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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꿈 실현 인생학교’ 출발 응원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꿈 실현 인생학교’ 출발 응원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3일 순천대학교 문화강당에서 열린 ‘꿈 실현 인생학교’ 입교식에 참석해 입교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학생 주도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전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에서 주관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며 ‘꿈 실현 인생학교’ 꿈 세움 과정에 입교한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앞으로 1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잠재력을 탐색한다”며 “꿈 실현금을 활용한 계획 수립은 물론 캠프와 멘토링,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꿈 실현 인생학교’에 대해 “단순한 장학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배움의 주인이 돼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과 멘토링, 교육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남형 인재육성 모델”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학부모들을 향해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망설일 수도 있겠지만, 한 걸음 뒤에서 믿고 지켜봐 주시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러한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이 전남교육을 대표하는 미래인재 양성의 토대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교생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 순천농협 황규준·정미경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순천농협 황규준·정미경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순천농협 조합원인 황규준·정미경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황규준 부부는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화훼 농업인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화훼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삽목과 정식을 제외한 모든 영농 과정을 기계화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화훼 농업 현장에서 기계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의 선도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 급변하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관목 등 신규 품목의 개발과 확장에 주력하며 농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앞선 안목은 화훼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지역 농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황씨 부부는 본인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습득한 선진 영농 기술을 인근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지역 화훼 산업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 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규준 조합원은 “장래 화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기계화와 품목 다양화에 집중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혼자 잘사는 농업이 아닌 기술 공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새농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과학적인 영농과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는 황규준·정미경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선도 농업인의 혁신 사례가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글로벌 축제 수익금 1565만원 기부…지역사회에 온기

    성북구 글로벌 축제 수익금 1565만원 기부…지역사회에 온기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2025년 성북 글로벌 축제’에서 조성된 이웃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스 참여국과 운영자를 대표해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북구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약 1565만원으로, 지난해 개최된 두 차례의 글로벌 축제 판매 전체 수익금의 10%를 모아 마련됐다. 지난해 9월 21일 열린 라틴아메리카 축제에서 모인 360만 6000원과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성금 1204만 9119원을 더한 금액이다. 올해 기부금은 2023년 축제 개최 이후 최대 규모다.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는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축제를 14년째 지속해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제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북구 관계자들의 헌신과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글로벌 축제는 장소 변경과 함께 규모가 확대되며 관람객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며 “모두 하나 되는 축제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니언즈 음악 쓰지 마!”…스페인 피겨 선수, 올림픽 앞두고 날벼락

    “미니언즈 음악 쓰지 마!”…스페인 피겨 선수, 올림픽 앞두고 날벼락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27)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음악 저작권 문제로 쇼트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놓였다. 사바테는 3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트 프로그램 음악을 올림픽에서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런 상황에 놓여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사바테는 2025~26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문제없이 사용해왔다. 그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미니언즈’ 프로그램에 맞춰 연기를 펼쳤고, 총점 190.23점으로 19위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미니언즈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처스와 자회사인 일루미네이션이 보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주체가 문제를 제기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콜린 스미스 ISU 사무총장은 “이 문제는 스케이팅이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 음악 산업은 통일된 저작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서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형 음반사 관계자들과 저작권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며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참여업소 모집

    여수시,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참여업소 모집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이며 여수시 관내에서 영업 신고를 완료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숙박요금 사전신고제에 이미 참여 중인 업소는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요금 사전신고제는 숙박업소가 적용 예정 요금을 사전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 요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섬박람회를 포함해 여수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숙박업소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불친절 및 부당요금 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숙박요금 사전신고제’를 통해 국제행사 개최 도시에 걸맞은 숙박 서비스 환경 조성과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숙박 요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내 숙박업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숙박 요금 안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과 완전 환경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암군,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영암군,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전남 영암군이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군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1차 농촌기본수당은 주민등록상 올해 1월 29일부터 영암군민으로 등록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결혼이민자(F-6)와 영주 자격 취득자(F-5)도 포함된다. 영암군은 농촌기본수당이 골목상권 소비 등에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인 월출 페이와 종이형 영암사랑상품권 중 하나로 지급하고, 사용기한도 올해 말까지로 제한한다. 수당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고령자·거동 불편자 등은 마을 담당자가 찾아가 지급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수당 지급계획을 수립해 신청 접수, 대상자 확인, 현장 지급 등을 담당하고, 영암군은 기준 마련, 총괄 관리만 담당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은 사람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번 1차 지급을 통해 영암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영암형 농촌 정책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올 하반기에 2차 농촌기본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 달리는 섬박람회 홍보관 ‘다섬이 트럭’ 전국 누빈다

