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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큼한 女승무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응큼한 女승무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프랑스 국영항공사 에어프랑스의 승무원이 승객이 잠든 사이 현금 수억 원과 보석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소속 승무원 루시에 R.(47)은 지난 16일 새벽(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올해 초 비즈니스 클래스에 탄 일본인 사업가로부터 현금 2000유로(600만원)을 훔치는 등 승객들이 잠든 틈을 타 간 큰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승무원은 경찰에서 절도행각 26건을 고백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은 고백하지 않은 절도행각 수십 건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과 은행 계좌 등을 수색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이어갔다. 루시에가 범죄에 애용한 노선은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를 오가는 구간. 비행시간이 길 뿐 아니라 일본인 승객들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고 승무원들에게 경계를 쉽게 푸는 점을 악용했다. 그녀는 친절한 미소로 승객들에게 접근해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승객이 잠든 사이 이불을 덮어주는 척하면서 현금은 물론 비싼 시계와 보석류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덜미가 잡힌 건 프랑스 경찰이 모든 노선의 해당 항공사 승무원들을 조사하면서다. 6개월 여 조사 과정에서 루시에가 월급에 비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은행 개인금고에 도난 신고 된 물건들을 숨겨놓은 사실이 들통났다. 현금 수억원과 수십 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루시에는 현재 구금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언론매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녀가 적어도 10년 징역형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에어프랑스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사설] 與 강용석 제명처럼 쇄신도 속도내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어제 성희롱 논란을 빚은 강용석 의원을 제명 조치키로 결정했다. 초강수의 징계 조치가 최종 확정되려면 의원 총회 결의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강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해 진위 여부는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지 하루도 안 돼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렸다는 점이 한나라당의 변화를 읽게 해준다. 쾌도난마식 대처는 새 지도부의 쇄신 의지를 입증해 주는 것이어서 긍정 평가하고자 한다. 해당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국가 원수를 호색한인 양 몰고, 여성 아나운서를 성적 노리개로 매도하는 듯한 표현이 들어 있다. 국회의원의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도 저급하다. 사실로 드러난다면 용서 못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부인하는 만큼 어떠한 선입견 없이 진상을 밝히는 게 옳은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야당이나 네티즌들은 한나라당을 향해 ‘성희롱당’이라며 최연희 의원의 성희롱 파문 등에 휘말렸던 악몽을 되짚고 나섰다. 한나라당이 한가하게 진상 조사를 하겠다며 시간을 끌 상황이 못 된다. 공정한 조사를 한답시고 미적거리며 실기(失機)하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파문은 쇄신의 몸부림을 치는 한나라당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됐다. 진위 여부를 떠나 악재가 될 수밖에 없고 정국은 또다시 꼬이게 된다. 한나라당이 발빠르게 대처한 것은 그래서 다행이다. 이번 징계 조치를 놓고 마녀사냥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본인의 소명을 충분히 듣는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그런 뒤 최종 절차인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의 뜻을 물어야 한다. 나아가 이번 조치가 단순히 7·28 재·보선을 겨냥한 정치적인 행보에 그쳐서는 안 된다. 변화와 쇄신에 속도를 내는 출발점이 되어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지방채 발행한도 높였지만 市 이미지 손상 감수해야

    지자체 사상 초유의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성남시 및 이재명 성남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가 어려운 재정상황을 스스로 터뜨려 지방채를 손쉽게 발행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 반면 시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는 역효과도 가져왔다. 성남시가 얻은 것은 우선 지불유예를 선언하자 행정안전부가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도 성남시의 재정난을 덜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까지 높여 주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성남시가 올해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 한도는 465억원이고 6월 말 현재 39억원을 발행했다. 비록 ‘돌려막기’일지라도 성남시는 까다로운 지방채 발행에 물꼬를 틀 수 있는 효과를 거뒀다.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급유예 선언을 강행한 이재명 시장 역시 정치적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아울러 앞으로 닥쳐올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전임 시장의 방만한 경영 탓으로 돌리는 효과도 거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곪아터진 지방자치단체의 불건전한 재정난을 터뜨려 국가 차원에서 지자체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토록 유도하는 계기도 됐다. 반면 역효과도 따른다. 재정 문제가 심각하다면 사전에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대책을 세울 수 있는데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기초단체장(행정가)으로서 올바른 처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가 된 판교특별회계 관장 부서인 국토해양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터뜨린 것을 두고는 이 시장의 ‘정치적 쇼’로 평가절하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신용 불량자’로 낙인찍힌 성남시는 자금 융통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기업 유치 어려움 등의 부작용도 감수해야 한다. 시민과 성남시 공무원들도 혼란에 빠졌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성남이 전국적인 ‘거지 도시’로 알려졌다.”고 탄식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시민은 “성남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사라지고 자괴감에 빠졌다. 부도난 성남에 사는 사람이라니, 한마디로 X 팔린다.”는 격한 표현을 올리기도 했다. 한 공무원은 “정말 모라토리엄 선언까지 갈 필요가 있었는지 의심간다. 시민과 공무원의 자존심도 상하고 사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실 스마트폰 기업정보유출 NO”

