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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즐거운 동화나라…엄마 행복한 온천…아빠 신나는 불꽃쇼

    아이 즐거운 동화나라…엄마 행복한 온천…아빠 신나는 불꽃쇼

    여행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공연과 할인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알고 가면 더욱 풍성한 5월을 보낼 수 있다.●남이섬 동화축제·팝아트 천국 에버랜드 강원 춘천의 남이섬은 5월 내내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연다. 2년마다 열리는 축제다. 그림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안데르센 그림책센터 전시회, 세계적인 그림책 국제공모전인 BIB의 남이섬 특별전, 책 속에서 마음껏 뒹굴 수 있는 아이들랜드,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3인 3색 전시회, 도깨비 작가 한병호의 그림동물원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가족과 함께 온 6세 이하 어린이들은 남이섬 입장료가 무료다. 단 그림책 3권을 가져와야 한다. 가져온 그림책은 남이섬 북 벤치에 꽂힌다. 공연도 풍성하다.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1인 그림책 극장을 비롯해 연희단거리패의 미운오리새끼,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가현청소년국악관현악단 공연,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매직 아티스트 이제민의 어린이 마술쇼, 초대형 비눗방울 쇼 등이 열린다.에버랜드는 6월 11일까지 장미원 지역에서 ‘팝아트 가든’을 선보인다. 1만개의 통조림 캔을 봄꽃 화분으로 활용한 ‘캔 화분 가든’,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짜리 ‘팝아트 타워트리’, 비욘세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 등이 전시된다. 같은 기간 장미원 옆 로즈가든에는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아트를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일까지 종이접기 김영만 아저씨와 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함께하는 황금연휴 특집 쇼,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쇼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현장 판매분에 한해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 기간 영업시간을 저녁 8시에서 10시로 연장 운영한다.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5월 내내 ‘매일매일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로 입장권을 결제하면 어른 입장권이 2만원,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다. 추가 동반인은 주중 30%, 주말과 공휴일은 20% 할인된다. 대명리조트의 모바일 앱 ‘D멤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스파 특설무대에서 9일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을 선보인다. ‘뽀로로 싱어롱쇼’ ‘로봇 댄스쇼’ 등이 준비됐다. 5~6일에는 마술 풍선쇼, 야외 이벤트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주말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내내 토요일마다 인천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가족 고객에게 3+1 탑승혜택을 준다.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개항장 일대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인천시티투어 풍선을 나눠준다. 또 시티투어 버스 안의 내부 랩핑에서 인천의 군, 구 캐릭터를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인천역관광안내소와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 컴팩스마트시티 옆)에서 보틀을 받을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은 7일 오후 1시 ‘웨딩 페어’를 연다.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한 드레스 피팅과 웨딩 메이크업 시연 등 이벤트가 준비됐다. 스냅 포토 이벤트와 컬러테라피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화려한 웨딩쇼가 진행된다. 경품 추첨 등 행사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13일에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20일과 27일에는 영화와 뮤지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린시네마’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경품 행사 가득한 리조트·호텔업계 곤지암 리조트는 6일까지 신나는 국악이 흐르는 ‘퓨전국악공연’과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브 팝페라’, ‘현악 4중주’ 등 풍성한 공연을 매일 연다. 7일까지는 리조트 전역에서 ‘삐에로 아저씨의 마술 풍선 이벤트’, ‘패밀리 마켓’ 등을 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쏘라노 2실, 별관 2실에 과일과 어메니티를 넣어 두는 ‘행운의 객실 이벤트’를 실시한다. 6일 오후 8시에는 ‘복화술 공연’을 연다. 워터피아에서는 7일까지 ‘물풍선 받기’, ‘가족 수영대회’ 등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각 지역 업장별로 다양한 특가 패키지를 준비했다. 설악의 쏘라노 객실과 워터피아 입장권(2인)이 포함된 주중 패키지(17만 1000원), 산정호수의 온천사우나, 허브 아일랜드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13만 9000원) 등 쏠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8~31일 위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 도서, 여행용 키트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휘닉스 평창은 몽블랑 코스 정상에 바람개비 언덕을 조성했다. 오륜색상의 초대형 바람개비 등 수천개의 바람개비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푸드 트럭 페스티벌도 연다. 토르티야, 스테이크, 분식류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5일, 6일은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가 진행된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유아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통하는 ‘번개맨’과 칭찬 요정 ‘뚜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등 모두 3차례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만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오크밸리 모바일앱에서 사전결제 시 2000원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의 자랑인 불꽃쇼가 6일까지 매일 밤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기존 불꽃쇼에 음악을 가미해 ‘테마가 있는 뮤직 불꽃쇼’로 진행된다. 한국만화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23일까지 컨벤션호텔 5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 만화영화, 포스터, 이미지 등이 전시된다.평창 알펜시아는 실내 워터파크 ‘오션700’에서 7일까지 ‘랜덤 락카 이벤트’를 연다. 입장 시 경품이 숨겨져 있는 라커를 배정받으면 오션700과 알파인코스터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받는다. 아울러 7일까지 오션700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런치 뷔페 3+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Oopen’ (오오픈) 레스토랑에서 5월 내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4인 가족 식사 시 어른 1명은 무료다. 어른 1만 9400원, 어린이 9700원이다.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됐다. 엠블호텔 고양은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쿠치나 M 뷔페 레스토랑에서 어린이(미취학 아동) 무료 이벤트를 벌인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해야 유효하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도 출시했다. 엠블호텔 객실(1박), 델리 피크닉 박스 세트(3인), 고양어린이박물관 관람권(3매) 등으로 구성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1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수놓은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3일(오늘)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상당히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나고, ‘도깨비’ 공유·김고은도 함께 한다. ‘김과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과 ‘질투의 화신’을 이끈 조정석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공항가는 길’로 ‘멜로 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떨친 김하늘과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열심히 일한 서현진과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도 일찌감치 참석 사인을 보냈다. ‘곡성’ 곽도원·‘밀정’ 송강호·‘럭키’ 유해진·‘마스터’ 이병헌·‘터널’ 하정우 등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들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시상식을 축제처럼 즐길 줄 아는 선배 배우들의 모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듯 하다. 김의성·배성우·엄태구·조진웅·손예진·김혜수·한예리·라미란·한지민·천우희 등 충무로에서 없어선 안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신인연기상은 100%에 가까운 출석률이다. TV 부문은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1년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준 10인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위해 코엑스로 향한다. 영화는 도경수·류준열·우도환·지창욱·한재영·김태리·김환희·윤아·이상희·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백상의 슈퍼 루키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예능상 후보도 스케줄 조정을 해가며 시상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김종민·박나래·김숙·양세형 등은 빼곡한 스케줄에도 기꺼이 발걸음한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또한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시상자도 남다르다. JTBC 개국 이래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맨투맨’의 주역 박해진·박성웅이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프랑스 등을 돌며 촬영한 ‘더 패키지’ 주인공 이연희·윤박도 함께 한다. KBS 2TV ‘1박 2일’ 예능극 ‘최고의 한 방’으로 바쁜 윤시윤도 무대에 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털털한 매력을 발산 중인 한채영은 PGA 그룹 CEO와 나란히 서 스타센추리 인기상을 시상한다. 최근 정글(의 법칙)을 함께 다녀온 성훈·유이도 오랜만에 만난다. 라이징 스타 곽동연도 시상자로 나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해 영광스런 수상자들인 이병헌·전도연·유아인·김혜수·류준열·김고은·박정민·박소담·김구라·김숙 등 모두가 무대에 올라 올해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네며 축하한다. 올해 MC는 박중훈과 수지가 맡는다.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한 후 1990·1998·2000년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번 수상했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차세대 여배우이며 생방송을 센스있게 진행하는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MC다. 축하공연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개봉된 영화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33인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주제는 ‘치유’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팬미팅’ 공유, 팬미팅 중 눈물 “쉬지 않고 일 했더니..”