    달리는 섬박람회 홍보관 ‘다섬이 트럭’ 전국 누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달리는 섬박람회 홍보관 ‘다섬이 트럭’을 운영한다. ‘다섬이 트럭’은 전국 각지의 대규모 축제 등 행사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홍보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의미와 비전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트럭 외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와 로고로 꾸몄으며, 내부는 섬박람회 홍보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현장 여건에 따라 리플릿 배포와 이벤트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D-200일을 기념해 여수 주요 거점을 시작으로 3월 부산국제보트쇼, 4월 고양국제꽃박람회, 10월 순천만갈대축제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다섬이 트럭을 통해 전국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섬박람회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 박람회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수시 합격생 위한 예비대학 ‘프리캠퍼스’ 운영

    선문대, 수시 합격생 위한 예비대학 ‘프리캠퍼스’ 운영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2026학년도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프로그램인 ‘프리캠퍼스 2026’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캠퍼스 2026’은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이 입학 전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대학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과 단위의 소규모 운영을 통해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수산생명의학과 △식품공학영양학부 △치위생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글로벌경제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상담심리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했다. 예비 신입생들은 각 학과장 교수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인관계 형성과 ‘공통점 빙고 탐험’, 선배들과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소통하며 대학 생활 긴장을 풀고 유대감을 쌓았다. 대학 관계자느 “프리캠퍼스는 예비 신입생들이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리셋’(R.E.S.E.T)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과정이다. 개인의 여건과 욕구에 맞는 자활·자립 경로를 재설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자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개인별 자활경로 탐색 및 목표 설정 ▲정서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는 심리·소통 교육 ▲기초 재무관리 ▲취업 및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근로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위탁·운영하는 기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등 1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연계 가능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의 참여자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패가망신” 삭제한 李, 대통령기록물법 위반?…安 “불법 인증하는 것”