    기업 정보 등이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원격으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솔루션이 나왔다. KT는 5일 법인용 스마트폰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와 기능을 원격으로 제한하는 보안솔루션을 다음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윈도모바일폰 등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 시연회를 통해 원격에서 ▲공장 초기화 ▲카메라 차단 ▲프린트 스크린 차단 ▲단말기 암호 설정 등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했다. 공장초기화 기능은 분실 또는 도난당한 단말기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원격에서 삭제해 공장출시 상태로 초기화하는 것이다. 카메라 차단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래 문서 등을 촬영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한다. 프린트 스크린 기능 차단은 기업 내부 문서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그림 파일로 저장하는 것을 막는다. 예를 들어 직원이 ‘법인폰’을 분실했을 경우, 보안담당 부서에 분실 내용을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서는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관련 명령어를 내려보내면 된다. 이영희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전무)은 “그동안 잃어버린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정보유출 우려가 컸지만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의 출시로 걱정을 획기적으로 덜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아이패드로 도둑잡은 美유명 가수 화제

    아이패드로 도둑잡은 美유명 가수 화제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가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가수가 아이패드를 이용해 도둑을 잡은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그룹인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 윌 아이엠(Will.I.am)은 지난 주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한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윌의 벤틀리 차량을 파손한 강도는 차량에 들어있던 아이패드와 한화 1000만원 어치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사태를 파악한 뒤 곧장 경찰에 신고하는 동시에, 경찰도 가지지 못한 ‘최첨단’방식을 이용해 도둑잡기에 나섰다. 윌이 사용한 방법은 아이패드에 내장된 ‘모바일미 데이터 서비스’(MobileMe Data Service). 애플사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을 한 회원에 한해 장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장치의 사용 잠금 및 외부에서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한 윌은 경찰보다 먼저 도둑의 위치를 파악했고,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도둑의 은신처를 기습 공격해 증거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도둑이 아이패드를 보관한 은신처를 빨리 파악한 덕분에 도난당한 귀금속도 대부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아이패드의 기술에 덜미를 잡힌 도둑은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쿠미 통신] ‘8강 탈락’ 잉글랜드 숙소에 도둑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숙적 독일에 1-4로 대패한 잉글랜드 대표팀이 숙소에서 유니폼 등 금품을 도난당해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9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남아공 경찰 당국에 따르면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주 훈련장소인 루스텐버그의 숙소를 비운 동안 호텔 직원들이 대표팀 짐을 뒤져 현금과 물품을 훔쳐갔다. 이들은 모두 7000파운드(약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는데 특히 스타급 선수들의 유니폼과 속옷을 주로 챙겼다고 남아공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호텔 청소부 5명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으며 도둑맞은 물건도 대부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서 변기·냉장고·싱크대까지 훔친 간 큰 도둑

    경찰서 변기·냉장고·싱크대까지 훔친 간 큰 도둑

    현재 2010남아공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요한네스버그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독특한 도난사건이 벌어졌다. AP통신은 지난 26일 보도에서 “요한네스버그 인근에서 도난 피해를 당한 것은 다름 아닌 경찰서이며, 도둑은 이들의 모든 것을 훔쳐갔다.”고 전했다. 요한네스버그 서쪽의 칼레톤빌레 경찰서 측은 얼마 전 경찰서 재건축을 이유로 작은 건물로 이사했다. 공사가 끝날 무렵 집기들이 대부분 채워진 새 보금자리에 침입한 도둑은 플러그를 뽑고 타일을 벗겨가는 등 ‘세세한’ 부분에까지 손을 뻗쳤다. 그것도 모자라 냉장고 등 덩치가 큰 물건도 훔쳤으며, 심지어 주방의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 벽장, 창문과 문짝 등을 모두 뜯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측은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이라면서 “우리 새 경찰서는 모든 것을 강탈당했다. 이것은 도난사건 이상의 사건”이라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재건축 뒤 이를 잘 관리해주지 않은 공공교통부를 탓하고 있지만 공공교통부 측은 이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컵 대표팀 한밤의 ‘정전’ 소동, 원인은 ‘도난’

