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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10대 전반기 슬로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

    순천시의회, 10대 전반기 슬로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

    순천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정 운영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로 확정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변화된 광역행정 체계 속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영철 의장은 “지역 행정체계가 크게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에 출범한 만큼 어느 때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25명의 의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집행부와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순천을 만드는 데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슬로건을 향후 각종 회의와 간담회·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상임위원회별 정책 활동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경기 안양시가 관내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연계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 민간 자원과 지역 사회 참여를 연계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립 구조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기업·민간 단체가 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매칭해 총 2만 원이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함께 디딤씨앗통장 1대 2 매칭 적립금(4만 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후원액의 6배인 6만 원이 아동 통장에 쌓이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약 200명의 취약 계층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상 아동 발굴·연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모집·후원자 관리 ▲후원금 집행·아동 후원금 계좌 적립 ▲민간 참여 캠페인 ▲지역 사회 홍보 ▲후원자 발굴 ▲후원 사업 성과 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후원자 모집에 나서 8월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주거비나 대학 등록금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된다.
  •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서울 은평구는 기존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1동 다(多)대학’ 체계로 확대·개편하고 6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은평구에 따르면 시범 운영 지역은 불광1동, 갈현2동, 대조동, 응암2동, 신사2동, 수색동이다. 이들 지역 주민은 하나의 동에서도 여러 대학이 운영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광운대의 ‘인공지능(AI)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서울시립대의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마음표현교실’, 서정대의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등이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은 2023년부터 16개 동주민센터를 동 캠퍼스로 지정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온 평생학습 사업이다. 은평구는 이번 6개 동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동 다(多)대학’ 체계를 단계적으로 16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참여 대학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전문 장비와 실습시설 등 대학의 특화 교육 자원 활용이 필요한 일부 과정은 대학 캠퍼스 방문형으로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인다. 아울러 복지관과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권 공간에서도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며 주민 중심 평생학습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은 은평 배움모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은평구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시 간부회의에 ‘타이머’ 등장… 추경호, 실무 중심 시정 시동

    대구시 간부회의에 ‘타이머’ 등장… 추경호, 실무 중심 시정 시동

    추경호 대구시장이 간부회의에 ‘타이머’를 두도록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핵심 현안에 대한 간부 공무원들의 업무 장악력을 기르고 실무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추 시장은 6일 오전 주재한 간부회의부터 각 실·국장이 주요 현안과 시장 지시사항을 2분 이내에 보고하도록 하고 회의자료를 없애는 등 격식을 깼다. 시정 방향을 신속하게 공유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앞서 그는 취임 직후 ‘도시락 간부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보고시간 준수를 위한 타이머를 도입한 배경에는 실·국장이 핵심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의회나 언론, 시민을 상대로 직접 간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는 추 시장의 지론이 있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과거와 다른 간부회의 분위기에 실·국장들은 긴장한 가운데 통상적인 회의 형식과 격식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 추 시장은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업무 지시를 내렸다.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대해 “대구시 업무 중에 경제와 관련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며 “실국별로 안건을 적극 발굴하고 본 회의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마철 재난 대비 상황을 살핀 그는 재난안전실과 환경수자원국에 “과거 발생했던 재난이 재발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취수원 다변화 대안으로 추진 중인 복류수 실증 실험에 대해서도 “대표성 있는 전문가 집단을 검증단에 참여시키고 시민단체와도 적극 소통하는 등 과학적이고 객관적 검증에 최대한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 직속 청년특보 신설과 관련해서는 속도감 있는 선발을 지시했다. 추 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고 청년들에게 정책 운용의 주도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적임자가 선발되도록 많은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게 하고 공정하게 선정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추 시장은 “시장이 결정한 모든 것은 시장이 직접 책임을 진다”며 “공무원들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적극적으로 일을 하되, 사익 추구가 있을 경우에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시민 고충 및 각종 규제 해결, 언론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실·국장이 현안을 꿰뚫고 있어야 민선 9기 시정비전인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며 “실행과 실무 중심의 시정 추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 ‘2026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 개강…시민 33명 참여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 ‘2026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 개강…시민 33명 참여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순천시가 주최하고 더웰니스컴퍼니가 후원한 ‘2026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달 25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진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까지 총 15차시(4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됐다. 지역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웰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순천 시민 33명이 참여한다. 웰니스 이론과 실습, 코칭 역량을 함께 익히는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치유 도시 순천과 웰니스 코치의 역할 ▲자기 이해 ▲영양 ▲마음챙김 ▲운동 ▲코칭 실습 등 웰니스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민 대상 웰니스 커뮤니티를 시범 운영해 교육 내용을 지역사회에 직접 적용하는 실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민영 웰니스문화관광과 교수는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은 시민들이 지역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치유와 관광이 융합된 지역 특화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웰니스 코칭, 정원·생태·문화관광 해설, 테마형 숙박시설 창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해설사 기본 과정과 순천만 탐조 전문가 양성과정 등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도 정책금융 공공기관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시동

