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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법은 악법인가(김호준 정치평론)

    새 노동법은 악법인가.야당과 노동계의 주장처럼 백지화해야 마땅한 것인가.만일 새 노동법이 구법보다 후퇴한 시대착오적 조항이나 기본권을 제약하는 비민주적 요소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면 『개악됐다』 『악법이다』라는 비난은 성립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지금 우리에겐 이 문제에 대한 정리된 인식과 컨센서스가 없다.여와 야,노와 사가 각기 제 주장만 일방적으로 떠벌렸을 뿐 그 주장의 정당성이 이해가 다른 다자간 토론을 통해 검증된 바 없기 때문이다. 복수노조가 필요한 이유가 근로자의 기본권 보호 때문인지,아니면 노동귀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노동운동 전문가들의 권익 때문인지 국민들은 분명한 인식이 없다. 정리해고제가 많은 봉급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지만 사용자측은 이미 대법원 판례로 가능해진 정리해고를 법제화함으로써 오히려 해고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다.그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사람들은 모른다. ○개정취지 올바른 이해 필요 노동법 사태는 이런 핵심 쟁점에 대한 충분한 토론과 검증 없이 감정적 반감부터분출시킴으로써 논리적 지향점이 결여된 「맹점」을 안고 있다.야당과 노동계는 「넥타이 부대」의 불만에 편승하여 『노동법 철회』만 외쳤지 새 노동법의 무엇이 왜 나쁜지를 구체적으로 쟁점화하지 못했다.야당이 아직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사례다. 노동법 사태가 바르게 해결되려면 법률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 못지않게 정부·여당의 노동법 개정 취지도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돌이켜 보면 정부와 여당이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 저변의 표를 잃을지도 모르는 노동법 개정을 결행했다는 것은 용기있는 선택으로 평가받아야 한다.선거의 해에 국민들 구미에 맞춰 선심행정을 펴고 경기부양책이나 쓴다면 정권 재창출에 도움을 주고 대통령 인기도 올라갈 것이다.그러나 위기의 국가경제는 결딴 날 것이다. 노동법 개정은 원천적으로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입법이다. 노로 기울면 사가 반발하고 사로 기울면 노가 반발하게 마련인 제로섬 게임이다.「표」를 의식하지 않아도되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아니고는 결단하기 힘든 일이다.노동법 개정이 국가 경쟁력을 높여 국리민복을 증진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김영삼 대통령은 모험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대통령이 감상에 젖어 안락한 퇴임후를 설계하면서 남은 임기만 적당히 떼우기를 바랐다면 노동법사태는 없었을 것이다.임기를 의식하지 않는 김대통령 특유의 책임감과 정면돌파 근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 바로 노동법 개정이다. 야당의 두 김씨가 대선을 의식하여 노사 어느 쪽에도 인심을 잃지 않으려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견지한 것과 비교하면 김대통령의 결단은 단연 돋보인다.경제회생을 위해 파업의 자제를 당당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동계 주장을 정책으로 수렴한 것도 아닌 불투명한 노선으로 일관한 두 김씨의 태도야말로 지탄의 대상이다.그들에게선 난세를 헤쳐나갈 쾌도난마의 리더십을 결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김대통령의 노동법 개혁은 전임 대통령들의 임기말 국정운영과 비교해도 돋보이는 단안이다.노태우 대통령이 임기말에 대형국책사업을 추진하여 거액의 비리의혹을 샀던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전두환 대통령이 퇴임 10개월을 앞두고 「체육관 선거」를 고수하려는 이른바 4·13호헌조치로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리려 했던 일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김대통령의 노동법 개혁은 사리를 취하자는 것도,정권을 연장하자는 것도 아니다.그야말로 사심없는 애국충정의 발로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지도자·지식인들이라면 김대통령의 참뜻을 살리는 일에 동참했어야 한다.위기관리의 악역을 대통령 혼자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무임승차해서 고결한 반대자의 성가만 높이겠다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여당 단독처리라는 절차 문제를 지나치게 증폭시켜서,또 대통령의 회견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이유로 「전면전」을 부추긴 것은 옳지 않았다. ○경제위기 극복에 힘 모을때 지금 우리나라 형편은 대통령의 콧대를 꺾었다고 쾌재를 부를 때가 아니다. 모두가 이성으로 돌아가 당면한 경제난 극복에 힘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국민들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사탕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튼튼한 체질을 키워주는 쓴 약도 먹을줄 알아야 한다.대통령이 노동법 문제를 재론키로 양보한만큼 늦게나마 활발한 국민적 토론과 철저한 검증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새 노동법이 과연 악법인지,누구를 위한 파업이었는지,국민이 얻은 실익은 무엇인지를 가려야 한다.〈논설위원실장〉
  • 성산2동 6통 방범순찰대(환경 파수꾼)

    ◎청소년 선도­화재·범죄예방 솔선/음식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정화운동 적극 참여 「서울 마포구 성산2동 6통 방범예방순찰대」.회원이라야 고작 19명이다.보통 사회봉사단체의 규모는 동단위이상이나 이 방범예방순찰대는 350가구 주민이 살고 있는 6통 주민만의 작은 모임이다.그러나 활동범위나 열의는 그 어느 큰 단체 못지않다. 2명씩 8개조로 짠 순찰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마을을 돌며 청소년선도와 화재 및 범죄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순찰대를 이끌고 있는 이완식 회장(38)은 『우리 순찰대에는 6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부터 30대 청년까지 고루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동안 골목청소·쓰레기무단투기단속·범죄예방에만 힘을 기울여왔으나 올부터는 깨끗한 마을,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등 갖가지 환경정화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아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도 가입했다』고 말했다. 「푸른 6통,밝은 6통,힘찬 6통」이 방범예방순찰대가 만든 통훈이다.순찰대의노력으로 지난해 도난사건 등 범죄사건이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6통은 우범지역인 불광천 뚝길을 끼고 있어 주민이 청소년탈선에 늘 신경을 써온 곳.주민은 지난해 11월 순찰대를 결성했고 서로 주머니를 털어 5평짜리 컨테이너형 사무실을 마련했다.비좁지만 낮에는 노인정으로 활용하고 밤에는 순찰대사무실로 쓰고 있다. 그동안 쉬는 날 없이 꾸준히 순찰을 돌다 보니 회원이 너무 힘들었다.그래서 새달부터 회원수를 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그런데 뜻밖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선별해야 될 정도가 됐다.이회장은 『6통은 다른 마을과는 달리 토박이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지원자가 많은 것이지요』라고 자랑했다.
  • 강도살인 20대 무기수 탈옥/부산교도소

    ◎화장실 통풍구 뜯고 땅 파내 철제담 통과/인근 농원침입 옷·자전거 등 훔쳐 도주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무기수가 감방 환기통을 뚫고 탈옥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부산교도소(소장 이승근)에서 강도살인혐의로 수감중이던 신창원씨(29·서울시 영등포구 당산1가 1의 60)가 20일 상오 감방안에 있는 화장실 통풍구철망을 뚫고 달아났다. 교도소은 이날 상오7시쯤 교도관이 순찰중 신씨가 탈옥한 사실을 알았다.동료재소자들은 『신씨가 20일 자정까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상오1∼6시 사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수감돼 있던 3사6방 옆에 붙어 있는 화장실내 가로·세로 각각 30㎝크기의 화장실 환기통을 뚫고 방을 탈출한 뒤 감방건물과 교회당 신축현장 사이에 설치해놓은 4m50㎝ 높이의 철제펜스의 밑부분을 30㎝ 깊이가량 파고 공사장으로 빠져나와 교도소 담벽쪽으로 세워진 철제파이프 버팀목을 타고 담을 넘어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교도소는 지난해 7월부터 교회를 신축하기 위해 4m가량의 바깥담벽일부를 헐고 임시펜스를 설치해 놓았으나 경비인력은 한명도 배치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상오8시30분쯤 인근 창우농원 주인 이을출씨(50)가 감색양복 1벌과 밤색 코트·검정색 구두와 자전거 1대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신씨가 훔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해공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 200여명의 병력을 배치,탈출로를 봉쇄하는 한편 연고지에 형사대를 급파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 은행 순익 2년째 감소/국민은 흑자규모 1위

