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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곳 아니었나?…베트남 관광객 귀에 “마약 살래?” 속삭인 남성, 정체는

    안전한 곳 아니었나?…베트남 관광객 귀에 “마약 살래?” 속삭인 남성, 정체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마약을 팔겠다고 접근한 남성이 붙잡혔다. 마약 범죄자에게 사형까지 선고하는 베트남 당국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이 남성은 관광객을 안마 업소로 유인해 수수료를 챙기려던 호객꾼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경미한 벌금형에 그쳤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 마약범죄수사국은 18일(현지시간) 구시가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법 약물을 권유한 현지 남성에게 벌금 250만동(약 15만원)을 부과했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번 단속은 한 남성이 관광객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이 퍼지자 수도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마약범죄수사국은 영상이 공개되자 특별팀을 꾸려 경찰과 함께 수사에 나섰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소환됐다. 그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과거 택시 기사로 일한 경력이 있었다. 조사에서 남성은 자신이 영상 속 인물이라고 인정했다. 택시 기사 시절 외국인 관광객과 자주 접촉했고, 약 2주 전부터 마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시가지를 찾아다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관광객에게 접근해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에게 직접 마약을 판 적도 없고, 마약 배달 장소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 목적은 마약 판매가 아니라 관광객을 안마 업소로 안내해 수수료를 받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남성의 마약 검사 결과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불법 약물을 소지하거나 전달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결국 ‘관광객에게 서비스 이용을 집요하게 권유한 행위’로 벌금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당국은 현지 업체들에게 이런 식의 불법 권유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해달라고 요청했다.
  • 서울경찰, 맘카페와 손잡고 ‘치안 파트너스’ 출범

    서울경찰, 맘카페와 손잡고 ‘치안 파트너스’ 출범

    서울경찰청은 20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치안 파트너스’ 출범식을 열고 맘카페(육아카페) 회원 등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치안 파트너스는 경찰 협력단체로 국한됐던 기존의 치안 협력 범위를 실제 수요 집단까지 확장한 소통 협의체다. 경찰은 생활 현장의 세밀한 치안 요구를 듣기 위해 회원 수 360만명의 국내 최대 맘카페 ‘맘스홀릭 베이비’에서 회원 4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홈페이지에 전용 소통공간인 ‘서울경찰聽(청)’을 개설해 치안파트너스 회원들이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상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접수된 의견은 담당 부서가 직접 검토·답변하고 향후 정책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민주당, ‘검은 돈’ 뿌리 뽑는 통일교·공천뇌물 ‘쌍특검’ 수용해야”

    국민의힘 “민주당, ‘검은 돈’ 뿌리 뽑는 통일교·공천뇌물 ‘쌍특검’ 수용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20일 청와대 앞에서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에 대해 특검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검은 돈을 뿌리 뽑는 쌍특검을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엿새째를 맞는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60여명은 오전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 모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통일교 게이트, 공천 뇌물, 정치권의 뿌리 깊은 이 검은 돈을 뿌리 뽑자는 특검 요구를 왜 외면하고 있느냐”며 “쌍특검을 반드시 수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은 전임 김병기 원내대표 시절 상당 부분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갑자기 이 대통령이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수사 지시 하면서 일이 뒤틀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신천지를 물타기 하려고 끼워 넣었지만, 우리 당에서는 필요하다면 통일교·신천지 두 개 특검을 별도로 진행하자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의 처절한 호소에 조롱으로 응답하는 것은 집권당의 너무나 옹졸하고 비열한 민낯”이라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저격했다. 나경원 의원도 규탄대회에서 “지금 이 순간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야당 대표가 물과 소금으로 죽음을 각오하며 ‘내란종합특검을 제발 하지 말아달라’ 외치고 있다”면서도 “저 시각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겠나, 이 대통령은 들은 채도 하지 않고 한마디로 내란종합특검에 서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세무민용 정략용 2차 종합특검을 즉각 폐기·중단하고 법과 정의가 살아 숨쉴 수 있는 쌍특검을 반드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최형두 의원은 “정 대표가 민주당을 개혁하고 국민의힘도 개혁할 특검을 이재명 정권이 받으라고 당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도 “지금 수사 시스템으로는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니, 권력이 있어도 제대로 수사하려면 특검만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수용’ ‘쌍특검 외면하는 대통령이 몸통이다’ 등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통일교 게이트 진실 규명 쌍특검법 수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신천지와 관련된 문제가 있어 회피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관련돼 있다고 생각하는 그대로 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에 집중하고 신천지 특검은 신천지에 집중하도록 해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자는게 국민의힘의 제안”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오늘부터 신년업무보고…쾌속 주택공급, 강북 활성화

