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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재단·가스공사, LNG 핵심부품 국산화

    협력재단·가스공사, LNG 핵심부품 국산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지원하는 민관 공동 동반성장 모델이 중소기업의 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대기업·공공기관의 인프라와 재단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린 결과다.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해도 성능 검증이 어려워 시장 진입에 한계를 겪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과 협력 공공기관은 테스트베드 제공과 8000시간 이상의 실증 기회를 마련했다. 기술 검증에 그치지 않고 초기 직접 구매를 통해 매출 실적까지 확보하도록 뒷받침한 점이 주효했다. 국산화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 외산 대비 부품 비용을 30% 낮추고 조달 기간을 4개월 이상 단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는 협력사에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비용 효율화와 운영 안정성이라는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준 상생 사례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판로 개척도 재단의 핵심 지원 분야다. 중동 에너지 산업 전시회 ‘ADIPEC 2025’ 등에 동반성장관을 구축해 협력사가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전폭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은 2025년 19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국산화 성공 기술은 LNG 산업을 넘어 수소, 우주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앞으로도 협력재단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실증부터 수출 지원까지 아우르는 ‘풀 패키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수출입은행, 中企 ‘초저금리 대출’ 긴급 지원

    수출입은행, 中企 ‘초저금리 대출’ 긴급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고환율 기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고환율 극복 초저금리 상생대출’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결제 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는 수입 결제 부담과 유동성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환율로 인해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이며 수입 원자재 결제 자금에 대해 수은 조달원가 수준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수출입은행은 자체적인 우수한 신용도를 대출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금융 사정이 열악한 기업일수록 금리 인하 체감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지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의 범위를 한층 넓힌 것이다. 수은은 해당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7조원에서 8조원으로 1조원 증액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율 급변동이라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한 옵션도 대폭 강화했다. 대출 통화를 원화와 외화 사이에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통화전환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이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금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다만 타 금융기관 대환용 대출은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차원을 넘어 고환율이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중소기업이 금융 비용 압박에서 벗어나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수출입은행의 핵심 목표다.
  • 서부발전, 우즈벡서 ‘600만 달러’ 수출길

    서부발전, 우즈벡서 ‘600만 달러’ 수출길

    한국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삼아 국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코이카(KOICA)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지 전력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8개사는 현지 기업들과 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5건의 업무협약(MOU)과 구매의향서(LOI)가 체결됐으며, 예상 수주 규모는 600만 달러 이상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7건 이상의 후속 미팅과 3건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 공공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전설비 효율 개선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 파트너와 공동 기술 검증을 거쳐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수출 기업의 해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전력 수요 급증으로 노후 설비 개선 및 재생에너지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베트남에서도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호찌민에 수출지원센터 ‘서해로’를 개소하고, 하노이 응이손2 발전소에서 기자재 홍보설명회를 여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병행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장 개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컨트롤타워’ 가동

    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컨트롤타워’ 가동

    한국전력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복합재난에 대비해 전력망 컨트롤타워의 대응태세를 최종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9일 서울본부 배전스테이션과 관제센터, 변전소를 잇달아 방문해 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복구 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실효성 있게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국 7076곳의 주요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산사태 위험 철탑과 침수 우려 변전소 등 잠재적 위험요인 282건을 발견해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 이는 단순히 설비를 살피는 수준을 넘어 재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정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설비 보강 작업도 속도를 높였다. 배전 분야에서는 변압기 1176대를 교체하고 130만 개의 설비를 대상으로 과학화 진단을 시행해 6000개 이상을 정상화했다. 또한 양수장 등 치수설비 2223곳의 공급선로를 집중 점검하고 설비 보강을 마무리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차단했다. 현재 한전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전국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ICT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 운영 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투입 가능한 긴급 복구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사전점검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안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전력망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을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신한 SOL Plan+, 월 최대 8만 2500P ‘쏠쏠’

    신한 SOL Plan+, 월 최대 8만 2500P ‘쏠쏠’

