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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서울시장 안철수, 경기지사 남경필? 도둑질도 너무 빨라”

    박지원 “서울시장 안철수, 경기지사 남경필? 도둑질도 너무 빨라”

    안철수 전 대표가 있던 국민의당에서 탈퇴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의 ‘선거 연대설’에 대해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새롭게 지어진 이름이다.박 의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합당하면서 한국당을 청산의 대상이라 비난하며 출범했다”면서 “그러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은 안철수(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후보(자유한국당) 단일화 등 묵시적인 주고 받기식 선거연대를 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바미당, 한국당은 선거연대를 부인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합당도 결국 군불 지피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지 않나”면서 “한국당과의 공조 및 연대, 예측은 했지만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을 민주당 2중대라고 비난하던 바미당의 정체가 스스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통합을 그렇게 반대하면서 한국당을 비난하다 결국 바미당을 택한 일부 의원들의 거취가 주목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도 바미당과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 연대, 후보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제가 알고 있기로 합당 전 안철수, 남경필 두 분이 두 차례 만났다고 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남 지사가 안 전 대표에게 ‘주적이 누구냐’ 고 물으니 안 전 대표는 ‘문 모, 민주당이다, 홍모, 한국당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바미당은 통합하면서 처음부터 국민을,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을, 그리고 국민의당 당원을 속이고 출발을 한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이렇게 후보단일화 및 우리가 염려했던 보수대통합의 길로 접어든다고 하면 우리는 다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서 허성무 새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이미 선거캠프를 꾸려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역시 “안 (전) 대표는 원래 주변에 도와주고 있는 외곽 조직들이 좀 있다”면서 “안 대표가 출마를 결심하진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정책 같은 거 준비하고 해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움직임 정도는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규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 그건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건 아마 보수 야합이란 주장을 하면서 그런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여당의 전략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게이트’ 정려원 “작품 선택 이유? 딱 이거다 싶었다”

    ‘게이트’ 정려원 “작품 선택 이유? 딱 이거다 싶었다”

    ‘게이트’ 정려원이 작품을 선택한 남다른 이유를 언급했다.19일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제작 삼삼공구브라더스)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려원은 6년 만의 스크린 컴백 작품으로 ‘게이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는데 ‘이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2016년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새해 소원을 쓰는 게 있었다. 2017년도에는 영화 한 편이랑 드라마 한 편을 꼭 찍고 싶다고 썼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영화 속 캐릭터는 내가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역할이었으면 좋겠고, 영화가 유쾌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흥행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그런 걸 오롯이 떠안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시나리오를 봤는데 ‘이거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려원은 이어 “현장에서도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촬영이 너무 재밌었다. 매번 캐릭터에 대해서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게이트’는 금고를 털러 왔다가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도둑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다. 정려원은 타고난 설계 DNA의 소유자이자 ‘백조’인 소은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피카소 작품’ 인지도 모르고…감쪽같이 도둑맞은 판화

    ‘피카소 작품’ 인지도 모르고…감쪽같이 도둑맞은 판화

    20세기 세계 미술을 지배한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 한 점이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한 갤러리에서 보관 중이던 피카소의 판화 한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사람의 얼굴이 새겨진 이 판화는 1949년 제작된 것으로 총 30점 중 한 점이다. 당시 피카소는 30점 작품 모두에 녹색 크레용으로 자신의 사인을 남겼다. 현재 가치로는 3만 5000~5만 달러(약 3700~53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도에 따르면 피카소 판화 도난은 허술한 경비를 틈타 이루어졌다. 작품을 소유하고 있던 더린드 파인아트 평가협회 갤러리에 한 도둑이 잠기지 않은 문으로 칩입해 몰래 들고나온 것. 특히나 당시 사무실에는 근무하던 직원도 있었으며 내부 CCTV는 설치가 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도둑이 이 판화의 가치를 전혀 모르고 훔쳤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작품의 주인인 빌 더린드는 "이 작품은 일반 전시용이 아니다"면서 "판화에 관한 정보는 전혀 부착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물론 심지어 피카소의 이름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훔친 도둑은 큰 행운이겠지만 다시 돌려만 준다면 선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박물관에 대여된 진시황 ‘병마용’ 손가락 도둑맞아

