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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한 박시연, 검찰 송치

    대낮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한 박시연, 검찰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우 박시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휴일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씨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 중이었으며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한 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를 포함해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이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가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다”며 사과했다. 당사자인 박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아이가 타고 있어요”…아이 태우고 만취 음주사고 낸 엄마

    “아이가 타고 있어요”…아이 태우고 만취 음주사고 낸 엄마

    만취한 채 아이 태우고 운전한 엄마단속 당시 ‘비틀비틀·횡설수설’실형 면해…징역형 집행유예“반성·초범·피해 일부 회복된 점 고려” 만취 상태로 자신의 아이를 차에 태운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엄마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A(41)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1시쯤 자신의 차를 몰고 대전 서구의 도로를 500m가량 이동하다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 운전석 쪽 범퍼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쳤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36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80시간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33%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차에는 어린 자녀도 타고 있었다. 검찰은 “경찰의 실황 조사서상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당시 A씨는 매우 비틀거리고 횡설수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범행 불법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적 없는 점, 보험으로 피해자 손해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숙취운전 중 역주행”…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집행유예(종합)

    “숙취운전 중 역주행”…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집행유예(종합)

    숙취운전하다 역주행 사고 혐의2심도 징역8월·집유2년상해 혐의는 무죄로 뒤집혀 4번째 음주운전으로 운전자를 다치게 한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40)가 2심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관형 최병률 유석동)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지만, 2심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만 명령했다. 1심에서 인정된 상해 혐의는 2심에서 합리적 증명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차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음주운전으로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범죄를 일으킨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채씨에게 “집행유예 기간을 넘기더라도 다음에 또 음주운전을 하면 (강한)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채씨는 “알겠다. 절대 안 하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채씨는 2019년 3월 진입금지 표시가 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던 중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아, 피해차량의 운전자에게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채씨는 같은 날 오전 6시~6시27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약 1㎞ 구간을 음주 운전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채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앞서 채씨는 2012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15년 12월 같은 혐의 등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날 숙취” 박시연 음주운전 접촉사고…면허 취소(종합)

    “전날 숙취” 박시연 음주운전 접촉사고…면허 취소(종합)

    배우 박시연이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박시연은 소속사를 통해 당일 술을 마신 것이 아닌 전날 마신 술 때문이라고 해명한 뒤 사과했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박시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운전하던 외제차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박시연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박시연은 차에 혼자 타고 있었고, 피해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박시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부산 태생인 박시연은 1979년생으로 본명은 박미선이다.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서울 미로 본선에 진출한 뒤 ‘미스코리아 한주여행사’에 올라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배우 박시연, 주말 대낮 음주운전 교통사고…“면허 취소 수준”

    배우 박시연, 주말 대낮 음주운전 교통사고…“면허 취소 수준”

    배우 박시연씨가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운전하던 외제차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고, 피해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세 번째 걸렸는데…‘만취’ 상습 음주운전 변호사 집유

    세 번째 걸렸는데…‘만취’ 상습 음주운전 변호사 집유

    수백만원 벌금 내고도 또 음주운전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재판부 “처벌 전력에도 재범, 음주수치·주행거리 상당 형량 부당 안 해”음주운전으로 두 번이나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변호사가 징역형의 집예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변호사는 단속에 적발돼 수백만원의 벌금을 내고도 상습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했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상준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이모(4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19일 오전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오거리 부근 도로에서 용산구 서빙고로까지 약 1㎞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았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씨는 2014년과 2016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각각 벌금 300만원과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동종 전력으로 2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재범했고 음주 수치나 주행거리도 상당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단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이 또 음주운전…코로나19 확산 와중에 기강해이 도 넘어

