 당시 서울 대치동 아파트 등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재산이 전년보다 5900여만원 늘었다. 지난해 4·29 재보궐 선거(인천 부평을)에 출마할 때는 14억 3391만원으로 재산 신고를 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108.52㎡)를 소유하고 있다. 또 부인 김송경씨 명의로 노원구와 중구에 각각 상가 한 채와 종로구에 근린생활시설(주택가 상가 시설) 한 채를 갖고 있다. 병역은 1979년 5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전투경찰 상경으로 전역했다. ●“노후대비용으로 마련한 것” 부인 김송경씨가 2005년에 상가 3채(상가 2채와 근린생활시설 1채)를 구입한 것에 대해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4·29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노후 대비용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가라고 해도 실상은 3.3㎡ 규모의 좌판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우리당서 한나라로… 철새 논란 이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에 산업자원부(현 지경부) 차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의 수석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야당과 여당을 오고간 행보에 대한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일부 언론에 “열린우리당 파견은 정책 소통을 위해서 차출되거나 부처 인사에서 파견돼 보내진 것”이라면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8·8 개각 이후] 벌써 ‘포스트 조현오’ 술렁

    조현오(55)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후보자 꼬리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조현오 이후’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경찰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을 책임지는 자리여서 막중하다. 경찰위원회는 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조 서울청장을 만장일치로 경찰청장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와대에 조 후보자의 임명을 제청하고, 이 대통령은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조 후보자는 경찰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뒷받침을 잘하도록 하겠다. 또 경찰 개혁 요구가 높은 상황인데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 후보자는 이르면 이달 말쯤 제16대 경찰청장에 임명된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영남 편중 인사라는 공격과 함께 조 후보자가 강력하게 추진한 성과주의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도 성과주의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우선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못다 한 얘기는 취임 뒤에 하겠다.”고 답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조 청장의 발탁을 ‘조커’로 분석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대통령이 임기 2년의 차기 경찰청장에 이강덕(48)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임명하기 위해 강희락 경찰청장의 하차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차기 유력 후보군으로는 이 부산청장과 함께 윤재옥(49)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꼽힌다. 경남 합천 출신인 윤 경기청장은 경찰대 1기 선두주자이고 이 부산청장보다 한 계급 위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찰대 입학에서 졸업, 경찰 조직내 승진 과정에서 라이벌인 이 부산청장을 제치고 줄곧 ‘수석’과 ‘1호’를 놓치지 않았다. 이 부산청장은 지난해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발탁되는 등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이 대통령과 동향(경북 포항)이고, 경북 포항경찰서장을 지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도 인연이 깊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부산청장이 ‘티 나지 않게’ 경기경찰청장 등을 징검다리 삼아 승진하고나서 차기 경찰청장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이런 조건이 불리하게 작용,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청장과 이 청장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점과 함께 ‘경찰대 1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대 개교 29년을 맞은 올해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라이벌들의 경찰총수 자리 경쟁 2라운드가 사작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8·8개각 지상청문회] (1)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8·8개각 지상청문회] (1)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서울신문은 8·8개각에서 내정된 김태호 국무총리 및 7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 앞서 지상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들을 분석해 본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젊은 총리’의 국정운영 능력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선 경남지사를 지내며 행정력을 인정받았지만, 임기 동안 행정가보다는 정치가로서의 면모가 더 강했다는 비판도 있다. 또 무혐의 내사종결로 끝나기는 했지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일이 청문회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만한 현안들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의 입장을 미리 들어 봤다. 김 후보자측은 세종시 원안 추진이나 ‘영포게이트’ 논란의 주인공인 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의 경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① 재산 2010년 4월2일자 관보에 게재된 김 후보자의 재산총액은 3억 938만 5000원이다. 구체적으로 재산 내역을 보면 경남 창원시 용호동에 본인 명의의 4억 2700만원 상당의 아파트가 있고, 거창군 거창읍에 가액이 6480만원인 배우자 명의의 복합 건물이 있다. 급여 저축 등으로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가 모은 예금이 1억 4314만원이다. 사인 간 채무 및 금융기관 채무는 3억 3643만 5000원이다. 김 후보자의 재산은 2006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때 신고한 재산 2억 8991만 4000원보다 1947만 1000원 증가했다. ② 병역 김 후보자는 육군 병장 만기 제대로 병역을 마쳤다. 육군 53사단에서 신병훈련을 받은 뒤 천안 203 특공대를 거쳐 광주 상무대에서 전역했다. ③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김 후보자는 지난해 6월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07년 4월 미국 뉴욕의 한인식당을 방문했을 당시 박 전 회장에게서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검찰은 김 후보자가 금품 수수 대가로 박 전 회장의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줬는지 주목했다. 박 전 회장은 검찰에서 “식당 주인 곽모씨에게 돈을 맡기고 김 지사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곽씨는 “다시 여종업원에게 시켰다.”고 했다. 검찰은 여종업원에게서 신빙성 있는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1월 사건을 무혐의 내사종결했다. 김 후보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④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 김 후보자는 지난해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 기공식 때 “4대강 공사에 반대하는 불순한 세력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했다. 김 후보자 쪽 관계자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선 그때와 달라진 것이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⑤ 지방선거 불출마는 ‘딜’? 3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김 후보자가 올 1월 돌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8·8개각을 통해 김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내정되자 ‘딜’(거래)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김 후보자의 측근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면서 “7개월 전에 지금의 상황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⑥ ‘이벤트성 도정’ 비판 김 후보자가 도지사 시절 정치성 이벤트를 즐겨 했다는 비판도 있다. 람사르 총회에 이어 유엔사막화방지총회 등 ‘통 큰’ 행사를 유치하는 등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썼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쪽은 “‘세계로 미래로’라는 방향을 잡고 있는 경남도가 세계적 관광레저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마케팅을 강화해야 했고, 그런 차원에서 국제행사를 유치해 역량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⑦ 노조 ‘강경 대응’ 논란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로 재임 중이던 2006년 “불법에 무릎 꿇을 수 없다.”며 관내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을 폐쇄했다. 당시 유연하지 못한 태도라는 비난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쪽은 “합법적인 방법이 보장돼 있는데도 불법으로 노조활동을 한다면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⑧ 호화 관용차량 마련 구설수 2007년 김 후보자가 도 예산으로 각각 7006만원과 2634만원인 승용차 두 대를 구입해 부인과 한 대씩 나눠 탔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보좌진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면서 “김 후보자는 당시 관용차로 카니발을 5년 이상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⑨ 차기 대권 도전 여부 이명박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두고 “마치 분신을 보는 것 같다.”며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기대감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다른 차기 대선주자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 후보자 쪽은 “후보자로서 대권 도전을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청문회에서도 그렇게 말할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강주리기자 wisepen@seoul.co.kr
  • 신호대기중 ‘펑’… 서울 행당동서 CNG버스 폭발