    서울시, 오늘부터 신년업무보고…쾌속 주택공급, 강북 활성화

    서울시 신년 업무보고가 20일 시작됐다. 29개 실국의 업무보고는 해당 실국장의 보고 이후 시장, 부시장단 등 핵심 간부들의 토론으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날에는 ▲주택실(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이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주택 공급과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실은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3년 내 착공 물량을 7만 9000호에서 8만 5000호로 6000호 늘려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도 도입한다. 균형발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전략을 통해 서울을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내년 초 개관을 앞둔 서울 아레나와 최근 개발계획을 발표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개 축을 연결해 직주락이 어우러진 ‘완성형 균형 발전모델’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시공간본부는 규제 철폐와 녹지공간 확보로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11곳) 개발과 유진상가, 인왕시장 통합개발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강북지역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디지털 전환으로 현장 자동화 이끌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디지털 전환으로 현장 자동화 이끌어

    포스코가 철강 물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강 슬래브 야드에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철강 물류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철판 형태인 슬래브가 입고·보관·출하되는 작업장인 슬래브 야드에서는 그간 작업자의 경험과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소재 이동과 확인 과정을 시스템 중심으로 재편하고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주요 변화로는 ▲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 구축이 있다. 이로써 현장 작업자는 반복적인 확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 CCTV 기반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은 소재 이동과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야드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형 AI 제철소 구현을 위해 AX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디지털 혁신과 AI 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조재성 제강부 대리는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작업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스마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아산서 수도권 쓰레기 반입 업체 적발

    천안·아산서 수도권 쓰레기 반입 업체 적발

    충남도는 수도권 생활쓰레기 처리 용역 계약을 맺은 천안·아산 재활용업체에 대한 점검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6일 공주·서산에 이어 19일 천안·아산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천안에 위치한 업체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생활폐기물과 대형 폐기물을 들여온 점을 확인했다. 이 업체는 특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 없이 남양주 쓰레기를 반입해 폐기물관리법 제25조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위반이 확정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산 업체는 서울시 도봉구와 폐합성수지류 등에 대한 위탁 처리 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생활폐기물을 반입·처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사업장 내 폐기물 보관 시설이 파손된 채 방치돼 도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 제1항 보관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도는 천안·아산시를 통해 두 업체에 대한 사법·행정 조치를 병행 추진하도록 했다. 도중원 도 환경관리과장은 “수도권 지자체가 재활용 업체와 생활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을 맺은 사례가 늘며 반입 경로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수도권 폐기물 반입 시도 원천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적발한 공주·서산 재활용 업체는 금천구와의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 계약을 파기하고 더 이상 수도권 쓰레기를 반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두 업체에 대해 1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사전 예고했다.
  • 완도군, 일본 야마가타시와 협력 확대 나서

