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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에 눈먼 시민정신(조약돌)

    ◎윤화 여인 손가방서 돈쏟아지자 행인들 피해자 뒷전… 돈줍기 몰두 ○…새벽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주부가 택시에 치여 숨졌으나 사고현장 부근을 지나던 행인들이 피해자의 손가방에서 떨어진 돈을 줍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사고택시가 달아나 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27일 상오 4시30분쯤 남편과 함께 야채가게 문을 열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1가 영일시장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미영씨(32·서울 구로구 개봉동)가 신도림동방면에서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박씨와 함께 1t트럭 타고 나오 주차를 시키러 갔다가 되돌아와 보니 부인이 차에 치여 쓰러져 있었다는 남편 김성근씨(39)는 『아내가 쓰러져 있는 주변에는 여러사람들이 있었지만 달아난 차를 쫓거나 병원으로 옮기기보다는 아내가 쓰러지면서 가방에서 쏟아져 나와 흩어진 돈을 줍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 부부는 이날 가게에 들여 올 물건값을 치르기 위해 집에서 나올때 2백30여만원의 돈을 만원권과 천원권으로 바꿔 박씨가 이를 도시락가방에 지니고 있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사고당시 현장부근에는 20여명의 행인들이 있었으나 이들이 모두 박씨의 가방에서 떨어진 돈을 주워 달아나는 바람에 사고를 낸 택시의 번호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직원 상습 성폭행/40대 회사대표 영장

    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여자 경리사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수차례 임신중절시키고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나체사진까지 찍은 이영선씨(46·서울 동작구 흑석2동 한강아파트 106동1101호)에 대해 성폭력특별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H회사 대표인 이씨는 91년 2월16일 경리사원 김모양(23)을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하남시 유원지 음식점으로 유인,강제로 술을 먹인뒤 성폭행한 것을 비롯,상습적으로 김양을 성폭행,9차례 임신중절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 추석 앞두고 강도 잇따라/동료어머니 살해후 금품 털기도

    ◎여회사원 성폭행후 돈강탈까지 추석을 앞두고 귀성비 및 유흥비 마련을 위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고향에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에 가정집에 침입,10대 여자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금품을 빼앗은 이연균씨(29·무직·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160의 45)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씨는 10일 0시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4동 김모양(19·간호보조사)의 자취방에 열린 부엌문을 통해 침입,부엌에 있던 길이 30㎝ 가량의 흉기로 김양의 왼쪽팔을 2차례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뒤 현금 3만5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어 귀가한 김양의 친구 최모양(19)과 김양의 오빠(23·회사원)를 흉기로 위협,김양 오빠의 양손을 스타킹으로 묶어 놓고 최양을 성폭행하려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이병수씨(23)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3일 하오 1시쯤 중랑구 면목1동 안모씨(33)의 집에 찾아가 혼자 있던 안씨의 어머니 곽정인씨(68)의머리를 벽돌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 5만6천원과 금반지등 28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안양에 있는 공장에서 일하다 알게 된 안씨의 집에 범행전날 찾아가 잠을 잔뒤 다음날 안씨와 함께 나갔다가 혼자 되돌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경방필백화점 무리한 개장/얄팍한 상혼에 시민 큰불편

    ◎미완주차건물에 차량 통행시켜/영등포 온종일 교통지옥/인도서 상품배포·쓰레기 곳곳 방치 백화점의 얄팍한 고객유치 상혼이 서울의 교통체증을 부채질하고 쓰레기더미를 양산하는등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31일 상오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앞에 건립된 경방필백화점이 개장을 하면서 평소에도 교통혼잡을 이루던 이 일대는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지옥」으로 변했다.개장시간이전부터 시작돼 하오늦게까지 계속된 이 일대의 교통혼잡속에 백화점주변 곳곳에 쓰레기더미가 쌓여 고객과 보행자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의 교통혼잡은 경방필백화점의 개점에 맞춰 근처의 신세계·롯데백화점 분점들이 각각 「개관10주년기념 감사대축제」,「우수협력업체 사은대감사제」등을 기획,대대적인 고객유치작전에 나서 더욱 심했다. 특히 경방필백화점측이 상품구매액수에 따라 이용객에게 나눠주는 고가상품을 광고효과를 의식,건물밖 인도에서 배포하는 바람에 주변 인도가 고객들과 보행자들로 한데 엉겼고 일부 보행자들이 이를 피해 차도로 걸어다녀 아수라장을 이뤘다. 더욱이 택시승강장이 없어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도로변으로 한꺼번에 몰려들었으며 백화점으로 연결된 차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경찰이 일일이 교통정리를 하느라 진땀을 빼야했다. 경방필백화점측이 완전한 준비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장한데 따른 고객들의 불편도 컸다. 본관옆 4층짜리 주차전용건물은 공사가 끝나기도전에 차량을 통행시켜 공사설비들로 차량통행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사고위험마저 있었다.비상계단에는 상품과 상품박스·쓰레기더미등이 쌓여있어 비상시에 제기능을 할지에 의문스러웠다. 고객 박영미씨(30·구로구 신도림동)는 『신도림동 집에서 백화점까지 평소 15분 걸리던 것이 오늘은 일대 교통체증으로 배이상이나 걸렸다』며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내쇼날 플라스틱공장 화재/대림 3동/경인지역 최악의 귀가전쟁