    경기도 정책금융 공공기관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시동

    경기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공공기관인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본격화한다. 도는 이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인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TF’를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은 추미애 지사의 공약이다. TF는 ▲총괄반 ▲펀드설립반 등 2개 반, 총 10명 규모로 구성되며 설립 초기 2~3개월 동안 투자공사 설립 기초를 다지고 행정절차에 착수하는 1단계 과정을 거친다. 이어 향후 경기도 조직개편 시 전문성과 집행력을 한층 강화한 ‘단(團)’ 체제로 격상해 정식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담 TF는 경기미래투자공사가 최종 설립될 때까지 공청회 개최,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에 필요한 제반 행정 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공사의 핵심 재원이 될 정책 펀드 구조를 설계하고 민간 자본 유치 및 시·군 협업을 통한 재원 조달 계획 수립, 반도체·AI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투자를 추진한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외부 금융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리·운용기관인 ‘공사’와 투자자산인 ‘투자펀드’를 이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적 자금을 주요 재원으로 삼아 국민성장펀드나 PIS펀드(해외건설투자펀드) 형태의 공적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사업 특성과 위험 구조를 고려해 다층적인 자(子)펀드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자펀드의 실제 운용은 민간에 위탁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AI·반도체·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 ▲전력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벤처 스케일업 ▲반도체 유관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건설 등 지역경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대기업 관련 투자 시에는 인재 양성 등 상생 방안을 투자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호황의 성과가 전략산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거점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7월 관계기관 협의와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 검토, 설립 심의 및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2027년 하반기 중 법인 등기 및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기금과 같은 단기적인 방안으로는 반도체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없다. 투자공사 같은 단단한 제도적 틀이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반도체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지금, 빠르고 단단하게 ‘지속 성장’, ‘공유 성장’의 틀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개소…농생명용지 첫 국가기관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개소…농생명용지 첫 국가기관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첫 공공기관이 들어서며 9430ha에 달하는 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생명용지 5공구에 들어서는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국가 연구 기관이다. 2009년 새만금 농생명용지 착공 이후 17년 만에 처음 문을 연 국가기관이다. 연구·부속시설 5개 동과 100ha 규모의 시험연구 재배지를 갖췄다. 센터는 새만금 간척지 특유의 염분·습해 등 환경적 제약을 극복할 작물 재배기법과 토양·수질 관리 방안, 물·양분 정밀관리 노하우를 개발해 입주 농가에 전수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번 개소로 새만금이 국가 식량안보와 첨단농업, 지역발전을 실증하는 거점으로 도약해 대규모 작물 생산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간척지 농업, 국가 식량 전략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간척지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간척지농업의 발전 방향과 데이터 기반 연구 방안, 농어촌공사의 부지 활용 전략, 스마트농업 기술 등 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이원택 지사는 “센터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입주 농업인들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지원을 넓혀가겠다”며 “새만금이 K-푸드 수출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기수 천안시장 “민선9기 시정운영 시민에게 듣는다”

    장기수 천안시장 “민선9기 시정운영 시민에게 듣는다”

    충남 천안시는 장기수 시장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민과 직접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인접한 읍면동을 권역별로 통합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으로 열린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현안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성환읍과 직산읍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환문화회관에서 시작해 독립기념관(24일), 천안시청(28일) 등에서 9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HD현대1%나눔재단,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