    美박물관에 대여된 진시황 ‘병마용’ 손가락 도둑맞아

    중국 병마용갱에서 출토된 테라코타 병사의 손가락이 미국에서 훼손당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미국 USA투데이와 중국 신화통신 등 해외언론은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과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병마용 한 점의 엄지손가락이 훼손된 후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을 화나게 만든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21일 박물관이 폐관된 이후 벌어졌다. 당시 청년들이 박물관에서 벌어진 파티에 참가한 후 다시 들어가 전시중이던 병마용과 셀카를 찍은 후 엄지손가락을 부러뜨려 기념품처럼 들고간 것. 이 사건은 한 달이나 지나서야 뒤늦게 알려졌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까지 수사에 나서 마이클 로하나(24)를 체포하고 그의 집에서 훔친 손가락을 찾아냈다. 문제는 이 병마용이 중국에서 대여된 것으로 다음달 4일 반환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중국언론은 수백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가치가 높은 병마용이 훼손된 것은 물론 뒤늦게 이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미 언론은 "박물관 측은 통상적인 규정대로 경비했다고 해명했으나 전시품의 훼손을 막지못했다"면서 "훼손된 병마용은 복원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수많은 병마용이 묻힌 병마용갱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린퉁구에 있는 진시황릉에서 1km 가량 떨어져 있는 유적지에 있으며 지난 1974년 한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갱 속의 진흙 병사들은 진시황제의 장례에 사용된 테라코타로 대부분 키가 184cm~197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병사보다는 장군이 키가 크게 만들어져 있으며 이 외에도 전차, 말, 곡예사, 악사 등 다양한 사람과 사물도 함께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아직도 상당수가 미 발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마치 코미디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바보같은 '덤 앤 더머' 도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도둑질에 나선 두 도둑의 황당한 영상을 소개했다. 건물 앞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 속 주인공은 점퍼의 모자를 둘러쓰고 최대한 얼굴을 노출하지 않은 도둑들이다. 영상을 보면 이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각자 벽돌을 들고 문을 향해 던졌다. 사고는 두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질 때 일어났다. 첫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지고 자리를 옮기는 사이 두번째 도둑이 던진 벽돌에 그대로 머리를 맞은 것. 한마디로 '팀킬'을 한 셈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도둑은 그자리에서 기절해 쓰러졌다. 화제의 이 사건과 영상은 상하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퍼지며 순식간에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하이 경찰은 "만약 모든 도둑들이 이같은 행동을 한다면 경찰은 연장근무를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 시대상황 풍자…‘게이트’ 예고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 시대상황 풍자…‘게이트’ 예고편

    범죄 코미디 ‘게이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이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금고를 건드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임창정이 주연과 제작에 참여했다. ‘응징자’(2013년), ‘치외법권’(2015년), ‘대결’(2016년)의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금고털이 설계에 타고난 백조 ‘소은’ 역의 정려원,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검사 ‘규철’ 역의 임창정, 어쩌다 같은 편이 된 야심꾼 ‘민욱’ 역의 정상훈, 한물간 금고털이 기술자 ‘장춘’ 역의 이경영,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 역의 이문식 등 이들의 유쾌한 앙상블을 궁금케 한다. ‘게이트’는 제작 당시 불거진 국정 농단 사건을 연상케 한다. 당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자, 감독은 “영화는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단순한 이치에서 시작했다”며 영화의 출발점을 밝혔다. 또 “영화를 준비하던 시기에 정치 비자금 이슈와 VIP들의 갑질 논란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연일 뉴스를 장식했다. 시나리오가 자연스럽게 현 시대상을 반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는 오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발한 방법(?)으로 자전거 훔친 좀도둑

    기발한 방법(?)으로 자전거 훔친 좀도둑

    교통표지판 기둥에 자물쇠로 채워놓은 자전거를 기발한 방법(?)으로 훔친 좀도둑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WGNO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경찰(NOPD)은 지난 4일 촬영된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한 거리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교통표지판에 자물쇠로 채워진 자전거 한 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의 범행 장면이다. 현장을 배회하던 남성은 쓰레기통을 가져오더니 그 위를 밟고 올라간다. 자연스럽게 교통표지판 두 개를 떼어낸 그는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기둥 위로 들어 올려 분리한다. 주도면밀한 준비(?)로 도둑질에 성공한 그는 그렇게 훔친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현장을 떠난다.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일방통행 표지판과 정지 신호 표지판, 나사를 풀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펜치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재 뉴올리언스 경찰은 범인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그의 행적을 뒤쫓고 있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 영상=NOLA.com/유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남미] 브라질 리우 카니발서 도둑떼 극성…관광객 표적

