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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 포상휴가, 신드롬 일으킨 드라마 ‘언제 어디로 가나?’

    ‘도깨비’ 포상휴가, 신드롬 일으킨 드라마 ‘언제 어디로 가나?’

    ‘도깨비’ 팀이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17일 ‘도깨비’ 측 관계자에 따르면 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이하 ‘도깨비’) 팀이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이 관계자 “오는 2월6일 푸켓으로 떠날 예정이다. 배우들의 스케줄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 대부분 이번 포상 휴가에 참석할 전망. ‘도깨비’가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다함께 자축하고자 하는 의미다. 한편 ‘도깨비’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자체최고 시청률은 15.54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로, 스페셜 방송마저 10%에 육박한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도깨비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도깨비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박혜수는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첫 방송을 앞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깨비와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둘씩이나 있습니다. 퇴근하면 내성적인 보스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혜수와 ‘내성적인 보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연우진, 윤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기애애 한 촬영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를 그린다. 17일 밤 11시 2회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뷰!] 씨엘씨의 파격 변신, ‘도깨비’로 팬심 홀릴까

    [뮤직뷰!] 씨엘씨의 파격 변신, ‘도깨비’로 팬심 홀릴까

    걸그룹 씨엘씨(CLC)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간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던 그들이었다. 17일 0시에 공개된 미니 5집 타이틀곡은 ‘도깨비’로,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EDM 트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도깨비를 소재로 한 가사가 돋보인다.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현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씨엘씨의 파격적인 변신을 도왔다. 이처럼 씨엘씨는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을 통해 숨겨왔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같은날 공개된 ‘도깨비’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씨엘씨는 짙은 메이크업과 도깨비 방망이,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편 씨엘씨의 미니 5집 ‘크리스타일’에는 타이틀곡 ‘도깨비’를 비롯해 ‘라이어’(Liar), ‘미스테이크’(Mistake), ‘미유미유’(Meow Meow), ‘말이야’, ‘눈물병’ 등 총 6곡이 담겼다. 씨엘씨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CLC (씨엘씨) - 도깨비 (Hobgoblin)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푸드트럭 전국 282대뿐… 전망치 10%만 달린다

    푸드트럭 전국 282대뿐… 전망치 10%만 달린다

    목 좋은 곳엔 노점… 진입 어려워 차기 정부서 대폭 축소·폐지 우려 식약처, 성공 벤치마킹 확산 총력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 철폐 상징인 푸드트럭 사업에 대한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표적 서민 정책임에도 합법화 3년째인 올해 들어서도 성과가 크지 않아 새 정부가 ‘빅배스’(후임자가 전임자의 정책이나 성과를 백지화하는 것) 차원에서 이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차량 개조 후 70%는 영업 포기·노점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푸드트럭 수는 282대로 국민 18만 3300명당 한 대꼴이다. 당초 정부가 전망했던 수준인 3000대 안팎에 크게 못 미친다. 푸드트럭은 2014년 3월 박 대통령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직접 ‘손톱 밑 가시’로 언급한 덕분에 같은 해 8월 합법화됐다. 전국 유원지 등에만 푸드트럭을 허가해도 일자리 6000명, 부가가치 400억원이 생겨나고 트럭 개조 사업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미국 뉴욕의 ‘쉐이크쉑(쉑쉑) 버거’와 같은 길거리 음식 신화가 한국에서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지 3년이 돼 가는 지금 수도권(130대)과 경남(58대) 등을 제외한 상당수 광역자치단체에서는 10대 미만이 운영 중이다. 인구 150만명이 넘는 대전에는 푸드트럭이 한 대도 없다. 푸드트럭 매출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등 일부 사례를 빼면 대부분 월 200만원을 넘지 못한다. 행자부 측은 “지난해 7월 푸드트럭 이동영업 제한을 없애는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풀 수 있는 규제는 거의 풀었다”면서도 “하지만 장사가 될 만한 ‘목 좋은 곳’마다 어김없이 노점이 자리잡고 있어 푸드트럭이 진입할 자리가 많지 않다”고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8월 말 기준 전국 푸드트럭 개조 차량은 1021대지만 실제 운영은 296대에 불과했다. 차량을 개조하고도 70% 이상은 영업을 포기하거나 노점처럼 불법 영업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P2P, 노점상→푸드트럭 전환 상품 출시 일부에선 올해가 푸드트럭 활성화의 마지막 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차기 정부가 기존 상인 및 노점과의 마찰을 감수해 가며 푸드트럭 사업을 밀어붙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푸드트럭 사업이 전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전거 사업처럼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경남 등 푸드트럭 성공 사례를 다른 지역도 공유할 수 있게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를 독려해 푸드트럭 영업 장소도 확대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민간 영역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P2P(개인 대 개인) 금융업체 ‘펀다’는 서울 강남대로 일대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전환하는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펀다 측은 “1차로 노점상 3곳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으며 추가 사업을 위해 서초구 측과 보완 사항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요계도 도깨비 열풍? 걸그룹 씨엘씨 ‘도깨비’ 뮤비 티저

