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둑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7
  • “나 떨고있니?” 자신 손에 총 오발 ‘어설픈 도둑’

    “나 떨고있니?” 자신 손에 총 오발 ‘어설픈 도둑’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지난 2010년 9월 20일 브라질의 한 가게에 강도짓을 하기 위해 들어온 도둑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권총 든 청년이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자 주인은 “문을 연지 10분밖에 되지 않았다며 가게엔 돈이 없다”고 말합니다. 주인의 말을 믿지 못하는 작은 키의 소년이 가게 안을 뒤지기 시작하자 주인은 뒤를 돌아보며 “쿠키 밑에 점심 먹을 약간의 돈 밖에 없다”고 밝힙니다. 돈을 건네받은 총을 든 도둑은 주인에게 얼마 되지 않은 지폐를 되돌려주며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손에 쥔 권총에서 총알이 오발되며 청년의 손을 스칩니다. 놀란 도둑이 손을 살피며 당황한 채 가게 밖으로 서둘러 도망칩니다. 키작은 소년이 주인 돈을 되빼앗아 달아나려다 책상 위에 지폐를 다시 되돌려주고 줄행랑칩니다. 어설픈 도둑들 모습에 주인도 황당해합니다. 사진·영상= Guillherme Figueired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달화 주연 코믹액션 ‘열혈강도’ 메인 예고편

    임달화 주연 코믹액션 ‘열혈강도’ 메인 예고편

    홍콩 배우 임달화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코믹 액션 ‘열혈강도: 위장 경찰 사기단’(이하 열혈강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열혈강도’는 경찰로 위장한 4인조 강도단이 또 다른 도둑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예기치 않게 정의 사회 구현에 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촌스러운 원색의 복장과 우스꽝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한 강도 4인방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들이 경찰로 위장해 작전 수행을 앞둔 순간, 자신들과 같은 계획의 도둑들을 마주친다. 이후 4인조 강도단이 얼떨결에 또 다른 도둑들을 쫓게 되면서, 상황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여기에 파마머리와 콧수염 등으로 분장한 임달화의 모습은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케 한다. 이처럼 경찰로 위장한 도둑과 또 다른 도둑, 그리고 진짜 경찰과의 대결이라는 코믹한 구도와 배우들의 엉뚱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열혈강도’는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싸이더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기록적인 한파로 집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던 지난 주말, 모처럼 긴 시간을 내 책을 읽었다. 이틀 동안 뒹굴거리며 흥미롭게 읽은 책은 본지 토요일자 문화면 ‘책 읽는 당신’에 소개한 신간 ‘작가의 책’(문학동네)이다. 뉴욕타임스 북 리뷰 편집장인 패멀라 폴이 작가뿐 아니라 배우, 과학자, 가수 등 유명 인사 55인과 책을 주제로 나눈 대담집인데 알랭 드 보통이나 조앤 K 롤링, 이창래처럼 평소 궁금하던 작가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절반쯤은 잘 모르거나 처음 들어 보는 이름임에도 그들이 열정적으로 들려주는 책이야기에 매료됐다. 그중에서도 개개인의 이상적인 독서 경험이나 자신만의 독서 습관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일테면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맬컴 글래드웰의 오디오북을 들으며 조깅을 하다가 결말이 궁금해 1.6㎞를 더 뛰었다는 에피소드,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CO)인 셰릴 샌드버그가 여전히 종이책의 귀퉁이를 접어 가며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대목, 가수 스팅이 자신이 물욕을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물건이 책이며 절대로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다. 고백건대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요즘에는 집중도가 점점 더 떨어져 책 한 권을 떼기가 쉽지 않다. 침대 옆 탁자에 10여권의 책을 쌓아 두긴 했으나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건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다. 손바닥만 한 화면으로는 긴 글을 읽기 힘드니 뉴스 기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신변잡기성 짧은 글들을 주로 읽는데 그런 글에 익숙해지다 보니 점점 긴 글을 읽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물론 핑계다.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수백 가지라면 책을 읽지 못하는 데 대한 변명은 그 보다 수십 배는 되리라는 것쯤 누가 모르랴.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성인이 열 명 중 세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국민독서실태 조사에서다. 지난 1년간 교과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종이책으로 읽은 성인의 비율인 연평균 독서율이 65.3%로 직전 조사 연도인 2013년의 71.4%에 비해 6.1% 포인트 하락했다. 문체부가 국민 도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런 통계는 나올 때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뜨끔하다. 그나마 책 읽는 성인을 기준으로만 비교했을 때 연평균 독서량은 14.0권으로 2013년 12.9권보다 늘어났다는 것을 위안 삼아야 할까. 얼마 전 만난 한 중견 출판사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종이책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전자책 매출이 늘어나면 다행일 텐데 그런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단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대대적인 독서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실제 2012년에 문체부가 그해를 ‘독서의 해’로 정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94년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60%대에 머물렀던 독서율이 2013년에는 70%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올해 창조경제와 함께 국가 성장엔진으로 꼽은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을 쏟고 있다.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물론 그 결과물을 수용할 문화 소비자들의 소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창의적 문화의 바탕이 될 독서 문화 확산에도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coral@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파주 용미리 석불입상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파주 용미리 석불입상

