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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드 지킬, 나’ 작가 이충호 킬미힐미 지성에게 일침? SNS보니 ‘헉’

    ‘하이드 지킬, 나’ 작가 이충호 킬미힐미 지성에게 일침? SNS보니 ‘헉’

    ‘ SBS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인 작가 이충호가 “아이디어 도둑질”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MBC드라마 ‘킬미힐미’를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한 후 ‘킬미, 힐미’ 기사를 링크했다. 현빈 한지민 주연작 ‘하이드 지킬, 나’는 두 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와 서커스단 단장인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동시간대 방송하는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는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의 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다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NS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충호 킬미힐미 강력 비판 “도둑질한 드라마” 밝힌 이유는?

    이충호 킬미힐미 강력 비판 “도둑질한 드라마” 밝힌 이유는?

    이충호 킬미힐미 이충호 킬미힐미 강력 비판 “도둑질한 드라마” 밝힌 이유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이충호 작가가 경쟁 드라마 ‘킬미힐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며 ‘킬미힐미’ 관련 기사의 인터넷주소를 링크했다. 이충호 작가가 링크한 기사에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이 다중인격 소재 드라마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한 내용이 담겼다. 지성은 기자간담회에서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와 흉흉하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발붙일 곳이 없어 보일 정도다. 재미로 드라마를 촬영하기 보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충호 작가는 지난 20일 지성과 현빈의 연기 대결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고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라면서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준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서커스단장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힐미’는 7개 인격을 가진 해리성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주인공이 정신과의사를 만나 치유되는 과정을 담은 사랑이야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충호 킬미힐미 저격, 맹비난 이유는?

    이충호 킬미힐미 저격, 맹비난 이유는?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가 이충호 작가의 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이충호 작가 글과 관련해 “금일 오전 이충호 원작자의 개인 SNS에 게재된 개인적인 입장과 관련된 글을 접했다”며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미 ‘하이드 지킬, 나’ 방송이 시작됐다”며 “‘킬미힐미’와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겹칠 수 있으나 드라마가 진행되다 보면 각자 색깔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두 드라마를 응원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이번 일에 대해 당황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충호 작가는 20일에도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 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힐미에 뿔났다 ‘대체 왜?’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힐미에 뿔났다 ‘대체 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이충호 작가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를 향해 ‘도둑질’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자 이충호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해 ‘킬미힐미’표절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 ‘킬미 힐미’ 측은 “우리 드라마는 작년 1월에 론칭됐고, 작년 가을 쯤 ‘하이드 지킬, 나’라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원작 웹툰의 존재도 알았다”며 “‘킬미 힐미’는 진수완 작가가 오래 전 터 대본 1,2부를 탈고한 작품이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이충호 작가의 표절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근거 무엇?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근거 무엇?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힐미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근거 무엇?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이충호 작가가 경쟁 드라마 ‘킬미힐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며 ‘킬미힐미’ 관련 기사의 인터넷주소를 링크했다. 이충호 작가가 링크한 기사에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이 다중인격 소재 드라마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한 내용이 담겼다. 지성은 기자간담회에서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와 흉흉하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발붙일 곳이 없어 보일 정도다. 재미로 드라마를 촬영하기 보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충호 작가는 지난 20일 지성과 현빈의 연기 대결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고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라면서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준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서커스단장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힐미’는 7개 인격을 가진 해리성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주인공이 정신과의사를 만나 치유되는 과정을 담은 사랑이야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충호, “킬미힐미 내 아이디어 도둑질” ‘하이드 지킬, 나’와 유사하다? SNS보니

