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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통신]진시황은 뷰익차를 좋아해?

    진시황의 유적으로 유명한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의 병마용(兵馬俑)에 뷰익(Buick, 미국GM 브랜드 중 하나)차 전용 주차장이 등장했다. 둥팡왕(東方網)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한 누리꾼이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뷰익차량전용주차구역, 기타차량 주차금지”라는 글귀가 적힌 안내판 사진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사진에는 이와 함께“뷰익 자동차 도난방지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니 뷰익 자동차 운전자는 지정 위치에 주차바랍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안내판도 있다. 병마용차량관리처 담당자 싱(刑)주임은 이에 관해“최근 몇 년 동안 뷰익차량을 대상으로한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고, 그 수법 또한 다양했다.”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궁여지책으로 전용주차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싱 주임은 그러면서 “뷰익 전용주차장이지만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는 다른 차량도 주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병마용차량관리처 관계자의 설명에도 “분명히 광고일 것.”,“명품 숭배의 불편한 진실” 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선수금·리스료 날리고…과장광고에 속고

    선수금·리스료 날리고…과장광고에 속고

    “자동차 리스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선수금 1000만원과 매달 리스료 등 3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렸습니다.” 고급 승용차의 초기 구매 비용이 적다는 매력 때문에 ‘자동차 리스’ 시장 규모가 매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중소형 리스사와 변칙 리스 자동차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 리스란 금융기관이 고객을 대신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차량을 구입, 고객이 원하는 기간에 매월 정해진 리스료(사용료)를 받고 빌려주는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리스료는 차량 가격과 취득세 등 부대비용 등을 정해진 기간으로 나누고 8% 내외의 이자가 더해진다. 우리가 흔히 아는 할부금융과 렌터카의 특징을 접목한 것이다. 19일 한국여신금융협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01년 1621억원에 머물던 자동차 리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 1803억원으로 10년 사이에 무려 40배 커졌다. 이렇게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리스사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가입된 24개 대형 리스사와 가입되지 않은 소형 자동차 리스사만 50여개 등 70여개 리스사들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리스사들이 갑자기 부도를 내고 달아나면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도식(42·서울 서대문구)씨는 “아침에 주차장에 가니 리스 차량이 없었다.”면서 “알고 보니 부도난 리스사가 담보로 잡혔다며 이상한 업체가 차를 가져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선수금 1000만원과 리스료 등 3000만원을 냈는데 고스란히 날린 셈이다. 이에 김씨는 법정소송을 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리스차에는 GPS가 장착되어 있고 리스사가 보조키를 가지고 있어 언제든지 차를 회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리스사의 과장 광고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매월 10만원이면 소형 수입차를 탈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임흥민(38·양천구 목동)씨는 “계약할 때는 그럴싸한 포장에 속았다.”면서 “선수금 1200만원과 매달 10만원씩 20개월 동안 낸 리스료 등 한푼도 건지지 못하고 오히려 800만원을 물어줬다.”고 한숨을 쉬었다. 소형 수입차를 리스한 임씨는 2년쯤 되었을 때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가 나자 리스사에서는 차량 감가상각률이 훨씬 낮아졌다며 리스료 이외에 차량 반납비 등 800만원을 내라고 했다. 고급 수입 스포츠카를 리스해 다른 사람에게 단기대여하는 불법 렌터카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리스를 할 때 계약서를 꼼꼼히 읽은 것은 물론이고 리스료를 좀 더 내더라도 안전한 리스사를 선택하는 것이 낭패를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리스 차량을 인도받을 때도 차량의 상태나 엔진 내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면서 “리스사가 차량제조 업체에서 이미 인수한 차량을 다시 소비자에게 넘기는 것이라 초기 차량 불량 해결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948년 런던올림픽 그때 그 태극기·휘장’ 찾긴 찾았다는데

