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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 가기 싫지? 그럼 공부해” 페루 법원, 절도범에 이색 판결

    “감옥 가기 싫지? 그럼 공부해” 페루 법원, 절도범에 이색 판결

    취객의 핸드폰을 훔친 페루의 도둑들에게 이색적인 판결이 내려졌다. 페루 남동부지방 우안카벨리카주의 형사법원은 최근 절도 혐의로 기소된 2명 20대 피고에게 조건부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집행유예의 조건으로 다름 아닌 독서를 내걸었다. 아예 권장도서까지 판결에 명시했다. 법원이 일독을 권한 책은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신비주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등 2권. 꿈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도 공부해보라는 뜻이다. 법원은 그러면서 2명 피고에게 학업도 재개할 것을 명령했다. 1명에겐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진학할 것을, 또 다른 1명에겐 마치지 못한 중고등 과정을 끝내라고 했다. 중고등 과정을 마치지 못한 피고에겐 6개월마다 1회 성적표를 제출하라는 끔찍한(?) 주문까지 했다. 두 사람이 3년 내 책을 읽지 않고, 학업을 재개하지 않으면 두 사람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각각 23살과 21살인 절도범들은 지난해 10월 공원에서 잠이 든 취객의 핸드폰을 훔친 혐의로 붙잡혀 기소됐다. 법원은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어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의 혐의를 매우 중대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중형이 예상됐지만 이색적인 판결이 나온 건 법원이 20대 초반이라는 피고들의 연령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는 게 현지 법조계의 분석이다. 변호사 후안 파블로 로페스는 "아직 젊은 피고들에게 개과천선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이색적인 판결을 내리고 뿌듯하다는 스스로 흡족함을 보였다. 판사들은 "이번 판결은 두고두고 모범적인 결정이라는 호평을 받을 만하다"고 자평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왕좌의 게임’ 대너리스가 ‘스벅’ 커피를? 시대를 깜빡한 소품들

