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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도난당한 노부부에게 차 선물한 경찰과 시민

    차 도난당한 노부부에게 차 선물한 경찰과 시민

    경찰과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은 받은 노부부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그레이터 런던 쿨즈던 마을에 사는 마이클과 린다 깁스 부부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새 차를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올해 초 깁스 부부는 애지중지하던 자동차를 도둑맞았다. 도난당한 차는 오래돼서 지금으로 따지면 큰값이 나가지 않았지만 암을 앓고 있던 부부는 새 차를 살 돈이 없었다. 지난 10월에 차를 찾았지만 차는 이미 심하게 망가져 근처 주차장에 버려져 있었다. 파손된 차를 본 부부는 너무도 화가 났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큰 절망에 빠졌다. 차는 부부에게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경찰관 헬렌 쿠퍼는 “우리는 부부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다. 걱정이 되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동료들과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자동차 대리점은 깁스 부부를 위해 다른 자동차 수리 공장과 힘을 모았다. 대리점 운영자 제임스 오노디는 “부부가 암과 싸우고 있단 소식을 들었을 때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우리 할아버지도 같은 질병을 겪으셨다. 그래서 부부를 돕는 일이야말로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수리를 끝낸 새 자동차가 부부의 집 차 진입로에 도착했다. 2300파운드(약 330만원) 상당의 수표도 함께 전해졌다. 깜짝 선물을 받은 깁스 부부는 “우리의 삶과 자유를 되찾아주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남편 마이클은 “우리는 실컷 울었다. 경찰과 시민의 넓은 아량에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다. 멋진 일들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치도 못했다”며 감사해했다. 한편 도둑맞았던 차를 수사한 경찰은 차량 절도와 파손이 잉글랜드 서리 주(州)쿨스던 출신의 19세 남성 파비안 윌프레드 소행인 것으로 확인했다. 그는 범죄 혐의를 인정했으며 다음달 형사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승부차기만 다시” 킥 한 번 차지 않고 승격한 칠레 프로축구팀

    “승부차기만 다시” 킥 한 번 차지 않고 승격한 칠레 프로축구팀

    관중도 없는 그라운드에서 칠레 프로축구 데포르테스 멜리필라 선수들이 얼싸안고 감격했다. 사실 이들은 공 한 번 차지 않고도 내년 프리메라 B(2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승격 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사실 칠레 세군다 디비전(3부 리그) 멜리필라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데포르테스 발레나르와 승격 결정전을 치러 승부차기 끝에 4-5로 진 팀이었다. 2차전 홈 경기 연장까지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간 발레나르는 3-4로 벼랑 끝으로 밀렸으나 후앙 실바가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이겼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멜리필라는 실바가 킥을 하러 달려갈 때 멈칫거렸다며 노 골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에두아르도 감보아 주심을 압박했고 주심도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실바는 두 번째 킥에서도 골문을 갈랐다. 그러자 멜리필라는 이번에는 첫 킥이 속임 동작으로 실격이었으니 그 시점에 자신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고 항의했다. 어이없게도 국립프로축구연맹(ANFP)은 주심의 판정 잘못을 인정하며 멜리필라의 주장에 동조했다. 그래서 중립 경기장에서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고 취재진과 경찰만 입장한 채 승부차기만 다시 하도록 결정했다. 옥신각신하느라 일주일이 훌쩍 흘러갔다. 당연히 발레나르 선수들은 27일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 나오지 않았다. 발레나르의 경기 이사인 후안 조제 오산돈은 시즌이 이미 끝나 계약기간이 완료돼 출전할 선수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원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미리 밝혔다. 그는 “할 만큼 했다고 본다”며 “법정으로 사안을 끌고 가는 것도 고려하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멜리필라의 골키퍼 하이메 브라보는 “경기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규칙에는 킥하려고 달려가다 멈추면 안된다고 돼 있는데 실바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주장인 곤살로 라울러는 “우린 칠레의 축구협회(FA)가 요청하는 것을 정확히 이행했다”고 거들었다. 중립 경기장에서 970㎞나 떨어진 곳에 머무르던 발레나르의 윙어 레오넬 메나는 TV로 멜리필라 선수들이 감격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우리 타이틀을 도둑질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방송 CDF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하고 있는 짓은 리스펙트가 부족함을 보여줬다. 우린 도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우승했다고 온 도시가 축제를 벌였는데 지금은 눈물바다다. 상실감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라운드에서 우리를 물리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진짜 화가 난다. 프리메라 B로 복귀할 참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어이없어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2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마법같은 이야기…‘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