    혜음령은 경기 고양시 고양동과 파주시 광탄면을 잇는 고개다. 지금은 자유로와 통일로가 서울과 개성을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려 말과 조선 시대에는 혜음령을 지나는 의주대로가 한양에서 황해도, 평안도 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 혜음령은 고양향교가 있는 고양동에서 흔히 용미리공동묘지로 불리는 서울시립용미리공원묘지로 넘어가는 고개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옛 의주대로는 정비가 이루어져 서울과 경기가 경계를 이루는 삼송동에서 임진강과 만나는 임진나루까지 걸어서 탐방할 수도 있다. ●혜음원 국립 숙박시설… 석불입상 높이 17.4m 혜음령과 광탄면 사무소 사이에는 혜음원 터와 용미리 석불입상이 있다. 혜음원은 고려시대 개경과 남경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예종 17년(1122) 세운 국립 숙박 시설이다. 왕의 행차를 위한 별원(別院)과 사찰도 있었다. 발굴 조사에서는 혜음원(惠陰院)이라고 새겨진 암막새 기와가 나왔고, 동서 104m, 남북 106m의 절터에서 9개 석단에 27개 건물터가 확인됐다. 혜음원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나타나는 장지산 기슭에 용미리 석불입상이 세워진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높이가 17.4m에 이르는 한 쌍의 석불입상은 일반적으로 고려시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상에 새겨진 글을 토대로 조선 성종 2년에 해당하는 성화(成化) 7년(1471) 조성한 것이라는 연구도 있다. 성화는 명나라 헌종의 연호다. 명문에는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도 줄줄이 적혀 있으니 석불입상의 조성과 연관 짓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석불입상·혜음사 사회안전망 필요성 인식 담겨 하지만 석불입상에 얽힌 구전설화와 혜음사 창건 배경을 담은 고려시대 문신 김부식의 글을 찬찬히 읽다 보면 고려시대 조성설(說)에 다시 마음이 기울게 된다. 설화에 따르면 고려 선종이 자식이 없어 원신 궁주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태기가 없었다. 궁주가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두 도승(道僧)이 나타나 “매우 시장하니 먹을 것을 달라”고 하고는 사라졌다. 궁주의 이야기를 들은 왕이 그들이 있다는 곳을 찾아가게 했더니 과연 큰 바위 둘이 나란히 서 있었다. 왕이 바위에 두 도승을 새기게 하고 불공을 드렸더니 왕자인 한산후(漢山候)가 태어났다는 것이다. ‘삼국사기’의 편찬자이기도 한 김부식은 ‘혜음사 신창기’(惠陰寺 新創記)에서 혜음령 길을 두고 ‘산이 깊고 초목이 우거져 범과 이리가 떼 지어 모이고, 도둑의 무리도 숨기 쉬워 통행하는 사람들이 무리를 모으고 병기를 휴대해 지나가는데도 죽음을 면치 못하는 자가 한 해 수백 명’이라고 탄식했다. 이런 실상을 파악한 신하가 “허물어진 절을 새로 지어 중을 모으고, 그 옆에 집을 지어 노는 백성들을 정착시킨다면 짐승과 도둑의 해는 절로 멀어져 통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진언하자 왕이 그대로 따랐고 결국 ‘무서운 길이 평탄한 길이 되었다’는 것이다. ●빈민구제 정신 함축하고 있는 석불입상 용미리 석불입상 창건 설화와 혜음사 신창기는 의주대로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구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단순히 도적을 토벌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빈민의 배고픔을 막아 도둑의 길에 빠져들지 않게 한다는 적극적 사고는 오늘날에도 배울 만하다. 고려시대에 오늘날의 표현으로 사회 안전망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다. 석불입상 창건 설화는 상징성이 강한 설화의 특성상 구구절절한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신창기’와 다르지 않은 빈민구제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석불입상은 혜음원과 비슷한 시기 일종의 세트로 조성한 것은 아닐까 상상도 해 본다. 반면 ‘세조와 정희왕후가 일시에 깨달을 것을 미륵에 기원했다’는 명문에서 비롯된 조선시대 창건설은 감동이 없다. 글 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투우와 토마토축제의 나라 스페인, 무축제도 있다