    HD현대1%나눔재단,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영암군과 HD현대1%나눔재단은 3일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더 기찬밥상 프리미엄’에서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끼 영암 1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복한끼 사업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활동으로 영암을 비롯해 서울과 울산 등 전국에서 나눔 문화를 펼치고 있다. 행복한끼 영암 10호점에서는 매년 5000만원을 투입해 결식 우려 및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3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명절 등 연 5회 특별식을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통해 세탁 지원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더 기찬밥상 프리미엄은 영암시니어클럽 및 사회적협동조합 정성그린이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이번 행복한끼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행복한끼 영암 10호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내가 만든 숏폼·만화 중구 ‘청렴 교과서’ 된다

    내가 만든 숏폼·만화 중구 ‘청렴 교과서’ 된다

    서울 중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일상에서 청렴과 적극행정, 소통 문화를 더욱 확산할 ‘2026년 청렴중구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한다. 주제는 청렴, 적극행정, 소통이다. ‘청렴’은 청렴중구를 위한 희망 메시지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의 가치를 담으면 된다. ‘적극행정’은 구의 적극행정 의지와 우수사례·미담을 소개하는 내용이면 된다. ‘소통’은 주민과 직원, 직원 간 소통을 끌어낼 수 있는 내용을 작품에 표현하면 된다. 분야는 표어·슬로건, 숏폼, 인스타툰 등 3개다. 표어는 주제 관련 20자 내외 문구를 작품에 담긴 의미의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숏폼은 주제 관련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다. 인스타툰은 주제 관련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만화 10컷 이내로 제작해서 내면 된다. 주민은 물론 중구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 등에 다니는 생활권자와 구청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네이버 설문폼으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숏폼과 인스타툰은 작품파일을 이메일로도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 등을 평가한다. 주민·생활권자 부문에서 9점, 직원 부문에서 6점 등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15개 작품을 뽑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결과는 9월 중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한다. 구는 수상작을 청렴 교육과 반부패 시책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선 9기에도 청렴과 적극행정, 소통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의장에 임인환 만장일치 선출…“대구시와 견제·협치 균형”

    대구시의장에 임인환 만장일치 선출…“대구시와 견제·협치 균형”

    대구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임인환(국민의힘·중구1)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6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통해 임 의원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이태손(국민의힘·달서구4), 김재용(국민의힘·북구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모두 36명 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임 의원은 의장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동료 의원 모두가 이탈표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의회를 정말 잘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의장단을 비롯해 의원 개개인과 상시 소통하며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경북도의회, 경북도와 최대한 밀접하게 의논해 나가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사례도 면밀히 살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힘만으로는 대기업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시의회와 대구시, 지역 정치권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 지역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견제와 협치의 균형’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견제할 일은 확실하게 견제하겠다”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할 현안은 적극적으로 협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비정상적인 조례안의 무리한 발의를 걸러낼 수 있도록 사전 심사 체계를 강화하고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 원구성 마무리한 포항시의회…국힘 갈등 진통 예고

    원구성 마무리한 포항시의회…국힘 갈등 진통 예고

    제10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를 예고하며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시의회는 6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회운영위원회는 국민의힘 남당협 소속 임주희 시의원이 총 의원 33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역시 국민의힘 남당협 소속 김영헌 시의원이 21표를 얻어 위원장에 올랐다. 경제산업위원회와 복지환경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돌아갔다. 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김상민 시의원이 19표, 복지환경위원회는 김만호 시의원이 19표, 건설도시위원회는 박칠용 시의원이 19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소수당인 민주당과 협치를 이뤄낸 모양새지만 국민의힘 남구·울릉당협(남당협)과 북구당협(북당협) 간 내부 갈등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의장단 선출 과정에 남당협에서는 김철수 의원과 이재진 의원이 출마했다. 김철수 의원으로 남당협 내부 의견이 모아졌고, 이재진 의원이 북당협을 등에 업고 출마를 강행하려 하자 갈등이 불거졌다. 제9대 포항시의회에서 북당협은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가져간 바 있다. 이에 이재진 의원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의장단을 장악하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일 치러진 의장단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민주당이 힘을 보태며 김철수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고,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구성은 마무리됐으나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따른 진통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국민의힘이 당무감사위를 가동해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하기로 하면서다.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단 선거를 치른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것으로, 충북 옥천군의회와 포항시의회가 거론되고 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항시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회 내부의 건강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포항시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 부산 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해 위기 신호 감지…예방 치안 강화