    ‘왕좌의 게임’ 대너리스가 ‘스벅’ 커피를? 시대를 깜빡한 소품들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지극히 현대적인 소품이 깜짝 등장했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종이컵이 지난 5일 밤(현지시간) 미국에서 방영된 최종시리즈 8의 4편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입길에 올랐다. 17분 38초쯤에 시작돼 2초쯤 나온다고 친절하게 스포일러(spoiler)한 매체도 있었다. 밤의 왕이 이끄는 백귀 떼거리를 물리치고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의 윈터펠에서 열린 축하연 도중 여자 주인공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앞 탁자 위에 플라스틱 뚜껑까지 덮인 스타벅스 종이컵이 놓여 있었던 것이다. 한 트위터리언은 “왕좌의 게임에 등장한 새로운 카메오는 스타벅스 컵”이라고 비아냥댔고, 다른 이용자는 “제작자들이 2년에 걸쳐 에피소드 여섯 편을 촬영하고도 스타벅스 컵을 화면 안에 그대로 놔뒀다”고 비꼬았다. HBO의 버니 컬필드 PD는 WNY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믿을 수 없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웨스테로스가 사실 스타벅스 1호 매장이 있던 곳”이라고 농담을 곁들였다. HBO도 “이번 회에 등장한 라떼는 실수였다”며 “대너리스는 허브 티를 주문했다”고 농을 섞었다. 스타벅스로서는 미국에서만 3000만명 이상이 보는 드라마에 본의 아니게 PPL 제품을 등장시킨 셈이다. 이 회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솔직히 우린 대너리스가 드래건 드링크를 주문하지 않아 놀랐다”고 썼다. 용이 등장하는 이 드라마에 컵이 등장한 사건을 용과(dragon fruit)로 만든 여름 신메뉴 홍보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HBO의 능청맞은 해명도 재미있고 스타벅스의 기회는 이때다 싶은 마케팅 술책도 즐겁다. 팬들은 여러 패러디물로 자신만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있다.미국의 연예 잡지 버라이어티와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 영국 BBC 등이 현대 소품이나 생뚱 맞은 시대의 소품이 등장한 전례들을 모두 돌아봤다. 우선 버라이어티가 짚은 14건이다. 가장 먼저 멜 깁슨이 13세기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엄 윌리스를 연기한 영화 ‘브레이브 하트’다. 깁슨이 말오줌에 잔뜩 절은 스코틀랜드 킬트 옷을 입고 자유연설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옷들은 1700년대에나 입기 시작했다. 남북전쟁 시대 북군 흑인부대를 이끈 페리스 부엘러 장군을 그린 영화 ‘글로리’에 출연한 한 엑스트라의 손목 시계가 그대로 스크린에 나와 웃음거리가 된 일도 있다. 또 영화 ‘쇼생크 탈출’에는 리타 헤이워드, 매릴린 먼로, 라? 웰치의 포스터가 등장하는데 웰치의 영화 ‘BC 100만년’은 주인공 앤디(팀 로빈슨 분)가 1966년 탈출에 성공한 뒤 이듬해까지 개봉도 되지 않았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로는 ‘그린 마일’도 시대를 착오했다. 1935년 루이지애나주에서 일어난 일을 다뤘는데 이 주에서는 1940년까지 전기의자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목을 매달았는데 전기의자가 많이 등장한다. 드라마 ‘매드 멘’에는 돈 드레이퍼가 미국프로풋볼(NFL) 토요일 경기를 야간 중계로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1970년대까지 풋볼 경기는 주말 프라임타임 때 방영되지 않았다. 1936년 상황을 다룬 영화 ‘인디애나 존스-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에는 태국과 요르단이라고 표기된 지도가 등장한다. 1939년까지 태국은 시암 제국으로, 요르단은 1949년까지 트랜스요르단으로 불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제작할 때도 비행기가 1957년 벨리즈 상공을 날아간다고 자막을 달았는데 그 때는 영국령 온두라스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아카데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오스카를 거머쥔 것을 보면 수상 기준이 역사적 정확성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벨트 아래 권총을 차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패션은 20세기에나 유행한 것이다. 1963년에야 만화 어벤저스 첫 편이 나왔는데 1950년대 한국전쟁 때의 야전병원을 다룬 드라마 ‘야전병원 매시(MASH)’ 시즌 4의 17편(전체 89편) ‘Der Tag’에 한 병사가 어벤저스 만화책을 들추는 장면이 나온다. 2006년 X박스 360로 출시된 ‘기어즈 오브 워’는 2005년 첫 선을 보였는데 같은 해 유튜브가 데뷔했고, 2년 뒤 아이팟 터치가 점포에 깔렸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2004년을 배경으로 삼은 영화 ‘허트 로커’에 모두 나타난다. 영화 ‘트로이’를 보면 라마떼가 어슬렁거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페루에 사는 이 포유류가 대륙을 건널 정도의 빼어난 수영 실력은 물론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까지 몇천 년을 거슬러 오르는 시간여행 능력까지 갖춰야 가능한 일이었다. 다음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300’이다. 고대 그리스의 테모르필레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는데 화약 가루를 묻어두는 장면이 나온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알렉산더 대제’는 유행을 타기 한참 전에 페르시아 병사들이 터번을 쓰는 것으로 묘사했다. 영화 ‘로빈후드-도둑들의 왕자’에 십자군 전쟁 시절 무슬림으로 등장하는 모건 프리먼이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당시 이슬람권이 기술 혁신의 선봉이었다고 하더라도 1600년대 네덜란드에서 첫 선을 보인 그 기계를 시간여행을 통해 중세에 전달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역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는 푸른 사과의 한 품종인 그래니 스미스와 스윗 바나나 가 등장하는데 1800년대 있지도 않은 품종들이다.NYT에 따르면 역시 중세 판타지 영화인 ‘반지의 제왕’과 ‘브레이브 하트’에는 자동차가 포착돼 논란이 됐다.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영국 드라마 ‘다운타운 애비’는 플라스틱 물병이 등장한 사진 탓에 ‘물병 게이트’로 불리며 패러디 소재가 되기도 했다. BBC는 러셀 클로가 주연한 영화 ‘글레디에이터’ 가운데 전차 경주 장면에 개스 실린더가 눈에 띈다며 이 장치는 1800년대에나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브레이브 하트’의 잉글랜드 침략자들과 전투 장면에서 비친 자동차가 포드의 몬데오 브랜드였다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원숭이 이용해 톨게이트서 돈 훔친 도둑들

    원숭이 이용해 톨게이트서 돈 훔친 도둑들

    인도의 한 톨게이트에서 원숭이가 돈을 훔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지난달 25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칸푸르의 한 톨게이트 내부 CCTV에 포착된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직원이 운임 부스 안에 앉아있다. 빠르게 돈을 주고받기 위해 창문을 내리고 현금을 넣어놓는 서랍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채다. 그때 한 자동차가 톨게이트 안으로 들어와 직원의 부스 옆에 선다. 차가 멈추자마자 창문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튀어나와 열린 부스 창문으로 들어온다. 직원은 깜짝 놀라며 몸을 한껏 뒤로 빼지만, 원숭이는 직원의 어깨 위로 올라가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린다. 원숭이가 찾는 것은 다름 아닌 현금. 책상 위에 놓인 현금다발을 본 원숭이는 그대로 낚아채고, 뒤늦게 직원이 막아보려 하지만 원숭이는 창문 밖으로 나가버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도둑질을 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으며 폭주족 한 명이 원숭이가 돈을 훔치게 하기 위해 현장에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는 한화로 약 8만원을 훔쳤다. 사진·영상=LĐT LIVING LIFE/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첫 전자입법발의·의원 79명 고소·고발… 진기록 쏟아낸 ‘동물국회’