    ◎1천6백가구 한때 정전/용접중 발화… 소방관 등 6명 사상 1일 하오 4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내쇼날플라스틱(대표 임익성·40) 서울공장 제품창고 1층에서 화재가 발생,7백평 규모의 3층 창고등 7개동과 창고안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을 전소시켜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일 새벽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영등포소방서 소속 소방사 허귀범씨(34·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불이 난 창고건물로 진입하려다 건물 꼭대기에 있던 철제 햇빛차단기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명지성모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으나 하오 8시20분쯤 숨졌다. 또 함께 진화작업중이던 영등포소방서 소속 지방소방장 임종준씨(49),소방사 김갑수씨(27)및 구로소방서 소속 소방교 홍찬의씨(38)와 장현주씨(43)등 소방대원 4명과 이 공장 경비반장 박계주씨(47)등 모두 5명이 화상과 타박상을 입고 명지 성모병원,고려대 구로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측은 이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을 2억2천만원 정도로 추정했으나 공장관계자들은 고가 완제품이 창고안에 가득 차있어 최소한 3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을 처음 본 공장직원 박효철씨(37)는 『용접공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던 창고 1층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박스와 스티로폴 더미 사이에서 처음 불길이 일기 시작해 순식간에 1층 전체로 옮겨붙고 곧 2층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화학소방차등 소방차 57대와 소방대원 1백7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창고안에 쌓여 있던 가정용 플라스틱 아이스박스와 서랍장·식기건조대등이 불타면서 뜨거운 열기가 퍼지고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가 창고에 가득 차 소방관들의 진입이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창고 1층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창고안의 인화성이 강한 플라스틱 완제품들에 옮겨 붙어 3층 창고 전체를 태웠다. 특히 이날 불은 이웃 2층 공장건물및 15m정도 떨어진 미원공장의 벙커C유 탱크와 화공약품 보관창고로 번질뻔 했으나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폭발사고를 모면했다. 이날 불은 창고내 플라스틱 제품들을 모두 태운 뒤 2일 새벽에야 완전진화됐다. 이날 불길이 치솟으면서창고위를 지나던 2만2천9V의 고압선을 태우는 바람에 전선이 합선,하오 6시30분쯤부터 2시간여동안 구로동 및 대림1동 지역에 정전사태가 빚어져 1천6백여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경찰이 진화작업을 돕기위해 현장부근 신도림 고가도로등에 대한 교통을 통제,구로동·신도림동·대림동 일대 교통이 마비돼 영등포에서 경인국도로 나가는 길이 봉쇄돼 퇴근길 시민들이 때아닌 귀가전쟁을 치렀다. 한편 서울 구로경찰서는 불이 날 당시 공장에서 용접작업중이던 삼정건축소속 윤호석씨(31)와 전기배선공사를 하던 작업반장 황지영씨(36)등 모두 6명을 소환,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이날 용접공사 하청업체인 삼정건축과 우성엔지니어링 직원 10여명중 윤씨등 2명은 창고안에서 용접공사를 했으며,나머지 인부들은 건물밖에서 미장공사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산소용접 불꽃이 플라스틱 제품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틀전부터 창고 2층에서 전기공사를 벌였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에따라전기누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내쇼날플라스틱은 지난 65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국내굴지의 플라스틱 제조업체로 서울공장은 화재가 난 3층짜리 제품창고 1동과 사무실로 사용중인 2층 건물및 부속건물등 모두 5천4백여평 규모로 종업원수는 5백28명에 이르며 화재가 난 공장은 지난 4월3일 국제화재 해상보험에 건물은 46억원,제품은 11억원에 1년 기한의 보험에 가입해 있다.
  • “조 총장 탑승” 확인에 군당국 경악/헬기추락 참사현장 이모저모