    완도군, 일본 야마가타시와 협력 확대 나서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 대사와 일본 고승 엔닌이 맺은 1200년 전의 인연을 통해 일본 야마가타시와 우호 증진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야마가타시를 방문했다.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는 ‘장보고가 일본으로 와 엔닌을 배에 태우고 당에 돌아갔다’라는 구절이 있을 정도로 장보고 대사와 엔닌의 인연은 특별하다. 엔닌이 은인이라 여기는 장보고 대사는 828년 완도에서 청해진을 설치하고 일본과 중국,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을 주도했다. 이에 완도군은 이번 일본 야마가타시를 방문해 한일 역사적 교류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수산과 문화, 경제 분야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선다. 또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 홍보 및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를 포함한 완도군 방문단은 첫날 미야기현 마츠시마 수산 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구조와 소비트렌드를 살피고 13일에는 미야기현 수산기술종합센터를 찾아 수산 연구·기술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야마가타시를 방문해 시장과 의장, 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을 면담하고 청해진 설치 12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 상징물 제막에 대한 논의와 완도 수산물 일본 시장 진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토 다카히로 야마가타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야노 히데야 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은 “김과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을 시민들이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며 완도 수산물 유통·판매에 관심을 나타냈다. 14일에는 엔닌이 창건한 릿샤쿠지(야마테라)를 찾아 장보고 대사의 해상 네트워크가 동아시아 불교와 문화 교류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장보고-엔닌 우호 상징 탑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와 엔닌 스님의 교류로 이어진 인연이 한일 양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야마가타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산, 문화, 경제 분야 전반에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철우·김정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재확인… 절차 신속 추진”

    이철우·김정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재확인… 절차 신속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0일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동의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만나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일정, 절차 등을 논의한 뒤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오늘 경북도와 대구시는 통합의 추진 여부와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고 그 결과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동의, 확인하고 대전·충남, 광주·전남과 연계한 통합 절차를 본격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먼저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통합 추진을 위한 도의회 의결을 구하겠다”며 “동시에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더 수렴하고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향후 통합 절차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통합이 진정으로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고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는 경제·산업 육성, 균형발전·광역행정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고,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합 지원에 대해서는 “통합의 방향과 지원 내용은 대구·경북이 함께 준비해온 구상과 큰 틀에서 일치하고 통합에 대한 큰 희망과 기대에도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고 대구·경북이 먼저 준비해온 만큼 국가적인 대통합의 역사에 당당히 앞장서겠다”며 “시군구, 시도의회, 그리고 시도민과 함께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은 2020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를 시작해왔고 대구·경북의 동참이 있어야 국가적인 행정통합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며 “그동안 많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정립해왔고 팬데믹 시기를 지나 중단 없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특별법 “기업 유치 날개, 행정 거품 뺀다”국가산단 지정 요청 등 포함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요소 제거 등으로 정부 권한을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다. 도는 20일 전형식 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자치권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뒷받침할 중앙정부 권한 이양 특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16∼18조에는 △주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우선 이관 △인력 이관 및 행·재정적 지원 △중복 기관 신설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71개 기관이 있다. 문제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간 업무 유사·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부 업무는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데도 여전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을 거치는 행정 낭비도 일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환경 민원의 경우 보통 도나 시군 환경 부서로 접수되지만, 도와 시군에는 관리 권한이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이첩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치 권한 없어 한계점 노출투자심사·예타 10년 간 면제대규모 사업 짧은 시간 내 성과지난 2019년 서산 대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신고는 서산시에 몰렸으나, 조치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어 대처에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기업·노동 분야는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지원과 TV 홈쇼핑 지원, 근로자 직업 훈련, 장애인 채용, 청년 인건비 등에서 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 특별법은 투자심사 등의 면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투자심사 등의 면제에 관한 특례는 특별법 제48조에 담았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의 높은 문턱으로 기간이 한없이 늘어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이 있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3년 100%, 이후 2년 간 50%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16조 경제 효과국세 5조 내고도 국가 지원서 소외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투자진흥지구는 2023년 지정 후 15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8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법 제147조에 담은 국가산단 지정 요청 특례는 특별시장이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30일 이내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호황기 기준 5조 원 가량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하며 국가의 지원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2017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최종 승인은 2024년 이뤄졌다. K-방산 황금기 속에서 국가산단 지정에서 7년을 허비하며 국가적인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시의 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법 제145조 소부장 특화단지, 제134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특례는 우선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도와 대전시는 두 특화단지를 통해 충남의 산업 자원과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 기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고도화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인공지능(AI), 국방 산업 등을 특별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심사 면제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단 지정 요청,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은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특례”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때 모두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교흥 “인천, 한국의 메가시티 만들 것”…인천시장 출마 선언