    첫 전자입법발의·의원 79명 고소·고발… 진기록 쏟아낸 ‘동물국회’

    한국당 의안과 점거로 인편·팩스 막혀 2005년 시스템 도입 후 1호 전자발의 회의 방해·특수 감금 등 혐의 의원 고발 취하해도 수사… 피선거권 제한될 수도 오신환·권은희 ‘1일 2사보임’ 숱한 논란 의장 33년 만에 경호권 발동도 이례적국회가 진통 끝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했지만 현역 국회의원 79명이 피고소·고발인이 돼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등 헌정사에 오점도 남겼다. ●선진화법 처벌 무거워 내년 총선 변수 될 수도 자유한국당은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도둑놈한테 국회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모욕혐의로 고소했다. 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채증을 바탕으로 폭력을 행사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등 13명을 추가 고발했다. 국회사무처도 의안과를 점거한 사람들을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정치적 시비를 피하려고 피고발인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한국당을 겨냥했다. 특히 국회선진화법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서 정치적 타협을 해도 수사는 계속된다. 유죄가 확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의원직 상실은 물론 피선거권 제한으로 총선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국회의장이 33년 만에 경호권을 발동한 것도 이례적이다. 문희상 의장이 지난 25일 경호권을 발동한 것은 1986년 제12대 국회 이후 처음이자 헌정사상 여섯 번째다. 바른미래당이 자당 소속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하루 사이에 2번 사보임한 것도 위법성 논란을 낳았다. 2005년 시스템이 도입됐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다가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처음으로 전자입법발의시스템을 이용한 법안도 탄생했다. 민주당은 26일 한국당이 의안과를 점거해 인편과 팩스를 통한 법안 발의가 불가능해지자 전자입법발의시스템을 이용해 공수처 법안 등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원천무효를 주장했지만 국회사무처는 규정에 따라 접수된 의안으로 문서 효력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3번째 패스트트랙… 복수안 지정된 것은 처음 사회적 참사 특별법(2016년), 유치원 3법(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패스트트랙에 지정됐지만 단일안이 아닌 복수안이 지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바른미래당의 복수안 제안에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모두 패스트트랙 취지에 맞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결국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공수처법 2개가 모두 지정됐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셀카 찍는 여성 카메라 훔쳐 가는 도둑…영상에 그대로 찍혀

    셀카 찍는 여성 카메라 훔쳐 가는 도둑…영상에 그대로 찍혀

    한 남성이 셀카 동영상을 찍는 여성의 뒤로 몰래 다가와 카메라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여성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가 공개한 영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에서 19일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얼굴과 아름다운 해변이 잘 담기도록 영상을 셀카 모드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 여성의 뒤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다가오고 있다. 여성은 자전거 탄 남성을 전혀 의식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여성의 옆을 지나치는 듯 보였던 남성은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를 잡아채 도망간다. 남성은 카메라를 훔쳐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도망간다. 여성은 “영상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과 장소를 생각해 리우의 이파네마 해변을 걷고 있었다”면서 “많은 자전거가 그곳을 지나기 때문에 도둑일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도둑맞은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어떻게 공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고발, 고발, 고발…檢 공안 2부 수사 착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선거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에 반대하며 몸싸움을 벌인 자유한국당 의원을 무더기로 고발하면서 국회 밖을 넘어 법정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에 이어 29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9명과 보좌진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이 고발한 한국당 의원은 모두 29명이 됐다. 민주당은 채증 자료를 분석해 3차 고발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해찬 대표의 고발 의지가 강하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더이상 정치 안 할 사람이다. 내 이름으로 고발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이날 나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의원 40명과 보좌진 2명 등 모두 4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맞서 한국당도 30일 민주당 의원 15명을 추가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당은 지난 27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15명의 민주당 의원과 정의당 여영국 의원 등 16명을 고발한 바 있다. 나 원내대표는 “김승희 의원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는 등 많은 의원과 보좌진이 상당 기간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당했다. 상해를 입은 보좌진만 27명”이라며 “기타 채증 자료를 분석해 추가 고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이 대표가 한국당을 가리켜 ‘도둑놈’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모욕죄를 적용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이 고발한 사건 모두를 공안 2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무더기 고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로 어느 정도의 처벌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금까지 국회폭력 사태로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은 2011년 11월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유일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나경원, 바른미래 별도안 제의에 “꼼수·편법”