    ◎작년 주식평가손 증가 등 원인… 2.4% 줄어 은행들의 순이익이 2년째 줄었다.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매매익이 줄고 주식평가손이 늘어난게 주 원인이다.그러나 국민은행은 일반은행으로 바뀐 지 2년만에 순이익과 업무이익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은행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6년 일반은행의 수지상황」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의 순이익은 8천4백68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었다.95년의 순이익은 8천6백76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었었다. 업무이익에서 각종 충당금과 세금을 뺀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주식침체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충당금이 8천9백52억원으로 전년보다 64.6%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의 주식평가손은 4조9천6백21억원으로 전년(2조1천5백73억원)보다 130%나 늘었다.주식매매익은 1천1백33억원으로 전년(4천6백24억원)보다 75.5% 줄었다. 국민은행은 순이익 1천6백36억원으로 신한은행(1천4백33억원)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업무이익도 5천1백18억원으로 최고였다.업무이익 2위는 조흥은행(4천9백72억원). 서울은행은 1천6백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실적이 가장 나빴다.건영,우성건설,라이프주택 등 부도난 기업에 빌려준 금액이 많았던 탓이다.95년에 적자였던 동화·평화·충북은행은 흑자로 돌아선 반면 서울은행과 제주은행은 흑자에서 적자로 바뀌었다.
  • 통계지표로 본 미국의 하루

    ◎강도사건 1,700건/승요차 3,300대 도난/6,400커플 결혼/3,200쌍 갈라서/2천3백사 도산/광고비 4억1천만불/자살 89명·살해 61명/자동차 사고사 112명 미국에서는 184개의 집과 25개의 은행이 강도에게 털리는 것을 포함,1천700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하고 3천300대의 승용차와 1천300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 통계국이 최근 밝힌 각분야에서의 미국의 1일 통계지표에서 밝혀졌다.이 통계에 따르면 인구 2억6천만명의 미국에는 하루 1만900명이 새로 태어나며 6천200명이 사망하는 한편 6천400쌍이 결혼을 하는 반면에 그 절반에 해당하는 3천200쌍이 이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락분야 관련,미국인들은 영화를 보는데 하루 1천4백만달러,복권구입에 7천8백만달러를 쓰는 한편 골프장에 8백90만달러,볼링장에 8백30만달러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책은 6천5백20만달러를 들여 5백80만권을 사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파산으로 망하는 회사가 매일 2천300개,특허출원은 310개이고 9개의 회사가 합병을 하며 국제통화 접속은 1천만건,광고소비는 4억1천만달러,연구 및 개발비용은 4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신용카드 소비액은 1일 20억달러이며 근로중 사망은 14명,부상은 9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분야 관련,매일 26억달러가 건강과 관련돼 지출되며 심장마비로 2천명이 죽는 것을 비롯,암으로 1천400명,에이즈로 인해 830명,사고사가 247명,자살은 89명,살해는 61명으로 집계됐다.장기이식수술은 신장 29건,간 10건,심장 6건,허파 2건씩 행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기 이륙 편수는 2만회,자동차 생산대수는 3만3천대이며 자동차 사고로 인해 112명이 사망하고 8천700명이 부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우체국에서 취급하는 1일 우편물은 4억8천만통에 달하며 신규 외국인 이민자는 1천300명인데 반해 불법체류로 추방되는 외국인은 2천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Ⅲ

