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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내서 ‘폰 끄기’ 인권침해라는데 힐끗·찰칵… 과연 수업이 잘될까요

    교내서 ‘폰 끄기’ 인권침해라는데 힐끗·찰칵… 과연 수업이 잘될까요

    인권위, 전면 금지한 사립고에 개정 권고교사들 “수업권·학습권 고려를” 볼멘소리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에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년간 45건의 진정에 대해 한결같이 인권 침해라는 결정을 해 왔다. 교육 현장에서는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이 수업을 방해하고 교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인권위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전원을 끄게 하고 교내 사용을 전면 금지한 대구 달서구 A사립고에 해당 조치를 중단하고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학교는 교사의 허락 없이 휴대전화를 쓰다가 걸리면 일주일간 압수하고, 3번 이상 적발되면 학생생활교육위원회에 넘겨 징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간 휴대전화 사용으로 벌점이 부과된 사례가 304건이었다. 이 가운데 수업 시간 사용이 74건에 달했다. A학교는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고육책으로 휴대전화 사용 규정을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현대사회에서 휴대전화가 생활필수품인 점을 고려하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 지역 한 고교 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게임에 익숙한 세대다 보니 수업 중에도 자제력 없이 휴대전화를 만지는 경우가 있다”며 “언젠가는 전면 허용되겠지만 아직은 아이들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수업 방해와 무단 촬영으로 인한 교권 침해, 분실 및 도난에 대한 학교의 배상 책임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각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를 통해 휴대전화 소지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학교의 자율성과 교육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아버지가 피의 복수를 감행했다. 2일 뉴욕포스트는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해 사건 범인으로 사망자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스포캔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차량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버려진 승용차에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 안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는 곰팡이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손과 발은 묶여 있었으며,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앤드류 소렌슨(19)으로 밝혀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차량 소유주 브렌다 크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유주 대신 경찰을 맞이한 건 약혼자 존 아이젠먼(60)이었다. 그는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약혼녀 차량은 1년 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즉각 차량 운행 경로 파악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아이젠먼의 미성년 딸이 1000달러(약 120만 원)에 성매매 조직으로 팔려 가 아이젠먼과 함께 차를 타고 시애틀로 가 딸을 데려왔다“는 차량 소유주의 직접 진술을 확보했다.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다가 구조된 소녀와 얼마 후 숨진 채 발견된 소녀의 남자친구. 경찰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연달아 뱔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소녀의 아버지 아이젠먼과 그의 약혼녀로 용의자 범위를 좁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 이렇다 할 단서가 없었다.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로 간단하게 풀렸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젠먼의 이웃이 결정적 제보를 제공했다. 아이젠먼이 시신을 어떻게 트렁크에 실었는지 등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으면 절대 알 수 없을 만한 이야기를 이웃에게 했다더라“고 설명했다.시신 발견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체포된 아이젠먼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자신이 소렌슨 살해 사건의 범인이 맞다고 시인했다. 범행 동기는 역시나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던 딸과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먼은 ”지난해 10월 미성년 딸의 남자친구였던 소렌슨이 돈을 받고 딸을 성매매 조직에 넘겼고 딸은 강제로 매춘에 동원됐다. 딸을 구한 직후 소렌슨을 찾아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둔기로 소렌슨의 머리를 가격한 후 손과 발을 묶어 제압했으며,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약혼녀 차량 트렁크에 싣고 차량은 외딴곳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아이젠먼은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피의 복수를 한 셈이다. 현지언론은 별다른 전과가 없는 아이젠먼은 현재 1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구속 수감 중이며, 그에 대한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 시험보던 中학생 태블릿PC 압수해 중고로 되팔려 한 女강사 덜미