    나경원, 바른미래 별도안 제의에 “꼼수·편법”

    바른미래당이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별도의 안을 제출해 기존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꼼수·편법’이라고 비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바른미래당을 달래려고 이번에는 패스트트랙에 두 개의 안을 같이 올린다는 것인데 법상으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스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무조건 공수처법을 추진하라는 청와대의 오더 때문에 국회 상황이 꼬인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 상황에 대해 걱정하는데 남의 이야기하듯 할 게 아니라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으로서는 언제든지 여당, 그리고 범여권 정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면서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여서 시작된 패스트트랙 추진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제도로서만 존재하고 그 조직의 사람은 그때그때 바뀌는 쪽으로 해야 독립성이 유지된다”면서 “인사권을 대통령이 갖지 않아도 상시로 있는 조직은 인사권자의 눈치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설특검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면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당을 ‘도둑놈’에 비유해 비판한 것에 대해 “한국당에 대한 모욕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해찬 “도둑놈들” 나경원 “좌파독재” 독설 불붙는 여야

    이해찬 “도둑놈들” 나경원 “좌파독재” 독설 불붙는 여야

    선거제·개혁입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대치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독설’로 맞붙었다. 양측이 법적 대응과 함께 ‘도둑놈’, ‘마이너스 0.3% 정당’ 등 발언 수위도 높이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자유한국당에 대해 “독재 통치자들 후예가 독재 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들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느냐”며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목숨 걸고 고문당하며 감옥살이하며 지켜온 것은 이 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저는 이 사람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한국당 대표가 반독재 투쟁이면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은 구국운동이냐. 역사를 조롱하고 민주주의를 팔아먹는 한국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꾸짖자”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참여를 독려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패스트트랙 처리를 ‘좌파독재’라고 몰아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은 청와대 돌격대가 아니며, 청와대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범여권인 야3당도 역대 최악의 야합정치 결말은 늘 ‘토사구팽’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는 범여권 4당의 독재정치, 좌파 집권연장 정치, 좌파독재 정치의 배후에는 문재인 청와대가 있다.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실정을 덮으려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절대 물러설 수 없다. 패스트트랙 독재에 국민과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부진한 1분기 경제성장률도 집중 거론했다. 나 원내대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 이쯤 되면 ‘소득주도 마이너스성장’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라며 “아울러 판문점 선언의 핵심 이행 사항인 비핵화의 무엇이 이행됐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세간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라는 것에 빗대 민주당을 ‘마이너스 0.3% 정당’이라고 부른다”고 비꼬았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그렇게 욕했던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마이너스성장은 없었다. 마이너스성장이 이 정권이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해찬 “한국당 30명 찍어놨다…내 이름으로 직접 고발”

    이해찬 “한국당 30명 찍어놨다…내 이름으로 직접 고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물리력으로 회의를 방해한데 대해 “내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일으킨 불법 감금, 점거, 폭력사태로 국회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행위를 한 (한국당) 사람들 사진을 30장 찍어놨다”며 “제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 사람들에게 ‘난 더이상 정치 안 할 사람이라 내 이름으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며 “정치를 마무리하면서 국회 질서를 바로잡고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헌정 문란 행위를 일으킨 한국당은 지난 주말부터 ‘독재 타도’, ‘헌법수호’를 외치는데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국회 선진화법을 자기들이 만들고 어기는 것이 헌법수호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국회에서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선 “의총이 끝나면 (한국당이 회의장 점거 투쟁을 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으로 갈 것”이라며 “(한국당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오늘은 동영상으로 채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런 자들한테 이 나라와 국회의 장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분노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의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헌정 문란 행위를 일으킨 한국당은 지난 주말부터 ‘독재 타도’, ‘헌법수호’를 외치는데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국회 선진화법을 자기들이 만들고 어기는 것이 헌법수호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국회에서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재 통치자들 후예가 독재 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들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느냐”며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목숨 걸고 고문당하며 감옥살이하며 지켜온 것은 이 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저는 이 사람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모 패라 vs 게브르셀라시에 볼썽사나운 입씨름 ‘이제 그만!’

    모 패라 vs 게브르셀라시에 볼썽사나운 입씨름 ‘이제 그만!’