    ◎근소세 면세점 1천1백57만원으로/민통선 15㎞이내로 조정…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신문 무가지 2개월 초과투입·경품제공 행위 금지 ○세제/효도주택엔 비과세 ▲근로자소득세 면세점인상 및 소득공제한도 인상=면세점을 연간소득 1천1백57만원(4인가족 기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득공제의 전액공제범위는 연 4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30% 공제한도는 연 8백만원까지에서 9백만원까지로 인상한다.세액공제는 산출세액 50만원 초과분의 세액공제율을 20%에서 30%로 인상하고 공제한도도 연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시기=12월분 급여지급에서 다음해 1월로 늦춰진다. ▲납부기한의 지정기한 연장=고지서발송일로부터 15일 이내에서 30일이내로 연장하고 공매대금 납부기한의 연장기일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 ▲상속세법 개정=과세구간 및 세율은 1억원이하 10%,5억원이하 20%,10억원 이하 30%,50억원이하 40%,50억원 초과 45% 등 5단계로 조정.배우자 상속공제는 법정지분공제로 통일,최소 5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공제하고 배우자 증여공제는 5년간 5억원을 허용한다.기초공제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고 물적공제제도는 폐지한다. ▲여행자휴대품 미신고 가산세=과세물품 미신고시 10% 징수한다. ▲혼인 및 효도주택,상속주택에 대한 비과세=혼인 및 합가일로부터 1년내 양도하는 주택은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의 계산기준일을 혼인 및 합가일에서 양도일로 완화한다.1주택 보유자(무주택자 포함)가 1개의 주택을 상속받으면 어느 주택을 양도해도 비과세한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경감제도 신설=연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제조업·광업·도매업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 간이과세방식에 의해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계산한다. ▲중소기업 지원=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결손금을 1년간 소급공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최저한세율을 감면전 과세표준의 12%에서 10%로 인하한다.구조조정 때의 세액감면율도 5년간 50%로 통일한다. ▲투자주식에 대한 회계처리=창업투자회사의 투자주식으로서 투자대상업체가 부도난 경우 액면가와 시가와의 차액을 비용처리 한다.▲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창업자 및 상장·장외등록법인의 종업원이 스톡옵션을 부여받으면 시가와 매입가액과의 차액을 비과세 한다. ▲보험설계사의 연말정산제도 도입=연간수입금액 7천5백만원 이하의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원천징수하고 연간소득에 대해서는 연말에 정산한다. ▲농어민 지원=영농·영어·양축·임업 상속에 대해서는 2억원을 추가 공제 한다.영농자녀에 대한 증여세 면제를 현재 1자녀에서 자녀수 제한을 폐지한다. ▲장애인 지원=장애인 상속공제를 1년에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납세자권리헌장제정·시행=7월부터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교부한다. ▲세무조사 중복조사의 금지·사전통지 및 연기신청=같은 과세기간 및 세목에 대한 중복조사를 금지하고 세무조사 7일전 미리 통보하도록 하며 천재지변 등으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조사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비밀유지 및 정보제공=납세자가 제출하거나 업무상 취득한 자료 등은 법원의 제출명령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외부유출을금지.납세자가 권리의 내용이나 그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체납자료제공=고액·상습체납자나 고액결손처분자에 대한 자료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할수 있도록 허용한다. ▲초과압류 금지=체납액 징수시 필요 재산만을 압류한다. ▲불성실 가산세 적용대상 확대=가산세 적용대상을 모든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확대하되 간이소득금액 계산서 첨부대상자는 제외된다. ▲중소기업자 결손금 소급공제제도 도입=조감법에 의한 중소기업을 영위하는 거주자의 사업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해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이월결손금을 직전 과세기간의 해당 사업소득에서 소급공제할 수 있고 직전 연도의 해당 사업소득에 부과된 소득세액을 한도로 이미 납부한 세액을 환급한다. ▲근로소득특별공제 조정=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도 공제대상학교에 추가한다.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교육비도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된다.형제자매의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은 폐지하되 생계를 같이하는 형제자매로 제한한다. ▲부동산양도신고제 시행=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매매내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무서장이 발급한 부동산양도신고 확인서를 첨부해야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 ▲의제취득시기의 변경=84년 12월 31일 이전에 취득한 토지·건물·부동산상의 권리,기타 자산은 85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것으로 본다. ○보험/보험 가입안해도 대출 ▲보험 비가입자에 대한 대출허용=보험사의 자금대출을 보험 미가입 개인 및 기업까지 확대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8월부터 책임보험 가입 차량에 대한 보험금이 사망은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부상은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후유장해는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보험금 상속공제 폐지=보험금 상속시 1천5백만원 범위내에서 상속세를 공제하는 것을 폐지하고 금융자산 상속공제제도를 도입한다. ▲보험금 증여공제폐지=보험료 납입자와 보험금 수취자가 다를 경우 만기보험금 수령시 5백만원을 공제하던 것을 폐지한다. ▲크로스보더 종목확대=외국 보험사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생명보험,해외여행 보험,장기상해보험,선박보험을 추가한다. ▲손해보험브로커제도 도입=4월부터 보험사의 상품정보를 가입자에게 알려주고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계약체결을 중개하는 보험중개인제도를 시행한다. ○증권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증권회사의 경영위험 증가에 따른 파산 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금융이 관리하고 증권관리위원회가 감독한다. ▲외국인투자 전용 중소기업 무보증회사채 발행=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상장된 87개사와 장외등록기업 2백69개사 가운데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소정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을 허용. ▲주식매입선택권제도(인센티브 스톡옵션)도입=기업설립 및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회사주식을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임직원의 경영개선노력 및 근로의욕 고취.대상기업은 상장법인과 등록법인·벤처기업이며 주식매입선택권은 3년 경과시부터 행사할 수 있다. ▲시세조종행위 금지 대상 유가증권 범위 확대 및 처벌강화=4월부터 주식장외시장 등록법인의 주식까지 시세조종행위가 금지된다.3년이하 징역에서 10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강화.증권회사 임직원의 임의매매금지 명문화. ▲상장법인 감사제도 강화=4월부터 상장법인이 감사를 선임 또는 해임할 때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 ▲상근감사제도 도입=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감사 1인을 상근화해야 한다. ○금융/상업차관 대상 확대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3월부터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정부가 경영개선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해 인가취소(해산),영업정지,계약이전 등의 조치를 취할수 있다. ▲현금차관 대상 확대=민자유치 1종 시설 사회간접자본(SOC)사업중 순 공사비 5천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업당 연 5천만달러,순공사비의 20% 이내의 범위에서 현금차관을 허용한다.지방자치단체의 SOC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현금차관 도입을 허용한다. ▲상업차관 대상 확대=대기업(첨단 시설재 도입용,외채 상환용),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시설재 도입용) 등에도 허용한다. ▲예금자 보호제도 시행=은행파산 등의 이유로 지급불능시 예금자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 ▲은행법 개정 시행=대주주 50%,소액주주대표 30%,이사회추천 20%로 비상임이사회가 구성되고 임원의 임기가 상임이사 및 감사의 경우 3년,비상임이사중 주주대표 추천이사 1년,이사회가 추천하는 이사 2년으로 바뀐다. ○공정거래/하도급금 지급보증제 ▲신문업 고시 제정·시행=신문업자의 경품제공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2개월을 초과하는 공짜신문 투입 및 구독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신문 강제투입 행위를 규제한다. ▲상가 분양 임대광고에 관한 공정거래지침 시행=건설회사가 상가분양을 할 때 지정한 입점업종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부당광고로 규제한다. ▲금융상품표시광고 공정거래지침 시행=이자율,이자산정방법,예금관련 부수적 혜택 등에 관한 부당 표시광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위반행위를 규제한다. ▲환경 관련 표시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시행=3월부터 무공해·재활용·생분해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규제.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금지제도의 적용범위 확대=4월부터 종전 자본금 50억원,자산규모 2백억원 이상인 기업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 적용.또 금융기관은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기업결합 신고대상 주식 소유비율 인하=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회사 주식을 20% 이상 취득시 신고하던 것을 상장사의 경우 15% 이상만 취득하면 신고해야 한다. ▲기업결합을 통한 대기업의 중소기업분야 진출규제=대기업이 기업결합으로 중소업종에 진출하는 것이 규제된다. ▲30대 기업집단 계열회사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축소=자기자본의 2백%이내로 돼 있는 30대 기업집단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를 98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 ▲재벌그룹 계열분리 촉진=4월부터 계열분리 기준을 완화해 재벌 친족간 계열분리를 촉진한다. ▲부당 인력스카우트 규제강화=거래관계가 없는 경쟁사업자로부터의 부당인력스카우트도 규제한다. ▲자산·자금·인력 분야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상품·용역거래 뿐만 아니라 자산·자금·인력분야의 부당 내부거래도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된다.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 도입=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발행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도록 의무화 한다. ▲하도급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부과=4월부터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하도급대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한다. ○병무/신검 불합격범위 축소 ▲단순 신체결함자 합격판정=병역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단순 신체결함자는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체중의 과다로 인한 불합격 범위를 축소하고 교정시력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안과분야 등의 신체검사 규칙을 강화해 단순 신체결함자는 전원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재학생 입영연기대상 확대=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동급의 대학 또는 대학원에 편입학했을때 연령에 관계없이 입영연기가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제한연령내 졸업이 가능한 사람은 계속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상근예비역 복무기간 단축=상근예비역(현역병으로 12개월 복무후 16개월동안 향토방위업무 수행·군부대 또는 지원기관에 파견근무하는 형태)의 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현역병과 동일하게 26개월로 단축하고 지원제를 폐지,징집제로 단일화한다. ▲군복무필자 국외여행신고제 폐지=30세 이하의 군복무를 마친 자와 면제자(제2국민역)가 국외여행을 할때 의무화된 거주지 읍·면·동의 장에 대한 사전신고를 폐지하고 출국 당일 공항·항만에 있는 병무청 출귀국신고사무소에서 출국확인만 받으면 된다.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요건 완화 및 복무기간 단축=지금까지 산업기능요원 대상은 국가기술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제한했으나 보충역(공익근무대상)에 한하여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편입이 가능토록 하고 복무기간도 현행 3년에서 공익근무요원과 같이 28개월로 단축한다. ▲전문연구요원 편입절차 개선=전문연구요원 편입원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절차와 같이지방병무청에 직접 출원하면 된다. ○보훈/기본연금 45만원으로 ▲보상금 지급수준 향상=월 40만원인 기본연금을 45만원으로 올리고 부가연금도 5∼10% 인상한다. ▲해외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영주귀국 정착지원=1가구당 3천만원인 정착지원금을 3천500만원으로 올린다. ▲정착대부 한도액인상=주택대부 한도액을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올리고 아파트(18평이하)분양자금도 80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올린다. ▲참전용사 진료비 감면확대=참전용사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을 내년 7월부터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제대군인 대부 제한완화=농토,사업,주택대부 기수혜자 가운데 재대부 신청기간을 현행 상한완료 3년 경과자에서 1년 경과자로 완화한다.
  • “청자 등 한국도자기 54점 도난”(조약돌)

