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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 신사리’ 르네상스에 관악 상인들 희망도 반짝

    ‘별빛 신사리’ 르네상스에 관악 상인들 희망도 반짝

    “골목상권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자 서울 관악구 지역경제의 주축입니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던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우리 몸의 실핏줄이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처럼, 활기 띤 골목상권이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를 일으킨다”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전체 기업의 94.5%가 10명 미만의 영세업체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다. 관악구는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했다. 구는 주민의 생활 활동영역에 따라 낙성대·대학·난곡·봉천·신림 5개 권역으로 나눴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활용, 여러 골목상권 중 상권별 점포수, 배후 거주인구가 권역 평균치보다 높고 점포 밀집도가 높은 곳을 주요 골목상권으로 선정했다.우선 구는 주요 골목상권으로 선정된 곳에 상인조직화 및 컨설팅 지원, 도로·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 조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공통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골목상권별 특성에 따라 특화형, 주민밀착형, 주변상권 연계형으로 구분해 선별적 지원을 통해 맞춤형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 권역별 주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총 20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 상권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사리는 신림사거리의 줄임으로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도림천, 서원동 상점가 일대를 의미한다. 구는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무대와 일대를 정비하고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으로 상인과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관악구만의 골목 상권을 조성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공장 굴뚝과 문화예술의 건강한 공존

