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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이 입원실서 초등생 환자 성폭력” 충격…‘이 나라’ 충격 실태

    “의료진이 입원실서 초등생 환자 성폭력” 충격…‘이 나라’ 충격 실태

    일본의 의료기관 15% 이상에서 의료진에 의한 환자 성폭력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어린이가정청의 의료기관 내 성폭력 실태 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903곳 중 15.5%(140곳)가 의사 등 의료 종사자로부터 성적 피해를 봤다는 환자의 호소나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의료기관 대상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정부 차원의 첫 실태 발표다. 조사 결과 피해 발생 장소는 입원실이 36.2%로 가장 많았다. 피해 당사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9세 및 20~30대가 4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이 29.4%, 40~50대는 18.3% 순이었다. 특히 18세 이하 미성년자 피해도 전체의 10.1%(중고생 6.4%, 초등학생 이하 3.7%)에 달했다. 주요 가해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성적 부위를 제외한 신체 접촉이 44.2%로 가장 많았고, 성적 부위 접촉(37.2%), 성희롱적 발언(21.2%)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촬영이나 동의 없는 성관계 같은 중대 범죄 사례도 보고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이른바 ‘일본판 DBS’(범죄경력조회 시스템) 제도와 맞물려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일본판 DBS는 어린이와 접촉하는 직업에 종사할 경우 성범죄 이력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의무 확인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정부는 해당 제도를 포함한 ‘어린이 성폭력 방지법’을 시행 3년 후 재검토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에 포함할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일본 어린이가정청 관계자는 “환자를 돌보고 치료해야 할 의료진이 성폭력을 가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후생노동성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안영철 부산외대 교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안영철 부산외대 교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4대 이사장에 안영철 부산외국어대 교수가 6일 임명됐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2029년 5월 5일까지다. 안 이사장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재정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기후경제사회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을 둘러싼 정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역할과 기능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정책 대응력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며 “전문성과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과 조정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 육아휴직 아빠 40% 첫 돌파… “지난해 1000명 넘었네”

    제주도, 육아휴직 아빠 40% 첫 돌파… “지난해 1000명 넘었네”

    제주에서 ‘아빠 육아휴직’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남성의 육아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2507명 가운데 남성이 1072명으로, 비율이 42.8%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여성은 1435명 육아휵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2023년 33.6%(610명)에서 2024년 36.1%(703명), 2025년 42.8%(1072명)으로 2년 새 약 1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 역시 610명에서 1072명으로 76% 급증했다. 도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제도적 지원 확대를 꼽는다. 2024년 도입된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수준으로 보전하는 제도다. 월 상한액도 1개월 차 250만원에서 시작해 6개월 차 4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이후에는 일반 육아휴직 급여(통상임금의 80%, 월 160만원)로 전환되며, 연간 최대 29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주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도 확대됐다. 중소기업이 육아휴직을 허용할 경우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을 통해 최초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월 최대 140만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실제 장려금 지급 실적은 2023년 341개소·22억 7900만 원에서 2025년 610개소·38억 36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전국적으로도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60.7%로, 여성 증가율(29.1%)의 두 배를 웃돌았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을 포함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수급자는 34만 2388명으로 집계됐다. 강애숙 도 경제활력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확대는 제도 개선과 함께 맞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며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3살 딸 가방이랑 비슷” 루이비통 1220만원짜리 ‘시바 백’

    “3살 딸 가방이랑 비슷” 루이비통 1220만원짜리 ‘시바 백’

