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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 PM.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청소년 이동안전, 지역이 함께 지켜야”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 PM.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청소년 이동안전, 지역이 함께 지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1월 28일(금) 효양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동킥보드(PM)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알리고, 청소년 PM 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하굣길 학생 유동량이 많은 효양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진행돼 현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허원 위원장은 직접 학생에게 안전 리플렛을 건네며 “헬멧 착용이 선택이 아니라 생명벨트”임을 강조하고, 무질서한 보도주행과 불법 주차가 반복되는 지역 특성을 짚어가며 “생활 속 작은 습관이 도시 전체 안전 문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허원 위원장은 캠페인 가운데 “PM 사고는 청소년이 가장 취약하다”며 “학교 주변 생활도로에서 안전표지 확충, 전용 주차구역 정비, 취약지점 점검 등 이천시가 선제적으로 나설 부분이 많다. 의회에서도 관련 예산과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이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통연수원,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효양고 학생회 등 다양한 관계자와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학생·시민들에게 안전모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주행 금지 등 핵심 수칙을 전달했다. 허원 위원장은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전동킥보드 안전문화는 단속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 과제”라며 “이천이 PM 안전문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2심서 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2심서 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에게 검찰이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 임기환) 심리로 열린 다혜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다혜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다혜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변호인도 최종변론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다혜씨는 이날 점퍼를 입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재판이 끝난 뒤에도 묵묵부답으로 떠났다. 다혜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였다. 다혜씨는 또 서울 영등포구와 양평동, 제주도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오피스텔과 빌라, 단독주택을 숙박업소로 운영해 5년간 총 1억 3600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는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9일 오전 10시 열린다.
  • 경찰, 우도 승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운전자 “급발진” 주장 계속

    경찰, 우도 승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운전자 “급발진” 주장 계속

    ‘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운전자 A(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으며 제주시가 나중에 진료를 받은 헬기이송 부상자 보호자를 포함해 집계하면서 부상자는 1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 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을 입은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9시 34분께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사고 렌터카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발진 등 차량의 결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기록장치(EDR)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한 주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벌여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급발진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는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25~26일 도내 112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도는 “이번 사고로 인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 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 업체 2만 1663대, 영업소는 9개 업체 8122대다.
  • ‘범죄도시 마동석’ 모델 경찰관, 만취 운전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 역할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경위와 별개로 A 경위는 직위해제됐으며 감찰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음주운전에 따른 징계 수위를 강화한 바 있다. 최초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조치도 최소 감봉에서 정직으로 강화했고, 2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에는 곧바로 파면 또는 해임하도록 수정했다. 또 측정 불응이나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술타기 등을 시도하기만 해도 최소 해임 이상 처분으로 경찰 신분을 박탈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A 경위는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돼 유명세를 탔다. ‘범죄도시’의 주연에 그치지 않고 제작도 주도한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맞고,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인 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세세하게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연락처 없는 불법주차… 지자체가 차주에 연락

    연락처 없는 불법주차… 지자체가 차주에 연락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채 골목과 도로변을 막아선 불법주차 차량에서 비롯되는 주민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지방자치단체장이 주차위반 차량의 이동 요청을 위해 차량 소유자의 전화번호를 적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과 ‘주차장법’을 개정하라고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량 등록 시 리콜 안내 등을 위해 소유자 연락처가 수집되지만, 별도 법적근거가 없어서 ‘목적 외 활용’이 제한된다. 개정이 이뤄지면 지자체가 불법주차 차량의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즉시 이동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현행법상 지자체는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 견인, 과태료 부과, 안내방송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연락처가 없는 차량의 경우 즉각적인 이동 요청이 어려워 지난해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관련 민원이 9000여 건에 이르렀다. 견인은 제도상 가능하지만 인력·장비가 부족한 지자체가 많아 실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견인차가 있어도 출동까지 시간이 걸리고, 차종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견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권익위가 세종·제주 등 전국 228개 지자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주차위반 견인 실적이 ‘0건’인 지자체가 145곳(63.6%)이었다. 과태료나 안내방송 역시 불법 주차 차량을 즉시 이동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공공기관이 불법 주차 차량의 연락처를 확보해 신속히 이동을 요청하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당사자도 견인을 피할 수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 역할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직위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로 차를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수사와 별개로 서울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역의 모티브가 된 현직 경찰로 소개된 바 있다. 영화가 흥행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택시 중앙선 침범’ 일본인 아기 숨져…‘모녀 참변’ 운전자 구속기소

