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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현미 자택에 도둑… 피해액은 50만원?

    가수 현미 자택에 도둑… 피해액은 50만원?

    가수 현미(77·본명 김명선)씨가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김씨가 혼자 사는 동부이촌동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당시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사건 당일 밤 귀가해 도둑이 침입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외출 시간 등을 토대로 도둑이 오후 4∼8시 사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제로 문을 연 흔적은 없는 점으로 미뤄 범인이 잠기지 않은 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도난당한 보석들이 모두 가짜라고 말해 피해액은 50만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변호인,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 등극 ‘해운대 덮칠 태세’

    변호인,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 등극 ‘해운대 덮칠 태세’

    ‘변호인’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객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이 누적 관객수 1111만486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1108만1000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 넘고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77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해운대’(1145만3338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개봉 46일(19일 정식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변호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해당 영화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75.8퍼센트의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에겐 공감대를,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전 연령대의 관객에게 고른 지지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은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평점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재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이 지난달 26일 보도했던 ‘변호인, 괴물 쓰러뜨러 간다’는 2004년 이후 전국 영화관의 발권데이터를 집계한 이른바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른 순위였다. 통합전산망 기준은 재개봉 등 누적 상영에 따른 수치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영진위의 설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몰 침입해 女마네킹과 ‘성관계’ 변태男

    쇼핑몰 침입해 女마네킹과 ‘성관계’ 변태男

    쇼핑몰에 침입한 한 도둑이 본업(?)은 제쳐두고 마네킹을 성폭행(?)하다 결국 체포됐다. 차마 눈뜨고는 보기 민망한 이 사건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자라구아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청년은 밤늦게 쇼핑몰에 침입해 값비싼 옷들을 몰래 훔치는데 성공했다. 문제의 사건은 그 직후 발생했다. 한 여성 마네킹이 마음에 들었던지 벽에 몰아세우고는 ‘성행위’를 한 것. 이 장면은 벽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으며 얼마후 동영상이 유튜브에도 올라 청년은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게 됐다. 자라구아 경찰은 “용의자는 사건 직후 체포됐으며 옷을 팔아 마약을 구입했다” 면서 “마네킹과의 기괴한 행동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행 털려던 도둑, 고양이 때문에 ‘줄행랑’ 사연

    은행 털려던 도둑, 고양이 때문에 ‘줄행랑’ 사연

    평범한 가게에서 은행으로 연결된 비밀터널이 2개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플로레스라는 동네에 있는 한 시계점에서 비밀 지하터널이 발견됐다. 터널을 발견한 건 시계점이 키우는 고양이 때문이었다. 고양이가 없어져 여기저기 찾던 시계점 주인이 평소 발걸음을 하지 않던 가게 뒤로 고양이를 찾으러 갔다가 갑자가 바닥이 꺼지는 사고를 당했다.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주인이 떨어진 곳이 바로 터널이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일단 꺼진 곳으로 떨어진 주인을 구하고 터널을 조사했다. 시계점이 위치한 블록에는 은행 2곳이 있었다. 터널은 양쪽 방향으로 뻗어 각각 2개의 은행으로 연결돼 있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0m였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의 대여금고가 있는 곳으로 터널이 연결돼 있었다.”면서 “누군가 은행을 털기 위해 판 터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범인들이 범행을 포기하거나 보류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영화 ‘변호인’, ‘실미도’ 제쳤다…1111만명 역대 한국영화 8위

    영화 ‘변호인’, ‘실미도’ 제쳤다…1111만명 역대 한국영화 8위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8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NEW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변호인’의 누적관객이 2일 1111만 명을 돌파해 ‘실미도’의 누적관객인 1108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개봉 47일 만이다. 이로써 ‘변호인’은 ‘괴물’(1301만 명), ‘도둑들’(1298만 명), ‘7번방의 선물’(1281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 ‘왕의 남자’(1230만 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 ‘해운대’(1145만 명)에 이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8위에 올랐다. 앞서 ‘변호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 13일 만에 500만 명, 33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영화는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속물 변호사가 인권 변호인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일(금) 케이블 하이라이트