    신호대기중 ‘펑’… 서울 행당동서 CNG버스 폭발

    친환경 시내버스로 각광받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가 ‘달리는 시한폭탄’이 됐다. 특히 CNG 버스가 운행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를 낸 것은 처음이다. 문제의 CNG 버스는 서울시내 전체 버스 가운데 98%를 차지, 시민들의 불안과 충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시내버스의 안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인근 차량·상가까지 먼지· 파편 9일 오후 4시57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241B번 CNG 시내버스가 폭발해 이모(27·여)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버스는 무학여중 방향으로 가기위해 행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신호 대기 중 갑자기 폭발했다. 조용하던 버스 내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승객들은 폭발 연기 속에서 버스 유리창을 통해 필사적으로 빠져 나오느라 큰 혼잡을 빚었다. 폭발로 인한 연기와 파편, 먼지는 인근 차량과 상가까지 뒤덮었다. 소방대원과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관 80여명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자를 응급처치하고, 인근 한양대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부상자를 옮겼다. 사고 당시 승객과 목격자들은 “출발하기 전에는 냉방이 계속되고 있었고, 차가 흔들리지는 않았다.”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 속에서 눈을 떠보니 버스 뒷바닥이 폭발로 솟구쳐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손모(44)씨는 “버스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5초 정도 연기가 솟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친 여성 한 명이 보였고, 운전기사는 온몸에 먼지를 덮어쓴 채 버스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복합골절과 발목 절단 등 가장 큰 부상을 입은 이씨는 버스 연료통 바로 위 좌석에 앉아 화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들은 비교적 상처가 경미해 응급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염화칼슘에 연료통 부식 가능성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중간 부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원인으로 열기에 의한 엔진과열 가능성을 첫번째로 꼽았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엔진이 과열된 뒤 화기가 호스를 타고 연료통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 초 눈이 많이 와서 도로에 염화칼슘을 많이 뿌렸는데 이로 인해 연료통이 부식된 뒤 가스가 누출된 상황에서 스파크 등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내 버스 7600대 가운데 98%(지난해 말 기준)인 7491대가 CNG 버스이며, 올 연말이면 모두 CNG버스로 교체된다. 장세훈·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명동 쇼핑가 걷기 편해졌다

    명동 쇼핑가 걷기 편해졌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거리인 ‘명동거리’가 쾌적한 쇼핑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8일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착공 4년여만인 10일 모두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판석을 사용해 가급적 단일색상으로 시공, 국제적인 쇼핑·관광명소 명동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힘썼다. 이를 위해 보도용 맨홀을 보도마감재와 같은 재료로 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번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거리의 특성을 감안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4단계로 나눠 추진했다. 1차 구간은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충무로길, 중앙길~명례방길 구간, 2차 구간은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명동3길, 삼일로변, 중앙길 주변 등, 3차 구간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중앙길, 유네스코~사보이호텔 구간 등을 정비했다. 이번에 완료된 4차 구간은 충무로1가, 중앙우체국~퇴계로 구간으로 올 4월 착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동거리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구간에서 제외된 중국대사관 앞 가로 환경개선사업은 2012년 중국대사관 신축공사 완공시점에 맞춰 별도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B급이라 욕해도 좋다! 관객은 어느새 열광한다