    경찰이 또 음주운전…코로나19 확산 와중에 기강해이 도 넘어

    검·경 수사관 조정으로 위상이 높아진 경찰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경찰관들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엄중한 사회분위기와 상관없이 사적 만남에 음주운전 까지 해 ‘나사가 풀려도 한참 풀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삼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장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간석동 한 골목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인과 술자리 후 귀가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인천 미추홀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B경장이 지인과 술자리 후 운전을 하던 중 적발됐다. 그는 이날 오후 9시 45분쯤 인천 중구 을왕동 한 도로에서 검문중 붙잡혔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준이었다. 광주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음주단속을 피해 도망쳤다가 ‘음주측정불응죄’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C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 C경위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 3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음주단속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피해 도주했다. 그는 10시간이 지난 이튿날 오전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가 나왔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 혐의 적용이 어렵자, C경위에게 ‘음주측정불응죄’를 적용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불응죄는 ‘음주측정거부죄’와 사실상 같아 면허취소와 함께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데, 보통 더 무겁게 처벌을 내린다. 1년 간의 면허 재취득 결격기간도 발생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구급차 등 자동차 사고 면책, 안전수준은 극대화해야

    긴급자동차가 사고를 일으켰을 때 면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그제부터 시행됐다. 경찰차와 소방차·구급차·혈액수송 차량이 구조·구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다. 그동안에는 긴급자동차도 일반자동차와 똑같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적용을 받아 구조·구급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생명을 지키고자 분투하다가도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모든 책임을 뒤집어써야 했다. 긴급차량임에도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에만 면책 특례가 인정됐다. 이제는 신호 위반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후진·횡단·유턴 금지, 안전거리 확보 의무, 앞지르기 방법 준수 의무, 주정차 금지, 주차 금지, 보도통행 금지, 고장의 사례까지 확대했다. 걱정이 없지는 않다. 지난주 광주광역시에서는 순찰차를 몰던 경찰관이 헬멧을 쓰지 않고 달리는 이륜차를 추적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공공질서를 확립하려 최선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를 일으킨 경찰관에게 최대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헬멧 미착용 이륜차 운전자의 범법 행위를 저지하고자 자칫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면 이런 법집행에 국민이 경찰의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울 수 있다. 헬멧 미착용 방지는 궁극적으로 생명의 보호라고 해도 눈앞의 생명 보호가 우선일 수 있다. 경찰·소방·구급·혈액수송 등의 긴급자동차를 운용하는 조직은 법적 면책 범위가 확대될수록 운용 과정에서는 아예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긴급자동차 내부 운행 규정을 촘촘히 정비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 작은 사고를 해결하느라 큰 사고를 유발하고 면책받는 불합리한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 긴급자동차 출동 때 중앙선 침범해도 처벌 면제

    소방이나 구급, 경찰, 혈액운반용 긴급자동차는 현장 출동 중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 소방청과 경찰청은 12일 긴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통행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법은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긴급자동차에 한해 9개 사항을 특례로 인정해 이를 위반해도 처벌하지 않도록 했다. 9개 특례는 신호위반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후진·횡단·유턴 금지, 안전거리 확보 의무, 앞지르기 방법 준수 의무, 주정차 금지, 주차 금지, 보도통행 금지, 고장 등 상황 발생 시 조치의무 등이다. 그동안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공무수행 도중 불가피한 경우에만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이 일부 허용됐다. 또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속도 제한과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3개 사안에 대해서만 특례가 인정되고 나머지 경우에는 일반 자동차와 똑같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적용됐다. 때문에 긴급자동차 운전자인 공무원 개인이 교통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게 돼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 장애요인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법은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긴급활동의 시급성과 불가피성 등 정상을 참작해 형을 감면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공무 수행 중인 긴급자동차 운전자에게도 예외 없이 가중처벌이 적용되자 불안과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소방·경찰·구급차 긴급 출동 중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해도 면책

    앞으로 경찰·소방·구급·혈액공급용 긴급 자동차는 출동 중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해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소방청과 경찰청은 긴급자동차에 대한 통행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12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일부 위반해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3가지만 면책 특례가 인정되고 나머지는 일반자동차와 똑같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적용됐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긴급 자동차에 한해 9개 사항을 특례로 정해 위반해도 처벌하지 않도록 했다. 9개 특례는 ▲신호위반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후진·횡단·유턴 금지 ▲안전거리 확보 의무 ▲앞지르기 방법 준수 의무 ▲주정차 금지 ▲주차 금지 ▲보도통행 금지 ▲고장 등 상황 발생 시 조치 의무 등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상을 참작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배성우가 약식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병석)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에 의한 벌금형 등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아직 배씨에 대한 법원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배씨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씨는 지난달 10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신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성우…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성우…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적발돼 드라마 하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배성우씨가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병석)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배씨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출연 중이던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우 정우성씨가 배씨를 대신해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아동학대 적극조치한 경찰관 면책규정 만든다…‘예방 담당’ 특진·수당 확대