    32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마법같은 이야기…‘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렸다. ‘용의자X의 헌신’,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의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부터 분주하고 활기가 넘쳤던 과거 나미야 잡화점 모습, 32년 후인 2012년의 나미야 잡화점이 오랜 세월을 겪은 뒤의 모습까지, 나미야 잡화점의 다양한 모습이 그 안의 사연을 궁금케 한다. 특히 잡화점에 모여든 이들과 편지를 보내는 과거 사람들 사이의 특별한 인연 퍼즐을 맞추는 흥미로운 추리의 과정이 작품의 재미를 높인다. 연출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맡았다. 그는 ‘피스 오브 케이크’, ‘가부키초 러브호텔’, ‘노란 코끼리’로 과장 없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감독이다. 주연으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의 멤버인 야마다 료스케와 일본에서 국민 배우로 떠오르는 니시다 토시유키가 출연했다. 영화는 2018년 1월 31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내년 1월 31일 개봉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내년 1월 31일 개봉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26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날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배급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오는 2018년 1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일본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감독 히로키 류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앞서 공개된 영화 티저 예고편에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나미야 잡화점이 등장,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시간을 초월한 편지로 각 인물의 인연을 드라마틱하게 연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년 1월 31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MBC 연기대상’ 26년차 무명 배우 최교식의 대상 시상이 감동적인 이유

    ‘MBC 연기대상’ 26년차 무명 배우 최교식의 대상 시상이 감동적인 이유

    무명 배우 최교식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26일 MBC는 ‘2017 연기대상’ 대상 시상자로 배우 최교식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MBC 측은 이날 “매년 ‘연기대상’ 대상 부분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을 함께했다”면서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좀 더 의미 있는 시상자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대상 시상자는 배우 최교식이었다. 최교식은 26년동안 배우라는 이름의 옷을 입었지만, 시상식에선 보기 힘든 얼굴이었다. 그는 올해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훈장 오순남’, ‘도둑놈 도둑님’ 등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10여 편에 출연한 26년 차 무명배우다. 최교식은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의적 홍길동의 조력자이자,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숨진 민초 ‘동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드라마 엔딩 장면에 등장,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에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그는 ‘역적’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이름 없는 배역으로 26년을 하고 있는데, 윤균상(홍길동 역)이 서럽게 우니 이제껏 연기해 온 것이 교차해 울컥했다. 영혼과 가슴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렀지만 참아냈다”라며 마지막 엔딩 장면을 연기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성탄절 솔로? 프리허그와 파이 나눠줄게요” …英 부부 화제

    “성탄절 솔로? 프리허그와 파이 나눠줄게요” …英 부부 화제

    영국에서 신문 판매대를 운영하는 부부가 크리스마스에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포옹과 맛있는 파이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추위로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다. 런던 트윅커넘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중인 샤시와 팔루 파텔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 속 사진에서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분들은 저희 가게에서 포옹과 민스 파이를 받아가세요! 아무것도 안사셔도 돼요. 우린 한 가족이니까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민스 파이는 영국 등 서구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대표적인 파이다. 해당 게시물은 2만7000명이 넘는 사람들에 의해 삽시간에 번졌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그들의 친절한 제스처를 칭찬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쇄도했다. 사심없는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부부의 이벤트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아들 딥펜 파텔(36)은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거의 10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일년 중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연휴임에도 부부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가게 문을 열었다. 그들은 도트라는 이름의 중년 여성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 도트는 크리스마스 전 날 가게를 찾아 ‘보일러 설치 기술자로 가장한 남성에게 집안 물건을 도둑맞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들 딥펜은 다른 노인분들도 주의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놀랍게도 주민들은 부부의 가게로 도트를 위한 선물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부부는 이를 잘 모아두었다가 그녀에게 전해줄 수 있었다. 도트는 “팔십 평생 봉사하며 일생을 보내왔다”며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다”라는 말을 남겼다.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과 지역 주민의 관심을 확인한 부부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부의 가게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내와 이혼 후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남성, 45분 거리를 걸어온 여성도 있었다. 부부의 아들은 “우리 가족은 힌두신자지만 영국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간혹 크리스마스가 힌두교 축제가 아닌걸 알고 왜 신경쓰냐고 묻는다. 그러나 우린 크리스마스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날만큼은 누구도 외로워선 안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meetanddeep)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도둑질 들키자 주인 급소 잡은 절도범