    B급이라 욕해도 좋다! 관객은 어느새 열광한다

    2006년작 국산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을 기억하는지. ‘19금(禁)’ 성인용답게 적나라한 욕설과 잔인한 폭력 같은 B급 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짐작하듯,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란 이름 자체가 ‘양아치’와 욕에 자주 등장하는 ‘18’의 변형이다. 모든 에너지 자원이 고갈된 뒤 똥이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남은 미래세계를 풍자적인 필치로 그려내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영화 ‘전함 포테킨’의 오데사 계단 장면을 패러디한 사이보그 경찰 ‘개코’의 화려한 액션신도 잊을 수 없다. ‘아치와 씨팍’은 질문도 남긴다. 미래세계의 디스토피아적 음울함을 그려내는 애니는 미야자키 하야오 풍의 동화여야만 하는가. 뮤지컬에도 비슷한 질문을 던져 보자.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남는 것은 그냥 폼나는 남녀배우의 애정행각일 뿐인 게 뮤지컬인가. 이 질문에 공감했다면 당신은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의 딕펑스호에 승선할 자격은 갖춘 셈이다. ● 순결한 처녀 찾아 원더랜드로 황당함 뒤에 웃음 ‘치어걸’도 B급 코드인 ‘황당함’ 위에 서 있다. 신종 돼지플루 때문에 여자란 여자들은 다 죽어버렸다. 전설의 섬 ‘원더랜드’ 어딘가에 순결하고 아름다운 처녀 ‘치어걸’이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송용진 선장의 해적 일당은 딕펑스호를 타고 원더랜드를 찾아나선다. 내용도 거침없다. 항해를 방해하는 포세이돈을 물리치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욕 주문-물론,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을 외치기도 하고, 에로틱한 해피 오르가슴 댄스를 추기도 한다. 아예 단체로 한 놈만 패는 시간도 있다. 뮤지컬 공식클럽(club.cyworld.com/showfac) 게시판에 욕할 대상과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배우와 관객 모두 다같이 욕을 퍼부어주는 것. 지금까지 도마에 오른 사람들은 논문 통과 안 시켜 준 교수님, 감히 손님을 타박한 옷가게 주인, 간호사라고 무시한 큰 병원 의사님, 부하 직원 못살게 굴었던 모 회사 부장님 등이다. 오후 10시 즈음 갑자기 귀가 간지러우면 잘 생각해 보라. 이러다보니 벌써 마니아들도 생겼다. 노래가사와 춤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물론, 욕설과 가운데 손가락질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관객들이 보인다. ● 홍대서 마니아층 형성… 대학로 입성 작품 탄생도 B급답다. ‘치어걸’은 인디밴드 기획사 ‘해적’ 대표인 송용진이 소속 뮤지션인 인디밴드 딕펑스와 김정우(기타)를 끌어들여 만들었다. 음악도 원래 부르던 곡들을 뮤지컬에 맞게 편곡하거나 개사했다. 관객을 상대로 노략질할 때 부르는 곡 ‘다 내놔’ 정도가 공연 때문에 새로 만들어진 곡이다. 무대 위 연기도 평소 자기네들끼리 낄낄거리며 장난치던 모습 그대로다. 이런 작품이 대학로 입성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말 홍대 앞 공연을 송한샘 쇼팩(공연기획사) 대표가 봤기 때문. 홍대 공연을 진행하면서 대학로에 숱한 러브콜을 보냈으나 송 대표만이 유일하게 이 공연을 챙겨봤단다. 송 대표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에서는 연출자에 의한 소규모 제작 공연이 먼저 오르고, 프로듀서들이 그 가운데 가능성 있는 작품을 뽑아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일상적”이라면서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시스템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 오디션 등 업그레이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쇼팩의 투자 덕에 지금의 거창한 무대가 마련됐지만, 딕펑스호 선원들은 홍대 공연의 초심을 지키자고 다짐하고 있다. “제가 무대에서 들고 있는 조타핸들 보이시죠. 홍대에서 처음 공연할 때 제작비가 고작 50만원이었습니다. 지금은 억대지만요. 돈이 없어서 주변에 굴러다니던 옷걸이 같은 걸로 만들었어요. 그 50만원짜리 무대, 그 인디 정신을 상징하는 게 이 조타핸들입니다. 그래서 조타핸들만큼은 끝까지 우리 무대와 함께할 겁니다.” 선장 송용진의 말이다. 9월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티스탄홀. 3만~4만원. (02)548-114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애플 ‘아이폰4’ 책임자 전격 사임 왜?

