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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앞둔 EC 마피아 비상/이조직 전유럽 확산 우려

    ◎관세등 없어져 「검은 돈」 마구 유통/이판사 피살 파장… “범죄천국” 걱정 이탈리아 마피아의 연이은 판사 살해에 유럽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곧 유럽 통합으로 유럽공동체 12개 회원국 국경에서의 출입국 통제와 세관검사가 없어지게 되면 마피아의 범죄와 검은 돈이 자유로이 넘나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두달전 마피아가 시칠리아의 도시 팔레르모에서 지오반니 팔코네 판사와 가족및 경호원들을 폭살했을 때 프랑스 일간신문 리베라시옹은 사설에서 『유럽공동체는 13개국이다』하고 통탄했다.마피아는 분명히 국가 안의 국가라는 것과 이제는 전같지 않게 국가 권위에 정면도전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범죄조직이 더욱 국제화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지난 19일 역시 대마피아 투사이며 팔코네 판사의 후임자인 파올로 보르셀리노 판사(54)가 마피아에 의해 폭살되자 사람들은 그 폭악성에 새삼 전율했다.팔레르모 시장 알도 리조는 『우리는 전쟁중이며 이 전쟁은 무자비한 전쟁이다』하고 선언했다.현지 주민의 반마피아 감정은 극도로 높아졌다.21일 보르셀리노 판사 장례식에는 신임 오스카르 루이지 스칼파로 대통령이 참석,이탈리아 정부의 의연한 결의를 보였다. 어느 면에서는 마피아가 유럽공동체보다 한발 앞선 유럽통합 작업을 벌여 왔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마피아는 돈 나올 구멍이라면 항상 남보다 먼저 냄새 맡는다.이런 마피아가 유럽통합에 미리 대비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수년전부터 빈발하는 세계 유명 미술관의 값비싼 미술품 도난도 마피아가 유럽 국경 통제의 해제를 미리 염두에 두고 한 범행들인 것으로 이탈리아 경찰은 믿고 있다. 마피아와 같은 조직들이 고심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불법적으로 벌어들인 많은 돈을 어떻게 법망에 걸리지 않고 재투자하느냐 하는 것이다. 유럽통합에 앞서 마피아는 조용히 각국의 부동산 사들이기를 계속해왔다. 이미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변과 론알프스 지방의 휴양지는 물론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도 땅을 사고 식당과 식품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마피아와의싸움에서 두명의 판사를 잃었다.유럽이 통합되면 마피아는 이탈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유럽의 문제가 된다.각국 경찰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이보다 금융기관들의 협조가 더 중요한 것으로 말해진다.은행은 오로지 이윤추구에만 충실하며 그 돈이 검으냐 어떠냐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이런 관습이 고쳐지지 않으면 마피아 검은 돈의 유럽 전역 확산을 막을 수 없다.
  • 「안전 휴가여행」 보장/레저 관련 보험 다양

    ◎보험사 취급상품 종류별 특징 알아본다/여행보험/인·물적피해에 최고1억 지급/종합보험/암특약도 건강진단없이 가입/레저보험/취급품목 많고 보장성도 높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성하의 계절이다.피서는 짜릿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수반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최근에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게다가 행글라이딩이나 윈드서핑등 사고위험이 큰 레저스포츠도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를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사고는 당하기 전에 조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각종 레저관련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시중보험사에는 적은 돈으로도 많은 보상금이 보장되는 여행보험이 많이 나와 있다.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가입해두면 본인의 상해는 물론 타인에게 끼친피해와 용품손해까지를 보상범위로 하는 레저관련 보험상품들을 모아봤다. ▷여행보험◁ 여행보험은 개인이 2일이상 국내및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고로 인해 인적또는 물적피해를 당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여행보험의 종류는 크게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이들 보험은 모두 온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으며 단체여행시는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단체가 20명이상 1백명미만일때는 5%,1백명이상 5백명미만일때는 10%,5백명이상 1천명미만은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여행보험을 예로들면 4인가족이 설악산으로 3일간 휴가여행을 떠날때 1만1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최고 1억원,후유장해 최고 1억원,치료비 5백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여행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오며,질병치료시 2백만원 한도의 치료비도 대준다.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때도 피해자에게 1천만원까지 배상금이 지급되며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도 1백만원내에서 보험금을 탈 수 있다.이에 비해 보험료는 여행기간 보상한도액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고1억원의 사망·후유장해보험금이 보장된 여행보험은 2일여행의경우 6천2백83원,3일까지는 7천4백95원,5일까지는 1만1천1백36원,1개월은 2만6천8백67원만 내면된다. 해외여행보험 역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보상내용은 기본계약만을 체결하면 국내여행보험과 유사하나 선택계약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해외여행보험의 특성이다. 선택계약의 종류는 질병사망위험담보특약,배상책임담보특약,휴대품손해담보특약,특별비용담보특약,항공기납치담보특약등이 있다.항공기납치관련 선택계약을 맺으면 여행중 탑승 항공기가 공중납치돼 목적지에 도착못할 경우 하루에 7만원씩 20일분을 보상해준다.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별 혜택은 3일간 여행할 경우 1만1천79원을 내면 사고로 인한 본인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험료가 가족에게 지급되며 다쳤을때는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족단위 여행중 교통상해를 주로 하여 경스포츠,취미 또는 숙박등으로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여행중의 상해를 종합적으로 배상해주는 상품이다. ○가족단위로 들면 편리 종합보험은 가족수와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주요특징은 선택계약인암치료특약등도 건강진단없이 보험을 받아주므로 가족단위 가입이 간편하며 주말(토·일·공휴일)여행중 교통상해를 입었을 경우,교통상해보험금의 20%상당액을 추가보상해 주는 점이다. ▷레저보험◁ 골프를 비롯,행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수상스키등 취급품목이 다양하다.이들 스포츠레저보험은 보장성이 높은데다 보험기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또 보험가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후보장효과에 비해 보험료가 싼편이다. ○사후보장효과도 높아 골프보험은 가입자가 연습이나 게임도중 입은 신체상해나 골프장에서의 분실·도난은 물론이고 자신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포괄하는 상품.경기중에 홀인원을 성공시켰을 경우 가입유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특별상품까지 포함돼있다.이밖에 테니스보험,낚시보험,스키보험,스카이다이빙보험등 거의 모든 종류의레저스포츠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개발해 놓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수 있다.
  • 자동차부품 절도 성행(북한 이모저모)