    공장 굴뚝과 문화예술의 건강한 공존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국도를 경인로라고 부른다. 부천 소사로 복숭아를 먹으러 간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는 경인가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국토의 대동맥이라면 자연스럽게 경부고속도로가 떠오르지만 19세기 개항 이후 오랫동안 우리 산업의 대동맥은 경인로였다. 전국 곳곳에 대형 산업단지가 줄지어 들어선 오늘날에도 수도권 서남부지역 일대로 확대된 경인공업지대는 여전히 한국 최대의 산업단지라는 지위를 잃지 않고 있다. 경인로의 서울 쪽 시발점인 영등포 일대는 경인공업지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경인선 철도는 경인로와 나란히 놓였다. 경부선 철도는 서울역을 출발해 경인선과 같은 선로를 타고 달리다가 영등포역을 지나 구로동에 이르면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저 경인선과 경부선의 분기점 노릇만 하던 곳에 1974년 서울지하철 1호선이 완공되면서 구로역이 지어졌다.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20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4회 ‘문래창작촌’은 구로역 광장에서 출발해 영등포역이 바라보이는 문래동 창작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차산업의 발상지인 경인공업지대가 3차산업 시대에 어떻게 적응해 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산업단지가 클수록 노동자의 희생도 비례해 컸던 만큼 모순을 극복하려 했던 노력의 일단을 확인한 것도 소득이다.구로라는 땅 이름에선 ‘산업 발전의 메카’ 같은 긍정적 이미지보다는 ‘처절한 생존의 현장’처럼 다소 어두운 이미지가 감도는 것도 사실이다.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로, 구로공단역이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이름을 바꾼 것도 상당 부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구로역은 여전히 구로역이다. 역사는 환승역의 기능에 충실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개통 당시 청량리에서 인천과 수원과 오가는 두 갈래 노선이었다. 구로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철 환승역이라는 의미를 부여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럼에도 지하철을 타고 구로역에 내리는 순간 이곳에서는 왠지 즐거운 만남보다는 슬픈 이별이 더 많았을 것 같은 느낌이 스쳐 지나갔다. 여전한 남아 있는 선입견 탓이었다. 하지만 3번 출구로 나서 환하고 깨끗한 광장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처절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한쪽에서는 아주머니 한 분이 텃밭에서 길렀음 직한 채소를 광주리에 조금씩 담아 팔고 있다. 고구마순이며 애호박이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참는다. 광장 앞 경인로 건너편에는 우리 목적지의 하나인 구로기계공구상가단지가 사거리 좌우로 나뉘어 펼쳐져 있다. 건널목에서 녹색 신호등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줄지은 초대형 곡물저장고에 CJ제일제당의 로고가 보인다. 이전에는 1960년대 건빵 한 품목으로 당시 7대 기업에 오른 동립산업의 밀가루 공장 라인이었다고 한다. 이 공장 터는 조만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 길 건너에는 하동환자동차 공장이 있었다. 1954년 창업한 버스 제조 회사로 1966년 베트남과 보르네오에 버스를 수출한 기록을 남겼다. V자 날개 모양 가운데 H자가 새겨진 로고를 달았던 하동환 버스가 기억났다.구로기계공구단지는 일대 산업단지의 지원 공단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했다. 1981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산업용품 유통단지로 5만종 남짓한 기계 관련 부품과 공구가 품목별로 블록을 달리해 배치돼 있다. 4개 블록 24동 건물에 모두 1920개 업체가 들어 있는데, 기계·전기·광산·목공·화공·용접에 소방까지 산업 관련 기자재라면 없는 것이 없다고 큰소리친다. 궂은 날씨에도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골목을 오가는 화물차며 오토바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불황을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상가 입주율은 여전히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기계공구단지를 나서 동쪽 신도림역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넓게 뚫린 경인로 양쪽으로 플라타너스가 우람하다. 과거 경인로는 왕복 2차로의 길 양쪽으로 일제강점기에 심은 플라타너스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이제 노거수로 자라난 플라타너스는 당시의 흔적이다. 신도림역에 접근해 가면서 오른쪽에 2011년 세워진 디큐브시티가 보인다. 호텔과 백화점, 뮤지컬 공연장, 영화관, 대형서점, 식당가, 일반 주거시설이 밀집한 복합 공간이다. 40~50층의 고층건물이 밀집해 들어선 이곳은 대성연탄 공장 터다. CJ제일제당의 밀가루 공장 터도 아마 이런 방식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연탄 공장이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것을 극적 변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 삶의 양상 역시 이렇듯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디큐브시티를 지나며 돌아보게 된다. 밀가루 공장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지 기대하게도 된다. 35만㎡에 이른다는 디큐브시티 곁에는 대성그룹 계열사 간판을 달고 있는 주유소도 보인다. ‘연탄 공장이 엄청나게 넓었던 모양이군’ 하고 혼잣말을 했다. 투어단 일행이 걷고 있는 왼쪽, 곧 디큐브시티 건너의 대우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한국타이어 공장이 있던 자리다. 주변 조흥화학과 삼영화학 터에는 동아아파트·종근당·동일제강이, 기아특수강 자리에는 대림아파트·롯데아파트·태영아파트가 각각 자리잡았다. 구로구 최대 공장 밀집 지대가 이제는 구로구 최고 주거단지가 됐다.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다고 한다. 도림천을 건너 도림교 사거리에서 경인로를 건넌다. 신도림역이 있는 도림천 서쪽이 대형 공장지대였다면 도림천 동쪽 블록에는 지금도 작은 철공소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경인로 남쪽 골목으로 들어섰다. 층고가 높은 작업장 2층에 반원형 혹은 박공 모양의 삼각형 다락이 딸린 건물이 줄지어 있는 전형적인 ‘영등포식 공장지대’가 시작된다.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카페는 보이지 않는다. 일대 철공소 종사자가 끼니를 해결하는 식당과 주점은 몇 개 보인다. ‘엄마밥상 호프’가 눈길을 끈다. 옆에서 걷던 일행에게 “된장찌개가 끓는 백반이 떠오르는 엄마밥상과 치맥이 생각나는 호프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 하고 말을 건네니 “점심에는 백반을 하고 저녁에는 치맥을 파나 보지, 뭐”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런지 아닌지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그럴수록 세련미와는 거리가 있는 이 동네의 레트로 감성이 조금은 매력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문래동사거리에서 도림동성당에 가려면 도림고가차도로 경부선과 경인선 철길을 건너야 한다. 1921년 영등포공소로 출발한 도림동성당은 명동 종현성당과 중림동 약현성당, 혜화동 백동본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잡은 지금의 건물은 1963년 지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아파트 단지가 둘러싸기 전에는 멀리서도 바라보였을 것 같다. 도림동성당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가톨릭노동청년회가 1960년 이 성당을 중심으로 창설됐다고 적고 있다. 공장지대에 자리잡은 성당에서 가톨릭노동운동이 태동한 것은 자연스럽다. 가톨릭노동청년회는 이후 우리 노동운동사에 적지 않은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제는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대신 회랑이 아름다운 이 성당은 최근 혼배성사의 명소로 떠올랐다고 한다. 비가 뿌리는 이날도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었다. 도림고가차도를 다시 건너 문래동으로 간다. 문래동사거리에서는 우성특수강 건물과 연결된 이웃 우진스텐 건물 옥상에 올라가 볼 일이다. 높지 않은 3층짜리 건물이지만 문래창작촌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철공소 밀집 지역답게 검붉은 색깔이 주조를 이루는 지붕 사이사이에 창작촌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예술가들의 작업이 가까이, 또 멀리 보인다. 철공소와 예술가가 공존하는 문래창작촌은 2003년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됐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철공소 색채와 예술가들의 원색 작업이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이루면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원색이 바래면서 또 다른 조화를 이뤄 내고 있다. 문래창작촌은 벌써 문래카페촌이 됐다. 창작촌이 이름을 알리기 날리기 시작하자 홍대 앞과 대학로 등 서울 중심부에서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밀려난 카페와 음식점들이 아파트형 공장으로 이전한 철공소의 빈자리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명성이 높아지는 만큼 임대료도 오르면서 이제는 또 다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거리는 이웃 블록으로 확장되고 있다. 규모는 다르지만 홍대 앞 문화가 망원시장으로 연남동으로 넓어진 현상과 닮은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이번 투어에서는 문래창작촌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지만, 경인공업지대의 시발점으로 문래동 철공소 동네의 성가도 변치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래창작촌의 의미를 퇴락해 가는 공장지대를 예술과 문화가 대체하는 것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문래동 철공소들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고 우리 산업에서 굳건하게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문래동 현상’은 이질적으로 보일 뿐 대표적인 2차산업과 대표적인 3차산업의 건강한 공존으로 해석하고 싶다. 2차산업의 중심이었던 구로공단은 3차산업을 추구하는 가산디지털단지로 발 빠르게 성격을 바꿨지만, ‘문래동의 공존’은 훨씬 더 오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서동철 문화재위원회 위원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다음 일정제15회 서울풍물시장 ●일시 : 9월 5일(토) 오전 10시 ●신청: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수해복구도 선제적으로…영등포구, 안양천 대청소