    [여기는 남미] 브라질 리우 카니발서 도둑떼 극성…관광객 표적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라는 리우카니발에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에서 관광객들이 무더기로 범죄의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 경찰은 뒤늦게 "경찰력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실효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지 방송 글로보는 10~11일(현지시간) 이파네마 해변에서 발생한 생생한 범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도했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도둑떼에 쫓기는 여성들이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남자 20여 명이 쫓아가고 있다. 소지품을 몽땅 털려는 도둑떼가 표적을 추적하는 장면이다. 여성만 표적이 되는 게 아니다. 방송이 내보낸 영상에는 도둑에 쫓기는 한 남자도 등장한다. 남자 뒤로는 먹잇감(?)을 추격하는 도둑 10여 명이 보인다. 현지 언론은 "주말에만 수없이 많은 관광객이 청년 도둑들에게 털렸다"며 "말 그대로 가진 것을 몽땅 빼앗긴 피해자가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리우 경찰은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경찰대변인 이반 블라스는 "삼보드로모에서 열리는 공식 카니발 외에도 리우 곳곳에선 거리카니발이 한창"이라며 "인파가 워낙 몰리다 보니 경찰이 치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 열린 거리카니발엔 30만 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 블라스는 "경찰력을 강화하겠지만 치안 관리가 쉽지 않다"며 "카니발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은 목걸이나 귀걸이 등을 사용하지 말고, (핸드폰으로) 셀카도 찍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브라질 리우주에선 지난해 경찰 130명을 포함해 4000명 이상이 피살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식음료 설특집] ‘밥도둑’ 참치ㆍ리챔 세트…건강 지킴이

    [식음료 설특집] ‘밥도둑’ 참치ㆍ리챔 세트…건강 지킴이

    동원F&B는 대표 상품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는 물론 김, 홍삼 등 인기 건강식품을 앞세웠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참치는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리챔은 국내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로 출시된 캔햄 브랜드다. 명절을 홀로 지내는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진 시장세를 반영해 ‘더참치세트’도 선보인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 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 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 보탰다.올리고당을 담은 선물세트는 이번 설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동원 프락토 올리고당’은 일반적인 올리고당보다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동원F&B는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자연건강식품 브랜드 ‘하루기초’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세트를 할인가에 내놨다. 6년근 홍삼정 ‘예작’과 캡슐형 제품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가 대표적인 홍삼 상품이다. ‘하루기초’는 국내 유명 산지의 원료로 만든 진액 5종, 건강환 2종이 있다. 5만원 이하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는 참치 12캔, 리챔 4캔으로 구성됐다. ‘동원스페셜 5호’는 카놀라유 2병이 추가됐고, ‘선호’ 세트는 야채, 고추참치 등이 들어갔다. 유통매장은 물론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도 살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경찰 차량 탈취?…귀여운 ‘생쥐 머그샷’ 화제

    美경찰 차량 탈취?…귀여운 ‘생쥐 머그샷’ 화제

    귀여운 좀도둑(?) 덕에 미국의 한 경찰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주 앨러미다 카운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0일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귀여운 모습의 생쥐로, 경찰차 앞유리에 서서 운전석을 바라보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찰 브랜드 데닝턴은 안전 점검 차 미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합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경찰의 후속 조치(?)는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앨러미다 카운티 경찰 측은 "털이 복실한 용의자가 자동차를 훔치려고 했는지 아니면 막 범죄현장을 떠나려고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추가 조사결과 용의자는 우리와 친해지고 싶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팬으로 드러났다"고 결론지었다. 우연히 찍힌 사진 한장에 웃음에 웃음이 더해진 셈이다.     현지언론은 "생쥐는 사진 촬영 후 차량에서 벗어나 도주했다"면서 "이날 경기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로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권태호♥키사 열애, SNS에도 공개한 달달한 모습