    ◎일인 수집가,검찰에 수사요청 ○…일본인 도자기 수집가 히가사 겐이치씨(일립건일·88)가 최근 자신이 소장중이던 고려청자·조선백자 등 한국도자기 35종 54점(시가 7억원상당)을 일본 고베(신호)의 집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에게 도난당했다며 서울지검에 수사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와 검찰이 내사에 착수. 히가사씨는 편지에서 『사건발생 10일전 소장품을 보고싶다는 한국인의 전화가 걸려왔고,범인들이 한국말을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나의 소장품을 노린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 신용카드 제한은 옳은 선택(사설)

    정부가 내년부터 만 18살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신용카드를 일체 발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성인이라도 일정한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만 발급을 허용키로 한 것은 너무 늦었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잘한 일이다. 신용카드는 이미 국민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현금 소지로 인한 불편이 없고 도난이나 분실시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 덕분에 지난 9월말까지 4천만장의 카드가 발급됐고 3백30만개소의 가맹점이 생겼다.작년 10월 이후 올 9월까지 1년간의 이용금액이 무려 60조원을 넘었으며,해마다 25% 정도씩 늘어난다. 그러나 카드로 쓴 돈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액수가 올들어 9월까지 무려 1조1천억원이며 연체금액의 증가율도 19%나 된다.연체금의 비율도 95년 말 이후 1.8∼1.9%선을 맴돈다.부작용 또한 엄청나다는 통계이다. 카드회사들이 아무에게나 카드를 남발했기 때문이다.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고약한 관습의 탓인지 충동적으로 카드를 긁은 뒤 두고두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그래도 성인들이야 스스로 책임지면 그만이다. 문제는 청소년들이다.카드가 없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평범한 대학생들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됐다.이는 철없는 청소년들의 과소비를 조장할 뿐더러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신성함까지 우습게 여기도록 만들고 결국 배금주의까지 조장하는 결과를 빚는다. 이번 조치로도 폐해가 줄어들지 않으면 정부는 연체에 대한 제재와 발급제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또 선진국들처럼 가맹점이 사용자의 신분확인은 물론 이용실적과 잔액을 조회,불량 거래자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을 거부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도난·분실시의 피해와 연체를 봉쇄해야 한다.사직당국은 대도시의 번화가에서 버젓이 카드대출을 권유하는 사채업자들의 불법행위를 뿌리뽑는 일에 즉각 나서야 한다.그래야만 신용질서가 자리잡을수 있다.
  • 연말 빈집털이 조심/귀금속 도난 잇따라

    24일 저녁 서울 마포구 도화동 삼성아파트 최모씨(59·의사)의 집 안방에 도둑이 들어 소형금고에 보관 중이던 진주목걸이·에메랄드반지 등 귀금속 18점 5억여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최씨 집 맞은편의 원모씨(39·여·무역업)집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금목걸이·로렉스시계 등 7백여만원 어치의 귀금속 9점을 도난 당했다. 범인이 침입할 당시 최씨집과 원씨집은 모두 비어있었다.
  • 복지시설 용지 원가 공급/행쇄위,새달부터 시행

    ◎주·정차위반 과태료 면제규정 단일화 대통령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행쇄위)는 23일 앞으로 택지개발사업을 할 때 민간부문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토록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행쇄위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한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개발·공급되는 공공시설용지는 한전이나 한국통신 등 공공기관에만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있어 민간사회복지법인은 조성원가의 1.8배나 비싼 감정가격으로 시설용지를 공급받아왔다. 행쇄위는 또 주·정차를 위반했을때 과태료를 물지않는 차량의 범위를 통일시키는 개선안을 마련,도로교통법을 내년 상반기중 개정하여 시행토록 했다. 주·정차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면제규정은 현재 각 시·군·구별로 모두 달라 형평성과 일관성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왔다. 행쇄위가 새로 만든 규정은 ▲긴급한 공무차량 ▲응급환자 수송을 위해 일시 주차한 차량 ▲장애인이 운전하는 차량▲긴급전기·전화·도로보수 차량 ▲운행중 고장차량 ▲도난신고 차량 등으로 면제대상을 구체화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2백50만6천28건의 주·정차위반을 적발했으나 12만6천517건이나 이의를 신청,이 가운데 33%인 4만2천356건이 수용되는 등 민원을 야기시켜 왔다.
  • 개발중 「슈퍼 옥수수」 도난/경북대 5백여종/50대 범인 검거

    「옥수수 박사」로 노벨상 후보에 네차례나 오른 경북대 농학과 김순권 교수(51)의 육종 연구실에 도둑이 들어 김교수가 개발중인 신품종 슈퍼옥수수 500여종을 모두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교수에 따르면 11월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출장으로 학교를 비운사이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내 자신의 육종연구실 비닐하우스 250여평에서 재배하던 슈퍼옥수수 신품종 500여종이 모두 도난당했다. 한편 이날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교수의 슈퍼옥수수를 훔친 이용희씨(51·무직·북구 대현1동 112)를 절도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는 경찰에서 『학교안을 돌아보던중 밭에 알맹이가 많은 옥수수가 방치돼 있어 비둘기 모이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에 100여개를 가져왔으며 훔칠 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4차 12선:Ⅰ