    애플 ‘아이폰4’ 책임자 전격 사임 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애플에서 아이폰 엔지니어링을 총괄했던 마크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8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과 아이팟 하드웨어 책임자인 마크 페이퍼매스터(Mark Papermaster) 수석 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후임에는 밥 맨스필드 매킨토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돌연 회사를 떠난 정확한 배경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봅 맨스필드 매킨토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페이퍼마스터가 하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는 선에서 언급을 마쳤다. 이미 맨스필드 부사장은 터치스크린과 A4칩 등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의 주요 기술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업계에서는 페이퍼메스터 부사장의 사임이 아이폰4 수신불량 문제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아이폰4 안테나 이슈로 인해 리더십이 교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페이퍼매스터 부사장은 2008년 11월 IBM을 떠나 2009년 4월 애플에 합류한 뒤 아이폰과 아이팟 사업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들어 애플 직원이 술집에 두고온 아이폰4 시제품이 블로그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아이폰4 출시후에는 안테나 디자인으로 인한 통화 품질 논란에 휩싸이는 등 잇달아 구설에 오르면서 애플 경영진의 책임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뜨거운감자 ‘악마를 보았다’

    최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다. 장르 영화를 선도해 왔던 김 감독에 거는 기대도 기대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업 영화로는 첫 사례다. 제작사 측은 문제가 됐던 일부 장면을 수정, 5일 영등위에 등급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등급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영등위의 영상물 등급은 전체 관람가를 비롯해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18세 이상 관람가), 제한상영가 다섯 개로 구분된다. ‘악마를’이 받은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 및 광고·선전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것이다.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설치와 운영 규정이 까다로워 국내에 제한상영관은 단 한 곳도 없다. 제한상영 등급은 사실상 상영 불가, 즉 사형선고인 셈이다. 영화계는 애매모호한 잣대와 표현의 자유를 문제삼아 영등위의 등급 분류 근거인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했고 결국 2008년 7월 ‘헌법 불합치’ 결정을 얻어냈다. 당시 헌재는 “영비법이 어떤 영화가 제한상영가 영화인지 규정되지 않아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과 관련된 사안을 영등위에 위임하고 있어 포괄위임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불합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자 영등위는 제한상영 등급 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영비법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다.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 인간의 보편적 존엄 저해 등을 새 기준으로 세워 제한상영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헌법 불합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달라진 건 없는 셈이다. 2008년 1월1일부터 2010년 7월30일까지 영등위 등급을 받은 1278편 영화 가운데 제한상영 등급을 받은 영화는 한국영화 3편, 외국영화 9편 총 12편이다.그렇다고 영화계가 영등위에 맞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위질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개봉을 성사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악마를’만 하더라도 국내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가 배급하는 데다 티켓파워가 있는 이병헌·최민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 제작비만 70억원이 든 상업영화다. 영등위가 “도입부에서 시신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과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둔 장면 등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구체적 제한사유를 밝힌 만큼 이 부분만 수정하면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입장이다. 제작사인 페퍼민트앤컴퍼니 측은 “영등위 판단을 존중하되, 영화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연출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몇몇 장면을 삭제하는 등) 기술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왕언니’ 가희, 유이 ‘뱃살 논란’ 미니홈피 통해 해명

    ‘왕언니’ 가희, 유이 ‘뱃살 논란’ 미니홈피 통해 해명

    에프터스쿨 가희가 유이의 ‘뱃살 논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역시 ‘왕언니’ 답다. 가희는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010년 8월 5일의 일상’이란 제목으로 유이와 싱가폴 쇼핑 중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희와 유이는 함께 허리에 손을 올려 ‘늘씬한’ 몸매를 과시한 포즈를 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 다 몸매 좋은데.. 유이도 가희 못지않게 날씬하고 이쁘다", "유이 뱃살 굴욕 사진에 대한 해명인가, 몸매 최고!", "역시 에프터 스쿨 몸매하면 알아주지! 유이 여전히 날씬하고 이쁘다" 등 유이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지난 4일 온라인상에서 ‘유이 뱃살 논란’이라는 키워드로 유이가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공연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검정 핫팬츠에 빨간 상의를 입은 모습. 의상이 유이에게 꽉 끼는 듯 상의 아래 뱃살이 적나라하게 노출돼 이전의 ‘몸짱’ 유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 당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넉넉한 사이즈의 옷이라도 입지”, “타이트한 의상에 보는 내가 다 숨이 막힌다” 등 의견을 내놓아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 = 가희 미니홈피,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지혜, 9월21일 결혼…예비신랑은 6세 연상 검사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한반도 ‘배꼽’ 강원 양구, 더위를 사냥하다