    시험보던 中학생 태블릿PC 압수해 중고로 되팔려 한 女강사 덜미

    30대 여성 강사가 압수한 학생의 태블릿PC를 중고 업체에 되팔려다 덜미를 잡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소재한 한 대학교의 시험 감독관 A씨가 수험생의 태블릿PC를 압수, 중고 매매업체에 판매하려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유력언론 시나닷컴은 지난달 31일 우한시 소재의 화중사범대학교에서 치러진 시험장에서 감독관 A씨가 수험생 장 모 군의 태블릿PC를 압수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시험장 교실에서 태블릿PC를 보고 있던 장 군에게 시험장 입실 시 전자기기 반입 금지 규정을 들어 해당 제품을 압수 조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 입실 규정을 운운하며 해당 제품 압수 조치를 강요한 A씨는 이후 장 군의 제품을 인근 대형 전자상가를 찾아 되팔려 한 혐의다. 사건이 있었던 지난달 31일, 시험장에 제출한 태블릿PC 행방을 찾던 장 군의 신고로 사건 전말이 외부에 공개됐다. 사건 당일 피해자 장 군은 자신이 응시했던 시험이 종료된 직후 감독관에 제출했던 태블릿PC의 행방을 찾지 못해 해당 제품에 대한 도난 신고를 해둔 상황이었다. 평소 도난 상황에 대비해 장 군이 자주 사용했던 PC계정을 설정, 스마트폰과 연동한 위치 추적 등의 신고 조치를 해 둔 상태였던 것.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시험 감독관 A씨는 장 군의 태블릿PC를 빼돌린 뒤 곧장 인근 대형 전자상가에 되팔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재판매를 시도했던 상점 직원이 장 군의 태블릿PC 전원을 켠 순간 장 군이 미리 해둔 신고로 위치 추적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곧장 문제의 상점을 찾았던 장 군과 그의 친구들은 상점 입구에서 물건을 되팔고 있었던 시험감독관 A씨를 붙잡아 공안에 신고했다. 특히 현장을 급습했던 장 군의 친구들은 현장에 있었던 A씨를 촬영, SNS에 공유하는 등 A씨의 불법 행위를 온라인 상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이 인터넷에 공유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시험 감독 교사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가 난다”면서 “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나 다 선생님이 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얻기에 A씨의 행위는 도가 지나쳤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관할한 공안국은 30대 여교사 A씨를 지목해 그가 감독관으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 못한 명백한 절도 사건의 피의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험 감독관으로 취득한 학교 비품 관리 감독 의무를 배반, 부당 이익을 취득하려 했다는 점에서 엄중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씨의 기이한 절도 행각과 관련해 여죄 여부 등을 추가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할 검찰청은 절도 사실과 수험생으로부터 압수한 제품을 무단으로 재판매해 부당 이득을 취득하려 한 A씨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재판에 송치 할 방침이다.
  • “한 번 차볼게요”...명품시계 사는 척 손목에 차고 달아난 20대 구속

    “한 번 차볼게요”...명품시계 사는 척 손목에 차고 달아난 20대 구속

    중고 명품시계를 살 것처럼 접근한 뒤 시계를 차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서울 마포경찰서가 신청한 20대 초반 남성 A(무직)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정문 인근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오메가 손목시계를 구매하는 척하고 손목에 찬 채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다. 이 시계는 시중에서 900만원대에 판매되는 고가의 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외에도 경기 고양시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판독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29일 오후 11시쯤 잠복근무 중 서울 용산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난 물품의 소재를 파악하면서 여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프랑스 약탈 베냉 문화재 돌려주기 전 마지막 전시, 우리 ‘직지’는요?

    프랑스 약탈 베냉 문화재 돌려주기 전 마지막 전시, 우리 ‘직지’는요?

    프랑스가 130년 전 식민지로 경영하던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군인들이 약탈한 문화재들을 베냉에 돌려주기 전에 마지막으로 국내 전시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파리의 케 브랑리 국립박물관에서 이들 문화재 26점을 대중에 공개한다. 이들 문화재는 프랑스가 1892년 다호메(베냉의 옛 이름) 왕국에 있던 아보메 왕궁에서 약탈한 보물들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실현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연설에서 과거사를 바로잡겠다며 아프리카 문화유산이 프랑스에 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베냉 문화재 26점, 세네갈 문화재 한 점을 반환하는 법률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검 한 자루는 미리 세네갈 육군박물관으로 돌아갔고 베냉 문화재 26점이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공식 유물 인수서는 다음달 9일 파리에서 서명된다. 며칠 뒤에 베냉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베냉 퀴다 역사박물관의 칼릭스테 비아 큐레이터는 “반환 절차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냉은 반환되는 문화재를 소장하기 위해 프랑스의 일부 지원을 받아 따로 박물관을 신축하고 있다.앞서 독일도 1897년 영국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에서 약탈한 청동 문화재의 반환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박물관들을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을 경계하는 시선도 눈에 띄고 있다. 영국은 제국주의 시절에 약탈한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 ‘엘긴 마블’을 두고 그리스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 반대파인 영국박물관은 문화재 반환의 물꼬가 터져 서구 박물관들을 텅텅 비우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비롯한 한국 문화재도 2900점 정도 보관하고 있다. 직지는 해외에 있는 대다수 한국 문화재와는 달리 약탈이나 도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구한말에 프랑스인이 적법하게(?)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슬린 바셸로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베냉 문화재 반환이 법적인 선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바셸로 장관은 프랑스 법률은 반환할 문화재 27점을 의도적으로 적시해 다른 문화재들도 반환해야 한다는 요구를 피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프랑스 박물관들이 문화재를 계속 보유할 권한에 의문을 제기할 소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가 이번에 반환하는 문화재 27점은 프랑스 박물관들이 보유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문화재 9만여점과 비교하면 시쳇말로 ‘새 발의 피’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아프리카 문화재 반환이 과거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를 고려한 지정학적 고려의 일부일 뿐이라고 보기도 한다.
  • “난 미국인, 우리가 왕”…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 과거 인종차별 의혹