    ‘팬미팅’ 공유, 팬미팅 중 눈물 “쉬지 않고 일 했더니..”

    공유의 대만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9일 공유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팬들과 약 3시간 30분 동안 잊지 못할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오랜 시간 공유를 응원해 온 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은 지난 3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 2016년도 한국에서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부산행’은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며 좀비 열풍을 일으켰고, 3.4억 대만 달러라는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이로 인한 열풍으로 작년 대만에서 ‘도가니’의 극장 상영이 이뤄졌고, 공유는 ‘도깨비’로 다시 한번 아시아를 휩쓸며 대만의 한류 4대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공유를 향한 대만 언론의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27일 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28일 대만 미디어 컨퍼런스, 29일 팬미팅, 한국으로 돌아오는 30일 대만 공항 출국 현장까지 대만의 주요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공유의 소식들을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팬미팅 당일인 29일에는 공유를 만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대만 신추앙 체육관으로 몰려 들었고, 현장의 열기를 취재하기 위한 언론매체들의 취재가 이어지며 체육관 밖은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이트 수트를 입은 공유는 故 유재하의 ‘내 마음속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해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공유는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페도라와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대만의 국민 MC 황즈찌아오와 함께 무대 위를 걸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첫 팬미팅인 만큼 공유는 작품, 어린 시절, 여가 생활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공개해 객석을 열광케 했다. 공유는 이번 팬미팅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팬들의 소원을 직접 이뤄주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는 팬의 기타 연주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5500명의 팬들을 위해 전매특허 꿀 보이스로 알람을 녹음해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현장에는 특별게스트로 공유와 절친한 동생이자 싱어송라이터 MYQ가 등장했다. MYQ는 절친답게 공유의 비밀들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고 권진아, 샘 김, 정승환의 무대 이후 “제가 직접 노래를 찾아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세 분이다. 특히 샘 김은 ‘도깨비’에서 저의 테마곡인 ‘Who are you’를 불렀다.”며 자신의 팬미팅에 흔쾌히 참석해준 게스트들에 대한 소개와 인연에 대해 직접 전하기도 했다. 팬미팅 말미 공유를 향한 팬들의 가슴 뭉클한 영상이 그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대만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과 글들을 본 공유는 영상 중간 얼굴을 떨궜고, 뒤돌아서 팬들을 마주한 순간 벅차 오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른 공유는 “제가 흘리는 눈물은 반성 같은 거다. 쉬지 않고 오래 동안 일을 했더니 생각한 것보다 마음이 많이 약해졌다. 여러분의 진심을 잘 받아서 힘을 내서, 제 마음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유는 6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숲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어두운 밤 빗속, 도깨비처럼 덮쳤다

