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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교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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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휴게소 인근 술 판매 식당업주 음주운전방조죄 적용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 업주가 음주운전 방조죄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 업주 K씨,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L씨 등 화물차 운전자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K씨는 2006년 10월쯤부터 최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부근에서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술을 판매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과 12월 K씨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는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K씨는 문경휴게소 밖에 식당을 차려놓고 휴게소 직원들 전용 출입구인 휴게소 뒤 쪽문을 통해 드나드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술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K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일반인은 알고 가기 힘든 곳으로 휴게소 쪽문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해 차린 곳”이라며 “K씨처럼 휴게소 인근에서 술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곳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28)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손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손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손씨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붙잡았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씨는 총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지난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면허가 취소된 채로 운전하다 이번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고, 손씨는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이 법의 적용을 받고 구속됐다. 손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도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벤츠 음주운전 20대, 보행자·차량4대 들이받아 윤창호법 적용 구속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송모(25)씨를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씨는 경남에서 이른바 ‘윤창호법’ 적용으로 구속된 첫 사례다. 송씨는 지난해 30일 오전 3시 1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보행자 김모(25)씨를 치고 달아나면서 주·정차 중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송씨 차에 치인 보행자와 들이받힌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부상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사고직후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42%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송씨가 사고 당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조사에서 “사고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송씨에 대해 범죄 중대성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중고 벤츠 승용차를 3500여만원에 구입해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버스에서도 무조건 ‘안전벨트’ 매야 하는 이유

    버스에서도 무조건 ‘안전벨트’ 매야 하는 이유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많다. 그런 이들에게 자동차 안전벨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21일 중국 지린성의 한 도로 위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도랑으로 떨어지는 버스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버스 내부 CCTV에 촬영된 것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에는 약 1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에는 세상이 온통 눈으로 덮여 하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기사가 평화롭게 운전을 하던 도중, 버스가 갑자기 빙판에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운전기사는 핸들을 열심히 돌려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갑작스럽게 버스가 미끄러지기 시작하자 승객들은 당황한 듯 의자 등받이를 잡으며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어 버스는 도랑에 곤두박질치며 도로 옆 논밭으로 빠진다. 그 순간 승객들은 엄청난 충격과 함께 사방으로 날아간다. 사고 당시 승객들 대부분은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liveleak Club/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75세 이상 운전자, 새해부터 3년마다 면허 갱신해야

    새해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된 ‘제2의 윤창호법’은 오는 6월 시행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진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사망자 증가율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고령운전자는 기억력·주의력을 점검하는 ‘인지능력 자가진단’ 등이 포함된 2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치매 의심 운전자의 경우 별도의 간이 치매검사를 거쳐 수시적성검사 대상으로 편입된 뒤 정밀진단을 거쳐 운전 적성을 다시 판정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내년 6월 25일 시행된다.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2년 이상·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도 강화된다. 기존엔 3회 이상 적발 시 1년 이상·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서초경찰서는 차주혁을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이달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주혁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투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마약 종류·투약 횟수 등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나, 과거 행적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2011년 그룹을 탈퇴하고 이름을 차주혁으로 바꾼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나 그의 배우 활동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 유예를 받은 차주혁은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는 혈중 알콩농도 0.112%의 면허취소 수치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추가 기소됐다. 결국 차주혁은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된 그는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그러나 차주혁은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 경찰은 “마약 범죄 자체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차주혁은 누범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심 최후 변론 당시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술을 원래 못 마시는데 약을 끊으면서 술을 마셔 사고를 냈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되고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출소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주혁 마약, 실형 출소 후 또 체포..모욕죄 혐의 추가 ‘왜?’

    차주혁 마약, 실형 출소 후 또 체포..모욕죄 혐의 추가 ‘왜?’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뉴시스는 “서초경찰서가 차씨를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달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씨를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 예명 ‘열혈강호’로 약 2년간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2년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창호법’ 시행에도 여전한 음주운전…일주일간 2명 사망·369명 부상

    ‘윤창호법’ 시행에도 여전한 음주운전…일주일간 2명 사망·369명 부상

    사상자를 낸 음주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 그 이후에도 음주운전 사고가 지난 24일까지 200건이 넘게 발생했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창호법 시행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전국에서 24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69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윤창호법(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한 자에 대해 무기징역 또는 징역 3년 이상에 처하도록 하고, 사람을 다치게 하면 징역 1년 이상 15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창호법을 구성하는 또다른 법률인 개정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했다.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0.05%에서 0.03%로 강화하고 벌칙 수위를 상향한 도로교통법은 지난 24일 공포돼 내년 6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시행되기 일주일 전(지난 11~17일)에는 전국에서 28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로 443명이 다쳤다. 수치만 놓고 보면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사고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감소했지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인식이 아직도 자리잡지 못한 모양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친 벤츠로 무면허 만취 뺑소니 배우 손승원, 음주운전만 4번째