    권태호♥키사 열애, SNS에도 공개한 달달한 모습

    배우 겸 피트니스 모델 권태호(33)가 러시아 모델 키사 즈라제프스카야(22)와 열애 중이다.13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권태호가 트레이너로 있는 체육관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권태호는 키사 즈라제프스카야와의 열애를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권태호는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비롯해 영화 ‘도둑들’, ‘대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미국판 출발드림팀 격인 ‘얼티밋 비스트마스터(Ultimate Beastmaster)시즌1’에 출전, 2위를 차지했다. 키사 즈라제프스카야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모델로, 지난 12일 열린 ‘2018 월드뷰티 퀸’ 대회에서 5위 탤런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차세대 항생제? 개미에게 물어봐

    [와우! 과학] 차세대 항생제? 개미에게 물어봐

    페니실린 같은 항생제는 20세기의 가장 큰 의학적 발명이었다. 항생제의 개발로 전쟁 중에는 수많은 병사가 생명을 구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더 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건졌다. 주요 감염성 질환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암에 주요 사망 원인 자리를 내줬다. 비록 아직 모든 감염병이 정복된 건 아니지만, 백신과 항생제의 개발로 우리는 무서운 감염병의 공포에서 상당히 안전해졌다. 하지만 세상일이 항상 그렇듯 항생제나 백신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내성균 등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순 없으므로 과학자들은 내성균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세균에 대응해야 하는 것은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연계의 많은 생물이 세균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면역 기전은 물론 항생 물질을 진화시켰다. 따라서 이전부터 과학자들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항생물질을 연구해왔다. 항생제의 대명사인 페니실린 역시 곰팡이에서 얻어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구팀은 개미가 만드는 항생물질에 대해서 연구했다. 개미 한 마리는 작아도 대부분 거대한 군집을 이루기 때문에 세균에게는 이상적인 숙주 가운데 하나다. 한 마리만 감염돼도 다른 개체에 쉽게 퍼질 수 있으며 개미굴 자체가 환경 변화가 적은 매우 안정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감염병으로 죽는 개미가 많지 않다는 사실은 개미가 자신만의 방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일부 개미가 몸 표면에 항생물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20종의 개미를 수집해 몸 표면에 있는 물질을 추출한 후 얼마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60%에 달하는 개미에서 항생물질의 증거가 발견됐다. 상당수 개미가 아예 세균이 들러붙지 못하게 천연 항생물질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는 도둑 개미 (thief ant·학명 Solenopsis molesta)처럼 과거에는 항생물질이 있는지가 알려지지 않았던 종도 포함되어 있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래도 40%는 항생물질이 없다는 것인데, 연구팀은 이들이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다른 방어 기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개미가 지닌 항생물질을 바로 항생제로 개발하기는 어렵다. 개미가 사는 환경에서 위협적인 세균을 방어할 용도라 인간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는지 알 수 없고 인간에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매우 유용한 항생물질이 숨어있을 수 있다. 이를 찾기 위해 앞으로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사설] 中企 기술탈취 막게 특허법 등 정비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를 근절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고 배상액 한도를 최대 10배로 강화한 것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기술 탈취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함께 대기업의 대표적 갑질 횡포로 반드시 근절해야 하는 적폐다. 당정이 중기 기술 거래에 비밀유지를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면 ‘범죄행위’로 다스리겠다는 것은 90% 이상 일자리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날로 먹는 사례는 차고 넘친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범정부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중소기업의 체감도는 미미했다. 중소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소기업 8219개 중 7.8%에 해당하는 644개사가 기술 탈취를 경험했다. 피해 금액만 1조원에 이르렀다. 기술 탈취는 금전 피해를 넘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의지를 약화시키고 성장 사다리를 끊어 놓는다. 이를 방치하면 대기업 독과점 구조가 더 공고해져 산업 전체 경쟁력과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어렵겠지만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은 기술에 대한 제값을 받고 대기업은 혁신 아이디어를 얻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기업이 악의로 불법행위를 저지를 때 피해자에게 끼친 손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배상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기술 탈취 손해 배상액을 3배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배상액 한도를 놓고 벌써 공방전이 뜨겁다. 고작 배상 한도를 10배로 한다고 얼마나 효과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특허 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몫이다. 도둑맞고 뒷북치는 일이 반복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직 계열화한 현재의 불공정한 시스템을 해결하지 못하면 특허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 한국에서 특허제도 손해배상 평균액이 6000만원인데 특허 침해 근절을 위해서는 최소한 이 금액의 7~8배 정도는 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허 침해를 규명하기도 어렵거니와 설령 특허를 침해했다고 해도 손해배상액이 낮으니 기술 침해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여야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라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이미 발의된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 등 관련 법률을 조속히 정비하기 바란다. 이 과정에서 손해배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 남편에게 ‘콩팥 도둑맞은’ 아내…원인은 ‘혼수’?!