    농가에 들어가 도둑질을 하다가 들키자 집주인의 급소를 잡고 폭행한 절도범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박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임실읍 A(51)씨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들키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집안에 침입한 박씨를 보고 “당신 누구냐.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팔을 붙잡았다. 그러나 범행을 들킨 박씨는 A씨 급소를 꽉 잡고 머리와 배 등을 폭행했다. 극심한 고통을 느낀 A씨는 “너무 아프다. 붙잡지 않을 테니, 급소를 잡은 손을 놓아달라”고 사정했다. 박씨는 이 말을 듣고 A씨를 뿌리친 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범행 2시간 만에 전주의 한 원룸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출소한 지 얼마 안 돼서 붙잡히면 안 될 것 같아 급소를 잡았다”며 “돈이 필요해서 농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크리스마스 단골손님 ‘짝퉁 산타’의 황당한 자수 전화

    크리스마스 단골손님 ‘짝퉁 산타’의 황당한 자수 전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짝퉁 산타 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하고 가게를 털려던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이한 건 사건을 신고한 게 바로 짝퉁 산타 자신이었다는 점. 도둑은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천장에 난 굴뚝을 통해 가게에 침입하려 했다. 하지만 사전 답사(?)를 제대로 못한 탓인지 굴뚝이 좁아지는 형태라는 걸 미처 몰랐다. 어느 정도 굴뚝을 타고 내려가던 짝퉁 산타는 몸이 끼어버렸다. 굴뚝을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 당황한 짝퉁 산타는 고민 끝에 핸드폰을 꺼내 소방대에 전화를 걸어 “(산타처럼) 굴뚝을 타고 내려가다가 몸이 끼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특수 장비를 동원해 굴뚝을 깨지 않고 짝퉁 산타를 구조했다. 그나마 상반신 쪽으론 핸드폰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의 공간 여유가 있었던 게 도둑으로선 천만다행이었던 셈이다. 구조된 짝퉁 산타는 굴뚝에 낀 그을림을 몸으로 쓸고 나오면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다만 다친 곳은 없어 병원 신세를 지진 않았다. 도둑은 산타 옷을 입은 채 현장에서 절도미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 산타가 복장은 비슷했지만 진짜 산타처럼 굴뚝을 타는 기술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굴뚝을 통해 주택이나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는 범죄는 기승을 부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이런 유형의 범죄에 영감을 준다는 말까지 돌 정도다. 하지만 이번처럼 진짜로 산타 옷을 입고 범행에 나서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美우선주의” “경제는 안보”…중·러 겨냥해 ‘신냉전’ 포문

    “美우선주의” “경제는 안보”…중·러 겨냥해 ‘신냉전’ 포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8일(현지시간) 내놓은 새 국가안보전략(NSS)은 ‘미국 우선주의’에 기초해 ▲미국 본토 보호 ▲미국 번영 촉진 ▲힘을 통한 평화유지 ▲미국 영향력 증진 등 4대 핵심 과제를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세계열강들의 신경쟁시대’로의 복귀와 ‘신냉전주의’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전략 발표에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북한과 이란을 ‘불량정권’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세계질서를 흔드는 ‘경쟁국’”이라고 못 박으면서 본격적인 ‘신냉전시대’에 불을 댕겼다. 또 “안보를 위해 번영을 소홀히 하는 나라는 결국 두 가지 모두 잃게 될 것”이라면서 “약함은 충돌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반대로 ‘무적의 힘’이 방어를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힘’을 바탕으로 한 ‘신경쟁시대’를 예고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상반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선전전, 강압적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세계 질서를 흔드는 ‘수정주의 국가’라 규정했다. 미국이 중·러의 도전을 견제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 지위를 내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특히 중국을 ‘경쟁자’로 명확히 했고, “국가 주도 경제 모델을 확장하며,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지역 질서를 재편하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며 중국을 ‘데이터 도둑질’, ‘권위주의 시스템의 전파’ 등의 단어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북핵 해결을 위해 중국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은 위반과 속임수, 경제적 침공에 더는 눈을 감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러시아를 겨냥해서도 “세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하고 우리를 동맹과 갈라놓으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핵무기는) 미국에 대한 가장 커다란 실존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보고서는 30년 동안 초강대국들의 경쟁이 휴지기를 보낸 것으로 묘사했고, 이제 휴가는 끝났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핵 문제’도 이런 맥락에서 바라보고 있다. 68쪽 분량인 NSS 보고서에서 ‘북한’이라는 용어는 17차례 등장했다. 전임 오바마 정부가 2015년 2월 내놓은 NSS 보고서에는 북한이라는 단어가 세 차례 나왔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은 북·중·러를 비판하면서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며 ‘갈등’ 전선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은 비핵화를 달성하고, 그들이 세계를 위협할 수 없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한·일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은 이런 갈등 구조가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국가안보전략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경제’를 미국 전략적 이익의 우선순위에 둔 것이다. 경제적 안보를 국가 안보로 명확하게 제시한 것은 이전 정부에서는 없었던 일이다. 보고서는 “미국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원칙을 따르는 국가와의 경제적 경쟁, 그렇지 않은 국가와의 경쟁을 구별한다”면서 “미국은 산업화한 민주국가들과 함께 우리의 공동 번영과 안보를 위협하는 경제적 침략에 대해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국가안보전략을 “‘아메리카 퍼스트’와 ‘경제 안보’를 천명한 ‘트럼프 독트린’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새 NSS 보고서에서 중국이 23차례나 언급되는데, 이는 2015년 2월 발표된 오바마 정부 NSS의 거의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뭉쳐야뜬다’ 샘 오취리-다니엘, 남도 보리굴비+간장게장 먹방...한식 극찬