    [단독]아동학대 적극조치한 경찰관 면책규정 만든다…‘예방 담당’ 특진·수당 확대

    경찰청, 7일 국회 현안보고 제출자료‘정인이 사건’ 세 차례 조치 미흡 인정현장의 소극적 조치는 제도적 미비 원인현장 경찰관 적극행정 시 면책제도 도입아동학대 피해자 분리시 민형사 책임 경감APO 특진, 수당 등 인센티브 확대 검토정인이의 세 차례 학대 의심 신고를 무시해 비판을 받는 경찰이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면책규정 도입을 추진한다. 학대 의심신고 시 부모와 아동을 분리조치 했을 때 민·형사상 소송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책규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당한 공무수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가 신호위반을 해도 처벌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경찰은 또 학대예방경찰관(APO)의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특진 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청이 7일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정인이 사건의 조치상 미흡한 점으로 분리조치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꼽았다. 세 차례 거듭된 신고에도 양부모가 조사에 협조적이었다는 등의 이유로 분리조치에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관련자 진술에 의존해 혐의 입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같은 사건도 다른 팀에 배정해 진상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실제로 지난해 5월 26일 어린이집 원장에 의한 1차 신고 때 경찰은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종결했다. 7월 3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수사의뢰 땐 정인이를 진료한 의사가 쇄골 골절만으로는 학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하자 경찰은 이를 근거로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3차 신고인 9월 23일에는 정인이를 진찰한 의사가 아동학대가 의심돼 112신고했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별도로 수사의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은 또다시 무시했다. 결국 정인이는 10월 13일 심정지 상태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당시 수사를 담당한 수사관의 소극적 조치의 원인을 제도적 문제로 돌렸다. 의사표현이 어려운 영유아 학대사건은 가피해자의 즉각 분리가 필요하지만 관련 근거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 아동학대 업무의 경우 책임은 크지만, 분리조치에 따른 민원·소송 우려로 적극적 조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동학대 조치 합리적 판단이었다면 민형사상 책임 경감 경찰은 이를 위해 면책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서 경찰관의 조치가 합리적 판단과 업무 매뉴얼에 따라 이뤄진 거라면 민·형사상 책임을 경감시키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급차량 등 긴급자동차의 경우 위급상황일 경우 신호를 위반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경우 가정폭력 발생 시 경찰관의 결정이 합리적 판단과 선의의 노력이었다면 가해자를 체포하더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하지 않도록 돼 있다. 경찰은 우수한 인력이 APO에 지원하고 장기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실적을 낸 APO에겐 특별승진·승급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APO의 업무량 증가 등을 고려해 인력과 예산을 확충하겠다는 게획이다. 근무경력과 실적을 인정해 주는 전문APO 제도도 도입한다. 전문성을 높이고자 심리학·사회복지학 등 관력 학위의 취득을 지원하고, 공무 국외출장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PO의 관련 수당과 전문직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여성청소년수사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진·승급 심사 시 아동학대 사건의 검거와 피해자 보호 등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술에 취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10대 후반 A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BMW 승용차를 운전한 A군은 전날 오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차 키를 훔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MW 차주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지인에게 차 키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며 “BMW 키가 어떻게 A군에게까지 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학생이 아빠 차로 용인~강남 한밤 질주

    한밤중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중학생 A(16)군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쯤 경기 용인시 집에서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와 오전 6시쯤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 부근에 주차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운전한 차에는 친구 4명이 함께 탔다. A군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탑승 경위와 방법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불러주세요…새해 바뀌는 경찰 서비스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불러주세요…새해 바뀌는 경찰 서비스

