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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선수, 만취 교통사고로 형사 입건…“음주사실 인정”

    프로농구 선수, 만취 교통사고로 형사 입건…“음주사실 인정”

    현역 프로농구 선수가 음주 교통 사고를 낸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선수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에 올라 용인시 풍덕천 인근 도로를 음주 상태로 주행하다 교통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옆 자동차와 추돌했고, 이후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자동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 차량에 탑승한 3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에 나섰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사실을 인정했으며, 사고 초동 수사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교생이 무면허 운전 차량 10여대 ‘쾅‘

    고교생이 무면허 운전 차량 10여대 ‘쾅‘

    새벽에 부모의 차를 무면허로 몰던 10대 고등학생이 운전 미숙으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이날 0시 2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일반도로와 골목길에서 부모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차를 200∼300m 정도 운전한 A군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처음 운전하는데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동 킥보드 횡단보도서 타면 안 돼요

    전동 킥보드 횡단보도서 타면 안 돼요

    도로교통공단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참가들이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사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다음달 13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 금지,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의 자격 취득 필수 등이 적용돼 시행된다. 연합뉴스
  • [포토] 개인형 이동장치, 동승자 탑승 안됩니다!

    [포토] 개인형 이동장치, 동승자 탑승 안됩니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교통공단 주최로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사용을 알리는 홍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승자 탑승을 금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내달 13일부터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인도나 횡단보도 주행 금지, 만 16세 이상은 원동기 면허 이상의 자격 취득 필수 등이 적용돼 시행된다. 연합뉴스
  • 음주운전으로 2번 처벌받고 또 사고 낸 공무원, 공직 박탈 처지

    음주운전으로 2번 처벌받고 또 사고 낸 공무원, 공직 박탈 처지

    음주운전 사고로 1심 징역형 집행유예금고형 이상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 박탈 두 번이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공무원이 또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내면서 공무원 신분마저 잃을 처지에 놓였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부처 공무원 A(47)씨는 지난해 12월 22일 0시 7분쯤 세종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쳤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3%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0여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을 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박 판사는 “이 사건 음주운전 사고로 피고인이 운전한 승용차 에어백 2개가 모두 터질 정도였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는 점, 사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징역형 등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된다. 그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파트 주차장서 만취운전…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아파트 주차장서 만취운전…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배우 박중훈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영화배우 박중훈(55)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팬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박씨는 앞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차 전용칸에 떡하니… 이번엔 벤틀리 주차갑질

    경차 전용칸에 떡하니… 이번엔 벤틀리 주차갑질

    외제차를 소유한 운전자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에서 갑질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작은 벤츠였다. 앞서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의 주차장에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벤츠 A220 한 대가 주차장 두 개면을 차지한 모습이 담겼다. 차량 앞쪽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제보자는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 봐 무섭다”라며 황당해했다. 벤츠 차주는 논란이 되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등의) 멘트는 차를 긁고 도망간 사람이 있어 고생했고, 흰색 가루를 뿌리고 간 사람을 잡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적어 놓은 것이다. 모든 정황은 관리실에 다 있다”며 “주차 공간을 두 개 사용한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멘트”라고 해명했다.그런가하면 19일 경차 전용칸 두 자리를 이용한 벤틀리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제보자는 해당 차량이 두 칸 주차는 기본이고, 질서 없는 주차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경비원 분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는데, 쌍욕과 고함, 반말을 섞어가며 스티커를 왜 붙였냐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아파트 두 분이 직접 주차 스티커를 제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벤틀리 차주는 30대 중고차 판매자로 추정된다. 제보자는 “근처에 중고 매매단지가 있어서 공동주차장을 개인 주차장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고통받는 입주민과 경비원 분들, 정직하게 일하시는 중고차 판매 딜러들을 위해 통쾌한 해결과 조치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도로교통법상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구분돼 불법주차를 해도 법적 근거가 없어 처벌이나 과태료를 매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무개념 주차를 막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 등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거나 계류 중이다.경고 메시지 역시 협박죄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협박죄가 성립되려면 특정한 개인이 실질적인 위협을 느꼈다는 것이 필요한데 이 경우, 단순히 경고차원에서 분노섞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두 칸 주차하고 쓰레기 ‘툭’…무개념 벤츠 운전자들

