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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을 다치게 한 상해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 ‘음주측정 불응·경찰 폭행’ 래퍼 장용준 오늘 2심 선고

    ‘음주측정 불응·경찰 폭행’ 래퍼 장용준 오늘 2심 선고

    ‘윤창호법 위헌’ 변수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항소심 선고가 2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장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장씨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반복된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거부를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장씨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1심보다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장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시

    운전면허증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8일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27곳)과 경찰서(258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특히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민원신청 등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은행 금융거래나 이동통신 가입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스템 준비가 갖춰진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우선,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집적회로(IC) 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는 방법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정보무늬(QR)로 발급받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했으며, 본인명의 1개 단말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분실신고를 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잠김 처리되어 화면상에 표시되지 않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날 서울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통식을 연다. 행안부는 앞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에 개방하고, 국가유공자증에 이어 전 국민 대상의 주민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 7000여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해 안전성과 편의성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 음주운전 징역형 받은 ‘오징어게임’ 男배우

    음주운전 징역형 받은 ‘오징어게임’ 男배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나조은(38·본명 유희상)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원규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를 받는 나조은에게 지난 7일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나조은은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6시40분쯤 만취 상태로 지인의 차량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동빙고동까지 약 270m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나조은이 음주하고 운전한 사실을 적발했다. 나조은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09년·2011년·2014년·2017년 총 4차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음주운전을 한 거리도 길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는 점과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높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나조은은 ‘오징어게임’에서 ‘187번’ 참가자 역을 맡았고,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자전거로 5세 딸 치고 ‘맘충’ 조롱까지”…경찰 “형사처벌 가능”

    “자전거로 5세 딸 치고 ‘맘충’ 조롱까지”…경찰 “형사처벌 가능”

    한 여성이 사람이 다니는 길에서 자전거로 여야를 다치게 하고 그 어머니를 조롱까지 한 사연이 알려졌다. 인도에서 자전거를 끌지 않고 몰아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딸과 폭이 좁은 인도를 걷고 있었다. 그때 신경질적으로 뒤에서 자전거 경적이 울렸고 A씨가 뒤를 돌아보자 자전거를 탄 여성이 있었다. A씨는 “우리가 지나가면 금방 본인도 지나가서 속도를 낼 수 있을 텐데 그걸 못 참고 벨을 울려댔다”며 “급기야 기다리지 않고 무리하게 지나가다가 5세 딸 손을 살짝 치고 지나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놀란 딸은 뒤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바닥이 살짝 까지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이 여성에게 달려가 “왜 아이를 치고 가냐. 여기 인도인 거 모르냐”고 따졌다. 그러자 여성은 ‘맘충(엄마와 벌레의 합성어로 육아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 등의 단어를 쓰며 A씨를 조롱했다. 참다 못한 A씨가 경찰을 부르자 여성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해 “손 까진 거 가지고 유난 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인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간 게 아니고 타고 갔기 때문에 차와 같은 수준으로 처리될 수 있다.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며 “엄연한 인도라서 자전거 운전자가 배상 보험 없으면 형사·민사 각각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여성은 A씨에게 우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보험도 없고 돈도 없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소액으로 합의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아이 조금 까진 거야 연고 바르면 되고 돈도 안 받아도 되는데 너무 괘씸해서 손목 엑스레이랑 성장판 검사도 했다”며 “합의는 당연히 안 했다. 아이가 가끔 손목 아프다고 하는 거 보면 치료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 좁은 인도에서 제발 자전거 끌고 갈 거 아니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며 “길을 안 비켜줬다고 맘충 소리 들을 일이 맞는지 씁쓸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자전거로 크게 처벌할 수 있더라. 정말 조심히 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는 차마(車馬)에 포함돼 원칙적으로 인도를 달릴 수 없다. 자전거 도로가 있으면 차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로 통행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 주행해야 한다. 자전거가 인도를 달리다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하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작년 11월 무면허 음주운전 벌금형3개월 만에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반성 않고 또 범행, 죄질 매우 나빠”면허도 없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경찰에 적발된 30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강동훈 판사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11시 45분쯤 제주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넘는 0.28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2월 2일 오전 1시 22분쯤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96%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여기에 첫 번째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으로 기소됐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60대 음주운전 뺑소니 2.4㎞ 추격 끝 검거 한편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와 시민 2명을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1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쳤다. 그 뒤 A씨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접근한 60대 부부의 무릎 등을 다시 차로 치고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약 2.4㎞ 추격한 끝에 순찰차로 포위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주·무면허·뺑소니시 보험 혜택 없다28일부터… 패가망신 각오해야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높은 사고 부담금이 부과하기로 했다. 마약·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들 운전자는 패가망신을 각오해야 한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을 시행한다. 새 법은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했을 경우 대인I 1억 5000만원 이하(사망기준 손해액), 대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의무보험에서 보상해주고 이를 넘는 피해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다. 다만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부담금을 부과해 보험금 일부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음주·무면허 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제도지만, 실제 운전자가 내는 부담금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실제로 현재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내더라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만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해결해준다. 의무보험 한도를 넘겨 임의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는 사고 당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지만, 이 역시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억원대의 피해액을 최대 1억 6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다. 새 법은 중대 법규 위반사고 시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는 사고부담금 최고액을 의무보험 한도까지 늘려 사실상 의무보험으로 보상한 피해액 전액을 가해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대인 사고의 경우 현재는 사망·부상자 수에 상관없이 사고 당 1000만원의 사고부담금만 부과했으나 새 법은 사망자·부상자별로 각각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해 가해자의 부담분을 대폭 늘렸다. 새 법은 28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 올림픽대로 질주 ‘무면허’ 10대들…“끼워달라” 손짓까지