    ‘1948년 런던올림픽 그때 그 태극기·휘장’ 찾긴 찾았다는데

    64년 전 런던 하늘 아래 대한민국의 위상을 처음으로 떨쳤던 그 태극기가 과연 맞을까. 정부 수립 보름여 전인 1948년 7월 29일 막을 올린 런던올림픽에 한국은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러나 개회식에 입장한 선수단 기수가 누구였는지, 그가 들었을 태극기는 어찌 됐는지에 대해 아무런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았다. 당시 개회식은 우리 국호와 태극기를 세계 만방에 사실상 처음 알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도 태극기의 보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올림픽 참가 결정이 내려진 것이 미군정의 혼란기였고 폐회 뒤에도 건국 뒤의 혼란이 지속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난 2010년 12월 발간된 ‘대한체육회 90년사’에도 기수의 신원과 태극기 보존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그 기수가 당시 농구 대표로 고려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안병석(1923~1984년) 선수였다는 주장이 9일 제기됐다. 외아들인 안모(68)씨가 태극기(위)를 비롯해 휘장(가운데)과 페넌트(아래), 농구대표팀의 붉은색 하의 유니폼을 뒤늦게 공개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극기는 색이 조금 바랬지만 어느 한곳 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천의 감촉도 그대로 남아 있는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고. 휘장에는 오륜기와 함께 영문 이름 ‘KOREA’와 태극 문양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고, 페넌트에는 태극기와 ‘KOREA’ 그리고 ‘1948’이 또렷이 남아 있다. 하지만 부친의 유품을 공개한 안씨는 64년 동안 가보로 간직해온 이들 자료의 도난을 우려해 주소지와 자신의 이름도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마라톤 선수로 출전했으며 오는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참관단으로 다시 런던을 찾을 예정인 최윤칠(84)옹<서울신문 7월 5일자 27면>은 “안병석 선수가 선수단 기수로 활동한 것이 맞다.”고 회고했다고 대한체육회가 이날 전했다. 하지만 당시 선수로 참가한 이들 가운데 생존해 있는 다른 5명의 원로 중 일부는 “손기정(1912~2002년)옹이 기수였다.”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 이를 확인해야 할 대한체육회는 안씨의 주장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없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안씨는 부친의 유품을 모아 올림픽박물관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독립국가 최초로 올림픽에 참가했던 감격을 알릴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64년 만의 런던올림픽 개회를 17일 앞둔 시점에, 이런 기초적인 사실 하나 정리하지 못한 우리가 부끄럽고 안쓰럽기만 하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0대 범죄 부추기는 돈에 눈먼 어른들

    # 서울 용산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7)군은 지난달 지하철에서 100만원 상당의 최신 스마트폰 두 대를 주웠다. 욕심이 생긴 A군은 주인을 찾는 대신 중고품 직거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도했다. 구매상은 A군의 나이나 출처 등은 ‘묻지도 않고’ 만나자고 제의했다. 거래 후에는 “대당 20만~30만원씩 쳐줄 테니 더 모아 와라. 넌 걸려도 미성년이라 크게 처벌받지도 않는다.”며 중간매집상 역할까지 제의했다.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같은 반 친구의 스마트폰을 두 대나 훔친 B(18)양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B양은 아는 ‘오빠’의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뜨려 수리비가 필요하자 범행에 나섰다. B양은 이렇게 습득한 스마트폰들을 중간책 역할을 하는 C군에게 넘기고 28만원을 받았다. C군은 여기에 대당 5만원씩을 더 붙여 평소 거래하던 장물업자에게 넘겼다. 이후 범행이 드러나 B양의 부모는 위약금과 기기값을 포함, 대당 16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물었다. C군은 장물 취득·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돈에 눈먼 어른이 청소년들의 도둑질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바로 현금으로 사주겠다고 유혹하는 등 분별력이 떨어지는 미성년자들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는 것. 경찰 관계자는 “요즘 도난 사건 중 거의 절반이 스마트폰 관련 사건인데 이 중 상당수는 중고생 등 미성년자들이 연루돼 있다.”면서 “문제는 장물업자들이 단순히 분실폰이나 공폰(미등록 휴대전화)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 10대들에게 ‘주변에 휴대전화 널려 있지 않느냐’며 절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들이 손쉽게 현금을 얻기 위해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찜질방 등에서 무작정 절도를 저지르는 등 무모한 행동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모은 휴대전화는 서너 단계를 거쳐 해외로 넘어가기까지 해 추적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이를 반영하듯 휴대전화 분실사고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 1월 1107건이던 휴대전화 분실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해 1월 1만 520건으로 1년 사이 10배나 늘었다. 지난 1월에는 5만 5205건으로 이후 다시 5배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범죄 학습효과를 우려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처음에는 어른들이 시켜서 하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범죄집단을 만드는 등 방법을 응용하게 되며 갈수록 죄책감도 무뎌져 범죄 습관에 빠질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금전적 이익을 통해 범죄에 대한 쾌감이나 흥미를 느끼면 일탈문화에 편입될 소지가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표 교수는 “범행을 사주한 어른들은 빠져나가고 미숙한 아이들만 범죄자로 낙인찍혀 결국 사회 부적응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고생, 남의 스마트폰 훔쳤다 들키자 결국…