    남편에게 ‘콩팥 도둑맞은’ 아내…원인은 ‘혼수’?!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신장을 ‘도둑맞은’ 아내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힌두스탄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서벵골주 무르시다바드에 사는 리타 사카르(28)는 몇 개월 전 복부 및 허리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진단을 들었다. 그의 오른쪽 신장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사카르가 마지막으로 수술대에 오른 것은 약 2년 전이었다. 당시 그녀는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꼈고, 이에 시카르의 남편은 즉시 아내를 치료와 요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요양원으로 옮겼다. 이곳에서 만난 의료진과 남편은 사카르에게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정확히 어떤 수술을 받는지 알지 못한 채 수술대 위에 올라야 했다. 수술이 끝난 뒤 의료진은 사카르에게 맹장에 염증이 생겨 이를 떼어내는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에도 그녀는 복부 및 허리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 통증의 원인을 찾으려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그녀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른쪽 신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카르는 결혼할 당시 남편 측으로부터 2000루피(약 3만 4000원)의 다우리(결혼 지참금)을 요구받았지만 이를 다 내지 못했다. 사카르 및 현지 경찰은 결혼 지참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품어 온 남편이 아내 동의 없이 신장을 떼어내고 장기 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불법 장기 매매 혐의로 사카르의 남편 및 그의 동생을 체포했으며,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신장을 장기매매업자에게 판 것은 사실이나 이는 아내가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 결혼 시 신부가 신랑에게 보석이나 현금 등의 지참금을 건네는 다우리(dawry)는 한국의 혼수 문화와 유사하지만 이보다 훨씬 강제성이 짙고 악습으로 간주되는 전통이다. 이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인도 당국은 다우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묘하게 닮았네…범인 밝혀낸 ‘목격자 스케치’ 화제