    수해복구도 선제적으로…영등포구, 안양천 대청소

    서울 영등포구가 역대 최장기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안양천과 도림천 피해복구를 위해 산책로와 시설물 대청소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137㎜에 달하는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도림천은 전구간이 침수됐다. 안양천도 수위가 상승하면서 한강합류부~목동교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구는 11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 안양천과 도림천에 가득차있던 빗물이 빠져나가면서 산책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다량의 토사(土沙)를 신속하게 제거했다. 이번 복구작업에는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30여 명, 영등포구체육회 회원 20여 명, 자원봉사자 20여명과 지역 주민, 소속 공무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 최웅식, 양민규 시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1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청소는 13일 오전 9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복구작업은 크게 오목교 하부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 신정교 하부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이르는 일대 세 구역을 중점적으로 쓰레기 수거와 물청소를 실시했다. 뻘 제거 전문업체를 통한 청소작업도 동시에 이뤄졌다. 청소의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정비를 위해 물차 4대, 청소차 3대, 스키로더, 덤프트럭 등의 청소장비도 아낌없이 동원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봉사자들과 함께 체육시설과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수거와 뻘 제거를 하며 구석구석 청소해나갔다. 청소작업을 마친 후에는 직원들과 신정교 구간과 도림천 일대를 돌며 침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번 장마기간 중 구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수해 취약공사장의 주기적 순찰과 신속한 현장 출동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당산동 일대 공가, 폐가, 공사장 등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년만의 침수피해를 입은 안양천을 구민들께 하루빨리 돌려드리고자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남은 장마기간에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수해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 한 해 첫 4차 추경 2683억… 14~18세 청소년 무료접종