    ◎졸업 연습하던 공사,비보 접하자 허탈/국방부 긴급대책회의… 공군장 국방부와 계룡대 공군본부 등은 사고경위파악과 사후대책마련에 긴박하게 움직였으며 졸업식 예행연습을 준비하던 공군사관학교는 조총장의 비보를 듣고 침통한 분위기였다. ○…조공군참모총장이 헬기를 타고가다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국방부는 이날 하오6시 이병대장관주재로 긴급 주요간부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총장등 순직자의 영결식을 5일 K16비행장(서울공항)에서 공군장(장례위원장 최동환공군참모차장)으로 치르기로 하는 한편 서울 화곡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졸업식 및 임관식 예행 최종 리허설을 위해 연병장에 도열해 있던 공사 배양일교장과 장교 및 생도들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크게 허탈해 하는 모습. 공사의 한 고위간부는 『요직을 두루 거쳐 공군업무에 능통하고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조총장의 갑작스런 별세는 우리 공군 전체의큰 손실』이라며 크게 애통해 하기도. ○…공사측은 또 하오 6시부터 생도식당에서 조참모총장과 충북도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2기 졸업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헬기추락사고로 축하연을 취소. 공사는 이날 축하연에 조총장 내외와 도내 각급 기관장 부부를 초청했으나 사고소식이 알려진 하오 4시30분쯤 초청인사들에게 전화로 『내부사정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고 긴급히 알렸다. ○…계룡대 공군본부는 조참모총장이 헬기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참모차장 최동환중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사고수습에 착수. 공군본부대책위는 즉시 헬기가 추락한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근삼리 현장에 관계자와 기술진등을 보내 시신 수습 및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장에서 기체를 수습한 뒤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조총장의 전용헬기를 레이더를 통해 지켜보던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 근무요원들은 이 헬기가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아연실색.대부분 조종사경력을 지니고 있는 상황실요원들은 조총장이 유능한 조종사 선배였다는 점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 한 장교는 『조총장은 능력과 인품에서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며 울먹거리기도. ○…사고소식을 들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산95의1 공군참모총장 서울공관의 관리책임자 최병철중사(31)는 『조총장은 2일 하오5시쯤 부인과 함께 육사졸업식을 참관하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낸뒤 3일 하오2시쯤 청주로 가기 위해 공관을 떠났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모습. 최중사는 『주로 계룡대공관에 머무는 총장이 일주일에 한두차례 청와대와 국방부 업무보고를 위해 들렀다』며 『이날 아침 공관을 나설때 총장은 정복차림으로,부인 조여사는 양장을 곱게 차려입고 매우 밝은 표정이었다』고 울먹이기도. ○…기상청은 사고시간대인 이날 하오2시부터 3시 사이 사고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시정)은 6㎞로 다소 좋지 않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사고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천관측소의 관측결과용인군 외사면지역의 경우 비는 하오4시 이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은 6㎞ 정도였다』며 『시정 6㎞는 시계가 다소 나쁜 편일 뿐 시정장애를 입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사고시간대중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5.7m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평균풍속은 초속 3.2m의 약한 서북서풍이 불고 있었다』면서 『이 정도의 풍속은 헬기를 조종하는 데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317동 240호 조총장의 집에서는 노모 남증숙씨(86)와 큰어머니 권필녀씨(78)가 이날 하오4시50분쯤 사고소식을 전해듣고 한때 실신하기도. 그러나 주위사람들이 충격을 염려해 조총장 부부가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만 말해 이날 하오11시까지도 아들 부부의 무사함을 비는 기도를 계속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참변을 당한 조종사 강성육소령(35)의 자택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조종사아파트 자동 601호에는 비보를 듣고 달려온 노모(69)가 며느리 박명순씨(35)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다 끝내 실신. 부인 박씨도 사고소식이 믿기지 않는듯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고 노모는 군의관의 링거를 맞고 깨어난 뒤에도 아들의 이름을 계속 불러대는등 침통한 분위기. ◎차세대 헬기 기종… KAL서 생산/전투·정찰·수송 등 다목적 전술기 3일 추락한 공군 15전투비행단소속 UH­60헬기(일명 블랙호크)는 지난 91년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제작한 것을 도입,그동안 군고위관계자등 요인들의 수송용으로 활용해 왔다. 이 기종은 한국군 차세대 헬리콥터 도입계획에 따라 92년 대한항공이 미국 시코르스키사와 기술면허 계약을 맺고 생산하고 있는 다목적 헬기이다. 두개의 엔진이 장착돼 3명의 승무원을 제외하고도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공수할 수 있는 이 헬기는 저공공격 및 부상병후송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최대속도 시속 2백96㎞로 2천2백20㎞의 항속거리,6백㎞의 작전행동반경을 가지고 있다. 미 육군의 기본장비인 이 헬기는 대장갑차와탱크미사일을 장착하고 전투·정찰·지휘·의무지원등의 임무를 전천후로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용이다. 국방부는 90년부터 UH­60헬기 1차사업을 통해 95년까지 81대를 구입키로 하고 현재 5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원은 ▲엔진 쌍발모터 ▲주회전기 16.36m의 4개 날개 ▲길이 19.76m ▲높이 5.13m ▲무게 4천8백19㎏ ▲최고속도 1백60노트 ▲무장 중기관총 2문·미사일·로켓·지뢰살포기 ▲최대체공시간 4시간51분등이다. ▷군용기 추락사고 일지◁ △77·7=비무장지대에서 미육군소속 CH46헬기 북괴 포격에 격추.미군3명 사망 △78·9=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공군F4D 팬텀기 추락.4명 중화상 △84·3=미해병대 소속 CH­53D헬기 포항에 추락 △84·7=충북 영동군 매곡면 상공에서 UH1H헬기 추락.김홍한육군대장등 5명 사망 △84·10=미U2기 오산서 추락 △92·2=경북 선산군 장천면에서 육군소속 UH1H헬기 추락.이현부중장등 7명 사망 △93·8=경북 성주군 금수면에서 해군 LYNX706헬기 추락 10명 사망
  • 동작구의회 의원 횡령혐의로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 박병배검사는 26일 동작구의회 의원인 박성수씨(44)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동작구 노량진2동 낙원주택조합 조합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89년 5월31일 조합비가 입금된 통장에서 3억9천만원을 빼내 영등포구 도림동 토지 6필지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 고3생 학원으로 몰린다/2차수능 대비/과학·사회탐구반 가장 북적