    “패가망신” 삭제한 李, 대통령기록물법 위반?…安 “불법 인증하는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행보가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데 대해 “글 하나하나가 모두 대통령기록물인데, 임기 후 어떤 방식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계획이냐”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연일 엑스(X)에 세금, 외교, 부동산 등 다방면에 걸쳐 지시 사항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사인(私人)이 아니다. 국가의 행정수반으로서, 법적 절차에 따라 말과 글이 철저히 기록되고 보존되며, 인수인계된다”며 “현 대통령기록물법에서도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된 기록물은 국가 소유이며, 생산과 폐기 과정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대통령은 공무와 직결된 내용을 2010년 자신이 만든 X 계정에 게시하고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공적 기록물을 사적 계정에 남기는 것은 위법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범죄 조직을 겨냥한 경고 의미로 ‘패가망신’을 뜻하는 캄보디아어 게시글을 X에 올렸다가 지운 일을 거론하며 “명백히 법적 절차를 거쳐 보존돼야 하는 대통령기록물임에도 자의적으로 삭제하는 것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영구 보존이 필요한 기록물을 개인이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는 취약점이 드러나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기록물법상,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록물을 폐기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이 대통령의 X 정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을 스스로 인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SNS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X에 한국인 대상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 단속 성과를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과 같은 내용의 글을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로도 번역해 적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삭제 이유에 대해 “충분히 홍보됐다고 판단하셔서 삭제한 걸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아기의 두상을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 ‘교정 헬멧’ 치료가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자녀들이 두상 교정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주 노출되면서 불필요한 불안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두증은 생활 습관 교정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3일 강희정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교수에 따르면 사두증은 영아의 머리 한쪽이 납작해지거나 좌우가 비대칭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사두증은 생후 초기 자세의 영향으로 흔히 나타나는 ‘자세성 사두증’과 신생아의 후두부 봉합선이 조기에 붙는 ‘두개골 유합에 따른 사두증’으로 나뉜다. 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출생 전후나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의 압력을 받으며 생기는 변형이다. 영아의 약 3%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하다. 생후 3개월 이전에 발견됐다면, 아이가 누울 때 납작해진 쪽을 피하고 머리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보다 빨리 닫히는 희소 질환이다. 안면 비대칭이나 봉합선 돌출 여부를 살피는 진찰과 함께 X선, CT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뇌 성장에 영향을 주거나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싼 교정 헬멧보다 ‘자세 점검’이 먼저자녀의 두개골 변형이 걱정된다면 민간에서 고가의 교정 헬멧을 구매하기보다 잠자는 자세를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하기 위해 아기를 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는 원칙은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깨어 있을 때도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뒤통수가 전체적으로 평평해지는 단두증이나 사두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성 사두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터미타임’(Tummy Time)이다. 아기가 깨어 있을 때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노는 시간으로, 목과 몸통 근육 발달을 돕고 머리 뒤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두개골 변형을 줄여준다. 터미타임 중에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만 해야 하고 생후 초기에는 하루 2~3회, 1회당 3~5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기의 적응도와 목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시간과 횟수를 점차 늘려 하루 30~60분 수행을 목표로 한다. 단 아기가 힘들어하면 즉시 바로 눕혀야 하고, 질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푹신한 쿠션이나 이불 등은 금물이다. 