    ◎목탄등 「주체연료」사용 고장 빈발/최근 전문조직까지 등장,암거래 ○…요즘 북한에선 자동차부품 절도행위가 「신종 범죄」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동차부품 절도행위가 성행하는 까닭은 대부분의 자동차가 외제여서 부품이 부족한데다 연료부족으로 강냉이속이나 목탄 등 이른바 「주체연료」를 사용,고장이 잦기 때문이라고. 자동차부품 절도행위는 초창기엔 운전기사가 필요한 부품만을 훔쳐가는 것으로 끝났으나 최근들어서는 전문 절도단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절도단은 고장 차량의 운전기사와 직접 술·담배·옷감 등 생필품과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암시장에 장물아비를 두고 내다 팔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북한의 운전기사들은 차량의 주·정차때마다 부품을 도난당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 기사들은 다른 기업소에 물건을 싣고 갈 경우 사전에 반드시 『차량 경비를 철저히 해줄 수 있는가』를 확인한 뒤 출장을 나가고 있다고. ◎연료·자재난… 「강제휴직」 늘어/무임금에 식량배급도 제한 ○…최근 북한에서는 연료·자재부족으로 각 공장·기업소의 가동률이 저하,노동자들의 강제휴직이 늘어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특히 이같은 현상은 원유를 많이 사용하는 공장·기업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강제휴직은 「대휴제도」와는 달리 임금도 수령하지 못할뿐 아니라 식량도 하루에 3백g밖에 받을 수 없어 강제휴직을 당한 노동자는 가계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각 공장·기업소의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강제휴직을 당하지 않기 위해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거나 남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사례가 빈발,작업장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지방에서는 일부 젊은 실업자들이 떼를 지어 도둑질을 하거나 패싸움을 벌이는 일이 종종 발생,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내한성 강한 신종포도나무 개발/열매도 많이 달려 ○…북한은 최근 재배·관리가 비교적 간편하고 생산성이 기존의 것보다 1.5∼2배 높은 신품종 포도나무의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 호가 보도했다. 「조선포도나무」로 명명된 이 신품종 나무는 겨울철 날씨가 추운 북한지방의 기후풍토에 맞게 순화시킨 것으로 내한성이 강할 뿐 아니라 일반 포도나무보다 열매가 많이 달리고 맛도 좋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이에따라 넝쿨을 땅에 묻어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가지치기와 묶어주기 묻어주기 헤쳐주기 등의 작업이 필요없게 되며 푸른 가지 매어주기를 비롯한 포도재배의 일부 기술공정까지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신문의 설명.
  • 12세 술집여종업원 도둑으로 몰아 자백강요 성폭행

    【수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7일 12살짜리 술집여종업원을 도둑으로 몰아 성폭행한 박영호씨(34·평택군 진위면 하북4리 74의8)와 박씨의 동거녀 김미화씨(34·무직)등 2명에 대해 미성년자의제 강간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시 장안구 구천동에서 S주점을 운영하는 박씨는 인접 Z주점 주인 신난숙씨(38·여·구속중)로부터 Z주점 종업원 O양 (12)을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어 자신의 절도행위를 은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5일 상오 3시쯤 O양을 모여관으로 끌고가 『지난달 10일 훔친 돈을 감춘 곳을 대라』며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O양으로부터 Z주점 방바닥에 돈을 감춰 놓았다는 허위자백을 받아낸 뒤 돈을 찾으로 갔다 돌아왔으나 그 사이 박씨가 O양을 성폭행한데 격분,O양을 삽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10일 하오11시50분쯤 박씨가 운영하는 S주점에 놀러갔다 술취한 손님의 지갑을 뒤져 2백여만원을 훔친 뒤 박씨등에게 O양을이 절도사건의 범인으로 몰아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 12일 절도등 혐의로 구속됐었다.
  • 서울신대 시험지 도난사건 정계택씨 집유선고