    이충호, “킬미힐미 내 아이디어 도둑질” ‘하이드 지킬, 나’와 유사하다? SNS보니

    ‘ SBS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인 작가 이충호가 “아이디어 도둑질”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MBC ‘킬미힐미’를 비난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한 후 ‘킬미, 힐미’ 기사를 링크했다. 현빈 한지민 주연작 ‘하이드 지킬, 나’는 두 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와 서커스단 단장인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동시간대 방송하는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는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의 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다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NS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충격 발언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충격 발언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힐미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도둑질한 드라마” 충격 발언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이충호 작가가 경쟁 드라마 ‘킬미힐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며 ‘킬미힐미’ 관련 기사의 인터넷주소를 링크했다. 이충호 작가가 링크한 기사에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이 다중인격 소재 드라마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한 내용이 담겼다. 지성은 기자간담회에서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와 흉흉하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발붙일 곳이 없어 보일 정도다. 재미로 드라마를 촬영하기 보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충호 작가는 지난 20일 지성과 현빈의 연기 대결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고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라면서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준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서커스단장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킬미힐미’는 7개 인격을 가진 해리성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남자주인공이 정신과의사를 만나 치유되는 과정을 담은 사랑이야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자현,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역대급’

    추자현,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역대급’

    추자현, “출연료 회당 1억”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장쯔이 동급’ ’추자현’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추자현을 가장 성공한 외국인 배우로 꼽는다. 중국생활 8년 차에 접어든 추자현은 “상황이 좋아지니까 이게 다 꿈같고, 내일 자고 일어나면 힘들었던 옛날로 돌아가는 꿈도 많이 꿨다. 믿기지 않는 것도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회당 1억 원 출연료에 대해 추자현은 “처음과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거 같다”며 성공한 현실을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추자현의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는 장쯔이 등 톱스타에 버금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추자현은 장서희 주연의 국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에서는 추자현을 ‘시청률의 여왕’ ‘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어 추자현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한다는 건 참 많이 힘든 것 같다”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잘 들어오지 않아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자현과 작품을 함께한 감독은 추자현의 성공비결에 대해 ”성실함이다. 어떤 캐릭터든 파고 든다”고 추자현을 칭찬했다. 또 함께 연기한 조문탁은 ”함께 작품을 찍었는데 추자현 씨는 언어장벽을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추자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자현 대박이다”, “추자현, 성공했네”, “추자현, 얼마나 노력했을까”, “추자현, 정말 대단하네요”, “추자현, 회당 1억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언가 기억할 때 눈 감으면 더 잘 돼” (英 연구)

    “무언가 기억할 때 눈 감으면 더 잘 돼” (英 연구)

    열쇠나 비밀번호, 중요 서류를 분실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눈을 감고 잘 생각해보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기억하려 할 때 눈을 감고 생각하면 더 잘 떠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BBC뉴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서리대학 심리학 연구팀이 남녀 178명을 대상으로 눈을 감거나 뜨는 때에 따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힘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시행했다 . 첫 번째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단편 영화(한 전기 기사가 일하면서 도둑질을 하는 줄거리)를 소리 없는 상태로 보도록 했다. 그 후, “차체에 무엇이 적혀 있었느냐?” 등 영화 내용에 관한 여러 질문을 하고 참가자 절반에 눈을 뜬 상태로 나머지 절반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답하도록 했다. 그 결과, 눈을 뜨고 있던 참가자의 평균 정답률이 48%였던 반면, 눈을 감고 답한 참가자의 평균 정답률은 71%로, 눈을 감고 있는 편이 훨씬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문하기 전 참가자와 질문자가 조화로운 인간관계(교감)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질 경우 이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정답률이 올랐다. 그러나 눈을 감고 있던 참가자는 교감 여부와 관계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다음 실험에서는 BBC 방송의 ‘크라임 워치’(범죄를 드라마로 재현하고 시청자에게 범인 체포의 협력을 호소하는 내용) 중에서 어느 집에 강도가 들어 노인을 폭행한 사건에 관한 재현 드라마를 이번에는 음성과 함께 보여주고, 그 보고 들은 내용에 관한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이 경우에도 눈을 감은 참가자 쪽이 교감 여부와 관계없이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을 감으면 무언가를 잘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머릿속에 전체 이미지를 그려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눈을 감고 있으면 귀로 들은 정보도 잘 생각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눈을 감고 외부 세상을 차단함으로써 산만함이 차단되기 때문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교감 여부와 관계없이 눈을 감고 있던 그룹의 성적은 좋았지만, 질문자와 교감을 구축하지 않은 경우 눈을 감고 있던 그룹은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목격자에게 질문할 때 실제로 눈을 감고 보고들은 것을 생각해달라고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질문하기 전에 목격자와 인간관계를 구축하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법과 범죄 심리학’(Legal and Criminological Psychology) 온라인판 15일 자로 공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라과이 대통령 “국민의 돈 훔치면 손목 자르겠다” 경고