    ‘뭉쳐야뜬다’ 샘 오취리-다니엘, 남도 보리굴비+간장게장 먹방...한식 극찬

    샘 오취리와 다니엘, 기욤, 알베르토가 남도 보리굴비 정식 먹방을 펼쳤다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국내 패키지 여행을 떠난 샘 오취리, 다니엘, 기욤, 알베르토와 김용만 등 8명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전라남도 순천과 거제, 통영 일대를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연 경관을 구경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전남 순천의 한정식 집을 찾아, 보리굴비 정식을 맛봤다. 끝없이 차려지는 한정식 밥상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샘 오취리는 이날 ‘밥도둑’ 간장게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살 한 점도 놓치지 않으려 게를 잡고 쪽쪽 빨아먹는 오취리를 본 정형돈은 “오취리가 간장게장 먹는 게 왜 이렇게 신기하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날 다니엘 역시 “인간적으로 너무 맛있다”며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휴게소 관광버스 사이에서 길을 잃는 등 낯선 국내 패키지 여행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이프 톡톡] 축사·풀숲 헤치고 팔뚝 헌혈도 불사… 모기 1000만 마리 잡은 ‘모기 박사’

    [라이프 톡톡] 축사·풀숲 헤치고 팔뚝 헌혈도 불사… 모기 1000만 마리 잡은 ‘모기 박사’

    이욱교(48) 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 보건연구관은 1994년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시작해 23년을 모기와 파리, 진드기 등 질병을 옮기는 동물을 연구한 베테랑이다. 보건연구사에서 보건연구관으로 직책이 바뀌는 동안 1년에 길게는 100일 이상 외근을 하고 곤충이 많은 오지만 찾아다니는 전형적인 ‘음지 공무원’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여유가 가득했다.# 모기 찾아 음지로… “도둑·간첩 오해받기도” 이 연구관은 17일 “모기나 파리가 많은 축사, 풀숲을 헤메고 다니다 보니 옷에 질병관리본부 표시가 없었던 시절에는 도둑이나 간첩으로 오인받기도 했다”면서도 “크게 주목받는 분야는 아니지만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매개체분석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모기 사랑’은 남다르다. 야외에서 모기를 잡아오면 적응하지 못하고 활동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직원들이 꺼내는 카드는 ‘헌혈’(?)이다. 흡혈을 해야 기력과 번식력을 회복한다는 점을 감안해 모기에게 과감히 자신의 팔뚝을 내민다. 위아래 없이 연구에 열정이 있는 직원이라면 대부분 참여하는 일이다. 이 연구관은 “채집한 모기는 야생 본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작은 생쥐와 같은 실험동물을 넣어주면 흡혈을 꺼린다”며 “어느 정도 적응할 때까지 직원들이 돌봐야 하는데 인위적인 흡혈도 업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십년간 일부러 모기에 물릴 정도로 연구에 각별한 정성을 보인 이 연구관은 ‘모기 박사’로 불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잡은 모기가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니 “1년에 적게 잡아도 50만 마리 이상은 잡는다고 보면 1000만 마리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 연구관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 “깨끗하게 씻어 땀냄새를 제거해야 하고 향수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화학제품인 살충제 대신 모기장을 권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 “모기 안 물리려면… 땀 냄새 제거·향수 금지” 모기가 많은 지역은 산속이나 하천 주변 풀숲, 축사 등으로 오지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1주일 이동거리가 수백㎞에 이른다. 수풀을 헤매다 생기는 작은 상처는 일일이 돌볼 겨를이 없을 정도다. 집으로 오면 녹초가 돼 가족 원성이 잦을 법한데 가족 모두 사명감으로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한다. 아찔한 경험도 있었다. 2015년부터 중남미 지역 중심으로 퍼진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지난해 국내에서도 발견됐을 때다. 혹시 해외에서 유입된 지카바이러스가 국내 모기를 통해 확산하지나 않을까 환자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며 다녔지만 다행히 국내 토착 사례는 없었다. # 지카바이러스 아찔… “전문인력 육성했으면” 최근에는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진드기 개체수가 늘고 SFTS로 인한 사망자도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관은 “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는 전국에 고르게 분포해 살충제만으로는 퇴치하기가 어렵다”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야생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부심이 강한 그이지만 아쉬움이 아주 없진 않다. 대학에 질병 매개 동물을 연구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인력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연구관은 “권역별 거점센터에서 학교와 연계사업을 많이 진행하면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최근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업무가 많이 알려지면서 응원하는 이들이 늘어 힘을 낸다고 했다. 이 연구관은 “요즘에는 본부 마크를 보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각오를 매일 다진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슈퍼마켓과 도둑 감시원