    명품 브랜드들이 기상천외한 제품들을 고가에 내놓아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강아지 인형을 닮은 가방을 1200만원대에 출시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달 프리 폴(Pre-Fall) 컬렉션 제품을 공개하면서 ‘시바 백’을 출시했다. 시바 백은 시바견 모양의 인형을 본체로 삼은 가방으로, 등 부분에 지퍼를 닫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루이비통의 상징인 모노그램이 새겨진 가죽 핸들과 캔버스 스트랩이 달려있어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다. 루이비통 측은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사랑스러운 실루엣에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면서 “위트 넘치는 미학, 그 이상의 놀랄 만큼 넉넉한 내부를 갖춰 필수품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치 미취학 아동이 등에 매고 다니는 동물인형 가방과 흡사한 가방의 가격은 무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1220만원이다. ‘시바 백’은 국내외 패션 관련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확산하며 갑론을박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진도 백’을 출시하면 사겠다”, “저 가방 살 돈으로 시바견을 키우겠다”, “‘늑구 백’을 만들었어야지” 등의 우스개소리를 쏟아냈다. “실물로 보면 귀엽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루이비통 가방 중에서도 고가인 1200만원을 주고 가방을 사겠다는 네티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상 속 평범한 사물을 본뜬 제품을 고가에 내놓아 통념을 깨는 명품 브랜드로는 프랑스의 발렌시아가가 대표적이다. 발렌시아가는 쓰레기 봉투를 닮은 파우치와 감자칩 과자 봉지를 본뜬 클러치 백, 매장에서 제공하는 봉투 모양의 비닐백 등을 내놓았다. 루이비통 역시 이러한 흐름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도넛, 크루아상, 초콜릿 등에 이어 붕어빵을 본뜬 키링(열쇠고리)을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물뿌리개 모양을 본뜬 남성용 가죽 토트백을 654만원에 내놓았다.
  • 인터파크 등 공연 유료 멤버십, 선예매·할인 받아도 환불된다

    인터파크 등 공연 유료 멤버십, 선예매·할인 받아도 환불된다

    앞으로 인터파크나 예술의전당 등에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 선예매나 티켓 할인 혜택을 이미 받았더라도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 후 30일 이내에는 전액 환불도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연장·티켓 예매 플랫폼의 공연 유료 멤버십 이용약관을 심사해 9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국립국악원 등 19개 공연장·플랫폼이다. 공연 유료 멤버십은 연회비를 내면 공연 선예매권, 티켓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비는 대부분 5만원 이상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지난해 이들 19개 기관의 공연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8만 7000명에 이른다. 우선 과도한 환불 제한 약관을 고친다. 롯데콘서트홀은 멤버십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환불이 불가능하고, 부산문화회관과 강릉아트센터도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예매 이력이 있으면 환불을 제한하는 약관을 두고 있다. 클럽발코니 역시 연회비 납부 7일 이내라도 서비스 수혜 내역이 있으면 환불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19개 기관 중 15곳이 유사한 조항을 약관에 규정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이런 조항이 사실상 연회비 전액을 위약금처럼 부과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자에게 연회비 전액 수준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앞으로 가입 후 14~30일 이내에는 전액 환불을 허용하고, 이미 제공한 혜택이 있더라도 합리적 수준의 위약금만 공제하기로 약관을 고치기로 했다. 곽고은 공정위 약관특수거래과장은 “시정안은 가이드라인”이라며 “14~30일 이내라면 전액 환불해도 문제가 없다고 봤고 구체적인 기간을 정하는 건 공연장의 재량”이라고 말했다. 환불금에서 과도한 금액을 중복 공제하던 관행도 손본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일부 공연장은 환불 시 이용 기간에 따른 금액과 할인·포인트 등 서비스 혜택 금액을 모두 차감했다. 공정위는 시간 가치와 서비스 가치를 이중으로 공제하는 셈이라며 둘 중 더 큰 금액만 공제하도록 시정했다. 탈퇴 절차도 간편해진다. 일부 공연장과 티켓 예매 플랫폼은 회원 가입은 온라인으로 쉽게 받으면서 탈퇴는 전화로만 가능하게 해뒀다. 공정위는 가입 취소와 회원 탈퇴를 온라인·전화·서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도록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 개미 피눈물로 ‘한강뷰 펜트하우스’…국세청, 2조원대 주가교란 탈세 정조준