    ■CSI 12(AXN 오후 5시 30분) 괴한들의 습격으로 총격을 입은 캐서린은 때마침 도와주러 나타난 러셀 반장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다. 영문을 모르는 CSI 요원들은 두 사람을 찾기 위해 마크 가브리엘 사건 수사에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수사를 계속할수록 모순되는 증거가 요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그동안 캐서린과 러셀은 살기 위한 도주가 계속된다. ■난감스쿨2 스페셜(투니버스 밤 8시) 초통령이 되고자 난감한 교실을 찾아온 초특급 게스트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새로운 MC 미르의 신고식부터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코미디 빅리그의 ‘대세녀’, ‘대세남’들의 화려한 개인기까지. 모든 재미와 난감함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흔들 초통령은 과연 누가 될까. ■퍼펙트싱어 VS(tvN 밤 11시 20분) 설을 맞아 ‘실버프라이데이’ 특집을 준비한다. 그동안 높은 점수를 얻고도 팀이 총점에서 뒤져 무결점 보컬인 퍼펙트싱어에 도전하지 못한 출연자들에게 설욕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가이드보컬 벤을 비롯해 성우 송준석, 뮤지컬배우 박진우, 팝클래식 가수 진정훈 등이 출연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나우 이즈 굿(씨네프 밤 8시)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름은 테사.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로 삼고, 절친 조이와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원나잇스탠드에 실패한 테사 앞에 옆집 훈남 아담이 운명처럼 나타난다. 테사는 점차 아담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의 첫 키스에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낀다. ■설 특선 영화 장군의 아들(FX 낮 12시) 8세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김두한은 각설이 생활을 하다가 타고난 힘으로 종로 주먹계에 소속되고,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때 신마적에 의해 그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한편 일본인 야쿠자들이 세력을 확장하며 종로에 진출하자 김두한은 종로의 한국인 상점들을 보호해 주며 그들의 신임을 받는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국회방송 밤 10시 30분) 마크 새커리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흑인이다. 그는 전직 통신기사지만 새로운 직장이 생기기 전까지 교편을 잡기로 한다. 그가 발령받은 곳은 런던의 빈민촌, 생활고에 찌들려 교육에 대해서는 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하나같이 장난을 좋아하는 말썽꾼들인데….
  • 국산 애니 ‘넛잡’, 디즈니 ‘겨울왕국’ 녹일까

    국산 애니 ‘넛잡’, 디즈니 ‘겨울왕국’ 녹일까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땅콩 도둑들’이 29일 개봉하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의 대결이 관심거리다. ‘겨울왕국’은 현재 관객 350만명을 돌파하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넛잡’은 겨울을 나기 위해 도시의 땅콩 가게 습격에 나선 다람쥐 설리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4년여의 제작기간과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4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3427개관에서 대규모로 개봉한 ‘넛잡’은 누적 매출액이 이미 4000만 달러를 넘으면서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45.9%의 예매점유율로, 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수상한 그녀’ (25.6%)를 제쳤다. 사진 = 싸이더스 픽처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朴대통령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참여

    朴대통령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참여

    올해 대통령의 설 ‘휘호’는 없다. 청와대 식구들 간의 세배나 새해 인사도 없을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후 첫 설 연휴 기간 ‘별다른’ 일정을 만들지 않았다. 청와대 관저에서의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이 앞으로 며칠간 주요 일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인 내달 2일 62번째 생일을 맞지만 “조용한 연휴를 보낼 것 같다”는 게 29일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 박 대통령은 내달 5일부터 시작하는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일정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전 내내 여러 부처로부터 대면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세부 방안 마련에 가장 고심할 것이라고도 한다. 청와대는 또한 우리 정부가 먼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어떻게 될지 주시하고 있다. 설을 쇠지 않는 북한이 갑자기 관련 회담에 응해 온다면 이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부터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 등 국내외 현안도 적지 않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과 청와대 대변인 등 밀려 있는 인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인사는 예상보다 늦어질 듯한 기류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160여명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The Nut Job): 땅콩 도둑들’을 관람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박 대통령이 취임 후 내세운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 융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만든 행사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행된다. 새 정부가 마련한 첫 문화 관련 국민참여 행사인 만큼 박 대통령은 어떤 행사에 참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넛잡을 선정한 것은 국내 자본과 기술이 담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 주길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영화관람 전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수출까지 돼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우리 문화예술인들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설연휴 TV 한마당] 7번방의 선물·광해·도둑들… 안방극장 박스오피스 풍성