    [그때의 사회면] 슈퍼마켓과 도둑 감시원

    국내 최초의 슈퍼마켓은 1968년 5월 16일 서울 중구 중림동에 300평 규모로 일부 문을 연 ‘뉴서울 슈퍼마키트’로 알려져 있다. 6월 1일 정식 개장할 때는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찾아와 카트를 직접 끌고 다니며 설탕, 빵, 돗자리 등 2675원어치의 물건을 산 것으로 신문기사는 전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근처 건물에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마켓 자리’라는 표지를 붙여 놓고 1973년 11월 1일 영업을 시작했다고 써 놓았는데 오류인 셈이다. 고려슈퍼로 시작했던 이곳은 고려쇼핑으로 바뀌어 2007년까지 영업을 했고 지금은 H마트가 그 자리에 있다.1960~70년대에 슈퍼마켓의 등장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질퍽거리는 시장 바닥을 다니며 가격을 많이 깎아 물건을 사도 늘 속는 듯했던 주부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매장, 정찰제 판매를 내세운 슈퍼마켓은 ‘신세계’였다. 하지만 물건을 카트에 담아 카운터에서 일괄 계산하는 판매 방식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과 미숙한 운영 때문인지 처음에는 장사가 잘되지 않았다. 결국 ‘뉴서울 슈퍼마키트’는 무인 판매대를 없애고 작은 매장으로 나누어 상인들에게 임대하는 식으로 영업을 했다(경향신문 1968년 12월 18일). 물건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포장을 해 주고 바로 계산을 하는 그전의 방식 그대로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곧 슈퍼마켓의 판매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삼풍슈퍼마켓’, ‘새마을 슈퍼체인’ 등이 우후죽순 개장했고 슈퍼마켓은 새로운 형태의 판매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물건을 쌓아 놓고 마음대로 주워 담으면 되는 판매 형태는 감시의 눈이 발달한 지금도 좀도둑들이 설치게 한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처음 슈퍼마켓이 출현했을 때 슬쩍 물건을 훔치는 손길이 많았던 것은 당연했다. 여중생부터 가정부, 대학생, 직장인도 있었다. 긴 코트를 입는 겨울에 더 도둑이 많았다. 한 슈퍼마켓에서는 하루에 많을 때는 10건의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1971년 7월 26일 동아일보). 슈퍼마켓에서 도난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도난 전담 감시원이란 이색 직업이 생겼다. 매대 위에는 뒤쪽이 보이는 거울을 설치해 다른 손님의 눈길을 피할 수 없게 했다. 관리사무실에는 ‘도둑통계장부’를 만들어 놓고 좀도둑을 잡으면 ‘악질’이야 경찰에 넘겼지만 보통은 ‘반성문’이나 ‘자인서’를 쓰게 했다. 먹을 것이 부족했을 때이니 소풍 때 가져갈 과자가 없어서 훔치는 일도 있었고 무작정 상경했다가 며칠을 굶은 뒤 먹거리에 손을 댄 시골 청년에게 감시원이 도로 차비를 쥐여 주는 일도 있었다. 이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사진은 설탕과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는 ‘뉴서울 슈퍼마키트’의 개장 당시 모습.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백승종의 역사 산책] 성호 이익, ‘분배의 정의’를 주장하다!

    [백승종의 역사 산책] 성호 이익, ‘분배의 정의’를 주장하다!