    【인천=김동준기자】 서울신학대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횡령혐의만으로 구속 기소됐던 서울신학대 전 경비원 정계택피고인(44)이 구속된지 1백65일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나 이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완섭부장판사)는 10일 상오10시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피고인에게 징역10월·집행유예2년을 선고,석방했다. 정피고인은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이 구형됐었다.
  • 월미도 「여름야외이벤트」 개막공연을 가다

    ◎휴일밤 해변 춤사위에 넋잃은 객석/현대무용·발레등 레퍼토리 다양/나들이 가족·연인들 즐거운 한때 한여름 무더위로 나른하던 5일 하오7시30분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춤의 해」운영위원회가 춤의 대중화를 위해 관객들을 찾아 여름내내 산으로 바다로 공연장을 옮겨다니는 「여름야외이벤트」개막공연이 열릴 이곳 간이이동무대주변에는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들기 시작한 「순수」관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갖고 내려간 조명기구들과 음향시설들이 설치된 무대옆에는 멀리서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대형 영상화면이 세워졌다. 인천 앞바다로 붉은 해가 떨어짐과 동시에 조흥동 한국무용협회이사장의 인사말로 막이 오른 이날 개막공연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숙현대무용단의 「불새」공연으로 시작됐다. 때마침 살살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얼굴에 맞으며 무용수들의 몸놀림을 따라가는 관객들의 눈길에는 호기심에 그득하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들끼리,친구들끼리 월미도로 놀러와 색다른 볼거리를 접한 관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무용공부를 시작한 국민학교 다니는 딸과 아들을 데리고 구경왔다는 인천에 사는 30대주부,손주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나온 할머니,반백이 성성한 50대 부부등 관객도 각양각색이다. 「불새」에 이어 이명신무용단의 한국무용 「새벽소묘」가 공연됐고 조승미발레단의 「돈키호테」「캐츠」「영광」등 소품공연이 연달아 무대에 올려졌다.화려한 의상과 생생한 음악,남녀무용수들의 아름답고 박력있는 동작들에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무용수들이 간간히 실수할 때도 이들을 격려하는 박수가 객석에서 터져나와 어색함을 덜어주었다. 발레에 이어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을 그린 육미영현대무용단의 「도난당한 아이들」공연은 소재의 다양함과 신들린 듯한 젊은 춤꾼들의 춤사위에 관객들은 넋을 놓고 구경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월미도에 놀려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된 이승희씨(24·여·회사원)는 『야외무대에서 무용공연을 구경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자연과 어우러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접해서 그런지 낯설지 않고 호감이 저절로 생긴다』고 말했다.이씨는 또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에 올라가면 무용공연장을 한번 찾아가 볼 생각이라고 했다. 2시간 만인 하오 9시30분쯤 파장한 이날 공연에는 오며가며 구경한 관객들까지 1천명은 족히 넘을 듯했다. 한여름 인천 월미도공연은 무용관람기회가 없었던 이날의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공연을,지역무용단에게는 대규모 관객앞에서 공연할 기회를 준 일석이조의 자리였다. 그러나 산만할 수밖에 없었던 이날 야외공연은 관객들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지나친 극성으로 공연의 맥이 끊어져 아쉬움으로 남았다.
  • 도난차량 자동판독기로 추적/문제차 번호 기억… 검문소에 연락

    ◎경찰청,11월 서울시경계에 설치 도난차량등을 바로 가려낼 수 있는 자동차번호 자동판독기가 오는 11월부터 등장한다. 경찰청은 4일 자동차번호자동판독기 2대를 오는 11월 서울시경계에 설치,시험운영한뒤 전국적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차량검문소로 연결되는 주요도로등에 설치되는 차량번호 판독기는 182신고센터에 접수된 도난차량과 범죄이용차량등 수배차량의 번호를 기억,이들 차량이 통과할 때마다 곧바로 검문소등에 연락할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판독기는 특히 훔친 차량을 다른 지방의 정비공장등으로 끌고가 번호판등을 위조,판매하는등의 차량전문절도범의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한일은 유언신탁 개발