    가요계도 도깨비 열풍? 걸그룹 씨엘씨 ‘도깨비’ 뮤비 티저

    tvN 드라마 ‘도깨비’가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이끄는 가운데, 걸그룹 씨엘씨(CLC)가 동명의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로 오는 17일 컴백하는 씨엘씨는 16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도깨비’(Hobgobli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19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앙큼하고 상큼 발랄한 씨엘씨의 기존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 씨엘씨의 모습만이 담겨 있을 뿐이다. 씨엘시의 신곡 ‘도깨비’는 EDM 트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참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현아’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씨엘씨는 1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을 공개하고, 이날 오후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영상=CLC 씨엘씨 (Official YouTube Channe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A급 팬서비스… 한국 ‘흥 자매’

    [여자프로농구] A급 팬서비스… 한국 ‘흥 자매’

     강아정(KB스타즈)이 두 시즌 만에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팬투표 1위를 차지했던 이경은(KDB생명)은 3점슛 여왕에 올랐다.  강아정은 15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점슛 네 방 등 16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블루스타의 102-100 승리를 이끌어 생애 두 번째 올스타 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66표 중 41표를 얻어 김단비(신한은행·14표)를 간단히 제쳤다.  경기 종료 14.5초를 남기고 98-100으로 뒤지던 핑크스타의 2년차 김지영(KEB하나은행)이 자유투를 모두 넣어 100-100 균형을 맞췄으나 블루스타의 신인 박지수(KB스타즈)가 종료 2초를 남기고 골밑 슛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강아정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단비 언니와 외국인들이 열심히 뛰는 농구를 해 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김단비와 나란히 아홉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 이경은은 하프타임에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8점을 올려 팀 동료 한채진(17점)을 누르고 여왕에 올랐다. 핑크스타가 승리했더라면 MVP와 3점슛을 석권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  한편 1쿼터를 마치고 올 시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김지영과 박지수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을 빼어난 연기로 패러디한 뒤 춤사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3쿼터부터 투입된 둘은 각각 11득점과 12득점으로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즐겼다.  앞서 3년차 미만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라이징스타는 박진영, 오만석 등이 주축인 연예인농구 올스타와의 사전경기에서 62-40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도깨비’ 최고의 1분은? 공유, 김고은에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

    ‘도깨비’ 최고의 1분은? 공유, 김고은에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

    ‘도깨비’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도깨비 스페셜’ 편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높았던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11화에 방송된 장면이었다. 귀신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은탁(김고은 분)은 귀신의 남편을 옥상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자신의 아내를 죽인 남편은 이 사실을 지은탁이 알고 있자, 지은탁을 옥상에서 밀어 죽이려고 했다. 앞서 지은탁이 추락사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도깨비(공유 분)는 이 사실을 지은탁에게 알렸다. 하지만 지은탁은 목숨을 잃을 위기가 가까워졌을 때 비로소 자신의 죽음을 눈치챘다. 라이터의 불을 끄면서 도깨비를 부른 지은탁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집으로 무사히 들어 온 지은탁은 도깨비에게 “아직 화 났어요? 화 났겠죠? 화내겠죠?”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도깨비는 지은탁을 꽉 안으며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라며 심쿵하는 멘트를 했다. 두 사람의 심쿵 포옹 장면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tvN ‘도깨비 스페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김종민에 인지도 밀렸다… 국민MC의 굴욕 “진정한 대상은 너다”