    올림픽대로 질주 ‘무면허’ 10대들…“끼워달라” 손짓까지

    안전모 없이 도로 질주한 10대 2명경찰, 도로교통법 위반 입건전동 킥보드 한 대에 함께 오른 10대 2명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올림픽대로를 질주했다. 경찰은 이들을 무면허, 헬멧 미착용, 초과 탑승,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2명이 지난 22일 전동 킥보드 1대를 타고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현장을 목격한 다른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1인승인 킥보드에 두 사람이 탄 채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주행 도중 차선이 줄어들자, 뒤에 타고 있던 여성이 끼워달라는 듯 왼쪽 차량을 향해 한쪽 팔을 연신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도로변 가드레일에 바짝 붙어 주행을 이어갔다. 이들의 위험한 질주는 주변 운전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끝났다. 경찰 조사 결과 18세였던 두 사람은 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원동기 이상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경찰은 이들을 무면허, 헬멧 미착용, 초과 탑승,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은 범칙금 10만원, 헬멧 미착용은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승차정원 초과 탑승의 경우에도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 도로로 통행해야 한다. 올림픽대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횡단하는 행위 역시 도로교통법 제63조 위반에 해당해 앞선 범칙금과는 별도로 3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우회전 할 때 보행자 속마음까지 알아야 한다? 경찰 “그건 아니고”