    서울시가 유례없는 4차 추경을 단행한다. 시는 상반기에만 이미 3차례 추경을 통해 6조원이라는 예산을 투입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683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가 재원인 2683억원은 기존 세출 사업비를 조정하는 방식과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한 사업 구조조정, 정부 3차 추경에 따라 교부된 국비 등으로 마련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필수예방접종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의료인과 보육교사, 대중교통 운전원, 공동주택 경비인력, 복지시설 생활자 등 감염병 위험 직군 종사자에게 처음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연령대별 무료 예방접종도 만 14∼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 장년층으로 확대한다. 기존 대상자도 종전처럼 무료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또 서울 지역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며 예산 투입이 지지부진했던 관악구 도림천 일대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 저류조 설치 등 긴급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을 증액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강감찬역(낙성대역 병기)이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뜻의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즐겨 찾았다는 정자(서원정)에서 유래한 서원동 등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의 도시임을 알려 준다. 관악구는 지난해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감찬 도시 브랜딩을 넘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강감찬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강감찬 구정은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줄임이다. 지난 4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계속되는 폭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 문화도시 구축 세 개의 축으로 50만 관악구민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벌써 반년째 매일 아침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감염의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전 직원, 통장 등 무려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 현장 방역을 했다. 구의 주요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경찰, 교육지원청, 종교단체 등 유관 기관장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방안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방역백서도 준비 중이다.”-민선 7기 취임 2주년, 반절을 돌아왔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민선 7기 관악구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 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또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최근 서울대와 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졌는데. “관악구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서울대가 있지만, 그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경제활동 등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와 잘 연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서울대를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 낙성벤처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취임 이후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등 협력 관계가 긴밀해지고 창업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올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은 물론 주거,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소비가 위축된 골목상권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상권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와 낙후한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 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며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먼저 이번 폭우에 도림천 물이 불어나 목숨을 잃으신 분께 애도를 표한다. 폭우 시 출입을 통제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관악산 계곡에서 시작돼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준다. 현재 가족과 연인, 반려견과 함께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이나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착공한 상태다. 총 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이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박준희 구청장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제3, 4대 관악구의원(1998~2006) ▲제8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제9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 ▲저서 ‘박준희의 관악정담’(2017) ▲부인 김미정씨와 2남
  •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긴급 방문 및 현장점검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긴급 방문 및 현장점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6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윤기 서울시의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도림천과 도림천 수위를 조절하는 관악빗물저류소 현장을 긴급 방문해 안전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도림천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에서 유 의원과 서 권한대행은 도림천 수위상승과 빗물저류조 기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도림천 동방1교에서 실연된 재난대비 자동제어시스템도 참관했다. 유 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시민여러분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으셨다”라며 “다행히 도림천에 설치된 빗물저류조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으며 서울시도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빗물저류조와 함께 곧 설치될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저류조까지 합하면 관악지역에는 대략 10만 톤의 빗물이 저장될 수 있다”라며 “우기에는 빗물저류조로 활용하되 건기에는 기존 설계안대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주민 문화 복지를 위한 공연장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도림천 긴급 방문 이후 유 의원과 서 권한대행은 신림선 경전철 보라매공원역 공사현장에서 건설 현장 붕괴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에 참관하고 완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가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긴급 회의와 함께 여의도 일대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 전반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지역 호우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유지되고 있고 오전 4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구는 6일 아침 일찍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및 강풍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별, 동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형 공사장,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챙겼다. 아울러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비롯해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현장 순찰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채 구청장은 또 6일 강풍주의보와 7일까지 시간당 예상 강우량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집중호우 예보를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구는 침수 상태인 한강변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 인근 건물 옥상 대형 광고물 및 샛강보도육교, 여의도육갑문, 원효대교를 순차적으로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상태를 살폈다. 오후에는 양평유수지와 안양천과 도림천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구는 빗물펌프장 8곳 전체를 가동하며 현재까지 약 154만t의 물을 방류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림천과 안양천, 한강 둔치 전 구간을 비롯해 육갑문 4곳을 모두 통제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나섰다. 각 부서와 주민센터에서는 6일 예상되는 강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폭염 그늘막도 모두 결박했다. 현재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 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채 구청장은 “기상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및 실시간 현장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풍수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발 빠른 대처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악,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관악,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사업 추진 및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안경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관악구는 특별교부세를 관악 청년청 건립(9억원), 걷고 싶은 도림천 조성(8억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3억원), 버스정류장 이용 편의시설 설치(1억원) 4개 사업에 투입한다. 관악 청년청은 청년의 고용, 일자리,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 기능의 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은 생태경관 개선, 산책로 조성, 경관조명 설치, 문화·예술 공간 설치 등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림천 조성 사업은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부흥시키려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추진돼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총 37개 사업에 13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주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수도권·중부 ‘물폭탄’에 정 총리 “불필요한 외출 자제해달라”(종합)