    [명예기자가 간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어두운 밤 빗속, 도깨비처럼 덮쳤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깜깜한 도금공장 한쪽 구석에서 불빛이 분주히 움직인다. ‘도깨비 불인가?’ 그러나 경험 많은 환경단속반은 직감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빗물과 함께 화학약품의 역한 악취가 가득하다. 시커먼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현장을 단속한 장면이다.#눈앞에서 현장 덮쳐도 잡아떼기 ‘일쑤’ 단속반 직원들이 들고 있던 우산을 팽개치고 뼛속을 파고드는 겨울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쏜살같이 들이쳐 확보한 현장은 가관이다. 도금폐수를 모아놓은 집수조에서 굵직한 호스를 빗물이 흘러들어가는 오수관에 연결해 엄청난 양의 폐수를 무단으로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폐수가 역류하자 전등을 비추고 주변에 흘러나온 폐수를 현장관리인이 빗자루로 다시 쓸어 넣고 있다. ‘이런~’ 착한 ‘도깨비’인 줄 알았더니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아주 나쁜 ‘도깨비’인 것이다. “선생님 왜 이러세요. 이것이 얼마나 중대한 환경오염 행위인지 모르세요?” 그는 “사장이 퇴근하며 오늘은 비가 와서 야간단속이 없을 것 같으니 비가 올 때 폐수로 가득 찬 집수조를 다 비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분명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사장이 시킨 대로 하지 않으면 잘릴 수 밖에 없는, 경제 상황도 안 좋은데 회사를 그만두면 생계가 막막하다는 하소연이 뒤따른다. 잠시 측은지심이 들긴 했으나 온 몸이 부르르 떨린다. 겨울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탓인지, 직업의식의 분노인지 알 수 없지만…. 단속이 소홀할 거라 지레 짐작하고 비가 내리는 야간을 틈타 상습적으로 악성 폐수를 무단 방류해 온 도금업체 사장과 현장관리인은 결국 구속됐다. 이번엔 여름 경기도 양주 섬유공장 일대를 단속했을 때의 일이다. 34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윙~윙~윙~’ 짜증 나는 기계음 소리를 따라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적발 현장을 발견할 때 가장 먼저, 많이 하는 말이다. 대부분은 “아무것도 안 해요”라고 잡아뗀다. “아니, 방금 이 밸브를 조작하고 계셨잖아요”라고 되물으면 묵묵부답. 굴뚝을 보니 조금 전과는 완전히 다른 하얀 연기가 나가고 있다. #폐수처리장에 빠질 뻔한 위험도 욕설도 감수 확인 작업이 시작된다. “선생님 이 밸브는 무슨 밸브인가요?” “나도 잘 몰라요.” “그럼 조금 전에 왜 밸브를 만지고 계셨나요, 조작하신 거 아닌가유?” 단속반이 시꺼먼 연기를 펑펑 뿜어대고 있는 섬유공장을 들이쳐 실랑이를 벌이는 현장이다. “이 밸브를 다시 반대쪽으로 틀어 보세요.” 다시 굴뚝을 보니 처음 보았던 시꺼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런 일 하시면 안 되는 거 아시지요?” “아따~기름값도 비싸고 회사 사정도 안 좋고,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벙커C유 정품보다 고유황 해상유가 많이 싸다 보니 마약환자처럼 하게 되네요.” 영세한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공장들이 제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정품보다 40%가량 싼 해상 선박용 고유황 면세유를 불법으로 구입해 기름탱크 한쪽 부분 일부에는 정품을 넣어놓고 단속이 나오면 밸브를 조작해 눈속임을 하다 적발됐다. 여기서도 순간 마음이 짠해지다 분노로 또 몸을 떨었다. 아름다운 강산, 후손들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밤잠을 설쳐가며 폐수처리장에 빠질 뻔한 위험과 욕을 감수한다. 독가스를 마셔가며 산업현장을 누비고 몸서리를 치며 말한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신병윤 명예기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조사과 팀장)
  •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배우 공유가 대만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첫 방문했다. 공유는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27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공유는 대만 타이베이 최고급 호텔 만다린 오리엔털호텔에 투숙했다. 하루 숙박비만 60만 대만달러(2400만 원)에 이르는 프레지던트룸으로 여배우 서기, 전지현, 마돈나, 휴 잭맨, 송중기 등이 투숙한 바 있다. 공유는 대만에서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한류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영화 ‘부산행’과 tvN 드라마 ‘도깨비’의 연이은 히트로 대만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공유는 29일 열리는 ‘공유 라이브 메이크 어 위시 인 타이베이’ 팬미팅에서 55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28일 대만 언론매체들은 공유의 방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유가 데뷔한지 16년 만에 대만을 첫 방문했으며, 그가 해외 팬미팅의 첫 출발을 대만에서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화예술인 지지 봇물…과거보단 위축

    문화예술인 지지 봇물…과거보단 위축

    5·9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최근 시나위 멤버 신대철이 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고 장진 영화감독, 인기 웹툰 ‘미생’의 작가 윤태호, 드라마 ‘도깨비’ 작가 김은숙, 소설가 공지영, 치어리더 박기량 등도 문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가수 전인권이 최근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전씨의 지지 선언 직후 문 후보 지지자들의 공연 예매 취소 요청이 이어지면서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27일 지지 의사를 밝혀 주목받았다. 이날 심 후보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박 감독은 “진보정당, 또 심상정이라는 사람이 구현하는 가치에 공감한다면 당연히 그 표를, 의지를 행사해야 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유명한 임순례 감독과 소설 ‘소수의견’을 쓴 손아람 작가도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과거 대선과 비교했을 때는 유명인의 지지 선언이 대폭 줄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후보들 간 편차도 크다. 이는 유례없는 조기 대선으로 선거 운동 기간이 대폭 짧아진 점도 있지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놀란 문화계가 ‘낙인찍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면서 정치적 의사 표명이 위축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유세 현장에도 많이 따라다녔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 선언을 하더라도 그런 모습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블랙리스트 여파로 정권이 바뀌면 연예인들이 또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잠재의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라디오스타’ 조우진, 트와이스 ‘TT’ 완벽 소화 ‘수줍은 듯’