    [설연휴 TV 한마당] 7번방의 선물·광해·도둑들… 안방극장 박스오피스 풍성

    올해 설 연휴 안방극장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톱3’가 상영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해 한국영화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만큼 TV에서 볼만한 작품도 그만큼 쟁쟁하다. 먼저 KBS2는 12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같은 날 낮 12시 10분에는 2012년 1232만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내보낸다. 살인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되는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 ‘연가시’는 30일 밤 12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국내에서 70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는 새달 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MBC도 지난해 화제작 2편을 연이어 방송한다. 30일 밤 11시 15분에는 한국형 첩보 액션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하정우·한석규·전지현·류승범 주연의 ‘베를린’이 방송되고,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활약을 그린 설경구·정우성·한효주 주연의 범죄 영화 ‘감시자들’도 31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SBS는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30일 결방하는 대신 남자 주인공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를 2편 편성했다. 김수현이 동네 바보로 위장한 남파 간첩 역할을 맡아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30일 오후 8시 40분에, 2012년 여름 시장을 강타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1298만명) 기록을 세운 ‘도둑들’은 새달 1일 밤 11시 15분에 각각 방송된다. 한편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는 31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아이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을 애니메이션도 풍성하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의 설특집 상이 푸짐하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명탐정 코난’의 복수·납치·어린이 탐정단 시리즈 등 세 가지 에피소드로 엮어 보여주고,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는 애니메이션 ‘라바2’의 전편을 방송한다.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모아 내보낸다. 30일 저녁 10시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코쿠리코 언덕에서’가 방송되고, 새달 1일 오전 9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에는 갖가지 정령과 귀신들이 모이는 온천장을 배경으로 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전파를 탄다.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를 새달 1일 오전 11시에 내보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일(토) 케이블 하이라이트

    ■100인의 리얼스토리: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편(스토리온 낮 12시) 요즘 대세는 동안이다. 과연 나는 동안일까, 노안일까. 프로그램 ‘100인의 리얼스토리’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을 밝힌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유쾌한 실험카메라와 노화를 늦추고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방화벽에 갇힌 창민과 진희는 식도암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합심하며 고군분투한다. 창민은 지난번 대타로 친구를 내보내 선을 보게 한 맞선녀가 아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름은 창민에게 사과하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한편 방화벽에 갇혀 창민과 진희가 기관 절개를 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응급실은 발칵 뒤집힌다. ■테니스의 왕자 극장판 영국식 테니스성 결전(애니맥스 밤 9시 30분) 세이가쿠 테니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한 료마는 도저히 신입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미소년 외모로 교내에서 인기가 대단하지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태도가 문제다. 그러던 중 최고의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학 테니스 전국 대회가 개막한다. ■세이프 하우스(CGV 밤 10시) 일급 범죄자가 된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토빈 프로스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베일에 싸인 CIA 안전 가옥 ‘세이프 하우스’에 수감된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무리가 세이프 하우스를 습격해 CIA 요원들을 사살한다. 한편 토빈 프로스트와 세이프 하우스를 지키던 신참 CIA 요원 맷 웨스턴만이 탈출에 성공하는데…. ■극장판 스폰지 밥(니켈로디언 낮 12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인 ‘비키니 시티’는 스폰지 밥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그는 도난당한 넵튠 왕의 왕관을 다시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을 떠난다. 한편 집게 사장이 도둑으로 몰리면서 스폰지 밥은 왕관과 함께 집게 사장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다. ■전설의 맞수(채널 뷰 밤 11시) 운명적으로 만난 최고 라이벌의 한판 승부를 다룬 ‘전설의 맞수’를 방송한다. 첫 번째 빅매치를 장식할 주인공은 1990년대 ‘농구 코트의 황태자’ SBS ESPN 해설위원 우지원과 그의 라이벌 ‘플라잉 피터팬’ 리틀오리온스 감독 김병철이다. 한편 2011년 10월 은퇴한 대한민국 대표 슈터 김병철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인다.
  • 레인보우 블랙 뮤비 촬영장 몰카…알고보니 ‘홍보용’