    한반도 ‘배꼽’ 강원 양구, 더위를 사냥하다

    덥습니다. ‘연일 폭염’ 따위의 뉴스는 가슴까지 턱턱 막히게 합니다. 종일 에어컨 바람 쐬봐야 머리만 아플 뿐 시원한 느낌은 없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자니 일에 손은 안 가고, 혹 이런 상상만 떠오르지는 않던가요. 승용차로 쉬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덜 찾아 외떨어졌다는 느낌을 주는 곳, 물 맑은 계곡 아래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 그런 곳에서 쉬고 있는 당신의 모습 말입니다. 그러면서 놀거리 많은 축제 하나쯤 열린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라면 강원도 양구가 제격이겠습니다. 가는 길에 값싼 견지 낚싯대 하나쯤 준비하길 권합니다. 허리춤까지 계곡물에 담그고 물고기들과 벌이는 유희가 제법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겁니다. ●물 만난 여름… 더위타파 광치계곡 양구 하면 우선 떠오르는 단어가 ‘비무장지대’(DMZ)다. 시내 곳곳에 군인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하지만 양구는 더 이상 ‘최전방 소도시’가 아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거리를 확 줄인 데 이어, 라면처럼 구불구불했던 국도마저 곳곳에 터널이 생기면서 국수처럼 곧게 펴졌기 때문이다. 곳곳에 빼어난 계곡을 숨겨두고 있는 곳이 양구다. 얼핏 꼽아도 생태계 비경이 오롯한 두타연과 읍내에서 멀지 않은 직연폭포, 천혜의 견지 낚시터 수입천 등이 금방 튀어나온다. 더위를 깬다는 뜻의 파서탕(破暑湯)도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던 대암산 자락의 광치계곡은 최근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곳이다. 2006년 광치휴양림에 이어, 지난해 광치계곡~대암산 구간을 잇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서 이 일대가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 ‘산소탱크’ 같은 곳이다. 광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하다. 넓지는 않지만 깊은 숲그늘이 드리워져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기에 딱 좋다. 광치계곡 생태탐방로 제1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을 출발, 옹녀폭포를 돌아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6.2㎞ 구간으로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맞춤하다. 중간쯤에서 만나는 옹녀폭포는 높이 5m 정도로 야트막한 편. 하지만 물줄기가 워낙 세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옹녀폭포 바로 위 널찍한 바위는 그늘이 드리워져 쉬기 좋다. 제2코스와 제3코스는 트레킹 수준으로, 다소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각각 6.7㎞ 3시간30분, 7.8㎞ 4시간30분가량 걸린다. 천렵을 즐기려면 수입천을 찾는 게 좋다. 금강산 자락에서 발원해 파로호까지 흘러가는 수입천은 어름치, 버들치 등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의 천국이다. 방산면 오미마을도 천렵을 즐기기 좋다.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곳곳에 견지 낚시 포인트가 형성돼 있다. 장평리 직연폭포는 ‘천연 워터파크’나 다름없다. 빼어난 암벽 아래 깊은 소가 있어, 젊은이들이 곧잘 다이빙을 즐기곤 한다. ●산골음식, 자연을 요리하다 어느 지역이건 손맛 좋은 집이야 한두 군데 있기 마련. 하지만 양구는 내륙의 오지 치고 유난히 맛집들이 즐비하다. ‘촌구석에 뭐 먹을 게 있을까.’ 하는 걱정일랑 접어도 좋겠다. 맛집 한두 군데를 귀동냥하다 보면, 의외로 다양한 ‘메뉴’가 쏟아지고, ‘어라, 이것봐라.’하는 감탄사도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값 헐하고 영양가 높기로는 콩탕을 앞세울 만하다. ‘사뎅이’(사골뼈)를 푹 삶은 물에 무와 콩을 갈아 넣어 묽은 탕으로 끓여 낸다. 얼핏 콩비지처럼 보이지만 맛과 식감이 전혀 다르다. 여기에 현지 ‘특산’ 강된장을 얹어 먹는데, 이게 또 별미다. 중앙시장에서 가까운 동문식당(033-481-1057)이 잘한다. 여름에는 콩탕과 콩국수만 팔 정도로 자부심이 높다. 밑반찬도 입에 착착 감긴다. 5000원. 중앙시장 앞 옥천식당 (033-481-2454)은 얼큰한 내장국밥으로 입소문 났다. 시장통에서 2대째 내장국밥만 하는 집이라 양구 사람은 모두 알 정도.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데도 비린내가 없다. 5000원. 