    네 차례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육상 중장거리 스타 모 패라(36·영국)와 에티오피아 레전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46)가 볼썽사나운 입씨름을 거듭하고 있다. 소말리아에서 귀화한 패라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런던마라톤을 나흘 앞두고 지난 24일 진행된 미디어데이 도중 느닷없이 게브르셀라시에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에 묵었던 지난달 일을 거론했다. 자신의 객실에 도둑이 들어 돈과 시계, 휴대전화 두 대가 없어졌는데도 게브르셀라시에가 도난품을 되찾는 데 아무런 성의도 보여주지 않는 데 대해 실망했다고 얘기한 것이다. 이에 발끈한 게브르셀라시에는 성명을 내고 패라가 명성에 흠집을 내 사업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차례나 올림픽 1만m를 제패한 그는 경찰에 신고해 다섯 직원이 3주 동안 구금돼 철저히 수사를 받았지만 아무 혐의가 없어 풀려났고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오히려 호텔 직원들이 패라와 패거리들이 “무례하게 군다”고 자신에게 하소연했으며 패라가 “호텔 피트니스에서 결혼한 선수를 공격해” 경찰에 신고됐지만 자신이 중재해 소를 취하하게 했다고 흠집을 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그는 25일 일간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패라가 피트니스 센터에 있던 한 부부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며 패라의 코치였던 자마 아덴이 호텔에 들어오려 하길래 막았더니 패라가 밀어뜨려 넘어진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아덴은 지난 2016년 스페인에서 금지약물 도핑에 적발됐던 전력이 있다. 패라가 약물 적발 전력이 있는 코치와 함께 훈련한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심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패라의 코치 개리 러프는 패라가 자위권을 행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대변인은 아덴이 “결코 모를 훈련시킨 것은 아니다”며 그런 주장은 “어처구니 없으며 진실되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피트니스센터에 있어서 현장을 목격했던 러프는 타블로이드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패라가 훈련 파트너 아비 바시르와 함께 근력운동을 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다가와 덤벨을 들어 위협하더라고 털어놓았다. 그 남자가 계속 위협적으로 굴며 바시르를 공격하려고 하자 패라가 바시르를 보호하려고 그 남자에게 주먹을 날린 것이라고 했다. 그 뒤 셋이 뒤엉켰고, 이어 여자가 달려오니까 패라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뒤돌아서면서 팔에 여자가 맞은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두 손에 5㎏짜리 아령을 들고 있는 상태였고, 패라를 향해 던지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이 “당장 내려놓지 않으면 감옥에 갈 것”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도 호텔 경비원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라고 러프는 덧붙였다. 문제의 부부는 시사이 체가예(에티오피아) 부부였다. 그들은 패라와 시비를 벌인 것은 맞지만 아내가 맞은 것은 아니며 남편 역시 경미한 발길질을 당했을 뿐이라고 했다.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잘 마무리됐고, 사건 나흘 뒤 패라와 화해했다고 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패라가 투숙 요금을 절반이나 할인받고도 봉사료 8만 5000 에티오피아 비르(약 325만원)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두 육상 영웅의 저열한 입씨름에 할말을 잃게 된다. 1500m 세계 챔피언을 지낸 스티브 크램 BBC 해설위원은 “어떻게든 두 위대한 챔피언이 주말에 화해를 해 우리가 28일 런던마라톤에서 패라와 또 한 명의 위대한 챔피언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우승 경쟁하는 데 우리 모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허균이 ‘홍길동전’ 안 썼나… 400년 전 쓴 한문 소설 첫 발견

    허균이 ‘홍길동전’ 안 썼나… 400년 전 쓴 한문 소설 첫 발견

    1600년대 조선 문집에서 한문으로 쓴 홍길동전이 발견됐다. 1800년대 한글소설보다 200년 앞선 것으로, ‘전(傳)’ 형식을 갖춘 한문 홍길동전 발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윤석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지소 황일호(1588∼1641)가 쓴 750자 분량 홍길동 일대기 ‘노혁전’을 ‘지소선생문집’에서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소선생문집은 황일호 후손이 1937년 간행했다. 문집에 수록된 노혁전에는 “노혁의 본래 성은 홍(洪)이고, 그 이름은 길동(吉同)”이라고 나온다. 조정에서 상금을 걸고 추적했지만 잡지 못한 점, 40년 동안 도둑들을 이끌다 무리를 해산한 점 등이 우리가 아는 한글소설 홍길동전 내용 그대로다. 이 전 교수는 “홍길동이 1620년 무렵 어떤 식으로 조선의 식자층에 알려졌는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허균이 썼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는 ‘홍길동전’ 내용도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길동은 실존 인물로, 1500년도 조선왕조실록에 ‘강도 홍길동을 잡았다’는 내용이 처음 나오고 실록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 전 교수는 “홍길동 이야기가 1500년부터 구전되다 황일호가 이를 듣고 1628년 노혁전에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제강점기 학자인 다카하시 도루가 언급한 ‘허균이 최초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썼다’는 잘못된 사실을 입증하는 여러 근거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1500년부터 전해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1800년 무렵 알 수 없는 어떤 이가 창작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다음달 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한국 고전 정전의 재인식: 우리가 몰랐던 홍길동전’ 학술대회에서 소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美, 무역전쟁 최종 담판 앞두고 中산업스파이 2명 기소