    ‘라디오스타’ 조우진, 트와이스 ‘TT’ 완벽 소화 ‘수줍은 듯’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조우진이 그룹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보안관’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규현은 “사전인터뷰 때 춤은 절대 사절이라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트와이스 ‘TT’를 잘 추신다고도 알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조우진은 “‘도깨비’가 tvN 최고 시청률 경신 시 트와이스 ‘TT’ 안무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종영 당시 ‘도깨비’는 2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tvN 최초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조우진은 공약을 위해 트와이스 ‘TT’ 안무를 추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조우진은 “편집을 잘 해주신 거지, 저는 그렇게 잘 못 춘다”며 극구 사양했다. 하지만 패널들의 요구에 그는 결국 춤을 추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조우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동작을 완벽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바람 맞기 좋은 계절이다. 차창으로 밀려드는 바람에 귀밑머리 날릴 때의 기분이라니.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시했다. 바다와 강, 오지를 두루 아울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가평 75번 국도 물빛 그윽한 북한강서 수상 스포츠 짜릿함까지 75번 국도는 가평 설악면에서 청평, 가평,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줄곧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달리기 시합하듯 북한강과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산과 물이 그려 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수상스키와 플라이 피싱, 번지점프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변의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낭만적이다.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와 내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관람객의 행동과 소리에 반응하는 미술 작품을 전시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캠핑장과 공원 등 놀거리 가득한 자라섬, 가평레일파크 등 75번 국도를 따라 볼거리, 놀거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평군 관광사업단 (031)580-2511~3.■ 강원 강릉 헌화로 한쪽은 절벽·한쪽은 바다… 아찔한 해안 드라이브 헌화로는 강릉 옥계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아 있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도로 이름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에서 따왔다. 출발점인 금진해변은 서핑의 명소다. 헌화로의 하이라이트는 금진해변에서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한쪽은 아찔한 해안 절벽, 다른 쪽은 탁 트인 쪽빛 바다다. 2㎞ 남짓한 거리가 짧아 아쉽다면 금진항이나 심곡항에 차를 세우고 걸어 보자. 도로와 바다 사이에 길이 있어 걷기 편하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다 바다가 보이면 정동진이다.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강릉통일공원, 강릉커피거리,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으로 동선을 짜면 알찬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강원 정선 만항재 1330m 하늘과 맞닿은 길에 백두대간 구름 물결 만항재는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다. 고갯마루가 무려 1330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턱밑까지 오른다. 백두대간의 고산 준봉이 어깨쯤에서 물결치는 풍경도 매력적이다. 출발점은 38번 국도와 414번 지방도가 갈리는 정선 고한읍 상갈래 교차로다. 여기서 정암사를 지나 만항재 넘어 태백의 화방재까지 16㎞쯤 달린다. 만항재는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으로도 유명하다. 드라이브는 낮밤을 가리지 않는다. 별을 좋아하는 이는 야밤에 은하수를 만난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꿈꾸는 이는 새벽녘에 선물 같은 아침을 맞는다. 고도가 높아 이른 아침에 안개 낀 몽환적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과 (033)560-2368.■ 경북 봉화~강원 영월 88번 지방도 고즈넉한 경치·푸르른 정취… 오지 기행의 정수 경북 봉화 춘양에서 강원 영월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는 오지 기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로다. 봉화 만산고택에서 영월 청령포를 지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까지 이어진다. 조선 양반 가옥의 원형을 보여 주는 만산고택과 천년 고찰 각화사는 봄 정취가 가득한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규모가 자랑이다. 호랑이 숲,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등 26개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수목원 홈페이지(www.bdna.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곳. 미디어기자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만날 수 있다. 김병연의 흔적이 남은 김삿갓 유적지와 단종이 묻힌 장릉을 지나면 선암마을이다. 한반도를 빼닮은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41, 영월군 문화관광과 (033)370-2542.■ 충남 금산 방우리~적벽강 금산·무주로 연결된 금강 물줄기와 호젓한 데이트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드라이브 길은 금강 물줄기와 동행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코스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북 무주를 에돌아야 닿는 곳이다. 방우리에서 출발해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면 금강 다리를 수차례 건너는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을 지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이다. 높이 30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보석사, 칠백의총, 금산인삼약령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1.■ 전남 곡성~구례 17번 국도섬진강 바람 따라 ~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봄 속으로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북 남원의 요천과 만나 제법 큰 강이 된다. 남원에서 내려오는 17번 국도는 곡성부터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기 시작하고, 구례를 거쳐 50㎞ 가까이 이어진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드라이브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가정역 인근의 두가세월교를 건너 섬진강로를 따라 달려도 좋다. 17번 국도 인근에 여행지가 많다. 영화 ‘곡성’을 촬영한 메타세쿼이아 길,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도깨비를 테마로 내세운 섬진강도깨비마을,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에 안은 사성암, 지리산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등이 지척이다. 곡성군 관광문화과 (061)360-8358, 구례군 문화관광과 (061)780-2224.■ 경남 남해도 일주도로 바다위 운전하는 듯… 봄빛·쪽빛 짜릿한 보물섬 투어 남해는 봄에 더욱 아름답다. 다랑논에서 마늘이 쑥쑥 자라고 노란 유채 꽃이 흐드러지며, 작은 어촌은 쪽빛 바다를 품고 빛난다. 남해는 1973년 남해대교가 준공돼 하동과 연결되고,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로 사천과 이어지면서 드라이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비처럼 생긴 남해는 양 날개 위쪽으로 하동과 사천이 이어진다. 따라서 드라이브는 남해대교로 들어와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나가거나, 그 반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남해 왼쪽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과 남해유배문학관, 가천다랭이마을 등이, 오른쪽에는 상주은모래비치와 물건리 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이 있다. 특히 물건리에서 미조항까지 이어진 ‘물미해안도로’는 바다 위를 운전하는 듯 짜릿하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055)860-8601.
  •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할인행사·특별 개방 잇따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 3일 부처님오신날, 5일 어린이날에 이어 9일 대선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25일 “예년과 달리 대선까지 치러지는 5월로 축제 분위기가 더 짙어져 나들이하는 시민이 크게 늘 것 같다”며 “관광지와 숙박업소 입장료 할인을 더 확대하고 가을에만 하던 여행수기 공모를 5월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국립생태원과 시티투어,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스파비스 등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50% 할인한다. 천안상록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20~30% 할인한다.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맛집들도 값을 내린다. 섬을 둘러싼 지붕형 ‘회랑’(1㎞)이 있어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을 수 있는 충남 보령시 죽도 상화원은 특별히 개방된다. 충북도는 ‘충북 꽃길 여행’을 주제로 한방 체험(제천), 연풍새재 걷기(괴산), 국악 체험(영동) 등 참가자를 대부분 무료로 받는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입장료 25%, 수안보 숙박업소는 20% 할인행사를 벌인다. 울산시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봄꽃 대향연이 펼쳐질 태화강대공원 주변 주차장 요금을 받지 않는다.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전시시설로 탈바꿈한 국산 1세대 전투함 ‘울산함’ 체험은 9일까지 무료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실내암벽장도 무료다. 일부 호텔은 최대 71%까지 요금을 내린다. 전남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체감 프로그램 ‘YOLO(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 신안군은 갯고랑 카약을 체험하는 임자도와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증도에서 버스투어를 펼친다. 여수시는 금오도 등 섬 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등 프로그램을 내놨다. 부산시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10~60% 할인한다. 경북도는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황금연휴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에 들어간다. 관광지, 호텔, 음식점 등 944곳이 참여한다. 연중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는 3일을 빼고 7일까지 개방한다. 경남도는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 여행’을 주제로 ‘도깨비도 좋아하는 녹차 마시고 화개장터 놀러가 볼까?’,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등 이벤트를 벌인다. 제승당 등을 무료 개방하고 체험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은 최대 60%까지 깎아 준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황금 연휴가 조선 경기 불황 등으로 시든 지역 관광산업을 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진하의 시골살이] 구부러진 길이 좋아

