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로교통법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토론회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관광100선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텔레@UPCOIN24코인돈세탁비트코인신용카드코인돈세탁비트코인신용카드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왕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49
  • 운전학원 못다니면 수강료 돌려받는다

    올 하반기부터 운전학원 수강생이 부득이한 사유로 강의를 들을 수 없게 되면 남은 시간에 대한 수강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면허시험과 관련 위법을 저지른 운전학원 강사와 학사운영 책임자는 2년 동안 같은 일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 경찰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학원 수강생이 질병 등 정당한 사유로 학원 수강을 못 받게 되면 남은 교육시간의 수강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현행 시행규칙은 미교육 시간분 수강료의 절반만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운전학원은 교육생 모집 광고를 낼 때 반드시 수강료를 명시해야 하고 이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수강료 이외에 별도의 금액을 요구할 수 없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포차 등록수법 갈수록 지능화

    대포차 등록수법 갈수록 지능화

    경기침체 탓에 전국적으로 대포차량이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대포차 이용자들과 단속반 사이에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치열해지고 있다. 명의도용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대포차 적발은 ‘백사장에서 바늘찾기’로 불릴 정도다. 서울시 재무국은 지난달 18~29일 1956대의 대포차 의심차량을 집중 단속해 전국 각지에서 150대의 명의도용 차량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에서는 서울 6대, 경기 39대, 충청 23대, 호남 59대, 영남 17대, 강원 6대 등의 대포차가 압류조치됐다. 대포차는 실제 주인이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차량을 등록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타고 다니는 차량을 말한다. 법규 위반 사실을 회피하고 범죄에 악용돼 사회문제화된 지 오래다. 서울시 단속반은 세무공무원 25명을 5개조로 나눠 전국을 돌며 단속활동을 벌였다. 대포차라고 해도 실제 차량주인들이 사고에 대비해 책임보험에 가입한다는 사실에 착안, 단속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김태호 서울시 세무관리팀장은 “출고된 지 10년 미만의 차가 5년 이상 세금을 체납했다면 대부분 대포차로 보면 된다.”면서 “1956대의 의심차량 리스트를 뽑았는데 이 중 354대가 차량 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명의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안모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서울 39가5○○○’ 다이너스티 승용차가 운행된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이 차량은 12년 간 책임보험조차 가입되지 않아 추적이 불가능했지만 단속반은 주차위반 스티커가 주로 발부된 전주 완산구를 방문, 이 일대 유흥가에서 차량을 압류했다. 체납세만 1200여만원(16건)에 주차위반 30건, 도로교통법 위반이 51건에 이르렀다. ‘서울 43더2○○○’ 포텐샤 승용차는 이혼한 전 남편이 아내 명의를 도용해 몰래 타고 다닌 경우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아내에게 주차·과속위반 스티커 31건이 발부됐다. 결국 전 남편이 몰던 차량은 대전 서구에서 꼬리를 잡혔다. 체납세액이 270만원이었다. 요즘 대포차량은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명의를 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노인 등의 개인정보나 사채업자가 채무자를 압박해 받은 신분증을 악용해 만드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부도난 회사의 법인차량 등을 그대로 갖고 와 대포차로 운행하거나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승용차 번호판을 위조해 이를 달고 운행하는 경우도 적발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파트 단지내 음주운전 여부 두가지 판결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할 경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해당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법원은 아파트 단지안 도로라고 하더라도 주변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름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신진우 판사는 10일 아파트 단지 안 통행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4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06년 아파트 단지 안 음주운전을 유죄로 본 대법원 판결과 달라 헷갈린다. 이날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아파트 통행로는 외부인의 우회도로로 사용될 여지가 없고 차단시설이 없지만, 경비원이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블특정 다수의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로로 사용되는 도로교통법상 도로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혈중 알코올농도 0.178% 상태로 승용차를 수원시 자신의 아파트 단지 안 경비실 앞 통행로에서 후진하다 주차된 차량과 충돌하는 바람에 경비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 경찰관에 의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검찰이 아파트 정문에서 경비실 앞까지 50m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하자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대법원 판례는 외관상 동일해 보이는 아파트 통행로라고 할지라도 주변 여건을 감안해 사안마다 일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을 위해 공개된 장소로서 교통질서 유지 등을 목적으로 일반 경찰권이 미치는 곳이면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지만 특정인이나 그와 관련된 특정 용건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도로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다. 대법원은 2006년 아파트 통행로상의 무면허운전 사건 상고심에서 “단지에 상가가 있어 불특정 다수가 별다른 통제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일반교통에 사용되는 곳으로 봐야 한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했다. 주변에 상가나 교회 등의 시설이 있으면 일단 음주운전에 해당될 소지가 커진다. 반면 2005년에는 아파트단지 안 건물과 건물 사이 ‘ㄷ자’ 통로에 대해 도로가 아닌 ‘주차통로’라고 판단했으며, 2005년과 1992년 각각 가스충전소안 가스주입구역과 대형건물 부설주차장에 대해서도 도로로 간주하지 않았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A씨 사건의 경우 검찰이 항소해 상급심 판단이 주목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자전거=車’ 교통안전 신경써야/서울 도봉구 한영민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증가하고 있고 교통법규 위반도 늘어나고 있다. 폭주 오토바이가 사회적 문제가 되듯이 이제는 폭주 자전거도 생겨나고 있다. 위반 자전거들은 신호위반·역주행 등을 일삼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자전거는 잘 타면 녹색 교통수단이 되지만 못 타면 교통사고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중·고생들과 초등학생들은 법률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대부분 자동차 때문에 차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인도를 이용하고 있어 대인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 제2조 16호에 ‘차’로 정의돼 있어 이용하다 사고가 나면 자동차와 동일한 법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우선 이용하고 자전거는 ‘차’와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 도봉구 한영민
  • 日 버스·택시기사 영업전 음주측정 의무화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영업용 운전사들의 음주운전을 뿌리뽑기 위해 업무에 들어가기 직전 음주측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운전사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을 때 운수사업자에게 ‘영업정지’나 ‘차량사용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트럭·버스·택시 등 영업용 운전사들이 업무 시작에 앞서 회사 측으로부터 반드시 음주측정기로 검사를 받도록 도로교통법에 근거, 성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현행 법의 경우 운행관리 책임자에게 업무 시작전 인원 점검 때 음주 여부를 확인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단순히 인원 점검에만 그쳐 음주사고를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적잖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hkpark@seoul.co.kr
  • 노·브라 아가씨의 이유(理由)있는 항변(抗辯)