    월드컵 대표팀 한밤의 ‘정전’ 소동, 원인은 ‘도난’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밤중 정전소동으로 인해 추위에 떨었다.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러스텐버그서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4시경(현지시각)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 전체에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정전이 되면서 선수들이 취침시 활용하는 전기장판의 작동이 중단돼 선수단 전체가 한동안 추위에 떨어야했다.갑작스러운 대표팀 숙소의 정전사고는 정체불명의 괴한이 헌터스레스트 호텔의 전선을 잘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아공 현지에서는 구리선이 시중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도둑들이 전기선 등을 임의로 잘라내어 훔쳐가는 일들이 잦다.이러한 ‘전선 도난’사고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추위에 떨었다는 사실은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액땜’을 했다 생각하면 웃어 넘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해 26일 열리는 우루과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제안이 잇따랐다. 특히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 확대, 구청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등 5월의 상큼한 바람처럼 신선한 제안도 많았다. 5월에 제시된 의견 58건 중 3차례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주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돋보였다. 정윤희(49·동대문구 장안4동)씨는 “맞벌이 생활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주로 낮에는 직장생활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구민회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구청 산하기관에 무인 발급기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정씨는 “대부분 구청 산하기관에는 숙직 직원이나 청원경찰 등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야간에 무인발급기를 관리한다면 파손이나 도난 등을 막을 수 있고 관리도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숙(45·강서구 화곡5동)씨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청이 요일을 정해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민원서류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없는 서류나 각종 상담을 직장이 끝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25개 구청을 권역별로 나눠도 좋고,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날짜를 정해 오후 늦게까지 운영하자.”면서 “구청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업무시간의 혼잡도도 낮아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애(54·양천구 목6동)씨는 “갑자기 정차하는 장애인 차량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뒤에서 봐도 장애인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뒷좌석 위에 LED 등으로 장애인 탑승표시를 의무화하자.”고 주장했다. 또 정덕희(52·양천구 목3동)씨는 “지역 초등학교에 유치원 설치를 의무화하자.”고 말했다. 정씨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줄면서 초등학교에는 유휴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이를 잘 이용한다면 유치원 건립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육아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등산시 안전부주의로 일어나는 사고 등에 사용되는 헬기 이용료를 시민들에게 일부 부담하게 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김진숙(47·노원구 상계5동)씨는 “무분별한 구조요청으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구조용 헬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정 부분 사용료를 물려, 꼭 필요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4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에 대해 대부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가로판매대의 전기선이 무질서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에 대해 설치된 전기선을 최대한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비하겠다고 알려 왔으며 장기적으로 지중화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등포구 문래동 공장지대 개발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영등포구 문래동과 구로구 신도림동 등 4곳 100만㎡를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 현재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중이라고 알려 왔다. 서울시 산하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수역의 에스컬레이터 앞 미끄럼방지턱이 너무 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미끄럼방지턱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르코지, 르몽드紙 외압 논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경영난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르몽드지를 상대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최근 에릭 포토리노 르몽드 그룹 회장을 엘리제궁으로 불러 ‘좌파 컨소시엄’에 지분을 팔 경우 정부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며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토리노 회장으로부터 대화 내용을 전해들은 르몽드 직원이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으며 포토리노 회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면담 사실을 확인했다. 고인이 된 디자이너 이브생로랑의 동성 연인이었던 피에르 베르제는 증권사 라자드의 임원인 마티유 피가세, 일리아드 통신그룹을 만든 자비에 니엘 등 좌파 성향의 인물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1억유로 투자 의향을 밝힌 바 있다. 포토리노 회장은 “1944년 (창간) 이후 늘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었지만 바뀌는 건 없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사르코지의 르몽드 개입 시도는 르피가로, 레제코 등과 같은 매체에 정치적 영향력을 휘둘렀던 ‘끔찍한 상황’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친구들이 소유하고 있어서 정부 비판 기사를 축소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공영방송 광고를 없애고 사장 임명권도 방송위원회에서 정부로 가져왔다. 2008년 프랑스3TV와 인터뷰를 앞두고 방송사 기술자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낸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사 측은 편집국장, 기자 등 관련자 4명을 ‘(필름) 도난·은닉·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이를 두고 해당 기자는 엘리제궁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새달 개방 평창 백룡동굴