    “난 미국인, 우리가 왕”…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 과거 인종차별 의혹

    ‘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의 과거 행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미국의 아시안 소식 전문 매체 ‘넥스트샤크’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VIP 중 한 명을 연기한 제프리 지울리아노(86)가 과거 엽기 행각에 발목을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울리아노는 2017년 8월 태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익명의 제보자가 영국 데일리메일에 제보한 동영상에서는 지울리아노가 직원과 다른 손님을 향해 욕설이 뒤섞인 막말과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붓는 걸 확인할 수 있다.태국 유명 슈퍼마켓 체인 ‘빅씨’ 파타야 지점을 방문한 지울리아노는 계산대 줄에서 불쑥 앞 사람을 제치고 새치기했다. 제보자는 “계산대 줄에 서 있는데 그가 앞으로 밀치고 나갔다. 다른 계산대가 비어 있는데도 10개 이하 소량 계산대로 와 25개 정도 되는 물건을 내던졌다. 공격적이었다. 수박과 바나나가 깨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의하는 자신과 다른 손님, 점원에게 고함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지울리아노는 “나는 미국인이고 내가 원하는 걸 한다. 우리가 세계의 왕”이라고 주변을 위협했다. 이어 “우리는 전문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는 백인 우월주의적 발언으로 자신의 갑질 행각을 정당화했다. 그 모습을 촬영하는 제보자에게는 “그 카메라로 날 겁줄 수 없다. 난 배우”라고 거들먹거렸다.자신의 아내와 자녀가 옆에 있었지만 지울리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퍼부었다. 제보자는 “지울리아노는 자신의 아내와 자녀가 보는 앞에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친절했고 남편의 그런 행동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배우와 유명인사들이 정신이 나간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지울리아노를 둘러싼 논란은 이게 다가 아니다. 2016년에는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결혼식 원본 사진 도난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지울리아노는 영국의 한 매체 기자와 접촉해 도난 사진은 10만 파운드(약 1억5000만 원)에 판매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지울리아노는 또  태국 여성을 희롱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넥스트샤크는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름다운 태국 여성이 나를 원해야 하는 이유”, “태국 여자와 데이트하면 친구들에게 조롱받을까?” 등의 질문을 던졌으며, “태국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관능적인 여성”이라는 말로 태국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장했다고 꼬집었다. 미국 뉴욕 출신인 지울리아노는 ‘도화선: 용의 부활’, ‘스콜피온 킹 3’, ‘바이킹 덤: 신과의 전쟁’, ‘반도’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준호’(위하준 분)와 함께 침실로 들어갔다가 VIP 중 유일하게 얼굴이 공개되는 ‘VIP4’ 역을 연기했다. VIP로 등장하는 다른 외국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그는 19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작품에 출연했고 스타가 됐다. 팬레터도 오고 있다”며 제법 의연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 [여기는 중국] 20년 함께 산 ‘반려 거북’ 실종, 찾고보니 이미 술안주로

    [여기는 중국] 20년 함께 산 ‘반려 거북’ 실종, 찾고보니 이미 술안주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20년 동안 기른 거북이를 도난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안타깝게도 이 여성의 거북이는 이미 낯선 남자의 ‘술안주’로 변해 있었다. 2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江苏)에 사는 한 여성이 경찰에 자신의 애완동물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이 여성이 기르던 동물은 붉은귀 거북으로 이미 20년 동안 동고동락한 사이였다. 여성은 평소처럼 조깅을 하러 나가는 도중 거북이 집을 1층 로비에 놓고 잠시 자신의 거북이가 바람을 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잠시 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장소에는 거북이와 함께 거북이 집까지 함께 사라진 상태였다. 놀란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근처 CCTV를 확인하던 경찰이 어렵지 않게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전기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여성의 거북 집과 거북을 모두 들고 가버린 것. 경찰이 바로 해당 남성의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하고 어렵지 않게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 불행하게도 여성과 20년 동안 함께 한 거북은 ‘거북이 탕’으로 끓여져 껍질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남성은 귀가하던 중 거북을 발견했고 이를 끓여 술안주로 함께 먹어버린 것이다. 남성은 파출소에서 풀려난 뒤 원래 거북 주인인 여성과 연락해 합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의금은 고작 700위안, 한국 돈으로 10만 원 남짓한 돈이었다. 길가에 있던 동물을 서슴지 않고 가져가 먹은 범인에 대한 비난과, 20년을 함께 한 애완동물을 잃은 주인에 대한 동정 여론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 “당근에 올린 900만원대 명품시계, 구매자가 차고 튀었습니다”