    부산 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해 위기 신호 감지…예방 치안 강화

    부산경찰청이 112 반복 신고를 분석해 위험 징후를 발견하고 선제 대응하는 예방 치안 활동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112 반복 신고 분석 기반 예방 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12에 여러 차례 접수된 신고를 ‘범죄의 전조’ 또는 ‘일상 속 위험 신호’로 여기고 빈도와 유형, 내용 등을 파악해 선제 대응하는 것이다. 사소해 보이는 신고를 연결하면 위험 징후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한 예로 경찰은 지난 1월 대로변에서 지나가는 차량과 사람들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30대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 112 신고 분석 결과 A씨가 이전에도 문신을 보이며 상인들을 위협해 동네 폭력배로 불렸고, 심야에 외국인 관광객 뒤를 따르며 협박하는 등의 행동을 저질러 1년간 총 13회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또 부산 한 상점가를 배회하며 식당이나 주점에 술을 내놓으라고 강요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협한 B씨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B씨와 관련된 112 신고는 지난 1년간 21차례 접수됐다. 그동안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리하거나 경고 후 귀가 조치했지만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일이 잦고, 신고 처리 과정에서 90대인 친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도 확인되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부산경찰청은 특정 기간 내 동일 대상자 또는 동일 장소에서 유사한 내용으로 접수된 신고를 반복 신고로 정의했다. 신고 유형은 이상 동기 범죄, 자살 등 정신 위기, 생계형 범죄, 비경찰 업무 관련 신고 등 9개로 분류하고, 지난 3개월~1년간 3회 이상 반복 신고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112 신고 접수 시스템상 별칭 등록 기능에 입력한다. 다시 신고가 접수되면 과거 신고 내용까지 고려해 상황실과 출동 경찰관이 대응 수위를 결정한다. 부산경찰청은 9개 유형 가운데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이상 동기 성향 신고가 접수되면 초기 단계부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강력범죄로 비화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생계형 범죄 또는 정신 위기 신고는 ‘개입의 신호’로 인식, 관계 기관과 연계해 공공복지 체계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또 부산시 ‘120 바로 콜센터’의 운영 방법을 협의해 비경찰 업무를 분산하고, 경찰은 반복 신고 속에 숨은 범죄 징후를 감지해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등 본연 치안에 집중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반복 신고 분석을 통해 일상 속 각종 갈등 등이 범죄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면, 경찰의 수사 업무량이 줄고, 수사 품질은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옛 성내2동 주민센터, ‘성내문화체육센터’로 인생 2막 시작한다

    옛 성내2동 주민센터, ‘성내문화체육센터’로 인생 2막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는 기존 청사를 새롭게 단장한 ‘성내문화체육센터’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성내문화체육센터는 옛 성내2동 주민센터를 주민 생활과 가까운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재조성한 곳이다. 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운동과 여가, 소모임 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885㎡ 규모로 탈바꿈했다. 구는 센터 지하 1층에는 악기연습실, 1층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2층에는 각종 회의와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모임실이 들어섰다. 3층은 탁구와 댄스 연습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조성했다. 시설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임실과 대강당 등은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는 인터넷 포털 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대관료는 2시간 기준 2만원이다. 초과 이용할 때는 시간당 1만원이 추가된다. 주민에게는 대관료의 50%를 감면해준다. 대관 신청과 이용에 관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 1층에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을 원하면 강동구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3~4명이 한 팀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기존 공공청사를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하게 되어 더 뜻깊다”며 “센터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에 주재현·박성미 의원 선출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에 주재현·박성미 의원 선출

    전남 여수시의회가 6일 제9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주재현 의원과 박성미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주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저에 대한 믿음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의원 여러분과 함께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키며 상생하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더욱 성실하게 일하겠다”며 “권한이 아닌 책임으로 여기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모두가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시민을 위한 마음은 하나라고 믿는다”며 “의원 모두가 더 소통하고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 광주 찾은 배재고 야구부 사과문…“하면 안 되는 행동, 진심으로 반성”