    노·브라 아가씨의 이유(理由)있는 항변(抗辯)

    B=「시·드루·스타일」의 「노·브래지어」는 유죄냐 무죄냐. 26일 하오 종로경찰서에「노·브래지어」처녀 송(宋)모양(23)이 도로교통법 위반, 풍기문란 혐의로 잡혀 왔어. 송양이「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유방과 젖꼭지가 비치는 T「셔츠」를 입고 거리에 나와 30여명의 행인이 몰려 구경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돼 있더군. 사실「고·고」바지에 초록색 T「셔츠」를 입은 송양의 가슴은 훤히라곤 할 수 없지만 윤곽을 알아 볼 만큼 비치기는 했지. 그렇다고 행인이 몰려들어 구경할 정도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었거든. 그래서 송양에게 이야기를 시켜 보았더니 파출소의 김(金)모 순경이 인사를 안했다는 감정으로 골탕을 먹이는 것 같다고 말하지 않아. 명(明)동 모「살롱」의 「호스테스」인 송양은 종로구 공평동 K여관에서 친구 민(閔)모양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이날 하오 2시쯤「미스」민의 다리에 종기가 나서 50m 떨어진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는 거야. 하도 날씨가 무더워 여관에서「노·브래지어」로 뒹굴다 그대로 병원 문을 막 나섰는데 김 순경을 만났다는 거야. 김 순경은 평소 여관에 임검을 나오기 때문에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인사를 하지 않자 그 보복으로 자기에게 골탕을 먹이는 것 같다는 거야. 행인 30여명이 몰렸다는 것은 물론 거짓말이고 젊은 여자들이 부축하고 가기 때문에 몇몇 행인들이 발길을 멈추고 쳐다봤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더군. 어쨌든 송양이 이렇게 항의를 하고 나서자 경찰도 어쩔 수 없었던지 훈방 조치를 하고 말더군. F=그 순경, 괜한 질투를 한 건 아니야.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 신호등 디자인 50년만에 교체