    여고생, 남의 스마트폰 훔쳤다 들키자 결국…

    # 서울 용산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7)군은 지난달 지하철에서 100만원 상당의 최신 스마트폰 두 대를 주웠다. 욕심이 생긴 A군은 주인을 찾는 대신 중고품 직거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도했다. 구매상은 A군의 나이나 출처 등은 ‘묻지도 않고’ 만나자고 제의했다. 거래 후에는 “대당 20만~30만원씩 쳐줄 테니 더 모아 와라. 넌 걸려도 미성년이라 크게 처벌받지도 않는다.”며 중간매집상 역할까지 제의했다.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같은 반 친구의 스마트폰을 두 대나 훔친 B(18)양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B양은 아는 ‘오빠’의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뜨려 수리비가 필요하자 범행에 나섰다. B양은 이렇게 습득한 스마트폰들을 중간책 역할을 하는 C군에게 넘기고 28만원을 받았다. C군은 여기에 대당 5만원씩을 더 붙여 평소 거래하던 장물업자에게 넘겼다. 이후 범행이 드러나 B양의 부모는 위약금과 기기값을 포함, 대당 16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물었다. C군은 장물 취득·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돈에 눈먼 어른이 청소년들의 도둑질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바로 현금으로 사주겠다고 유혹하는 등 분별력이 떨어지는 미성년자들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는 것. 경찰 관계자는 “요즘 도난 사건 중 거의 절반이 스마트폰 관련 사건인데 이 중 상당수는 중고생 등 미성년자들이 연루돼 있다.”면서 “문제는 장물업자들이 단순히 분실폰이나 공폰(미등록 휴대전화)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 10대들에게 ‘주변에 휴대전화 널려 있지 않느냐’며 절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들이 손쉽게 현금을 얻기 위해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찜질방 등에서 무작정 절도를 저지르는 등 무모한 행동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모은 휴대전화는 서너 단계를 거쳐 해외로 넘어가기까지 해 추적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이를 반영하듯 휴대전화 분실사고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 1월 1107건이던 휴대전화 분실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해 1월 1만 520건으로 1년 사이 10배나 늘었다. 지난 1월에는 5만 5205건으로 이후 다시 5배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범죄 학습효과를 우려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처음에는 어른들이 시켜서 하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범죄집단을 만드는 등 방법을 응용하게 되며 갈수록 죄책감도 무뎌져 범죄 습관에 빠질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금전적 이익을 통해 범죄에 대한 쾌감이나 흥미를 느끼면 일탈문화에 편입될 소지가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표 교수는 “범행을 사주한 어른들은 빠져나가고 미숙한 아이들만 범죄자로 낙인찍혀 결국 사회 부적응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최윤영 친한 언니’ 끝내 합의안하더니…