    레인보우 블랙 뮤비 촬영장 몰카…알고보니 ‘홍보용’

    최근 섹시한 안무와 노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레인보우 블랙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레인보우 블랙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자정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신곡 ‘차차’의 뮤직비디오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30여초 분량의 이 영상은 멤버별 촬영 현장 모습과 함께 가슴·다리 등 몸매 일부분을 아찔하게 클로즈업 하고 있다. 특히 멤버 김재경이 카메라를 발견한 듯 쳐다보자 화면이 흔들리며 영상이 종료, 누군가 몰래 ‘도둑 촬영’한 듯한 은밀함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일반 영상과는 달리 ‘섹시’라는 기본 컨셉트에 충실하고 레인보우 블랙의 관능적 매력을 제대로 엿볼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제작했다”면서 “신곡 ‘차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00만 조회수를 달성할 시 공개될 공약 영상이었다. 뮤직비디오는 3일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거뜬히 돌파, 일주일 만에 조회수 150만 건 달성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둑맞은 내 정보 “지워 주세요” 아우성

    보험설계사 장모(38)씨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름을 검색해 봤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파문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다.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모르는 사람의 블로그에 자신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떠 있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해당 업체에 이를 지워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다른 이용자가 올린 글인 만큼 마음대로 삭제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우여곡절을 거쳐 정보통신망법을 들먹인 끝에 사생활 침해를 근거로 해당 페이지를 삭제할 수 있었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장씨는 결국 수십만원을 들여 디지털 기록 삭제 업체에 3개월간 자신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무심코 유출된 개인정보를 ‘청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는 카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접속이 폭주해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 목록을 제공한다. 또 해당 사이트에 대해 탈퇴도 요청할 수 있다. 탈퇴 요청 건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2000건 정도였지만 정보 유출 사고 발표가 있었던 지난 8일 이후 하루 평균 2만 3000건까지 뛰었다. 인터넷 기록을 지워 주는 업체인 산타크루즈캐스팅컴퍼니에는 이달 들어 30~40대 고객의 문의가 전달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40건을 넘겼다.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번호, 카드번호 등 인터넷에 떠도는 신상 정보 삭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김호진 대표는 27일 “기존엔 20~30대 고객들이 애인과 은밀한 관계를 찍은 동영상이 유포돼 이를 삭제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았지만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추세가 바뀌고 있다”면서 “실시간으로 자동 검색이 가능한 검색엔진을 사용해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데이터를 적법 절차를 거쳐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철저하게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들끼리만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밴드’ 등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 개인정보 삭제 업체를 맹신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개인정보를 지워 주는 업체 등은 공개된 정보만 지울 수 있을 뿐 불법 유통 정보까지 지우진 못한다”면서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지현 하정우, ‘도둑들’ 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중

    전지현 하정우, ‘도둑들’ 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중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소속사는 27일 “‘암살’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지현은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에 이어 ‘별그대’까지 여세를 몰아 ‘암살’에서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이미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1000만 관객 달성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롤러코스터’에 이어 ‘허삼관 매혈기’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정우와 최동훈 감독과의 재결합에도 영화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하정우와 전지현은 이미 ‘베를린’에서 북한 스파이 부부로 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암살’은 1930년을 배경으로 그려진 범죄극 장르의 블록버스터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또 1000만 관객 동원하려나”,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베를린 커플 또 만났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전지현 이번에도 성공하면 4연타석 홈런? 제3의 전성기”,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믿고 보는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전지현…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서 ‘도둑들’ ‘베를린’ 영광 재현하나