    ‘무한도전’ 유재석, 김종민에 인지도 밀렸다… 국민MC의 굴욕 “진정한 대상은 너다”

    국민MC 유재석이 인지도에서 김종민에게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인지도 테스트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퇴근을 하는 ‘너의 이름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민은 ‘도깨비’의 공유와 이동국으로 변신해 자신을 모르는 도깨비 신부를 찾아나섰다. 유재석은 ‘1박2일’을 통해 오지마을에 가본 적이 있던 김종민과 오지마을을 향했다. 두 사람은 마을회관에 들렸지만 단박에 자신들을 알아보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91세가 된 할머니를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얻었다. 드디어 만난 할머니에게 유재석은 “저를 아시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모르겠다. 만화에 나오는 사람 같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종민은 바로 알아봐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 유재석은 메뚜기탈까지 쓰고 메뚜기춤까지 추었지만 할머니는 끝내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할머니가 김종민에게 “웃는 상”이라고 칭찬하자 유재석은 “나도 울상 아니다. 나도 웃는 상이라는 말 많이 듣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김종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 후, 할머니에게 “저도 옆에 있는 웃는 상 친구처럼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유재석은 집을 나오며 “마음 한 곳이 아프네”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진정한 대상은 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의점을 털어라’ 윤두준, 성공적인 MC 신고식… 연기에 이어 예능까지 ‘만능돌 등극’

    ‘편의점을 털어라’ 윤두준, 성공적인 MC 신고식… 연기에 이어 예능까지 ‘만능돌 등극’

    가수 윤두준이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신개념 쿡방 ‘편의점을 털어라’를 통해 예능 MC에 도전에 나선 윤두준은 연기, 노래에 이어 예능까지 만능돌의 위엄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두준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맛깔난 시식 연기를 펼친 것에 이어 먹방 요정의 면모를 드러냈다. 치즈 불닭 볶음밥, 딘딘의 ‘차슈딘나멘’을 큼지막하게 집어 한 입 가득 먹는 등 복스러운 먹방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어 윤두준은 ‘편의점의 털어라’의 대리로서 사장 이수근과 알바생 웬디(레드벨벳) MC들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또 특유의 표정과 감칠맛 나는 리액션, 풍부한 맛 표현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윤두준은 방송에 앞서 ‘편의점’에 딱 맞는 게스트를 직접 섭외하기까지 했다. 드라마 ‘도깨비’ 패러디로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한 이기광과 손동운이 윤두준의 예능 MC 도전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이들은 자기소개부터 에피소드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만든 신기한 레시피를 전달하는 최초 편의점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이자 인간, 그리고 남자였던… ‘도깨비’ 김고은 홀린 공유의 3색 연기