    “당근에 올린 900만원대 명품시계, 구매자가 차고 튀었습니다”

    새벽 시간에 만나 시계 차본 뒤 도주쫓아갔지만 놓쳐…경찰, 동선 추적 중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명품시계를 판매하려다 구매자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시간에 만난 구매자는 시계를 한 번 차본다고 한 뒤 도주했다. 2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인근에서 오메가 손목시계를 구매할 것처럼 접근한 남성이 시계를 차고 달아났다. 이 시계는 시중에서 900만원대에 판매되는 명품이었다. 피해자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당근마켓’에 명품 시계를 판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오전 4시쯤 한 남성으로부터 “지금 만나서 시계를 볼 수 있느냐”는 채팅이 도착했고, 이른 새벽이었지만 A씨는 시계를 빨리 팔고 싶은 마음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오전 4시 50분쯤 홍대 정문 근처에서 남성과 만났다. 주변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남성은 시계를 한 번 차 볼 수 있느냐고 물었고 A씨는 승낙했다. 오메가 시계를 손목에 착용한 채 약 3분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남성은 느닷없이 보증서를 집어 들고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급히 뒤를 쫓으며 112에 신고하고 약 300m를 따라갔지만 골목에서 남성을 놓치고 말았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관들과 약 30분간 주변을 수색했으나 남성을 찾지 못했다. 남성은 A씨에게 휴대전화 번호 등 신상정보를 남기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 [사설] ‘아파트 경비=허드렛일’, 잘못된 인식 바꿔야

    오늘부터 아파트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함부로 시켰다가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그제 공포된 데 이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제 아파트 경비원은 도난, 화재, 그 밖의 혼잡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와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업무만 하면 된다. 청소와 미화 보조,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감시 및 정리, 안내문 게시와 우편 수취함 투입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반면 입주민이나 방문객 등의 개인 차량 주차대행(대리주차), 택배물품 가구 배달, 관리사무소 일반 업무 보조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어기는 입주자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실 조사와 시정 명령 등을 거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주민들의 갑질 행위는 최근 몇 년 새 잊을 만하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곤 했다.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는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한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도 있었다. 입주민들이 경비원을 노동자나 직장인으로 생각하기보다 허드렛일들을 시켜도 되는 약자로 대하며 무시하거나 홀대하는 경향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아파트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은 정부나 지자체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으로 아파트 입주민들과 경비원이 보다 건전한 근로계약 관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경비 업무 이외의 일까지 법적으로 추가돼 오히려 경비원을 더 어렵게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측면에서는 기대가 크다. 경비원의 처우 개선에도 주민, 지자체, 정부 등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아파트 경비원을 허드렛일하는 약자로 인식해 온 주민들의 생각을 하루빨리 바꾸는 일이다.
  • 지켜줘 홈즈!… 1인 가구 살기 좋은 광진

    지켜줘 홈즈!… 1인 가구 살기 좋은 광진

    서울 광진구가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서비스는 현관무선 폐쇄회로(CC)TV 등 보안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방범기기는 현관무선CCTV, 침입감지센서, SOS비상벨,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 타공 공사 없이 무료로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능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다. 도난 1000만원, 파손 500만원, 화재 1억원, 택배 도난 50만원 등 보상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총 850가구를 대상으로 월 이용료 9900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남녀 1인가구는 물론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자매, 모녀, 조손 등)까지 대상자 기준을 넓혔다. 이에 앞서 구는 광진경찰서,ADT캡스와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광진경찰서는 침입경보 발생 시 ADT캡스와 협조해 긴급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방범서비스 설치, 서비스 민원처리, 기기 설치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해나가겠다”면서 “광진구는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해 증가하는 1인 가구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의용 “문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의지 강해”

    정의용 “문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의지 강해”