    하정우 전지현…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서 ‘도둑들’ ‘베를린’ 영광 재현하나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소속사는 27일 “‘암살’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지현은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에 이어 ‘별그대’까지 여세를 몰아 ‘암살’에서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이미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1000만 관객 달성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롤러코스터’에 이어 ‘허삼관 매혈기’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정우와 최동훈 감독과의 재결합에도 영화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하정우와 전지현은 이미 ‘베를린’에서 북한 스파이 부부로 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암살’은 1930년을 배경으로 그려진 범죄극 장르의 블록버스터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대박”,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베를린 커플의 상봉?”,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전지현 4연타석 홈런?”,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최동훈 감독 신작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라 도둑’ 새가 찍은 영상 보니..

    ‘카메라 도둑’ 새가 찍은 영상 보니..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카메라 도둑 새가 찍은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영국의 한 다큐멘터리 제작사가 설치한 알 모양의 특수 카메라를 새가 낚아채는 바람에 우연히 촬영됐다. 이 새는 포클랜드 락호퍼에 몰려든 수천 마리의 펭귄 떼를 공중에서 촬영했다.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고가의 장비 필요 없이 공중 촬영 가능한 최고의 카메라맨이다”, “멋지네”, “호기심 많은 새,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용 카드 공황

    21일에도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수요는 여전했다. 국민·롯데·농협 등 카드 3사와 국민은행 등은 본사 직원을 영업점에 긴급 투입하는 등 일손을 대거 늘렸으나 밀려드는 고객을 따라잡지 못해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고객이 1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조회한 고객 수도 1000만여명에 달했다. 불안감이 과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제는 2차 피해 최소화와 더불어 국민 신상이 다시 털리지 않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민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일이 다신 생기지 않도록 방지책을 짜야 한다”면서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사태 이후 국내 금융사들의 사이버 방화벽은 상당한 수준에 오른 만큼 이제는 사람에 의한 유출, 즉 물리적 방화벽 구축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처럼 금융사도 보안검색대나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뉴얼이 제아무리 잘 마련돼 있어도 이동저장장치(USB) 반입을 허용한 SC은행이나 카드 3사 사례에서 보듯 ‘기본’을 지키지 않는 곳도 많은 만큼 사이버 방화벽을 재점검해야 한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보를 훔쳐 내다 팔고 제대로 관리를 못해 도둑질당해도 최대 600만원의 과태료(신용정보보호법 기준)가 고작인 솜방망이 제재 수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업력과 시너지 효과 등을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간, 그룹 계열사 간, 제휴사 간 너무 광범위하게 허용하고 있는 정보 공유를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정보보호법·개인정보보호법·금융지주회사법·보험업법 등 법안별로 제각각인 정보 수집 및 관리 기준도 통일시켜야 한다. 오희국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전산을 자체 관리하느냐, 외부에 맡기느냐는 본질이 아니다”며 정보기술(IT) 강국의 명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보안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불감증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별생각 없이 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사 거래 때 대출이자만 보지 말고 정보 유출 전력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모가 책 골라주고 함께 토론… 역사캠프는 동행을