최근 양구의 별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게 오골계 요리다. 뼈까지 까만 오골계 살은 뻑뻑하지 않아 구워 먹기에 제격. 양구읍 근처 석장골 오골계숯불구이집(033-482-0801)은 오골계 구이를 잘한다. 오골계는 크면 다소 질긴 까닭에 60~70일된 중병아리만 쓰는 게 맛의 비결이라고 주인장은 귀띔했다. 1마리 3만 5000원. 산간 오지인 만큼 산채 등 참살이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방산면 청수골(033-481-1094)은 다양한 산채를 올린 비빔밥이 맛있는 집. 신선한 나물을 제철에 맞춰 내오는 까닭에 언제 가더라도 자연이 주는 향긋한 별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방산자기박물관 옆에 있다. 산채정식 6000원. 광치막국수(481-0076)는 막국수(5000원)와 수육(1만원)이 대표 음식.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광치휴양림 초입에 있다. ●재미백배 ‘양구배꼽축제’ 주민들은 양구를 국토의 한가운데, 즉 ‘배꼽’이라고 자부한다. 한반도 북쪽 끝점과 독도, 마라도 등 도서지방의 끝점을 모두 이은 다음 가운데에 점(동경 128도02분. 북위 38도03분)을 찍으면 양구 남면 도촌리가 나온단다. 해마다 ‘양구배꼽축제’를 열어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올해도 다양한 물놀이와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양구배꼽축제가 7~15일 열린다. 맨손고기잡기, 백토(白土)머드체험, 한반도섬 수상체험 등 물놀이를 비롯해 청정자연을 오롯이 간직한 두타연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한반도 모양을 본뜬 한반도섬에서는 요트, 오리배, 카누, 물자전거 등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온갖 탈것들이 가족들을 기다린다. 특히 백토머드체험은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조선시대 광주 분원에 도자기 제조용으로 납품되던 이른바 ‘방산 나노 백토’ 위에서 즐기는 슬라이딩 체험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야외수영장 백토머드체험은 좋은 흙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지는 ‘더위사냥 핵심 코스’다. 볼거리로는 벨리댄스 경연대회인 코리아오픈벨리댄스챔피온십이 첫손 꼽힌다. 1500명가량의 국내 ‘배꼽춤’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거둔다. 13~15일 청소년 야외무대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 SBS TV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 벌이는 ‘배꼽공감 행사’와 배꼽을 주제로 한 도자기, 서양화 등 전시회도 열린다. 아울러 양구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내 각종 전시관과 기념관 등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글 사진 양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장 빠르다. 춘천에서 46번국도로 바꿔 타고 계속 직진하면 양구로 이어진다. ▲잘 곳 축제기간 중 알뜰피서족을 위한 ‘배꼽캠핑촌’이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옆 야영장에 마련된다. 바비큐장 등도 야영장 옆에 별도로 조성돼 있다. 하루 2만원. 1만원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양구 시내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480-2242. ▲둘러볼 곳 방산자기박물관(480-2664)은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중앙천문대(480-2587)는 전시실과 관측실을 갖추고 있다. 산양증식복원센터(480-2665)에선 복원 중인 산양을 볼 수 있다. 오후 4~5시께 먹이 주는 시간에 가야 새끼 산양 등 많은 산양과 만날 수 있다. 박수근미술관(480-2655)에서는 양구 출신 화가 박수근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정림리에 있다. 비무장지대(DMZ)에 속한 두타연과 대암산 등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3일 전에 군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해야 한다. 두타연 탐방 482-1996, 대암산 등반 480-2231, 4. 을지전망대는 양구의 비무장지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이면 화채 그릇처럼 생긴 ‘펀치볼’, 즉 해안면 일대가 멋들어지게 펼쳐진다. 초입에서 출입신고서만 작성하면 승용차로 출입할 수 있다.
  • 78년생 일락 누나가 79년생? 윤지민 나이논란