    파라과이 대통령 “국민의 돈 훔치면 손목 자르겠다” 경고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의 살벌한(?) 경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최근 수도 아순시온 인근 비야 아예스를 방문했다. 비야 아예스에서는 65세 노인층을 위한 서민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한 카르테스 대통령은 불쑥 부정부패를 화두로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현 정부와 관련해 단 1건의 부정부패 의혹도 제기되지 않은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정부패사건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르테스 대통령은 "부정부패사건이 터진다면 연루된 사람은 손목을 잘라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부정부패를 국민에 대한 도둑질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제발 도둑질을 중단하라"며 "더 이상 국민의 돈을 도둑질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는 독립국가가 된 후 부정부패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파라과이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로 주저없이 조국을 꼽는다"고 보도했다. 2008~2012년 집권한 페르난도 루고 정부에서도 부정부패사건은 꼬리를 물었다. 루고 정부의 내무장관은 중고 헬기를 구입하면서 가격을 부풀려 재산을 불렸다가 꼬리를 잡혀 기소됐다. 농촌에 지원할 자금을 슬쩍한 경우도 있었다. 루고 정부 때 농무부장관을 지낸 엔소 카르도소는 형편에 어려운 농민들에게 지원하겠다며 예산을 따낸 후 돈을 빼돌렸다가 발각됐다.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은 루고 정부에서 가장 부패했던 관료로 꼽힌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저게 가능해?’ 치마 속에 TV 숨겨 달아난 여성 ‘황당’

    ‘저게 가능해?’ 치마 속에 TV 숨겨 달아난 여성 ‘황당’

    눈 깜짝할 사이에 플라즈마 TV 한 대를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의 수사선상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미러는 코스타리카 과필레스의 한 상점에서 플라즈마 TV(이하 TV)를 훔쳐 달아난 사건을 보도했다. 여성 용의자가 단 13초 만에 자신의 치마 속에 TV를 숨겨 달아난 이 사건은 그 황당한 절도 방법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피해 상점에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그녀는 TV가 들어있는 박스를 들고 주위를 살핀 뒤 이내 자신의 치마 속으로 박스를 집어넣고는 유유히 현장을 떠난다. 이 영상에는 공범으로 보이는 또 다른 여성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상점직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너무 빨리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바람에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며 “그녀가 다리 사이에 TV를 넣고 나가는 모습을 CCTV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 절도 사건에 대해 경찰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화면 속 절도범과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을 함께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 여성이 단 13초 만에 도둑질을 성공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그녀는 이전에도 많은 절도행각을 저질렀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아마 그녀는 집에서 충분히 연습을 했거나 혹은 유사한 절도행각들을 벌였을 것이다. 그녀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연락을 부탁한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Sene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열애 발표도 안했는데 손잡고 공식석상 ‘민망 표정’

    미쓰라진 권다현, 열애 발표도 안했는데 손잡고 공식석상 ‘민망 표정’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 2007년 KBS 2TV ‘꽃피는 봄이 오면’, 2009년 KBS 2TV ‘천추태후’, 2009년 SBS ‘시티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김혜자,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서 연인 공개 ‘꼭잡은 두손’

    미쓰라진 권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서 연인 공개 ‘꼭잡은 두손’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중견배우 김혜자를 비롯,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열연과 더불어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천재 연기견 ‘월리’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3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쓰라진 권다현, 손잡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 나들이