    신한카드가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슈퍼쏠)’ 런칭과 함께 선보인 ‘신한카드 SOL Plan+(쏠플랜 플러스카드)’가 주거래 고객들 사이에서 알짜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과 은행 서비스 실적을 연계해 매월 최대 8만 25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최대 1.5% 기본 적립을 제공하며, 주유·온라인쇼핑·배달앱 등 생활 밀착 영역에서는 최대 5%까지 특별 적립된다. 소비 패턴에 따라 합리적인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구조다. 특히 은행과의 결합 혜택이 강력하다. 신한은행 결제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잔액을 15일 이상 유지하면 OTT와 디지털 멤버십, 통신요금 정기 결제 시 월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카드 이용 실적과 은행 잔액 유지 실적을 모두 충족할 경우 월 최대 7만 5000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여기에 적립된 포인트를 신한은행 ‘SOL Plan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입금액의 10%를 추가로 더해 최대 8만 2500원이 최종 적립된다. 포인트박스에 예치된 포인트에는 연 5%의 금리까지 제공되어 카드 사용만으로 금융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시니어 특화 상품 ‘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Plan+’는 세대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병원, 마트, 커피·제과점 등 시니어층의 선호 업종에 특별 적립을 집중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카드는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극대화하려는 신한금융의 ‘슈퍼앱’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신한카드는 쏠플랜 플러스카드를 시작으로 슈퍼쏠 플랫폼 내에서 결제와 저축, 투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만원, 해외 겸용 5만 3000원이다.
  • 임업진흥원, 숲의 가치 알린다… 공모전 투표

    임업진흥원, 숲의 가치 알린다… 공모전 투표

    한국임업진흥원이 우리 일상 속 임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우리의 일상, K 포레스트 라이프 사진·영상 공모전’의 대국민 투표를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이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숲푸드(임산물)’와 친환경 ‘목재’, ‘석재’ 등을 통해 우리 삶을 지탱하는 핵심 자원임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특히 숏폼 영상 부문은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순환경영’과정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나무를 베는 행위가 아니라, 적절한 수확과 이용이 오히려 건강한 숲을 만들고 탄소 흡수율을 높인다는 선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부터 접수된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20점씩, 총 40점의 예비 후보작으로 압축됐다. 최종 수상작은 이번 국민투표로 결정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문가 점수가 높은 작품이 최종 순위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대상 1점을 포함해 부문별로 총 1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상금 규모는 총 560만 원이다. 투표는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최대 5개씩 선택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임업과 산림이 우리 국민의 삶 전반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가스공사, 혁신도시 ‘문화·복지 거점’으로

    가스공사, 혁신도시 ‘문화·복지 거점’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이전 10년을 맞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숙제였던 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사회연대경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 내 문화센터 ‘물빛서원’을 주민과 지역 사회적 기업이 소통하는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서 체험 프로그램 등 21개 강좌를 운영한 결과, 1691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혁신도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풍성한 여가 생활을 누리고, 지역 기업들은 판로를 넓히는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문화적 토양을 일궈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상생 모델은 에너지와 복지를 결합한 미래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줄 ‘시민 참여형 햇빛 발전소’ 조성을 지원하고,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로컬 브랜드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퇴원 환자를 위한 ‘중간집 구축 지원’은 지역 밀착형 복지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구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환자가 익숙한 생활권에서 방문 의료와 재활 등 통합돌봄을 받도록 돕는다. 공사는 이처럼 현장과 밀착된 복지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복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주민 체감형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장사다리 강화하는 우리은행… 중소·벤처 지원 보폭 넓힌다