    개미 피눈물로 ‘한강뷰 펜트하우스’…국세청, 2조원대 주가교란 탈세 정조준

    코스피 상장 제조업체 E사의 사주는 지인이 세운 ‘유령 사모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 돈 중 일부는 곧장 사주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부실업체 H사의 전환사채 100억원을 인수하는 데 쓰였다. 상장사의 자금을 사주의 개인 주머니로 옮기는 전형적인 ‘터널링’ 수법이다. E사는 이 과정에서 사주 개인의 법률비용 80억원을 대신 냈고,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친인척에게도 매년 20억원의 고액 급여를 지급했다. 이들이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혐의 금액만 5000억원에 이른다. 국세청이 E사와 같은 사례를 포함해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가 계속되는 흐름 속에서 허위공시·미공개정보 이용 등으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주가 세력을 뿌리 뽑아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 8곳, 코스닥 상장사 15곳 등 총 23곳에 이른다. 이 중 11곳은 주가조작 및 회계사기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조업체인 A사는 사주와 공모해 주가조작 세력에 인수된 후 실체도 없는 ‘신재생에너지’를 신사업으로 내세워 개미 투자자를 유인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여부가 불분명한 법인에 투자금 300억원 이상을 송금했다. 주가가 오르자 투기 세력은 전환사채를 통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누렸지만 결국 회사는 거래 정지되며 소액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 사이 주가 조작 세력은 자금으로 한강뷰 펜트하우스 분양권을 받는 등 10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불법 리딩방 행위를 저지른 5곳도 정조준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등에서 유명세를 얻은 뒤 ‘추천주 300% 급등’ 등 자극적 문구로 사회초년생과 노년층을 유혹했다. 추천 주식을 알리기 전 미리 주식 물량을 매입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회원들을 ‘물량받이’로 이용해 부당한 시세차익을 남겼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 업체의 시장 교란 행위뿐만 아니라 거래 과정에 얽힌 모든 관련인을 검증해 철저히 과세할 방침이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증거인멸, 재산은닉 등 조세범처벌법상 범칙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해 형사처벌로 이어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초청 프로그램 ‘허그데이’ 운영

    쿠도커뮤니케이션,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초청 프로그램 ‘허그데이’ 운영

    5월 16~17일 과천 DX타워 사옥서 진행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확대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한 사내 초청 프로그램 ‘허그데이(HUG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그데이’는 임직원의 가족과 지인이 회사 공간을 직접 방문해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일터를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쿠도커뮤니케이션 과천 DX타워 사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임직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옥 투어와 함께 회사 및 주요 사업 소개, 기술 체험 콘텐츠,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웰컴 기프트와 외식 식사권도 제공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초청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일과 삶을 연결하는 조직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족과 지인이 회사의 업무 환경과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구성원의 소속감과 공감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주연 쿠도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장(전무)은 “허그데이는 구성원의 가족과 지인이 회사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사람 중심 성장 문화’를 기반으로 조직문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가족친화 우수기업 및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아웃! 강북구, 12세 남성청소년까지 예방접종 확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아웃! 강북구, 12세 남성청소년까지 예방접종 확대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청소년에서 12세 남성청소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남녀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한 균형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인 HPV는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속 감염으로 이어져 자궁 경부나 생식기 부위에 사마귀나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2014년 출생한 12세 남성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6일부터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일 이전에 접종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HPV 4가 백신(가다실)이다.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지원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이나 구청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예방접종 확대로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이고 청소년기부터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보호자와 청소년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강남구 집중호우 연습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강남구 집중호우 연습

    서울 강남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12일 오후 2시부터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2026년 풍수해 대비 실무자 교육 및 방재훈련’을 실시한다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늘어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때 침수를 막기 위해 필요한 수중펌프와 양수기, 물막이판은 실제 가동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접 다뤄보는 실습을 통해, 장비를 갖추고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훈련의 목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강남구 치수과를 비롯해 22개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 실무자,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풍수해 교육에서는 올해 기상 전망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풍수해 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한다.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방재훈련에선 참가자들이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작동법을 직접 익히고, 이동식·휴대용 임시 물막이판 설치 훈련에도 참여한다.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은 물론, 침수 상황에서 어떤 장비를 먼저 투입하고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게 된다. 구는 현재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등 모두 1124대의 수방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또 침수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수중펌프 사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풍수해는 사전 대비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 항암제 맞으면 완치될까” 궁금증 풀어주는 기술 나왔다