    ‘택시 중앙선 침범’ 일본인 아기 숨져…‘모녀 참변’ 운전자 구속기소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의 참변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운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생후 9개월 일본인 아기가 중상을 입어 치료받던 도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70대 택시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에서 20대 일본인 부부와 아기를 태우고 택시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사고 후 한달 여만인 지난 19일 숨졌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약물이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이 중 어머니를 숨지게 한 운전자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지영)는 지난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를 구속기소했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사거리에서 인도 방향으로 돌진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30대 딸 D씨는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 사고 당시 B씨는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겼다. 법원은 지난 5일 B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사건을 수사한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1일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1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 우도 천진항 렌터카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이 갑자기 튀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긴급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62)씨를 24일 오후 9시 33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체포됐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고, 경상자가 1명 더 추가돼 부상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배에서 내린 지 1분도 안 돼 차가 미친 듯이 튀어나갔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도로를 밀어버렸다”고 전했다. 음주 여부 조사에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RPM(엔진 분당 회전수)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차량이 그대로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의 고장 가능성과 조작 여부를 모두 놓고 수사 중이다. 25일 오전 제주경찰청·도로교통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벌여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추출과 차량 결함 여부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했으나 현재 차량 파손이 심하고 EDR이 내부에 있는데 현장에서 떼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견인차를 동원해서 차량을 싣고 본섬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업체에 맡겨서 EDR 탈거 후 분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으며 목격자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급발진 정황을 조사했으나 그런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 확보된 CCTV 영상으로는 브레이크 등이 안켜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급발진보다 운전자 운전미숙·오작동에 무게가 쏠리는 대목이다. 우도 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한 천진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운전자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원돈 부시장은 “전날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시 전 직원은 이번 사고를 각별한 비상상황으로 인지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피해자 한 분 한 분에게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상태”라며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은 물론 피해자 가족분들이 이곳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역시 이날부터 헝가리에서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가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 “부웅” 150미터 돌진…‘3명 사망’ 우도 운전자 “급발진” 주장

    “부웅” 150미터 돌진…‘3명 사망’ 우도 운전자 “급발진” 주장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승합차를 몰다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스타리아 승합차 운전자 A(6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항선을 타고 도착한 뒤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고 배에서 내리다 빠른 속도로 돌진해 관광객 등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배에서 내려 좌회전한 뒤 곧바로 ‘부웅’ 하고 급가속해 약 150m를 질주했다.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다 대합실 옆 도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피해자의 가족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배에서 내려 걸어 나오는데 0.2초의 찰나에 승합차가 (우리를) 빠르게 덮쳤다”라며 “정말 ‘미친 사람’처럼 뒤에서 윙하고 돌진해왔는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져 피할 수 없었다”라고 돌이켰다. 운전자 A씨가 몰던 승합차는 렌터카였으며, 피해자들은 모두 내국인 관광객이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전날 오후 9시 34분쯤 긴급체포 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제주도가 8년 만에 우도에서 렌터카 운행을 허용한 뒤 불과 3개월 만에 발생했다. 제주도는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2017년 8월부터 우도에서 전세버스와 렌터카 등의 운행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관광객들의 민원 등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일부 조치를 완화해, 16인승 이하 전세버스와 수소·전기 렌터카, 1~3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등이 탑승한 렌터카가 허용됐다. A씨가 몰던 스타리아 렌터카는 원칙적으로 우도에 들어갈 수 없지만 65세 이상 노약자 등을 동반할 경우 허용한다는 예외 조항을 통해 우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 차량에 대한 감식을 벌여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찰관 치고 5㎞ 달린 음주운전자, 군 장교였다… “면허 취소 수준”

    경찰관 치고 5㎞ 달린 음주운전자, 군 장교였다… “면허 취소 수준”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군사경찰 소속 영관급 장교가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육군 모 사단 군사경찰 소속의 영관급 장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단지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차를 몰고 5㎞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순찰차로 뒤따라온 경찰에 막혀 더 이상의 도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지 지시를 하면서 조수석 쪽의 문을 열려던 경찰관 B씨를 치고 재차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B씨는 바닥에 뒹굴면서 손에 타박상과 무릎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이 군인인 것을 파악하고, 이튿날인 이날 새벽 A씨의 신병을 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군인이어서 신병을 군에 넘겼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한 조사는 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주민 숙원사업 해결..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앞 횡단보도 설치 착공