    투우와 토마토축제의 나라 스페인, 무축제도 있다

    토마토축제로 유명한 스페인. 하지만 스페인에는 채소로 벌이는 또다른 축제가 있다. 바로 무. 스페인 남서부의 마을 피오르날에서 무축제가 열렸다.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무축제의 공식 명칭은 하람플라스축제. 축제는 다채로운 색이 섞여 있는 화려한 옷을 입고 악마의 탈을 쓴 마을주민이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악마가 북을 치면서 나타나면 주민들은 무를 들고 악마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사람을 보고 도망치는 악마를 쫓아가면서 주민들은 시원하게 무를 던진다. 피오르날은 인구 16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축제를 위해선 아낌없이 무를 써버린다. 올해 무축제에 사용된 무는 자그마치 1만8000kg. 주민 1명이 10kg 이상 무를 던진 셈이다. 피오르날은 매년 축제 때 무를 사던 곳에 흉년이 들자 절반가량을 세고비아에서 구입해 축제를 치렀다. 축제에서 탈을 쓰고 악마의 역할을 하는 건 주민이다. 워낙 인기 있는 축제라 악마의 역을 맡는 건 일생의 영광으로 여겨진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악마의 탈을 쓴 남자는 지원한 지 10년 만에 악마의 역을 맡았다. 스페인은 피오르날의 무축제를 토마토축제처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4년 무축제가 스페인 국가관심행사로 중 하나로 지정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현지 언론은 "서서히 축제가 알려지면서 올해 피오르날에는 외부관광객 수천 명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무축제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다. 종교적 행사가 축제가 됐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오래 전 주민들이 무를 던져 소도둑을 잡은 걸 기념해 매년 축제가 열리게 됐다는 설도 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조계종 달구는 ‘깨달음’ 논쟁