    두 칸 주차하고 쓰레기 ‘툭’…무개념 벤츠 운전자들

    시민의식을 찾아볼 수 없는 일부 벤츠 운전자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의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차장 2칸을 차지하고 있는 한 벤츠 차량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 살벌한 경고 문구가 붙어있는 것을 본 제보자는 “건들면 인생 망할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차량 한 대로 주차 공간을 여러 칸 차지해 다른 입주민들의 주차를 방해했지만 현행법상 견인 등 강제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아파트나 백화점 등 건물 지하주차장은 도로교통법에서 말하는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서다. 경고 메시지 역시 협박죄를 적용하기 어렵다. 협박죄가 성립되려면 특정한 개인이 실질적인 위협을 느꼈다는 것이 필요한데 이 경우, 단순히 경고차원에서 분노섞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쓰레기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지 않고 무단으로 인도에 투기한 벤츠 운전자 역시 처벌을 받지 않았다. 최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제보된 블랙박스 영상에 나온 벤츠 운전자는 뒷좌석에서 쓰레기를 꺼내 인도에 버렸다. 도로에 정차한 운전자는 종량제봉투가 아닌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를 불법투기한 후 태연하게 사라졌다. 이 모습을 목격한 제보자는 “이걸 왜 저기다 버려?”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구청에 신고한 제보자는 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제보자는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서, 불법투기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무리 봐도 얌체 행위에 성숙한 시민 의식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도 처벌할 수 없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안전속도 5030’, 보완 조치도 필요하다

    전국 도시의 일반도로 차량 제한속도가 그제부터 시속 50㎞, 보호구역이나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낮아졌다.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을 손질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이다. 1970년대 유럽에서 먼저 시작해 교통사고 사망자 등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입증된 제도를 이제야 도입한 것은 늦은 감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31개국에서 시행되고 OECD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도심의 차량 속도 하향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부산 영도구, 이듬해 서울 4대문 지역에서 시범운영했다가 이번에 전면 확대한 것이다. 2019년 11월 부산 전역으로 확대했는데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의 71명에서 47명으로 33.8%나 줄었다. 시범운영 도시 13곳의 속도 감소폭은 3%에 그쳤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중상자 수는 각각 39%와 15% 감소해 효과가 확실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시범 기간 일반도로 15㎞ 거리를 종전 60㎞로 달렸을 때와 50㎞로 달렸을 때의 도착 시간이 2분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주말을 끼고 시행 이틀밖에 되지 않았으니 이번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한 정책이 차량 흐름을 얼마나 막을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장기적인 교통정책의 방향을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는 추세에도 부합한다. 특히 도심에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 비효율적이란 인식이 자리잡아 도심으로 들어올 때는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쪽으로 시민들의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 기후변화 대응이나 미세먼지 감소 등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타당하다. 일각에서 ‘소달구지를 타는 것과 다름없다’는 투정이 나온다. 택시나 트럭 운전자가 안전속도를 지키게 하려면 별도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또 속도만 줄인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만큼 다른 교통사고 유발 요소들도 개선해야 한다.
  • 커피 컵홀더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진행

    커피 컵홀더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진행

    대구 달성군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적용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오는 5월 11일부터 현행 일반 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령을 알리고자 지난 3월, 초등학교 주변에 현수막 및 배너기 게시, 바른주차서비스 가입자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 발송을 실시하는 등 27만 군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사전 홍보를 적극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시원하게 지키자~”라는 안내 문구를 넣은 컵홀더를 제작해 달성군청 내 플라워 카페와 사문진 주막촌 카페에 배부해 보다 친근하고 마음 깊이 와닿을 수 있게 과태료 상향에 대한 주민홍보를 실시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대하는 커피 컵홀더에 안내 문구와 일러스트를 첨가해 자연스러우면서 확실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는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주민신고 앱을 통한 1분 단속으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전 구간에 대해 최대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무개념 민폐주차 전동킥보드… 속타는 서울시