    “이 항암제 맞으면 완치될까” 궁금증 풀어주는 기술 나왔다

    과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은 정복되지 못한 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지만 정복을 위한 연구자들의 발걸음은 계속 되고 있다. 과거 화학 항암치료제에서 표적 항암치료제, 면역 항암치료제 등 암 치료 방법도 발전하고 있다. 특히 면역 항암 치료는 암세포를 직접 표적하지 않고 환자의 면역계를 활성화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같은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고 일부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거나 과도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면역 항암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종양 내부의 미세한 차이까지 단일 세포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해 면역 항암 치료 반응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 ‘scMnT’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여러 세포를 한꺼번에 분석해 평균값만 보는 기존 벌크 분석의 한계를 넘어 종양을 구성하는 개별 세포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환자 특성에 기반한 1대1 맞춤형 항암 치료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정보학 분야 국제 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실렸다. 세포는 분열 과정에서 DNA를 복제해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세포를 이루는 염기가 잘못 삽입되거나 빠지는 ‘삽입-결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는 이런 오류가 쉽게 복구되지만 복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오류가 축적되면서 ‘미세부수체 불안정성’(MSI)이 발생한다. MSI가 높은 암세포는 비정상 단백질을 더 많이 생성해 면역세포에 잘 인식되기 때문에 면역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기존 MSI 평가는 양성-음성 이분법에 그치기 때문에 환자별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가려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종양 내 MSI 이질성에 주목해 전체 평균값이 아닌 세포 단위의 차이를 개별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는 scMnT 기술을 개발했다. 하나의 종양 안에서도 암세포마다 복제 오류 정도가 서로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기술이다. 연구팀은 scMnT를 대장암 환자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동일 환자의 종양 내에서도 MSI 수치가 높은 세포와 낮은 세포가 공존한다는 이질성을 확인했다. MSI 강도가 높은 영역일수록 면역세포가 집중돼 활발하게 암세포를 공격했지만 낮은 영역에서는 면역 반응이 잘 유도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박지환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scMnT가 MSI를 정량적 지표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치료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과 면역 항암 치료 성공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저 언니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 지난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먼저 끝낸 뒤 클럽하우스 한편에서 TV 중계화면을 보던 선수들이 웅성거렸다. 화면에는 올해 36세의 아기 엄마 박주영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1타차까지 따라붙은 장면이 펼쳐졌다. 박주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은 탓에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지만 이날 우승한 유현조 못지않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연코 이날의 씬스틸러였다. 1990년생인 박주영은 KLPGA투어에서 안선주(39)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안선주와 함께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이기도 하다. 박주영은 아들 김하율을 낳은 지 1년 만인 2023년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이까지 키우는 박주영은 그러나 7일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22위, 평균타수 29위(71.63타)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자랑한다. 시즌 개막전부터 5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더 놀라운 건 박주영의 장타력이다. 그는 현재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254.1야드)를 달리고 있다. 12위였던 작년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작년보다 10야드 이상 비거리가 늘었다”는 박주영은 “올해 (방)신실이랑 (김)수지보다 멀리 친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방신실과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들이다. 원래부터 장타자였던 박주영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이런 장타력은 경이롭다. 박주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2022년 아들을 낳고 나선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도 못 했다. 그만큼 몸에 근력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근력을 되찾기 위해 트레이너와 ‘특별 훈련’을 했다. 특훈 방법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힘든 과정이었다”고만 귀띔했다. 박주영은 “(엄마가 된 뒤에) 비거리는 뒤지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지금도 근력 운동과 클럽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조건 체육관을 찾는다는 박주영은 “전에는 대회 한번 치르면 몸무게가 줄고 힘이 빠졌다. 요즘은 체중과 힘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또 “예전에는 예쁜 스윙을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순간적으로 힘을 실어서 공을 때리는 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박주영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삶을 산다. 그는 경기장에는 직접 차를 몰고 오간다. 매니저가 없다. 20대 초중반 후배들은 매니저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만 박주영은 “아빠가 종종 경기장에 오시지만 힘드니까 오시지 말라고 한다”고 말할 만큼 뭐든지 혼자 해낸다. 대회장이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면 연습 라운드 때 귀가했다가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온다. 박주영은 “아들이 보고 싶어 한다. 가능하면 집에 다녀온다”며 웃었다. 박주영은 선수와 육아 두 역할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그는 “밥하고 빨래하고 장도 보고 아들하고 놀아주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 뭐든지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전지훈련 기간이 열흘이었던 이유다. 보통 40일에서 65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는 다른 선수들보다 턱없이 짧다. 박주영은 “혼자서 코스를 돌았더니 3시간이면 충분하더라. 