    조선 후기 사회는 짙은 어둠에 갇혀 있었다. 실학자 성호 이익은 당시의 안타까운 사정을 ‘생재’(生財)라는 글로 표현하였다(‘성호사설’, 제8권). 가장 큰 문제는 놀고먹는 양반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벌열’(閥閱)을 숭상하는 사회 분위기와 관계가 깊었다. “높은 벼슬을 한 이가 나오면, 그의 친척들은 농기구를 모두 내버린다.” 조금 과장된 말일 테지만, 출세한 일가붙이에게 얹혀 사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그 당시 기득권층은 노비들의 노동력에 의존해 살았다. “자신은 문관도 무관도 아니며, 가까운 조상들도 벼슬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노비들 덕분에 여유롭게 산다.” 노비의 ‘세전’(世傳)은 이웃 나라에 없는 폐습이었다. 양반들의 노동 혐오는 도를 넘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비방하며 혼인도 기피한다.” 이런 사회라면 산업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날 역사가들은 조선 후기에 농업이 발달하고 상공업도 활기를 띠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당대의 실학자 이익은 전혀 다른 주장을 폈다. 누구의 말이 옳을까? 사회현상이란 대단히 복잡다단한 것이라서 어느 한쪽만 옳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쨌거나 여기서는 이익의 주장을 경청해 보자. 그의 전언에 따르면 17~18세기 조선사회는 부정부패가 매우 심했다. “국가로부터 녹봉을 받는 사람도 그것으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 아전들에게는 아예 녹봉 자체가 없다. 따라서 관리는 누구나 뇌물을 먹고 산다. 이것은 결국 백성들에게서 빼앗은 것이다. 이리하여 백성들의 힘은 고갈되고 말았다.” 이익의 눈에 비친 조선의 백성들은 가련한 존재였다. “백성들은 살 의욕마저 잃어버렸다. 그들은 이제 농사일에 힘쓰지 않는다.” 이익의 판단에 따르면 당시 조선은 “천하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민생을 구제하고자 이익은 고뇌하였다. 궁여지책으로 그는 화폐를 폐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돈은 탐관오리들에게나 편리한 수단이다. (부자들이) 사치를 부리는 데 편리한 것이다. 화폐는 도둑들에게나 편리할 뿐 농민들에게는 불편하다.” 상업의 발전과 유통의 증가가 민생을 해친다는 것. 이것이 이익의 생각이었다. “요즘 시골에 시장의 숫자가 자꾸만 늘어난다. 사방 수십 리에 장이 서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다. 그러나 시장은 놀고먹는 이들에게만 이익이 된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 이익, 그는 시장의 규모를 축소하는 편이 민생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천만 뜻밖의 일이 아닌가. 이익은 시장의 기능을 국한해 최소한의 생활필수품만 거래하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그는 경제 규모가 커진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그럼,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백성을 해치거나 겁탈하지 말라. 그들이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살길을 찾게 하자.” 이익은 사회 정의의 구현이 시급한 과제라고 단언했다. “모든 농토를 권력자들이 차지했다. 그들이 농토를 빼앗아 버렸기 때문에 백성들은 죽어라 일해도 살 수가 없다. 소작료를 내고 나면 소득이 반으로 줄고, 거기다 각종 세금을 제하고 나면 농민의 몫은 수확량의 4분의1뿐이다.” 백성들은 땀 흘려 거둔 곡식을 “원수들에게 갖다 바치는 꼴”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호 이익은 ‘분배의 정의’를 주장했다. 그는 영국의 J 로크나 J 밀과 유사한 ‘고전적 자유주의자’였다고 할까.
  • 택배 도둑 혼쭐낸 집주인의 묘안은?

    택배 도둑 혼쭐낸 집주인의 묘안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사는 제레미 바로우는 최근 현관 앞 택배를 계속해서 훔쳐가는 도둑에게 복수할 묘안을 생각해냈다. 바로 폭발 장치를 상자 안에 설치해놓고 도둑을 기다린 것이다. 짙은 어둠이 내리고 도둑은 어김없이 제레미의 집 현관 앞 택배를 훔치려고 한다. 도둑이 택배 상자를 들어 올리는 순간 택배 상자는 굉음과 함께 폭발한다. 깜짝 놀란 도둑은 부리나케 달아난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멋진 아이디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냉부해’ 고든램지, 낙지젓갈·간장게장 등장에 ‘어리둥절’

    ‘냉부해’ 고든램지, 낙지젓갈·간장게장 등장에 ‘어리둥절’

    ‘냉부해’ 고든램지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식재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출연해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승환의 냉장고 1층에서는 각종 젓갈 종류와 장아찌 종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낙지젓갈의 등장에 패널들은 “밥도둑이다”, “정말 맛있겠다”며 환호했지만 고든램지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젓갈에 대해 모를 고든램지를 위해 옆자리에 앉은 셰프 샘킴과 레이먼킴은 설명을 해줬다. 이후 오승환의 냉장고에서는 명이나물 장아찌, 고구마순 장아찌, 간장게장, 멸치볶음 등이 연이어 등장했다. 간장게장을 본 고든램지는 “맛이 어떠냐”고 물었고, 레이먼 킴은 “저는 정말 좋아한다. 아주 달콤하면서 짭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김치를 꺼내 보였고, 고든램지는 “오늘 점심에도 먹고 왔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부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저임금도 못 받았는데 비닐봉지 도둑으로 몰려…” 알바생의 눈물