    신이자 인간, 그리고 남자였던… ‘도깨비’ 김고은 홀린 공유의 3색 연기

    ‘도깨비’ 공유가 애잔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 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3회에서는 박중헌(김병철)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 심장에 꽂힌 검을 뽑는 김신(공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신은 자신을 희생하는 방법으로 은탁과 써니(유인나), 저승사자(이동욱) 모두를 지키고 홀로 쓸쓸히 불타올라 재가 되어 사라져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캐릭터에 200% 녹아 든 공유의 열연이 있기에 그가 아닌 김신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고려시대 장군으로 살며 자신의 손에 쥐어진 검으로 수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갔던 김신은 주군의 질투심으로 겨눠진 칼날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검에 묻은 자신의 피와 수많은 이들의 피는 김신을 도깨비로 태어나게 했다. 하지만 이제 그 검은 또 다시 원죄가 되어 그에게 죽음을 선사했다. 피와 검, 생과 사가 공존하는 씁쓸한 삶을 살았던 김신의 고달픈 운명은 물레방아처럼 계속해서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 특히 연인과 누이와 친구를 지키고자 스스로를 희생시킨 공유가 흘린 눈물이 유독 인상 깊은 한 회였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단지 자신만 사라져야 하기에 홀로 준비하는 이별 준비는 가슴 시리도록 슬펐다. 김신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은탁에게 여행을 떠나자며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문득문득 그의 얼굴을 스쳐가는 먹구름은 감출 수 없었다. 조용한 방 한 켠에서 아무도 모르게 홀로 쓸쓸하게 이별을 다짐하며 서약서를 움켜 쥐고 허물어진 둑처럼 쏟아지는 눈물을 막지 못한 채 어깨를 들썩이는 그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촉촉히 적셨다. 공유는 사랑하는 연인을 홀로 두고 떠나야 하는 남자로, 천 년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냈던 신으로, 실감나지 않았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 인간의 모습까지 한 명이되 각기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눈물 한 방울에도 슬픔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유의 美친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그가 느끼는 감정 깊숙한 곳으로 끌어 당겼다. 과연 이토록 잔인한 운명 속으로 무참히 공유를 던져 놓은 신이 재가 되어 무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간절히 원했던 비가 되어, 첫눈이 되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빌어보겠다는 그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줄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8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김고은·공유, 마지막 키스 그리고 이별… 자체 최고시청률 ‘16.4%’

    ‘도깨비’ 김고은·공유, 마지막 키스 그리고 이별… 자체 최고시청률 ‘16.4%’

    ‘도깨비’ 공유가 자신의 몸에서 검을 뽑아 결국 무(無)로 돌아갔다. 지난 13일 저녁 8시에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3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5%, 최고 1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이날 김신(공유 분)은 자신의 가슴의 꽂힌 검으로 간신 박중헌을 소멸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김신은 “이 검의 효용가치는, 그거였어! 박중헌을 베는 것”이라며 피하고 도망쳐도 검을 뽑고 무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깨달았다. 홀로 행복한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던 김신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김신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전생의 누이였던 써니(유인나 분), 아끼는 유덕화(육성재 분)를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상태. 이어 그는 지은탁에게 자신이 전화하면 즉시 소환을 하라고 설명하면서 지은탁에게 안타깝고 아픈, 마지막 키스를 건넸다. 악귀 박중헌의 반격도 시작됐다. 지은탁과 김신 앞에 나타난 박중헌은 지은탁의 몸으로 들어가, 김신 가슴에 꽂힌 검을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차갑고 어두운 기운을 담은 저승사자가 나타나 망자인 박중헌의 이름을 불렀고, 박중헌은 지은탁의 몸에서 뽑혀져 나오듯 떨어져 나갔다. 순간 김신은 지은탁의 손을 자신의 검에 가져다 댄 후 지은탁의 손을 꼭 잡은 채 그대로 검을 확 뽑아버렸다.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는 지은탁의 손에서 뽑혀진 도깨비 검을 잡아 챈 김신은 그대로 박중헌의 몸을 반으로 쩍 베어버렸고 박중헌은 악마처럼 비웃으며 재로 날아갔다. 이내 사그라질 듯 털썩 무릎을 꿇은 김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저승사자에게 김신은 “용서하십시오. 장렬히 죽는다. 이제야 기별합니다”라고 충성을 바쳤던 주군을 향해 죽음을 고했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달려갔고 김신은 “널 만난 것이 상이었다. 비로 올게 첫 눈으로 올게 그것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께 빌어볼게. 나도 사랑한다. 그것까지 이미 하였다”고 사랑을 고백한 후 재로 없어졌다. 한편 14일 저녁 8시 방송되는 ‘도깨비 스페셜: 모든 날이 좋았다’는 씬스틸러 김비서 역할을 맡고 있는 배우 조우진의 코멘터리와 함께 등장인물 간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보고, 드라마에 숨어있는 비밀을 키워드를 통해 짚어본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 김고은, 무릎베개부터 꿀 떨어지는 눈맞춤까지 ‘달달 데이트’