    수도권·중부 ‘물폭탄’에 정 총리 “불필요한 외출 자제해달라”(종합)

    피해현장 출동 소방관 실종 등 피해 눈덩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장마 전선에다 태풍 유입 등으로 집중 폭우가 쏟아진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피해가 커지자 “국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과 비가 오는 동안의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에서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안내방송을 들으시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호우특보가 발령되면 지하차도, 하천변 등 상습 침수 지역 출입을 통제해 달라”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주민의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우선으로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과 집중호우 대응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인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소방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은 없어야겠다”고 강조했다.집중호우에 이틀새 6명 사망·8명 실종수도권·중부, 주택 침수·이재민 속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 이틀간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물폭탄’으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주택 침수 155건(충북 80건, 경기 75건)이 발생했고 이재민 166가구, 360명이 나왔다. 인근 체육관 등에 일시 대피한 인원은 1447명에 달했다. 산사태와 도로 유실, 철로 토사 유입 등의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다. 중대본은 서울·경기·인천과 충청·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1일부터 2일 오후 7시30분까지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경기 안성의 한 양계장 건물과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1명이 숨졌고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음성군 등에서는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전날에는 서울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80대 노인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피해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등을 포함해 충북 지역에서만 8명으로 보고됐다. 부상자는 강원 횡성에서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다친 주민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강원 횡성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주택 1동이 반파했고, 경기·충북 지역에서 차량 침수 7건이 일어났다. 산사태는 경기와 충북 지역에서 모두 107건으로 보고됐다. 공공시설 피해로 집계된 산사태가 91건(경기 70곳, 충북 21건), 사유시설 피해로 분류된 산사태는 16건(경기)이다. 이밖에 공공시설물 피해로는 경기지역 저수지 두 곳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충북선 등 철로 토사유입이 4건, 충북지역 도로 침수 14건 등이 보고됐다. 현재 도로는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 인천 부평, 충북 등에서 8곳이 통제되고 있다. 상습침수 지하차도 7곳과 둔치 주차장 78곳의 출입도 막혔다. 이밖에 북한산·태백산·속리산 등 11개 국립공원 246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틀간 인명구조활동을 펼쳐 모두 594명을 구조·대피시겼다. 또한 쓰러진 가로수 제거 122건, 도로정리 51건, 주택 배수 48건, 토사 제거 39건 등의 안전활동을 펼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랑천·한강 수위 계속 상승…동부간선도로·잠수교 통제(종합)