    묘하게 닮았네…범인 밝혀낸 ‘목격자 스케치’ 화제

    한 좀도둑이 목격자가 그린 몽타주 덕에 전국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8일(이하 현지시간) 절도혐의로 노숙자인 헝 프억 응우옌(44)을 수배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절도사건에 미 전국 언론까지 주목한 이유는 목격자가 그린 용의자의 스케치덕이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일어났다. 당시 응우옌은 노점상 주인인 척 행세하며 손님이 내민 돈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으며 특히 한 목격자가 그린 용의자의 몽타주가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마치 만화처럼 보이는 용의자의 몽타주는 실제 응우옌의 얼굴과 묘하게 닮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증언과 몽타주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면서 "응우옌은 거처에서 사라졌으며 현재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론] 포노사피엔스가 지배하는 세상/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시론] 포노사피엔스가 지배하는 세상/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 기상청에서는 우리나라가 ‘13한2온’이 됐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더워진 지구 공기로 인해 겨울철 북극의 한기를 막아 주던 제트기류가 느슨해져 버렸고, 결국 극강의 북극 냉기가 한반도까지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10년 전과는 다른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거대 시스템의 변화가 일어난 분야가 또 있다. 바로 시장경제다. 그야말로 시장 생태계의 판이 바뀌었다 할 만하다. 시장경제의 근간이 되는 제조, 유통, 금융, 광고 등 전 산업 분야가 대격변을 겪고 있다. 지난 30년간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모두 혼란에 빠져 있다. 특히 미디어 기업들은 한바탕 구조조정이 끝나고 앞서 정보혁명 시대와는 전혀 다른 생태계를 맞고 있다. 기존 대중매체들은 급격한 광고비 하락 때문에 인수합병(M&A)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고,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신종 기업들이 광고 매출의 30% 이상을 가져가 버렸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미디어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했고, 미디어 산업 시장도 혁명적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미디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2007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탄생한 스마트폰은 인류의 사고와 생활방식까지 바꿔 버렸다. 탄생 10년 만에 전 세계 인구의 40%가 사용하게 됐다는 이 스마트폰은 모든 인터넷 검색이 자유롭다. 사용자가 10년 전보다 100배 많은 정보를 매일 접하게 됐으며, 어떤 대중매체의 지배로부터도 자유롭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것을 보고 즐기고 소비한다. 스마트폰을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가 열린 것이다. 포노사피엔스가 지배하는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음악의 소비 패턴 변화가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류 출현 이래 가장 보편적인 소비재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의 소비 방식이 사회 변화의 지표라고 본 것이다. 이처럼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식에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다면 그 키워드는 ‘다양해진 확산 방식과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의 소비 방식과 인기가 확산되는 경로는 과거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화됐다. 대표적인 대중매체인 TV, 라디오는 여전히 존재하고, CD도 여전히 판매된다. 그러나 유튜브, 멜론 등 기존 매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소비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의 위상을 추락시켰다. 인기가 퍼지는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 시스템과 자본의 도움 없이도 소비자 스스로 팬이 되어 스타와 문화 상품을 퍼뜨리는 생태계가 구축됐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런 경로를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우선 문화 시스템의 권력이 일반 소비자에게 넘어갔다는 점부터 인정해야 한다. 기존의 문화 권력이 향유하던 달콤함은 내려놓고, 신인류와의 적극적인 소통 창구를 열어야 한다.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통찰력과 실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런 관점의 트렌드를 접목해야 한다. 과거와 달라진 신인류의 행동에 기성세대는 자못 놀라고 있다. 예컨대 신인류는 남북 단일팀에 기반한 정치적인 올림픽보다 내가 흘린 땀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원한다. 국가권력의 중심부인 엘리트 검찰이라면 취중 성추행 정도는 눈감아 줘도 된다는 식의 사고는 신인류에 의해 종말을 고했다. 면접 점수를 살짝 고쳐 실력보다 학벌 좋은 신입 사원을 골라내는 관행 역시 신인류에게는 철창행 감이다. 이제 모든 상식과 관행을 처음부터 다시 살피고 새로 세워야 한다. 변화는 나의 영역에도 도둑처럼 찾아올 것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자.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다.
  •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퇴근길 인기몰이 세 주역 인터뷰 구버전보다 자연스럽고 깔끔해져 온몸으로 반응하는 韓관객 감동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저녁마다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은 칠흑같은 암전에서 시작된다. 돌연 객석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탄성들. 30여 마리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객석에 난입해 한껏 ‘끼’를 부린다. 달리고, 멈추고, 춤추고, 스스럼없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뺨과 머리를 내밀며 ‘부비부비’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아시아 무대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버전 ‘캣츠’만의 독특한 매력이다.마지막 앙코르 공연의 ‘퇴근길’(공연 종료 후 팬과 배우들의 인사) 이벤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주역을 지난 2일 만났다. 1981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캣츠 초연 이후 태어난 신세대 배우들이다. 대표곡 ‘메모리’를 한국어로 노래한 아기 고양이 ‘제마이마’ 역의 칼리 마일즈(26), 환상적 마법과 고난도 안무가 인상적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28), 젤리클 축제의 명사회자 ‘멍커스트랩’ 역 애덤 베일리(29). 