    부친 벤츠로 무면허 만취 뺑소니 배우 손승원, 음주운전만 4번째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뮤지컬배우 손승원(28)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적용해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쯤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아버지 소유의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중앙선을 침범하며 150m가량을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과 택시가 손씨의 승용차를 가로막으며 도주는 멈췄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대리기사와 20대 차주가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손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로 측정됐다. 손씨는 지난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는 이미 취소된 상태였다. 손씨는 그간 음주운전으로 모두 3차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손씨를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했다. 하지만 관할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됐고 신원이 확실한 점 등을 고려해 손씨를 석방하라”고 지휘했다. 경찰은 손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손승원, 음주운전 전력만 3번째…도주하다 중앙선 넘기도

    손승원, 음주운전 전력만 3번째…도주하다 중앙선 넘기도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한 배우 손승원(28)이 경찰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손승원이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손승원은 올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18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음주운전 전력만 세 차례 있었다. 손승원은 부친 소유 벤츠 차량을 운행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를 운전하던 대리기사 50대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차주 20대 남성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손씨는 피해차량을 추돌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이를 본 택시기사와 시민 등이 손씨의 승용차를 가로막아 붙잡았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적용해 손씨를 긴급체포한 뒤 조사를 마치고 석방했다. 이르면 이날 중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씨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손승원은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승원, 면허 취소 상태로 또 음주사고…윤창호법 적용 ‘체포’

    손승원, 면허 취소 상태로 또 음주사고…윤창호법 적용 ‘체포’

    배우 손승원(28)이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람이 다치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손승원이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 손승원은 올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18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승원은 부친 소유 벤츠 차량을 운행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를 운전하던 대리기사 50대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차주 20대 남성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그는 피해차량을 추돌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택시기사 등이 손 씨를 추격해 검거됐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손승원은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일본, 운전하다 스마트폰 화면 보면 ‘최고 6개월’ 징역형

    일본, 운전하다 스마트폰 화면 보면 ‘최고 6개월’ 징역형

    일본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보거나 통화·조작을 하며 운전하는 것을 뜻하는 이른바 ‘나가라 운전’(‘~을 하면서’라는 뜻의 일본어 ‘나가라’와 ‘운전’을 합친 말)에 대한 처벌이 ‘벌금형’에서 ‘징역형’으로 대폭 강화된다. 주행중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23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주행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안을 마련했다. 지금은 사고 위험 없이 단순히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벌금형까지만 부과할 수 있지만, 법이 바뀌면 최고 6개월의 징역형까지 가능해진다.최근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 등을 하면서 운전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면서 안전규제 강화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왔다. 지난해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사망·부상 사고는 2832건으로, 5년 전인 2012년의 5배에 달했다. 이 중 40건이 사망 사고였다. 특히 2016년 10월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서 운전자가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를 하고 있던 트럭에 치여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가 사망한 이후 지방자치단체, 집권 자민당 등에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법률 개정안 시안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조작 및 통화를 하거나 화면을 들여다 보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엔(약 1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했다. 현재는 ‘5만엔 이하의 벌금’만 규정돼 있다. 휴대전화 사용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유발했을 때의 처벌수위는 기존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만엔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만엔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윤창호법’ 첫 적용 음주운전 사망사고 운전자 구속

    ‘윤창호법’ 첫 적용 음주운전 사망사고 운전자 구속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해 이른바 ‘윤창호법’을 처음 적용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A(59·남)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한성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인 이달 18일 오후 7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싼타페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63·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9%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의 송년모임에서 술을 마셨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음주 사망사고로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는 윤창호법의 첫 대상자로 됐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쳐 일컫는다. 개정된 특가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의 처벌 수준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최고 무기징역 또는 최저 3년 이상의 징역’으로 강화, 이달 18일부터 시행됐다.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은 이달 7일 국회에서 의결된 뒤 아직 공포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올해 9월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려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씨는 사고 50여일 만인 지난달 끝내 숨졌다. 사고 이후 윤창호씨의 친구들은 ‘도로 위 살인행위’를 하는 음주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고, 이를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면서 윤창호법 제정이 성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도로 점령한 장어떼

    도로 점령한 장어떼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서구 어등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1t짜리 운반차량의 적재함이 고장 나면서 떨어진 장어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경찰은 30여분 동안 차량 통행을 막고 도로에서 꿈틀거리는 수백 마리 장어를 20㎏짜리 쌀 포대 5개에 모아 운전자에게 돌려주고 도로교통법상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혐의로 벌점 15점과 범칙금 4만원을 부과했다. 광주 연합뉴스
  • [길섶에서] 안전띠 특별단속/임창용 논설위원