    미쓰라진 권다현, 손잡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사회 나들이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공식석상에 함께 자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손을 꼭 잡고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소속사는 미쓰라진 권다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관계를 인정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라진 권다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권다현이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권다현은 “가사 멜로디 랩핑 피쳐링 CD커버 모든 것이 너무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들의 감성을 특히나 자극한다. 무한 반복재생. 최고. 에픽하이. 신발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다현은 에픽하이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정규 8집 앨범 ‘신발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중견배우 김혜자를 비롯,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열연과 더불어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천재 연기견 ‘월리’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31일 개봉. 사진=권다현 인스타그램(미쓰라진 권다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여기] 유림이여, 깨어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지금&여기] 유림이여, 깨어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7대 종단 유교 법인인 성균관 재단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금 유용, 공사 사기, 문서 위조…. 비리 폭로가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을 떠받친 유림(儒林)의 지도부가 이 정도로 썩을 수 있는 것인지 놀랍고 안타깝다. 성균관 재단의 유림회관 상가 세입자들 임대보증금 유용과 국가 예산 허위 신청·유용 제보를 처음 접했을 땐 ‘설마’ 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선비 정신’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였다.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해 나갈 때마다 실망감이 깊어졌다. 유림 수뇌부의 온갖 추악한 민낯과 직면해야 했기 때문이다. 성균관 재단은 2007년 3선 국회의원인 조홍규(71) 전 이사장 때부터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야금야금 빼먹기 시작했다. 이완희·이순영·최근덕 이사장까지 4대째 내려오면서 보증금 16억 9580만원은 모두 사라졌다. 2010년 최근덕 성균관장이 재단 이사장까지 겸하게 되면서 비리는 더욱 심해졌다. 한 관계자는 “성균관장이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면서 도둑질을 더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보증금 탕진을 감추고 유림회관 관리 위탁을 연장하기 위해 매년 회계를 조작했다. 없는 보증금을 있는 것처럼 꾸민 결산서를 관리감독 기관인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허위 보고서’라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관리 위탁을 연장해 줬다. 국가기관까지 전면에 나서 비리를 비호하고 서민의 고혈을 빼먹는 데 동조했다는 데 큰 충격을 받았다. 세입자들은 재단의 전횡을 알지만 선뜻 나설 수 없다. 재단의 심기를 거슬렸다 나가라고 하면 당장 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무허가 판잣집들이 즐비했던 50년 전부터 자리 잡아 온 삶의 터전을 등지는 건 더더욱 쉽지 않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재단에서 여러 명목으로 돈을 내라고 하면 낼 수밖에 없는 처지다. 현 조인선 이사장은 더 이상 빼먹을 보증금이 없자 지난해 예식장의 임대보증금을 2억원 올리기도 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재단은 유림회관 관리 위탁을 성균관 관련 단체가 아닌 다른 곳에 맡길 수 없을 것이라고 믿기에 비리를 밥 먹듯 저지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묻고 싶다. 유림은 진정 죽었는가. 유림 지도부가 부패에 부패를 거듭해도 왜 말이 없는가. 유림회관 벽면에는 ‘성균관 재건, 유림 명예 회복’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올곧은 유림이 개혁의 깃발을 들지 않고서는 공허한 울림일 뿐이다. 유림이여, 깨어나라. hunnam@seoul.co.kr
  • “뚱뚱한 사람은 경찰복·군복 착용 금지!”

    “뚱뚱한 사람은 경찰복·군복 착용 금지!”