    ◎야간­주말반등 잇단 개설/“학급당 15∼20명꼴… 파행수업 우려” 『재학생을 잡아라』 2차수학능력시험을 40여일 앞두고 전국의 각 입시학원들이 일제히 다양한 강좌를 개설,고3수험생들이 학원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어 고교수업의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일 개강한 대부분의 학원들은 기존의 「주간반」외에 「야간반」과 「주말반」「일요일반」을 따로 편성하고 수학능력시험의 유형에 맞춰 「과학탐구반」「사회탐구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성업중이다. 또 서울 시내중심가 대형 학원에 몰리던 학생들이 예전과는 달리 교통이 편리한 주택가,학교주변의 수능반 개설학원에 대거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동작구 노량진의 H·J학원,신도림동의 D학원,신설동의 C학원등이 「수능 과학탐구과목」의 새로운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재수생보다는 재학생이 상대적으로 「과학탐구영역」등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암기식 위주의 기존 고교교육만으로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특히 「과학탐구영역」의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개강한 신설동 C학원의 경우 2개월전부터 운영해오던 「사회탐구 연합반」「과학탐구연합반」등 5개반외에 「과학탐구 연합반」3개반을 신설,「과학반」에는 무려 5백여명의 수험생이 몰렸다. 특히 「야간반」의 경우 70%쯤이 고3 재학생으로,「과학반」은 개강첫날에 이미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영등포구 신도림동 D학원도 「과학탐구반」 3개반에 6백여명,「사회탐구반」 2개반에 4백여명등 수능대비반에 모두 1천5백여명의 수강생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1천여명정도의 재학생이 「주말반」과 「야간반」에 접수했다. 또 왕십리 D학원의 경우 1차수능시험에서 사회와 과학과목이 어려웠다는 재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사회·과학탐구반」 1개반을 따로 신설,고3 수험생 1백명을 상대로 토·일요일 14시간동안 강의하고 있다. 도봉구 미아동 J학원도 지난 4일 개설한 「수능 야간반」에 고교 재학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으며 서대문구 충정로 Y학원도 「토·일반」「야간반」등의 강좌를마련,고3 수험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신도림동 D학원 김종태강사(49·화학담당)는 『과학과목의 경우 기존의 단순암기식 학교교육만으로는 입시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이 학원에 대거 몰려들어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됐다』면서 『학원에서도 이들 재학생을 상대로 「야간반」「주말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원 과학탐구반에 등록한 김명식군(19·서울K고3년)은 『교과서진도에 맞춰 암기식으로 수업하는 학교의 강의방식 보다는 교과서의 핵심을 짚어나가면서 이해와 응용문제풀이식 위주로 강의하는 학원수업이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솔직히 학교수업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쉽게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광성고 진학지도주임 손갑용교사(50)는 『새로운 입시제도하에서 학교수업만으로는 학생들에게 수능시험등에 알맞는 교육을 시키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고3 1개반에 15∼20명쯤이 학원에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학원강좌에 몰리는 현상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고교수업이 오히려 학원의 보조기능으로 전락하는 파행현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7명의 핸드폰번호 도용/1백차례 공짜 국제전화(조약돌)