    성장사다리 강화하는 우리은행… 중소·벤처 지원 보폭 넓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생산적 금융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며 첨단전략산업과 수출기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대출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R&D), 설비투자, 수출, 공급망 안정, 기업승계 등 실물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분야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췄지만 담보나 신용도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3월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고성장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이다. 우리은행은 이 협약을 통해 8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3100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Kibo-Star밸리와 TECH밸리 등에 선정된 우수 기술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를 뒷받침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성장 단계별 금융 사다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승계 지원도 생산적 금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3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438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해 기술 중소기업의 승계형 M&A를 돕는다. 최근 창업주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기술기업의 경영 승계 문제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우수 기술과 사업 기반, 고용이 단절되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산업 경쟁력 유지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공동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 프로그램을 연계해 조선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금융과 운전자금 대출 등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조선업 호황에 따른 수주 확대가 협력업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고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과는 AI를 비롯해 바이오, 콘텐츠·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첨단제조 등 국가 미래 경쟁력을 이끌 6대 성장엔진 산업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를 통해 수입신용장 개설과 수출환어음 매입 등을 하나의 통합한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거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금융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산업별 기업 및 공급망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창업부터 성장, 수출, 기업승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술혁신과 설비투자,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물경제 성과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신상품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 KODEX 신상품 신규 상장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끄는 삼성자산운용이 액티브 전략을 결합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4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운용 방식을 발전시킨 상품으로, 기존 상품이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했던 것과 달리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최근 1년간 연 17%(ETF체크 기준) 수준의 월 분배금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3조 1033억원을 끌어모은 대표적인 국내 커버드콜 ETF다. 신규 상품은 코스피 시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특정 산업과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AI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비교지수보다 높게 가져가고, 시장 변화와 기술 트렌드에 맞춰 편입 종목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옵션 운용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주가 상승에 적극 참여하고, 하락장이나 박스권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세제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 대상이며, 주식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이 부과돼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분배금 지급을 위한 분배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영업일 기준 이틀 전인 29일까지 매수하면 첫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할 수 있다.
  • 신한금융, 생산적·포용금융 110조 장전… 미래산업 집중 지원

    신한금융, 생산적·포용금융 110조 장전… 미래산업 집중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해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의 역할을 실물경제 혁신으로 확대한다. 2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11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저성장과 부동산 편중 금융 구조를 혁신해 금융이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중개와 위험분담, 성장지원 등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2030년까지 총 110조원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3~98조원은 생산적 금융으로 지원한다. 우선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을 출자해 AI와 반도체, 기후·에너지, 국가 인프라, 콘텐츠·식품 등 K붐업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여기에 그룹 자체적으로 10~15조원의 투자 재원을 조성해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코스닥 상장사, 프리IPO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담보 중심 대출에서 벗어나 일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72~75조원의 대출을 공급해 산업 전반의 자금 순환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교통·용수 기반시설과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등 국가 전략 인프라에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펀드를 조성했으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와 지역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생산적 금융 PMO를 그룹 CEO가 직접 이끄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를 갖춘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신설했다.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설치해 사업 발굴부터 심사, 투자, 사후 관리까지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룹사별 실행 계획도 확정했다. 국민성장펀드와 그룹 자체 투자, 여신 지원, 포용금융 등을 포함해 올해만 총 20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집행할 계획이다. 추진 성과는 그룹과 주요 자회사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에도 반영해 실행력을 높인다. AI 산업 인프라 투자도 핵심 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 구로구 항동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용인과 부천 등 수도권에서 약 3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금융 주선을 추가 추진한다. 신한은행도 데이터센터 개발, 탄소중립 태양광, 국가 인프라 개발 등 총 350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조성하며 AI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 체계도 마련한다. 신한금융은 금융권 처음으로 기술력과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는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재무 실적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첨단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금융과 투자 심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도 발생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벤처·첨단·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산업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치매 보장 강화한 삼성생명 시니어보험