    새달 개방 평창 백룡동굴

    참 사연 많은 동굴입니다. 강원 평창의 백룡동굴 말입니다. 발견 당시 과정도 그렇지만, 발견 이후 종유석 등 동굴 생성물을 노린 사람들에게 당한 ‘침탈’의 과정, 그리고 연이은 수몰 위기 등이 여간 드라마틱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5억년의 역사보다 인간의 눈에 띈 이후, 불과 30년 남짓한 세월 동안 더 기구하고 신산한 삶을 살았던 셈입니다. 그 백룡동굴이 7월 초쯤 일반에 개방됩니다. 여느 동굴과 달리 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조명을 배제했습니다. 방문객 또한 탐험 복장을 갖춘 소수의 인원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관광보다는 교육과 탐사에 주안점을 둔, 체험형 동굴로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평굴이라 하나 다소 품은 듭니다. 유격 훈련을 하듯 낮은 포복으로 가거나, 잔뜩 웅크린 채 ‘게걸음’으로 걸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식되지 않은 동굴의 원형을 엿보는 과정이 제법 쏠쏠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뭍에선 가장 긴 석회동굴… 1875m중 785m 공개 이무열(28) 평창군 동강생태체험운영팀장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과 영월 사이 동강 주변에는 현재 확인된 것만 256개에 달하는 동굴이 있다. 평창 지역에는 딱 절반인 128개가 분포돼 있다. 백룡동굴은 그중 하나다. 백룡동굴의 발견 과정은 극적이다. 미탄면 마하리에 살던 20세 청년 정무룡은 1976년 5월12일 평소 자주 드나들던 동굴에서 뭔가 이전과 다른 점을 느낀다. “동굴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주먹만 한 구멍이 뚫려 있고, 거기에서 시원한 바람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거예요. 게다가 천장에 한 가마니 매달려 있던 관박쥐들이 나를 보고 놀라 달아나는데, 전부 그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는 즉시 인근 마을에 살던 사촌 동생 4명을 끌어들여 탐사 작전을 세웠다. 겁 없는 청소년 5명은 1960년대 영화 ‘대탈주’의 포로들처럼 교대로 두께 1m가 넘는 암벽에 구멍을 팠다. 꼬박 사흘이 지난 뒤 마침내 사람 한 명이 간신히 통과할 만한 구멍이 뚫렸다. 오늘날 ‘개구멍’이라 불리는 곳. 여기까지는 인근 마을 주민들도 흔하게 드나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백룡동굴의 발견이었던 셈이다. 동굴 중심부에 발을 디딘 ‘탐험대’의 눈에 경이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피자에 토핑된 치즈를 떼낸 듯한, 여러 갈래 찢어진 종유석과 석순 등 동굴 생성물들은 동굴 초입에서 보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훗날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이 처음으로 사람에게 속살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백룡동굴은 동굴을 품고 있는 백운산의 ‘백’자와 정무룡의 ‘룡’자가 합쳐진 이름이다. 전체 길이는 1875m다. 제주도의 동굴을 제외하면 뭍에서는 가장 길다. 동굴 초입은 평창, 가운데는 영월, 현지인들이 ‘뒤굴’이라 부르는 끝부분은 정선 땅에 속한다. 동굴 내부는 주굴인 A지역, 가지굴인 B~D지역으로 구분돼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곳은 A지역. 길이는 785m다. 동굴이 언제 생성됐는지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종유석 등 동굴 생성물들의 나이는 대략 5억년을 넘나든다. ●1800년대 조선시대 사람 산 흔적도 동굴 진입로는 높낮이를 달리하며 백운산 절벽을 에둘러 돌아간다. 철제 지지대 위로 목재 데크를 깔아 조성했다. 길이는 300m쯤. 그 덕에 예전이라면 동강 건너편에서나 보았을 절경들이 코앞에서 펼쳐진다. 20분 남짓 걷다 보면 동굴 입구에 닿는다. 동굴에서 맨 처음 만나는 것은 오래 전 이곳에 살았던 사람의 흔적이다. 박종일 동굴가이드에 따르면 온돌 시설과 함께 숯덩이가 발견됐는데, 탄소 측정을 해보니 1800년대 조선시대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온돌 유구에서 한 굽이 돌면 햇빛은 한 줌도 남지 않는다. 손전등과 헬멧에 붙은 헤드랜턴의 조그만 불빛을 제외하면 완벽한 어둠의 세상이다. 50대 농부가 된 정무룡이 요즘 청소년이었다면 영화 ‘반지의 제왕’ 속 모리아 광산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게다. 어둠 속 저편에는 늘 영화 속 괴수 ‘발로그’가 튀어나올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그러나 랜턴의 불빛이 닿을 때면 동굴은 어김없이 빼어난 형상의 동굴 생성물들을 보여준다. 일부 지역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다. ‘백룡동굴 종합학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물에 서식하는 ‘화석동물’ 옛새우 등 모두 56종의 생명체가 동굴에 기대 살아가고 있다. 물은 동강의 수위 변동과 높낮이를 함께한다. 따라서 장마철 등 동강 수위가 상승하는 시기엔 동굴 출입이 제한된다. 1991년 논란이 거셌던 동강댐이 예정대로 건설됐다면 필경 백룡동굴도 세상에 알려지지 못한 채 수몰되고 말았을 터다. ‘개구멍’을 낮은 포복 자세로 지나고 나면 기이한 풍경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내 나라 안에서 가장 크다는 동굴 커튼과 방패형 석순, 베이컨 시트, 유석(流石) 등 15종에 달하는 다양하고 거대한 동굴 생성물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여느 동굴과 달리 이들은 아직 이름이 없다. 여태 공개되지 않았던 탓이다. 저마다 이들에게 이름 하나씩 지어주는 건 어떨까. 백룡동굴은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종유석을 떼가는 등 사람들의 훼손 행위가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남근석’(男根石)이라 불리는 원통 모양의 종유석 도난사건이다. 