    지나치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경찰복 착용금지명령을 받은 경찰들이 도둑을 붙잡고 불명예를 회복했다. 이름과 체중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 경찰은 최근 남미 볼리바의 서부도시 오루로에서 사복 차림으로 거리순찰에 나섰다. 야외시장을 돌던 두 명 경찰은 완구를 파는 점포에서 도둑질을 한 2인조 절도단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두 사람은 "경찰복을 입지 않고 있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며 "사복 차림이 오히려 검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두 명 경찰은 왜 정상근무를 하면서 경찰복을 입지 않은 것일까? 문제는 비만이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최근 군과 경찰에 비만퇴치를 특별 지시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국가에 봉사하는 군과 경찰은 지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준비가 된 이들이어야 한다"며 "군과 경찰에 비만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군과 경찰에 운동기구까지 대주면서 비만을 퇴치하라고 명령했다. 대통령이 비만을 없애라는 특별 명령을 내리면서 군과 경찰엔 비상이 걸렸다. 처음으로 비만인에게 제복을 입지 못하도록 한 건 군이었다. 루벤 사아베드라 볼리비아 국방부장관은 "뚱뚱한 사람은 계급을 막론하고 살을 뺀 후에야 군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복착용금지령을 내렸다. 경찰도 바로 군과 동일한 금지령을 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몸매를 관리해야 한다는 특별명령이 내려졌다"며 "두 명 경찰이 사복 차림으로 순찰에 나선 건 비만으로 경찰복 착용이 금지됐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전체 군의 2%는 비만이다. 경찰은 비만실태 관련 통계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자장면 사준다는 10년 전 약속 지켜 기뻐요”

    “자장면 사준다는 10년 전 약속 지켜 기뻐요”

    지난 5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1파출소에 건장한 체격의 청년과 중년 여성이 들어섰다. 박종규(55 오른쪽) 경위는 한눈에 알아봤다. 2003년 노원경찰서 하계2파출소에서 근무하던 때 박 경위는 초등학생 아들의 잇따른 도둑질과 가출로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 여성의 전화를 받았다. 박 경위는 “당시 아주머니에게 아이를 만나 보겠다고 약속했고, 며칠 뒤 태범(가명·당시 10살·왼쪽)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떠올렸다. 박 경위는 태범이가 경계할까 봐 일부러 쉬는 날 사복을 입고 찾아갔지만 태범이는 나이 많은 형들과 어울리면서 어른 흉내를 내고 삐뚤어져 있었다. 그는 태범이를 이해하려고 그림을 통해 심리를 알아보는 ‘HTP 검사’(집, 나무, 사람 그리기)를 진행했다. 태범이가 그린 그림 속에는 사람이 홀로 서 있었으며 집에는 창문이 없었다. 박 경위는 “그림 속에서 아이의 외로움이 느껴져 아버지처럼 돌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에게 6~7개월에 걸쳐 ‘어제 한 일’을 적어 내게 하고 아이의 울타리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심이 통했을까. 6~7개월이 지나자 태범이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3년간 박 경위는 명절과 어린이날 등에 태범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박 경위가 태범이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까닭은 1999년 큰 사고를 겪은 뒤 ‘이웃을 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순찰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난 뒤부터 내 삶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며 “태범이를 도우면서 나 또한 위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태범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박 경위의 기억에서도 잊혔다. 그 사이 어엿한 군인이 된 태범이는 어린 시절 삐뚤어진 자신을 바로잡아 준 박 경위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첫 휴가를 받자마자 어머니와 함께 도봉1파출소를 찾아왔다. 그는 “10년 전에 태범이가 바르게 자라 어른이 되면 내게 자장면을 사 주기로 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온 태범이를 보며 가슴이 벅찼다”며 활짝 웃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먹을 게 없어서 털었습니다” 사과문 남긴 도둑