    새해부터 순차적으로 자치경찰 도입수사종결권 부여로 1차적 수사 책임일반도로 50km/h 제한 전국 확대가정폭력에 주거침입, 퇴거불응 추가 새해를 맞아 자치경찰제가 시행된다.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이 처음으로 접할 경찰의 시스템이 확 바뀌는 것이다. 당장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변화하는 경찰 서비스에 변곡점이 되는 건 분명해 보인다. 아울러 검찰의 수사권에 힘을 빼는 대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했다. 서울신문은 2021년 1월 1일을 맞아 새해에 달라지는 경찰 서비스를 정리했다. ●지역 특색 맞는 지역경찰 가능해지나 우선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지역 특색에 맞는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이 가능해진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특히 부처별로 집행되던 주민 안전 관련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통합 운영된다. 지역 치안에 관한 주민 요구가 더 신속히 반영될 수 있다. 당장 시·도경찰청의 명칭이 바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광역시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광역시경찰청으로 바뀐다. ‘지방’이라는 명칭을 뺀 대신 고유의 지역 명칭이 들어갔다. 본격적인 자치경찰은 올해 7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된다. 그 전엔 시·도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회가 협의해 관련 준비를 완료한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수사종결권 부여…경찰 1차 수사권자 설정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에 따라 1월 1일부터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을 때만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경찰 판단 하에 1차 종결할 수 있다. 그 전엔 내사 종결한 경우가 아니고 정식 입건한 사건이라면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송치했어야 했다. 단, 경찰 수사 종결에 동의하지 않으면 고소인, 고발인, 피해자가 경찰서장 등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사건은 검찰로 즉시 송치돼 수사가 이뤄진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검찰에서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의례적으로 해오던 조사가 줄어들면서 경찰·검찰 이중 조사로 인한 국민 불편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속도 5030’… 4월 17일 전국시행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지역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올해 4월 17일부터 전국 시행된다. 보행자 통행이 잦은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도로의 제한속도가 간선도로는 50km/h 이내, 이면도로는 30km/h 이내로 제한되는 제도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과태료와 범칙금이 상향된다. 승용차 기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오는 10월 21일부터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5월 중에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운전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헬멧 등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2인 이상 탑승한 채 운전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 긴급자동차 특례가 확대돼, 긴급상황에 대해 한층 더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2021년부터 도로교통법상 ‘경찰·소방·구급·혈액공급용’ 긴급자동차에 한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총 9개 특례가 추가된다. ●가정폭력에 주거침입·퇴거불응 추가 개정된 가정폭력 처벌법이 1월 21일 시행되면 가정폭력 범죄로 주거 침입, 퇴거 불응, 특수 손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이 추가된다. 또 출동 경찰관이 초동대응 단계부터 현행범 체포 등을 할 수 있게 되고, 가정폭력 가해자의 접근 금지 범위가 기존 ‘피해자의 주거·직장 등’에서 ‘피해자 또는 가정 구성원’으로 확대된다. 6월 9일부터는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제도가 도입된다.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재난 문자처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술을 마시고 킥보드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욕설을 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홍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얼굴이 붉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경찰관으로부터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욕설과 함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라며 측정을 거부했다. 정 판사는 “음주운전 전과가 두 차례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려는 경찰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릴 수 있어 그 정상이 음주운전보다 더 나쁘다”며 “범행에 쓰인 전동킥보드는 12월 10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교통수단에서 제외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생계형 3024명 특사… 한명숙·이석기 등 제외

    정부가 2021년 새해를 앞두고 특별사면 대상자 3024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한 ‘민생 사면’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29일 법무부 등 관계 부처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3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 대부분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10개 법령을 위반한 사범들과 강력범죄자를 제외한 일반 형사범 등이다. 이 밖에 정상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사업 부진으로 채무가 누적돼 경제범죄를 저지른 중소기업인·소상공인 52명, 중증 질병 환자나 유아와 함께 수형 생활을 하는 부녀자 등 25명이 포함됐다. 사회적 갈등 치유 등을 위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처벌받은 시민 등 26명도 특별사면에 포함됐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음주운전’ 배성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우성 촬영 돌입 [EN스타]

    ‘음주운전’ 배성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우성 촬영 돌입 [EN스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배성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적발 당시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배성우를 대신해 ‘박삼수’ 역은 정우성이 대신해 종영까지 맡는다. 이와 관련해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20회까지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만취운전 20대,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마주 오던 차와 충돌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차량을 충격해 2명이 다쳤다. 지난 27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 충격으로 튕겨 나가 맞은편에서 오던 B씨의 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다쳤다. 2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A씨를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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