    [고진하의 시골살이] 구부러진 길이 좋아

    낡고 오래된 한옥에서 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흙과 돌과 나무로 지어진 한옥은 틈틈이 수리해 주어야 제 모양을 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잘것없는 넝마살림이지만 집수리는 크게 걱정이 없다. 흙과 돌과 나무는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노동은 내 몸으로 때우면 되기 때문이다. 식구들의 거처인 본채는 솔가하고 나서 꾸준히 수리를 해 제법 새뜻해졌다.이제 대문과 이어진 사랑채가 사람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사랑채 바깥벽이 화방벽(火防壁)으로 돼 있는데 여기저기 손상된 곳이 많아 수리를 미룰 수 없다. 내가 사는 시골에서도 화방벽이 있는 집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나는 화방벽을 무슨 문화재라도 되는 것처럼 소중히 여긴다. 화방벽은 건물 안에 불이 났을 때 그 불길이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에 잘 견디는 재료로 만든 벽을 말한다. 그러니까 볏짚으로 지붕을 이었던 시절에 화재를 막기 위해 벽 바깥에 돌과 흙을 이용해 쌓은 벽이다.며칠 전 나는 진흙을 모래와 짚과 섞어 개어 놓고, 돌과 돌 사이의 흙이 허물어져 손상된 틈을 메우기 시작했다. 혼자 하는 작업은 더뎠다. 시절은 봄인데 거의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라 금세 온몸이 땀에 젖었다. 그렇게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데, 경로당 회장이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다 흙범벅이 된 나를 보고 말했다. “고 선상, 그렇게 사서 고생하지 말고 이젠 시멘트를 개어 발라 버리시구려!” 내가 대꾸했다. “회장님, 저는 이 화방벽이 좋아 잘 보존해 보려고요.” 얼굴 생김이 초강초강한 경로당 회장은 내 대꾸가 맘에 안 들었던지 그냥 혀를 끌끌 차더니 부르릉 스쿠터를 몰고 가버리신다. 시골 노인들도 옛것에 대한 애착이 없다. 편리와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자본의 힘에 굴복한 탓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살아온 구부러진 삶의 방식을 견디지 못한다. 구부러진 길은 직선으로 펴야 하고, 집도 반듯하고 빠른 시간에 뚝딱뚝딱 지어야 한다. 속도전이 몸에 배어 이제 시골 사람들도 곡선보다는 직선을 선호한다. 10여 년 가까이 한옥 살이를 하면서 터득한 건축 철학이 있다면, 서둘러 짓는 집은 결코 좋은 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산세나 지세를 존중해 자연스레 닦인 길을 좋아하는 나는 ‘구부러진 길’이라는 시를 쓴 적이 있다. “구부러진 길이 좋아/캄캄한 밤에는/뿔 달린/도깨비들도 더러 나타나니까./구부러진 길이 좋아/후미진 길 모롱이에 숨어/돈을 빼앗고/시를 선물하는/예쁜 도둑들도 더러 출몰하니까/구부러진 길이 좋아/저, 저승길은/되도록/천천히 천천히 가야 하니까.” 한나절 동안 진흙으로 화방벽을 수리했지만 절반밖에 하지 못했다. 이마의 땀을 닦으며 수리된 화방벽을 바라보니 흐뭇하다. 오늘은 그만하고 내일 마무리를 해야지. 성질 급한 아내가 보았으면 오늘 끝마치지 또 내일로 미루느냐고 퉁아리를 하겠지만, 딱히 서두를 생각이 없다. 겨우내 육체노동을 안 하다가 몸을 쓰니 몹시 피곤했기 때문이다. 집수리도 그렇고 농사일도 무리하면 지속적으로 할 수 없다. 나름 터득한 지혜다. 나는 수돗가에서 대충 몸을 씻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한다. 풍물시장 다녀온다고 출타한 아내는 오늘도 늦을 모양이다. 나는 대문 앞의 텃밭으로 향한다. 작은 바구니를 들고 점심 때 해먹을 국거리 풀을 뜯는다. 명아주로 끓인 된장국이 먹고 싶은데, 명아주는 아직 너무 어리다. 나는 냉이와 꽃다지, 개망초, 민들레, 달래 등을 뜯어다 된장국을 끓인다. 나는 잡초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으며 생각한다. 내가 씨 뿌려 기르지 않은, 하늘이 기르는 잡초는 때가 있다.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늘날 이 첨단 문명의 미덕으로 사람들은 ‘느림’을 운위하지만, 느림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철에 따라 나는 식물을 먹기만 해도 느림의 미덕을 배울 수 있다. 구부러진 길을 좋아하는 내가 명아주가 자랄 때를 느긋한 맘으로 기다리듯이.
  • 책 속으로 상상여행 떠나볼까