    “최저임금도 못 받았는데 비닐봉지 도둑으로 몰려…” 알바생의 눈물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하던 아르바이트 종업원이 20원짜리 비닐봉지를 결제 없이 무심코 사용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19)양은 일요일인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훔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으니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내용의 전화였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순찰차를 타고 관할 지구대로 간 A양은 절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 A양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 주인과 임금 문제로 다퉜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도 못 받았는데 물건 사고 무심코 쓴 20원짜리 비닐봉지값 빼고 월급 주겠다더니, 절도범으로 신고까지 해 경찰에 붙들려 가면서 너무 서러워 눈물밖에 나지 않았어요.” 최근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된 A양은 점주에게 지난 4주 간 일한 임금을 최저임금(6470원) 수준으로 계산해달라고 요구했다. 점주는 수습 기간 3개월은 최저임금의 90%인 시급 5800원밖에 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3개월의 수습 기간을 두고 이 기간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주려면 근로계약 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노동자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에 동의했더라도 현행법 위반이다. 더군다가 점주는 약속한 최저임금의 90% 지급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지난달에는 점주가 말하는 최저임금의 90%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시급 5300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A양이 지난달 총 53시간 일하고 손에 쥔 돈은 약 26만 3000원에 불과했다. A양이 지난 10일 최저임금 수준으로 임금을 줄 것을 요구하자 점주는 “비닐봉지 결제 없이 사용하고 매대 청소를 태만히 한 것은 월급에서 빼겠다”는 내용의 문자로 답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A양은 “매번 부모님께 손 벌리는 것도 죄송해서 용돈을 벌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부모님 선물도 사려고 했다”면서 “일한 만큼 돈을 받지 못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점주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A양이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그만둔다는 의사를 밝혀 임금 지급이 늦어진 것이며, 수습 기간을 적용해 법에 따라 임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편의점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비닐봉지를 결제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면서 “CCTV에 찍힌 것 이외에도 비닐봉지를 더 훔쳤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의뢰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의 오진숙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닐봉지를 일부 돈을 내지 않고 썼더라도 근로기준법상 임금은 전액 지급해야 한다”면서 “비닐봉지에 대한 손해배상은 별개 문제”라고 설명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A양을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넘겨 심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백조인가? 오리인가? 백악기 신종 공룡 화석 발견

    백조인가? 오리인가? 백악기 신종 공룡 화석 발견

    백조나 오리의 조상일까?긴 목과 납작한 주둥이를 갖고 있어 외형은 오리나 백조처럼 생긴 신종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이 신종 공룡은 현재 오리나 백조들처럼 두 발로 육지를 뒤뚱거리며 걷는 동시에 물에서도 생활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탈리아 지오반니 카펠리니 지질학및고고학 박물관, 프랑스 유럽방사광가속기연구소, 체코 팔라츠키대,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왕립자연사연구소, 몽골 과학아카데미, 캐나다 앨버타대 국제공동연구진은 몽골 남부 우카톨고드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신종 공룡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 7일자에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공룡화석은 7500만~71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후기 지층에서 발견됐다. 화석의 일부가 암석에 묻혀 있어 연구팀은 전자기방사광 가속기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공룡 화석을 연구할 때는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을 활용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세밀한 분석을 위해 방사광가속기인 ‘싱크로트론’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전체 몸 길이가 70cm 정도인 이 공룡은 앞 팔뼈가 노처럼 납작해 물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정됐다. 또 긴 목과 납작한 주둥이, 날카로운 앞쪽 이빨은 물고기를 낚아채기 적합한 구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육상에서 사는 대부분의 공룡은 주둥이 끝에 콧구멍이 있는데 신종 공룡은 콧구멍이 백조나 오리처럼 주둥이 뒷부분에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긴 목을 갖고 있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마련인데 골반이 커 무게 중심을 잡으며 육지에서도 뒤뚱거리며 걸을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은 수각류 공룡의 한 형태인 ‘마니랍토라’ 계열로 결론 내렸다. 마니랍토라는 크기가 1~2m 정도의 공룡이다.수각류 공룡은 두 발로 걸으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져 흔히 육식공룡으로 알려진 공룡들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되며 티라노사우르스도 수각류 공룡의 한 종류다. 연구팀은 신종 공룡의 학명을 ‘할츠카랍토르 에스퀴리에이’(Halszkaraptor escuilliei)로 명명했다. 폴란드 출신의 저명한 고생물학자 할스카 오스모르스카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앞쪽 속(屬)명을 그의 이름과 ‘맹금류’ 또는 ‘도둑’을 뜻하는 라틴어 ‘렙터’를 붙여 ‘할츠카랍토르’라고 이름을 붙였다. 뒤쪽 종(種)명은 도굴돼 유럽에 와 있던 이번 공룡화석을 몽골로 돌려보내 이번 공동연구를 가능케 만든 프랑스의 고생물학자이자 화석수집가인 프랑수와 에스쿠예의 이름을 따 ‘에스퀴리에이’라고 붙였다. 공룡 전문가들은 물과 땅에서 모두 생활할 수 있는 마니랍토라 계열의 공룡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하고 있다. 이탈리아 지오반니 카펠리니 박물관 소속 안드레아 카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포함해 지금까지 몽골에서 수많은 공룡 화석이 발굴돼 연구되고 있는데 여전히 새로운 형태와 특징을 가진 공룡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런 고생물학 연구 덕분에 지구의 역사를 더 상세하게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도핑 제보자 “러시아 평창 출전하면 길고 차가운 겨울이”