    “먹을 게 없어서 털었습니다” 사과문 남긴 도둑

    가정집을 턴 도둑이 "먹을 것이 없어 죄를 저질렀다"고 사과문을 남겼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도시 리오콰르토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다.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네에 있는 한 가정주택에 도둑이 들었다. 여럿으로 추정되는 도둑들은 경보기를 무력화시키고 빈 집에 들어가 구석구석을 뒤졌다. 전자제품 등 쓸만한 물건과 돈을 챙긴 도둑들은 차고에 설치돼 있는 칠판(보드)에 작별인사처럼 사과문을 남겼다. 칠판은 피해가정의 자녀들이 가끔 사용하는 그림그리기 도구였다. 도둑들은 "대단히 죄송하다.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 도둑질을 해야 했다"면서 "용서를 바란다"고 적었다. 피해자는 "먹을 것이 없다면서 음식은 훔쳐간 게 없었다"고 씁쓸해하면서 "사과문의 내용이 진짜인지 알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귀중품을 몽땅 털리고 황당한 사과문까지 발견했지만 피해가정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가정엔 이미 4번이나 도둑이 들었다. 이번이 5번째 절도사건이다. 피해가정은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단 1건의 사건도 해결하지 못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해봤자 해결되는 사건이 없다."면서 "괜히 시간만 허비하게 돼 이번엔 아예 신고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페르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카메라 절도 혐의 日수영선수 국내 법원에 정식 재판 청구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25)가 인천지방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한 사실이 21일 확인됐다. 하지만 도미타는 다음달 1일 형사 13 단독심리로 진행될 예정인 첫 공판에 대해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며 내년으로 첫 공판을 연기해 줄 것을 재판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타는 절도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냈음에도 일본으로 건너간 뒤에는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해왔다. 그는 절도 사건과 관련, 일본수영연맹(JSF)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도둑질은 하지 않았고, 모르는 사람이 카메라를 내 가방에 넣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단독] “정치가 국민을 거지로 내몬다”

    [단독] “정치가 국민을 거지로 내몬다”

    “지금 정치는 국민을 거지로 만드는 정치야. 우리 생각은 안 하고 싸우고만 있잖아. 기자들도 똑같아.” 늦가을 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만난 80대 환전상, 일명 ‘정진어머니’는 한국 정치를 두고 이같이 일갈했다. 50여년간 이곳에서 장사를 했다는 그는 “지금껏 이렇게 살기 힘든 때가 없었다”며 “새누리당은 지들이 잘해서 정권 잡은 걸로 알면 안 된다. 야당도 싸움 그만하고 이제 그만 국민들 좀 살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는 서울 여의도(국회)이지만 이제 ‘여의도 정치’에 대한 불신은 언급조차 새삼스럽다. 신뢰를 잃을 대로 잃은 여의도 정치를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해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서울신문은 연말을 앞두고 남대문 시장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 물었다. 희미해진 여의도 정치의 방향 감각을 ‘서민 생활 1번지’ 남대문 시장에서 찾자는 취지에서다. 남대문 시장의 바닥 민심은 예상대로 냉랭했다. 선거 때만 되면 반복해서 정치인들을 만나 온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의 ‘저질 행태’에 불만을 드러냈다. 30여년 가방 장사를 했다는 김영소(68)씨는 “나는 여야가 서로 헐뜯고 싸우는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며 “누가 옳고 그르고, 좋고 싫고를 떠나서 매일 서로 욕하는 꼴을 보면 기분이 좋겠느냐”고 되물었다. 김씨는 “싸우는 걸 좋다고 매일 틀어대는 기자들도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묵 장수 나승창(53)씨는 “도둑질만 하지 말라고 해라. 정치는 다 ‘본전’ 뽑을라고 하는 거다”며 깊은 불신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만난 52명의 상인·시민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 현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시급한 처리를 정치권에 촉구했다. 20년째 이곳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다는 한 60대 상인은 “의원 누가 일 안 했다고 자기 세비를 반납했다고 하던데 그런 건 다 쇼라고 생각한다”며 “세비 말고도 이것저것 먹고살 만한 의원이 월급 한두 번 안 받는 게 대수냐. 받고 안 받고가 아니라 진짜 딱 일한 만큼만 돈 받아가게 법 좀 바꿔라”고 꼬집었다. 또 노점 단속 완화, 시장 주차 공간 확보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부터 노후 연금 문제, 국민건강보험 구조 개혁 등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에 대한 개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옷을 파는 노점상 이봉옥(56)씨는 “국회의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국회에 들어가니까 일선·이선(초·재선) 때는 우리 말이 아니라 윗선의 말을 듣는다”며 “국민들은 정치인 될 사람을 가르쳐야 하고, 정치인들은 배지를 달기 전에 먼저 우리 생활부터 배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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