    중랑천·한강 수위 계속 상승…동부간선도로·잠수교 통제(종합)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3일 풍수해재대본(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점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교통 통제됐다.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오전 5시 5분 1단계 진입램프를 통제했고 5분 뒤인 오전 5시 10분 본선도 통제했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도 이날 오전 5시 20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인근 불광천이 통제 수위인 9m 이상 상승한 상태다.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수위가 7m를 넘었고, 계속 상승하고 있어 전면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4일 오전 3시쯤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190㎞ 부근 육상으로 도착한 뒤 이튿날인 5일 오전 3시께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80㎞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3일부터 4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100~200㎜이다. 많은 곳은 300㎜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30~80㎜(많은 곳 100㎜ 이상)이 내린다. 전북에는 3일에만 최대 40㎜ 누적 강우가 전망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물폭탄 또 온다, 서울 잠수교 전면통제…수도권·중부, 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물폭탄 또 온다, 서울 잠수교 전면통제…수도권·중부, 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기상청 “2일 밤부터 3일 새벽 시간당50~80㎜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계속”“서울 전역 호우경보…외출·운전 자제를”행정안전부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일 오후 3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를 유지했다. 폭우가 쏟아진 이날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는 등 6명의 사망자와 소방관 실종 등 인명·재산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늘고 있다. 서울 잠수교는 현재 전면통제된 상태다.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주의”“침수 우려 둔치주차장·저지대 피해야” 행안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행안부는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면서 이날 오전 1시부터 2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 오후 2차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3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1∼3단계 중 가장 높은 수위 대응 단계다. 위기경보와 대응수위 격상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호우피해 대비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과 침수 우려가 높은 둔치 주차장·저지대·지하차로 등에서 피해가 없도록 예찰과 사전대피를 강화하고, 하천·해안가·방파제 등에서도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이재민 발생 시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청북부, 경북북부 등 곳곳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다.경기 70개곳 산사태…주택 침수 94건경기·강원·충북 이재민 1447명 대피 중부와 수도권을 강타한 ‘물폭탄’으로 이날 현재 6명이 사망하고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소방관 등 최소 7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도림천에서 고립된 80대 남성과 안성에서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돼 매몰된 50대 남성을 포함해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만 7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누적 강수량은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경기 안성 286㎜, 충북 단양 285㎜, 충북 제천 273㎜, 충북 충주 267mm, 강원 영월 235㎜, 경기 여주 226㎜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강원, 충북 등에서 이재민 166가구 360명이 나왔고 1447명이 체육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공공시설로는 경기 지역 70여개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2개소에서는 하천범람이 일어났다. 충북선 등 철로 토사 유입이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지역에서만 토사 유출 8건, 도로 침수 14건, 사면붕괴 2건, 산사태 21건, 하천시설물 일부 붕괴 17건, 고속도로 54호선 비탈면 유실 등이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경기, 충북 등에서 주택 침수가 94건이 발생하고 강원 횡성에서 주택 1동이 반파됐다. 또한 경기, 충북 등에서 주택 61동 일시 침수, 차량 침수 7건, 산사태 16건의 사고가 이어졌다.태풍 ‘하구핏’ 수증기 유입“장마 전선 더욱 활성화” 기상청은 “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2일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서해상에 형성된 강한 강수대는 오후 2시부터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에 의해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돼 밤부터 정체전선이 더욱더 활성화되면서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급변하고 있으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은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팔당댐 방류…서울 잠수교 전면통제 서울시는 한강 상류에 내린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잠수교 지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오후 5시 50분의 수위는 6.22m였다. 수위가 6.5m가 되면 도로에 물이 찬다. 시는 현재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9000t 이상이며 잠수교의 차량 통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변 도로나 잠수교, 반포대교 등 한강 교량의 이용을 자제토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비상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도림천 범람에 80대 사망…2일도 80㎜ ‘물폭탄’(종합2보)

    서울 도림천 범람에 80대 사망…2일도 80㎜ ‘물폭탄’(종합2보)