라운드 마치고 해 질 때까지 죽도록 연습했다”면서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서 썼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꾼 클럽 적응도 채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박주영은 “실전처럼 좋은 훈련이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클럽 적응과 샷 조정을 해간다”고 자신의 비결을 공개했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깜짝 활약에 관해 묻자 박주영은 “이전에 레인보우힐스CC에선 잘 쳤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첫날부터 퍼트도 샷도 좋았다. 다만 사소한 실수가 자꾸 나와서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날엔 잃을 게 없으니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고 코스에 나갔다. 그날따라 퍼트가 잘 됐다. 그날 막판 실수는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마흔까지 선수로 뛰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는 박주영은 “나도 마흔까지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발 더 나아가 박주영은 “올해 목표는 우승하고 둘째(아이) 가지는 것”이라면서 “둘째 낳아도 다시 선수로 뛸 자신이 있다. (첫째 낳고) 해봐서 아니까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8일 개막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주영은 “지난 대회 때 잘했던 기억은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선수 생활하면서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287명.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성착취를 당한 아동·청소년의 수다. 교묘하게 꾀어내는 방식의 ‘그루밍’은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을 노린다. 서울신문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담은 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온라인 성착취 급증…“특단 대책 절실”“‘디지털 거세’, ‘온라인 전자발찌’ 필요”“학업·치료 병행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아이들은 지금도 화면 너머에서 사냥당하고 있다. 본지가 4회에 걸쳐 추적한 온라인 성착취의 실상은 그것이었다. 남은 질문은 하나다. 무엇을 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의 범죄가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법원의 양형 강화와 피해자 지원 확대가 시급한 이유다. 디지털 거세, 플랫폼 책임 강화,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성착취 교육 내실화도 정책 대안으로 거론된다. ■디지털 거세 지금도 일부 가해자에게는 소셜미디어(SNS) 이용 제한 조처가 내려진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은 이 조치의 강도를 현재보다 더 높여 가해자에 대한 ‘디지털 거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범행 현장인 온라인에서 가해자가 미성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차단하자는 취지다. 현행 SNS 이용 제한은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판사 재량으로 결정된다.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큰 가해자 위주로 적용된다. 그 밖의 가해자들은 처벌 뒤에도 온라인을 자유롭게 드나든다. 천정아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초범이라 해도 수법이나 죄질 등에 따라 SNS 이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대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아예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특정 앱에 대한 사용 제한을 피해 또 다른 앱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르는 가해자도 많다”며 “온라인 접속을 관리·감독하거나 아예 금지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자발찌’도 효과적인 제재 방안으로 거론됐다. 가해자들이 SNS와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익명 채팅앱을 옮겨 다니며 사냥하듯 아이들을 착취한다는 점에서 추적할 수 있는 꼬리표를 달자는 것이다. 가해자가 온라인에 접근할 수단을 차단하고 행적을 추적할 장치를 채워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책임 강화 방조. 플랫폼들이 온라인 성착취를 대하는 태도는 이 한 단어로 요약된다. 정혜원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범죄가 이뤄지는 익명 채팅앱은 물론 SNS를 운영하는 플랫폼에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착취 피해자를 대리하는 마태영 변호사는 “최소한 수사 과정에서는 자료 협조가 이뤄져야 하는데, 텔레그램·디스코드·X·라인 등 해외 플랫폼에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통신품위법 230조는 사용자가 올린 불법 게시물에 대해 플랫폼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플랫폼들이 한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외면할 수 있는 근거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DSA는 플랫폼이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와 혐오 발언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플랫폼의 유해 콘텐츠 방치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DSA와 유사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치유형 교육기관’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위(W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병원형 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건강과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성착취 피해를 포함해 학교폭력 등으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치료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수업 일수를 채우려고 무리해서 학교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병원형 위센터는 2010년 처음 문을 연 뒤 올해 기준 전국 19곳이 운영 중이다. 남궁미 광주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팀장은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래 놀던 애 아니야?”라는 인식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들은 “원래 놀던 애 아니야?”, “몸뚱아리를 어떻게 놀렸길래”,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왜 만나니”와 같은 말과 차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한다. 이런 사회적 인식은 피해자 지원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인식 전환과 함께 학교 울타리 안에서 온라인 그루밍을 포함한 성착취 교육도 내실 있게 병행돼야 한다.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그루밍 수법을 파헤쳐 알려주는 실전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진화하는 범죄와 달리 관련 교육은 여전히 매년 정해진 시간만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무화된 교내 성교육 시간은 연간 15시간이지만, 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은 초등학생 1시간, 중·고등학생은 2시간에 그친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범죄의 확대 정도를 고려하면, 공교육 틀 내에서 그루밍 수법이나 성착취에 당하지 않는 법,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진화하고 있다. 제도는 멈춰 서 있다. 그 사이로 아이들이 사라진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단독]성착취 그 놈 3000만원 vs 피해 소녀 220만원…두 번 울리는 예산[소녀에게]