수유 직후에는 구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헬멧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사두증의 정도가 심할 경우 아기의 두개골 모양에 맞춰 제작된 헬멧을 하루 20시간 이상 착용해 특정 방향으로 뼈가 자라도록 유도한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6개월 이전이다. 12개월 이후에는 두개골이 상당 부분 굳어 교정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늘어나는 사두증 환자…“정확한 진단이 우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두증 진단 환자는 2024년 1만 100명으로 15년 새 25배가량 증가했다. 2010년 409명이던 사두증 환자는 두상 교정 헬멧과 베개 등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2018년 5585명을 넘겼고, 2024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진단 환자의 99%가 5세 미만 영유아다. 문제는 헬멧 치료가 필요한 만큼 심각하지 않은데도 미용 목적으로 교정을 선택하거나, 병원 진료 없이 곧바로 민간 교정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굳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 아이를 위해 개당 200만~300만원짜리 고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부모도 늘고 있다. 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영유아 건강검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검진 과정에서 전문의에게 머리 모양을 꼼꼼히 확인받고,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 “조준 사격 불능”…러시아의 ‘드론 막는 후드’, 황당·치명적 결함 발견 [밀리터리+]

    “조준 사격 불능”…러시아의 ‘드론 막는 후드’, 황당·치명적 결함 발견 [밀리터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드론에 고가의 전차와 장갑차를 손실하는 일이 반복되자 이를 막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장갑차에 설치할 드론 방어 구조물에 대한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면서 “이러한 유형의 특허로는 두 번째이며 모양과 접이식 메커니즘 때문에 ‘후드’라고 불리는 이러한 구조물은 우크라이나의 설계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BMP-2 보병 전투 차량에 드론 방어 구조물이 장착된 형태의 도면에는 “수륙양용 전투 차량이 수중 장애물을 건널 때 차량을 보호하고 위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1인칭 시점(FPV) 드론과 무인 항공기에서 투하되는 성형작약탄(폭발 에너지를 한 점으로 ‘모아’ 장갑을 뚫는 탄두)의 피해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명시돼 있다. 구조적으로는 드론이나 드론 탑재 폭발물이 기갑 차량 외피에 직접 부딪히기 전 메시·격자·그물 등이 먼저 충격을 받아 폭발하게 하거나 폭발 위치를 차량 본체에서 떨어뜨리는 역할은 우크라이나군의 ‘후드’와 같다. 그러나 러시아 장갑차·기갑전력 전문 평론가인 안드리 타라셴코는 “해당 도면을 보면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있다. 바로 드론 방어 구조물이 포탑이 아닌 차체 측면에 직접 장착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는 포탑 회전을 방해해 사실상 조준 사격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이번에 출원한 드론 방어 구조물에 대한 특허는 이미 지난해 여름 공개됐던 것”이라며 “당시에 개발자들은 해당 구조물이 다른 보호 장치보다 1.5배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면서 실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러시아가 특허 출원을 하긴 했지만 이미 중국에서 모방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드론 막아라!” 미군도 드론 방어 위한 새 지침 발표드론 방어에 애쓰는 나라는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뿐만이 아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식 드론 방어 구조물을 모방한 중국에 이어 미국 국방부 역시 드론 공격으로부터 중요 기반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에서 그물망, 케이블 및 기타 수동적 물리적 방어 수단의 사용을 늘릴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일 “미 국방부의 새로운 지침에서 드론 방어를 위한 강화 구조물과 그물망이 핵심으로 부각됐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산하 합동부대태스크포스 401은 지난주 ‘핵심 기반 시설의 물리적 보호’에 관한 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언급된 ‘핵심 기반 시설’에는 발전소부터 월드컵 등이 열리는 스포츠 경기장까지 다양한 민간 시설을 포함한다. 합동부대태스크포스 401의 맷 로스 준장은 공식 성명에서 “새로운 지침은 우리 군이 연방 및 지방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악성 드론의 증가하는 위협에 맞서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통된 지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발표한 새로운 드론 방어 지침의 핵심 개념은 ‘강화(Harden), 은폐(Obscure), 경계(Perimeter)’로, 첫 글자를 따 ‘HOP’로 불린다. 미 국방부는 보고서를 통해 “보안 강화는 시설 전체를 둘러싸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공중 접근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선택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작은 장애물이라도 저가형 소비자용 드론의 접근을 막고 더 위험한 비행경로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워존은 “이번 지침은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보안 강화 방법의 예시로 그물망과 장력 케이블을 강조한다. 가능한 경우 개폐식 지붕을 닫거나 다른 지붕 개구부를 덮을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특히 2026년 6월 개최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에 관한 관심을 강조하며 “미 국방부의 새로운 지침은 관중을 투척물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그물망을 소형 무인 항공기(sUAS)의 비행 및 관찰을 방해하는 데 재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에서 즐기는 수확의 기쁨!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