    ○…서울동부경찰서는 4일 특수무선전화기에 다른 사람의 무선전화번호를 입력,1백통의 국제전화를 통화료없이 사용해온 김진호씨(39·중고차 매매업·구로구 신도림동 433의8)를 전파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 김씨는 평소 사업관계로 알고지내온 중국계 미국인 조지씨(43·사업)로부터 빌린 고출력 특수무선전화기가 다른 사람의 핸드폰번호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3월17일 최모씨(62·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의 핸드폰번호를 도용,미국 하와이에 사는 아들과 통화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1백차례(통화료 89만여원)에 걸쳐 7명의 핸드폰번호를 도용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 11명에 영장

    서울경찰청은 24일 가짜휘발유를 만든 황의철씨(41·선웅산업부사장·은평구 갈현동 436의35)등 3명과 이를 판 송효근씨(41·경기도 하남시 신한석유 주인)등 주유소 업자 3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유류판매 사업자등록 및 명의를 빌려준 윤석우씨(62·노원구 상계2동435)와 가짜 휘발유를 운반해준 김여종씨(30·영등포구 도림동 237의15)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등은 지난 6월부터 값싼 화공약품인 톨루엔과 솔벤트를 섞은 유사휘발유 7백드럼을 만들어 주유소업자 송씨등에게 한 드럼당 6만8천원씩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등은 주유소에서 가짜휘발유를 드럼당 7만8천∼9만9천4백원씩에 팔아 지금까지 모두 2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 민방위대 창설 17주기념/4백32명 훈·표창/내무부

    내무부는 22일 민방위대창설17주년을 맞아 그동안 민방위대발전에 기여한 민방위유공자와 우수민방위대등 4백32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이날부터 11월초까지 각시·도 주관으로 민방위장비전시회 생활민방위경연대회등 각종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각·시도별로 가진 기념행사에서 이동호내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평소 내실있는 교육훈련을 쌓아 유사시에는 기민하게 위기상황을 극복할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하고 『보다 밝고 명랑한 선진민주사회를 조성하는데 5백만 민방위대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지난 75년 창설된 민방위대는 대원수가 3백90만명에서 5백만명으로 늘었고 그동안 1천7백만명의 대원이 각종 재해복구와 인명구조 활동등에 참여했다. 이날 주요 훈·포장및 표창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현상문(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민방위대장) ▲김관섭(경기 안산시 와동 소양교육강사) ◇국민포장 ▲번형원(부산 서구 토성동3가 소양교육강사) ▲주창구(전남 나주시 영산동 인명구조대장) ◇대통령표창 ▲이근형(충북 청주시 우암동 민방위대장) ▲이정언(문화방송 라디오기술국차장) ▲배재홍(경북 문경군 가은읍 왕능리 민방위대장) ▲노동우(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양교육강사) ▲김두봉(전북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 〃) ▲서종대(광주 서구 주월1동 민방위대장) ◇국무총리표창 ▲박춘석(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소양교육강사) ▲금병항(강원도 동해시 사문동 방위협의회 위원) ▲신린균(대전 중구 대흥2동 민방위대장) ▲박진규(인천 남구 학의1동 〃) ▲김종기(경남 거제군 신현읍 고현리 소양교육강사) ▲유기화(대구 대동은행대리)
  • 돈받고 건축기사 자격증대여 공무원등 51명 적발

    ◎알선한 건설사대표등 3명 구속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상완)는 15일 돈을 받고 건축기사 자격증을 대여해준 공무원,건축기사등 51명을 무더기로 적발,이가운데 이명섭씨(52·건축기사·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439)와 자격증 대여를 알선해온 염선규씨(65·장식업·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36),근로계약서를 위조해 사업자등록을 한 인천 한주건설대표 최진회씨(40·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등 3명을 국가기술자격법과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주택건설업자들로부터 50만∼2백만원씩을 받고 건축기사 자격증을 빌려준 인천시 공무원 권영승씨(33·남하구 건축과 7급)등 공무원 6명과 돈을 주고 자격증을 빌린 부천시 중구 원종동 부영건설 대표 정병무씨(44)등 건설업자 4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산재방지 외면 사장 2명 구속/검찰