    美, 무역전쟁 최종 담판 앞두고 中산업스파이 2명 기소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국이 다음주부터 베이징과 워싱턴DC를 오가면 최종 조율에 나선다. 미 정부는 이와 별개로 산업 스파이 혐의로 중국인 두 명을 기소하는 등 대중 압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므누신·류허, 다음주 부터 막판 이견 조율 미 백악관은 미중 고위급 협상단이 오는 30일과 다음달 8일 각각 중국 베이징과 미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이어간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오는 30일 베이징을 방문하고, 류허 중국 부총리 등 중국 협상단이 5월 8일 워싱턴을 찾아 마지막 이견 조율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강제 기술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부문, 협약 이행을 포함한 현안들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중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2명, GE 첨단 기술 훔친 혐의로 재판에 미중 협상 진전과 별개로 미 법무부는 이날 제너럴일렉트릭(GE)의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사업가 자오시 장(47)과 전직 GE 연구원 샤오칭 정(56)을 기소하는 등 대중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GE의 항공터빈 기술과 관련한 영업비밀을 빼내 중국 측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AP통신은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의 기술 도둑질 등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WSJ “中, 美제작 위성으로 남중국해 등 감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과 사모펀드 칼라힐이 지분 75%을 함께 보유한 ‘아시아샛’이 미 보잉 등이 제작한 인공위성 9기를 지구 궤도 위에 올렸고, 이들 위성을 중국 군과 경찰이 남중국해와 티베트 등 영유권 분쟁 지역 정보 수집 등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중국이 전략적 목적을 위해 미국의 상업 기술을 이용하는 우려스러운 예”라며 첨단 기술 유출을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미중 간 전쟁은 무역전쟁 관련 지재권과 기술이전 등 세부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애플 오류로 도둑 누명썼다”…뉴욕 10대 1조원 소송

    “애플 오류로 도둑 누명썼다”…뉴욕 10대 1조원 소송

    미국 뉴욕에 사는 18세 청소년이 애플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자신이 도둑으로 몰려 체포됐다고 10억 달러(1조 1411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스만 바는 뉴욕 애플 매장에서 제품을 훔쳤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집에서 체포됐다. 바는 이날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찰의 구속 영장에 등장하는 얼굴은 자신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속 영장에 따르면 바는 지난해 6월 어느날 보스턴 애플 매장에서도 제품을 훔친 것으로 돼 있지만, 그 때 자신은 맨해튼에서 열린 졸업반 무도회에 참석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바는 언젠가 사진이 부착돼 있지 않은 자신의 임시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누군가가 이 면허증을 주웠거나 훔쳐 애플 매장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애플의 얼굴인식 시스템에서 그의 이름과 진짜 도둑의 얼굴이 잘못 연결 됐을 것이라는 것이 바의 주장이다. 바는 이런 잘못된 혐의들에 대해 해명하느라 그동안 심각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매장에서 제품을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추적한다. 다만 애플과 함께 피소된 보안전문업체 SIS는 이번 소송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길섶에서] 낙화/손성진 논설고문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간지러운 봄볕 속에 춘설(春雪)이 뿌리나 했더니 떨어지는 벚꽃잎이다. 바람이 거세질수록 꽃잎은 하염없이 날리고 또 날린다. 반 보름도 못 견디고 속절없이 스러지는 벚꽃잎이 야속하기만 하다. 어느 시인은 “꽃을 자루째 털린 산벚나무가 하루 사이 폭삭 늙어 있다”고 읊었다. 묵묵하기만 한 나무는 꽃잎을 바람에게 도둑맞는 줄도 모르는 것일까. 우리나 시인이나 나무의 마음을 혜량하는데 부족했다. 나무는 낙엽을 안타까워할지언정 낙화는 서러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함에 꽃잎은 제 할 일을 다했고 알을 낳은 연어처럼 떨어진다.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는 열매가 맺히고 신록이 무성할 것이다. 낙화는 이별과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과 탄생을 의미한다. 나무는 꽃잎을 잃었지만 싱싱하고 푸릇푸릇한 이파리로 단장했고 더 화사해졌다. 그래서 낙화는 슬프지 않고 아름답다. 꽃잎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먼저 심장 속에 박혔다. 떨어진 꽃잎을 밟는 것은 심장을 할퀴듯 아프고 조심스럽다. 꽃잎은 안절부절못하는 인간의 발길에 기꺼이 몸뚱이를 내어준다. 잠시 사뿐 밟아도 좋다. 꽃잎의 영혼은 가슴속에 고이 묻어두었기에.
  • ‘해투4’ 김해숙 “연기 인생 첫 뽀뽀신 상대는 유해진”