    어제 아침 출근하면서 광역버스를 탔다. 버스가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 운전기사가 승객들에게 안전띠를 매라고 한마디 한다. ‘아, 안전띠 특별단속을 한다더니…’. 여기저기서 딱딱 벨트를 잠그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무시하는 승객이 더 많다. 한 번쯤 더 독촉하면 모두 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사의 멘트는 더이상 없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다. 한데 이 정도로 달라질 수 있겠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안전띠 착용 여부가 생명에 직결된다는 사실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이 인정한다. 그럼에도 택시 뒷좌석, 버스 등에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 버스기사도 단속을 벌이니까 마지못해 따르는 눈치다. 개정 내용을 뜯어 보니 과태료 예외조항이 문제다. 운전기사는 승객에게 착용 안내만 하면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무성의하게 한 번 안전띠를 매라고 말하면 면책되는 것이다. 차라리 승객에게 과태료를 물리든가, 아니면 기사에게 확인 의무를 지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광역버스는 입석 손님까지 있어 벨트 착용 안내가 무색하다. 법이 시행됐으면 제대로 지켜지도록 디테일에도 신경 썼으면 한다.
  • 법원,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최고 수준

    법원,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최고 수준

    법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에게 벌금형을 명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공성봉 판사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공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벌금이나 과료 등의 처분을 내리는 절차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관련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재판부가 벌금 액수를 높였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5~0.10%에 초범인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의원에게 결정된 벌금 300만원형은 법정 최고 수준이다. 재판부가 이처럼 벌금 액수를 높인 것에는 이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점이 특히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1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도로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 열흘 전 ‘윤창호법’을 공동발의하면서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고 비판해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민주평화당은 지난달 14일 이 의원에게 당원자격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청와대 비서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청와대 비서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비서관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동승자 2명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23일 새벽 0시 35분쯤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를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김 전 비서관은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대리운전 기사를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차를 운전해서 간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는 사고 발생 직후 김 전 비서관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표수리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비서관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 경찰은 또 지난 8일 김 전 비서관이 운전한 차에 탔던 동승자 2명을 불러 음주운전 방조 혐의 여부믈 조사했다. 동승자들은 모두 김 전 비서관의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진술했으며, 이는 김 전 비서관과의 진술과도 일치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등의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내년 예산 469조 6000억 확정… 음주운전 사망 ‘최고 무기징역’

    내년 예산 469조 6000억 확정… 음주운전 사망 ‘최고 무기징역’