    ‘최윤영 친한 언니’ 끝내 합의안하더니…

    지난달 25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37)씨가 피해자의 합의서를 받지 못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3일 피해자 김모(41)씨가 현재까지도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본인들 간 합의가 있을 경우 합의서를 제출하겠다거나 연락이 올 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절도의 경우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도록 정해져 있다. 하지만 지인의 물건을 훔친 경우 서로 합의를 해 정상 참작이 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최윤영의 경우 합의를 할 경우 초범이고 피해액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미뤄 검찰 수사 이후 기소유예처분이나 법원에서 소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사건발생 열흘이 넘도록 피해자 A씨가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은 가능성은 거의 없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와 관련된 경찰 수사는 종료됐다.”면서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의 해명과 지갑을 분실한 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죄의 유무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서 이번 사건은 검찰의 추가 조사를 통해 처벌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최씨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평소 친하게 지내던 김씨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들어 있는 불가리 지갑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사실을 뒤늦게 안 김씨는 사건 이틀 만인 22일 오후 청담파출소에 “집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미리 적어 놨던 수표 10장의 일련번호도 함께 제시했다. 경찰은 해당 수표가 거래된 은행을 파악한 뒤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최씨가 범행 직후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모습을 확인해 용의자로 지목했다. 최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지갑이 왜 내게 들어와 있는지 모르겠다.”며 발뺌하다 경찰이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최씨가 김씨에게서 훔친 지갑도 확보했다.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최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요가 DVD 사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이 부진을 겪는가 하면 남편 역시 일정한 소득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최씨 부부의 과소비가 생활고의 이유”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TV소설 사랑아 사랑아(KBS2 오전 9시) 상철은 승희에게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는지 묻고, 승희는 사실대로 대답한다. 리포트 때문에 명주의 도움을 받게 된 승희는 노경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염색 작업을 하게 된다. 한편 승아는 태범에게 식모 아들 주제에 사람을 무시하냐고 화를 내고, 태범은 승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KBS 월화 드라마 빅(KBS2 밤 9시 55분) 계약결혼을 결심한 다란과 경준은 계획대로 결혼을 무사히 마친다. 그런데 왠지 원래의 몸으로 영혼이 돌아갈 것 같은 예감에 윤재의 몸을 한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은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한편 윤재의 어머니는 윤재와 함께 사고를 당한 강경준이 과거 윤재가 찾던 소년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체 면적의 48%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숨 쉬는 땅이라 불린다. 제주의 깨끗한 공기와 푸른 숲, 청정한 바다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제주라는 특효약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존 비법을 알아본다. ●추적자(SBS 밤 9시 55분) 동윤은 이혼서류에 날인을 요구하는 혜라와 서 회장을 향해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한다. 예상치 못했던 동윤의 발언에 서 회장은 당황스럽지만 수중에 홍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동윤과 팽팽히 맞선다. 그 시각 지원은 정우, 조 형사와 힘을 합쳐 특별 병동에 있는 홍석을 몰래 병원에서 데려 나오려고 시도한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둔 최진순씨.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들 민수는 ADHD 판정을 받고 2년째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학기 초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민수 때문에 매일같이 학교에 호출되어 불려가는 그는 전화벨 소리만 울리면 심장이 뛴다고 털어놓았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강력반에 절도 사건이 접수됐다. 도난당한 피해품은 에어컨과 에어컨 실외기를 연결하는 동파이프다. 잘라진 동파이프 탓에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것은 물론 가게 영업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야 절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들은 정확한 피해 날짜도 모른다고 했는데….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K9’

    [2012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K9’

    ‘K9’은 상대적으로 긴 후드와 짧은 트렁크 데크의 비례감, 차분한 후면부 디자인 등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준다.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가속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고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9개의 에어백, 전방위 충돌안전 설계, 고강성 차체 구조 등으로 충돌 안전성도 높였다. 첨단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환경이 집약된 점도 특징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해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 준다.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와 패턴이 변환돼 야간 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를 통해 원격 제어,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9.2인치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채택한 ‘DIS 내비게이션’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 불가리 지갑 등 절도 혐의 입건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 불가리 지갑 등 절도 혐의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3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선배 김모(41)씨 집에 놀러 갔다가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들어 있는 불가리 지갑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사실을 뒤늦게 안 김씨는 사건 이틀 만인 22일 오후 청담파출소에 “집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미리 적어 놨던 수표 10장의 일련번호도 함께 제시했다. 경찰은 해당 수표가 거래된 은행을 파악한 뒤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최씨가 범행 직후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모습을 확인해 용의자로 지목했다. 최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지갑이 왜 내게 들어와 있는지 모르겠다.”며 발뺌하다 경찰이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최씨가 김씨에게서 훔친 지갑도 확보했다.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최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요가 DVD 사업을 하기도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건 Inside] (37) ‘수상한 미소녀’ 고교 침입 사건 알고보니