    우회전 할 때 보행자 속마음까지 알아야 한다? 경찰 “그건 아니고”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열흘째인 22일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이 계도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문제의 조항인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를 놓고 운전자가 보행자의 속마음을 어떻게 알겠느냐는 볼멘소리에 경찰은 “통행 의사가 외부로 명확하게 표현했을 때 단속할 계획”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경찰 설명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통행하려고 하는 때는 어떤 경우인지. “이 개념은 보행자의 내심의 의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는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지적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다.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상황을 폭넓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다만 보행자의 통행 의사가 외부로 명확하게 표현되거나 구체적인 위험이 발생했을 때 단속을 할 계획이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보행자의 의사에 단속이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그래도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운전자가 덜 헷갈릴 것 같은데. “단속 대상을 상세하게 정하면 그 외에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잘못 인식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보행자 안전을 오히려 저해할 위험이 있다. 운전자는 단속을 피하려 운전하기보다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통행하려고 하는 때를 최대한 폭넓게 설정해서 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우회전 할 때 보행 신호등이 기준 아닌지. “보행신호등을 보게 되면 정작 봐야 할 보행자를 못 볼 수 있다. 보행자는 보행 신호가 녹색일 때만 횡단보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실에선 녹색 신호에 횡단을 다 못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즉시 정지할 수 있는 속도로 서행하면서 보행자가 있으면 서고, 없으면 가면 된다. 오로지 보행자가 있는지 여부만 보고 판단하면 된다.”-적색 신호에 무단횡단하는 보행자가 있다면 일시정지해야 하나. “그렇다. 교통약자의 경우 녹색신호에 진입했다가 적색으로 바뀌어도 횡단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법 개정 취지를 고려할 때 보행신호등이 적색이라도 보행자 횡단 시 일시정지하는 게 필요하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 정체로 정차했던 차량도 다시 일시정지해야 하나. “그렇다. 법의 취지는 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갑자기 횡단보도에 나타나는 경우에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차량 정체 등으로 정차했더라도 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지를 할 필요가 있다.”
  • 회사·직원 위법 땐 경영인 처벌 피하나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를 단순 거부하거나 서류 작성 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징역·벌금 대신 행정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경쟁법 처벌규정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의 위계, 폭행 등의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엔 여전히 형벌 조항을 적용할 방침이어서 법을 바꾼 뒤 실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족한 범부처 경제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경제법률 형벌 조항에 대해 대대적 검토 작업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TF는 경제법령 중 형벌 조항을 전수조사해 이르면 이달 중 부처별 개선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TF는 일단 행정조사 거부를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제재로 바꾸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폭언·폭행, 고의적인 현장 진입 저지·지연 등을 통해 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형을 내리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에는 자료 은닉·폐기, 접근 거부, 위변조를 통한 조사 거부·방해 행위에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규정도 있다. 경제법 위반 행위의 처벌 수위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징역형만 규정돼 있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해 벌금형 선고 근거를 신설하거나 행위자와 기업을 동시에 처벌하는 양벌 규정 조항들을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경제법률 형벌 조항 전수조사에서 전체 6568개 조항의 92.0%가 양벌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공정거래법뿐 아니라 의료법,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도로교통법 등에 산재해 있는 양벌 규정을 두고 직원의 일탈행위와 관계없는 영업주가 함께 처벌을 받거나 회사의 법 위반 때문에 대표이사나 임원 개인이 전과를 얻게 되는 건 과한 법집행이란 비판이 제기돼 온 바 있다.
  • 역주행 뒤 적반하장…경찰 위협한 배달원 ‘무면허’

    역주행 뒤 적반하장…경찰 위협한 배달원 ‘무면허’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던 30대 배달원이 자신을 제지하던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A(38)씨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25분쯤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5번 출구 앞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자신을 제지하던 교통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배달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토바이 앞바퀴로 경찰관을 위협했다. 제지 과정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경찰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경찰관은 턱 부위에 3바늘을 꿰매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찰이 80㎞ 음주운전 중 차량 9대 추돌

    경찰이 80㎞ 음주운전 중 차량 9대 추돌

    현직 경찰관이 서울에서 경기 이천까지 80㎞가량을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9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9일 오전 3시 20분쯤 경기 이천시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 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한 시민이 사고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해 체포됐다. 사건 당시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모 경찰서부터 이천까지 약 80㎞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곧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만취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30대 징역 2년

    만취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30대 징역 2년

    만취한 상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백주연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전 4시 40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재판부는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 3명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비춰볼 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찰 폭행·음주 측정 거부’ 래퍼 장용준, 21일 항소심 선고 나온다