    도핑 제보자 “러시아 평창 출전하면 길고 차가운 겨울이”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 도핑이란 길고 차가운 겨울이 계속 맹위를 떨치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막아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5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막을지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국가 주도 도핑 의혹을 결정적으로 제보한 비탈리 스테파노프가 IOC에 보낸 편지 증언을 통해 “우리 조국의 도핑 시스템 때문에 수백 명의 올림픽 꿈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증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에 많은 러시아 선수들이 지금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들이 2018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면 깨끗한 선수들이 겪는 고통과 부정의를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IOC 집행위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반도핑기구 직원이었던 스테파노프는 육상 여자 800m 대표였던 아내 율리아 스테파노바와 함께 2014년 독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 선수의 99%는 도핑이 의심된다고 목청 높였던 인물이다. 지금은 미국 사법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숨어 지내고 있다. 이들 부부의 주장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매클라렌 위원회를 출범시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도핑을 기획하고 은폐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만들었다.IOC가 매클라렌 보고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출범시킨 두 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지금까지 22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평생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다. 사실 지난해 7월 매클라렌 보고서가 공표된 뒤 WADA가 한달 뒤 막을 올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러시아의 출전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IOC는 이른바 ‘블랭킷 금지’ 대신 종목별 국제연맹(IF)이 알아서 판단하라고 위임해 결국 271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리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WADA는 이번에는 IOC에 같은 요구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서울 집행위 및 이사회에서 러시아가 여전히 국제 규범에 따르지 않는다고 공박했다.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은 “우리는 팩트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제 다른 쪽에서 결정해야 한다. IOC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IOC가 러시아 전체의 출전을 막더라도 선수들은 지난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국기 대신 중립기를 앞세우고 평창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런 식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도둑으로 몰았다며 십년지기 산 채로 묻어 살해한 모자

    자신을 절도범으로 몰리게 했다며 십 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을 산 채로 묻어서 살해한 50대 여성과 그의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모(55·여)씨와 아들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7월 지인 A(49·여)씨를 렌터카에서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한 뒤 강원도 철원 남편 박모(62)씨 소유의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A씨의 부탁으로 A씨의 동거남 집에서 소지품을 갖고 나오다 절도범으로 몰렸으나 A씨가 ‘부탁한 적이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 박씨는 어머니 이씨의 부탁으로 범행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도운 남편 박씨는 경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지난 8월 기초생활 수급자로 혼자 살던 A씨가 사라진 사실을 처음 안 사회복지사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곳이 철원이고, 같은 날 아들 박씨가 렌터카를 이용해 철원을 다녀온 사실과 휴대전화 통화 목록 등을 근거로 경찰은 이들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이씨 모자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벌여 지난 28일 밤 A씨 살인에 대한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철원 텃밭에서 A씨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뭉쳐야뜬다’ 비, 대한민국 3대 도둑의 남다른 요리 실력

    ‘뭉쳐야뜬다’ 비, 대한민국 3대 도둑의 남다른 요리 실력

    ‘뭉쳐야뜬다’ 비가 3대 도둑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뜬다’에서는 가수 비가 출연진들과 함께 대만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식사를 어느 정도 마친 뒤에도 국물을 졸여 밥을 볶아 먹는 남다른 식성과 요리실력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용만은 “와이프(김태희)하고 너하고 요리 담당 비율이 어떻게 되냐. 5대5 정도 되냐”고 물었다. 비는 한참 대답을 망설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용만은 “네가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패키지 여행을 함께 온 관광객은 “그 정도는 하셔야 한다. 대한민국 3대 도둑이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밥도둑 간장게장을 만든 김수미, 배우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그리고 김태희와 결혼한 비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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