    치매 보장 강화한 삼성생명 시니어보험

    삼성생명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시니어 고객의 건강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치매와 장기요양(LTC) 보장을 중심으로 뇌질환과 관절질환 보장을 확대한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삼성 웰에이징 건강보험’보다 시니어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치매 치료 보장 확대다. 업계 처음으로 표적 치매 치료제 ‘레켐비’ 치료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ARIA-H(뇌출혈) 부작용까지 보장하는 ‘통합표적치매치료보장특약‘을 도입했다. 치매 치료가 증상 완화에서 질병 진행 억제로 변화하는 치료 환경을 반영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까지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치매와 연관성이 높은 뇌혈관질환, 뇌졸중, 뇌출혈 등 뇌질환 보장도 특약을 통해 확대했다. 치매 보장 역시 경증 이상, 중등도 이상, 중증으로 세분화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관절질환 보장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한 ‘특정관절질환및손상보장특약’을 통해 검사와 진단, 치료, 수술은 물론 인공관절 치환 및 재치환 수술까지 보장한다. 무릎과 어깨, 손목, 발목 등 시니어층에서 발병이 잦은 주요 관절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부담도 줄였다. 경제활동기에는 보험료를 집중 납입하고 은퇴 이후에는 납입 부담을 낮추는 무해약환급금형 체감납입 구조를 적용했다. 또 일반고지형과 건강고지형, 간편고지형을 함께 운영해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건강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덜어주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바이오 등 자금 확대하는 KB금융… 2030년까지 93조 공급

    AI·바이오 등 자금 확대하는 KB금융… 2030년까지 93조 공급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국가 인프라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생산적 금융을 그룹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웠다. 부동산 담보대출 중심의 자금 공급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국가 전략사업으로 자본이 흘러가도록 금융의 역할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사회적 생산성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자본을 우선 배분하는 금융 활동’으로 20일 정의했다. 금융의 본질인 자본의 효율적 재배분 기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9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93조원 가운데 25조원은 투자금융, 68조원은 첨단전략산업과 유망기업 대상 기업대출에 투입된다. 투자금융은 국민성장펀드 출자금 10조원과 그룹 자체 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된다. 국민성장펀드는 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맡고, 자체 투자금은 KB자산운용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한 펀드 조성과 인프라·벤처 투자 등에 활용한다. 기업대출 역시 기존의 담보와 과거 실적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꾼다. KB금융은 투자 기능을 강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지주에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통합 관리하는 CIB마켓부문을 출범했다. 은행 영업점에는 생산적 금융 관련 KPI를 신설했으며, 성장금융추진본부와 첨단전략산업 심사 조직을 만들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국가 성장 기반을 뒷받침할 인프라 투자도 확대 중이다. KB금융은 지난 2월 그룹 계열사가 전액 출자한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했다.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로, 지역균형발전 SOC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반도체 클러스터 에너지 시설, 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성장펀드의 메가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장기 투자에 적합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향후 민간 자본이 국가 기간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39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사업비는 3조 4000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를 맡았다. 이번 사업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인 동시에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도 확대한다. KB금융은 총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등 9개 전략 분야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기업당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한다. 계열 벤처캐피털과 연계한 투자와 멘토링은 물론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 혁신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 강동의 미래 정책,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는다 [현장 행정]

    강동의 미래 정책,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는다 [현장 행정]

    현장 목소리 모아 지원체계 구축창업·공연 등 다양한 건의 쏟아져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조금이라도 청년들이 원하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2026 강동구 청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선거 운동 때 만난 청년들은 강동구의 청년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도 계셨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던 분도 있었다”며 “어떤 연유든 강동과 인연을 맺고 있는 청년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민선 9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 목소리를 모아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앞서 민선 8기 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청년과의 소통을 했지만,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들과의 간담회는 처음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된 행사는 구청장 인사말, 청년정책 소개,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40여명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구에 바라는 점을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현황 설명과 답변을 이어갔다. 애초 1시간으로 계획됐지만, 청년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길동에 사는 한 청년은 “(청년센터) 예산이 커뮤니티별로 한정되어 있어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 같은 경우 인원이 늘어나면 인당 지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지원이 조금 늘어야 하겠다. 인원에 따라 차등할 필요가 있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은 ▲어린이집 확충 ▲청년센터 이용자 관리 강화 ▲공연시설 확충 및 공연 기회 확대 ▲성숙 단계 스타트업 정착 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계 부서 검토 이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각각의 청년들이 놓인 상황이 다른 만큼 다양한 정책 제안을 듣고 싶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영감이 떠오르는 얘기들이었다”며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1년에 두어 번씩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야말·올리세 ‘황금세대’가 떴다… 호날두·모드리치 ‘라스트 댄스’