    광주 찾은 배재고 야구부 사과문…“하면 안 되는 행동, 진심으로 반성”

    고교야구 경기 도중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6일 광주를 찾아 피해 학생 선수들과 광주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원 36명 전원과 학부모 일부, 교직원 등 86명은 이날 오후 3시쯤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했다. 배재고 야구부 주장 A군은 이날 낭독한 사과문에서 “저희가 광주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불편하셨을 텐데, 귀한 시간 마련해주신 광주일고에 감사드린다”며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들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광주일고 선수들과 학부모님, 광주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야구를 떠나서 인성이나 태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다시 한번 배우게 됐다”며 “같은 선수로서 정말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고 일어나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선수들의 좋지 못한 발언,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항상 마음속 깊이 반성하는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재고 야구부 감독도 사과문을 통해 “저희 야구부 학생 선수들의 지역 비하 응원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임을 인정한다”며 “학생들을 잘 이끌고 가르쳐야 할 지도자로서 저의 책임이 가장 크기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감독은 “승패에만 집중하느라 잘못된 응원 소리를 바로 파악하지 못했고 제때 제지하지 못했다”며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저도 모르게 잊고 있었고, 저의 언행과 지도 방식이 올바른 본보기가 되지 못한 듯해 더욱 깊이 자책하며 부끄러울 뿐”이라고 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장 등 배재고 교직원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탈이나 실수가 아닌 윤리 의식과 역사 인식에 대한 총체적인 붕괴에서 비롯된 사례로 보고 심각하게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태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및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러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도중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율동과 함께 반복해 외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학생은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한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샀다. 배재고는 선창한 학생과 ‘탱크데이’라고 소리친 학생 총 2명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으로, 결과에 따라 교장·교감 등 관리자 책임을 물을지 여부도 검토한다. 학교와 교육청 처분과는 별도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와 함께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의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다. 한편 배재고 방문단은 광주일고에서 약 30분간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지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참배에 동행할 예정이다.
  • 전장의 새로운 이동 수단 고민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전장의 새로운 이동 수단 고민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가 시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넓은 평원에 장애물은 나무 정도에 불과하지만, 대공미사일과 드론의 발전으로 전선에서 차량과 헬리콥터의 이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런 제약을 극복하고자 러시아는 오토바이를 대량 보급하여 병력을 실어 날랐고, 우크라이나는 무인 지상 로봇을 이용해 물자와 부상병을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부설되는 지뢰와 드론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 양측은 전선에서 빠른 이동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하늘을 나는 소형 이동장치라는 공통점이 있다. 러시아 통합무인솔루션센터(TsKBR)는 오프로드 오토바이나 전지형 차량을 대신하여 지뢰밭, 참호, 작은 수로와 같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1인승 헬리콥터를 공개했다. 해당 장비는 30분 이내에 신속하게 조립이 가능하고, 기체는 동일한 마스트에 두 개의 동력 주 로터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기존 헬리콥터의 꼬리 로터와 긴 꼬리 붐을 제거한 동축 반전 구조를 지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 헬기의 비행 영상을 공개했고, 1인칭 시점(FPV) 드론 조종사가 쉽게 조종할 수 있다는 업체의 주장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정부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에어바이크와 공중 이동형 버기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혁신 조직인 브레이브1이 자국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브레이브1 관계자는 “에어바이크와 공중 이동형 버기는 무인 플랫폼으로 설계될 수 있으며, 병력 하차 후 자율적으로 기지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혀 드론과 결합된 기술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우크라이나가 관심을 가진 에어바이크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공개된 제품이 있다. 2025년 폴란드 회사 볼로나우트는 개인용 비행체인 ‘에어바이크’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5개의 소형 터보제트 엔진으로 움직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라고 한다. 비행 컴퓨터가 자동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탄소 섬유 복합재로 제작되어 가볍다. 스웨덴의 제트슨사는 1인승 완전 전기식 유인 멀티콥터인 ‘제트슨 원’을 개발했다. 이 기체는 경량 알루미늄-탄소 섬유 프레임, 개방형 1인승 조종석, 그리고 안정성과 이중화를 제공하도록 배치된 프로펠러가 장착된 8개의 전기 모터를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자국 헬기에도 쓰이는 안정적인 마이크로 헬리콥터와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에서 파생된 유인 이동 수단의 경쟁이 전선 이동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무인 이동체를 이용한 전선 이동 수단을 고려하는 군대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함께 이룬 주민자치…2026년 성북구 ‘주민총회’ 대장정 돌입