    한일은행은 자기 재산을 사후에 법정상속이외의 방법으로 상속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유언신탁을 개발,7월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한일은행은 유언 신탁에 가입한 고객에게 민법상 유효한 유언서 작성을 도와주고 유언장의 분실,도난,위·변조 방지를 위해 은행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이를상속인에게 책임지고 전달해준다.
  • 서울신대 시험지 도난 정계택피고 1년 구형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지검 형사3부 임정혁검사는 26일 후기대 시험지 도난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횡령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서울신학대 경비원 정계택피고인(44)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피고인을 시험지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해 신병을 확보하고도 5개월이 넘도록 이 부분에 대한 추가기소를 못해 시험지 도난사건은 사실상 영구미제로 남게됐다.
  • 소비자피해보상 10월부터 확대/기획원

    ◎대상업종 5개추가·11개업종은 강화/자동차 주요기능 4회고장땐 교환/분양주택하자 책임기간 무상보수/분실카드 사용 보상한도이내 보호/학원비 개강전에 해약땐 전액환불 앞으로 엔진·브레이크등 자동차의 주요기능이 품질보증기간내에 4차례 고장나면 자동차제조회사가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어야 한다. 또 아파트등 분양주택의 건축과 설비상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하자보수책임기간내에는 건설업자가 의무적으로 무상수리해주어야 하며 신용카드의 도난·분실에 따른 제3자의 부정사용도 보상처리한도금액내에서는 카드회사의 대금청구가 취소된다.도서·음반의 「청약철회권」이 인정돼 청약철회기간내에 위약금없이 해약할 수 있고 자동차·보일러·모터사이클·주방용품·농업용기계등도 종전보다 교환·환불이 한결 쉬워진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개정안을 마련,소비자단체·업계·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시행키로 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은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소비자보호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판결시 기준이 된다. 이 개정안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의 적용대상에 자동차대여업·자동차정비업·신용카드업·주택건설업·학원운영업등 5개업종,80개품목을 추가,모두 88개업종,5백71개 품목으로 늘리고 자동차·의복류등 11개업종,77개품목은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을 보완했다. 개정안은 학원운영업의 경우 수강자사정으로 해약할 때 강의개시일전에는 전액 환불해주고 강의개시일후에는 그달의 수강료를 뺀뒤 환불해주도록 했으며 자동차대여도 소비자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할때 사용개시 24시간전까지는 예약금을 전액환불하고 24시간내에는 대여요금의 10%를 공제한뒤 환불해주도록 했다.또 종전에는 자동차를 구입한뒤 보증기간내에 중요기능(조향·제동·동력발생및 전달장치)의 동일하자가 5회발생해야 교환·환불해주던 것을 앞으로는 결함종류가 다르더라도 엔진이나 브레이크·핸들등 중요기능의 하자가 4차례 발생한 경우로 개선했다. 또 소상권보호차원에서 소비자가 사진원판을 요구하면 필름을 돌려주도록 하고 가구도 선금을 지불한뒤 물품배달전에 해약할 때 소비자가 잘못한 경우 대금의 10%를 공제하되 사업자가 잘못한 경우는 대금의 10%를 가산,배상토록 했다.이밖에 자동차정비를 잘못했거나 불량부품을 사용해 결함이 재발한 경우 12개월이내 또는 2만㎞이내는 무상수리해주고 수리기간이 5일을 넘을 때는 교통비나 대차료를 실비배상토록 했다. □신규적용대상의 확대(5개업종 80개품목) 구 분 주요 신설내용 자동차대여업 ▲소비자사정에의한예약취소△사용개시24시간전=예약금 전액 환불△사용개시24시간이내=예약금중대여예정요금 10%공제후 환불 ▲사업자사정에 의한 예약취소=예약금에 대여예정요금의 10%를 가산하여 환불 자동차정비업 ▲정비잘못 또는 불량부품사용 하자재발△12개월이내 또는 20,000㎞이내=무상수리△수리기간 5일초과 =실비배상(교통비 또는 대차료) 신용카드업 ▲미수령 또는 무신청카드제3자부정사용=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카드도난·분실로 인한 제3자부정사용△보상처리기간이 내이고 보상처리한도금액이내=카드회사의 대금청구취소 △보상처리기간이내이고 보상처리 금액초과=초과금액은 가맹점에서 배상 ▲매출전표의 변조 또는 위조로 인한 피해△신용금액초 과청구=가맹점 배상△허위금액 청구=가맹점 배상 주택건설업 ▲분양주택의 건축및 설비상 하자 △하자보수책임기간 이내=무상수리△하자보수책임기간이후=유상수리 학원운영업 ▲사업자부당행위로 인한 해약=수강료환불 ▲수강자 사정으로 인한 해약△강의개시일전=전액환불 △강의개시일후 해약요구=당월수강료 공제후 환불 □현행규정 보완(11개업종 77개품목) 구 분 개 정(안) 자동차 ▲중요기능의 하자 4회 발생때 교환·환불 보일러 ▲수리용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모터사이클 ▲구입후 1개월이내 엔진 또는 전기장치부분 하자 재발시 교환또는 환불 주방용품 ▲교환불가능 또는 교환품 동종하자 재발때 환불 농업및어업용기계 ▲수리용 부품 미보유시 교환 또는 환불 사진현상및촬영업 ▲원판사진촬영후 소비자요구시 필름인도 도서·음반 ▲청약철회기간 이내의 해약요구때 위약금없이 해약 의복류 ▲맞춤복의 원부자재 불량은 수리,재맞춤,환불순서 로 보상 세탁업 ▲세탁업자의 세탁물 인수시 확인및 인수증교부 의 무불이행으로 인한 분쟁발생때 세탁업자의 하자원 인 규명책임 가구 ▲선금지불후 물품배달전 해약·소비자의 귀책사유= 대금의 10%공제·사업자의 귀책사유 = 대금의 10%가산 운수업 ▲항공권 미사용 및 분실=사용구간 운임등 공제후 환불
  • 한밤 회사에 금고털어 현금등 29억원 훔쳐가/김해 흥아타이어