세 번째 한국 공연인 파발로로는 2009년 전 세계 극소수만 등재되는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이자 호주 오페라단 무용수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와 마일즈는 웨스트엔드 무대의 주목받는 배우들이다. →2막 시작 후 예고 없이 한국어로 부르는 메모리가 관객들의 허를 찌른 느낌이다. -칼리 마일즈(마일즈):한국어 발성은 맑고 아름다워요. 제 목소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공연을 본 한국인 친구가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해 뿌듯했죠. →한국어 발음 연습은 어땠나. -마일즈:처음에는 영어로 불렀어요. 어느 날 연출가(크리시 카트라이트)와 음악감독(피즈 샤퍼)이 일부 파트를 한국어로 독창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까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뿐이었지만 단숨에 예스를 외쳤어요. 한국 배우 2명이 부른 녹음 파일을 받아 발음을 영어로 적고 매일 흥얼거렸죠. 제 목소리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천 번은 부른 것 같아요. 한국인 스태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내 발음이 정확한지 수시로 확인했죠. 지난해 5월 한국에 온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일 설레는 독창이에요. →원래 미스토펠리스는 말이 없는 배역이지만 한국 공연에서 노래까지 했다. -크리스토퍼 파발로로(파발로로):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캣츠가 더 좋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표정, 제스처가 제한돼 나 자신이 정말 고양이가 된 느낌은 강했지만 더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한국 공연에서는 노래까지 해 무대에서 호흡도 편했죠. →고난도 안무와 마술쇼가 미스토펠리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특히 ‘컨저링턴’(한 다리로 도는 회전 안무)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가급적 다양한 안무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2막에서 독무 난이도가 높아 부상의 위험이 커서 늘 조심하죠. 공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을 쉬게 내버려 둬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공연이 끝나면 픽 쓰러지는 거죠. →멍커스트랩이 없으면 젤리클 축제도 우왕좌왕하지 않을까. -애덤 베일리(베일리):올드 듀터러노미(브래드 리틀)가 없을 때 고양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역이 쉽지만은 않아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역이죠. →한국에서 캣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 배우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며 즉석에서 토론하다) 베일리:노래, 안무,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아닐까요. 파발로로:어쩌면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게 이유일지도 몰라요(웃음). 마일즈:객석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장난도 치고 놀라게 하기도 하고 관객들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배우 모두 각자 분장을 스스로 하는데. -마일즈: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1시간 30분씩 걸렸지만 지금은 30분이면 끝나요. 특히 서울과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둘 다 분장이 거의 동일해서 더 익숙해졌죠. -파발로로:2014년, 2015년 한국 공연 때 분장은 만화 캐릭터처럼 과장스러운 성격이 강했어요. 이번 캣츠에서는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더 고양이가 된 느낌을 갖게 돼요. →각자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탐나는 캐릭터가 있나. -베일리:극장 고양이 거스의 회상신 중 장난기 가득한 선원들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추천해요. 그 선원들 중 하나가 나니까요. 잘 계산된 연기만 하는 바른생활 고양이 멍커스트랩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전 속이 후련했어요. 전 매력적인 바람둥이 ‘럼텀터거’ 역을 하고 싶어요. 내가 못 할 이유는 없잖아요. -마일즈:매케버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암컷 고양이들의 군무를 최고로 쳐요. (갑자기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고양이 역은 제 섹시한 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가능하거든요. 욕심나는 역은 장난스럽고 끼 넘치는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파발로로:1막 종료 직전의 단체 군무 장면이죠. 지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다 뿜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익살스러운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에게 한 표. →객석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기억나는 ‘스킨십’이 있나 . -마일즈:여성 관객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숙이는 순간 그분이 뻗은 손이 제 입 안에 들어갔어요. 오 맙소사. 그 관객도 당황하고, 전 의도치 않게 그 사람의 손을 문 거죠. 때로는 제 분장이 무서워 우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어요. →한국 투어 중 배우들끼리 관객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마일즈: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객석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영국 관객들은 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하죠. 한국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줘요. 첫 한국 공연의 열정적 분위기에 행복감을 느껴요.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게 만들어요. 열정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있죠. 세 번째 한국 공연이지만 정말 관객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베일리:온몸으로 느끼죠. 한국 관객들이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큰 힘이 되고, 배우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하죠. →한국을 떠나기 전 이건 꼭 해 보고 싶다? -마일즈:‘탬플 스테이’를 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요. -파발로로: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춤도 추고 맛난 요리를 마음껏 먹고 싶어요(자신도 똑같다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베일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여기는 남미] 국회의원 집에 숨어든 남자…이유는 “대통령 욕하려고”