    김교흥 “인천, 한국의 메가시티 만들 것”…인천시장 출마 선언

    3선의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갑)은 오는 22일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인천시민께서 주신 사랑 덕분에 인천시 부시장부터 국회 사무총장, 3선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입법과 행정을 두루 살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쌓은 모든 역량을 인천과 시민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에 살 수 있도록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22일 오전 10시 20분엔 국회 소통관에서, 오후 2시엔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앞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앞선 지난 10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권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야영장이 마련됐다. 20일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일원에 근로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를 임차해 조성한 야영장은 총 7045㎡ 규모로, 카라반 9개동과 야영사이트 18면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과 접하고 있어 세족장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해 시설점검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3월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야영장 준공으로 근로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칠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야영장 준공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휴식권을 보장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권익·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순항…“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

    경북 포항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순항…“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20일 포항시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사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10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6869㎡)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조건과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377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로 지어진다. 연회장, 회의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으로 수준 높은 호텔 서비스와 브랜드 레스토랑, 연회·행사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해 바다와 이어지는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가 공영주차장인 점을 고려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주차 250면을 확보하는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운영해 시민과 영일대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실시계획 수립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고, 2027년 10월 착공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 특급호텔은 포항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과 국제행사, 시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개발 모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라남도는 20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공청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군 도민공청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장성군 도민공청회에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주요 특례 사항, 통합으로 인해 달라지는 삶 등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 통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해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교육 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참석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 전남도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청회 모든 과정을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많은 도민이 통합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영암에 이어 장성에서도 공청회를 열어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며 “두 차례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군 단위에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균형 발전형 행정통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으로 장성의 심뇌혈관 질환 중심의 의료·바이오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기반 첨단산업, 아열대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과 수출 전문단지 지정 등을 제시하고 이런 전략산업이 행정통합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내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목포와 신안에서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남은 20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청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특별법과 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애경 2080 수입 치약 87%서 금지 성분 검출…“장비 소독하다 섞여”

    애경 2080 수입 치약 87%서 금지 성분 검출…“장비 소독하다 섞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6종)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까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128종에서는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20일 식약처는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애경산업의 2080 수입 치약 전 제조번호 제품 및 국내제조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해외 제조소 도미(Domy)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과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을 수거 및 검사했다”고 말했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식약처는 수입 치약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섞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도미와 애경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도미 조사 결과 트리클로산이 수입 치약 제품에서 검출된 건 이 회사가 2023년 4월부터 치약 제조 장비 소독을 위해 트리클로산을 사용한 게 원인이었다. 신 국장은 “제조 장비에 잔류한 트리클로산 성분이 치약 제품에 섞였고, 작업자별로 소독액 사용 여부와 사용량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치약 제품에 남은 잔류량이 일관되지 않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회수에 필요한 조치가 지연되는 등 회수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 해외 제조소에 대한 수입 품질관리가 미비한 점, 트리클로산이 섞인 수입 치약을 국내에 유통한 점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애경산업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 결과 0.3% 이하 트리클로산 함유 치약 사용에 대한 위해 발생 우려는 낮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규봉 단국대학교 약학과 교수는 브리핑에서 “트리클로산은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돼 축적 가능성이 작다”며 “한국 외 다른나라에서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치약의 최초수입, 판매, 유통단계별 검사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치약의 제조·품질관리기준 의무화를 검토하고 위해 의약외품 제조·수입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치약의 안전성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약 등 의약외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우회전 사고 예방 조례 공청회 개최