    ‘경찰 폭행·음주 측정 거부’ 래퍼 장용준, 21일 항소심 선고 나온다

    1심은 징역 1년 선고‘윤창호법 위헌’ 결정에 형량 바뀔까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이번 주 나온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장씨의 도로교통법 위반·공무집행방해 사건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애초 장씨에게 반복된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거부를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그러나 항소심이 진행되던 중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용 법 조항을 바꿨다. 다만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장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했다. 이어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 상해 부분만 제외하고 장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씨는 지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장씨는 지난 기일 최후진술에서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와 고통, 상처를 해소하는 법을 술에 의지하게 됐고,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
  • [속보] 만취운전 후 도주하다 인도 돌진…운전자 검거

    [속보] 만취운전 후 도주하다 인도 돌진…운전자 검거

    인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경찰이 추격하자 도주하던 중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인근을 순찰하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따르지 않고 1㎞가량 차량을 몬 채 도주하다가 인도로 돌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냉장고와 물건이 진열된 가판대가 파손됐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79%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서 순찰차 앞에 있던 A씨 차량이 정지 신호인데도 움직이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됐다”며 “정차하라고 하자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다가 사고를 내 검거했다”고 밝혔다.
  • 술 마시고 운전대 잡은 남원시청 공무원 적발

    전북 남원시청 소속 5급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4일 남원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공무원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원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3일 자정쯤 전북 남원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대리 운전기사가 떠나고 직접 주차를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9%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주행 거리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말다툼하다 홧김에” 여친 차량 때려 부순 50대

    “말다툼하다 홧김에” 여친 차량 때려 부순 50대

    면허취소수준 만취 상태 음주운전으로 여친 찾아와 말다툼 끝 차 앞유리 박살음주운전을 하고 여자친구를 찾아가 말다툼 끝에 홧김에 여자친구의 승용차를 공구로 때려 부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3일 특수재물손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부천시 역곡동 노상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여자친구인 40대 B씨의 승용차 앞 유리를 쇠 공구로 때려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찾아 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음주운전을 한 점도 적발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다투다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공구의 출처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행자 없다고 우회전 핸들 꺾다 ‘아차차’… “섰다가 가면 됩니다”

    보행자 없다고 우회전 핸들 꺾다 ‘아차차’… “섰다가 가면 됩니다”