    교통 신호등 디자인이 50년 만에 현대풍의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다. 경찰청은 22일 이르면 하반기부터 도시 미관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의 교통 신호등과 신호제어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신호등과 제어기는 1961년 도로교통법이 제정된 이후 거의 변화 없이 유지돼 왔는데 교통량이나 주변 환경의 고려 없이 동일한 형태와 크기로 설치돼 도시 미관과 조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로운 신호등 디자인은 세 가지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투박한 검은색 테두리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회색이나 진회색 등으로 바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무면허운전 재시험 1년 단축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후 재시험을 보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이르면 연말부터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경찰청은 18일 무면허 운전자의 운전면허 취득 결격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해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음주·무면허운전 처리기간 15일로, 휘발유 탄력세율 ℓ당 529원으로

    앞으로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건의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간이 종전 평균 120일에서 보름 정도로 단축된다. 정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과 ‘약식절차 전자문서 이용법’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현재 경찰, 검찰, 법원, 법무부 등은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고 형사사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법안은 각 기관간 업무처리 과정을 연계한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사, 기소, 재판, 형집행 등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형사절차 전자화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약식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에 한정해 제도를 우선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음주·무면허 운전의 경우 사건발생부터 판결 확정까지 통상 120일 정도 걸렸지만, 제도가 시행되면 15일 만에 사건이 처리된다. 정부는 또 최근 유가 하락으로 유가보조금 지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법 개정안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유가보조금 재원인 주행세율을 30%에서 26%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전체 유류세 규모가 현행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휘발유에 붙는 탄력세율은 ℓ당 514원에서 529원으로, 경유 탄력세율은 364원에서 375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재산세 과세기준을 주택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60%, 토지와 건물의 경우 70%로 설정하고, 수상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과 대상인 고급선박의 시가표준액을 종전 5000만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네덜란드 청년의 한국 자전거도로 주행기