    ‘도깨비’ 공유 김고은, 무릎베개부터 꿀 떨어지는 눈맞춤까지 ‘달달 데이트’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의 달콤한 데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유와 김고은은 야외에서 둘만의 바비큐 파티를 하는가 하면, 소파에서 서로의 등을 기대고 앉은 채로 다정하게 책을 읽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유가 김고은의 무릎을 베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서로 눈을 맞추고 손으로 서로의 얼굴로 쓰다듬는 모습에서는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데이트 장면이 어떻게 방송될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도깨비’ 공식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 이동욱, 폭소만발 브로맨스 케미 ‘여심 저격’

    ‘도깨비’ 공유 이동욱, 폭소만발 브로맨스 케미 ‘여심 저격’

    ‘도깨비’ 공유 이동욱의 브로맨스 케미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공유와 이동욱이 극 중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돈독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일심동체 브로맨스’는 캐릭터와 장면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연기합을 맞춰보면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극 중 유인나가 전생의 누이였다는 사실에 이동욱이 앞으로 돌진해 나가려는 공유를 저지했던 장면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허리를 붙잡고, 또 붙잡힌 채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애드리브를 폭발시켜 스태프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또한 공유와 이동욱은 나란히 앉아 대본을 읽으며 대사를 맞춰보거나 촬영한 장면에 대한 모니터를 함께 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우애를 다지고 있다. 더욱이 공유와 이동욱은 호기심 가득한, 장난기 어린 면모까지 딱딱 맞는 콤비 플레이로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유는 촬영 감독이 된 것처럼 카메라를 싣고 이동하는 달리(dolly)에 올라가 촬영하는 포즈를 취하고, 이동욱은 뒤에서 공유를 밀어주며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잠깐의 휴식시간 동안 펼친 두 사람의 ‘스태프 놀이’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의 전생이 왕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 지 이날 방송될 13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 13회 분은 13일(오늘) 방송되며, 14일에는 스페셜 편이 특별 편성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14회가, 21일에는 15, 16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이동욱의 탁월한 그림 실력? 알고 보니...

    ‘도깨비’ 이동욱의 탁월한 그림 실력? 알고 보니...

    배우 이동욱의 남다른 대본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 출연 중인 이동욱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동욱은 한 제작진에게 자신의 대본에 그려진 캐릭터 그림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는 누군가 ‘도깨비’ 캐릭터를 직접 그린 듯 보였다. 높은 퀄리티에 제작진은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동욱은 “10화 대본에 있는 그림은 더 잘 그렸다”며 자랑했다. 이후 다른 메이킹 영상에서도 퀄리티 높은 그림들이 대본에 그려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이는 이동욱의 스타일리스트가 그림을 그린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실력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잘 나가던 ‘도깨비’·‘푸른바다’ 결방, 왜?

    잘 나가던 ‘도깨비’·‘푸른바다’ 결방, 왜?

    최근 잘나가던 인기 드라마들의 결방이 잇따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도깨비’와 전국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SBS 수목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이 그 주인공이다. tvN은 ‘도깨비’의 14일 방송분을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당일 방송 예정이던 14화는 오는 20일에 방송되고 21일에는 15, 16화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역시 지난달 29일 14회를 결방하고 1~13회를 버무린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두 드라마 모두 그 주 방송분을 해당 주에 촬영해 내보내는 ‘생방송 드라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됐던 상황이긴 하지만 방송사에서 결방을 결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편성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인 데다 예정된 광고 물량 취소로 막심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깨비’의 경우 결방 소식이 알려지자 주연배우 공유의 건강 이상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 중국 팬이 많이 몰려오는데 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연배우가 아파서 쓰러졌다는 잘못된 정보를 올린 것이 중국 언론에 보도됐고 이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사에서 밝힌 결방의 이유는 완성도다. ‘도깨비’ 제작진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컴퓨터그래픽(CG) 등 후반 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회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 측은 “타 방송사에서 동시간대에 시상식을 방송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3회 분량만 촬영된 채 방송을 시작하다 보니 대본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촬영 지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도 “더 높은 퀄리티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2회분을 휴방하기도 했다. 방송 사고보다는 차라리 결방이 낫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인기 드라마의 결방이 이어지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기획팀장은 “결방을 결정하기 쉽지 않지만 스타 작가나 외주 제작사의 입김이 세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라며 “일부 작가는 사전 제작보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작업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대본이 늦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고 있고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박지은 작가가 소속된 문화창고가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결방도 넓은 범주의 방송 사고이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결방을 한다는 것은 기업이 미완의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과 같다”면서 “편성은 시청자와의 약속이고 작가, 배우, 감독 등이 모든 제작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손원천 전문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海맑은 미소 도깨비도 심쿵