    【김해=강원식기자】 경남 김해시 안동262의14 (주)흥아타이어(대표 강병중·52)총무과 사무실에 지난 16일 상오 1시에서 6시사이 도둑이 들어 금고속에 있던 현금 1천3백만원과 약속어음·채권·주식등 모두 29억4백만원의 현금과 유가증권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회사 당직근무자 최영수씨(25·총무과)에 따르면 이날 아침 본관 순찰을 돌다가 2층 총무과 경리계에 있던 철제금고가 바닥에 넘어진채 문이 열려있어 확인해보니 현금과 유가증권등이 몽땅 없어졌다는 것이다.
  • 은행 현금수송중 2천여만원 도난

    【대전】 지난 12일 낮12시쯤 대전시 중구 용전동 충청은행 용전지점에서 이 지점 직원 한모씨(21)가 르망승용차를 이용해 부사동지점으로 현금 2천만원을 운반하던 중 전액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17일 밝혀졌다. 경찰은 한씨의 말에 따라 은행 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는 한편 허위신고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 파나마대사 부인 병실서 금품 도난

    지난 14일 상오9시쯤 서울 중구 묵정동 1의23 제일병원 35호실에서 맹장수술을 받고 입원해있던 주한파나마대사부인 구와다 루펙자라씨(38)가 병실을 잠시 비운사이 미화 45달러와 금목걸이 팔찌 에메럴드 사파이어 반지 등 1백85만원어치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 퇴직자등 소환조사 「감마레이기」 사건

    【울산=이용호기자】 감마레이기(조사기)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울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과기처 방사선안전과와 고려공업검사 대구출장소에 직접 전화를 하는등 업계사정에 정통한 점으로 미루어 고려공업검사 관계자이거나 경쟁사 직원일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도난당시 감마레이기를 수송했던 이 회사 울산지점 대리 이영훈씨(30)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사건 전후의 행적을 조사한데 이어 지난 1월 고려공업검사의 노사분규 당시 해고된 15명을 비롯,최근 이 회사를 퇴직한 20여명을 소환해 밤샘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와함께 현대중공업이 최근 인도 국영석유회사로부터 수주한 철구조물의 검사권을 둘러싸고 6개 동종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회사측의 진술에 따라 경쟁사가 고려공업측을 따돌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 방사성물질/이용 느는데 관리는 “제자리”

    ◎감마레이기 도난계기로 본 실태/전국 7백71곳 7천3백명이 사용/감독 인력 태부족 “위험” 알면서도 손못써 의료·산업·연구목적의 방사성물질 이용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이용기관이나 감독기관의 안전관리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위험한 방사성폐기물의 일반폐기,작업자의 피폭,방사선원 분실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전국의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발생장치 사용자는 7백71개기관 7천3백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업체들의 영세성과 과당경쟁,작업자의 안전의식 결여등으로 각종 안전관리사고가 빈발,지난 25년간 2건밖에 없었던 과학기술처의 고발조치가 91년에는 9건이나 나오고 허가취소,업무정지,경고 등의 행정조치가 49건이나 내려졌다. 이 가운데는 부산 침례병원 국립의료원 중대부속 필동성심병원,경북대부속병원등 유명병원들이 방사성폐기물을 임의방치하거나 일반폐기해버린 사례도 있었으며 비파괴검사업체인(주)한국공업엔지니어링에서는 방사선투과검사에투입된 작업자 2명이 연간최대허용피폭치를 초과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 기술용역업체인 한일종합환경(주)은 화학분석기 속에 내장된 방사선 선원을 분실,회수하지 못해 고발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비파괴검사업체인 한국검사개발이 종업원 26명을 작업에 투입하고도 피폭량을 측정하지않아 현재 사직당국에 고발된 상태며 조일알미늄이 방사선측정의무를 지키지않고 있는 것이 발견돼 10일간의 업무정지에 처해지는등 검사대상 1백48개기관중 23곳이 경고등의 조치를 받았다. 방사성안전관리 감독인원은 과기처와 위탁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인원을 모두 합해 20명내외에 불과하며 정기검사기간도 1∼3년에 1회씩으로 정해져 있어 언제 어디서 안전사고가 났는지 제대로 감독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영세업체들의 공기단축을 위한 안전규칙 위반,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피해를 인식못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소홀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박익수회장은 『방사성동위원소 사업체는 자본금 2천만∼5천만원이면 설립할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돼 있는데다 비파괴검사등 작업결과에 대한 기술감리제도도 없어 영세성과 기술후진성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안전성제고와 방사성이용 활성화측면에서 관련업체들의 정비 육성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이처럼 허술하게 관리해온 결과 지난 72년이후 방사성물질 도난사건은 모두 11건이 발생해 아직까지 6건이 회수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13개 영세업체가 난립해 치열한 수주경쟁과 인력 스카우트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관리보다는 영업이 우선」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어느지역보다도 더 큰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89년에는 한국공업검사(주)의 방사능누출로 직원이 부상을 입었으며 79년에는 한국비파괴공업에서 방사성조사기 분실사고가 발생했었다. 울산못지않게 방사성물질의 사용이 많은 부산지역은 7개업체에서 20여대의 감마레이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뿐 행정주무관청인 부산시에서도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실토하는 형편이다. 대구지역 역시 한국기계검사소등 4개소에서 12대의 감마레이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취급면허를 소지한 유자격자는 통틀어 4명에 불과하다.
  • 방사성 물질든 감마레이기 도난 37시간만에 발견 회수