    네덜란드 청년의 한국 자전거도로 주행기

    넉달 전 교환학생으로 한국 땅을 밟은 네덜란드인 리슈아이 후(21·경희대 경영학 2학년)는 고향 아인트호벤에서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자전거로 통학했다. 하지만 한국에 온 뒤 한 번도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한국 학생들이 거의 자전거를 타지 않아 혼자 자전거 페달을 밟기가 영 어색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보급률 99%인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에서 온 청년의 눈에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는 어떻게 비쳤을까. 그와 함께 지난 10일 오전 서울 회기동에 있는 경희대 정문 앞에서 돌곶이역~중랑천~군자교~왕십리역으로 이어지는 15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다. 5년 넘게 자전거로 출·퇴근해 온 ‘자출족’ 임우빈(47)씨가 길을 이끌었다. ●한국운전자 자전거 배려 부족 오전 10시쯤 일행은 경희대 정문을 출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씨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도를 달려야 하는 ‘차’”라며 일행과 함께 왕복 4차선 도로에 들어섰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신 경적을 울렸다. 옆을 달리던 택시가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자전거 앞으로 급히 끼어든 뒤 손님을 내리느라 정차했다. 후는 “네덜란드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고 자전거와 자동차가 충돌할 경우 대부분 자동차 운전자가 책임진다.”면서 “한국 운전자들은 아직 도로에서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10분쯤 달린 뒤 돌곶이역을 돌자 왕복 8차선 도로로 이어졌다. 주말이라 도로 위의 차량들은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렸다. 그는 “네덜란드 도심도로는 왕복 2차선인 경우가 많고 넓어도 4차선 정도”라면서 “좁은 길에서 서행하는 것이 몸에 밴 네덜란드 사람들에 비해 한국 운전자들은 서두르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자전거도로 강변보다 도로변 있어야 인도와 차도 사이에 놓인 자전거 도로를 주차 차량들이 ‘점령’하면서 제대로 달릴 수도 없었다. 그는 “자전거 도로에 사람이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주의를 받는 네덜란드와는 다른 풍경”이라고 꼬집었다. 출발한 지 20여분쯤 지났을까. 중랑천에 접어들자 그는 “한국인들은 자전거를 교통수단보다는 운동도구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평상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한국 사람들은 운동복 차림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네덜란드에선 비가 와도 양복 위에 비옷만 걸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자전거를 대중화된 이동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빨리빨리 문화 극복 시급 하천을 따라 1시간쯤 더 달리는 동안 일행은 자전거 도로 위를 걷는 시민들과 여러 번 마주쳤다. 자전거 도로는 아스콘 소재로 만들어져 걷기가 편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자전거 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강변에 있어 시민들과 자출족 모두 불편할 것”이라면서 “자전거 길은 도로변에 두는게 더 낫다.”고 지적했다. 1시간20여분 만에 종착지인 왕십리역에 도착했다. “언덕이 많고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지 않아 불편했다. 지형이나 시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문화다. ‘빨리빨리’ 정서를 극복하고 여유있는 문화를 받아들여야 자전거가 일상 속에서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총평이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주병진씨 음주운전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5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주씨는 9일 오후 10시쯤 서울 연남동 인근 대로에서 면허취소 기준(0.1% 이상)을 넘긴 혈중알코올 농도 0.103%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지인들과 홍대 근처에서 정종 3잔을 마셨는데 알코올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며 음주측정 결과에 불복해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울산에 ‘어린이 자전거면허’ 생긴다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취득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전국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자건거를 배우면서 교통법규와 차량의 흐름을 알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운전과 준법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교육청과 안전실천생활시민연대의 협조를 받아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울주군 범서읍 범서초등학교에서 첫 시험을 치른 뒤 연간 4~5회 실시할 예정이다. 자전거 면허 시험은 하루 동안 기본 안전교육, 필기시험, 실기시험 등으로 진행되고, 합격자에게는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발급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면허증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발급되는 면허증의 경우 ‘명예 자격증’이다. 필기시험은 일반 상식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교통안전법규 관련 내용으로 출제되고, 실기시험은 자동차 면허시험처럼 S자코스와 T자코스 등 자전거 운행능력을 평가한다. 합격자는 자격증과 함께 안전 헬멧을 기념품으로 받게 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자격증 소지자가 음식점이나 안경점, 서점 등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보호 장구를 올바르게 갖추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자전거나 자동차 운전의 기본”이라며 “어린 나이부터 자전거를 타며 키운 교통법규 준수의식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사고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자전거 면허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클릭! New 생활법률] (4) 7월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

    [클릭! New 생활법률] (4) 7월부터 음주운전 처벌 강화

    오는 7월1일부터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현재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좀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1일 공포됐다. ●하루 3명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사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범죄임에도, 현행법상 처벌이 가볍다는 이유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진형 위원장이 제안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만 6000건을 넘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4만 8000여명, 사망자는 969명이었다. 하루에 3명 정도가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셈이다. 개정법은 또 리스차량에 대한 과태료 고지서를 리스 회사에 부과하던 것을 리스 이용자에게 직접 부과하도록 수정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리스차량과 렌트차량은 사업의 본질이 같지만 렌터카에 대한 과태료는 관할 관청이 렌터카 이용자에게 직접 청구하는 반면, 리스차량에 대한 과태료는 리스 회사에 부과돼 리스 회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여론을 반영했다. ●외국인 근로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부담 덜어 오는 9월18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원하지 않는 사람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을 거부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18일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법’ 제93조는 고용허가제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토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도 자동적으로 가입해 왔다. 하지만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영세 사업장에 고용된 사례가 많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보다는 노동을 대가로 한 임금에 더 관심이 많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청년층이라 한국에 머무는 동안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낮다. 통상 고용허가제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부터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을 원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은 유지되기 때문에 일 하는 동안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병원장·프로골퍼 등 고소득 전문직 300여명 광란의 질주