1997년 11월, 남근석이 현지 경찰 관계자 등에 의해 잘려져 외부로 반출된 사건이 언론에 공개됐고, 이는 백룡동굴 보호 여론이 들끓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남근석은 ‘치과적 봉합수술’을 거쳐 2002년 완벽에 가깝게 복원됐다. 하지만 지금도 동굴 곳곳에는 잘려진 종유석의 흔적과 반출하려다 내팽개친 석순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녹색, 흑색오염에도 주의해야 백룡동굴에 조명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까닭은 이른바 ‘녹색오염’을 경계해서다. 이무열 팀장은 “빛이 들기 시작하면 이끼류 등이 자라게 되고, 이 때문에 동굴 원형이 변질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사람의 맨손이 닿으면 손에 있던 유기물들이 암석에 옮겨져 흑색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며 ‘흑색오염’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쉽게 말해 눈으로만 보고, 이동할 때도 머리 바로 위의 종유석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는 뜻이다. 탐사객이 딛고 선 바로 그 자리가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이다. 동굴 끝은 너른 광장이다. 가장 완전한 형태를 갖췄다는 에그 프라이형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쯤 오면 힘든 탐사 과정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땀을 흘리지 않았다는 것을 문득 깨닫는다. 박종일 가이드는 “동굴 기온이 평창 지역의 연평균 기온인 14도를 늘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탐사객들은 광장에서 ‘완전한 어둠’을 체험한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일제히 랜턴을 끄는데, 털끝만큼의 빛도 없는 암흑과 절대 고요의 세계가 펼쳐진다. 몇 분이 지난 뒤 하나 둘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동굴도 꼭 그만큼의 절경들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글 사진 평창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주천 나들목을 나와 평창방면 88번 지방도→82번 지방도→42번 국도→미탄, 혹은 영동고속도로 장평 나들목→31번 국도→평창→42번 국도→미탄 순으로 간다. →준비물 백룡동굴 체험은 1회 15~20명, 하루 9회 운영될 예정이다. 예약은 홈페이지(www.maha.or.kr)를 통해 받는다. 10% 정도는 현장 판매한다. 체험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원. 체험복과 장화, 헬멧 등 장비는 백룡동굴관리사무소에 마련돼 있다. 샤워시설도 갖춰져 있다. 다만 식수와 무릎·팔꿈치 보호대 등은 준비해 가는 게 좋겠다. 기관지가 약한 사람의 경우 석회 먼지를 막을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관리사무소 334-7200. →잘 곳 백룡동굴 초입 문희마을, 어름치마을(www.mahari.kr) 등에 민박집이 몰려 있다. 인근에 기화천 등 빼어난 계곡이 많아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다. 동강레포츠(333-6600)는 래프팅 등 레포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맛집 마하생태체험관광지로 지정된 까닭에 민박집 외엔 음식점이 없다. 미탄면 소재지에서 먹고 가야 한다. 미탄면 창리 대림장(332-3844)은 막국수와 게장백반(9000원) 등으로 입소문 난 집이다.
  •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 또 34억 횡령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장인 강원랜드는 복마전인가? 지난해 10월 적발된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의 80여억원 횡령사건에 이어 또 다른 환전팀 직원이 34억원 상당의 수표를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구속됐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윤희식)은 31일 2006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환전팀 직원으로 있으면서 환전을 위해 접수된 100만원권 수표 3400장을 빼돌린 혐의로 현모(40)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현씨가 훔친 수표 뭉치를 허리춤에 숨겨 객장 밖으로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수표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현씨의 범행은 100만원권 수표를 속옷 등에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모두 80여억원을 훔치다 적발된 최모(32·여)씨의 범행 수법과 흡사했다. 환전팀에 근무하던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07년 4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년6개월 동안 100만원권 수표 8086장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자체조사를 통해 최씨와 현씨 등 환전팀 3명의 비리의혹행위를 적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이후 폐쇄회로(CC)TV와 계좌추적 등 조사를 거쳐 한 명은 무혐의 처리하고 최씨는 지난해 10월 구속했으며,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CCTV에 근거를 남기지 않은 현씨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번에 구속했다. 김현종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수표 절취사건 이후 환전팀 직원의 3교대 근무와 철저한 회계처리 마감, 카운트룸 감시카메라 영상 보관기간을 기존 20일에서 90일로 확대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도난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슈 Q&A] 너무 유명해서 거래도 어려운데 왜 훔칠까