    부모가 책 골라주고 함께 토론… 역사캠프는 동행을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치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 교육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과 각 지역 박물관에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특강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관련 서적의 판매도 늘어나는 있으며,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는 역사캠프도 방학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오후 7~8시 운영하던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을 방학을 맞아 목요일에 추가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는 “한국사 필수와 교학사 교과서 등 이슈로 갑자기 수요가 늘어 방학 기간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며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은 부모와 자녀가 따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배우고 느낀 것을 서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야간에 진행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립박물관 산하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1~2월 매주 토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 강의’(조선후기~근현대사)를 운영한다. 한국사 전문 강사가 오전 10~12시 중등과정 교과서와 연계한 강의를 한다. 인기가 많아 오는 30일까지 중학생 3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한국사 출판시장은 때 아닌 대목을 맞았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책들이 특히 인기다. 한국문화 알리미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 참여한 메가북스의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은 지난해 11월 출간 후 2만부를 기록하며 1월 2주 현재 교보문고 역사·문화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들어섰다. 메가북스 단행본 마케팅팀은 “쉽고 재밌게 접근하도록 만든 게 인기의 비결로 초중고생뿐 아니라 일반 성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국사 강의를 선보였던 설민석 이투스 강사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도 1월 초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사 만화도 단연 인기다.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역사도둑’ 등 지난 4분기 동안만 50여종이 넘는 한국사 만화가 출간됐다. 주니어 김영사의 관계자는 “한국사 배우기 열풍이 불면서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을 제목을 고치고 손질해 지난해 8월부터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로 내놨는데 인기가 아주 좋다”면서 “방학을 맞아 한국사 학습 만화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나온 책 중에서는 오류가 많고 내용 구성도 엉성한 책이 많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역사 캠프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신명나는 문화학교는 경기, 전라, 경상, 충남 일대 주요 답사지를 한꺼번에 답사하는 85만원 상당의 ‘우리국토 역사대장정’부터 3만원짜리 당일 코스인 ‘서울 5대 궁궐답사’까지 다양한 캠프를 운영한다. 신명나는 문화학교 교육팀은 “수능이 필수과목이 되면서 최근 사설 역사 캠프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에 생긴 업체는 아닌지 강사는 어떻게 구성됐는지 등을 부모가 꼼꼼히 살피고 가급적 캠프도 함께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역사 교육에서 부모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한경(경기 부천여고 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은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되면서 사교육 시장이 지나치게 팽창하고 있는데, 초등학생과 중학생 때 역사를 억지로 배우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아이에게 역사 관련 책을 골라줄 때에는 반드시 부모가 동행해서 사고 부모가 같이 읽은 후 토론해 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사교육은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자 효과 등을 과장하는 부분이 많으니 우선 부모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씨줄날줄]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최광숙 논설위원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중국 하얼빈역. 안중근(安重根, 1879~1910년) 의사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 날은 한민족의 독립의지와 기상을 만천하에 알린 날이다. 안 의사는 이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자서전 ‘안응칠 역사’에서 “여러 해 소원하던 목적을 이제야 이루게 되다니, 늙은 도둑이 내 손에 끝나는구나”라고 썼다. 응칠(應七)은 태어날 때부터 가슴과 배에 북두칠성 모양의 7개 점이 있다 하여 붙여진 안 의사의 아명이다. 뤼순 감옥으로 송치된 안 의사는 결국 1910년 3월 26일 “이 옷을 입고 잘 가거라”며 어머니가 손수 지어 보낸 수의를 입고 순국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아들에게 어머니는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라고 편지를 적어 보냈다고 한다. 비록 재판 등에 참여했던 일본인들은 각본대로 사형을 언도했지만 안 의사의 꼿꼿한 기상과 인품에 큰 감화를 받았다고 한다. 이토 암살 당시 함께 저격을 받은 다나카 세이지로 만주 철도 이사는 훗날 “지금까지 만난 가장 훌륭한 인물은 안중근”이라고 말했다. 히라이시 우지토 재판장은 “안중근처럼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감옥의 간수로 있던 지바 도오시는 안 의사가 집필할 수 있도록 붓과 종이를 넣어주기도 했다. 이 일본인 간수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쓴 책이 바로 ‘안응칠 역사’와 ‘동양평화론’이다. 동양평화론에서 안 의사는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평화기구를 설립하고 나아가 공동은행, 공동화폐, 공동평화군 등을 제안했다. 한국의 자주독립을 넘어서 동아시아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치·경제·군사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안 의사의 선구적 혜안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05년 전에 일찌감치 지금 유럽연합(EU)과 같은 동아시아 공동체론을 제시한 것 아니겠는가. 하얼빈 기차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최근 개관했다. 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표지석’ 설치를 요청했는데 그보다 격을 높인 것이다. 중국이 불필요한 외교마찰을 피하면서 안중근 기념관을 통해 과거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과 연대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효창공원에 가면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노력으로 유해를 찾아온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세 분의 묘만 있다. 안 의사 묘는 유해를 찾지 못해 비어 있다. 안 의사의 마지막 유언은 자신의 시신을 고국에 묻어달라는 것이었다.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남아 있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변호인’ 1000만 돌파, ‘상식의 힘’이다