    밤 시간을 이용해 10억원이 넘는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몰며 광란의 질주를 일삼아 온 폭주족 30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이 의사 등 전문직이나 고소득 자영업자들로 드러나 상류층의 무분별한 처신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최근 들어 이들간에 판돈을 건 도박성 ‘드래그 레이스’가 성행한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주말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도심 외곽 도로에서 고속 질주로 승패를 가리는 자동차 경주 게임인 ‘드래그 레이스(Drag Race)’를 벌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301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도로에서 2대의 차량이 고속으로 달려 승패를 가리는 자동차 경주를 뜻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중고차 판매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확보를 위해 이벤트로 게임을 기획하는 등 폭주 모임을 주도한 황모(30)씨 등 인터넷 폭주 사이트 운영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이트 게시판에서 폭주 모임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를 방치한 혐의로 국내 최대 중고차 사이트 운영자 2명도 같이 입건했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고차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회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벤트로 드래그 레이스를 기획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지난해 3~11월 주말 밤마다 인천 영종도와 경기 분당, 임진각 자유로, 서해대교 부근 도로 등지에서 도로 통행을 강제로 막고 굉음을 내며 모두 722차례에 걸쳐 ‘드래그 레이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의사나 약사, 방송사PD, 연예기획사 대표, 프로골퍼 등 전문직을 비롯해 대기업 임원의 아들이나 고소득 자영업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처음에는 황씨가 기획한 폭주 이벤트에 참가했다가 회원이 늘면서 별도의 인터넷 카페까지 만들어 활동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17억원이 넘는 페라리 엔초와 10억원대 코닉세그 등 고급 외제 스포츠카 등을 이용해 시합도 벌였다. 특히 정모(30)씨는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이용,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시속 355㎞로 고속 주행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의경 출신의 회원은 경기에 필요한 400m 직선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차량 통행을 강제로 막거나 경찰 신호제어기를 마음대로 조작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를 일정시간 잡아뒀다가 녹색 신호등으로 변하는 시점을 드래그 레이스의 출발 시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피의자 중에는 차량 5~6대를 번갈아 타면서 질주를 벌인 중견 건설업체 대표도 있었다.”면서 “피의자들은 대부분 ‘재미삼아 했다.’, ‘차의 성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씨 등 폭주 사이트 운영자들은 ‘A지역(영종도드래그 북측)’ 등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암호를 이용해 회원들과 폭주 장소를 공유하며 경찰 단속망을 교묘히 피해왔다.”고 말했다. 박건형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뉴스플러스] 영화배우 정웅인 음주운전 입건

    서울 종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영화배우 정웅인(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22분쯤 종로구 혜화동 인근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 0.089% 상태에서 자신의 제너시스 승용차를 몰고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정씨에게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내렸다.
  • 음주측정 거부 징역 2년서 3년이하로

    올 10월2일부터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거나 단속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행위에 대한 처벌이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조정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4월1일 공포된다.이 규정은 공포 6개월 후인 10월2일부터 시행된다. 또 새 도로교통법에 따라 리스(lease)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는 대여 회사가 아닌 차량 임차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모닝 브리핑] 운전면허 기능·도로주행 시험 통합·간소화