    [사건 Inside] (37) ‘수상한 미소녀’ 고교 침입 사건 알고보니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A고등학교. 체육수업이 끝나고 교실에 돌아온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어? 내 가방이….”  “너도야? 난 지갑이 없어졌는데.”  빈 교실에 누군가 침입해 물건을 털어간 이 일은 담임교사의 귀에도 전해졌다. 학교는 내부 학생의 짓으로 보고 피해를 당한 반 학생들은 물론 다른 반 학생들까지 모조리 조사했지만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목격자도 없었기 때문에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소지품 분실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교실에서 소동이 일어날 당시 운동장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던 강모(17)군은 배낭을 메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남자를 발견했다. 강군은 학교를 찾아온 손님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만 이 남자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강군은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 저 남자 묘하게 예쁘게 생기지 않았냐? 가발 쓰고 여자라고 하면 속아 넘어가겠는데?”  몇 시간 뒤 강군은 다른 반에서 벌어진 도난사건 이야기를 들었지만 조금 전 본 남자가 범인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 손예진 닮은 여고생, 다리를 자세히 보니 수상한 점이…  일주일 뒤인 8일 한 여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교문에 들어섰다. 갈색 긴 생머리와 살짝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이 여학생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마스크 너머로 보이는 눈매나 가녀린 몸매는 이 여학생이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일 것으로 판단하기에 충분했다.  당시 여학생을 목격했던 정모(17)군은 나중에 “얼굴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배우 손예진을 닮았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모(18)양은 “뒷모습만 봤는데 호리호리하고 머릿결도 좋아서 기억이 난다.”고 증언했다.  마스크 여학생이 향한 곳은 1층 여학생 교실. 학생들은 체육수업 때문에 모두 운동장에 나가 있었다. 빈 교실에 들어간 여학생은 재빨리 가방들을 뒤져 현금은 물론 돈이 될만한 것들을 쓸어담았다. 20분 정도 지났을까, 그의 뒤에서 갑자기 고함소리가 들렸다.  “너 누구야? 도둑이야?”  화장실에 다녀오다 빈 교실에 인기척이 있는 것을 본 옆반 학생이 도둑질 현장을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여학생은 하던 일을 멈추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학생들과 교사들은 여학생을 쫒기 시작했다.  세워 둔 자전거에 올라탄 여학생은 힘차게 페달을 밟았지만 너무 급하게 달리다 화단에 부딪혔다. 넘어진 자전거를 세울 틈도 없었던 그는 달리기 시작했다. 신발도 한짝 벗겨졌지만 주워신을 상황이 아니었다.  여학생을 쫒아가던 교사와 학생들은 여학생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달리는 속도가 일반 여학생이라고 하기엔 너무 빨랐다. 짧은 치마를 입고 달리는 모양새도 어딘가 어색했다. 여자치고는 다리가 거뭇거뭇했고 종아리 근육도 발달해 있었다.  여학생은 교문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학교 경비까지 합세해 추격에 나서는 바람에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근처 한 건물로 뛰어 들어갔다. 교사와 학생들은 ‘독 안에 든 쥐’를 잡기 위해 건물에 들어섰다. 잡히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 21살 대학생, 여자 교복을 입고 도둑질에 나선 이유는…  “아저씨, 혹시 마스크 쓴 여학생 못 보셨어요?”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한참 건물을 뒤지던 중 한 학생이 20대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 질문을 받은 사람은 서울 모 대학에 다니는 황모(21)씨. 그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학생은 작고 호리호리한 체구의 황씨가 아까 그 여학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만요. 그런데 왜 이렇게 땀을 흘려요?”  그 사이 몰려온 교사와 학생들. 일단 이 수상한 남자를 잠시 붙잡아 놓고 증거를 찾기 위해 건물 곳곳을 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황당한 물건들이 발견됐다. 가발과 교복, 그리고 한 짝밖에 없는 여성용 신발 등이었다.  “아저씨 이거 뭐에요. 아저씨 것 맞아요?”  교사의 추궁에 황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경찰조사 결과 앞서 1일 발생했던 절도 사건도 황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두 차례 도둑질로 황씨가 챙긴 금품은 총 63만원어치였다. 황씨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부모가 경제적인 문제로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입학했지만 커진 씀씀이를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첫번째 범행 때 자기 모습 그대로 학교에 들어갔던 황씨는 두 번째 범행을 준비하며 여장을 선택했다. 누나가 학창시절 입던 교복을 입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가발을 썼다. 수상하게 여긴 학생의 눈썰미가 아니었다면 그의 황당한 절도 행각은 계속됐을 가능성이 높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동작구, 신대방역에 24시간 무인 무료자전거 주차장 오픈