    이채명 경기도의원, 주민 숙원사업 해결..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앞 횡단보도 설치 착공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1월 2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관계자와 함께 면담을 가진 후, 오랜 기간 주민들이 요구해 온 ‘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앞 횡단보도 설치사업’이 2025년 11월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촌어바인퍼스트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변 정비사업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경수대로를 중심으로 호계시장 방문·대중교통 이용 등을 위한 보행 수요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 불편 민원이 수년간 지속됐다. 안양시는 주민 요청에 따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총 3회 심의를 상정했으나, 심의 통과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시는 2024년 주민 요구와 보행자 안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차로화 및 횡단보도 설치 방안을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요청했으며, 「도로교통 효율화 분석사업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후 올해 5월, 해당 개선안이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하지만 시 재정 여건상 즉각 추진이 어려워지자, 이채명 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노력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사업이 시작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2025년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사 완료 후에는 교통 운영체계 모니터링 및 신호체계 보완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이번 횡단보도가 설치되면 평촌어바인퍼스트 주민들의 호계시장 방문,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이동 과정에서의 보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수년간 불편을 감내해 온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와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술 취해 운전한 40대…잡고 보니 과거 ‘음주운전 5회’ 처벌

    술 취해 운전한 40대…잡고 보니 과거 ‘음주운전 5회’ 처벌

    음주운전으로 5회 처벌받고도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경남 창원시 한 도로를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다. A씨는 이 사건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5번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1회와 벌금형 4회 처벌받았는데도 다시 음주운전 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희박한 것으로 보여 더는 사회 내 처우만으로 재범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 용산구, 반장과의 대화 현장소통 마무리…건의사항 청취

    용산구, 반장과의 대화 현장소통 마무리…건의사항 청취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주제로 진행한 ‘2025년 동 현장소통’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에서는 16개 동을 순회하며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반장부터 50년 이상 경력의 반장까지 모두 565명을 만났다. 반장의 역할과 구정 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15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교통, 공원녹지, 생활환경 분야 등이 있었으며, 구는 관련 부서의 신속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는 ‘반장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반장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총 6회에 걸쳐 직무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구 주요시설 탐방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용산구 통·반 설치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통·반장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반장은 “구청이 반장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구청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반장으로서의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민선 8기 동안 매년 동 업무보고회, 현장소통, 통장간담회 등을 통해 총 1만 816명의 구민과 만나 153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장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라며 “현장소통을 통해 받은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 총력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 총력

    수습지원본부, 심리지원센터 운영천안시 “농가 등 기업체 피해 접수” 충남 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을 위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습지원본부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풍세산업단지 내에는 사고수습상황실도 설치했다. 시는 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JB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교통 통제, 전기 및 가스 복구, 폐기물 정리, 건축물 처리방안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분진 등으로 농·축산물 피해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피해를 접수받고 있다. 피해 내용은 이랜드패션 측에 전달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일부터 주민 건강을 위해 공동주택 내에 의료지원차량 2대를 배치해 건강검진도 시행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 관계자 등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 허원 경기도의원 “보행자 안전 위해 방호울타리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필요”

    허원 경기도의원 “보행자 안전 위해 방호울타리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방호울타리 설치가 법적 의무로 강화된 만큼 경기도가 즉시 실태조사와 기준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호울타리 설치를 명확히 의무화한 것”이라며 “경기도는 현장 실태조사와 기준 재정비 등 후속 대응체계를 지금부터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방호울타리는 제품과 설치 기준이 시·군마다 제각각이라 안전 수준이 고르게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여러 사례를 들어 보행자 안전의 허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기준 강화가 시·군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물류 차량 통행이 많은 이천시 등 우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호울타리 설치·교체 시범지원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처럼 시·군이 각자 판단과 예산에 따라 설치하는 구조에서는 안전 수준과 시공 품질의 격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경기도가 적극 개입해 표준화된 기준과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성습 건설국장은 “법령 개정 취지를 인지하고 있으며, 실태조사와 시범사업 도입 필요성도 검토하겠다”며 “향후 전국적 기준 마련 과정에서도 경기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설 때 비로소 현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 음주운전하다 화단·표지판 들이받고 도주…20대 10분 만에 검거

    음주운전하다 화단·표지판 들이받고 도주…20대 10분 만에 검거

    술은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 화단 연석과 표지판을 들이받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술을 마시고 5㎞가량 승용차를 몰다가 창원시 성산구 삼동지하차도 시청 방면 출구 인근 화단 연석과 자전거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걸어서 도주하다가 약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 전기차 보조금 ‘당근’, 실시간 카메라 ‘채찍’, 이륜차와 ‘소음 전쟁’

    전기차 보조금 ‘당근’, 실시간 카메라 ‘채찍’, 이륜차와 ‘소음 전쟁’