    책 속으로 상상여행 떠나볼까

    어린이책에서 뻗어나온 유쾌한 상상들과 어울려 노는 책 잔치가 벌어진다. 다음달 1~31일 남이섬 일대에서 펼쳐지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와 다음달 5~7일 파주에서 열리는 ‘파주출판어린이책잔치’다.전 세계 그림책의 현재를 한눈에 넣을 수 있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서는 한 달간 39건 256회의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남이섬 곳곳이 동화 속 세계로 변신하는가 하면, 어린이 취타대, 풍물단, 거대한 앨리스 인형이 숲 속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세계 89개국 1777점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경합을 벌인 ‘2017 나미콩쿠르 수상작전’(남이섬문화원)에서는 수상 작가 18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올해 새로 단장한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서는 지난해 안데르센상 수상작과 후보작뿐 아니라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브라티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등 세계 3대 그림책 공모전 작품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남이섬 중앙잣나무길 옆에는 도깨비 작가 한병호의 그림동물원이 세워지고, 아이들이 직접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헨젤, 그레텔이 되어 빵과 사탕을 주고 받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다 같이 놀자’란 주제로 열리는 파주출판어린이책잔치는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전시, 동화를 무대로 가져간 공연 동화 등 책을 통한 다채로운 예술 체험으로 북적인다. 파주에 입주한 출판사들이 꼽은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한 ‘출판도시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전’은 지혜의숲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책을 밑그림으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 등을 즐길 수 있는 ‘책 속으로 풍덩’은 원작과 공연을 포개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웹툰과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이 만화가들과 함께 만화를 배워 보는 ‘영화야, 만화랑 놀자!’, 세계 각국의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과 국내어린이영화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작은 영화제’ 등도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낼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홈페이지(www.nambookfestival.com, www.paju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고은, 신하균과 결별당일 뭐 했나 봤더니..

    김고은, 신하균과 결별당일 뭐 했나 봤더니..

    배우 김고은이 신하균과 결별 당일 아버지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단단히 홀린 사람들’을 주제로 배우 공유-김고은의 열애설을 파헤쳤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드라마 ‘도깨비’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고은과 공유의 열애설 전말을 밝혔고, 열애설에 불을 붙인 김고은과 신하균의 결별을 언급했다. 이에 김정민은 “신하균과 김고은 커플의 결별 소식에 서운해 했던 팬들이 많았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두 사람이 주목을 받은 건 영화계 커플을 넘어서 17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큰 작용을 했다. 일단 열애를 공개했던 시점이 연애 초였다. 좋아하는 마음보다 부담이 컸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자는 “결별 당일 소속사에 두 사람의 근황을 물어봤는데 신하균은 영화 촬영 중이었고, 김고은은 아버지와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 아니냐. 열애와 이별에 소속사 입장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열애설 당시 사진이 공개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초스피드로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대표는 ‘어차피 맞는 거 거짓말을 할 경우 거짓말하면 더 논란을 키운다. 사실대로 말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물실험 반대” 공유, 고양이 키우는 이유 “외로워서가 아니라..”

    “동물실험 반대” 공유, 고양이 키우는 이유 “외로워서가 아니라..”

    배우 공유가 동물실험 반대 서명에 동참하며 그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공유는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동물실험 전면 금지를 주제로 한 더바디샵의 캠페인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면서 “동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며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동물원에 얼굴을 다 가리고 혼자 간 적도 있다”고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공유는 지난해 2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외로움 극복 방법으로 “고양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공유는 “고양이 키우는 것도 공허함에 괜찮은 것 같다”면서 “고양이 키우는 남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외로워서 키우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고양이과 성향의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상대방에게 너무 의지를 하는 것보다 본인을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공유는 종영 후 쏟아지는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유 동물실험 반대 “동물원에 혼자 가기도..” 키우는 동물은?

    공유 동물실험 반대 “동물원에 혼자 가기도..” 키우는 동물은?

    배우 공유가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동참하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공유는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동물 실험 전면 금지를 주제로 한 더바디샵의 캠페인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희생 없는 풍요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3년째 더바디샵 모델을 하고 있다”며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공유는 “동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며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동물원에 얼굴을 다 가리고 혼자 간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물자유연대의 동물실험 반대 서명 운동에는 현재 5만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공유도 이날 현장에 직접 서명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그는 “오늘 서명한 것이 내 행동의 시작이다. 이렇게 시작해 작은 힘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다 서명해야 한다. 힘들지 않은 일이니 다 같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공유는 종영 후 쏟아지는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마크] ‘반역자’들을 위한 변명

    [북마크] ‘반역자’들을 위한 변명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해외판 제목이 ‘고블린’으로 번역돼 논란이 됐습니다. 서양 신화에 등장하는 고블린은 작고 추한 외모를 가진 탐욕의 상징입니다. 잘생기고 멋진 도깨비 역할을 한 배우 공유의 이미지나 드라마 부제인 ‘찬란하고 쓸쓸하神’의 애잔한 사랑과는 꽤 거리가 있는 제목입니다. 이걸 창작으로 이해할까요, 아니면 오역 나아가 원작의 훼손으로 봐야 할까요. 우리 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하든 해외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든, 번역자는 ‘모국어(원작)의 반역자’라는 업보를 짊어지고 삽니다. 작은 ‘흠’도 신뢰와 결합해 번역자들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죠. 국내에서도 수년 전 번역을 둘러싼 갈등이 번역자와 비평가 간 고소 사건으로 비화된 적이 있습니다. 언제든 씹어댈 준비가 된 원작자와 비평가, 독자 앞에서 번역자는 ‘을 중의 을’입니다. 미국 그레고리 라바사(1922~2016)가 쓴 ‘번역을 위한 변명’(세종서적)은 ‘반역의 영혼’을 지닌 번역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남미 문학 번역자로, ‘번역자들의 교황’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백 년 동안의 고독’의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는 라바사를 가리켜 그의 번역이 스페인어 원작보다 더 뛰어나다고 칭송했습니다. 마르케스가 라바사에게 ‘백 년 동안의 고독’ 영역을 맡기기 위해 3년을 기다린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가 말년에 쓴 이 책은 번역자들의 고뇌와 옹호를 담은 변론문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암호병으로 복무했던 특이한 이력을 가진 그는 번역자가 저지르는 원작에 대한 배반 혹은 반역의 불가항력적인 측면들을 자신의 길고 긴 작업 명세서를 통해 변명합니다. 번역자가 진부한 규범에 얽매여 직감을 희생할 때 더 큰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고 주장하죠. ‘원작을 읽으면서 번역하는’ 일명 동시 번역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고수하는 그는 “단어들이 자신을 이끌도록 내버려두는” 본능과 자유 의지를 중시합니다. 그는 번역자도 작가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비평가들을 악착같이 시비 거는 ‘번역 경찰’로 부르는 대목에서는 그 역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번역자 이종인씨는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의 한 구절을 “내 배가 이처럼 남산만 한데도 당신은 나를 사랑해줄 거야”로 옮겼다가 편집자와 옥신각신한 경험을 전합니다. “헤밍웨이가 서울의 남산을 어떻게 알아 이렇게 썼겠느냐”고…. 위대한 번역자의 회고록이지만 모국어의 일탈이 어디까지 용인될지 정답은 없습니다. 최종 판결은 독자의 몫입니다. 일본 근현대 문학의 대가 나쓰메 소세키는 서양 소설의 사랑 고백(I love you)을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번역했다죠. 수줍은 고백이 설레고 낭만적이지 않나요. 안동환 문화부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에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도입. 신고없어도 소방차 출동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에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도입. 신고없어도 소방차 출동