    ‘해투4’ 김해숙 “연기 인생 첫 뽀뽀신 상대는 유해진”

    ‘해투4’에서 김해숙이 국민 엄마 1대장 김혜자에 리스펙을 보낸다. 매주 유쾌한 웃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8일 방송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 모녀 케미를 뿜어내는 김해숙-유선-김소연-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해숙은 ‘국민 엄마’의 시초 김혜자에 리스펙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혜자-고두심과 함께 ‘국민 엄마 3대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김해숙은 “1대장은 김혜자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해숙은 ”김혜자 선배님으로 국민 엄마 계보가 시작됐다”며 ‘국민 엄마 계보’의 물꼬를 튼 김혜자에게 폭풍 감사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해숙은 “내 체력 관리 비법은 막 사는 것”이라며 ‘국민 엄마’의 반전 관리법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김해숙은 “숨쉬기 운동과 먹는 운동이 내 유일한 운동”이라며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잔다”며 수더분한 면모를 폭발시켰다. 한편 이날 김해숙은 “연기 인생에서 첫 뽀뽀신 상대가 유해진”이라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김해숙은 “본 영화에서는 안 나오고 스크롤 올라갈 때 나오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해숙은 “영화 ‘도둑들’을 촬영할 땐 임달화 사진을 붙여놓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임달화와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털털한 반전 입담으로 현장을 단숨에 휘어잡은 ‘국민 엄마’ 김해숙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투4’는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기 통째로 훔쳐…신종 범죄 기승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기 통째로 훔쳐…신종 범죄 기승

    무자비하게 때려 부수는 절도행각이 북아일랜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범행에 이용되는 장비는 포크레인, 노리는 표적은 현금이 두둑하게 채워져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7일(현지시간) 런던데리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복면을 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을 몰고 주유소에 들이닥쳤다. 곧바로 ATM이 있는 곳으로 향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으로 무식하게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벽이 속절없이 허물어지면서 ATM이 드러나자 도둑들은 능숙하게 포크레인으로 ATM을 들어올린다. 이어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의 천장에 ATM에 떨어뜨리듯 내려놓는다. 자동차 천장이 움푹 파이면서 ATM이 안전하게 놓이자 도둑들은 차를 타고 도주한다. 범행에 사용한 포크레인은 그대로 버리고 갔다. 포크레인은 인근의 건설현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들이 범행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최근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한 8건의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을 부수고 ATM을 들어 훔쳐갔다는 게 공통점이다. 경찰은 포크레인을 이용해 ATM을 훔치는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 한편 사건이 늘어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TM 절도피해를 본 주유소의 주인은 "1주일에 1건꼴로 (ATM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시 ATM을 놓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전국에 ATM이 줄고 있다"며 "결국은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집에 누가 있어요” 신고 전화에 경찰 출동…알고보니 로봇청소기