    어린이집 10m 내 흡연 과태료 10만원 예산 70% 상반기 배정 경제 활성화 심신미약 의무 감경 없애 처벌 강화 귀화증서 수령 때 국민선서 낭독해야내년도 정부 예산이 469조 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10m 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정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회 제·개정 법률 공포안 60건, 대통령령 제·개정안 27건, 법률 제·개정안 8건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2019년도 예산공고안과 예산배정계획안을 의결해 내년도 예산을 469조 6000억원으로 정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470조 5000억원)보다 9000억원 삭감됐다. 정부는 내년도 세출 예산 399조 8000억원 가운데 70.4%인 281조 4000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정범죄가중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할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 징역’으로 크게 높아진다. 흔히 ‘윤창호법’으로 부르는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은 특정범죄가중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돼 있는데, 이번에 하나가 공포된 것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다음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현행 형법상으로 심신미약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의무적으로 형량을 줄여 준다. 하지만 앞으로 판사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과 부산 해운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건을 계기로 일부 범죄자가 심신미약을 감형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검사 인사의 기회 균등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사인사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규정에는 검사 신규 임용과 전보, 외부기관 파견, 직무대리 기준 절차 등을 담았다. 국적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외국인이 귀화증서를 받으려면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국민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국민선서’를 낭독해야 한다. 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이 개정돼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1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 가운데 통행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아이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이나 벽면, 보도 등에 부착해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민간자격증 형태로 운영돼 오던 ‘보조공학사’(보조기기 전문인력) 자격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지위가 변화된다. 보조공학사란 장애인과 노령자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줄이거나 없애고자 보조기기 관련 정보와 사용법을 제공하고 서비스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190개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우리 삶과 직결된 법안들인데요. 법안 통과로 삶의 어떤 부분들이 바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윤창호 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입니다. 지난 9월 휴가 중이던 군인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결국 사망에 이르자 국회가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갔던 법안인데요. 법안의 통과로 음주운전 기준과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음주 운전 기준이 이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였는데 0.03%로 낮춰졌고요. 이는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1시간가량 지난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입니다. 자연스레 다른 기준도 0.03~0.08%이면 면허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로 바뀌었고요. 처벌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두번 이상 걸리면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두번 걸리면 해당이 안되고, 세번 이상 반복해서 음주운전을 해야 징역 1~3년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받았거든요. 음주운전 처벌 범위에 ‘음주운전 2회’도 포함시키고, 처벌도 전 구간에서 강화를 한 것입니다. 한 가지 꼭 짚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경찰들이 음주측정을 할 때 거부해도 이제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하는 부분입니다. 측정 불응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이제 개정안에 따라 음주운전 두 번만 해도 처벌을 받잖아요. 앞서 설명했던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이요. 근데 예전에는 두 번 모두 수치가 0.05%(지금은 0.03%로 강화)를 넘어서 음주운전으로 걸려야 했지만, 이제는 측정 거부만 두 번을 해도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 음주운전 한 경력이 있으면 앞으로 측정 불응 한 번만 해도 처벌 기준에 부합하게 되는거죠. ‘음주운전=측정 불응’ 공식이 성립하게 된 거라 측정 불응도 조심해야 됩니다. 이에 대해 법원에서는 ‘형의 실효나 사면과 무관하게 10년 전 음주운전 전력자도 해당하며, 그 형이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의 법정형을 훨씬 초과하게 되므로 책임주의 및 과잉금지원칙 위반의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0년전에 음주운전 경력을 사면 받았어도 이와 무관하게 앞으로 한 번만 더 음주운전 또는 측정 불응을 하면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돼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에 처할 수 있게 된건데. 이게 현재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 법정형(혈중알코올농도 0.03%이하)일 때 받는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을 넘어서는 처벌이기 때문에 ‘좀 과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지난달 29일에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최고 무기징역을 받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무기형은 없었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만 명시하고 있었거든요. 전반적으로 단속과 처벌이 모두 강화된 것이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학부모들이 반길만한 내용입니다.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이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지만 그 수가 많이 부족했잖아요. 실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집이 3만 9214개인데 그중에 국공립은 3508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내년 9월 이후에 사용허가가 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반드시 지어야합니다. 현행법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어린이집’을 짓도록‘만’ 하고 있거든요. 국공립을 반드시 지으라고 돼 있던 건 아닌데 500세대 이상 기준을 새로 만들어서 국공립을 반드시 짓도록 강제를 한 겁니다. 300~500세대는 기존처럼 어린이집을 짓되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마음대로 하게 하고요. 여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서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지운 겁니다. 지금은 이름, 국적, 성별 등이랑 주민번호가 함께 써져 있잖아요. 그래서 본인임을 증명할 때 여권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외교부가 2020년 전자여권 도입을 위해 지금 한창 준비 중인데 그때에 맞춰서 시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민번호가 없으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신원 확인에 여권을 못 쓰니까 외교부는 동시에 여권정보연계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여권에 주민번호가 없어도 신원 확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말이죠. 6·25전쟁 참전 용사의 퇴직금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퇴직 군인 퇴직급여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에 대해 좀 설명을 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지급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됩니다. 법안명에 내용은 다 들어있는데요.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안이었습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은 군 퇴직금을 받았는데 그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은 대상에서 제외됐거든요. 3번의 법 개정을 하면서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받았고 4만 여명이 1인당 평균 188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부가 파악해보니 아직 9000명 이상이 신청을 못한 거에요. 그래서 신청 기간을 이번 법 개정을 통해 2021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 겁니다. 오늘은 새롭게 우리 사회에 적용될 법안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50㎞ 만취 운전 적발 뒤 또 운전하다 딱 걸린 치과의사

    50㎞ 만취 운전 적발 뒤 또 운전하다 딱 걸린 치과의사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의사가 대리운전 기사와 다투고 또 운전을 했다가 다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거슬러 올라간다. 30대 치과의사인 A씨는 당일 오전 5시 10분쯤 울산 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타고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신도시까지 약 50㎞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191%였다. A씨는 적발된 이후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대리운전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퉜고, 급기야 주차장에서 대리기사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2차례 때렸다. A씨는 직접 운전석에 올라 3층 주차장까지 100m 정도 운전했고, 자신을 따라 온 대리기사를 엘리베이터에서 또다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기사는 112에 신고했고, 2차 단속에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여전히 면허 취소 수준인 0.182%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인정하면서도 대리기사 폭행 혐의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과 엘리베이터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하루 두 차례 이어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도 이례적인데다 A씨가 반성을 하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건물 내 주차장 음주운전과 관련해 “아파트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음주운전을 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집 주변까지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주차는 본인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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