    정의용 외교장관, 외통위 국정감사서한일 정상 첫 통화에 대해 긍정 평가“현안 해결 위해 외교부 최선다할 것”북한이 대화 응하면 제재 완화 검토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의 첫 통화에 대해 “아주 좋았다”면서 “한일 정상 통화를 바탕으로 현안 해결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기에 외교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은 지난 15일 첫 통화에서 양국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양 정상은 과거사 현안에 대해 입장을 달리했지만 외교당국간 소통과 협의를 가속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보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위변제 방식으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사법부에서 인정한 대로 일본의 법적 책임은 있되 우리 정부가 대위 변제를 하는 것”이라면서 “쾌도난마로 푸는 것은 대위변제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위변제는 한국 측이 일본 기업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배상하고 향후 일본 측으로부터 받아내자는 취지다. 이에 정 장관은 “정부는 피해자 권리 보호 의무가 있고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국가로서의 자존감과 국민 인내심 등의 균형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이고 합리적 방안이 있으면 열린 자세로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 장관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한 시점에도 제재완화 검토가 변함없나’라고 질의하자 “전제조건은 있다. 북한이 대화에 응하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더 이상 핵·미사일 능력을 발전하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그 방안 중에 제재 완화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질의가 쏟아졌다. 정 장관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임기 말에 무리한 종전선언을 추진하다가 외교적 도박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안보 해체 프로세스’ 아니냐”고 지적하자 “의원님 평가하고 판이하게 다르다”고 답했다. 그는 “종전선언은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여러 선택지 중 하나다. 신뢰를 구축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첫 관문이고 꼭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 [여기는 베트남] ‘미스 베트남’의 몰락...1억원 상당 롤렉스 훔치다 잡혀

    [여기는 베트남] ‘미스 베트남’의 몰락...1억원 상당 롤렉스 훔치다 잡혀

    최근 베트남에서는 1억 원이 넘는 롤렉스 시계를 훔친 범인이 다름 아닌 '미스 베트남' 출신의 여성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12일 호찌민 3군에서 발생한 고가의 롤렉스 시계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라 끼 안(31)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열린 미스 베트남 미인대회에서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인물이다. 안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N(24)군을 알게 된 뒤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N군은 안씨를 집에 초대해 "시계를 모으는 게 취미"라면서 고가의 브랜드 시계들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20억 동(한화 약 1억 42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게도 포함되었다. 안씨는 롤렉스 시계를 휴대폰 사진기로 촬영한 뒤 지인을 통해 이와 유사한 짝퉁 롤렉스 시계를 1300만 동(한화 약 67만원)에 사들였다. 이후 다시 N군의 집을 방문한 안씨는 N군이 잠든 틈을 이용해 진짜 롤렉스 시계를 짝퉁 시계와 바꿔치기했다. 안씨는 N군이 잠에서 깨어나자 싸움을 걸고 화를 내며 이별을 통보했다. 며칠 뒤 N군은 시계를 정리하던 중 롤렉스 시계가 진품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N군은 가정부를 의심했고, 경찰은 가정부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정부는 알리바이가 확실했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잡히지 않았다. 한편 안씨는 훔친 롤렉스 시계를 지인을 통해 온라인상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N군이 도난 신고한 시계와 매우 흡사한 점을 발견, 곧장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결국 안씨는 본인의 범행을 털어놨다. 그녀는 "여러 사업을 하면서 빚이 늘었고, 훔친 시계를 팔아서 빚진 돈을 갚으려 했다"고 말했다. 현재 호찌민 7군에 거주하는 안씨는 식당 및 부동산 사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잡힌 그녀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가 다름 아닌 2018년 '미스 베트남' 우승자임을 알아챘다. 과거 안씨는 '미스 베트남'에 당선된 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가방 구매한 9살 어린이, 다시 돌아와 100만원 훔쳐갔습니다”

    “가방 구매한 9살 어린이, 다시 돌아와 100만원 훔쳐갔습니다”