    [손원천 전문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海맑은 미소 도깨비도 심쿵

    주문진 시장엔 날것 그대로의 질박한 삶이… 방사제 걷다 보니 어느새 드라마 주인공… 천년 묵은 매향의 전설 깃든 香湖에선 소원 빌기 예부터 주문진은 강릉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포구였다. 통일신라시대부터 내려온 명주(溟洲)라는 명칭을 마지막까지 움켜쥐고 있던 항구도시. 강릉에 접해 있지만 말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강릉과는 확연히 달랐다. 쏘다닐수록 발길을 잡아끄는 묘한 매력도 있었다. 1995년 강릉시에 편입된 뒤에도 그랬다. 좀더 번화해지고 주민들의 삶도 요족해 졌다지만, 번듯한 도회지와 도무지 겹쳐지지 않는 꺼끌꺼끌한 이미지는 여전했다. 짙푸른 동해 바다는 늘 가벼운 흥분을 안겨 준다. 고래 한 마리라도 잡아야 할 것 같은 긴장과 흥분이 주문진엔 있다.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먼저 간다. 싱싱한 바다가 펄떡대고 날것 그대로의 질박한 삶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주문진(注文津)은 ‘생선 주문하는 나루’란 뜻이다. 해산물을 사기 위해 각지에서 뭍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불리기 시작한 이름이지 싶다. 갯것 많이 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여서 주문진은 여전히 동해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의 집산지 노릇을 하고 있다. 항구로 돌아오는 어선마다 복어, 도치, 대구 등 제철 생선이 가득하다. 주문진 시장은 특정 건물을 일컫는 이름이 아니다. 주문진중앙시장과 건어물시장, 거리의 점포까지 뭉뚱그려 주문진 시장이라 부른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문진 시장’이라 불리는 곳은 정식 매장을 갖추고 영업하는 집이 대부분이다. 주문진 시장을 상징하는 고래 조형물 아래로 들어가면 일본의 어느 시장과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자신이 원하는 횟감을 사서 매장 안에 들어가 먹는 구조다. 비교적 깔끔하고 편하게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시장 골목 여기저기에선 이발소, 방앗간 등 낡은 집들도 눈에 띈다. 옛 주문진읍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건물 옥상에는 ‘꽁치극장’이 있다. 연주회, 연극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장이지만 요즘엔 다소 시들해졌다. 상가 거리엔 건어물 가게가 많다. 오징어, 멸치, 문어, 양미리 등 얼핏 봐도 말릴 수 있는 갯것들은 죄다 말려져 매대에 올려진 듯하다. 항구마을 특유의 냄새와 상인들의 호객 소리, 흥정 오가는 소리 등이 뒤엉켜 꽤 부산스러운 모습이다. 좌판시장은 상가 거리 뒤, 그러니까 항구 주차장과 상가 사이에 있다. 말 그대로 좌판에 온갖 바다의 물산들을 올려놓고 파는 곳이다. 천막으로 하늘만 간신히 가린 형국이라 비 오면 여기저기서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좌판시장 안에는 생선회를 먹을 만한 곳이 없다. 횟감을 떠 가거나 구이용 생선을 사서 주변 식당 등에서 요리해 먹는다. ‘칼잡이’ 어머니들이 생선회를 뜨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시장 여기저기서 분주하게 회칼을 놀려 대는데, 칼질 몇 번이면 생선 한 마리가 뚝딱 해체된다. 어민시장은 수협위판장 바로 옆에 있다. 매장의 형태나 팔고 있는 해산물 등이 좌판시장과 비슷하다. 횟감보다는 해삼, 멍게 등 곁들이 식재료가 좀더 많다는 게 차이라면 차이겠다. 사실 세 시장 사이에 변별적인 특징은 없다. 서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지만 편차는 크지 않아 보인다. 예컨대 제철 해산물로 꼽히는 문어의 경우 ㎏당 값은 어디나 같다. 시장별로 가격 차이가 도드라진다거나 파는 해산물의 종류를 달리하면 좀더 많은 사람이 발걸음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번잡한 시장통에서 벗어나 해변을 따라 서정과 낭만을 즈려밟을 차례다. 주문진 시장에서 강릉 방향으로 내려가면 방사제가 나온다. 해안가 모래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둑이다.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주목받으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방사제는 드라마에서 공유(김신)와 김고은(지은탁)이 첫 대화를 나누고 ‘연인’이라는 꽃말을 지닌 메밀꽃을 주고받은 장소다. 