    조계종 달구는 ‘깨달음’ 논쟁

    조계종에 깨달음 논쟁이 뜨겁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깨달음이란 잘 이해하는 것’이란 일갈로 촉발된 간화선 문제 제기가 전국선원수좌회와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안국선원장)의 반박으로 논쟁 양상을 띠면서 지지·옹호 발언 각축과 현응·수불 스님 대담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최근 이 같은 흐름은 성철 스님의 돈오 논쟁 이후 불교의 본질과 관련한 첫 거대 논쟁이란 차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현응 스님이 지난해 9월 세미나를 통해 논쟁의 불씨를 지핀 ‘깨달음이란 잘 이해하는 것’ 지론의 핵심은 이렇다. “깨달음은 이해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설법, 토론,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선정(禪定) 수행을 통해 이루는 몸과 마음의 높은 경지, 즉 신비로운 경지가 아니다.” 조계종단이 1700년간 수행전통을 이어와 근간으로 삼는 간화선, 즉 화두에 집중해 깨달음을 얻는 선 수행 방식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언제, 어디서나 문답을 통해 가능했던 간화선이 원(元) 이후 좌선(坐禪) 위주로 바뀌면서 깨달음이 ‘이해하는 것’에서 ‘이루는 것’, 즉 신비 영역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다. 해인사 주지를 지낸 교육원장 스님의 문제 제기는 특히 “그런 깨달음을 이룬 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에 얹혀 격한 논쟁으로 치달았다. 먼저 전국선원수좌회가 나섰다. 수좌회는 웬만한 종단 문제엔 나서지 않지만 거대 담론이나 종단 거취를 좌우하는 사안엔 한목소리로 대응해 ‘한국불교의 마지막 자존심’이란 평을 듣는 선방 스님들이다. 그런 수좌들이 성명을 통해 현응 스님에게 뿜은 일격은 이렇다. “현응 스님이 말한 ‘이해하는 것’은 부처님과 조사들이 경계한 ‘알음알이’일 뿐이다. 이해(알음알이)를 깨달음으로 삼게 되면 도둑을 자식으로 삼는 것과 같게 된다.” 이 반박 성명에 현응 스님은 “선종(禪宗) 느낌이 강한 조계종보다 더 큰 그릇의 명칭이 필요하다”며 종단 개명까지 들먹였고 이에 수불 스님이 정색하고 맞섰다. 전국 선원과 불교계에 배포한 ‘종지(宗旨)의 현대적 구현’이란 책자를 통해 수불 스님은 “(현응 스님의)‘깨달음이란 이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책상물림의 말일 뿐이고 정작 진실된 수행자라면 ‘깨달음이란 사유의 영역을 초월한다’는 부처님 말씀에 동의할 것”이라며 “간화선 부흥에 한국 불교의 미래가 달렸다”고 쐐기를 박았다. 최근 양측의 논쟁이 불교계 전체로 번지면서 지나친 대립 대신 종단, 중생을 위한 논쟁으로 물꼬를 트려는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가 화쟁문화아카데미에서 ‘지금 여기에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연 학술회의 참석자들은 중재 격 발표를 통해 논쟁의 허실을 지적했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는 “‘깨달음이 잘 이해하는 것이냐, 아니면 사유의 영역을 초월하는 것이냐’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21세기 상황에서는 제3의 길, 즉 이해와 선정을 뛰어넘어 불법의 진여 실제에 다다르는 길을 모색하는 게 한국불교를 혁신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를 참관한 현응 스님은 “수불 스님과 양자토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어떤 자리라도 기꺼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불 스님 역시 지난 16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열린 법회를 통해 “깨달음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라면서 현응 스님의 공개토론 제안에 “종단에서 마련하면 나가겠다”고 응답해 두 스님의 대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실험영상] ‘감전 자전거’ 훔친 도둑들의 최후

    [실험영상] ‘감전 자전거’ 훔친 도둑들의 최후

    거리에 세워둔 자전거를 슬쩍하는 도둑들을 골려주는 내용의 실험 영상이 화제다. 독특한 실험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백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윈즈티비’(TWINZ TV)의 ‘제레미’와 ‘제이슨 홀든’은 자전거 도둑들을 골려주고자 LA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자전거 핸들에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전기 충격기를 설치했다. 도둑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는 순간 이들을 감전시키기 위함이다. 실험이 시작되고, 청년들은 길가에 자전거를 세우고서 거리를 두고 상황을 지켜본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자전거에 접근하는 도둑이 포착된다. 도둑이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며 쾌재를 부르는 바로 그 순간, 청년들은 전기충격기를 작동시킨다. 이에 도둑은 그대로 고꾸라진다. 또 다른 도둑들도 자전거를 훔치던 중 전기가 올라 바닥에 나뒹굴거나 부상을 입는다. 자전거를 도둑맞은 피해자가 이토록 많은 걸까.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공개된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436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winz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앨런 릭먼의 재능기부 유작 ‘딸기 먹는 거북이’ 영상