    9세 아이가 100만원 절도만 10세 미만이라 처벌 불가능 경기도 광주의 한 잡화점에서 9살 아이가 1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는 형사책임이 없는 만 10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 또 아이의 부모는 여러 사정이 있다며 아직 훔쳐 간 현금을 돌려주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BS ‘모닝와이드’는 A군이 1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가방을 멘 A군은 잡화점에 들어와서 물건을 잠시 둘러보더니 돈을 내고 어린이용 가방과 지갑을 구매했다. 이후 A군은 가게 주인 B씨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시 매장으로 돌아왔다. A군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를 조심히 살피더니 금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A군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약 100만원을 훔쳐서 달아났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 현금 도난 사실을 알아챈 B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하자 아이의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었다. B씨는 “그렇게 착하고 귀엽게 생긴 아이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며 “들어올 때 살짝 이상하다는 생각했다. 어린아이가 상당히 고가의 지갑과 현금을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또 아이의 시선이 유독 금고에 머물러 있어서 의심스럽긴 했다”라고 얘기했다.한편 경찰 조사 결과 A군의 나이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인 만 9세로 확인됐다. A군의 나이가 너무 어려 처벌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군의 부모 측은 피해 금액을 당장 돌려주기 어렵다고 호소해 B씨는 아직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이런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 당장 돌려받지 못한 현금이라도 회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진규 변호사는 “만 10세 이하는 범법소년으로 형사적 책임을 아예 물을 수 없다. 오직 훈계만 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두고 있다”며 “부모를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 다만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금액이 3000만원 이하로 적은 만큼 소액심판 청구소송을 걸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145억여원이 사라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9개월 여만에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한후 자취를 감춰 신병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불명 등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없을 때 이뤄진다. 제주경찰청은 랜딩카지노에서 145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는 자금담당 임원 말레이시아 여성 A(55)씨 등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수사를 중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A씨가 휴가를 간 뒤 연락이 두절되고 카지노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이 사라지자 지난 1월5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A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하순 중동지역으로 출국한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지난 1월13일 도난 당했던 자금 중 120여억원을 카지노 내 다른 VIP 금고와 A씨가 머물던 제주시내 숙소 등지에서 찾아냈다.10억여원은 중국인 B씨가 환치기 수법을 통해 이미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검거된 현금 운반책 3명은 주범 A씨 등이 검거될 때까지 참고인중지 처분을 내렸다.
  • 사람만 한 인형 들고 전력 질주…러시아 도둑 징역 4년 위기 (영상)

    사람만 한 인형 들고 전력 질주…러시아 도둑 징역 4년 위기 (영상)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만 한 인형을 훔쳐 달아난 러시아 도둑이 실형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30일 브라츠크투데이는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브라츠크시의 한 주민이 가게 앞 인형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브라츠크시의 한 꽃집에서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홍보용으로 진열해 둔 인형을 누군가 훔쳐 달아난 것이다. 꽃집 주인은 9000루블(약 1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꽃집 감시 카메라에는 사건 당시 현장 상황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커다란 인형을 들고 꽃집을 나가는 모습과, 꽃집 주인이 그 뒤를 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가게 밖으로 나오자마자 전력을 다해 질주했다. 도주하는 그의 품에는 150㎝ 높이의 판다 인형이 안겨 있었다. 용의자 얼굴이 찍힌 화면을 토대로 탐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얼마 후 33세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르추크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꽃집 인근에 사는 33세 주민을 절도 혐의로 체포 후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절도범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한 인형을 발견하고 압수했다고도 전했다.용의자에게는 러시아 연방 형법 161조에 따라 절도죄가 적용됐다. 경찰은 “형법상 절도죄는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연방 형법 161조 1항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치는 절도 행위에 대해 480시간 이하의 강제 노동, 2년 이하의 교정노동, 또는 4년 이하의 징역으로 다스린다고 명시하고 있다. 9000루블, 한화 약 15만 원 상당의 인형을 훔쳤다가 징역 4년 위기에 처한 남성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훔친 인형을 되팔아 현금을 마련하려 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러시아 연방 최저임금은 월 1만2792루블, 한화 약 20만7600원이다.
  • 3500년 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 도난 30년 만에 이라크로 반환

    3500년 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 도난 30년 만에 이라크로 반환

    30년 전 도난당해 미국으로 밀반출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이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라크 측에 반환됐다.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개최된 문화재 반환 행사에서 약 3500년 된 점토판을 받아든 하산 나뎀 이라크 문화부 장관은 “이느 내게 있어 이라크 사회의 긍지와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점토판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 가운데 길가메시의 꿈 부분이 기록돼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왕 길가메시가 불멸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따라서 점토판은 쐐기형 문자로 새겨져 있고 크기도 작지만,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치는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도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류 공통의 보물”이라며 “점토판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유산 파괴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승리”라고 말했다.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은 걸프전이 일어난 1991년 이라크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케네스 폴라이트 미 법무부 차관보는 점토판은 2001년 영국에서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미술상이 2003년 런던에 거주 중인 요르단인 가족에게서 점토판을 구매한 뒤 세관에 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미국으로 보냈다. 그런 다음 2007년 가짜 감정서를 붙여 한 고미술상에게 5만 달러(약 5800만원)에 팔았다.그러고나서 점토판은 2014년 미술품 및 공예품 회사 하비로비의 스티브 그린 회장이 자신이 워싱턴에 소유하고 있는 성경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167만 달러(약 20억 원)에 넘어갔다. 하지만 2017년 성경박물관의 한 큐레이터가 감정서 미비 사실을 발견하면서 2019년 압수됐던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몇십 년간 이런 문화재가 약탈당해왔다. 미국은 이번 여름 1만7000여 점의 문화재를 이라크에 반환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4000년 전 수메르 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 택배 배송 중 사라진 2000만 원짜리 金덩어리…중국서 난리