    ◎015 나래텔­나래이동통신/문자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 “고객 만족” 나래이동통신은 삐삐의 대중화와 기술화에서 기존의 통신서비스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무선호출 서비스분야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9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년만에 1백80만명을 넘어서는 가입자를 확보한 사실이 입증해준다. 우선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들수있다.고객들이 놀랄 정도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삐삐의 기능성을 크게 높이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시작한 1대1 대화방식의 문자호출서비스인 「메신저서비스」가 좋은 예다.서비스개시 3개월만에 1만5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이 서비스만 해도 서비스의 차별성은 확연히 드러난다. 교환원과 통화를 해 메세지를 남김으로써 기존의 메세지 문자호출의 단점을 보완했다.호출자와 대화를 통해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자동차시동서비스,국내 최초로 실시한 종합사서함 서비스,자명종 서비스,증권정보서비스,도난경보서비스 등 가입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는 부가서비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나래텔은 이제 여러 분야에서 제2의 무선호출기 신화를 꿈꾸고 있다.내년 2월 1일부터 시작할 발신용 휴대전화인 CT-2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무선호출의 고속화와 위성호출 서비스,양방향 무선호출기 개발작업도 한창이다.97년부터는 모든 통신기기의 번호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를 하는 「원넘버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집 안심보험­삼성화재/5가지 사고 보장… 만기땐 보험료 환급 삼성화재가 4월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우리집 안심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0월까지 10만5천940건이 판매돼 수입보험료만 2백5억8천3백만원에 이른다. 「우리집 안심보험」은 월 3만원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화재손해,도난손해,자녀상해,응급비용,일상생활 배상손해 등 일상생활에서 언제 닥칠 지 모르는 가정의 5가지 위험사고를 폭넓게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만기시(10년)에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으로는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부부는 물론 20세 미만의 자녀까지도 보장이 된다.갑작스런 상해로 자녀가 다칠 경우는 물론,자녀가 제3자에게 입힌 배상책임보험도 보상한다.특히 최근처럼 학원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리집 안심보험」의 10대 보장내용으로는 화재가스폭발시 재산손해보상금·재산손해 위로금·상해보상금·재산손해배상책임보상금 등이 지급된다.상해보상금은 본인과 배우자는 1억원,기타가족에게는 1인당 2천만원씩 주어진다.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응급비용을 1회당 10만원씩 지급한다.도난사고시에는 5백만원한도에서 도난손해보상금이,일상생활에서 남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에는 배상책임보상금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급한다.자녀상해시에는 의료비보상금과 60만∼2천만원의 후유장해금과 책임보상금이 주어진다. ◎제로껌­롯데/입냄새 제거에 충치 억제하는 향균껌 롯데 제로껌은 무설탕껌 시장에서 기존 제품보다 더 강렬한 컨셉으로 시장공략에 성공한 제품이다. 제로껌은 꿀벌 집의 천연항균 물질인 프로폴리스를 넣어 입냄새 제거는 물론 충치 억제,구강항균까지 갖춘 제3세대껌이다.발매 6개월만에 1백3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이라는 자존심을 지켰다.무설탕이라는 기존 효능껌의 소극적인 기능을 항균이라는 적극적인 기능으로 발전시켜 제조특허까지 받았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을 만들때 보강제로 사용되고 여왕벌 산란기에는 소독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항균·면역항체 생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성분이 구강에서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체생성을 촉진,생체면역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충치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제로껌은 그래서 「설탕 제로」 「입냄새 제로」「입안세균 제로」를 뜻한다. ◎18.5t 카고­삼성중공업/국내 최대 적재함… 물류비 절약 큰 효과 삼성중공업의 18.5t 카고트럭은 교통혼잡과 이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물자수송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초대형으로 만들어 물류비 상승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장거리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가 넓지만 2인승으로 했다.중앙에 대형 콘솔박스를 달아 다용도로 사용했으며 승용형 소프트터치 공조시스템을 적용해 거주성과 편의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국내 최초로 냉각핀 타입의 고효율 냉각파이프를 적용한 파워스티어링도 이트럭의 장점중 하나.오랜기간 많은 물건을 실어도 조종안정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프레임을 과적과 험로운전에도 오래 견딜수 있도록 고장력 재질의 2중 찬넬사다리꼴 구조로 만들었다.국내 최대의 트럭인화물 적재함도 엄청나다.길이 1만2천㎜×폭2천3백50㎜×높이 4백50㎜규모다. ◎애니콜 디지털­삼성전자/세계 최소형·최경량… 올해 50만대 판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애니콜 디지털은 세계 최경량·최소형으로 단숨에 경쟁력을 확보했다.무게는 159g,크기는 가로·세로·두께가 130·51·25㎜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폰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34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휴대폰에 탑재되는 2천여종의 부품 중 300여개의 주요 부품을 소형화시키고 부품간 간섭효과를 최소화시키는 회로기술이 적용됐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대기 상태시 전력소모를 최소화시키는 「전원조절시스템」을 채용,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켰다.이 때문에 대기시 90시간(3일 18시간)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장의 배터리시간」을 실현했고 최대 250분 연속 통화도 가능하다. 통화시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GOLD 커넥터」를 사용,0.5dB의 전파손실을 제거했다.상태가 가장 좋은 전파를 선정,연결하는 「주파수 탐색 소프트웨어」로 통화중 끊김현상을 줄였다. 0.8㎜ 두께의 6층 다중기판에 저잡음 설계에 의한 상호 간섭을 최소화,디지털 자체의 미세 잡음까지도 제거함으로써 최상의 품질을 유지토록 했다.또 독특한 플립형 구조로 플립부분이 과도하게 뒤로 접혀지거나 충격시에도 자동으로 분리되어 파손의 위험을 없앴고 착신신호를 무음·착신램프·진동 등의 3가지 모드로 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채택했다. 디지털 애니콜은 이같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지난 4월 판매에 들어간 이후 5개월만인 8월에 업계에서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이어 9월에는 20만대,11월에는 40만대에 육박했고 올 연말까지는 50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정용 냉온정수기­웅진코웨이/냉·온수 겸용… 24시간 물 순환 오염방지 가정용 냉온정수기.환경전문기업인 웅진코웨이가 올해 출시해 정수기의 개념을 바꿔놓은 히트작이다.그동안 일반정수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정수기시장에 냉수 온수 정수를 겸비한 고기능정수기의 새장을 열었다. 지난2월 출시해 지난 9월까지 월평균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업계의 선두를 지켜 나가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출시초기에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해 생산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우선 성능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현재 국내시장의 80%를 점하고 있는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경우 대부분 경쟁사들이 일반 상온수만을 추출할 수 있다.그러나 웅진코웨이의 가정용 냉온 정수기는 섭씨4도의 냉수와 95도의 온수 그리고 상온수까지 꼭지하나에서 모두 얻을수 있다. 지난 94년 1월부터 약 2년간 20여명의 연구원과 50억원을 투입해 12가지의 신기술과 함께 제품 개발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신기술들은 이미 특허출원을 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예측,제품개발에 반영한 것도 성공비결로 꼽힌다.설계단계부터 개발포인트를 위생과 안전성에 맞춘것도 같은 맥락이다.세계최초로 개발,이제품에 적용한 24시간 자동순환시스템은 저장탱크에 고여있는 물이 장기간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지 모르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을 순환시키게 위한 것이다. 밖으로 노출된 꼭지를 제품 내부에 장착한것도 같은 이유다.물이 나온후 3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선택기능이 해지되도록 해 온수에 대한 어린이들의 화상방지에 대비했다. 제품력은 국내 소비자 뿐아니라 세계 유수의 기관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세계 3대 발명전인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LA국제발명전,독일 국제발명전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해 한국 정수기산업의 위상을 더욱 다졌다. 넓이 34㎝ 높리 52.6㎝의 초슬림형으로 설치 장소 및 새로운 주방문화에도 적합한 디자인이다.특히 공간활용이 용이한 것이 자랑으로 꼽힌다. 통상산업부가 주관한 96우수산업디자인 마크를 획득했고 우수디자인과 신기술로 판매에 성공한 제품에 주는 산업디자인성공사례전에서는 대상을 차지했다.보기 드물게 기술력과 디자인 소비자만족도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4차 12선:Ⅱ