    야말·올리세 ‘황금세대’가 떴다… 호날두·모드리치 ‘라스트 댄스’

    월드컵은 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들의 퇴장과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이 엇갈리는 무대였다. 2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는 레전드와 신예 스타들의 대비가 더 극명했다. 20년이 넘도록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③·41·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 루카 모드리치(④·41·크로아티아)의 시대가 저물었다. 라민 야말(①·19·스페인), 마이클 올리세(②·25·프랑스) 등이 ‘황금세대’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메시의 모습은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시상식 때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 4도움을 포함해 월드컵 통산 21골 12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는 명성에 비해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결국 첫 출전했던 2006년 독일 대회의 4위가 그의 월드컵 최고 성적으로 남게 됐다. 2018년 러시아 대회 골든볼의 주인공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전성기를 함께 보낸 호날두와의 32강 맞대결이 월드컵 고별전이 됐다. 야말은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16강전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결승전에서 꺾으며 차세대 선두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올리세는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리세는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 ‘축구황제’ 펠레가 세운 6도움 기록을 56년 만에 뛰어넘은 주인공이 됐다.
  • [자치광장] 아름다운 동행

    [자치광장] 아름다운 동행

    유년 시절부터 금천에서 살았다. 소년공으로 가방공장에서 미싱사 기사님의 보조(시다) 일을 하며 가죽에 기름을 칠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연탄배달,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다양한 일을 했다. 금천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구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았다. 조금이라도 금천구민들의 삶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시의원 시절에도 그런 간절함이 정치의 원동력이었다.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지난 6월 구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일 민선 9기 금천구청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구민의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 간절함을, 구민과 동행하는 행정으로 이어 가려고 한다. 1호 결재에도 금천구민을 위한 마음을 담았다.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을 첫 결재 안건으로 택했다. 독산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절차와 안전에 대한 불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전 단계부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소통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실제로 현행법에 따르면 건축허가는 행정청의 재량이 사실상 인정되지 않는 행정처분이다. 데이터센터가 주거밀집지역에 인접하더라도 주민 목소리만을 근거로 인허가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금천구는 1호 결재를 통해 건축허가 접수 시 부지 경계로부터 반경 200m 안에 사는 주민 과반수의 동의서와 자체 체크리스트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검증 절차 역시 철저한 투명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웠다. 전문가 서면 검토(1단계)부터 갈등조정협의회(2단계), 건축위원회 자문(3단계) 순으로 검증을 진행한다. 특히 2단계인 갈등조정협의회에서는 구청과 주민대표, 전문가, 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조정하게 된다. 예컨대 전자파, 소음, 열섬 현상 등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 영향 요소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모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곧바로 부구청장 직속 ‘데이터센터 전담 태스크포스(TF)’도 출범시켰다. TF는 모든 데이터센터 관련 대응을 총괄해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으로 주거밀집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구민과의 소통도 담당한다. 구민들께서 보내 주신 신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감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리스폰서빌리티’(Responsibility)는 응답하는 능력(Response+Ability)으로 풀이할 수 있다. 행정의 출발점은 구민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구민의 삶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함도 결국 구민에게 응답하는 책임감으로 이어져야 한다. 구민의 고통과 필요에 응답해야 한다. 탁상행정의 권위적 구청장의 시대는 갔다. 구민보다 앞서가는 구청장이 아니라, 구민과 같은 길을 걷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 구민 삶을 우선으로 살피며 갈등을 숨기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중요한 결정은 구민과 함께 내리겠다. 구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은 서로를 신뢰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약속을 화려한 말이 아닌 묵직한 결과로 증명하겠다. 최기찬 서울 금천구청장
  •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며… 장애 편견 허무는 송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며… 장애 편견 허무는 송파