    동작구, 신대방역에 24시간 무인 무료자전거 주차장 오픈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4번 출구 앞 자투리 공간에 신개념 무료 자전거 주차장이 탄생했다. 동작구는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들여 국내 발명가가 특허 취득한 ‘방사형 다단 주차방식’의 새로운 무료 자전거 주차장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심 형태의 기둥 주변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외국에서 개발된 자전거 주차 시스템과 비교해 주차공간을 30% 이상 더 확보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높이 4m, 넓이 70㎡의 좁은 곳이지만 112대나 세울 수 있다. 대당 최소 주차면적이 2.2㎡인 점을 감안하면 평면 주차면적 대비 3.5배나 많이 보관한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벨로 자전거’ 주차도 가능하다. 24시간 무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급스러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공간에 자전거를 보관해 도난이나 훼손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 등록장치를 통해 간단하게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주차장 입구 거치대에 자전거를 올려놓고 카드리더기에 태그하면 순식간에 빈 공간을 찾아 주차시킨다. 주차 시간은 평균 15초로, 일반 창고형 자전거 주차장의 45초에 견줘 3분의1이다. 구는 무인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하철 아래 도림천 다리에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주민에게 140대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하철 역사에 인접해 출퇴근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카페 발레파킹 차량 도난… 누구 책임?

    카페에 가려고 건물 공용 주차장에 발레파킹(대리주차)을 맡겼다가 고급 외제차를 도난당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서울중앙지법 민사99단독 양환승 판사는 18일 “주차관리업체 대표와 건물 소유 회사가 함께 자동차 소유주에게 1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카페 주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원고인 김모(45)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지상 7층, 지하 4층짜리 건물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별도 옥외 주차장은 없고 기계식 주차장을 관리하는 업체가 따로 있었다. 김씨는 건물 주차요원에게 두달 전 중고로 1억 1250만원에 구입한 벤틀리 승용차의 주차를 맡겼다. 주차요원은 건물 내부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이 아닌 인도에 불법 주차해 놓은 뒤 열쇠를 관리실에 걸어 놨다. 하지만 30분 뒤 열쇠와 자동차가 사라졌다. 재판부는 주차관리업체와 건물 소유 회사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주차요원이 불법 주차를 했고 밖에서 잘 보이는 곳에 차량 열쇠를 걸어 놓는 등 주차 대행 및 차량 보관의 업무상 주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과실 탓”이라며 주차관리업체에 책임을 물었다. 또 “건물 소유 회사가 카페 주인으로부터 매달 100만원씩 주차관리비를 받는 등 건물 입점 업체들로부터 별도의 주차관리비를 징수해 왔다.”면서 “주차요원과 주차관리업체를 지휘 감독해야 할 지위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 주인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입점 업체의 하나에 불과한 데다 주차요원이나 주차관리업체와 아무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면서 “김씨도 카페 주차장이라기보다는 건물 주차장에 보관한다는 의사로 차를 맡겼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미주통신]1억7000만원 상당 앵무새 도난, 노부부 실의

    [미주통신]1억7000만원 상당 앵무새 도난, 노부부 실의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노부부의 집에서 불과 하룻밤 사이에 한화 1억 7000만원에 해당하는 앵무새 300 마리가 사라져 이들 부부가 실의와 비탄에 빠졌다고 미 ABC방송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샌드라 코츠(69세)와 그의 남편은 지난 11일 앵무새들에게 마지막으로 먹이를 주고 잠이 들었으나 그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새끼 앵무새 4마리밖에 남지 않고 모두가 깜쪽같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것은 한 사람의 짓도 아니고 쥐나 동물의 짓도 아니다.”고 말하면서 300마리에 이르는 앵무새가 소리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은 전문 절도단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조류 절도사건에 관한 단서가 거의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앵무새 새끼 4마리마저 어미가 없는 관계로 이틀 사이 차례로 한 마리씩 죽어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부는 “금전적인 손실보다는, 소중히 다루어야 하는 앵무새들을 작은 공간으로 옮기면 다리와 날개가 금방 다친다.”며 “두 시간에 한 번씩은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앵무새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도난당한 앵무새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프레드 스미스 미 연방 조류 감독관은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미국 경제 탓에 이런 조류 절도 사고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0만원 상당의 조류가 비밀리에 5분의 1 가격인 2백만 원에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도난당한 앵무새가 이들 부부에게는 은퇴 후 인생의 전부였으나 “이제는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황상민 교수 “한국서 김연아는 무조건 여신이냐?”

    황상민 교수 “한국서 김연아는 무조건 여신이냐?”