    앨런 릭먼의 재능기부 유작 ‘딸기 먹는 거북이’ 영상

    “당신과 함께 거북이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 암투병 끝에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화 배우 앨런 릭먼의 목소리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더욱 잘 알려진 그는 숨지기 얼마 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난민위원회’(Refugee Council)가 제작한 후원 독려 홍보 영상에서 목소리로 찬조 출연했다. 그리고 이 영상은 그의 유작이 됐다. 지난달 13일 ‘이 거북이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This Tortoise Could Save a Life)라는 제목으로 ‘원클릭기빙’(OneClickGiving)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거북이 한 마리가 딸기를 야금야금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릭먼은 “우리는 난민을 돕기 위한 바이럴 영상을 만들고 있다”면서 “거북이가 딸기를 먹는 동안 영상의 조회 수가 천천히 늘어나고 있다.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난민위원회에 전달된다. 많이 봐주시고 공유해달라”고 부탁한다. 광고 시청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수익금을 주는 유튜브의 정책에 따라 광고를 조금 더 오래 시청해줄 것을 독려하는 광고인 것이다. 영상은 “당신과 함께 거북이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릭먼의 음성과 함께 끝을 맺는다. 한편 앨런 릭먼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스네이프 교수, 영화 ‘다이하드’에서 악당 한스를 연기해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외에도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 ‘러브 액츄얼리’ 등 수많은 작품들에 출연했다. 사진·영상=OneClickGivin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완동물샵 비단뱀 바지 속 넣어 달아난 황당절도

    애완동물샵 비단뱀 바지 속 넣어 달아난 황당절도

    미국의 한 남성이 애완동물샵에서 바지 속에 뱀을 넣어 훔쳐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해 1월 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크리스틴 브주간( Christin Bjugan)이 운영하는 ‘A to Z pet’ 동물샵에서 비단뱀을 훔쳐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담(?)한 도둑은 금목걸이에 야구모자를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와 커다란 비단뱀 한 마리를 훔쳐 바지 안에 넣고 아무렇지 않게 출입문으로 빠져나간다. 남성이 이날 훔쳐간 뱀은 ‘블랙 파스텔 볼 파이썬’(black pastel python)으로 순한 성격 탓에 애완 뱀으로 인기가 많으며 가격은 200달러(한화 약 24만 원)로 알려졌다. 동물샵 주인 브주간은 지역 방송 KP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런 일로)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틀랜드 경찰은 이번 도난사건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영상= Raw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박형신·정수남 지음, 한길사 펴냄) 감정이 개인의 사회적 삶과의 상호작용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그것이 사회 변화를 촉진하거나 지체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특히 공포의 작동 원리에 주목했다. 432쪽. 2만 4000원. 덕후감(김성윤 지음, 북인더갭 펴냄) 저자는 대중문화를 현실에서 동떨어진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 정치, 사회, 경제와 긴밀히 연결된 무의식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책이 다루는 소재는 아이돌 스타를 향한 ‘팬덤’이나 ‘삼촌 팬’과 같은 현상부터 각종 TV 드라마와 영화까지 다양하다. 324쪽. 1만 5000원.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시애틀 추장 지음, 엘리 기퍼드 외 엮음, 이상 옮김, 가갸날 펴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이름의 유래와 관련 있는 시애틀 추장이 1855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감동적인 연설문의 정본을 담았다. 120쪽. 1만 2000원. 도둑괭이 앞발 권법(박경희 지음, 이희재 그림, 실천문학사 펴냄) 시골 마을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과 가족 간에 오고 가는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동시 55편이 실렸다. 자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화자의 내적 경험을 들려주는 게 인상적이다. 구수한 입담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112쪽. 1만 2000원.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유다 아틀라스 지음, 다니 케르만 그림, 포이에마 펴냄) 1977년 출간 이후 이스라엘 어린이문학의 고전이 된 ‘그 아이가 바로 나야’의 후속편이다. 첫사랑의 부끄러움, 가족 관계의 변화, 독서에 대한 호기심,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 등을 담은 90편의 시가 실렸다. 105쪽. 1만 5000원. 내 동생 못 봤어요?(길지연 지음, 이영림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누군가 버린 아기 고양이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창작동화다. 개인의 편의를 위해 쉽게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 준다. 68쪽. 8500원.
  • 영수증 부풀리기… 나랏돈은 쌈짓돈