    [이슈 Q&A] 너무 유명해서 거래도 어려운데 왜 훔칠까

    “유명 미술품을 훔치는 짓은 생각보다 훨씬 자극적인 일이다. 미술품 절도범들은 과시욕이 있고, 모험을 즐기는 편이다.” USA투데이는 23일(현지시간) 최근 프랑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미술품 절도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미술관 절도범의 심리여행’이라는 문답형식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0일 파리 현대미술관에서는 피카소, 마티스의 작품을 비롯해 5억유로에 달하는 그림 5점이 도난당한 데 이어 21일 마르세유의 한 수집가 집에서는 피카소의 석판화 등이 강탈당했다. →너무나 유명해 거래가 쉽지 않은 그림을 왜 훔칠까. -조엘 실버버그 노스웨스턴대 범죄심리학 교수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저지르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자극이 된다. 금전적 가치가 엄청나 유괴하는 것보다 우아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 절도범의 개인적인 성향도 작용한다. 지난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사건의 경우, 이탈리아인 범인이 “이탈리아 그림이 프랑스에 있는 것이 불만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술품 절도범은 일반인처럼 평범한가. -댄 애리얼리 듀크대 심리행동학 교수 위험을 즐기는 절도범들은 대부분 영리해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을 속이는 일까지 가능할 정도다. 겉으로는 일반인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심리적 상태는 . -실버버그 교수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이 있는 사람은 치밀한 계획을 짜서 행동하기 어렵다. 편집증이나 피해망상 정도는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파리현대미술관 사건을 분석한다면. -배리 고든 존스홉킨스대 뇌과학 교수 단독범행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개인소장을 원하는 사람이 배후에서 조정했거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지능범죄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사전계획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용화, 서현과의 커플반지 도난 사건? ‘왜?’

    정용화, 서현과의 커플반지 도난 사건? ‘왜?’

    MBC ‘우리 결혼했어요’서 소녀시대 서현과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씨엔블루 정용화가 결혼반지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정용화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러브’ 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던 중 그만 반지를 떨어뜨렸다. 갑작스런 사고에 당황한 정용화가 시선이 아래를 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혹시 서현과의 결혼반지 잃어버린 것 아니냐”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봤는데 반지는 찾았는지 궁금하다” 는 등 정용화가 떨어뜨린 반지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씨엔블루가 선보인 신곡 ‘러브’ 는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으로 모던 록으로 어쿠스틱기타, 일렉 기타의 사운드 조합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 = 싱글즈, SM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카소 그림 또 털려