    라디오 방송을 통해 피겨 스타 김연아의 교생 실습이 ‘쇼’라고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던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TV방송에 나와 한층 높은 수위의 비판을 가했다.황 교수는 11일 종합편성 채널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에 출연해 최근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연아에 대해 “학생임에도 교수를 고소하는 심리상태라면 이미 자기 기분에 따라서 조절이 안되고 주위 사람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성격이나 인성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황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김연아는 무조건 여신이고 우상숭배 해야되는 대상이냐. 쇼를 쇼라고 이야기하는게 왜 명예훼손인가. 고소 자체가 또 다른 리얼리티 쇼”라고 말했다. 그는 “김연아는 지금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 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30~40대 이후엔 어떻게 살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김연아는 일종의 운동 천재인데, 천재들은 20~30대 후반이 되면 보통 평범한 삶이 된다.”면서 “김연아의 삶이 진짜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김연아가 지금이야 연예인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도자가 되고 교수가 되려고 할 것”이라면서 “김연아가 나중에 석사, 박사 받는데 문대성(무소속 국회의원)씨처럼 논문 복사해서 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나는 우리의 영웅이 그렇게 농락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플러스] 감전·부식 우려 없는 맨홀뚜껑 인기

    국내 중소기업인 ‘아시아젠트라’가 생산하는 맨홀 뚜껑과 유수관 덮개 블록이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재활용 순환골재와 불포화수지 등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특허와 함께 환경표지 인증도 받았다. 철광석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장마철 감전·부식이나 도난 우려가 없어 재설치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민원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천연 색상으로도 생산이 가능해 별도의 도색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주문생산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박물관(서울 광화문), 대구 북구청, 경기 부천시 펄벅 문화의 거리 등에 시공, 시각적 효과는 물론 기능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장정식 대표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유수관 덮개 블록의 압축 강도가 콘크리트보다 3.6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끄럼 저항력도 기존 점자 보도블록보다 1.75배 높게 나와 보행자 안전 문제도 입증됐다.”고 자랑했다.
  • [미주통신]美전역 추억의 절도 ‘타이어빼가기’ 다시 기승

    1980년대 흔했던 이른바 ‘추억의 절도’로만 알려졌던 타이어 도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주 뉴러셀에서 야밤에 차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던 두 명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여 도주하던 중 인근 차들을 들이받고 사망했다. 이 중 운전석 옆자리에서 사망한 용의자가 타이어를 품에 안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조사 끝에 이들의 차 안에서 6개의 추가 타이어를 발견했으며 이들이 최근 인근의 차 대리점에서 무려 72개의 타이어를 훔친 도둑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같은 타이어 절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은 최근의 첨단 장비를 이용하면 타이어 하나를 빼 가는 데 체 1~2분이 걸리지 않으며 익명의 온라인 시장의 발달로 쉽게 팔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시티 등 미국 전역 도시마다 하루 밤사이 타이어 100여 개가 없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해지고 있으며 미시간 주에서는 지난 5년간 이러한 타이어 절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특히 절도 목적은 타이어보다도 고급 차의 경우 개당 미화 500달러(약 58만원) 이상 나가는 바퀴의 휠이라고 담당 경찰관들은 전했다. 뉴욕시 퀸즈의 피터 발론 시의원은 “이러한 범죄는 1980년대 이후 보아온 적이 없다.”면서 “불행하게도 지나간 범죄가 다시 도래하는 전주곡 같다.”고 말했다. 차 전체를 훔치는 것은 첨단 도난추적 장치 등이 있어 힘들어졌지만 이에 버금가는 첨단 절도 장치 덕분에 타이어를 빼 가는 옛날의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CCTV로 어린이 위협 수배車 자동감지·경보

    최근 각종 범죄 예방 및 수사에서 한 축을 맡고 있는 폐쇄회로(CC)TV가 더욱 진화된다. 어린이의 안전을 해치는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도난·수배·체납차량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검문할 수 있게 된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밝힌 ‘지능형 관제 서비스’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43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단계적으로 이 같은 기술이 접목된다. 2015년까지 모두 230개의 지능형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시·군·구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 및 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 관제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에 활용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미 구축된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CCTV가 사람의 행동 유형을 인식하고,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서울 노원구(어린이 안전)와 관악구(문제차량 자동감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기존 관제센터에 도입되면 수배 차량이나 어린이를 위협하는 행동(학교 울타리 침입 및 배회 등) 등을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 모니터에 경보를 발령하게 되고,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상주하는 경찰 및 관련기관 관계자가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그동안 육안 관제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CCTV를 통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새만금은 투자불발지구?