    ‘변호인’ 1000만 돌파, ‘상식의 힘’이다

    변호인 1000만 돌파  영화 ‘변호인’이 19일 2014년 새해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개봉 5주, 32일만이다. 배급사 NEW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변호인’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 기준, 오전 0시57분 누적 관객수 1000만 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로서는 9번째, 1000만 영화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한국 영화는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 등 8편이다.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는 ‘괴물’로 개봉 21일 만이다.국내 흥행 1위는 1330만 2637명의 ‘아바타’다.  ‘변호인’은 개봉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실존인물을 다뤘다는 사실 때문에 정치적 논란까지 초래했지만 개봉 이후에는 사소한 시비 이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관객들은 1980년대 시대상을 떠올렸고, 영화의 완성도를 이야기했다. 공권력, 정의, 인권을 말했다. 때문에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 노무현을 미워하는 사람, 노무현에 별다른 감정이 없는 사람 모두 영화를 봤다. 그리고 감동했다. 정치적 시선이 아닌 상식의 눈으로 감상한 것이다. 상식의 힘은 1000만 관객을 모았다.  ‘변호인’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시대적 상황과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명대사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관객들은 영화에서 송우석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라고 절규하는 장면을 가장 감동적인 컷으로 평가했다. 또 송우석이 진우의 사건을 조사하다가 선배 변호사를 찾아가 “이게 말이 됩니까. 이건 아니잖아요.”, 우석이 진우 어머니 순애에게 “포기 안 합니다. 절대 포기 안 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가슴을 뜨겁고 울컥하게 만든 명장면이다. 최근 대학가서 출발,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간 ‘안녕들하십니까’를 되돌아보는 듯하다. 사진 = 영화 ‘변호인’ 스틸(변호인 1000만 돌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 ‘변호인’ 33일만에 1000만 돌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이 개봉 33일 만에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로는 아홉 번째, 외화인 ‘아바타’(1362만명·2009)까지 포함하면 열 번째다. ‘변호인’은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속물 변호사가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는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오전 1시쯤 1000만 27명을 모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계는 이로써 3년 연속 ‘1000만 영화’를 배출했다. 2012년에는 ‘도둑들’(1298만명)과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지난해에는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이 각각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은 주연 배우 송강호는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보유한 ‘괴물’(1301만명·2006)에 이어 8년 만에 ‘1000만 영화’를 이끌었다. 두 편의 1000만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건 ‘실미도’(1108만명·2003), ‘해운대’(1145만명·2009)의 설경구 이후 두 번째다. 웹툰작가 출신의 양우석 감독도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1000만 클럽’에 가입한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비롯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1230만명·2005),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2004), ‘해운대’ ‘실미도’ 순이다. 외화로는 ‘아바타’가 유일하다. 투자배급사인 NEW는 ‘7번방의 선물’ 이후 1년 만에 1000만 영화를 배출했다. 2년 연속 1000만 영화를 내놓은 것은 NEW가 처음이다. ‘변호인’은 순제작비 45억원, P&A(프린트+광고) 비용까지 포함한 총제작비는 75억 원에 불과했으나 지금까지 728억 원을 벌어들여 제작비의 10배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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