    ◎김삿갓­보해/천연벌꿀 첨가 쓴맛 없애 고급소주 돌풍 서민들의 영원한 벗인 소주의 고급화 시대를 선도한 주인공이다.90년대 들면서 맥주와 양주 등 고급주에 밀려 해마다 위축되던 소주시장은 프리미엄소주 「김삿갓」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3월26일 출시된 「김삿갓」은 「소주 위의 소주」라는 카피와 함께 올 한햇동안 4천만병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대히트 상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흔히들 입맛 바꾸기가 가장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보해의 「김삿갓」은 달랐다.보해는 과학적인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맞는 고급 소주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89년 무사카린소주 개발,94년 무첨가 산소소주 CITY소주 출시 등으로 희석식 소주의 질적 향상을 주도해온 보해는 천연벌꿀 100%를 첨가물로 사용한 「김삿갓」을 개발했다. 「김삿갓」이 보수적인 소주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비결로는 주정·물·첨가물·병 등 4가지를 들 수 있다.4가지 모두 기존 소주들과는 차별화되는 고급화 전략으로 성공했다.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벌꿀을 100% 사용,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벌꿀향이 감돈다.쌀보리로 만든 곡물 주정은 소주의 쓴맛을 없앴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외선을 99.5% 차단하는 특수병을 사용,소주의 순도를 지켰다. ◎서암뜸­고려수지침요법학회/필터 부착 열·쑥진 걸려줘 고통없이 사용 고려수지침요법학회에서 개발한 서암뜸(서암구)은 실용신안 특허제품이다.받침대 2개 사이에 쑥진 제거필터를 부착,강한 열과 쑥진이 걸러지도록 고안됐다. 기존의 뜸은 피부에 뜨겁고 강한 열자극을 주어 고통과 상처를 주기 쉽다.그러나 서암뜸은 피부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열자극을 주고 오래 뜸을 떠도 피부에 쑥진이 남지 않고 냄새가 배지 않는다. 서암뜸은 체부에 직접 떠도 상관없지만 수지침 부위에 떠서 더욱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온열자극을 통해 본래의 목적인 한병치료는 물론 원기증진·혈액순환·체온보호·피로회복·혈압조절 등이 가능하다. 뜸의 구조에서도 일반품과는 다르다.일반간접구는 쑥기둥 밑에 받침대가 하나 뿐이다.서암뜸은 쑥기둥 아래윗받침,쑥진제거용지,밑받침 등 3중 구조로 돼있다.윗받침대와 밑받침대의 구멍에는 필터를 넣어 쑥진을 걸러주고 순수한 쑥의 진만 통과되도록 구성돼 있다.이것이 바로 서암뜸만이 지닌 최첨단 뜸법이다.강한 열이 필터를 통과할 때 열기를 식히고 중화시켜 피부에는 온화한 열자극만 전달된다. ◎골든 뱃­동양경보전자/1.2㎞ 원격조정… 자동차 경보·예약시동 자동차가 대형화·고급화되면서 도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이에 따라 승용차 도난방지용 각종 장치들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국내 자동차 경보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동양경보전자의 「골든뱃(GOLDEN BAT)」이다. 「골든뱃」은 지하까지 가능하며 최장거리는 1.2㎞로 리모컨 형식으로 작동된다.447㎒ FM방식을 사용하고 있다.정부의 형식승인검정품이다.시동·에어컨·히터·예약시동이 가능하다.구입 후 3년까지 애프터서비스도 철저히 해준다.이밖에 차문과 트렁크 문도 사정거리 내에서는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다.또 대형주차장에 세워둔 본인의 승용차 위치가 불확실할 때에도 신호를 보내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위치 확인이 가능하다.여성 오너운전자들에게는 신변보호 기능까지 겸하고 있다. ◎딤플15/15년이상 숙성 원액 블렌딩… 맛·향 독특 「딤플 15」가 오랜기간 히트상품의 자리를 유지하는데는 뛰어난 맛과 향에 비결이 있다.딤플(보조개란 뜻) 15는 최소한 15년 이상 숙성된 고품질의 원액들 중 30여종 이상을 엄선해 블렌딩한다.헤이그 가문의 오래 숙성된 하이랜드 몰트위스키와 글렌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잘 조화돼 부드러우면서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다. 최고급 디럭스 위스키인 딤플 15는 1627년 이래 3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지금은 세계 5대 명품 위스키 중의 하나로 구매자의 품격을 올려주기도 한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중이며 디럭스급 스카치위스키 가운데 세계 판매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딤플 15는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위스키 시장의 새 강자로 발판을 다졌고 출시1년만에 프리미엄 시장에서만 10%의 점유율을 보였다.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판매량을 더 올려 프리미엄 위스키시장에서 24.4%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토비콤 에스­안국약품/생약성분 추출… 시력감퇴 막는 개선제 토비콤에스는 안국약품이 지난 82년 출시한 눈 영양제인 토비콤의 후속모델이다.지난해 10월 발매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비자 가격 기준,올해의 판매액은 36억원으로 토비콤의 31억원을 넘었다.판매되자마자 안국약품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셈이다.올해의 판매량은 9만6천갑으로 토비콤의 14만4천갑에는 미치지 못한다.올해의 시장 점유율만 25% 선이다. 토비콤에스가 이처럼 짧은 기간동안에 인기를 모은 요인은 소비자들의 심리와 취향을 제대로 파악한 결과다.기존 토비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안국약품은 단순한 영양제가 아닌 시력감퇴를 막는 치료제를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3∼4개월이나 걸리는 기존 토비콤의 복용기간은 너무 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흡수했다. 이렇게 해서 나온게 토비콤에스다.토비콤이 눈영양제인데 반해 토비콤에스는 눈치료제다. 토비콤에스의 주성분은 바키니움 미르틸루스라고 하는 생약성분.머틀나무의 열매(블루베리)에서 추출한 약용 성분으로 망막의 신진대사 및 로돕신 생성을 촉진시켜준다.눈의 모세혈관을 보호해줘 시력을 유지시켜주고 시력감퇴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이트­조선맥주/환경 붐 타고 암반수·비열처리 돌풍 「지하 150m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천연수」를 내세우면서 나온 제품이다.천연지하수로 만들었다는 차별화된 이미지가 당시의 환경 및 건강 중시경향과 맞아 떨어졌다. 최초의 비열처리 맥주로 불리며 비열처리 맥주의 붐을 이루게 했다.조선맥주가 지난 93년 5월 하이트맥주를 선보일때만 해도 맥주시장은 OB맥주가 마음대로 하던 때였다. 또 94년부터는 진로쿠어스맥주가 맥주시장에 뛰어들 상황이었다.이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나온게 하이트맥주다.93년에는 3백80만상자가 팔려 역작(력작)치고는 대히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하이트의 인기는 94년부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94년의 판매량은 2천8백65만상자,지난해에는 5천4백만상자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93년 조선맥주의 점유율은 31%였지만 94년에는 35%,지난해에는 41%로 껑충 뛰었다. 드디어 올 상반기에는 3천4백70만상자가 팔려 조선맥주의 점유율이 43%로 OB맥주의 41%를 앞서는 「사건」을 일으켰다. 지난 33년 창립이후 맥주업계 1위를 차지하다 지난 66년 경영난으로 2위로 내려앉은 뒤 30년만의 1위 복귀다. 하이트맥주의 성공에는 광고도 큰 몫을 했다. 페놀사건에 휘발렸던 OB맥주의 모그룹인 두산그룹을 겨냥해 깨끗한 맥주를 유난해 강조하고 나선게 소비자들에게 먹혔다.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을 사용한 것도 그렇다.
  • 신용카드 1천여장 우체국 침입 훔쳐/1명 구속·3명 수배

    우체국에서 고객에게 우송 또는 반송하기 위해 모아둔 신용카드 1천487장이 도난당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최윤재씨(28·서울 강남구 신사동)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김모씨(2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일 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우체국 특수계 사무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주소지불명과 수취거부로 반송된 BC카드 1천480장과 고객에게 우송할 BC카드 7장을 훔쳤다. 이들은 같은날 상오10시쯤 강북구 미아동일대 금은방과 가전제품대리점 등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10돈쭝 금목걸이와 노트북컴퓨터·전기청소기 등 3백만원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 소도시 「지역박물관」 도둑 극성