    ◎14일 울산 비파괴검사업체 운반차량서 “증발”/“경부고속도 휴게소에 있다” 제보받아/경찰,경쟁업체 「앙심범행」 수사 【울산·대구=이용호·이동구기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비파괴검사용 감마레이기(조사기)2대가 도난확인 37시간여만에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됐다. 15일 하오10시20분쯤 경북 경산군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백22㎞ 평사휴게소 시계탑 앞 잔디밭에서 지난 14일 상오 울산시 남구 부거동에서 도난당했던 비파괴 검사용 감마레이기 2대를 고려공업검사(주)대구출장소 직원과 경찰이 발견했다. 이 감마레이기는 지난 14일 경남 울산시 남구 부거동 824의10 도로변에 세워놓은 고려공업검사(대표 김남원·서울 용산구 남영동)소속 그레이스 승합차에 실려있던 것으로 이회사 울산지점 이영훈대리(30)가 이날 상오9시쯤 도난사실을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고려공업검사측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4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로부터 대구출장소(소장 이종두·34)로 『평사휴게소 시계탑앞 잔디밭에 감마레이기 2대를 버리고간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가 기기를 회수했다. 발견당시 감마레이기는 파손된 흔적없이 도난시의 형태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경찰은 이 기기를 이날 자정쯤 울산 남부경찰서로 옮겼다. 감마레이기의 크기는 가로 35㎝,세로 15㎝,높이 40㎝가량이고 1개당 무게는 약 20㎏이다.겉에는 황색바탕에 분홍색의 삼각형 방사성 표시와 함께 「Gamma Amer Test 660」이라는 표시가 있다.안에는 강력한 방서선을 방출하는 이리듐(Ir)192가 들어있는데 방사선량은 각각 37큐리및 36큐리짜리로 용기는 납으로 돼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국 16개 비파괴검사업체중 울산에 출장소를 두고 있는 13개업체의 종업원및 전문기사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감마레이기가 분해 또는 파손될 경우 강력한 방사선이 누출돼 조사(조사)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가까운 곳에서 쬐면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도난사실이 확인되기 직전인 14일 상오9시쯤 범인과 과기처 방사선 안전과 최모과장에게 도난사실을 귀띔하는 전화가 있었고도난사실이 보도된후 감마레이기가 버려진 장소를 분실회사에 전화로 연락해준 점등을 중시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감마레이기의 도난으로 고려공업검사가 받게 될 영업정지나 허가취소등 불이익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방을식안전관리담당자(39)는 울산에서만 연간 수주량 70여억원대의 시장을 놓고 13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전문인력 스카우트가 극심했으며 10여년전부터 선발업체인 고려공업검사가 5∼6개 후발업체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구멍난 방사성물질 안전관리/분해땐 방사선누출… 치명적(해설) 분실된 비파괴 검사용기기가 회수되긴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지난 90년 방사성 동위원소의 대량분실사건 이후 2년만에 또다시 방사성 물질 안전검사의 허점이 드러났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반드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면허 소지자의 안전관리책임아래 사용되고 작업후에는 잠금장치가 돼있는 옥내 보관소에 보관해야 한다.그러나 이번사건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조사기를 차내에 방치했을뿐만 아니라 최종 보관처리를 면허증도 없는 기능공에 맡겼다는 점에서 중대한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파괴검사◁ 비파괴검사란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투과력을 이용해 시멘트구조물 철근용접 쇠파이프등의 균열여부를 탐지하는 검사이다.X레이검사도 이중 하나이다. 원자력법에 따른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규칙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는 감독자면허 일반면허 특수면허등 면허 소지자의 지시감독아래 사용해야 하며 사용후 반드시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이리듐◁ 74일의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이다.반감기란 방사성의 선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으로 이리듐의 경우 2반감기인 1백48일정도가 지나면 환경에의 영향력은 제로 상태에 가깝게 접어드는 것으로 보면된다. 일반인의 경우 이리듐의 피폭허용치는 연간 5백밀리뢴트겐으로 규정돼 있다.이번에 도난당한 이리듐은 납으로된 차폐용기안에 들어있어 표면에서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0밀리뢴트겐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다.그러나 차폐용기가 열리거나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유출돼 인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된다.37큐리의 이리듐은 1m 거리에서 시간당 17뢴트겐의 방사선을 피폭시킬수 있는 양으로 이를 한시간 쬐었을 경우 1년간 허용피폭량의 34배를 한꺼번에 쏘인 것과 양이 같다.
  • 판치는 범법자들(러시아에선 지금…:10·끝)