이 장면을 패러디해 ‘인증샷’을 찍으려는 젊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바람에 줄까지 서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주인공들이 썼던 빨간 목도리와 검은 우산, 메밀꽃다발을 빌려주는 상인들이 나오는 날도 있다니, 나라 안 방사제 가운데 이만큼 주목받는 곳도 없지 싶다. 주문진 시장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소돌아들바위공원과 만난다. 바람과 염분이 만들어 낸 ‘타포니’ 형상의 바위들이 밀집된 해상공원이다. 기도하면 아들을 낳게 해 준다는 아들바위, 코끼리바위 등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이 널려 있다. 전망대도 새로 조성됐다. 공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진 목재 데크를 따라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전망대에 서면 주문진 해변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작은 바위산에서 굽어보는 풍경치고는 꽤 장쾌하다. 전망대 바로 옆은 성황당이다. 풍어제 등 각종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강원 북부 해안엔 석호(潟湖)가 발달했다. 석호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형성된 호수를 뜻한다. 주문진의 향호(香湖)도 그중 하나다. 향호엔 매향(埋香)의 전설이 잠겨 있다. 우리 선조들은 내세의 복을 빌기 위해 향나무를 강이나 바다에 묻곤 했다. 이를 매향이라 부른다. 주로 기수역의 바닷가 마을에서 이뤄졌는데, 1000년이 지난 뒤 묻힌 향을 꺼내 부처님 전에 피우면 모든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었다. 이 같은 바람이 잠들어 있는 곳이 바로 향호다. ‘향호’란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다. 오래전 1000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향나무가 묻힌 곳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고 한다. 이는 조선시대 시인 안숭검이 지은 산수비기에 전해 오는 유래다. 1000년 된 향나무가 홍수에 떠내려와 향호에 잠겼다는 설도 있다. 향호는 ‘바우길 13구간-향호 바람의 길(14㎞)’의 한 구간이다. 호수 주변으로 목재 데크가 놓여 있다. 잔잔한 호수를 넋 놓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 응어리가 치유되는 듯하다. 슬그머니 궁금증도 생긴다. 호수 아래 잠겨 있다는 향나무는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손들에게 매향의 빛을 비춰 줄 수 있을까.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강릉 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주문진 나들목으로 나오면 된다. 속초 쪽에서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미시령터널을 지나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을 지나면 주문진 나들목으로 곧장 연결된다. 눈 때문에 통제되지 않는다면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으로 나와 월정사, 진고개, 송천약수를 거쳐 가는 것도 좋다. 오대산 자락의 수려한 겨울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주문진 시장 안에 주문진관광안내소(640-4535)가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한다. →맛집 : 교동반점(646-3833)은 옛 짬뽕에 향수를 느끼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진득한 국물과 차진 면이 잘 어우러졌다. 다만 요즘 유행하는 ‘불맛’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 오대산 자락의 진고개에서 강릉 방향으로 흐르는 연곡천 주변에선 꾹저구탕을 맛볼 수 있다. 꾹저구는 한국 특산 어류로 영동 지역 수계에서 주로 발견된다. 통째 끓이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은 꾹저구를 갈아 추어탕처럼 걸쭉하게 끓여 낸다. 연곡꾹저구탕(661-1494)이 알려졌다. 여정의 마무리는 커피가 제격이다. 사천항 일대와 커피거리가 조성된 강릉항 안목해변 등에 커피 명가들이 늘어서 있다. →잘 곳 : 영진해변 뒤편의 노벰버(662-6642), 경포대 안쪽의 비치호텔(643-6699) 등이 가격 대비 시설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양반들의 잠자리가 궁금하다면 선교장(646-3270) 한옥 체험도 좋겠다. angler@seoul.co.kr
  • 윤형빈 “정경미, 비키니 머슬 마니아 출전” 알고보니..