    ◎동일제강 장세창·삼영화학 이석준씨/시정명령 묵살,작업환경 개선 미뤄/신체장애·직업병등 유발/25명은 입건 작업장에 산업재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아 사고가 잦았던 기업체 27개가 무더기로 적발돼 대표2명이 구속까지 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김학재부장 안창호검사)는 6일 동국제강계열의 주식회사 동일제강 대표이사 장세창씨(49)와 플라스틱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삼영화학 대표이사 이석준씨(38)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우통신대표이사 박성규씨(53)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이 안전시설미비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하는대신 사업주들을 구속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산업재해방지를 위한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구로동566에 있는 동일제강의 장씨는 지난 82년 8월부터 사장으로 있으면서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의 정기감독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보건 기술진단등을 통해 6차례에 걸쳐 안전시설 개선명령을 받고도 유해시설과 위험 설치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고 안전화 지급등의 의무를 무시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43개항을 위반,최근 10여년 동안 사망 1명 영구신체장애자 77명등 3백90여 차례의 산재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있다. 구로구 신도림동의 삼영화학대표 이씨는 지난89년부터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의 5차례에 걸친 산업안전장치및 유해가스 배기장치 설치명령을 묵살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31개항을 위반 지난5년동안 사망 1명등 중대재해 70여건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플라스틱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성물질인 염화비닐 증기와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톨루엔·메틸에틸케톤등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로 지목돼 지난해 8월 유독성 유기용제 명칭게시·안전관리자 충원등 36개항의 시정명령을 받은뒤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시정한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1·62%에 이르러 일본의 3배·대만의 2배·싱가포르의 4·5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재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손실액이 3조5천억원이나 돼 노사분규로 인한 1조5천억원의 손실을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이 선진국형 산업구조 정착에 절대 필요하다는 노동부의 요청에 따라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구속수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 서해고속도로 제방 붕괴/인천/삼환기업 시공

    ◎해수 유입… 농지 3만평 침수 【인천=김동준기자】 서해안 고속도로 시공을 맡고 있는 주삼환기업(대표 전동진)이 기존 제방 재축조 과정에서 부실공사를 해 제방이 무너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돼 농경지가 9만여㎡가 침수됐다. 24일 인천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오4시쯤 인천시 남동구 수산2동 만수천의 제방(높이 10m,하단폭 20m,상단폭 6m) 1백여m 가량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바닷물이 유입돼 수산·도림동일대 12가구 농경지 9만여㎡가 물에 잠겼다. 사고후 삼환기업측은 긴급 방제에 나서 임시복구됐으나 주민들은 농경지에 염분이 스며들어 앞으로 2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1억1천여만원의 피해보상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사고는 서해안고속도로 2공구 시공을 맡고 있는 삼환측이 고속도로 교각설치를 위해 기존의 만수천 제방에 대한 재축조공사를 하면서 제방의 두께와 폭을 당초 보다 좁혀 시공,수압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이에대해 삼환측은 『고속도로 교각설치를 위해 기존 제방을 다시 쌓았으나 바닷물에 견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피해조사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 교회부지 헌납않자/땅주인 강간범 조작/목사부인등 구속

    【인천】 인천지검 형사3부 양보승검사는 14일 교회부지를 강제로 헌납받기위해 60대 땅주인을 강간범으로 몰아 구속케 한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B교회 담임목사 이모씨(43·사기등 혐의로 구속)의 부인 김춘화씨(37)와 이 교회 오르간반주자 이순복씨(23·여)를 무고혐의로 구속하고 허위증언을 한 전도사 홍혜경씨(28·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황해북도 행정구역표