    78년생 일락 누나가 79년생? 윤지민 나이논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속일 순 없는게 나이다. 특히 공인으로서 말이다. 최근 배우 윤지민이 ‘나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월 29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 1980년생인 신봉선 보다 나이가 많은 30대라고만 밝힌 것. 윤지민의 공식 프로필에는 79년생으로 나와 있다. 윤지민은 가수 일락(본명 윤대근)의 사촌으로 당시 일락은 1981년생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이후 1978년생임을 고백, “윤지민은 나 보다 한 살 많은 사촌 누나”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 말에 따르면 윤지민은 77년생 이어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동생(78년생)이 모델인데 윤지민을 ‘언니’로 불렀다”, “대학동기다. 77년생이 확실하다”, “사촌(일락)이랑 아주 세트로 나이를 속이는 구나”등 각종 증거를 대며 사실 밝히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결국 윤지민 측은 4일 “윤지민은 77년 생이 맞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市, 인센티브·교부금 무기로 자치구 길들여”

    “市, 인센티브·교부금 무기로 자치구 길들여”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불합리한 행정제도와 서울시의 자치구에 대한 재정부담 강요 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민주당 구청장들은 서울시가 각종 인센티브와 교부금을 ‘무기’로 지방자치 실현을 가로 막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가 7개 자치구에 만들고 있는 생태하천 관리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자치구에서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생태하천을 만들어 놓고 유지·관리는 자치구에 떠넘긴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는 연간 5억원을 생태하천 유지비용으로 쓰고 있다.”면서 “시가 자치구와 상의없이 만들었으면 유지·관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치구는 중요한 현안사업이 많은데도 성과급을 받기위해 인센티브 사업에 매달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센티브 예산을 일반예산으로 바꿔 자치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11년 시(市)와 구(區)세 세목교환이 시행되면 자치구의 재정수입은 더욱 감소한다.”면서 “2010년에 서울형 어린이집, 경로당 지원, 디자인거리 사업 등 다양한 매칭 투자와 공무원 임금 인상 등으로 181억원의 예산 감소요인이 생기는 등 자치구는 거의 파산 직전”이라며 서울시에 대책을 요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가 자치구에서 각종 사업을 벌일 때 해당 자치구의 의견을 꼭 수렴해야 한다.”면서 “이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뿐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요구하는 주민의, 시민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받은 교육관련 교부금 5억원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3억 5000원은 ‘영어교육’으로 사용처가 정해져 있었다. 지역 학교는 영어교육보다 화장실 개선 등의 요구가 많았으나 서울시의 요구대로 영어교육에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예산 재분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노인, 장애인 등 기초수급자를 위한 사회복지비에 예산의 40%를 넘게 쓰는 노원구 등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자치구청장과 시의회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교육과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보도블럭 교체, 디자인 거리 사업 등 낭비성, 전시성 예산을 줄이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11개 학교가 강서유통센터를 통해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24개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것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6~7년된 컴퓨터 교체,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질 높은 방과후 학교 운영 등 시급한 개선사항이 하나 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與, 정부 군기잡기

    與, 정부 군기잡기

    여당 지도부가 2일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단순히 정책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를 맞아 당·정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군기잡기’에 가까웠다.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회의를 시작하자마자 정부가 지난달 30일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을 각각 3.5%, 4.9% 인상하는 내용의 ‘2010년도 공공요금 조정방향’을 발표한 것을 도마에 올렸다. 안상수 대표는 “정부는 앞으로 공공요금 인상 전에 미리 당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의 공공요금 조정안이 하반기 물가인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 면이 있다.”면서 “정부는 서민부담 가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인상이 불가피한 분야만 인상, 또는 인상폭을 재조정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했다고 주장하지만 당 정책위원회에서 정부발표안이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당 차원의 서민물가점검 및 서민생활물가안정 대책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인상 요인이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이 강조하는 친(親) 서민 정책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 대표는 또 “앞으로 당은 정부와 소통을 확대하고, 때로는 정부와 청와대를 향해 국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건강한 긴장관계를 형성하겠다.”며 당정 관계의 재정립을 언급했다. 정두언 최고위원도 “당 중심의 국정운영이 돼야 정권 재창출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인재 영입과 젊은층을 위한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어떤 입장을 갖고 정부를 견제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사무총장은 “한전이 전기 요금을 올리면서 600% 상여금 잔치를 벌이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속터지는 일”이라고 비판한 뒤 “이런 도덕적 해이를 막아야 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서민 전기·가스요금 인하, 복지확대 방안 등을 정책위가 챙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반해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다소 정부를 ‘이해’하는 방향의 입장을 밝혔다. 고 의장은 “이번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서민에게는 인상효과를 최소화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당정이 입법뿐아니라 시행령 등 실질적인 제한 요소가 있을 때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2 지방선거 패배 이후 화두가 된 당 쇄신·화합에 대한 바람이 당·정 관계 재정립에 대한 필요성으로 표출되는 기조도 역력했다. 친박계인 서병수 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의 화두 중 하나는 당정관계를 재정립, 당이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상기시키면서 “당내 화합과 관련해선, 앞으로 내각에 관한 것이든 당직 개편이든 당이 화합하는 모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지도부의 국정 주도권을 겨냥한 ‘군기잡기’는 장애인단체의 반발에 휘말린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거취 문제로 쏠렸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양 이사장이 장애인들의 거센 반발을 사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안상수 대표도 “양 이사장 본인이 용퇴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원래 장애인이 임명돼 온 자리인데 이번에 그게 안 돼서 장애인들의 저항이 굉장히 크다. 정부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재미 앞에 장사없다?

    ‘재미만 있으면 다 용서된다?’ 주말 TV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를 앞세워 자극적인 내용을 잇따라 내보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가족 시청자층이 두꺼운 주말에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웬만한 드라마 시청률보다 높게 나오지만, 선정적인 내용이나 저속한 표현으로 오히려 온 가족이 보기에 부적절한 장면이 전파를 타고 있는 것. ‘무한도전’과 함께 토요 예능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MBC ‘세바퀴’는 이경실, 조형기, 김지선, 조혜련 등 중견 연예인을 패널로 등장시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버라이어티쇼임을 내세웠으나 요즘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선정성으로 지적받고 있다. 나이 어린 여성이나 남성 아이돌 가수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추고, 이에 환호하는 중견 연예인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패턴이 반복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장기 자랑이라는 미명하에 자식 뻘 되는 연예인에게 섹시 퍼포먼스를 시켜놓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또다른 성상품화에 지나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재미 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제대로 여과되지 않은 내용으로 구설수에 오른 경우도 있다.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최근 개그맨 이수근이 트럭 밑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1박2일’은 앞서 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해 제작진이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SBS ‘스타킹’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무리한 진행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그룹 f(x)의 루나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실력파 팝가수 채리스 펨핀코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팝송을 불렀다. 루나의 노래가 끝난 후 MC 강호동은 펨핀코에게 같은 노래를 불러줄 것을 제안했고 펨핀코가 노래를 훌륭히 소화하자 루나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직 어린 출연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시청률 욕심에 강호동이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비판 의견이 올라왔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주말 예능은 공감대와 편안함이 우선인데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외모 지상주의와 성적인 내용 등 자극적으로 흘러 균형감각을 잃고 있다.”면서 “외부 제동 장치는 물론 자체 정화 기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시들해진 美 보이스카우트 100년 맞아 옛 명성 되찾기