    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기 전 일단 멈춰 주위를 살피도록 한 도로교통법이 12일 시행됐지만 보행자가 있든 없든 우회전 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핸들을 꺾는 차가 여전히 많았다.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1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보행을 하려고 하는데도 멈추지 않고 지나간 차량만 10대나 됐다. 보행자를 보고 멈춰 선 차는 2대뿐이었다. 이 중 한 차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향해 뛰어오는 것을 보고 일시정지를 했으나 뒤따라오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사범대부설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하고 달리다 적발된 택시기사 안모씨가 계도 활동을 하는 경찰에게 “파란불이 5초 남았는데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할 수 있느냐”고 묻자 경찰은 “일단 섰다가 서행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트럭 운전사 유모(52)씨는 “오늘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는 줄 몰랐다”면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더 주의를 하는데 어린이를 못 볼 때가 있다. 보행자를 생각하면 좋은 방향으로 법이 개정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오전 종로구 이화사거리 앞에서 만난 김옥자(70)씨는 “지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우회전하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 늘 마음을 졸이며 건넜다”면서 “새로 법이 바뀌어 보행자가 우선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훨씬 놓인다”고 했다. 보행자의 안전에 초점을 둔 개정 도로교통법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를 판단하는 기준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 중인 경우’뿐 아니라 ‘횡단보도를 향해 빠르게 걸어오거나 뛰어오는 경우’, ‘차량이나 신호를 살피기 위해 주위를 살피는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나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 외의 곳에서는 보행자가 있을 때 일시정지가 원칙이다. 차량이 보행자 옆을 지날 경우나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일단 멈춘 후 기다리거나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더라도 무조건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성인에 비해 키가 작고 갑자기 뛰어나가는 등 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이 개정된 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초등학교 보안관으로 일하는 김모씨는 “경찰이 단속을 할 땐 다들 고분고분하지만 평소 학생들의 등하교 땐 ‘당신 손자가 건넌다고 생각하고 일단 정지를 해 달라’고 말해도 오히려 화를 내는 운전자가 많다”면서 “경찰이 없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일시정지를 하는 것이 당연해지도록 더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하자 ‘빵빵’…도로교통법 개정 첫날 도로 혼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하자 ‘빵빵’…도로교통법 개정 첫날 도로 혼란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된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첫 날어린이보호구역선 무조건 일시정지보행자 우선이지만 현장선 여전히 ‘쌩’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기 전 일단 멈춰 주위를 살피도록 한 도로교통법이 12일 시행됐지만 보행자가 있든 없든 우회전 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핸들을 꺾는 차가 여전히 많았다.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1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보행을 하려고 하는데도 멈추지 않고 지나간 차량만 10대나 됐다. 보행자를 보고 멈춰선 차는 2대뿐이었다. 이 중 한 차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향해 뛰어오는 것을 보고 일시정지를 했으나 뒤따라오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사범대부설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하고 달리다 적발된 택시기사 안모씨는 계도 활동을 하는 경찰에게 “파란불이 5초 남았는데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할 수 있느냐”고 묻고 경찰은 “일단 섰다가 서행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트럭 운전사 유모(52)씨는 “오늘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는 줄 몰랐다”면서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더 주의를 하는데 어린이를 못 볼 때가 있다. 보행자를 생각하면 좋은 방향으로 법이 개정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오전 종로구 이화사거리 앞에서 만난 김옥자(70)씨는 “지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우회전하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 늘 마음을 졸이며 건넜다”면서 “새로 법이 바뀌어 보행자가 우선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훨씬 놓인다”고 했다. 보행자의 안전에 초점을 둔 개정 도로교통법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 중인 경우’뿐 아니라 ‘횡단보도를 향해 빠르게 걸어오거나 뛰어오는 경우’, ‘차량이나 신호를 살피기 위해 주위를 살피는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나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 외의 곳에서는 보행자가 있을 때 일시 정지가 원칙이다. 차량이 보행자 옆을 지날 경우나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일단 멈춘 후 기다리거나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더라도 무조건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성인에 비해 키가 작고 갑자기 뛰어나가는 등 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이 개정된 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초등학교 보안관으로 일하는 김모씨는 “경찰이 단속을 할 땐 다들 고분고분하지만 평소 학생들의 등하교 땐 ‘당신 손자가 건넌다고 생각하고 일단 정지를 해달라”고 말해도 오히려 화를 내는 운전자가 많다”면서 “경찰이 없어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일시정지를 하는 것이 당연해지도록 더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우회전시 일단 멈춤!

    오늘부터 우회전시 일단 멈춤!

    11일 서울 시내의 한 우회전 차로에서 차량이 우회전을 하기 위해 멈춰 서 있다. 경찰청은 12일부터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인’ 보행자가 없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지 주변을 살핀 뒤 주행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연합뉴스
  • [포토] ‘우회전 시 일단멈춤!’

    [포토] ‘우회전 시 일단멈춤!’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우회전 차로에 우회전 시 일단멈춤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의 골자는 두 가지다. 먼저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당장 지나가는 사람이 없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보행자가 없는지 주변을 잘 살핀 뒤 주행해야 한다.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대상에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찰은 “최근 도로교통법이 다소 자주 개정되다 보니 특히 ‘우회전 방법’ 관련해 혼란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있다”며 “우회전 요령과 관련해 핵심은 보행자 확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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