    ◎치안 실종… 외국인 대낮 총기피습 일쑤/군용무기 범람… 한국특파원도 털려/강제로 택시태우고 수십배 바가지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이 모스크바시내 호텔 현관문을 들어서면 그를 처음 맞아주는 사람은 호텔 도어맨이 아니라 바로 「마피아」들이다. 10여명이 무리를 지어 위압적인 자세로 현관문을 막고 버티고 서서는 첫인사가 『달러 체인지』이다.제복차림의 호텔 도어맨들은 몇발자국 뒤쳐져 팔장을 끼고 멍하니 서 있다. 외출을 할라치면 호텔앞 택시승강장을 차지한 이들이 일반영업용 택시의 접근을 막고는 자기들이 대놓은 택시를 타라고 반협박조로 욱박지른다. 멋모르고 이 택시를 탓다간 몇십 루블이면 갈수있는 거리를 그 수십 배의 바가지를 쓰게 된다. 이들 마피아들의 위세는 호텔 밖에 국한되지 않는다.호텔직원,특히 각층마다 경비원으로 지키고 있는 「제주르나야」(당직)라고 불리는 여인들도 알고보면 이들 마피아들과 한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래서 밤만되면 역시 마피아와 한패인 「밤의 여인들」이 호텔복도를 제집같이 오가며 객실 방문을 두드리고 전화질을 해대 잠을 못잘 지경이다. 귀중품을 방에 두고 외출했다간 누군지도 모르게 방을 뒤져 훔쳐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현금·귀중품은 반드시 몸에 품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여야 한다. 지난해 가을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한국특파원 한명도 집에서 강도를 당한 일이 있지만 최근 몇개월 사이 이곳의 치안상태는 「제로」상태이다.경제난이 심화되면서 특히 달러를 소지한 외국인들은 범죄의 제1표적이 되고있다. 지난 4월초에는 안전하기로 이름난 모스크바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대낮에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한 유학생이 총기피습을 당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많은 사람들을 아연케하기도 했다. 거의 마비상태에 이른 치안불안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시중에 엄청난 숫자로 범람하는 총기류들.연방해체 이후 군대·경찰에서 흘러나온 총기·무기류 때문에 웬만한 범죄조직들은 기관단총까지 갖추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러시아 내무부의 아나톨리 투르진총기국장은 총기문제의 심각성을 『모스크바에선돈만 있으면 탱크도 살수있다』는 말로 자조했다.투르진국장에 따르면 지난 88년 이전 연간 3백∼4백건이던 총기불법소지 적발건수가 지난해에는 압수된 총기가 3만4천정,탄약은 50만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제로 저녁무렵 아르바트가 일대에 나가보면 『무기를 사겠느냐』고 물어오는 사람을 쉽게 만날수 있다.이들이 제의하는 무기는 군용단검을 포함한 칼·권총이 주종을 이루는데 단검은 값이 1천루블,권총은 체코제의 경우 1정에 1백50달러면 쉽게 구할수 있다. 투르진국장은 정확한 거래량은 집게되지 않지만 연방해체 이후 코카서스지역 주둔 군인들로부터 흘러나온 총기류가 최근 2년간 1만5천여정에 이른다고 말했다.현재 구소련군 사병의 평균월급은 1백루블이 채 안된다.한화로 환산하면 고작 8백원.기본적으로 생활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연방해체로 기강까지 엉망이 돼 닥치는 대로 내다 파는 것이다. 여기다 마약복용자까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러시아내무부의 알렉산더 세르게예프 마약밀매단속국장은 『러시아경제가 세계경제로 편입되면서 제일 먼저 이루어진 게 마약시장의 개방』이라고 한탄했다.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지역에서 밀경작된 아편·대마초 등 마약류들이 거의 무방비상태로 모스크바로 흘러들어온다. 아편의 경우 중앙아시아지역의 밀경작면적은 지난 90년 80㏊에서 91년에는 1백54㏊로 크게 늘었지만 장비·인력·경비부족으로 이의 반입을 막을 모스크바의 경찰력은 거의 손을 놓고 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최근 모스크바시민들은 돈만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하는 일이 아파트 현관문을 철문으로 고치는 일이다.몇천 루블씩 들여서 이중으로 철문을 달고 거기다 안전키를 서너개씩 덧붙인다. 이와 함께 불티나게 팔리는 것이 가스총.왠만하면 저녁 외출을 피하지만 외출할 경우에는 최루신경가스를 채워넣은 소형가스총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닌다.1개 가격은 1백달러 정도인데 노점상에게 부탁하면 유럽제 가스총을 원하는대로 구할수 있다. 노상강도 등의 강력범죄가 아니라도 승용차 도난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모스크바시경의 아나톨리 예고로프부국장은 모스크바시내의하루 도난차량대수가 1백대에 이른다고 했다.그밖에 카스테레오·윈도 브러시 심지어 바퀴까지 빼내간다. 모스크바시내에 다니는 승용차들을 보면 윈드브러시가 없다.그러다 비가오면 사람들은 잽싸게 차를 세우고는 카 박스에 넣어둔 윈드브러시를 꺼내 앞유리에 다는 것이다.심지어 어떤 사람은 주차를 할때 못 미더워 클러치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쇠줄로 칭칭감아 자물쇠까지 채워놓는다. 차가 깨끗하면 범죄에 더 잘 노출된다고 믿기 때문에 일부러 세차를 않는다.흙탕물이 덕지덕지 붙고 윈도브러시도 없는 차들이 더러운 도로를 매연을 풍풍 내뿜으며 다니는 도시가 바로 모스크바이다. 시사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야」(신시대)지의 야콥 브라보이 논설위원은 『강도·마약·도난사건이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일면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후유증인 물자부족현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너무 여과없이 침투해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금 경제적·정신적으로 너무 어렵고 황폐해 있어 이런 문제들을 차분히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여유가 없다고 브라보이씨는 안타까워했다.
  • 「대입문제지 도난」 수사 종결