    새만금지구에 대한 국내외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협약이 대부분 수포로 돌아가 ‘투자 불발지구’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새만금지구와 고군산군도 등에 대한 대형투자협약은 6건 36조원에 이른다. 이들 투자협약은 사업규모가 1조 5000억~2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북도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해 왔다. 그러나 이 가운데 5건은 이미 무산됐거나 보류됐고 지난해 맺은 삼성과의 협약도 1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미국 패더럴사는 2009년 7월 고군산군도에 9000억원을 투자해 국제해양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같은 해 9월 이행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무위로 끝났다. 도는 2009년 12월에 미국 옴니홀딩스와 새만금에 세계적인 명품 리조트와 호텔 등을 건설하는 3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홍보했지만 취소됐다. 같은 해 12월 부산저축은행, 에코폴리스건설, 미국 무사그룹-윈저 캐피털사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새만금 산업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저축은행 수사로 무산됐다. 특히, 세계적인 태양광업체인 OCI는 새만금과 군산시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나 지난 18일 투자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공시했다. 2010년 3월에는 소리바다미디어와 쌈지컨소시엄이 새만금지구에 750억원을 공동투자해 풍력과 LE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같은 해 4월 7일 쌈지가 부도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해에는 개발회사인 석조가 새만금 관광단지에 6조 8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도에 제시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투자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 같이 새만금지구에 대한 투자협약이 잇따라 무산되자 도민들은 지난해 4월 국무총리실·전북도가 삼성그룹과 맺은 20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에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새만금지구 신새쟁에너지단지 11.5㎢에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풍력, 태양전지, 연료전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투자협약을 맺은 지 1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북도가 민선 4·5기 홍보를 위해 기업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투자협약을 남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09년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옴니홀딩스의 경우 옴니홀딩스 그룹이 아니라 옴니 가드 서비스 LCC라는 부도난 회사였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대중공업 120t급 굴착기 시판

    현대중공업 120t급 굴착기 시판

    현대중공업은 22일 국내 최대 규모인 120t급 초대형 굴착기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규모로만 따지면 경쟁업체인 두산 인프라코어의 70t급보다 2배 가까이 무겁다. 현대중공업은 대형 굴착기의 새 모델 출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6t급 미니 굴착기부터 120t급 초대형 굴착기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춘 업체가 됐다. 120t급 굴착기는 길이 14.5m, 높이 6.5m, 너비 5.5m이다. 최대 출력이 750마력에 달해 현재 수입되는 외국 장비보다 출력이 최대 10%가량 높다.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 메이트’가 탑재돼 고장 여부와 부품 교환시기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요 부품의 자가 진단 기능과 7인치 대형 LCD 계기판 등을 갖추고 후방 카메라, 도난 방지 시스템, 선루프 등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 굴착기는 주로 석탄과 석회석을 채굴하는 광산용 장비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터마트 건설장비 국제전시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러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광산 개발이 활발한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자원개발 시장에서는 대형 국산장비가 없어 수입 장비를 주로 사용했다.”며 “이 초대형 굴착기는 성능, 가격, 애프터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에서 수입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해외유출 문화재 15만점 민간 환수재단 7월 설립

    문화재청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15만여점을 환수·활용하기 위한 민간 전담기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올해 7월 중으로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구는 민간 분야의 자율성을 극대화해 도난·불법 거래가 아닌 문화재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환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 산재한 우리 문화재를 나라별로 보면 일본이 가장 많은 6만 6295건, 미국 4만 2293건, 독일 1만 792건, 중국 8225건 순으로 통틀어 15만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국외문화재 목록조사 결과 확인된 수치로 전년도 14만 560점보다 8000여점 늘어났다. 주로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그리고 문화재의 해외반출을 금한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1962년 이전에 빠져나간 유물이다. 러시아는 4172점, 덴마크도 1278점의 우리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해외에 있는 문화재 중 환수·반환을 요구하기 어려운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국내에 열몇 점밖에 없는 고려 불화는 대체로 숭유억불 정책을 쓴 조선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 많아 불법유출에 따른 환수대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세계적인 흐름은 각국들이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대표적인 문화재 등을 돌려주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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