    ▲사리원시=구천1∼4동 산업동 동1·2동 북1∼4동 운하1·2동 신양동 철산동 상매1·2동 원주동 신흥동 상하동 서리동 대성동 어수동 도림동 광성동 경암동 구용리 신창리 미곡리 만금리 해서리 정방리 봉의리 ▲송림시=동송동 꽃핀동 세살림동 철산동 네길동 신흥동 송산동 운곡동 월봉동 산서동 대흥동 전동 삼가동 오유동 사포1·2동 새마을동 석탑동 마산리 신성리 석탄리 당목리 신량리 당산리 ▲곡산군=곡산읍 송림리 호암리 계수리 문양리 청송리 고성리 초평리 병술리 용암리 동산리 세림리 사현리 월양리 평암리 서촌리 무갈리 계림리 율리 현암리 오리포리 ▲김천군=김천읍 백양리 신강리 남정리 백마리 용성리 현내리 원명리 월암리 계정리 덕산리 강북리 강남리 양합리 문명리 ▲인산군=인산읍 지택리 안창리 평화리 상하리 다전리 석교리 석련리 동사리 상월리 용석리 기춘리 진천리 수현리 연풍리 기린리 백천리 대촌리 냉정리 주암리 ▲봉산군=봉산읍 개촌리 지탑리 토성리 송산리 해서리 선정리 대용리 정방리 봉의리 문현리 구읍리 독정리 마산리 천덕리 오봉리 관정리 구연리 청계리 유정리 ▲서흥군=서흥읍 거문리 가창리 낙촌리 화곡리 청포리 양사리 대평리 화봉리 남한리 자작리 신당리 운천리 송월리 고성리 백암리 당현리 수곡리 삼천리 문무리 김릉리 봉하리 범안리 양암리 ▲수안군=수안읍 남정노동자구 서평리 신대리 상덕리 좌위리 수덕리 철산리 산북리 석교리 용포리 천암리 용현리 도전리 평원리 성교리 옥치리 석담리 주경리 ▲신계군=신계읍 마산리 능수리 태을리 천개리 정봉리 왕당리 중산리 김성리 추천리 부용리 신성리 가무리 백곡리 침교리 구락리 지석리 은점리 천곡리 대정리 화야리 사정리 대평리 화성리 원교리 대성리 신흥리 해포리 광산리 ▲신평군=신평읍 만년노동자구 ●미노동자구 평화리 고읍리 광천리 용산리 장암리 대지리 석암리 선암리 미송리 남천리 생양리 추란전리 도음리 거리소리 ▲연산군=연산읍 홀동노동자구 상곡리 태평리 도치리 신락리 반천리 송산리 대산리 공포리 방정리 송촌리 대용리 옥덕리 생금리 대군리 신장리 ▲연탄군=연탄읍 송죽리 성산리 칠봉리 풍답리 월용리 김봉리 미산리 봉재리 성매리 오봉리 장운리 신흥리 도치리 창매리 신금리 수봉리 문화리 ▲은파군=은파읍 초구리 대청리 묘송리 예로리 강안리 유정리 양동리 옥현리 구련리 기산리 묵천리 갈현리 전산리 적성리 광명노동자구 김대리 신촌리 ▲토산군=토산읍 양사리 용악리 월성리 북포리 안봉리 황강리 매봉리 하남리 봉불리 수합리 합탄리 문성리 미당리 송세리 백화리 송천리 석봉리 ▲평산군=평산군 월천리 탄교리 임산리 산수리 기탄리 해상리 평화리 복수리 삼용리 산성리 한포리 옥천리 주포리 봉탄리 해월리 청수리 봉천리 삼천리 청학노동자구 와현리 용궁리 상암리 ▲황주군=황주읍 신상리 운성리 선봉리 순천리 심촌리 삼정리 대동리 석산리 용궁리 청운리 광천리 인포리 석정 흑교리 고연리 용천리 김석리 장사리 내외리 삼훈리 천주리 철도리 외상리 포남리 구포리 청용리 삼전리 장천리
  • 경관이 10억대 상습도박/주부도박단등 한패 8명에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 유재만검사는 5일 주부도박단과 함께 1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서울 경찰청 제3기동대 소속 운전요원 민경세경장(40)등 8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경장등은 지난달 14일 하오10시부터 다음날 하오 7시까지 영등포구 도림동 250 이정숙씨(39·여)가 경영하는 비밀도박장에 모여 한차례에 1천만원대의 속칭 고스톱판을 벌이는등 영등포경찰서 도림파출소에 근무하던 지난해 2월부터 1백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지하철서 소매치기 예비군중대장 구속

    서울지방철도청 공안담당관실은 14일 한국전자부품의 예비군 중대장인 정수남씨(39·서대문구 연희2동 170)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3일 상오 8시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려던 20대 여자의 핸드백을 열어 현금 3만7천원이 든 지갑을 훔친데 이어 하오 6시30분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2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서울대 전체수석 차지한 이학호군