    회원 감소 등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의 보이스카우트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26일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미 보이스카우트는 버지니아주 포트 AP힐 육군기지에서 4만 6000여명의 단원들을 동원해 ‘2010년 내셔널 잼버리’ 대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 재정비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37년만에 회원수 200만명 줄어 미 보이스카우트가 조직 정비의 위기의식을 느낀 것은 무엇보다 회원수가 걷잡을 수 없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1973년 미국 내 전체 단원 수는 480만명. 이후 꾸준히 내리막 곡선을 그려 지금까지 절반 가까운 42%가 감소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만 16%가 줄어 현재는 280만명에 불과하다. 가뜩이나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최근 보이스카우트는 또 한차례 시련을 겪었다. 소년 단원 시절부터 스카우트 내부 지도자들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텍사스의 한 보이 스카우트 출신 남성에게 최근 185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판결까지 나와 여론의 도마에 올라야 했다. ●내셔널잼버리 개최 등 조직재정비 3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보이스카우트는 로버트 마주카 총재를 중심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되찾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소년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수사 전문가를 영입했는가 하면, 다양한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백인 청소년 위주의 단체라는 오랜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도 급선무다. 흑인을 비롯해 히스패닉 청소년들을 신규 회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스페인어 홍보 전단을 만드는 등 전례없이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은 걸 스카우트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지난 10년 동안 새 회원 수가 13% 감소하는 등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자 최근 단원들의 연령 제한을 낮추는 한편 소수인종 소녀들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SBS뉴스 방송사고…여성가슴 노출 영상 뒤늦게 삭제

    SBS뉴스 방송사고…여성가슴 노출 영상 뒤늦게 삭제

    SBS ‘8시 뉴스’가 방송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SBS ‘8시 뉴스’는 ‘햇살에 몸 맡긴 선탠족…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제목을 단 영상이 전파를 탔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닷가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대중들 가운데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상반신 가슴 부위가 노출됐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는 사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민감한 영상을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다’, ‘도대체 편집을 어떻게 하는 건지’, ‘뉴스보다 분개했다’ 등 비판하는 글들을 올렸다. 이에 따라 SBS 측은 홈페이지에서 편집을 통해 해당 장면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美 사상 최악 멕시코만 원유유출 100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된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가 28일(현지시간)로 100일을 맞았다. 최대 환경 재앙일 뿐 아니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지도력이 도마에 오르며 정치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사고의 책임을 진 영국 석유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파산 가능성마저 제기될 정도인 탓에 파장 수위는 예측을 뛰어넘고 있다. 지난 4월20일 밤 10시쯤 미 남부 루이지애나주 베니스시에서 남동쪽으로 80여㎞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서 BP가 운영 중이던 석유시추시설 ‘디프 워터 호라이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 발생 3개월여 만인 지난 15일 차단돔 설치가 성공할 때까지 하루 3만 5000~6만배럴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졌다. CNN 추정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출된 기름의 양은 최소 303만배럴에서 최대 520만배럴에 이른다. 미 역사상 최대규모의 기름유출 사고인 1989년 알래스카 해역 엑손 발데즈호 기름유출사건 25만 7000배럴의 최소 10배 규모다. 기름띠는 현재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해안을 거쳐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어로행위를 금지하면서 수산업과 관광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컨설팅 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에 따르면 멕시코만 인근 5개 주의 관광산업 피해는 227억달러(약 27조 3000억원)로 추산됐다. 야생 동식물도 흘러나온 기름에 속수무책이었다. 조류와 거북이 등 2600여종의 야생동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BP가 현재까지 투입한 방제비용은 39억달러다. 오바마 대통령은 BP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200억달러의 피해보상기금을 내놓도록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피해보상 요구건수는 10만 5000건이다. 이 가운데 5만2000건 이상에 대해 보상이 이뤄졌다. 미 연방정부는 사고를 계기로 연안시추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한 데다 심해시추 잠정 금지기간을 11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BP는 2분기에만 17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300억달러의 자산을 팔아 피해보상비 200억달러를 비롯해 모두 322억달러의 사고 수습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최고경영자(CEO)가 갈렸고, 수사당국의 조사와 줄소송도 피할 수 없는 처지다. 더욱이 다음달 중순 감압유정 굴착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해도 생태계가 회복되려면 수년~수십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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