    허원 경기도의원, 우회전 사고 예방 조례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인공지능(AI) 기반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해소 및 보행자 안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는 교차로·횡단보도 인근에서 반복되는 대형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감지 기술을 공적 교통안전 영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문가·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대형차량 우회전 사고는 개별 운전자의 부주의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문제”라며, 차량 구조와 도로 환경이 결합한 구조적 위험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고 위험도를 고려한 단계적 적용과 시범사업 추진, 설치 이후 유지관리 체계 구축 등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요한 수석연구원(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은 사고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행자 등이 대형차량 운전자 시야에서 물리적으로 인지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AI 기반 감지 장치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례안에서 대형차량의 정의로 규정하고 있는 버스, 화물차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역시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조례 논의 과정에서 적용 대상 범위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사무소 해 이종일 변호사는 “보행자 안전 강화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사무에 해당하며, 해당 조례안은 상위 법령에 위반되지 않아 제정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형차량’의 범위를 도지사 위임 방식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AI 감지 장치 도입 시 성능 기준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훈시 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김세연 이사장은 시민사회 관점에서 “장치 도입과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조례안의 내용에 공감하며, 시범사업은 사고 다발 구간과 노선버스 운행구간을 중심으로 한 단계적 추진을 제안했다. 관계 부서인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와 교통국 버스관리과에서는 AI 기반 감지 장치의 기술 성숙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부서는 공통적으로 기존 센서·카메라 등 안전 장치와 병행한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사고 예방 효과와 오작동 가능성, 유지관리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장치 설치에 따른 차량 운행 중단 등 현장 여건이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를 마무리하며 허원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조례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교통안전 정책은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방식이 아니라 사고 이전에 위험을 줄이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학부모 부담 제로” 김영춘 충남교육감 출사표

    “학부모 부담 제로” 김영춘 충남교육감 출사표

    김영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20일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충남형 교육 기본수당”을 제시하며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개인 의무를 넘어 ‘국가의 책임’으로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충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민해 왔다. 그 답은 결국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국가책임교육의 5대 비전과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5대 교육 비전은 △국가책임교육과 충남형 교육기본수당으로 학부모 부담 제로화 실현 △기초학력·문해력 완전 보장 및 AI 기반 맞춤형 미래 인재 육성 △‘상생예산제’ 도입으로 사는 곳이 달라도 평등한 상향 평준화 교육 실현 △질문하는 힘으로 AI를 주도하고 인문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 리더 양성 △폭력과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철저히 보호하는 365일 안심 학교(S-Zone) 등이다. 김 위원은 “교육의 희망이 우리 아이들 미래가 되고, 우리 지역 새로운 힘이 되도록 도민과 함께 나가겠다”며 “교육 국가책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충남형 교육기본수당으로 교육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그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후보 직속 교육정책특보와 K-교육정책특보단장, 충남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 (영상) 시진핑의 굴욕인가…하루 2번 로켓 발사 실패, 전례 없는 일 발생 [포착]

    (영상) 시진핑의 굴욕인가…하루 2번 로켓 발사 실패, 전례 없는 일 발생 [포착]