    택배 배송 중 사라진 2000만 원짜리 金덩어리…중국서 난리

    중국 톈진에서 보석 사업을 하는 청 모 씨가 우체국 택배로 다량을 금을 배송시키던 중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천 씨는 이번 사건으로 무려 275.06g의 순금을 도난, 현지 시가로 11만 위안(약 2010만 원)의 피해를 보았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중국 톈진시 우체국에서 출발한 택배가 목적지였던 허난성 상추 지역을 향하던 중 발생했다. 현지 시가로 무려 11만 위안 상당의 순금을 실은 택배 상자는 택배 상하차가 있었던 정저우 시에 도착,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라진 청 씨의 택배 외부에는 ‘귀중품 운반 중 주의할 것’이라는 주의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고가의 순금을 배송시켰던 청 씨는 줄곧 택배의 이동 경로를 확인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청 씨의 택배가 정저우시 지점 이후의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자 그는 뭔가 일이 잘못됐다고 느꼈다.그는 물류 센터에 전화를 걸어 택배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하지만 자신의 택배가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답변을 받았고 목적지의 누군가 청 씨의 택배 상자를 수령한 뒤 수령 확인 서명까지 완료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청 씨는 배송지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우체국 택배 관계자의 설명과 달리 목적지 누구도 다량의 순금이 든 택배를 받은 이는 없었다. 청 씨의 가족들은 곧장 허난성 상추 지점으로 이동, 다량의 순금이 든 상자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이와 동시에 청 씨와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사연과 중국 우체국의 무대응 등에 대한 불만을 현지 SNS 계정에 폭로했다. 특히 배송 과정에서 사라진 고가의 순금 대신 우체국의 최대 보상 금액이 2만 위안(약 365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의 억울한 사연은 곧장 SNS 등에 공유,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검색어 1위에 링크되는 등 큰 논란이 됐다. 문제가 확산하자 중국 우체국 측은 청 씨의 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사, 다량의 순금이 든 상자가 허난성 정저우시 지점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면 수사에 나섰다.특히 사건이 확대될 것을 우려한 우체국 측은 쉬젠 부사장이 직접 사건을 담당하는 등 분주한 대처 모습을 보였다. 쉬젠 부사장은 이번 사건에 “우편문 분실 사건이 도난과 관련된 사건으로 확인됐다”면서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가 완료됐으며 이에 대해서 현 시세로 전액 청 씨에게 보상할 방침”이라는 공식 의견문을 공개했다. 쉬젠 부사장은 “고객이 보낸 275g의 순금 중 250g 이상을 발견했다”면서 “나머지 분실된 순금에 대해서는 현 시가로 가격을 환산해 보상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으로 청 씨에게 손실을 입힌 것을 대신해서 사과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체국 측은 이 사건에 대해 허난성 정저우시 지점이 고용한 하청 업체 직원에 의한 단순 도난 사건으로 규정했다. 사건과 관련해 청 씨 가족들은 “평균 이틀 혹은 사흘꼴로 택배회사를 통해 금을 고객들한테 배달한다”면서 “업계에서 관행상 택배회사를 통해 금과 고가의 주얼리 제품을 배송하는 일은 흔한 일”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체국 측은 “택배 배송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의 손이 닿기 때문에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 “황금과 보석 등 귀중품은 택배 배송 자제해야 하는 품목이라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했다.
  • [여기는 베트남] 이웃집서 훔친 돈으로 가난한 이웃들 도운 12살 소년