    서울에서 즐기는 수확의 기쁨!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

    서울시가 3일 공영텃밭인 ‘자투리 텃밭’ 총 9016구획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자투리 텃밭은 도심 내 국·공유지와 개발제한구역 등 방치됐던 유휴 토지를 정비해 조성한 공간으로, ‘서울형 도시 텃밭 조성 및 관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가 예산을 지원해 17개 자치구가 운영하며 올해 총 19억원이 투입된다. 자투리 텃밭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계절별 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시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3년간 텃밭 참여자의 90% 이상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지난해는 만족도 91.8%, 재참여 의향 95.0%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누구나 도시농업에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도시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생태체험을 위한 ‘어린이 텃밭’ 103곳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 텃밭’ 7곳을 조성했다. 실내 공간에서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총 2만 3080개의 ‘상자 텃밭’도 보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자치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도시 텃밭의 질적 향상과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력 텃밭 교실 운영’ 사업으로 꽃과 허브도 함께 재배하고, 수확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 ‘광주신세계 확장’ 공공기여금 1497억…2028년 개점 목표

    ‘광주신세계 확장’ 공공기여금 1497억…2028년 개점 목표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건립사업과 관련 광주시에 지급할 공공기여금 규모가 총 1497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3일, ‘광천터미널(자동차정류장) 부지 개발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동의’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추진중인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최종 확정된 셈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이번 사전협상에서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규모를 총 1497억원으로 합의했다. 부지면적 10만1150㎡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와 토지가치 상승분 3302억원의 45.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공기여 방법은 현물 129억원과 현금 1368억원으로 이행키로 했다. 또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건설 사업비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분담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 측이 건축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을 교통시설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존 버스 승·하차 및 대합 기능은 지하로 통합·재배치한다. 또 지상부에는 백화점을 확장하고, 호텔과 문화·업무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경우 이르면 2028년 말 확장공사를 마친 뒤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자동차정류장 부지에는 백화점이 신축되며 대규모 버스터미널과 650석 규모의 가변형 다목적 공연장, 200여실 규모의 5성급 호텔, 180m 높이의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포레스트 라이브러리가 조성돼 공연·관광·쇼핑이 결합된 광주 대표 마이스(MICE) 중심 공간을 목표로 한다.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상복합과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와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신세계 직영 양로시설, 해외 학위 연계 국제학교와 인공지능 교육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천터미널 복합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천권 일대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무진대로와 광천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터미널 진출입 차량을 위한 길이 187m, 폭 12m의 양방향 2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해 고속·시외버스는 모두 이 지하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밖에 터미널, 백화점, 공연장, 특급호텔을 이용하려는 일반 차량도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 중앙차로 이전, 택시 승하차장과 픽업존을 겸한 부지 내부 통과도로 개설 등으로 터미널과 백화점의 접근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1992년 개장 이래 호남 교통의 중심이었던 광천터미널이 직주락을 갖춘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며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전현직 대표 등 기소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전현직 대표 등 기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상설특검)이 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뒤 첫 기소다. 상설특검은 이날 엄성환 전 쿠팡CFS 대표, 정종철 현 대표, 쿠팡CFS를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엄 전 대표 등은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쿠팡 CFS의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상설특검이 일괄 공소제기한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총 40명의 근로자들에 대한 것으로 합계 1억 2000여만 원 규모다. 쿠팡은 퇴직 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 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끼어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해 ‘퇴직금 리셋 규정’이라고도 불렸다. 상설특검은 “지난 2개월 가량의 수사 과정에서 기존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쿠팡CFS, 쿠팡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을 통해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혐의없음’ 의견과 달리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다수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며 “이 사건은 근로자 권익 침해 시도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추구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설탕·밀가루 담합 부당 이익 최대한 환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설탕·밀가루 담합 부당 이익 최대한 환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과 관련해 “부당이익을 최대한 환수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설탕 담합 사건은 오는 11일 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행 공정거래법은 담합에 대해 관련 매출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 이를 30%로 상향하는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행령과 과징금 고시를 함께 손질해 과징금이 상한보다 지나치게 낮아지지 않도록 하고, 중대성이 큰 사건에는 하한선도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격 정상화도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물가를 원상 복구하기 위해 가격 재결정 명령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운영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설탕 시장을 과점한 제당 3사는 총 3조 2700억원 규모의 담합으로 설탕 가격을 최대 67%까지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위원장은 “밀가루 담합 사건은 3월 초쯤 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후 심의까지는 2~3개월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7개 제분사는 약 5년 9개월 동안 6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밀가루 가격의 인상 시기와 폭을 담합해 해당 기간 밀가루 가격을 42%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설탕과 밀가루 담합으로 소비자들이 비싼 빵을 먹게 됐지만, 이를 알더라도 고발조차 하기 어렵다”며 “일정 금액 이상 담합에 대해서는 국민고발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현행 공정위 규정은 부당이익 환수를 추정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격 추정 요건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입찰 담합은 유형화가 가능하다”며 “예정가격과 실제 낙찰가의 차이나 일반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삼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 이 대통령 “‘아마’는 없다”…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대못’

    이 대통령 “‘아마’는 없다”…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대못’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한 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정책 실행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아마 이런 기회를 이용해 국민이 중과받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말씀 도중 ‘아마’라는 표현을 두 번 하셨다. 아마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은 신뢰와 예측 가능성이 정말 중요한데 이건 4년을 유예한 게 아니라 1년씩 세 번을 유예해온 것이다. ‘이번에는 끝이다, 진짜 끝이다, 진짜 진짜 끝이다’ 이러면 누가 믿겠느냐”며 그동안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거래에는 수십년간 만들어진 불패 신화가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이해관계를 갖기에 정책 변경이 너무 쉽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또 연장할 거라고) 믿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에 대한 욕구는 워낙 강렬해서 정말 바늘구멍만 한 틈새만 생겨도 확 커지면서 댐이 무너지듯 무너진다”며 “정책 입안 과정에서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치밀해야지, ‘아마’ 이렇게 안된다”고 꼬집었다. 구 부총리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관련해 “강남 3구와 용산 등 기존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던 지역에 대해선 원칙적으로는 5월 9일까지 잔금을 다 납부해야지만 유예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 기간이 촉박한 관계로 5월 9일까지 계약만 하고 3개월 이내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를 하는 경우, 지난해 10월 15일에 신규 지정된 조정지역은 6개월 이내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를 하는 경우 유예를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5월 9일까지 원래 잔금까지 내야하는 거긴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고 ‘정부에서 앞으로 또 연장하겠지’라고 부당한 믿음을 갖게 한 데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에 한해서 계약한 건 인정해주고 기존 것은 8월 9일까지, 지난해 새로 조정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11월 9일까지 잔금이나 중도금을 내면 중과세를 면제해주는 것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구 부총리가 세입자가 있기에 매도가 어려운 매물에 관해 예외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런 경우에 대한 보완 방안은 한번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 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수지 1위’

    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수지 1위’