    함께 이룬 주민자치…2026년 성북구 ‘주민총회’ 대장정 돌입

    “주민총회에서 정릉2동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내년에 우리 동네가 해야 할 과제가 뭘까 심사숙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정릉2동을 더 확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정릉감리교회에서 열린 정릉2동 주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린 정릉2동 총회에는 36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추진 경과보고, 주민자치 공동협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달 23일 돈암1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2026년 주민총회를 시작했다. ‘모두의 참여, 함께 만드는 결정’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총회는 8일까지 20개 동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내년도 주민자치 계획과 마을사업 추진 방향 등을 결정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이 풀어가야 할 과제를 발견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부터 투표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결정하는 참여형 공론의 장이다. 성북구는 주민자치회 중심의 숙의 과정과 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성북형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돈암1동 총회에는 400여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릉2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이경숙(75)씨는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이웃과 공감대를 찾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이런 자치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 동네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릉2동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최남주(66)씨도 “벌써 일곱 번째 진행되는 올해 총회는 성북구가 다른 구에 비해 주민 자치가 월등히 앞서간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이 주도하는 성북형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성 고향사랑 넘치네~~”…최단 기단 기부금 10억 원 돌파

    “안성 고향사랑 넘치네~~”…최단 기단 기부금 10억 원 돌파

    경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누적 기부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기간에 10억 원을 모았다. 지난해 연말정산 수요가 집중되는 11월 말 10억 원을 달성한 것과 달리 올해는 연말 기부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초 10억 원을 넘어섰다. 시는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운영과 기부자 중심의 지정기부사업 확대, 지속적인 이벤트 활동을 꼽았다. 시는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답례품 공급업체 협의회를 통해 품질 관리와 신규 답례품 발굴,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형 당뇨 지원 사업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 사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 사업 등 3개 지정기부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기부자가 관심 분야에 맞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부 공감대를 넓혔다. 이와 함께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기부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정기부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속옷을 왜 꼭 벗어야 하나” 日서 ‘여학생 건강검진’ 논란…학부모 분통

    “속옷을 왜 꼭 벗어야 하나” 日서 ‘여학생 건강검진’ 논란…학부모 분통

    일본 학교의 건강검진 과정에서 여학생의 브래지어 착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학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으나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학교 현장의 혼선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마이니치신문은 매년 실시되는 학내 건강검진과 관련해 자녀의 속옷 착용 가능 여부를 묻는 학부모들의 의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 1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생활 보호를 고려한 검진 환경을 조성하라는 지침을 전국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 해당 지침에는 검진 시 체육복이나 속옷을 입거나 수건으로 몸을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상반신 속옷 탈의 여부에 대한 세부 기준은 명시되지 않아 학교마다 대응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실제 현장 운영 방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본학교보건학회가 2025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옷을 입은 채 검진을 진행한다고 답한 학교는 87.4%에 달했다. 대기 공간에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체육복·수건 등으로 몸을 가리게 조치한 학교도 52.3%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 통지 이후에도 여전히 상반신을 완전히 노출한 채 검진을 진행하는 학교도 적지 않다. 이는 옷이나 속옷을 입은 상태로 검진할 경우 척추측만증 등 골격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고, 청진기를 통한 심장음 청취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우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착용한 의복이 정확한 진단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무조건 속옷을 입어도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학교와 담당 의사, 학부모가 소통해 합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면서도 검진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절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본성교육협회 회장인 노즈 유지 쓰쿠바대 명예교수는 “이번 사안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라는 점을 학교가 인지해야 한다”며 “검진 과정에서 수치심이나 불안을 느끼면 향후 건강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의학적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미 세심한 배려를 통해 대안을 찾은 학교들의 사례가 있는 만큼 학생 보호와 정확한 진단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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