    밤낮으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오토바이 소음을 잡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오토바이 소음 민원은 자동차 소음 민원의 두 배가 넘는다. ●청주, 쿠팡이츠와 업무 협약 충북 청주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의 조용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첫 사업으로 이날 도로교통공단 협조를 받아 배달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소음 개선 등 안전 문화 정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이 타고 온 이륜차의 소음, 배기가스 , 제동장치 등 주요 항목 점검과 소모품 무상 교체 행사도 가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을 지원하면서 소음 저감 협조를 당부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동노동자 쉼터의 물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음향 측정해 운전자 계도 전국 최초로 이륜차 소음관리계획을 마련한 경기도는 내년에 음향 영상카메라를 설치한다. 실시간으로 이륜차 소음을 측정해 고소음 유발 운전자들을 계도하기 위해서다. 내년에 우선 5곳에 설치하고 2029년까지 총 2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음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를 5년간 1만대 보급하고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을 운영해 31개 시군 일제 단속도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하면서 오토바이 소음 민원이 10배 가까이 늘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며 “2029년까지 224억원을 투입한다”고 했다. ●서울, 전기차 지원금 30%로 확대 서울시는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확대하고 있다.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을 10%에서 30% 늘리고 전통시장 상인이 신규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강원 양양군은 이륜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소음저감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오토바이 소음은 3323건으로 자동차 민원의 2.4배에 달한다. 올해 들어 8월까지도 205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 서울 ‘대각선 횡단보도’로 교통사고 18% 줄어…보행자 안전 높였다

    서울 ‘대각선 횡단보도’로 교통사고 18% 줄어…보행자 안전 높였다

    교차로에서 모든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18%가량 줄어든 것으로 서울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12∼2023년 시내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217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설치 전 377.3건에서 설치 후 308건으로 18.4%(69.3건) 감소했다. ‘차 대 사람’ 사고 건수는 27.3%(99→72건), ‘횡단 중 사고’ 건수는 25.8%(66→49건) 줄었다. 특히 차 대 사람 교통사고 중 우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좌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가 각각 35.3%, 44.8% 줄었다. 보행신호 시 차량 진입이 금지되면서 보행자 안전을 높이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각선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보행자 이동 거리도 짧아졌다. 설치 전에는 대각선 방향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야 했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로 한 번에 건널 수 있게 되면서 보행자 이동 거리는 평균 5.6m(32.5→26.9m, 17.2%) 줄었다. 시는 올해 송파구 송파초교 인근, 영등포구 당산동아아파트 교차로, 강동구 광진교남단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은평구 제각말아파트교차로, 중랑구 상봉역 3·4번 출구 앞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단순한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이나 시설 개선을 넘어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교통 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했다.
  • 평택시, 자동차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교통안전지수 ‘최고 등급’

    평택시, 자동차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교통안전지수 ‘최고 등급’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전국 시군구 중 경기 평택시의 교통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평택시는 직전 연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으로 B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6년 이후 평택시는 D·E등급에 머물렀으나 2024년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평택시의 높은 개선 폭은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3년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E등급을 받았으나 2024년에는 B등급을 대폭 상승했다.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등급은 30만 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는 총 16개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C~E등급에 머물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 차량은 물론,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은 여건 속에서도 교통안전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자발찌 차고 홧김에 음주운전까지 한 60대 항소심 결말

    전자발찌 차고 홧김에 음주운전까지 한 60대 항소심 결말

    살인미수죄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서 음주운전까지 저지른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3-1형사부(부장 박현이)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4)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3월쯤부터 약 두달 동안 전자장치 부착명령에 부과된 준수사항을 여러 차례 어기고, 그 과정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2017년 11월 29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살인미수죄로 징역 6년 선고와 함께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에 추가로 부과된 준수사항에는 ▲거주 주소지 관할 시·군·구를 벗어나지 않을 것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의 음주를 삼갈 것 등이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3월과 5월 음주 측정에서 각각 2회, 1회에 걸쳐 0.17~0.2%의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보여 음주 제한 준수사항 위반이 적발됐다. 또 5월 음주 측정 때는 보호관찰소 직원들에게 “왜 나를 못살게 구냐”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직원들이 돌아가자 전화를 걸어 “전주 벗어나면 관리대상이잖아. 임실로 갈 거니까 알아서 해”라고 거주지를 벗어나겠다는 뜻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임실로 향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임실까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했다. A씨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어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원심은 이미 범행이 누범기간 중에 일어났고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는 점과 피고인이 바성하고 있고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만큼 양측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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