    [여기는 남미] 국회의원 집에 숨어든 남자…이유는 “대통령 욕하려고”

    남미에서 댓글 정치가 확산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의원 집에 숨어든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국회의원의 이름으로 대통령에게 욕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산타크루스라는 주에서 벌어진 일이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헨티나 연방 하원의원 로사타 레예스(급진당, 사진)의 자택에서 35세 남자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아무도 없을 때 살짝 창문을 열고 집에 들어간 남자는 곧장 의원의 컴퓨터를 켰다.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한 남자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실컷 욕했다. 급진당의 일부 의원들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 남자가 몰래 작업(?)을 마치고 도망갔다면 레예스 의원은 꼼짝없이 누명을 쓸 일이었다. 다행히 레예스 의원은 남자가 빠져나가기 전 귀가했다.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낯선 사람을 본 그는 바로 경찰을 불렀다. 알고 보니 남자는 페론당 지지자였다. 2015년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페론당은 정권을 내주고 야당이 됐다. 산타크루스의 주지사 알리시아 키르치네르는 2003~2015년 집권한 페론당 정부에서 사회개발부장관을 역임한 전임 정부의 실세다. 2015년 퇴임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여)과는 시누이-올케 사이다. 남자는 키르츠네르 주지사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다. 남자는 "급진당 의원의 이름으로 대통령을 욕하고 싶었다"면서 "도둑질을 하려고 한 게 아닌 만큼 화끈하게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급진당은 우파 정당 '캄비에모스'와 손을 잡고 지금의 정권을 만든 연대세력의 한 축이다. 한편 급진당은 "연방의원의 안전에 주정부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면서 신변안전을 위해 의원과 가족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레알 도둑 고양이…이웃집에서 속옷 훔치다 덜미

    레알 도둑 고양이…이웃집에서 속옷 훔치다 덜미

    ‘도둑고양이 살찌랴’, ‘도둑고양이 더러 제물 지켜달라 한다’ 등 좋지 않은 의미의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도둑고양이의 현실판이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산 인근에 사는 에드 윌리엄스는 얼마 전부터 함께 사는 여자친구로부터 침실에 속옷을 아무렇게나 벗어둔다는 지적을 받고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대 끝자락에 놓인 속옷들은 윌리엄스의 것이 아니었다. 심지어 침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속옷 안에는 남성용 팬티뿐만 아니라 브래지어와 양말, 여성용 란제리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진상은 몇 주가 지난 후에야 밝혀졌다. 윌리엄스와 여자친구가 함께 키우는 고양이 ‘모’가 집 밖에서 입에 낯선 티셔츠를 물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고, 주인을 알 수 없는 속옷을 가져온 ‘범인’이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윌리엄스가 지켜본 결과, 약 1주일 동안 고양이가 가져 온 ‘타인의 속옷’은 무려 30~40벌에 달했다. 한 상자에 가득 실리고도 남을 양이었고, 여기에는 훔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티셔츠도 여러 벌이 포함돼 있었다. 윌리엄스는 “고양이가 이웃집 앞에서 티셔츠를 입에 물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자마자 ‘사건’의 배경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이 다 이웃주민의 집에서 훔친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사는 이든산 인근 지역에서 혹시 속옷을 잃어버린 주민이 있다면 내게 연락을 달라. 내가 아마도 그 속옷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둑이 남긴 결정적 증거는 다름아닌 ‘손가락’

    도둑이 남긴 결정적 증거는 다름아닌 ‘손가락’

    절도현장에 결정적인 증거를 남긴 도둑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도둑질을 하면서 손가락이 잘린 청년을 아르헨티나 경찰이 쫓고 있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의 포사다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친구들을 만나 뒤늦게 점심을 하고 귀가한 피해자는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집안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주택 외벽에 사람의 신체 일부로 보이는 무언가가 꽂혀(?) 있던 것. 벽의 윗부분은 도둑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로 마감돼 있었다. 덕분에 다른 주택보다 벽은 더 높았다. 송곳처럼 뾰족한 못까지 일정 거리를 두고 촘촘하게 박혀 있어 도둑이 담을 넘는 건 쉽지 않았다. 피해자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살펴보다 비명을 질렀다. 벽에 꽃혀 있는 건 사람의 손가락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손가락이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주변 병원을 뒤지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잘린 사람이 도둑일 가능성이 유력했다. 용의자는 바로 드러났다. 경찰은 레네 파발로로라는 병원에서 19살 청년이 손가락 절단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응급치료만 한 뒤 청년을 큰 병원으로 보냈다"고 했다. 경찰은 병원이 알려진 다른 병원으로 청년을 찾아 나섰지만 청년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청년은 경찰수사가 시작된 걸 알아챈 듯 종적을 감춘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청년이 감쪽같이 사라져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이 범행을 저지르다 손가락이 잘린 경위는 미스테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 청년은 주택 정원에 있던 10kg짜리 가스통을 훔쳤다. 경찰은 가스통을 넘기다가 사고로 손가락을 잘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포사다스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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