    [여기는 베트남] 이웃집서 훔친 돈으로 가난한 이웃들 도운 12살 소년

    이웃집의 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을 도운 12살 소년의 이야기가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티엔퐁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최근 하우장성 쩌우탄현의 한마을에 사는 12살 소년 L군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8일 현지 경찰은 A씨의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 1800만 동(한화 92만원)이 사라졌다는 도난 신고를 받았다. 침대 옆 서랍에 감춰둔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 집에 방문한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A씨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아무도 초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웃집 L군이 자주 와서 아들과 놀다가 저녁을 먹고 가곤 했다고 덧붙였다. L군은 부모가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 할머니 집에서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편이 딱한 L군을 A씨는 자주 집에 초대해 아이들과 놀게 하며, 밥도 함께 먹곤 했던 것이다. 뭔가 석연치 않았던 경찰은 L군의 집을 방문했다. 경찰이 도착하자 L군은 순순히 자신의 도둑질을 고백했다. L군은 "5일 친구 집에서 놀다가 침대 옆 협탁에서 우연히 현금 뭉치를 발견하고 가져왔다"고 말했다.하지만 L군은 훔친 돈을 본인을 위해 쓴 게 아니라, 가난한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사다가 전한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샀다. L군은 훔친 돈을 할머니 집 마당에 숨겨 두었다가 이튿날인 6일부터 8일 사이 매일 조금씩 돈을 꺼내 라면, 물, 설탕, 야채, 소시지, 쌀, 휴지 등의 식자재와 생필품들을 잔뜩 샀다. 그리고 가난한 동네를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 물건들을 나눠줬다고 털어놨다. 평소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라고 믿었던 L군이 도둑질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처벌은 원치 않고 돈만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L군에게 도움을 받았던 이웃들은 이 소식을 듣고, 환불받을 수 있는 물건들을 돌려주어 현금을 마련해 주었다. L군의 할머니는 모자란 돈을 보태서 훔친 돈을 모두 돌려주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년 '로빈후드'가 나타났다", "훔친 돈을 선한 곳에 쓴다 해도 도둑질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여기는 중국] 소송 패소 앙갚음을 상대방 변호사에게…사무실 찾아가 살해

    [여기는 중국] 소송 패소 앙갚음을 상대방 변호사에게…사무실 찾아가 살해

    소송에서 패소한 남성이 앙갚음을 하기 위해 상대편 변호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중심가에 소재한 법률사무소에서 한 남성 용의자가 쏜 총에 맞은 변호사 쉬에 씨가 사망했다고 14일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자신이 준비했던 총기를 테니스 가방에 숨긴 채 인근에 주차돼 있었던 BMW 차량을 훔쳐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도주하던 중 같은 날 오후 1시 경 체포됐다. 공안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오전 10시 14분, 용의자는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으로 진입한 뒤 곧장 피해 변호사를 찾아 범행을 저질렀다. 올해 31세의 사망한 변호사는 최근 용의자가 관련된 소송에서 상대편 변호사로 나와 승소했으며, 이에 용의자가 분노해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사무소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했던 피해자의 동료 양 모 변호사는 “용의자가 사무실을 찾아왔을 때 전혀 거리낌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 남성은 얼마 전 소송을 담당했던 관련자로 용의자가 소송 패소에 대한 앙갚음을 하기 위해 잔인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피해 변호사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오후 사망했다. 구조 당시 이미 과다 출혈 상태로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가 흘린 다량의 피가 낭자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과 관련해 중국변호사협회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 “사망한 피해 변호인과 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변호사 살해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법무부의 주도 하에 변호사협회는 사건 현장에 법률 전문가들을 파견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건 관련 사후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법 상 이번 사건은 형법 232조 고의 살인죄에 해당, 10년 이상의 징역과 최고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의자 총기를 소지했다는 점에서 총기 관련 범죄는 3~7년의 징역형과 도난 당한 총기로 확인될 경우 최고 사형과 재산 몰수형 등에 처해질 전망이다. 
  • 대금 받은 뒤 연락 ‘뚝’… 온라인 중고거래 민원 급증

    대금 받은 뒤 연락 ‘뚝’… 온라인 중고거래 민원 급증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고거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직거래 사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개선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중고거래 관련 5개 모바일 앱의 월평균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 4월 현재 1억 737만명에 이른다. 1개 앱당 월평균 이용자 수는 2019년 602만여명에서 2020년 1438만여만명, 2021년 4월 현재 2147여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고거래가 활성화하면서 그에 따른 민원도 최근 3년간 모두 1만 4300여건이 발생했고 월평균 민원이 2019년 311건에서 2021년 4월 현재 567건으로 증가했다. 주요 민원 사례는 의약품 및 해외직구 전자기기의 불법 판매행위, 정부양곡(나라미)의 사적 판매행위, 위조상품 판매 등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민원 신청인 가운데는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하고 중고거래 경험이 많은 20~30대가 80% 정도를 차지했다”면서 “판매자가 대금을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되거나 도난당한 물건이 판매되는 등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중고거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온라인 중고상품 직거래 사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경찰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권익위는 “온라인 중고상품 직거래 사기행위에 대해 별도의 형벌 규정을 신설하고 사기범죄에 적용되는 배상명령 신청제도를 활용해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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