    [단독]성착취 그 놈 3000만원 vs 피해 소녀 220만원…두 번 울리는 예산[소녀에게]

    287명.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성착취를 당한 아동·청소년의 수다. 교묘하게 꾀어내는 방식의 ‘그루밍’은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을 노린다. 서울신문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담은 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피해자 69% 증가했는데 예산은 17%↑인력·지원차량 태부족…열악한 현장성착취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에게 정부가 쓰는 1인당 연간 예산은 220만원 남짓이다. 가해자가 교정시설에 수용됐을 때 들어가는 비용(1인당 약 3000만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수용 비용은 의식주와 인건비, 시설 운영을 모두 포함한 액수여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격차가 크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6일 서울신문이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성평등가족부에서 입수한 자료를 보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전국 17개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26억 8800만원을 배정했다. 지난해 지원센터가 누적 지원한 아동·청소년 1226명으로 나누면 1인당 220만원꼴이다. 지원센터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 지원, 심리치료를 맡는다.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한다. 2021년 출범해 올해 6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지원의 보폭은 좁다. 피해자는 2021년 727명에서 지난해 1226명으로 69%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예산은 18억 9800만원에서 22억 2200만원으로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지원센터 1곳당 배정된 예산은 1억 5800만원이다. 센터장과 상담사(평균 3.9명)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도 빠듯하다. 단순 계산으로도 상담사 한 명이 연간 18명 안팎의 피해 아동을 떠안는 구조다. 인건비 부담은 한층 무겁다. 전국 지원센터 직원 50여명에게 최저임금만 지급한다고 가정해도 인건비 총액이 전체 예산의 절반을 넘는다. 현장의 어려움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차량 지원이 없어 상담사 개인 차량으로 서울시의 2~3배에 이르는 권역을 도는 센터도 있다. 정선영 수원여성인권센터 돋움 대표는 “피해 아동의 마음의 문을 여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한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자 상담 지원과 연계 기관 협력도 피해 회복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금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도 빠듯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성착취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중앙·지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인력 확충, 성평등부·경찰청 등의 원스톱 대응협력체계 구축이 세부 과제로 제시돼 있다. 김수현 십대여성인권센터 변호사는 “성착취물 삭제와 같은 기술적 대응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일상 회복 지원뿐 아니라 예방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희 의원은 “피해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지역 지원센터가 최소한의 인력과 예산으로 버티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지원센터의 인력과 예산을 현실화해 피해 발견부터 상담, 삭제 지원, 의료·법률·심리치료, 일상 회복까지 즉각적이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성평등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동학으로 뭉쳤다…민주당 전북 후보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 추진