    청와대와 사정 당국이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 보조금이나 사업비 등을 몰래 빼돌려 자기 주머니를 채운 ‘세금 도둑’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재빈)는 연구·개발(R&D)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광운대 나모(54) 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토지·지하수 정화 사업 전문 기업 A사 이모(56) 대표와 대학교수 공모(53)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모(48)씨 등 교수 6명을 포함한 11명을 벌금 150만~6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연세대·한양대 교수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이 빼돌린 돈은 총 22억 7000만원에 달했다. 나 교수는 공공기관의 R&D 과제를 총 9건 수주하고 연구용역비로 74억원을 받았지만, 이 중 58억 3000만원만 연구에 투입하고 15억 7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나 교수는 동생 명의로 화장품 회사인 N사를 만들고 광고비, 화장품 용기 구입비 등으로 11억 7000만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4억원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나 교수의 돈은 1원도 환수되지 않았다. 한경대 박모(51) 교수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비 지급 신청서를 허위로 제출해 안마의자, 전열기 등을 770만원어치 구입했다. 납품업자 이모(43)씨의 신용카드로 골프장, 미용실 등을 다니며 1억 500만원을 결제했다. 이 돈은 이씨에게서 허위 납품거래명세서를 받아 마련했고, 카드대금을 내고 남은 현금 1800만원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이 외 현금 1억 600만원을 빼돌려 해외 유학 중인 자녀의 게임기, 노트북 등을 사 준 경우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적발된 19명 중에 구속된 피의자는 1명뿐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토샵으로 서류 조작·영수증 부풀리기… 나랏돈은 쌈짓돈

    청와대와 사정 당국이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 보조금이나 사업비 등을 몰래 빼돌려 자기 주머니를 채운 ‘세금 도둑’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재빈)는 연구·개발(R&D)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광운대 나모(54) 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토지·지하수 정화 사업 전문 기업 A사 이모(56) 대표와 대학교수 공모(53)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모(48)씨 등 교수 6명을 포함한 11명을 벌금 150만~6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연세대·한양대 교수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이 빼돌린 돈은 총 22억 7000만원에 달했다. 나 교수는 공공기관의 R&D 과제를 총 9건 수주하고 연구용역비로 74억원을 받았지만, 이 중 58억 3000만원만 연구에 투입하고 15억 7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나 교수는 동생 명의로 화장품 회사인 N사를 만들고 광고비, 화장품 용기 구입비 등으로 11억 7000만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4억원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나 교수의 돈은 1원도 환수되지 않았다. 한경대 박모(51) 교수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비 지급 신청서를 허위로 제출해 안마의자, 전열기 등을 770만원어치 구입했다. 납품업자 이모(43)씨의 신용카드로 골프장, 미용실 등을 다니며 1억 500만원을 결제했다. 이 돈은 이씨에게서 허위 납품거래명세서를 받아 마련했고, 카드대금을 내고 남은 현금 1800만원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이 외 현금 1억 600만원을 빼돌려 해외 유학 중인 자녀의 게임기, 노트북 등을 사 준 경우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적발된 19명 중에 구속된 피의자는 1명뿐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담 넘어 가정집 애완견 훔치는 중국 개도둑