    ◎검찰,정계택씨에 절도혐의 추가 않기로 검찰은 28일 부천 서울신학대 후기대 입시문제지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왔던 정계택씨(44)에게 절도혐의를 추가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27일 하오 김두희대검차장검사 주재로 장응수 인천지검장,대검 부장검사들이 모여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 사건은 발생 4개월여만에 진범을 밝혀내지 못하고 미궁에 빠진 셈이 됐으며 사건을 수사해온 인천지검은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검찰은 이미 횡령혐의로 기소돼 있는 정씨에게 절도혐의를 추가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정씨가 자신이 시험지를 훔쳤다고 자백을 하는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범인일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사를 계속해 왔으나 진술내용을 수시로 번복,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물증인 도난 시험지가 발견되지 않아 공소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밤 콘도난입,회칼 난동/남원

    ◎폭력배 15명,방위병등 2명 찔러… 중상/투숙객 50명 대피소동… 이권다툼 추정 【남원=조승용기자】 24일 0시30분쯤 전북 남원시 어현동 37의122 한국콘도 7층 721호 객실에 회칼과 각목등을 든 20대 청년 15명이 난입,안에 있던 김형근씨(22·무직·전북 남원시 조산동 108)와 서석주씨(23·방위병·전북 남원군 주천면 호기리 437)등 2명을 집단폭행하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김씨등이 흉기에 목과 얼굴등을 찔려 중상을 입었고 콘도투숙객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등 소동을 빚었다. 김씨는 『이날 친구 3명과 함께 투숙해 객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평소 세력다툼을 벌여온 이태수씨(21·무직·전북 남원시 왕정동 749)등 15명이 열린 문을 통해 들어와 「죽여버려라」며 생선회칼·각목등을 20여분간 무자비하게 휘두른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남원시내 상가등의 이권을 놓고 자주 싸움을 벌여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폭력조직 재건을 둘러싼 다툼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시험지도난 사건/조과장개입 암시/정계택씨 2차공판

    【인천=김동준기자】 서울신학대 시험지 도난사건과 관련,횡령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서울신학대 경비원 정계택피고인(44)에 대한 2차 공판이 8일 상오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형사합의2부 김완섭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정피고인은 횡령등 범죄사실 대부분을 시인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측에서 신청한 증인 3명중 양훈씨(56·통일건설 회장)만 나와 증인 신문은 오는 6월2일 3차 공판때 갖기로 했다. 한편 정피고인은 시험지 도난사건과 관련 변호인측이 잦은 진술번복 이유를 묻자 『자의에 의한 것은 아니나 그럴만한 사유가 있다』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밝히기 곤란하며 검찰에서의 최후 진술이 맞다』고 밝혀 자살한 전경비과장 조병술씨(56)가 도난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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