    1일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물난리 피해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상습 침수 지역인 강남역 일대 일부는 또 물에 잠겼다. 관악구 도림천서 80대 사망…25명 고립됐다 구조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인근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 A씨가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도림천에서 산책하고 오겠다’고 가족에게 말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관악구 도림천 봉림교 주변 산책로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을 피하지 못하고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인이 낮 12시 30분쯤 하천에 떠내려가던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낮 12시 50분쯤 봉림교에서 약 1㎞ 떨어진 도림교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봉림교 주변에는 산책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었지만,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에 의존하던 A씨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구조해 CPR(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오후 1시 1분쯤 인근 도림천 산책로에서는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을 이용해 오후 2시 16분쯤 2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도림천 옆 산책로를 지나다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영등포구 대림역 5번 출구 인근 도림천에 고립된 60대 남성도 경찰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라 도림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해당 남성을 발견하고 비상용 튜브를 이용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역 물난리…흙탕물 인도 뒤덮어 시민들은 이날 집중호우로 강남역 일대에 ‘물난리’가 났다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사진들을 속속 올렸다. 사진 속에서 강남역 일대는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거나 사람 발목 높이의 흙탕물이 인도를 뒤덮고 있다. 타이어 일부가 빗물에 잠긴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기도 했다. 강남역 일대는 지대가 낮아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 때도 물바다로 변한 적이 있다. 오후 6시 현재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지만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9시쯤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다시 호우경보로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기상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에는 33.3㎜의 비가 내렸다. 강남역 일대인 서초구 서초동에는 3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림천이 범람한 관악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61.0㎜의 비가 내렸다. 반면 인근 구로구에는 9.0㎜의 비가 내리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토요일인 1일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기상청은 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부,인천, 충남, 강원 지역도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는 “또 물난리가 났다”며 SNS에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강남역 주변은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한 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016년 10월 강남역의 잦은 폭우 피해를 해결하겠다며 역 일대 하수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후 3시 트위터에 “강남대로 강남역에서 교보타워사거리로 가는 도로 하위차로에 고장차량 소식이 있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8분 뒤에는 “고장 차량 처리작업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도림천도 폭우로 범람 28명 고립…구조대 출동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도 이날 오후 폭우로 범람했다. 도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민 28명의 발이 묶였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오후 1시3분쯤 출동해 자력으로 대피한 3명을 제외한 25명을 모두 구조했다. 출동 당시 하천의 수위는 1.5미터(m) 이상에 달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18㎜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직후에는 수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는데 차츰 수위가 낮아져 하천이 무릎 높이가 됐다”며 “소방 외에도 경찰과 구청에서도 출동해 시민들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는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다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낙성벤처밸리에 10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

    “낙성벤처밸리에 10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

    대학·낙성대동 내년까지 창업의 메카로“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러운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3년 차를 맞이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6일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서울대와 협력해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다. 구는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7개의 창업공간을 확충한다는 밑그림을 내놨다.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도 하반기에 조성한다. 신림역 상권 부활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 등 도림천 특화사업도 착수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구 청사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는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구로 ‘5대 의제’ 온라인 공론·주민투표

    서울 구로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정책제안 플랫폼 ‘구로1번가’ 등에서 취합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5대 의제를 발굴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모임공간 조성 ▲반려동물 돌봄교육과 전용공간 마련 ▲생활권 내 거점공간 확보와 지역공동체 생태계 조성 ▲작은 도서관 활성화 ▲자연과 함께 걷는 도림천 만들기다. 사전 모집한 시민참여단 75명은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공론장에서 의제별로 2회씩 총 10회 토론한다. 3일에는 전체 의제를 대상으로 대공론장이 열린다.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중요도를 반영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의제 선호도를 조사하는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도 진행한다. 투표에는 구민 또는 지역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구로구청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의제별 순위를 정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24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0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방의원 부문 공동체역량 증진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후원하고 (사) 거번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 격려, 포상의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 및 활동을 지원, 육성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 국가를 위한 건강한 정치부문 주체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제 10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유정희 시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공동체 역량 증진 분야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내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이나 등굣길, 육교, 아파트 단지 등을 정원으로 바꾸는 ‘골목길 동네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주민주도 녹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정희 시의원은 “추천해주신 관악구 주민분들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영 이사장님, 꽃과 나무를 통해 마을의 주인인 주민 분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살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분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주민 역량 증진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수상수감을 밝혔다. 제 10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희 시의원은 도림천 완전복원과 한강 내 수달 복원 등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는 환경운동가 출신 의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0년 골목길 마을숲 만들기 성공적 마무리