    최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재래시장에 대형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왕시가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을 도입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의왕소방서와 협력해 지역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에 화재발생시 119 신고없이도 소방차가 곧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도깨비시장에 설치된 화재감지기는 기존과 달리 항시 소방서 상황실 등에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점포주와 소방서, 시청 상황실로 신호가 각각 전달돼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화재 장소를 정확히 팍악, 현장 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인명·재산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와이파이 기능이 연계돼 있어 전통시장 내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달 한 달간 불 사용 여부에 따라 점포별 특성에 맞게 화재감지기의 민감도를 조정하고, 다음달부터 부곡 도깨비시장 130개 전 점포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깨비시장은 경부선 의왕역앞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부곡시장길을 주심으로 1980년대부터 형성된 시장이다. 시는 지난해 개장한 왕송호의 의왕레일바이크, 철도박물관 등의 시설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성재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의왕시와 소방서, 시장 상인들이 함께 화재에 대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 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500년 만에 환생한 백제 금동신발

    1500년 만에 환생한 백제 금동신발

    3D스캔 첨단기술 복원 국립나주박물관 전시중 백제의 정교한 금속공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동신발이 1500여년 만에 환생했다.2014년 12월 전남 나주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이 최첨단 기술의 힘을 입어 복제품으로 되살아난 것. 이 유물은 발견 당시 현재까지 발견된 금동신발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화려한 형태로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복제품을 상설전시실에서 전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유물이 발견된 이후 보존 처리가 마무리되기까지는 1년여가 걸렸다. 연구소는 신발의 재료학적 특징과 제작 기법을 밝혀내기 위해 3차원 입체(3D) 스캔과 엑스선 촬영, 컴퓨터단층촬영법(CT) 등 최첨단 기법을 동원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금동신발의 몸판이 두께 0.5㎜의 구리판에 5∼10㎛(마이크로미터, 1000분의1㎜) 두께로 순도 99%의 금을 입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등 부분의 용머리 장식과 신발 바닥, 옆판에서 발견된 연꽃, 도깨비, 새 문양 등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투조(금속판의 일부를 도려내는 것) 기법과 축조(정으로 점선을 내어 무늬를 완성하는 것) 기법을 썼다는 것도 밝혀냈다. 금동신발은 길이 32㎝, 높이 9㎝, 너비 9.5㎝로, 한쪽의 무게는 부식물이 포함된 진품이 510g, 복제품이 460g이다. 복제품은 설계도면 작성, 용머리 장식과 옆판·바닥판 등 부속품 제작, 문양 만들기, 도금, 조립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도금은 수은과 금가루를 혼합해 금속 표면에 바른 뒤 365℃ 이상의 열을 가하는 전통 기법을 활용해 더욱 의미가 깊다. 연구소는 이미 2015년 금동신발의 주요 문양 8건을 국유특허로 등록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박홍기 칼럼] 거리에서 전직 대통령을 보고 싶다

    [박홍기 칼럼] 거리에서 전직 대통령을 보고 싶다

    정해진 시간은 빠르다. 대통령 선거가 40일 남았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기본 정신을 국민 스스로 다시 확인하고, 권력에 거듭 각인시키는 날이다. 지금 대한민국엔 대통령이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지 기각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재판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서 “통치 행위였다”,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진술을 또다시 듣는 현실에 맞닥뜨릴지도 모른다. 22년 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그랬다. 당시 그들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섰다.헌정사 70년 동안 11명의 대통령이 있었다. 8명의 끝은 비극적이다.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에 쫓겨 하야한 뒤 망명했고, 윤보선은 5·16 쿠데타로 물러났다. 박정희는 18년 집권하다 부하의 총에 숨졌고, 최규하는 신군부의 강권에 8개월 만에 사임했다. 전두환·노태우는 퇴임 뒤 군사반란죄로 옥살이를 했고, 노무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근혜는 탄핵당해 파면됐다. 나머지 3명 역시 평탄했다거나 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박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준 상처는 유독 깊다. 한때나마 품었던 희망은 좌절을 넘어 절망으로 바뀌었다. 소신과 원칙, 청렴의 뒤편은 추악했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처럼 반대편 벽에 드리운 그림자의 이미지만으로 실제를 판단하도록 한 이미지 전략에 말려든 결과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었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다. 그 대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헌법의 가치는 유린되고 민주주의는 퇴보했다. 무기력한 국회를 대신해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온 이유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을 거리에서 보기 어렵게 된 것이다. 대선 정국이다. 너도나도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국민을 찾아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헐뜯고 치고받는 강도는 갈수록 세지고 있다. 대통령만 되면 도깨비 방망이로 원하는 대로 뚝딱 대한민국을 개조할 수 있는 양 떠벌리고 있다. 외침은 한결같다. 정권교체, 적폐청산, 모든 게 탈(脫)박근혜로 통하고 있다. 정국 혼란을 직간접적으로 초래한 정치인으로서의 반성이나 성찰에서는 진정성을 찾을 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야가 따로 없다. 낯 두껍다. 다음 정부의 국정 과제가 쏟아지고 있다. 양극화 완화, 정치개혁, 저성장 극복과 일자리 창출, 저출산, 삶의 질, 국민통합, 국가안보, 남북관계, 교육개혁, 제4차 산업혁명 등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난제들이다.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맞춰 비중이 달라졌을 뿐 18대, 17대 대선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연결에서 존재하듯 새로운 과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통령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다 해결할 수도 없다. 국민도 알고 있다. 많은 희생을 치르며 터득한 학습 효과다.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과 함께 적재적소의 인재 기용, 시스템적 국정을 요구하는 까닭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민주 정치의 핵심인 말과 소통이다. 자기 생각의 합리성과 타당성을 설득시켜 과제를 실천에 옮기는 행위까지 포함한다. 박 전 대통령이 철저히 실패한 것들이다. 국가도 끊임없이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다.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서다. 그 중심에 대통령이 있다. 위임받은 권력인 만큼 군림 아닌 통치를 해야 하는 것이다. 임기 내내 꾸준하게 과제를 추적하고 확인해야 함은 당연하다. 진보니 보수니, 좌니 우니 하는 이분법적 흑백 논리를 떨쳐내야 한다. 통합이다. 더 나은 사회, 국가를 만드는 데 이념과 진영 논리가 있을 수 없다. 국정에는 줄탁동기(?啄同機)의 순리가 필요하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어미 닭과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하듯 안과 밖에서 힘을 합쳐야 하는 이치와 같다.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지혜이자 리더십이다. 다음 대통령은 퇴임 이후 시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거리를 걷는 자신을 그려 봤으면 한다. 임기 5년 길지 않다.
  • [공희정 컬처 살롱] 보고 싶다