    담 넘어 가정집 애완견 훔치는 중국 개도둑

    가정집 애완견을 훔치는 개도둑의 모습이 중국에서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5일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개를 훔치는 개도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승합차를 타고온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가정집 담을 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들은 가정집 마당에 있는 개들을 끌고 담을 넘어 훔쳐간다. 도둑들이 개를 훔쳐 달아나는 시간은 고작 30초. 아마도 중국에서 애완견은 집 안에서 키워야 할듯하네요.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조심스럽게 만남 이어가고 있다”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조심스럽게 만남 이어가고 있다”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조심스럽게 만남 이어가고 있다” 오달수 열애 인정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라고 오달수의 말을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며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일 한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오달수가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인 채국희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이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오달수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을 다수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 입장>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이어와” (공식입장)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이어와” (공식입장)

    [전문]오달수 열애 인정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이어와” (공식입장) 오달수 열애 인정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라고 오달수의 말을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며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일 한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오달수가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인 채국희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이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오달수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을 다수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 입장>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둑 잡는 SNS의 위엄

    도둑 잡는 SNS의 위엄

    앞으로 절도피해를 당하면 경찰에 신고하기보단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소하라는 말이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핸드백을 도둑맞은 여자가 SNS 덕분에 잃었던 핸드백을 되찾았다. 가방에 든 돈을 꺼내갔던 도둑은 피해 금액까지 고스란히 물어주기로 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피해여성은 지난해 연말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핸드백을 도둑맞았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다. 핸드백엔 현찰 350유로(약 45만5000원)이 들어있었다. 가방과 돈은 영영 찾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여자는 마트 측에 절도피해 사실을 알리고 CCTV 확인을 부탁했다. 다행히 마트의 CCTV에는 범죄현장이 고스란히 포착돼 있었다. 범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화질도 좋은 편이었다. 피해여성은 당장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이 도둑을 붙잡길 마냥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페이스북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핸드백만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여성은 "돈은 돌려주지 않아도 좋다. 가져간 핸드백과 (가방 안에 들어 있던) 소지품만 돌려달라"고 했지만 도무지 제보(?)가 없었다. 결국 여자는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CCTV에 선명하게 찍힌 용의자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 효과는 만점이었다. 얼마 후 용의자가 여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 그리고 훔친 물건을 돌려줄테니 제발 사진을 내려달라는 제안을 했다. 피해여성은 훔쳐간 돈까지 갚는다면 사진을 내려주겠다고 역제안했다. 온라인에서 망신살이 뻗힌 도둑은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어려운 경제형편을 이유로 할부상환(?)을 약속했다. 도둑이 갚기로 한 돈은 매월 10유로. 35개월 동안 꾸준히 갚아야 빚에서 자유로워진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오달수 열애 인정 “3년 동안 소중히 지켜와…

    오달수 열애 인정 “3년 동안 소중히 지켜와…" [공식입장]

    오달수 열애 인정 “3년 동안 소중히 지켜와…" [공식입장] 오달수 열애 인정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라고 오달수의 말을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며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일 한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오달수가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인 채국희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이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오달수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을 다수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 입장>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직 가장의 ‘위험한 알바’