    유정희 서울시의원, 2020년 골목길 마을숲 만들기 성공적 마무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19일 지역 주민 및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관악 신우초등학교 정원과 삼성동 밤골정원을 가꾸며 꽃을 심었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이나 등굣길, 육교, 쓰레기장 등을 동네숲으로 바꾸는 골목길 동네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유 의원은 이날 정원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플랜트박스에 나무와 꽃을 심어 공동체 정원을 조성했다. 유 의원은 “지금까지 새로 만들어진 정원들의 주인은 우리 관악 지역 주민이시며 앞으로 정원 관리 역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하실 예정”이라며 “정원을 통해 이웃과의 대화가 늘어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녹색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골목길 동네숲 가꾸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관악구 기능장애인협회, 우희조경,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의 관계자 분들과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녹색공동체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분들 덕분에 콘크리트 때문에 삭막했던 마을이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 회장인 유정희 시의원은 앞으로도 골목길 동네숲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래 취지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동시에 관악산과 도림천 완전복원을 위한 관련 활동의 연계 방안 역시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림천 범람 올해는 끝~ 물 샐 틈없는 ‘안전 관악’

    도림천 범람 올해는 끝~ 물 샐 틈없는 ‘안전 관악’

    “10년여를 주기로 큰 비가 내린 만큼 올해 큰 비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장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땡볕이 내리쬐던 지난 10일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여름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규모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데다 공사현장 안전모까지 써서 땀이 계속 흘러내렸지만, 박 구청장은 이날 ‘도림천 복개 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공사’ 현장과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걸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수방 대책을 날카롭게 물었다. 도림천 복개 공사는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아직 복원되지 않은 도림천 마지막 구간(동방1교~ 서울대 앞)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2년 도림천의 모든 구간이 복원되면 도림천부터 관악산까지 생태축이 연결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림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공사 현장에서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할 뿐 아니라 재난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도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도림천 고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림천 진출입로에 2018년 10개, 지난해 16개의 차단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7개의 원격제어 차단기를 설치했다. 특히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차단기를 제어할 수 있게 돼 단시간에 내리는 국지성 호우 등 빠른 수위 상승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박 구청장은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찾았다. 해당 공사는 모두 663억 9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10월 공사가 시작됐다. 이미 관악구는 서울대 일대에 3개의 저류조가 있지만, 지난해 도림천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반복되는 고립 사고에 3만 5000㎡의 저류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15일부터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형공사장, 사면시설뿐 아니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조사 역시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연말까지 625가구에 역류방지시설과 물막이판을 교체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등 낡은 하수관로도 차근차근 정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구로, 장마철 도림천 수해 사고 막는다

    서울 구로구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고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림천 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도림천에 진출입 차단기를 추가 설치한다. 도림천역부터 신도림역 구간 내 9곳이다. 진출입 차단기는 구청에서 원격제어시스템으로 통제, 갑작스러운 폭우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신도림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 구간에 진출입 차단기 9개를 설치했다. 민관 합동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동주민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순찰단을 꾸려 도림천 내 수방시설과 취약구간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긴급 상황 발생 땐 주민들 진입을 통제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해 발생 때 홀몸어르신·장애인·중증질환자·치매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대피를 돕는 긴급지원봉사자도 지정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수해를 막기 위해 사전 대비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쓰레기 무단투기구역 정화 활동 나서

    유정희 서울시의원, 쓰레기 무단투기구역 정화 활동 나서

    유정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11일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을 살펴보고 지역주민 및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 10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유 의원은 지난해부터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를 결성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이나 등굣길, 육교, 아파트 단지, 쓰레기장 등을 정원으로 바꾸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작되었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유 의원을 비롯한 관악산 도림천 환경지킴이, 관악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살펴보지 못했던 신성초등학교 정문과 미림여고 뒷골목 담벼락, 지역 경로당 내 정원을 둘러보고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유 의원은 “오랜만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정원을 둘러보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오늘 저와 주민들이 준비한 정원들을 보시고 잠시나마 힐링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코로나19 방역활동과 함께 올해에도 주민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관악지역을 녹색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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