    “집에 누가 있어요” 신고 전화에 경찰 출동…알고보니 로봇청소기

    최근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州) 워싱턴 카운티의 한 도시에서 실소가 나오는 일이 일어났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비버턴시의 한 가정집에서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무장한 경찰관들과 경찰견까지 출동했으나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 이 집에서 열심히(?) 청소하던 로봇청소기로 밝혀졌다.집주인 여성이 잠시 외출한 사이 거실에서 청소해야 할 로봇청소기는 화장실 문턱으로 넘어 들어가 그곳을 돌아다니다가 문까지 닫았고, 때마침 돌아온 주인은 화장실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자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오해하고 겁에 질려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권총과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몇몇 경찰관과 경찰견 한 마리가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 경찰은 도둑이 아직 집안에 있다고 판단하고 일단 자신들이 경찰임을 밝히면서 밖으로 나올 것을 권했다. 하지만 그안에서는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집안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화장실 쪽에서 무언가 계속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결국 이들 경찰은 출동한지 15분 만에 화장실 안으로 강제 진입했다. 그러자 그안에는 도둑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 로봇청소기만이 혼자 움직이고 있던 것이다. 한편 이번 소식은 해당 지역의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경찰의 보디캠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북한, 생존의 길을 찾아서(조병제 지음, 늘품플러스 펴냄)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일하며 전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저자가 쓴 책.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이를 수 있었던 국제정치적 맥락과 구조를 톺아본다. ‘제1차 북핵 위기’의 시기로 불리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북한 외교의 변화 과정을 추적했다. 303쪽. 1만 5000원.돈의 지혜(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흐름출판 펴냄) 소설가이자 철학자이며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 중 한 명인 저자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노동·종교·결혼·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돈’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돈을 많이 버는 비법 대신 왜 우리가 돈을 버는지, 자산으로 축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았다. 320쪽. 1만 6000원.이차원 인간(폴 사어 지음, 박찬원 옮김, 아트북스 펴냄) 미국의 한적한 교외, 지극히 관습적이고 평범한 생활 환경에서 자라 유명 그래픽디자이너가 된 한 인간의 성장기. 그래픽디자인의 정의에서부터 직업인으로서의 실패와 성장이 얽힌 다차원적 삶을 이차원적 공간에 풀어낸 회고록이다. 344쪽. 2만원.새로 쓰는 중국 혁명사 1911-1949(나창주 지음, 들녘 펴냄) 신해혁명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에 이르기까지 현대중국사의 내밀한 전개 과정을 더듬었다. 비정한 국제정치의 본색과 끔찍한 전쟁의 이면, 혁명이란 미명하에 자행된 인간 군상들의 음모와 배신, 자유와 민주에 대한 중국인들의 끝없는 열망을 그렸다. 824쪽. 3만 8000원.산소 도둑의 일기(익명인 지음, 박소현 옮김, 민음사 펴냄) 스스로 ‘여성 혐오자’라 자인하며 “여성들에게 상처를 주는 데서 흥분을 느꼈다”고 선언하는 파렴치한 남성의 고백. 사람과 관심이라는 미명 아래 행해져 온 데이트 폭력, 성적 착취 메커니즘을 낱낱이 고발하는 일종의 조서로 2006년 네덜란드에서 출간된 이래 아마존, 아이튠스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81쪽. 1만 2800원.오늘 밤에 어울리는(이승은 지음, 창비 펴냄) 정갈한 식기와 우아한 분위기가 흐르는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겉보기엔 시종일관 평온한 대화를 이어 가지만 그들 사이엔 ‘간단히 표현할 수 없는 긴장’이 흐른다. 2014년 문예중앙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신예 작가는 이해와 오해 사이를 헤매는 인간관계의 모습과 청년들이 체감하는 불안하고 답답한 현실을 감각적으로 재현했다. 224쪽. 1만 3000원.
  •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 절도…북아일랜드서 유행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 절도…북아일랜드서 유행

    무자비하게 때려 부수는 절도행각이 북아일랜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범행에 이용되는 장비는 포크레인, 노리는 표적은 현금이 두둑하게 채워져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7일(현지시간) 런던데리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복면을 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을 몰고 주유소에 들이닥쳤다. 곧바로 ATM이 있는 곳으로 향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으로 무식하게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벽이 속절없이 허물어지면서 ATM이 드러나자 도둑들은 능숙하게 포크레인으로 ATM을 들어올린다. 이어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의 천장에 ATM에 떨어뜨리듯 내려놓는다. 자동차 천장이 움푹 파이면서 ATM이 안전하게 놓이자 도둑들은 차를 타고 도주한다. 범행에 사용한 포크레인은 그대로 버리고 갔다. 포크레인은 인근의 건설현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들이 범행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최근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한 8건의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을 부수고 ATM을 들어 훔쳐갔다는 게 공통점이다. 경찰은 포크레인을 이용해 ATM을 훔치는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 한편 사건이 늘어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TM 절도피해를 본 주유소의 주인은 "1주일에 1건꼴로 (ATM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시 ATM을 놓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전국에 ATM이 줄고 있다"며 "결국은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2층 창문 밖으로 도망가려던 도둑, 결국…

    22층 창문 밖으로 도망가려던 도둑, 결국…

    경찰의 포위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도둑은 결국 22층 허공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난성 이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을 체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용의자가 건물 밖 창턱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당시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아파트에 침입했고, 남성은 창문 밖으로 도망갔던 것. 하지만 용의자의 집은 22층. 남성은 좁은 창턱에 겨우 발을 댄 채 난간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도망갈 곳은 그 어디에도 없는 상황. 경찰은 남성에게 “항복하면 기회가 있다”면서 “너는 아직 젊다”고 설득한다. 결국 자신이 잡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남성은 울부짖고, 결국 경찰에게 돌아와 체포된다. 남성은 지난달 24일 동네 가게 주인을 칼로 위협해 약 1만 위안(한화 약 17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사흘 동안 조사를 벌인 끝에 이 남성의 아파트 위치를 파악해냈다. 남성은 현재 경찰에 구금돼 조사받고 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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