    경찰청은 23일 경찰·민간 합동으로 구성된 ‘운전면허 제도개선 심의위원회’에서 운전면허 시험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개선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은 통합됐다. 도로주행 교육 시간은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도로주행 시험 항목도 104개에서 90개로 줄었다. 또 학과시험 합격 뒤 연습면허를 발급하고, 교통안전교육(3시간)을 학과시험 전 시청각 교육(30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청은 이같은 개선안을 도로교통법에 반영해 개정안을 만들고 다음달 중 경찰위원회를 거쳐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운전면허증 꺼내 보세요”

    주부 김복영(50)씨는 최근 송금을 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낭패를 겪었다. 신분증으로 내민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를 창구 직원으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의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2007년 3~9월까지인데, 갱신을 하지 않아 면허가 취소된 것이다. 김씨는 “예전에 안내 통지서를 받은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운전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 갱신 기간에 대해 무감각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적성검사(1종 보통)나 갱신(2종 보통)을 하지 않아 면허가 취소되는 사람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의 ‘적성검사 및 갱신미필 면허취소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성검사 및 갱신 미필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6만 522명으로 전체 면허 취소자의 20.7%나 됐다. 2006년은 3만 6292명, 2007년 5만 9054명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전체 면허취소자의 53.0%에 이르는 2만 3395명이 갱신을 하지 않아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이었다. 2007년부터 갱신 미필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급증한 것은 2001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고속도 갓길 주차중 추돌사고 나면?

    #사례 트럭운전사 A는 야간에 경부고속도로를 운행하다가 졸음이 쏟아지자 고속도로 갓길에 트럭을 주차시킨 후 잠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승용차 운전자 B가 부근을 지나다가 도로 위에 떨어진 장애물을 발견하고 당황한 나머지 핸들을 우측으로 크게 돌리면서 갓길에 주차했던 A의 트럭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승용차 동승자 C가 사망했다. Q C의 유족들은 트럭운전자 A도 교통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A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오로지 전방주시의무를 게을리한 승용차 운전자 B에게 있다면서 유족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트럭운전자 A는 C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까. A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갓길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정작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갓길에 주차할 수 없고 주차할 수 있는 경우에도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 이런 문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책임을 지는 경우로 이어지는데, 위 사고에서도 트럭운전자 A는 C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도로교통법 및 시행규칙은 자동차 운전자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갓길에 주·정차할 수 없고 고장으로 갓길에 주차하는 경우 고장자동차 표지(야광삼각대)를 자동차로부터 100m 이상 뒤쪽 도로상에 설치해야 한다. 또 밤에는 고장자동차 표지와 사방 500m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전기제등 또는 불꽃신호를 자동차로부터 200m 이상의 뒤쪽 도로상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선 A는 고장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었음에도 트럭을 갓길에 주차한 자체가 불법이다. 승용차가 장애물의 출현이라는 돌발사태에 대피하기 위해 급우회전했는데, 갓길에 주차된 트럭이 없었더라면 충돌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므로 트럭의 갓길 불법주차와 충돌사고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도 인정된다. 따라서 A는 C의 사망에 대해 B와 함께 공동불법행위책임을 진다. 설사 트럭을 주차한 곳이 갓길의 가장자리로 트럭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으로 차량의 통행이 가능했더라도 책임 유무가 달라지지 않는다. 또 A가 트럭의 고장으로 부득이 갓길에 주차했고 고장자동차 표지 등을 하지 않은 상태로 수신호만을 하다가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라도 그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A의 갓길 주차 자체는 적법하지만 고장자동차 운전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므로 C의 사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크다. 승용차가 무보험상태이고 B가 무일푼이라면 A는 사실상 C의 사망에 대한 책임 전부를 떠안아야만 될 것이다. 송우철 대전고법 부장판사
  • [모닝브리핑] “교통법규 위반자 운전면허 일괄취소 부당”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소지한 모든 운전면허를 일괄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승용차·오토바이 등 복수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면허취소를 당했다고 해서 위반자가 소지한 면허 모두를 일괄 취소하는 것은 과잉규제라며 경찰청에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