    중국 우주 기업들이 하루 2차례 로켓 발사에 실패하는 전례 없는 일이 발생했다.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톈커지(항천과기)집단(CASC)은 17일(현지시간) SNS에 “이날 0시 55분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B호 운반 로켓을 이용해 인공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CASC에 따르면 로켓은 1·2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비행했지만 3단계에서 이상이 생기면서 결국 발사 실패에 이르렀다. 현재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다. 창정 3B호는 1996년 이후 115회 이상 발사됐지만 실패는 5차례 정도뿐이었다. 마지막 실패는 2020년 4월이므로, 약 6년 만에 발사 실패 사례가 나온 셈이다. 또 한 건의의 로켓 발사 실패 사례는 중국 민영기업에서 나왔다. 싱허둥리항톈커지(성허동력항천과기)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이날 낮 12시 8분 구선싱(케레스) 2호 민영 상업 운반 로켓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으나 로켓 비행 중에 발생한 이상으로 첫 시험비행 임무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발사 실패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한 해당 업체는 “전력을 다해 고장 원인을 조사하겠다”면서 “후속 발사 임무는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 실패 사례들은 중국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루에 두 차례나 로켓 발사가 실패한 일은 중국 ‘우주굴기’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로켓 발사 실패율도 매우 낮았다.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다인 92차례 로켓을 발사해 300여기의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렸지만 실패 사례는 단 두 건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로켓 발사 사례들이 나온 17일을 두고 ‘검은 토요일’이라는 표현을 붙이기도 했다. “불가피한 성장통”…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사례는 중국 우주산업의 빠른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성장통”이라고 의미를 규정한 뒤 “실패를 통해 배우며 신속하게 발사 계획을 이어가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와 이번 사례를 비교하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스타십 로켓 발사에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도 이를 ‘배움의 기회’로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민영 기업은 발사 실패 이후 사과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차이점이다. 관영매체 해방일보의 과학 블로그는 “발사 실패는 끝이 아니며 산업 성숙화를 위해 필요한 단계”라면서 “문제는 실패 여부가 아니라 오류를 철저히 조사하고 경험을 축적, 팀을 재구성해 다음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지”라고 지적했다. 유럽 천체물리학자 대니얼 마린은 “창정 3B호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분명 발사가 중단되겠지만 큰 영향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민영기업의) 구선싱 2호 오작동 역시 비행을 크게 지연시킬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 ‘2차 종합특검법’ 국무회의 의결…‘노상원 수첩’ 다시 캔다

    ‘2차 종합특검법’ 국무회의 의결…‘노상원 수첩’ 다시 캔다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해당 법안이 처리된 지 나흘 만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0일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5건, 법률안 9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2차 종합특검법의 수사 대상은 앞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했던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총 17가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군사 반란’ 혐의,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도 수사한다. 수사 기간은 수사 준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며,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 때까지 특검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토교통부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한 항공철도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됐다. 해당 법안은 국토부가 사고 이해 당사자일 수 있는 상황에서 국토부 소속 기관이 조사를 맡으면 독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개정됐다. 기본사회위원회의 설치·운영 관련 규정을 담은 안건도 심의됐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기본사회위원회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안정적인 생활과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러 부처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지원하는 정책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3대 특검의 공소 유지 및 관봉권·쿠팡 의혹 상설특검 수사를 위한 활동비 등 130억 8516만원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는 내용의 안건도 의결됐다. 회의에서는 대통령 방중·방일 성과 및 후속 조치 계획(외교부·재정경제부),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활용 확대 방안(보훈부·외교부), 재외공관 역할 재창조 이행 계획(외교부), 2026년 달라지는 민생 체감 정책(재경부),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 검토(문화체육관광부) 등 5건의 부처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 구로구, 강력 한파 예보…한파쉼터·응급대피소 운영

    구로구, 강력 한파 예보…한파쉼터·응급대피소 운영

    서울 구로구가 강력 한파 예보에 따라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한파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 동안 평일 총 25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1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립경로당 6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구청 2층 회의실은 평상시에는 쉼터로 활용되며,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응급대피소로 전환된다. 도시안전과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한파특보 시 독거어르신, 거동 불편 어르신,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현장 순찰, 필요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안전과(02-860-3290)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강추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한파특보 발효 시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쉼터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천안시, ‘맞춤형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충남 천안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 특징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농촌형) △농작업지원단 육성 등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는 159개 농가, 총 510명이다. 지난해 370명보다 약 38% 증가했다. 성환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30명을 직접 고용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수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1088개 농가에 4536명의 인력을 연계했다. 고령농 등 취약계층을 돕는 ‘농작업지원단’은 올해 천안배원예농협이 참여하며 총 8개 지역농협으로 확대되어 논·밭갈이, 이앙 등 필수 농작업을 지원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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