    프랑스의 한 미술관에 도둑이 침입,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그림 등 총 5억유로(약 740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훔쳐 달아났다. 20일(현지시간) 복수의 프랑스 사법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파리의 시립 현대미술관에 최소 한 명 이상의 괴한이 침입해 피카소의 ‘비둘기와 완두콩(Le pigeon aux petits-poids)’, 앙리 마티스의 ‘목가’, 모딜리아니의 ‘부채를 든 여인’ 등을 훔쳐 갔다고 밝혔다. 도난 시간은 미술관 개장 직전으로 알려졌으며 감시 카메라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 1명이 창문을 통해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월에도 피카소의 그림을 포함해 30여점의 미술품이 도난되는 등 최근 몇 개월간 미술품 절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정부, 전국자전거 800만대 통합관리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앙정부차원의 자전거 통합등록시스템이 마련돼 시행된다. 자전거가 통합시스템에 등록돼 관리됨에 따라 도난·방치 자전거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가 등록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서울 양천구, 경기 과천, 경남 진해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자율적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800만여대의 자전거 가운데 1만 500대만 이들 지자체에 등록돼 있을 뿐이다. 등록률은 0.13% 수준이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될 시스템에 등록번호를 음각하는 덴마크 방식이나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번호판을 부착하는 네덜란드 방식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청과 협의해 차량관리시스템 등에 이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씨엔블루, 앨범재킷 유출 “컨셉 바꿔 재촬영”

    씨엔블루, 앨범재킷 유출 “컨셉 바꿔 재촬영”

    새 앨범 재킷사진을 도난당했던 그룹 씨엔블루가 새로운 앨범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두 번째 앨범 ‘블루러브’(BLUELOVE)로 컴백하는 씨엔블루는 지난 4월 중순 준비 중이었던 앨범 사진이 유출되는 곤욕을 치렀다. 당시 유출된 사진을 접한 팬들은 패션잡지에 수록된 화보사진으로 여겼지만 사실 음반의 콘셉트 사진이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유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다시 헤어와 의상콘셉트를 바꿔 재촬영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작업 중이였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으며 너무 당황했다.”며 “IP 추적결과 해외에서 해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불미스러운 일에 당황했지만 조용히 사건을 마무리하고 싶어 재촬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오는 19일 새 앨범공개에 이어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FNC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D-30] B조 3개국 전력해부

    [남아공월드컵 D-30] B조 3개국 전력해부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본선 B조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차례로 만난다. 그리스는 유럽의 복병,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강호, 나이지리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프리카 최강이다. 만만한 상대가 없다. 한국도 아시아 최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B조도 ‘죽음의 조’가 틀림없다. 3팀의 축구 스타일도 모두 제각각이다. 그리스는 수비 조직력, 나이지리아는 공격력이 수준급이고, 아르헨티나는 스피드와 공격력에서 세계 최강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그리스 - ‘질식 수비’ 이후 역습 주무기 수비·미드필더 유기적 호흡… 초반공세 막아내야 승산 이탈리아에 ‘빗장수비’가 있다면, 그리스에는 ‘질식수비’가 있다. 오토 레하겔(독일) 대표팀 감독이 만들어 낸 이 전술로 그리스는 유로 2004 정상에 올랐다. 수비와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호흡과 밀집수비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고, 재빨리 역습에 들어가는 전술이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사용하는 ‘실리축구’의 전형인 셈이다. 이런 스타일 때문에 그리스 경기는 유난히 1-0 승리가 많아 레하겔 감독은 ‘1-0의 마스터’라고 불린다. 주목할 선수는 공격수인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뉘른베르크)와 세오파니스 게카스(레버쿠젠). 물론 셀틱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고 있는 예오리오스 사마라스도 빼놓을 수 없다. 하리스테아스와 사마라스가 190㎝가 넘는 장신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고, 게카스는 한 박자 빠른 공간 침투로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다. 이들의 초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소타리오스 키르기아코스(리버풀)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제노아)가 버티고 있는 수비라인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 아르헨티나 - 지구 최강 멤버… 감독이 구멍 메시·테베스 등 스타군단… 산소방 효과에 주목 한국의 상대만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팀이다. 세계 최강의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바글바글하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밀란) 등등. 모두가 유럽 빅리그에서 득점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절묘한 공간침투와 공에 실을 매단 것 같은 드리블, 자로 잰 듯한 패스와 가공할 만한 골 결정력. 팬들이 “한 명이라도 귀화시키고 싶다.”는 말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미드필드에도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과 하비에르 마스테라노(리버풀) 등 최강의 선수들이 공수를 조율한다. ‘지구 최강’으로 보이는 아르헨티나의 약점을 굳이 찾는다면 수비 조직력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지도력이다. 월드컵 지역 예선 18경기에서 23골을 넣었지만 20골을 내줬다. 특히 한국과 대결할 곳은 해발 1753m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아르헨티나는 고산지대에서 벌어진 남미지역예선 볼리비아, 에콰도르전에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완패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 한국 대표팀의 ‘산소방’이 제 효과를 발휘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 나이지리아 - 정상급 개인기 조직력은 글쎄 유럽 빅리그 멤버들 포진… 수비서 미드필더 공격전개 느려 요지경 같은 팀이다. 지난 2월에야 대표팀 감독을 확정했다. 뒤늦게 뽑은 라르스 라예르베크(스웨덴) 감독의 결정에 대해서도 안팎으로 말이 많았다. 월드컵 출전수당과 감독 교체, 축구협회의 뇌물 수수설과 국가대표 출전수당 도난 사건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강팀임에는 틀림없다. 선수들의 면면은 아르헨티나에 뒤지지 않는다.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과 공격구 아이예그베니 야쿠부(에버턴) 등 예비 엔트리 30명 가운데 무려 28명이 해외파에다 대다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아프리카 특유의 개인기와 유연성, 스피드로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수비도 튼튼하다. 지역 2차 및 최종 예선 12경기에서 20골을 넣는 동안 5골만 내줬다. 문제는 조직력이다. 선수들의 개성이 강해 팀워크가 끈끈하지 않고, 돈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열심히 뛰지 않는다. 하지만 속도감 있는 공격에는 우왕좌왕하고, 의외의 실수를 범한다. 또 개인기에 의존한 나머지 수비진영에서 미드필더까지 공격의 전개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미켈의 부상 회복 여부도 승부의 관건이다.
  • 곡성군수 예비후보車에 웬, 위치추적기!