    “발달장애인 성악가의 첫 소절을 듣는 순간부터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다시 듣고 싶은 장애인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서울 송파구는 지난 14일 ‘2026년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에서 과감히 탈피해, 참석자들이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생생한 강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성악가 테너 윤용준의 ‘넬라 판타지아’와 ‘지금 이 순간’ 열창으로 시작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승무원이자 은행원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좌뇌의 95%가 손상되는 시련을 극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자까’(우은빈 작가)는 특별강연에서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일어난 생생한 경험을 담담히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장애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시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등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은 물론, 공직자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모두의 AI,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승부”

    “모두의 AI,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승부”

    “인공지능(AI) 모델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갈지도 중요합니다. ‘모두의 AI’도 이를 위한 것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인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한 번에 이루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에서 올해 말부터 외국산 생성형 AI 대신 전 국민이 이용량과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 ‘모두의 AI’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모두의 AI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외국산 AI를 쓰는 사람들이 모두 갈아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외산 AI보다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때 사용자 이동이 가능하다고 보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우선 붙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며 ‘모두의 AI 서비스’는 에이전틱 AI로 전환하는 징검다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또 “우리 자체 역량으로 독자적인 AI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냐는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여전히 계신다”며 “AI를 통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임 1년 동안 한 일 중에 가장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 부총리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 것’이라고 답했다.
  •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여름휴가 즐긴다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서핑, 요트 투어 등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에서 저렴하고 알차게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관광·체험형’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공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3만원 상당 답례품을, 20만원을 기부하면 14만 4000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6만원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원 홍천군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입장권을, 충남 예산군은 스플라스 리솜 온천 사우나·워터파크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전남 여수시는 1시간 요트 투어 이용권을, 부산과 강원 양양군은 서핑보드·슈트 렌털부터 샤워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핑렌털 이용권과 3시간짜리 서핑입문 강습권을 각각 준다. 경남 통영시와 전남 목포시는 한려수도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 이용권을 제공한다. 강원 동해시는 무릉계곡 트레킹 등이 포함된 템플스테이 상품권을 준다. 경북 안동시는 낙동강변 카라반과 글램핑 등 캠핑장 이용권을, 세종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공공 우수야영장인 전월산 캠핑장 할인권을 준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과 국민·신한은행 등 민간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랑, 우수 봉사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중랑, 우수 봉사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서울 중랑구는 지난 15일 2026년 2분기 우수자원봉사자(단체)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46명과 자원봉사단체 5개 단체에 표창했다. 이들은 경로식당 배식 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망우역사문화공원 묘역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메달 수여와 함께 공공시설 이용료 20~50% 감면 등 예우를 추진 중이다. 또 자원봉사데이 운영, 농촌 일손돕기, 신규·전문봉사자 교육, 연합가족봉사단 확대 운영 등 봉사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끄고, 뽑고, 살리고! 오늘부터 에너지 다이어트’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챌린지는 ▲대중교통 이용 ▲미사용 기기 전원 차단 ▲계단 이용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26℃) 유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걸음마부터 콘텐츠 제작, 취업까지… 관악, 맞춤형 AI 교육

    걸음마부터 콘텐츠 제작, 취업까지… 관악, 맞춤형 AI 교육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AI 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AI 기초 및 활용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민 외에도 소상공인이나 예비 창업자, 구직자를 위한 3가지 과정이다. 과정별로 8회씩 총 24회다. ‘AI 첫걸음 과정’은 입문 교육이다. AI를 활용한 블로그와 유튜브, 사진 편집 등을 익힐 수 있다.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안전한 활용법, 올바른 질문법까지 배울 수 있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 특화된 ‘AI 커머스·콘텐츠 제작 과정’도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이나 이커머스 창업 기초, 사진 보정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실전형 강좌다. 취업 준비생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는 ‘AI 취업 패스’는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부터 이력서와 면접 준비, 자격증 대비를 도와준다. 구청 정보화교육 콜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AI를 든든한 동반자로 삼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신기술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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