    ◎경비시설 허술… 지난 석달동안 24곳 피해/수법 지능화·도난신고 꺼려 추적 힘들어 미국 소도시의 작은 지역박물관들이 귀걸이·공예품 등 조그만 소장품부터 지역사회의 보물급 소장품까지 닥치는대로 털어가는 도둑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대도시의 박물관에 비해 소도시의 지역박물관들은 경비시설이 제대로 돼있지 않고 운영이 허술하기 때문이다. 지난 석달동안 미국내 24개 지역박물관들이 도난당했다.현재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박물관 소장품들을 비싼 값에 사고파는 시장이 비밀리에 성행하고 있는 것도 박물관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장물 구입자들은 주로 돈많은 개인소장자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대형박물관의 소장품은 입수한다해도 문제가 많을 것을 우려해 남의 눈에 별로 띄지 않은 지역박물관의 장물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미국내 8천개 박물관 가운데 지역박물관은 85%를 차지하고 있다.대부분 1년에 10만달러이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고 방범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거의 없다.박물관 종사자들도 부족한데다 상당수가 무경험의 자원봉사자들이어서 정기적으로 소장품 재고정리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뉴멕시코주 타오스시의 키트 카슨 역사박물관은 지난 88년부터 92년사이 4천점의 미술품 및 공예품을 도둑맞았으나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93년 재고정리를 하면서 도난사실을 눈치챘을 정도다. 박물관 도둑들은 숫자도 늘면서 전문성을 더해가고 있으나 경찰당국은 이들을 추적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과거에는 없던 「신종범죄」인 탓에 아직 이들에 대한 인적목록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지역박물관측에서 취약점을 알리기 싫어 도난사실등을 제때에 신고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들에 대한 추적을 쉽지 않게 하고 있다.이때문에 도난 소장품을 다시 찾는 확률은 5%도 되지 않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문화유산 보호운동이 서서히 일고 있다.귀중소장품들을 첨단방범 시설로 보호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그러나 박물관 장물 암매시장이 없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 대우건설 춘천시 석사동에 「그린홈 그린」단지 조성

    ◎천혜의 환경·“무공해”아파트 분양/진동 흡수 특수방음벽 등 특허기술 적용/첨단 자연환기·청정급수시스템도 설치 대우건설이 춘천시 석사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643가구는 대우가 자체 개발한 「그린홈,그린아파트」란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방음벽을 사용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안나고 층간 소음은 물론,가구간 소음도 들리지 않게 설계된다.깨끗한 수돗물이 항상 공급되고 신선한 공기를 들여마실 수 있는 첨단 자연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린(green)개념의 아파트로 건설된다는 뜻이다. 11월 중순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22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대우아파트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에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평수인 60평형도 90가구나 포함돼 있다. 석사 대우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청정급수시스템.2중구조로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지하저수조,부식에 의한 녹물에 오염되지 않게 하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급수공급관을 만든다.가구별로 식수전용 수도꼭지도 설치된다. 아파트 주변은 생태적 주거단지로 꾸며진다.토양과 지하수를 보존하는 특수포장을 통해 물의 순환을 보존하고 야생 꽃이나 풀 등을 심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다.공공장소로 대우동산을 조성,향토수종과 자연석,굵은모래 포장을 하고 돌담에는 담쟁이를 올려 한국적인 멋과 분위기를 내게 한다.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그린기술의 하나.바깥에 있는 창문은 단열창으로 만들어 열전도를 차단해 준다.기존 변기의 절반 물로 세정시키는 사이펀젯(Siphon-Jet) 방식의 절수형 변기도 설치,한번 사용할 때 6의 물을 절감토록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 등 아파트의 가구간 바닥충격음은 상부구조의 완충층에 충격 및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완충재(충격음 저감공법) 개발을 통해 차음성능을 높였다.실내의 신선한 공기 유지를 위해 자동 온도감지센서를 부착,공기의 흡입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담배연기나 음식냄새 등 오염된 공기를 창문을 열지 않고 순환시켜 준다. 생활의 편리함과 도난방지 등을 위해 전자경비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진다.중앙통제실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동별 출입구에서 출입자를 감시해 준다.가구별로는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무단 침입시 감지된 신호를 통보해 주는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들을 집안의 TV화면으로 확인하거나 단지내 공지사항을 문자자막으로 처리되는 TV홈오토메이션 기능도 있다. 아파트 주민의 공동 현관문은 방문자들이 가구별 동호수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당 가구에 인터폰이 울리게 하는 「가구별호출」로 작동되게 한다. 또 관리실과 연결된 영상모니터를 통해 인터폰을 받거나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관리실호출」,거주자의 비밀번호나 지문입력으로 출입할 수 있는 「지문호출」방식 등으로 작동된다. 이밖에 고기능식기세척기와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라디오와 전화를 하나로 결합한 주방 라디오폰,식기건조기 등 최고급 마감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실내는 거실장,온돌마루판,전자식 안정기의 주방,양쪽 여닫이 현관문,발코니 스프레이건,욕실바닥의 지압타일 등을 설치,실용성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고품질아파트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곳은 춘천 동남권의 중심지로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외곽으로 빠지는 교통환경이 좋고 강원대·춘천교대와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가까운 곳에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다. 분양 중인 평형은 33평형 150가구,36평형 120가구,48평형 238가구,60평형 90가구 등이며 13∼15층 10개동이다. 평당 분양가는 2백70만∼2백80만원.33평형과 36평형은 산업은행에서 5천만원,48평형과 60평형은 춘천상호신용금고에서 각각 7천만원과 1억원을 1차 중도금부터 최장 10년간 융자해 준다.98년11월 입주예정.본사 (02)259­5454∼5,견본주택 (0361)261­3200.
  • 서울은/경영 비상대책 마련

    ◎행장대행 장만화 전문… 자회사 정리 등 가속 서울은행은 25일 확대 이사회를 열고 손홍균 행장의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장만화 전무를 행장 직무대행에 선임했다.또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자구노력도 빨리 하면서 행장의 구속파문 수습에 나섰다.장만화 행장대행 체제는 내년 2월의 정기 주주총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행은 서울투자자문과 서울리스 서은금고 등 3개의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의 자구계획이 빨리 실현될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서울은행이 3개 자회사에 출자한 금액은 장부가로 3백11억원이다. 장행장대행은 『건영,삼익 등을 포함해 부도난 거래업체 중 올해내에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인수업체를 마무리짓는 등 부실업체 정리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행장이 구속됐다고 해서 부실업체 인수가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건영의 인수업체로는 대성산업,한솔그룹,동성종합건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 『퇴직하거나 명예퇴직으로 직원이 줄어도 충원하지 않으면서 인원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손해보는 지점망과 불필요한 팀도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은행의 지난달 말 현재 임직원수는 8천500명이며 오는 98년까지는 7천60명선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 “또 비리연루” 초상집/행장구속 서울은행 표정

    ◎적자 누적·거래기업 부도 등에 악재 겹쳐/“「1시간 일 더하기운동」 자구노력에 찬물” 손홍균 서울은행장이 22일 검찰에 소환돼 사법처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자 서울은행은 초상집 분위기다.악재가 잇따라 터져 울상이다.새정부 출범후 서울은행의 김준협·김영석 전행장이 불명예로 물러난데 이어 세번째다.김용운 전행장(80년8월∼85년2월)은 임기를 채웠으나 그뒤 구기환·이광수 전행장을 포함하면 5명의 서울은행장이 임기중에 물러나는 셈이다. 서울은행은 실적이 좋지 않다.올 상반기의 적자는 6백94억원으로 25개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중 가장 나쁘다.지난해의 실적이 좋지 않아 올 2월 주주총회때 배당도 하지 못했다.지난해에는 삼익,올해에는 건영이 부도를 내는 등 거래기업의 대형부도도 잇따랐다. 서울은행은 투서가 유난히 많은 은행으로 통한다.지난 76년 8월 합병이후 서울은행파와 신탁은행파로 분리돼 투서가 많다.합병의 후유증이다.부도난 거래업체에서 「보복성」으로 투서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서울은행은 2년연속 무배당에서 벗어나려고 임원들은 보너스를,직원들은 월급 인상분을 각각 반납했다.서울투자자문 등 자회사 매각도 추진하면서 경영개선을 꾀하고 있다.이달부터는 노조를 중심으로 1시간 일 더하기 운동도 펴고 있다.그러나 손행장의 불명예 중도퇴진으로 이같은 자구노력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손행장은 지난 94년 2월 행장에 취임한 뒤부터 대출비리를 포함한 각종 루머(소문)에 시달려왔다.서울은행 전무를 거쳐 91년말 한국투자신탁 사장으로 외도한 뒤 행장으로 금의환향 했지만 임기를 3개월 앞두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손행장이 물러나면 새정부들어 임기중에 물러난 행장만 16명이다.
  • 부인 “받은 돈으로 빚갚았다”/검찰 수사 이모저모