    곡성군수 예비후보車에 웬, 위치추적기!

    민주당 전남 곡성군수 조형래 예비후보의 승용차에서 위치추적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 후보 측은 지난 1일 오전 8시25분쯤 조 후보의 운전기사 전모씨가 그랜저 승용차 외부 바닥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GPS기능 탑재… 차량 바닥서 발견 전씨는 “출근하려고 차량을 살펴보다가 차량 밑바닥에 휴대전화 크기의 물체가 양면 테이프로 부착된 것을 발견해 자세히 보니 GPS 기능이 있는 위치추적기여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후보 차량에 불법 위치추적기가 몰래 부착된 것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의혹이 짙다.”며 “경찰이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범인을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과정에서 경찰이 사실과 다른 얘기를 언론에 알려 사건을 서둘러 봉합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애초 “조 후보 승용차는 렌터카로, 렌터카 업체 측 관계자가 도난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차량 밑에 부착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조 후보 측이 ‘렌터카 업체 측의 위치추적기는 운전석 앞부분에 부착돼 있는데도 경찰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자 “렌터카 업체 관계자 말을 일부 직원이 확대해석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수사착수… 후보측 “수사 오락가락”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이 뭔가를 의식해 사건을 조기에 봉합하려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핵심 증거와 관련해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경찰의 수사의지가 의심스러운 만큼 검찰에 철저한 수사 지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조 후보와 곡성경찰서장 출신인 무소속 허남석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SK텔레콤 ‘반쪽 유심’ 오명 벗는다

    SK텔레콤은 유심(usim) 이동 유예기간 제도를 폐지하고 단독 개통을 허용해 해외 이통사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토록 잠금을 해제하는 등 유심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심제도 개선으로 고객은 유심이동을 위해 개통 후 익월 말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휴대폰 없이도 유심만 단독으로 개통이 가능하며,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갈 경우 현지 이통사의 유심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심만으로 개통이 불가능한 제도를 고쳐, 휴대폰 없이 유심만으로도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하게 해,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휴대폰에 유심을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심 단독 개통이 허용되면 고객은 중고 휴대폰 등을 깜빡 잊고 대리점에 가더라도 개통이 가능해져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심 단독 개통은 2011년 초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 시 제3자가 임의로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휴대폰 보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타인이 쓸 가능성을 원천봉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SK텔레콤의 휴대폰은 국내 이통사 서비스만 사용토록 제한되어 있어 고객의 해외 사업자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 하였으나, 앞으로는 SK텔레콤 휴대폰을 해외 이통사에서도 사용토록 잠금장치 (Country-lock)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해외에서 체류기간이 길어질 경우 현지 이통사의 유심을 끼워 사용하고, 해외 이통사에 직접 가입하여 현지 요금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이통사 잠금해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유심제도 개선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가장 큰 목적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휴대폰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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