    [공희정 컬처 살롱] 보고 싶다

    매화도 피고, 산수유도 피었다. 오랜만에 미세 먼지 지수가 낮고, 햇볕이 좋기에 베란다 난간에 이불을 내다 걸었다. 숨죽었던 이불은 보송보송 살아났다.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먼지들을 쓸어내고, 여기저기 널려 있는 흐트러진 일상을 정리하고 나니 봄이 집 안으로 성큼 들어왔다. 잠시 소파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데 한 자락 바람이 커튼을 밀어내며 코끝을 간지럽혔다. 아버지의 내음이었다.아버지는 이십년 전에 이 세상 소풍을 마치셨다. 혼미해진 의식을 부여잡고 응급실 드나들기를 여러 번, 입춘은 넘기셨지만 봄꽃이 피는 것을 아버지는 보지 못하셨다. 살아 계셨다면 가족들과 함께 환갑의 기쁨을 나누었을 날 아버지는 땅에 묻히셨다. 자신의 환갑날이 발인 날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는 딱 60년을 살고 가셨다. 생전에 등산을 좋아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봄이 오는 산을 좋아하셨다. 이제 막 돋아나기 시작한 나뭇잎들은 먼 산의 풍경을 가리지 않아 좋고, 온몸에 와 닿는 바람은 겨울만큼 살을 에지 않아 좋다고 하셨다. 채 녹지 않은 얼음이 겨우내 산을 덮고 있던 낙엽 아래 숨어 봄기운에 들뜬 등산객들을 노리고 있으니 봄 산은 발끝을 조심해야 한다고도 하셨다. 산에 갔다 오신 아버지 품에 안기면 흙 기운 가득 품은 산의 정취와 하산 후 마신 막걸리의 시큼함이 풍겨 왔다. 난 그 냄새가 참 좋았다. 건강한 하루를 보낸 사람의 기운이 오롯이 전해 오는 듯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내 마음을 아시는지 아버지는 매년 봄이 되면 바람을 타고 찾아오신다. 바람 한 자락에 묻어 있는 아버지의 내음이 나를 부르는 순간 내 마음은 설레기 시작한다. 올해도 아버지는 그렇게 바람을 타고 날아와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둘러보고 가셨다. 죽음은 건널 수 없는 강과 같다. 같은 하늘 아래 있다면 천리 먼 길 달려가 만날 수 있겠지만, 죽음이 갈라놓은 세상은 넘을 수가 없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잊지 않으려고 간직한 사진도 들춰 보고, 그 사람이 애지중지하던 물건들을 꺼내 보기도 하고, 심지어 그 사람이 입었던 옷을 빨지도 못한 채 그리울 때마다 코를 박아 보지만 두 손 마주 잡았을 때 전해 오는 따뜻함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것이 됐다. 그래서 그립고, 또 그립다. 꽃 소식과 함께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래도록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천일이 넘는 동안 차가운 물속에 있었을 사랑하는 사람들. 오고 싶은 마음이야 얼마나 간절했을까, 달려가 만나고 싶은 마음이야 얼마나 애절했을까.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그것만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신께 빌어 볼게”라며 애절하게 죽음을 맞이하던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처럼 그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어떤 날은 비로 찾아왔을 것이고, 어떤 날은 햇살로 빛났을 것이고, 또 어떤 날은 살랑거리는 바람으로, 반가운 첫눈으로 안겨 왔을 것이다. 다시는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지만 그렇게 영원히 또 함께할 것이다. 사랑한다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먼저 간 사람들, 눈물 나게 보고 싶은 봄이다.
  • 공유 대만 첫 팬미팅, 10분 만에 전석 매진 “현지 반응 매우 뜨거워”

    공유 대만 첫 팬미팅, 10분 만에 전석 매진 “현지 반응 매우 뜨거워”

    배우 공유의 대만 첫 팬미팅 ‘2017 공유 Live Make A Wish’ 티켓 전석이 10분만에 매진됐다. 공유는 오는 4월 29일과 5월 6일 각각 대만 신추앙 체육관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공식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만은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대만 전국 7-ELEVEN 내 비치된 ibon 티켓 구매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판매로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오픈 10분 만에 5500석 전석 매진됐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하는 페도라 측은 “오프라인 판매로 진행됐음에도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것은 이례적일 정도로 현지에서 공유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이번 팬미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배우와 아시아의 팬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배우는 물론 전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유의 첫 해외 팬미팅 슬로건이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인 만큼 기존의 다른 팬미팅과는 다르게 소원접수 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대만, 홍콩 팬미팅은 수 많은 팬들의 꿈을 이뤄줄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영화 ‘남과 여’를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밀정’, 드라마 ‘도깨비’까지 3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는 오는 4월과 5월 대만, 홍콩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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