    무개념 민폐주차 전동킥보드… 속타는 서울시

    출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역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킥보드를 보도 옆에 내던지듯 버려두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자가 A씨를 붙잡고 주차를 그렇게 한 이유를 묻자 “킥보드 방치에 대한 기사는 봤는데 바빠서 주차할 곳까지 신경 못 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붐비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동킥보드 주차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형 자전거 ‘따릉이’처럼 반납 거치대가 따로 없는 까닭에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서다. 엉터리 주차가 보행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과 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PM 규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킥보드 주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강남대로 700m 인도에선 40개가 넘는 전동킥보드가 발견됐다. 강남대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일부 공유PM 업체가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둔 곳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미처 세지 못한 킥보드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었다.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민원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민원은 2018년 1건에서 2019년 44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민원은 전날 기준 벌써 162건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킥보드 민원의 95%는 방치 관련”이라고 귀띔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침해받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변재원(28)씨는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에 해야 할지, 업체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서울시는 PM 무단 방치 문제로 인한 불편이 이어지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각 견인하고 업체에 견인 비용 4만원을 물리겠다는 내용이다. 견인된 킥보드를 찾아가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보관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민폐 오명 ‘공유킥보드’, 길거리 방치 땐 50만원 벌금 추진

    민폐 오명 ‘공유킥보드’, 길거리 방치 땐 50만원 벌금 추진

    출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전동킥보드를 보도 옆에 내던지듯 버려두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자가 A씨를 붙잡고 주차를 그렇게 한 이유를 묻자 “킥보드 방치에 대한 기사는 봤는데 바빠서 주차할 곳까지 신경 못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붐비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동킥보드 주차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형 자전거 ‘따릉이’처럼 반납 거치대가 따로 없는 까닭에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서다. 엉터리 주차가 보행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과 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3일 PM 규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킥보드 주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강남대로 700m 인도에선 40개가 넘는 전동킥보드가 발견됐다. 강남대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일부 공유PM 업체가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해둔 곳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미처 세지 못한 킥보드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었다.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민원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민원은 지난 2018년 1건에서 2019년 44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민원은 전날 기준 벌써 162건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킥보드 민원의 95%는 방치 관련”이라고 귀띔했다.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침해받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변재원(28)씨는 “문제제기를 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에 해야 할 지, 업체에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점자 블록에 의지하는 시각장애인은 블록 위에 방치된 킥보드를 인식하기 힘들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유PM 업체는 자체적으로 반납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관련 민원을 적극 반영해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준 1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공유PM 앱 8개를 살펴본 결과, 5개 업체는 주차반납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지도에도 표시해두었으며, 1개 업체는 구역은 설정했으나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주차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았다. 한 공유PM 업체 관계자는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장소, 사유지, 소방 구역 등은 자체적으로 반납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PM 무단 방치 문제로 인한 불편이 이어지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각 견인하고 업체에 견인 비용 4만원을 물리겠다는 내용이다. 견인된 킥보드를 찾아가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보관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20대 배달원 사망’ 무면허 음주 뺑소니 30대에 징역 12년 구형

    ‘20대 배달원 사망’ 무면허 음주 뺑소니 30대에 징역 12년 구형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20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권혁재 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한 A(32)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A씨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낼 당시 차량 조수석에 함께 탔다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B(32)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음주운전에 신호까지 위반해 사고를 냈다”며 “과실이 매우 크고 피해자가 사망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서는 특별한 과실이 보이지 않았고 피해자가 27세로 매우 젊었다”며 “B씨도 A씨가 술에 취한 줄 알면서도 차량을 제공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잘못했다”며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후회했다. B씨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스럽다”며 “사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피해자 측과 3억원에 합의를 했다”며 “2주 이내에 합의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1월 27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K5 승용차를 몰다가 배달용 오토바이를 몰던 C(27)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였으며 신호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다음 날 긴급 체포된 A씨는 경찰에서 “사고를 내고 두려운 마음에 현장을 벗어났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에도 2차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동승자인 B씨로부터 차 열쇠를 건네받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전 A씨가 머무른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동승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도 확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날 잡을 수 있겠냐” 무면허 난폭운전 중 경찰 조롱한 20대