    동학으로 뭉쳤다…민주당 전북 후보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 추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국가사업화를 통해 동학을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유희태 완주군수·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전북의 숭고한 역사적 자산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전북의 확고한 정체성이자 도민들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및 참여자 예우 격상 ▲동학 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의 국가사업화 ▲동학 가치 세계화 등 3대 전략도 공개했다. 예비후보들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국가보훈부와 협의해 전봉준·손화중 장군 등 핵심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의 기록을 보존하고 세계화할 ‘글로벌 동학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첨단 미래세대 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도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학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해 ‘동학 민주주의 국제포럼’과 연계하고, ‘동학 평화·인권 국제상’을 제정해 전 세계 인권 운동가들과 연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예비후보들은 “동학의 가치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일상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겠다”며 “미디어, 웹툰, 영화 등으로 동학을 풀어내 전북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집강소 복원과 전주화약 공원 건립, 기념비 건립, 생명의 순례길 조성 등 지역별 핵심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 추진에는 김재준(군산)·최정호(익산)·양충모(남원)·전춘성(진안)·황인홍(무주)·최훈식(장수)·한득수(임실)·심덕섭(고창) 등 다른 지역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 경북도, 올해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으로 5000대 추가 확대

    경북도, 올해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으로 5000대 추가 확대

    경북도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애초 1만 4539대이던 전기차 보급 물량을 1만 9547대로 5008대(전기 승용차 3971대, 전기 화물차 1037대) 늘린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2026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국비 223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에 도의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예산은 1883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친환경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2025년 보조금 종료 이후 대기 수요자 증가, 신규 수요자 증가,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지원하는 전환지원금(130만원) 신설 등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전기 승용차는 19개 시군, 전기 화물차는 16개 시군에서 1차 공고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도는 하반기 공고 예정 물량을 조기에 공급하고 차종별 출고 대기 및 접수 현황을 바탕으로 수요가 집중된 차종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 261억원을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도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 683대로 전국 7위 수준이며, 충전 인프라는 1만 9904기가 설치돼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rt & Insight] “K-컬처의 확산, 감정과 경험의 구조에서 시작된다”-뉴욕 공연 기획자 윤혜림 인터뷰