    지난 22일 새벽 4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식당. 검은 형체가 들어서더니 식당 안 금고를 뒤졌다. 금고 안에 있던 돈은 현금 7만원. 전모(35)씨는 이 돈을 챙겨 주위를 둘러보며 서둘러 빠져나왔다. 7만원이 아내에게 준 마지막 생활비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내와 세 살배기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던 전씨가 좀도둑으로 전락한 이유는 실직으로 인한 생활고였다. 전씨는 중국에 있는 한 대학을 졸업한 뒤 중국에서 대리석을 수입하는 무역회사에 다니다가 지난해 12월 동료 직원과의 불화로 스스로 일을 그만뒀다. 별다른 직업을 구하지 못한 채 부모님이 매달 보내 주는 용돈 100만원으로 생활했지만 세 식구가 먹고살기에는 부족한 금액이었다. 결국 전씨는 올 8월부터 위험한 외출을 시작했다. 아내에게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겠다”, “PC방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선 그는 카페, 식당, 미용실, 개인 병원 등 잠금장치가 허술한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들어가 현금을 훔쳐 나왔다. 이렇게 모두 32차례에 걸쳐 전씨가 훔친 돈은 1000여만원. 범행 초기에는 문이 열린 곳만을 노렸지만 점차 드라이버로 문을 열거나 배관을 타고 오르는 등 전문 절도범으로 변해 갔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전씨의 ‘외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범행 장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전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남은 것. 결국 지난 23일 성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새벽 시간대에 문 닫은 상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전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직업이 없어 생활비가 부족했다”며 “딸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해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메르스 사퇴’ 문형표 前복지, 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메르스 사퇴’ 문형표 前복지, 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문형표(5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부의 제청을 받아들여 문 전 장관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 문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국민연금 기금 운용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500조원이 넘은 국민연금기금은 앞으로 10년 내에 10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우리가 거인이 된 기금에 걸맞은 옷을 입고 있는지, 아직도 어린아이의 옷을 입고 있는 건 아닌지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연금 기금에 대한 운용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면 기금운용본부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기금운용의 전문성·중립성·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거대 기금에 걸맞은 조직 체계 개편과 인적 자원의 전략적 배치,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로 선진화된 투자와 운용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8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나기 전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기금운용위원회의 상설기구화, 국민연금정책위원회 위상과 전문성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민연금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문 이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이 문제를 언급한 만큼 앞으로 기금운용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문 이사장은 이와 함께 “국민연금은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후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위한 제도”라며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처럼 현 세대 이익만을 극대화한다면 결국 그 짐은 우리 후세대들이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 장관 재직 당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 주장과 관련해 “보험료율이 20~25%로 뛰는데 이전 세대가 결정하면 미래세대가 수용하는 것이 맞느냐”며 ‘세대 간 도둑질’이란 표현을 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문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주 바람’ 제주, 10만 가구 공급

    ‘이주 바람’ 제주, 10만 가구 공급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매년 1만 가구씩 1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10만 가구의 30%인 3만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하고, 신규 공공택지개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 중심으로 이뤄지던 주택 공급에 대해 공공에서 주도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 전환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인구 증가를 감안해 민간과 공공에서 2025년까지 연간 1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현재 총 주택 수인 21만 5000가구의 3%인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 총 주택 수의 9%인 2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10년간 주택보급률 110% 내외 유지를 목표로 총 10만 가구의 주택을 체계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 2000가구, 청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8000가구 등을 공급하고, 중산층과 이주민을 위한 ‘뉴스테이’ 주택 1만 가구 등 임대주택만 총 3만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원 지사는 “신규 택지 조성은 획일화된 바둑판형 택지계획이 아닌 제주의 땅이 가진 지형과 문화를 보존하는 가칭 ‘올레주거지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시내 원도심의 경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고, 공공의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읍면지역 택지개발 및 소규모 택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원 지사는 “거지 없고, 도둑 없고, 대문 없는 제주의 ‘삼무(三無)정신’을 바탕으로 빈부 격차 없고, 범죄 없고, 장애 없는 미래형 ‘삼무’를 구현하는 ‘제주 삼무 주거환경정비’를 시행하겠다”며 “공동체 중심의 주거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소통하는 주거환경 등을 만들어 제주의 정신을 공간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공공주택 보급을 위해 ‘행복주거복지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제주도개발공사의 개발사업팀을 ‘주택관리부’로 전환해 격상, 공공 주택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주택 공급은 시장의 움직임은 물론 정책이 각 계층 내지는 수요자별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밀하게 검증하면서 조심스럽게 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상황, 여러 계층의 요구 사항 등을 거쳐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이주 바람 등으로 2012년 4873명, 2013년 7824명, 지난해 1만 1112명, 올해 10월 현재 1만 1963명이 제주로 전입, 이주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