    충남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수출 및 무역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 결과 2025년 기준 수출액 694억 9000만 달러, 수입액 3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60억 달러다. 아산시의 이 같은 규모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년),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년) 기록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645억 7000만 달러) 대비 49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에 해당한다. 아산 지역은 ‘경제 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5년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420억 달러) 대비 53억 달러 늘었다. 수출 성과는 지역 성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시는 1995년 시 승격 이후 30년 만인 2025년 12월 말 기준 인구 4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평균 연령은 40.9세로 충남(45.5세)과 전국 평균(45.1세)보다 낮다. 시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런베뮤’, 과로사 감독 시작하자 2년 전 산재 뒷북 보고

    [단독] ‘런베뮤’, 과로사 감독 시작하자 2년 전 산재 뒷북 보고

    직원 과로사 의혹에 휩싸였던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고용노동부 기획 감독 착수 직후 과거 발생한 산업재해를 한꺼번에 뒤늦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2년 넘게 제출하지 않았던 산재도 포함됐으며,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이 같은 지연 보고 사실을 적발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3일 확보한 산업재해조사표 명단에 따르면 런베뮤는 지난해 11월 4~5일 이틀 동안 산재 11건을 관할 노동관서에 제출했다. 사고 발생 시점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5월 사이로, 일부는 최대 2년 7개월, 짧아도 6개월가량 보고가 지연됐다. 보고 시점은 지난해 11월 과로사 논란이 불거진 시기와 겹친다. 기획 감독 과정에서 미제출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에 대비해 뒤늦게 정리 제출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재해조사표는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사흘 이상 휴업이 필요한 상처를 입었을 때 사업주가 1개월 이내 제출해야 하는 법정 서류다. 사고 경위와 휴업 일수,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기재해야 하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 처리를 했더라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업장이 스스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기한 내 보고하지 않으면 횟수에 따라 700만~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런베뮤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은 지난해 7월 16일 오전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이 10월 말 해당 사실을 알리면서 장시간 노동에 따른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회사 측과 합의가 이뤄지며 산재 신청은 취하됐지만, 노동부는 같은 달 29일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 본사 등을 대상으로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 장시간 노동 실태와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산업재해조사표 지연 제출 사실도 확인했다. 당국에 뒤늦게 보고된 산재에는 반죽 기계에 손가락이 끼이거나 선반 앞에 쌓인 자재를 옮기다 떨어뜨려 발가락 골절을 입는 등 작업 중 부상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노동부가 감독에 착수하지 않았더라면 회사는 평생 이 사실을 숨겼을 것”이라며 “사업장의 자체적인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한 산재 예방이라는 본래의 산업재해조사표 취지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함께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원인·책임 규명 미완…유족은 조사 밖에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원인·책임 규명 미완…유족은 조사 밖에

    지난해 3월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조사가 해를 넘기도록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노동계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유족 참여가 배제됐다며 사조위 재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참사 발생 1년이 다 돼가지만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한 조사 결과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유족은 참담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기관도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았고, 사고 원인 역시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사조위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유족 참여가 배제되면서 조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유족은 조사 과정을 신뢰할 수 없게 돼 감사원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 참여를 배제한 현 사조위는 해체되어야 한다”며 “이제라도 유족이 참여하는 투명한 사조위를 재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족 측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사고 발생 10개월이 지났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고 책임 회피만 반복되고 있다”며 “최초 창원시에서 구성했던 사조위는 구성원에 대한 NC 측 반발로 파행됐고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말이 돼서야 다시 사조위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조위에서는 경찰 수사내용에 의존하는 사고 조사를 진행하는 상황인데 반대로 경찰은 사조위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피해 유족에게 사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사 과정 참관과 의견 진술을 허용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임에도, 사조위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조위 운영을 맡고 있는 경남도는 법적 한계를 이유로 유족 참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사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라며 “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유족이 사조위에 참여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했다. 다만 도는 “지난해 12월 24일 사조위 회의 이후 유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달 중 사조위 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3월 29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에서 발생했다. 당시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약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숨졌다. 또 다른 관람객 1명은 쇄골 골절로 치료받았고 나머지 1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창원NC파크에 설치돼 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 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문제가 된 루버는 과거 한 차례 탈착됐던 사실도 확인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 시설로, 구장 관리와 시설 운영은 창원시설공단이 맡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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