    “날 잡을 수 있겠냐” 무면허 난폭운전 중 경찰 조롱한 20대

    무면허로 난폭운전을 하는 와중에 경찰에 연락해 조롱까지 일삼은 20대가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에서 화성시를 거쳐 수원시까지 3시간가량 무면허로 지인 소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나들거나 과속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자신을 쫓는 순찰차를 발견하고는 9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날 잡을 수 있겠냐”고 조롱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지인이 면허 없이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다음날 오전 2시 40분쯤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격에 혼선을 주기 위해 112에 연락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YTN에 따르면 A씨는 무면허 운전 전과가 다섯 차례에 이르며, 이 중엔 미성년자 시절 저지른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인과 모임을 가진 뒤 화성시로 귀가하기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 잡아 봐라” 무면허 난폭 운전하며 경찰 조롱한 20대 검거

    “나 잡아 봐라” 무면허 난폭 운전하며 경찰 조롱한 20대 검거

    무면허로 난폭 운전을 하면서 경찰에 연락해 “잡을 수 있겠냐”며 조롱까지 일삼은 20대가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에서 화성시와 수원시까지 3시간가량 무면허로 지인 소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거나 과속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운전 중 경찰에게 “날 잡을 수 있겠느냐”며 수차례 112에 연락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인이 면허 없이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다음날 오전 2시 40분쯤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격에 혼선을 주기 위해 경찰에 연락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인과 모임을 가진 뒤 화성시로 귀가하기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만취한 20대, 차량 타이어 뜯긴 채로 14㎞ 도주

    만취한 20대, 차량 타이어 뜯긴 채로 14㎞ 도주

    11일 새벽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를 들이받으며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까지 뜯겼는데도 14㎞나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모 아파트 앞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한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측정거부)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 구남역 근처 도로에서 투싼 등 승용차 2대를 충돌한 뒤 곧바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뜯겼는데도 바닥에 불꽃을 튕기며 14㎞가량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 운전자가 A씨 차량을 뒤쫓으며 112에 신고했고, 예상 도주로에 배치된 경찰 순찰차가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2㎞가량을 추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음주측정 요구에 수차례 불응했다고 경찰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왕성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일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지역주민들과 지역아동센터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란 방과 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연계돼 다닐 수가 있는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복지시설이다. 왕 도의원은 “역사가 30년 정도 될 정도로 오래됐다”면서 “국가가 방과 후의 아동교육·보육을 책임지지 못할 때 대신해 자원봉사로 동네에서 아이들을 돌보았던 ‘지역공부방’이 모태”라고 설명했다. 왕 도의원은 “현재 고양시 지역아동센터의 시급한 현안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차량 리모델링을 5월 26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이는 1대당 약 300만원~500만원의 많은 예산이 들기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예산문제로 센터의 문을 닫아야 할 위기라는 것이 제기됐고,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의 인건비는 책정되어 있지 않기에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왕성옥 도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아동과 학부모님들께 가게 된다”면서 “기본임금도 받지 못하고 종사자 개개인의 헌신성에 의존하는 방식도 심각하다. 이에 대한 경기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술에 취해서 한밤에 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김포시 장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사고로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전혀 조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택시기사가 술 마신 것 같다” 신고…중랑서 강남까지 운행

    “택시기사가 술 마신 것 같다” 신고…중랑서 강남까지 운행

    한밤중 신고…면허정지 수준 면허정지 수준으로 술을 마신 채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택시 기사 A(63)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음주 상태로 손님을 서울 중랑구에서 강남구 논현동 부근까지 실어나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3%로 면허정지(0.03~0.08% 미만) 수준이었다. 경찰은 오전 2시 14분쯤 “택시 기사가 술을 드신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택시 도착 지점 부근 골목길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委, 개인형이동장치 견인료 부과 조례 공청회

    서울시의회 교통委, 개인형이동장치 견인료 부과 조례 공청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는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 참여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며, 추승우 교통위원회 위원이 사회 겸 좌장을 맡고 김인호 의장, 우형찬 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제자로 주제 발표 후 유재명 교통정책과장, 오성훈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김민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팀장, 심재훈 뉴런 공공정책자문이 토론자로 나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이용이 급증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주차와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본 조례개정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본 조례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질서 있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조례에 위임되어 있는 불법 정차·주차 견인 소요비용 산정기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하여 4만 원의 견인료와 함께 50만 원 한도 내에서 30분당 700원의 보관료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주차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견인 할 것인지’와 ‘견인료를 이륜자동차인 오토바이와 같은 수준인 4만원으로 부과하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안전사고와 보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자구노력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공청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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