    [Art & Insight] “K-컬처의 확산, 감정과 경험의 구조에서 시작된다”-뉴욕 공연 기획자 윤혜림 인터뷰

    전 세계 문화가 교차하는 뉴욕에서 K-콘텐츠(K-Content)는 단순한 현상을 넘어 하나의 체험적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K-컬처 확산의 성패는 콘텐츠 그 자체를 넘어, 관객의 감각을 깨우는 몰입의 설계와 다시 찾게 만드는 경험의 깊이에 달려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트 프로그램 코디네이터(Arts Program Coordinator) 윤혜림은 이러한 흐름에 대해 “공연은 단순히 보여주는 결과물이 아니라, 관객이 특정 감정과 상태에 도달하도록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개인주의 환경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적 연결 구조 윤혜림은 K-컬처가 미국에서 확산되는 배경으로 ‘감정적 유대 형성 방식’을 꼽는다. “서구 사회는 개인의 자율성이 강조되는 만큼 관계 형성 또한 개인의 선택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깊은 정서적 연결을 경험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는 ‘우리’라는 정서를 기반으로 감정을 공유하고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냅니다.” 그는 이러한 정서적 연결이 단발성 관람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 공간 경험, 확장 콘텐츠를 통해 관객이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기억하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 문화적 경계를 좁히는 유연한 구조 설계: Jamon Maple 협업 사례 이러한 접근은 뉴욕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KCCNY)에서 진행된 뉴욕 현지 아티스트 Jamon Maple과의 공연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연에서는 현지 아티스트가 한국어로 직접 가창을 선보이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가 구성됐다. 윤혜림은 관객이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음악의 순서를 조정하고, 각 구간의 전환을 세밀하게 구성했다. 특히 감정선이 끊기지 않도록 장면의 흐름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문화적 경계가 좁혀지는 경험이었다”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표했다. 이러한 반응은 공연의 정교한 구성에서도 비롯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질적인 문화 요소가 결합된 공연에서 관객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낸 것은 구조 설계가 정교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며, 윤혜림의 설계가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 “상상을 실제 흐름으로 연결하며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을 인정받다” 윤혜림은 자신의 역할을 관객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에서 ‘이 공연을 통해 관객이 어떤 상태로 공연장을 나서게 할 것인가’를 먼저 설정합니다. 이후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곡의 배치, 전환 타이밍, 집중도가 유지되는 구간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합니다.” 그는 해설이 있는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기획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윤혜림은 뉴욕의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연결하는 기획자로 자리매김하며, 현지 공연계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전남도, HPV 무료 접종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전남도, HPV 무료 접종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전라남도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접종 확대는 기존 지원 대상인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 더해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련 질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암과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성별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인 만큼, 감염 노출 이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시행되는 등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됐다.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성별과 관계없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질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 예방수단”이라며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 만큼, 대상자가 적기에 접종을 마치도록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총회 참석... 현장 중심 의정 펼쳐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총회 참석... 현장 중심 의정 펼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4월 25일 증가성결교회 본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압도적인 입지와 규모를 바탕으로 향후 서대문구를 대표할 차세대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불광천의 쾌적한 수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리는 최적의 주거 환경을 자랑합니다. 현재 시공사로 선정된 대림산업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김 의원은 재건축 사업에 있어 ‘시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시간이 곧 돈이며,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 결성 이후에는 불필요한 행정적·내부적 시간 낭비를 줄이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 부동산 공급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서울시는 규제 개혁을 넘어 규제 철폐 수준의 과감한 지원을 통해 단계별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비사업 현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지난 4월 29일 북가좌동에 위치한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에 참석했다. ‘행복한 밥상’은 저소득·독거 어르신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집밥 같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무료급식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비탕과 삼색전 등 정성 어린 첫 식사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북가좌2동 신명트롯트 장구 축하공연과 내빈소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호점은 기존 북가좌2동 주민센터를 고쳐 식사와 함께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디지털 교육, 장구 교실, 노래 교실, 라인댄스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침 주민센터가 이사하면서 기존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주민 수요도 반영했다. 소요 예산 27억원 중 20억원은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서대문구 예산팀의 지원 요청을 받은 김 의원의 노력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김 의원의 예산 확보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며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고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서대문구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지난해 10월 기준 6만 1635명에 달하는 가운데, 독거노인 비중은 전체의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복한 밥상’ 서비스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본분은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불편함을 예산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확보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되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을 끝까지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日, 필리핀에 미사일 호위함 넘기나…‘살상무기 수출’ 주목

    日, 필리핀에 미사일 호위함 넘기나…‘살상무기 수출’ 주목

    日, ‘5유형’ 폐지 후 첫 사례 일본과 필리핀이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 협의에 들어갔다. 일본이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푼 뒤 첫 호위함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전날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21일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정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그동안 구조·수송·경계·감시·소해 분야로만 방산 수출 품목을 제한해 왔지만 개정 이후 살상 능력을 가진 호위함 수출도 원칙적으로 가능해졌다. 수출 대상으로는 해상자위대의 ‘아부쿠마급’ 호위함이 거론된다. 1989~1993년 취역한 함정으로 대잠 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을 탑재한 범용 호위함이다. 일본 정부는 노후화에 따라 해당 함정의 순차 퇴역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호위함 외에도 해상자위대 훈련기 ‘TC90’ 이전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훈련·정비·운용 등을 포함한 ‘포괄적 장비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일본은 필리핀 해군 전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내 자위대 정비 거점을 확대하려는 계산도 깔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필리핀이 일본 호위함을 도입하면 현지에서 해상자위대 함정 정비가 가능해져 유사시 운용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고 해설했다. 일본 정부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 방산 장비를 무상 또는 저가로 공여할 수 있도록 내년 정기국회에서 자위대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이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출이 성사될 경우 향후 함정 수출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중고 잠수함에, 뉴질랜드는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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