    ◎전화국 맞벌이부부 아들 “면학만세”/“114안내원 19년 어머니에 감사”/“상대성이론 감명… 물리학 선택/TV과외로 국·영·수 기초닦아”/25평 전세집엔 할머니등 6식구 단란 서울대 신입생전형에서 전체수석합격의 영광은 맞벌이 전화국직원의 맏아들 이학호군(18·양정고 3년)이 차지했다. 『뜻하지 않은 결과라 좀 얼떨떨하지만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군은 수석합격의 소식을 듣는 순간 쑥스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아버지 이용귀씨(45·서울구로전화국 시흥분국 전자실장)와 어머니 성모단씨(41·서울번호 안내국직원)의 손을 덥석 잡았다. 지난10일 20년 근속상을 받은 아버지 이씨에게는 학호의 수석합격 소식이 「생애최고의 선물」이었다. 이군은 과외나 학원보다는 학교수업에 충실한 지능지수 1백56의 「공부벌레」. 고교1년때부터 국어·영어 등 9개 시험과목별로 참고노트를 만들어 새롭고 어려운 문제등을 적어가며 시험준비를 했다. 이 노트는 이군에게 유일한 「참고서」이며 「개인교사」였다. 날마다 상오6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아버지가 모는 프라이드 승용차로 학교에 가 수업과 자습을 마치고 하오8시30분쯤 집에 와 다음날 상오2시까지 공부하고야 잠자리에 드는 하루4시간 밖에 잠을 못자는 꽤나 힘든 규칙생활을 했다. 공부에 유일하게 도움을 받았다면 TV과외로 특히 국어 영어 수학의 기초를 닦는데 힘이 됐다. 『공부를 하다 지루하거나 틈이 나면 「삼국지」등의 소설을 읽거나 브람스의 교향곡을 들으며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는 것이 이군의 긴장해소책이었다. 물리학과를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난87년 신도림 중2학년때 선생님의 물리공식 증명과정을 보며 과학의 깊이에 호기심이 생겨서였다고 했다. 그뒤 쉽게풀어 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물리학기초」「과학의 역사」등 과학도서들을 도서관 등에서 빌려 읽으며 물리학자의 꿈을 키웠다. 아인슈타인등 물리학자가운데에서도 특히 불구의 몸으로 물리학의 대가가된 스티븐 호킹박사를 존경한다고 했다. 지난달 말 지원학과를 정할때는 가까운 친구들이 『왜 배고픈 학문을하려고 고집하느냐』라고 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물리학을 한층 높이고자하려는 그의 포부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앞으로 대학원과 유학등을 통해 깊이있게 물리학을 공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원자세계를 다룬 「쿼크이론」을 연구하고 싶다』고 했다. 몸무게가 80㎏이 넘어 친구들로부터 「공포의 삼겹살」등으로 불리는 이군은 성격이 쾌활하고 낙천적이어서 친구들도 많다. 『입학하기전까지 테니스와 합기도를 배우면서 체중조절을 해 날씬한 몸매를 가꿀 계획』이라고 가족들을 웃길정도였다. 이군의 아버지는 『부모가 모두 직장생활을 하느라 뒷바라지도 변변히 못했는데 이렇게 기쁜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대견해했다. 이씨는 『학호덕분에 상오9시의 출근시간이 상오7시30분으로 당겨져 직장에서 제일 일찍 출근하는 직원이 됐다』고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어머니 성씨는 지난 72년 남편 이씨가 근무하던 서울 영등포전화국에 들어가 19년째 시민들의 전화번호안내를 해오고 있다.신도림동의 25평짜리 2층전세집에는 이군의 할머니 이양순씨(65),동생 광호군(17·구로고2년)과 연희양(13·신도림여중1년)등 6식구가 함께 살고있다.
  • 돈 받고 운전자교육 조작/교통안전협 인천시지부

    ◎성적 높여 수료증… 벌점 낮춰줘 【인천=이영희기자】 도로교통안전협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심재윤·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316의 3)가 교통법규위반등으로 교통벌점기준을 초과해 교정교육을 받으러온 운전사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교육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벌점을 낮춰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전협회는 교육을 마친뒤 평가하도록 되어있는 시험에서도 80점이상으로 조작해 20일간의 면허정지를 없애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온 변모씨(43·인천시 남동구 도림동)등 운전자들에 따르면 안전협회 인천지부는 지난달 28일 상오10시쯤 각종 교통법규위반및 사고로 기준벌점 30점을 초과해 교정교육을 받으러 온 변씨를 비롯,20여명한테 한사람당 6만∼8만원씩 받고 3시간짜리 교정교육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허위조작해 줬다』는 것이다. 변씨는 『교육접수마감시간이 임박한 이날 상오10시쯤 협회직원이 접근,6만원씩만 내면 교육과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해주겠다고 해 각자 돈을 주자 20여분뒤에 교육필증과 면허증을 교부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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