    ◎이씨 “우리집안 깨끗하다” 강변/복지부 “직원들에 호통치더니…” 검찰은 13일 이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안경사협회장 김태옥씨와 이 전 장관의 부인 박성애씨만을 사법처리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한시간만에 울며 실토 ○…이 전 장관의 부인 박성애씨는 지난 12일 하오3시쯤 극비리에 검찰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지 한시간여만에 『로비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울면서 순순히 자백. 검찰은 이에 보고채널을 통해 정부쪽에 이같은 사실을 급타전했으며 이수성총리는 곧 이 전 장관을 총리공관으로 불러 『부인이 자백했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으나 이 전 장관은 『나는 정말로 몰랐다』고 부인. 검찰의 고위관계자도 김태옥씨의 자백을 받아낸뒤 직접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부인에게 돈이 간 것같다』고 물었으나 이 전 장관은 펄쩍 뛰며 『그럴리가 없다.직접 물어 보았는데 절대로 아니라고 하더라.집사람을 조사해 우리 가족의 결백을 밝혀 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언. ○…이 전 장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찰 일각에서는 『법률개정 로비명목으로 받은 돈을 남편이 몰랐을 리가 있느냐』며 탐탁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어음으로 되돌려 주기까지 6개월이 걸렸고 두차례나 자택에서 돈을 주고받았다는 점 등 여러 정황에 비추어 박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때문에 검찰은 『부인만 사법처리하면 어느 누가 수긍하겠느냐』며 「축소수사」 등에 대한 비난을 우려하는 눈치. 검찰관계자는 그러나 『박씨가 「친구들과 함께 운영하던 계가 깨지면서 거액의 빚을 졌으며 사용처를 확인한 결과 빚을 갚는데 썼다는 박씨의 진술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아직까지 빚이 2억∼3억원정도 남아있는데 부인이 빚독촉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 ○「딱지어음」 빌려 돌려줘 ○…협회장 김씨는 지난해 12월 이 전 장관이 장관직을 물러나자 『법률개정 로비는 틀린 것같다』고 판단,박씨에게 돈을 되돌려달라고 채근한 것으로 확인.이에 박씨는 친구 K모씨로부터 부실한 회사가 마구 발행한 1억4천여원의 「딱지어음」 3장을 받아 김씨에게 주었으며 이 어음은 3개월 뒤에 결국 부도난 것으로 판명. ○“법적대응” 큰소리도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당혹감속에서도 『지난해 가을 안경사협회가 로비명목으로 회원들로부터 돈을 거둔다는 얘기를 듣고 회원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주라고 지시했던 이전장관이 부인을 통해 뒷돈을 챙겼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한마디씩. 특히 안경사업무 담당부서인 의정국은 『안경사협회로부터 절대로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큰 소리쳤다가 거짓임이 탄로나자 사무실에서 두문불출.
  • D­1 미 상·하원선거 이모저모

    ◎아칸소주 ‘100년 민주아성’ 붕괴될듯/부자 미남후보 맞붙은 ‘케네디 고향’ 최대접전/남북전쟁이후 남부서 첫 흑인상원 탄생할듯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올 미연방 상·하원 선거는 공화당이 계속해서 다수당이 될 것인지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지만 몇몇 주에서는 거물,스타급 후보들이 접전을 벌여 전국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다.특히 상원은 수적으로 아주 적은 34명을 뽑게 되지만 435명 전원의 하원선거에 비해 정치적,사회적으로 주목의 대상이 되거나 불꽃튀는 대접전이 벌어지는 레이스가 많다. 고 케네디 대통령의 고향인 매사추세츠주는 똑같이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엘리트의 두 후보가 지금까지도 인기도에서 근소한 접전을 이루며 투표날만 기다리고 있다.3선을 노리는 민주당의 존 케리 현 상원의원은 예일대 출신인데 자신도 부자지만 미국 최대 케첩 재벌 상원의원의 미망인과 재혼해 뉴스인물이 된 바 있다.공화당의 빌 웰드 후보는 또한 이곳 상류출신으로 하버드대를 나왔으며 71%의 득표율로 재선된 현 주지사다.두 사람 다 부자고 미남이고 육척장신인데 선거자금을 각 6백50만달러까지만 쓰기로 신사협정을 맺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미네소타 두 주에선 당파적 정치이념이 유달리 강한 현역의원이 모두 6년전의 경쟁자와 또다시 맞붙은 채 치열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노스캐롤라이나의 제시 헬름스 공화당 의원은 4선으로 현재 상원 국제관계위원장의 파워맨.보수 이념의 대명사로서 미국내 진보파 인사들의 공적1호이고 국무부 축소안과 대사인준 장기지연으로 원성이 자자했었다.이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는 이곳에서 제일 큰 샤로트 시장을 지낸 건축가로 흑인인 해리 갠트.90년 첫 접전 때 갠트가 우세하자 헬름스 의원은 마지막 카드인 인종 카드를 써 10만표,6%포인트 차로 뒤집어 당선됐었다.이번에 갠트후보가 이기면 남북전쟁이후 최초로 남부에서 흑인 상원의원이 탄생한다. 미네소타에서 옛 패배자에게 맹렬한 추적을 받고 있는 현역의원은 폴 웰스톤 민주당의원으로 초선이나 상원 민주당에서 현재 가장 리버럴(진보)하다는 평을 듣는다.이에 맞선 공화당 후보는 러디 보이쉬츠 전상원의원으로 백만장자인데 90년 선거에서 재산없는 경제학교수인 웰스톤에게 져 의원 배지를 뺏겼다.웰스톤의원의 배지를 지키기 위해 클린턴도 지원유세를 했었다. 올 34개 상원선거중 현역의원 출마자는 20명인데 잘못하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는 의원은 위 3인 외에 래리 프레슬리(공화·사우스 다코다),보브 스미스(공화·뉴햄프셔)의원이 지목되고 있다.그러나 미 상원의 현역의원 재선율은 94%로 가공할 정도다.현역의원이 은퇴해 새 얼굴의 후보끼리 싸우는 오픈 지역 14곳 중 클린턴 대통령의 고향 아칸소에서 상원직선제(1904년)후 처음이자 100년만에 최초로 클린턴과 반대당인 공화당 상원의원이 탄생할 것인가도 주목거리. 임기 2년의 하원선거에서 가장 큰 초점은 이름없는 70명의 공화당 초선의원들이 과연 몇 명이나 진짜 의원 대접을 해주기 시작한다는 재선에 성공할지 여부.중진으로선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에도 출마했던 골수 보수정객 로버트 도난(캘리포니아),물좋은 세입위원회에서 최장수이나 뇌물 혐의를 받고있는 조셉 맥데이드(공화·펜실베이니아),깅리치 하원의장을 가장 준열하게 질타해와 공화당의 표적이 되고 있는 민주당 수석부총무 데이빗 보니오르(미시간) 및 흑인위주 선거구 특혜가 사라진 몇몇 흑인의원들의 당선 여부가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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