    윤형빈 “정경미, 비키니 머슬 마니아 출전” 알고보니..

    윤형빈이 정경미와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개그계의 파이터’ 윤형빈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윤형빈은 ‘5년 차 사위’로 등장해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올해 두 번째 격투기 시합을 준비 중에 있다”며 새해 계획을 밝혔다. MC 김원희가 “아내 입장에서는 격투기 대회 출전을 반대하지 않냐”고 질문하자 윤형빈은 “로드FC 출전을 하면 아내가 ‘비키니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겠다’며 만류했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아내를 며칠 지켜보니까 비키니 머슬 마니아 대회 출전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윤형빈은 “아들이 배가 고프면 ‘엄마 쮸쮸’라고 말하는데 아들이 ‘엄마 쮸쮸’라고 말하며 배를 잡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한편, 윤형빈은 과거 방송에서 아내 정경미를 ‘요정’으로 부른 것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나에겐 요정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도깨비도 공유 같은 도깨비가 있고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 속 도깨비가 있는 것처럼 요정도 여러 요정이 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2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결방, 14일 스페셜 방송+21일 연속 방송 ‘해피엔딩일까?’

    도깨비 결방, 14일 스페셜 방송+21일 연속 방송 ‘해피엔딩일까?’

    ‘도깨비’가 오는 14일 결방한다. tvN 측은 11일 “오는 14일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스페셜 편을 특별 방송한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최종화 대본이 탈고돼 막바지 촬영에 몰입 중인 상황. 종영까지 4편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은숙 작가가 해피엔딩과 새드엔딩 중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은 “13화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와 2부 간격으로 방송되는 남은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4일 특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8시 스페셜 편 방영에 따라, ‘도깨비’ 14화는 20일에 방송되며, 21일에는 15~16화가 연속 방송된다. 제작진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CG 등 후반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회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 김고은, 비하인드 영상서 비글美 폭발 “너무 예쁘다”

    ‘도깨비’ 공유 김고은, 비하인드 영상서 비글美 폭발 “너무 예쁘다”

    ‘도깨비’ 공유 김고은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비글미 대폭발, 신탁커플♡”이라는 제목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극 중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와 ‘지은탁’ 역을 맡은 김고은의 투샷이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웃고 있었다. 동선을 맞추며 리허설을 하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본 방송에 대한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또한 비하인드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한 공유는 의식하듯 김고은에게 “사진 찍어줄게. 너무 예쁘네, 천사가 따로 없는걸?”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오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반자카파 소원, ‘도깨비’ 등에 업고 6개 음원차트 1위 ‘올킬’

    어반자카파 소원, ‘도깨비’ 등에 업고 6개 음원차트 1위 ‘올킬’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참여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OST ‘소원’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어반자카파가 지난 8일 오전 0시 드라마 ‘도깨비’의 OST ‘소원’을 발매했다. ‘소원’은 오늘 9일 오전 10시 기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등 6개의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어반자카파의 ‘소원’은 연인과의 이별 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간절함에 사랑하는 마음조차 부정하고 싶다는 소원을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어반자카파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을 주는 ‘소원’은 시청자들에게 두배의 감동을 선사함에 따라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많은 분들이 이번 OST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 어반자카파도 ‘도깨비’의 팬인만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준비해봤다”며 “드라마의 감동을 이끌어갈 ‘소원’에 더욱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깨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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