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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취임후 첫 재계 간담회

    MB 취임후 첫 재계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28일 청와대에서 경제 살리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1차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라는 이름의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은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맞춤형 규제개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철저히 기업 도우미가 될 테니 각 기업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공격적 경영으로 과감하게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발언을 정리한다. -이 대통령 앞으로 회의를 정기적으로 해 그때그때 논의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1년쯤 지나면 상당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체 기업뿐 아니라 개별기업의 문제점도 해결하자는 게 목표다. 기업과 관련된 법과 규정은 18대 국회가 들어선 다음 연말까지 바꾸겠다. 불경기 때이니까 기왕 할 투자라면 좀 당겨서 해주길 바란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 육성을 위해 국책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협력업체에 이전하고 이 기술이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 지주회사에서 첨단기술 확보 차원에서 벤처 등에 투자하려면 벤처투자가 금융기관 등으로 분류돼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려해 달라. ●“정보통신 융합 규제 없어져야” -최태원 SK 회장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단순한 자원개발보다는 산유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이나 인프라를 패키지로 제공하면 그 수익이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다. 우리가 IT강국으로 알려졌는데 4∼5년간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 정보통신 영역간 융합을 가로막는 규제장벽이 없어져야 한다. ●“반기업 정서 너무 강하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경제 살리기에 애쓰고 있는 이 때 불미스러인 일이 있어서 죄송스럽다. 경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사회에는 반기업 정서가 너무 강하다. 기업에서도 노력하겠지만 정부에서도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많이 도와 주셨으면 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출자총액제한제도가 폐지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지주회사에 들어 있는 기업들은 출자총액에 대해 상당히 많은 제한이 살아 있다. 증손회사 허용에 대해서 30%까지는 허용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조건부 허용이다. 지주회사로 돼 있는 경우 본인이 지주회사로 가든지 대기업 집단으로 가든지, 선택하도록 해 달라. -유창무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최근 무역수지마저도 적자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무역수지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서머타임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서머타임제가 실시되면 에너지 절약이 0.3% 정도 효과가 있다. ●“투자보험공사 설립해 달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지난 수년 동안 경험했는데 가장 큰 애로가 한국의 은행들이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식기반산업이나 벤처산업, 정부가 정한 신성장동력 산업 이런 분야에는 과거 정부의 수출보험공사처럼 투자보험공사를 정부 주도로 설립했으면 좋겠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정부의 입찰제도와 공동도급제 등 정부 계약제도는 근본적인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해외 건설산업이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데 70,80년대의 방식 그대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불법택시 신고 최고 200만원

    불법택시 신고 최고 200만원

    회사택시를 빌려 영업하는 도급택시 등 불법 택시를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택시의 불법도급행위에 대해 면허취소 또는 감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서울시는 택시불법운행인 도급제, 불법대리 운전, 무면허 개인택시운전 등 불법택시의 퇴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르면 4월부터 불법택시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급 택시처럼 법인택시 명의 이용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행위를 신고하면 200만원, 차고지 밖에서 법인택시를 교대하는 행위 신고자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개인택시의 불법 대리운전과 불법 양도·양수 행위, 무면허 개인택시 신고자는 각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신고는 도로행정담당관(2171-2033)이나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불법택시 신고 최고 200만원

    불법택시 신고 최고 200만원

    회사택시를 빌려 영업하는 도급택시 등 불법 택시를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택시의 불법도급행위에 대해 면허취소 또는 감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서울시는 택시불법운행인 도급제, 불법대리 운전, 무면허 개인택시운전 등 불법택시의 퇴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르면 4월부터 불법택시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급 택시처럼 법인택시 명의 이용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행위를 신고하면 200만원, 차고지 밖에서 법인택시를 교대하는 행위 신고자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개인택시의 불법 대리운전과 불법 양도·양수 행위, 무면허 개인택시 신고자는 각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신고는 도로행정담당관(2171-2033)이나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구시 두 의원의 특별한 ‘외도’

    대구시 두 의원의 특별한 ‘외도’

    ‘택시기사로의 취업에 가슴이 설레는 대구시의회 부의장,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대구시의원들의 외도(?)가 신선하다. 2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김충환(왼쪽 사진) 부의장은 최근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 김 부의장은 “5년 동안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에 소속돼 의정활동을 하면서 택시도급제, 택시총량제 등 대중교통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를 직접 체험한 뒤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택시기사로 활동하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대구시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등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정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10월17일 대구시 임시회가 끝나면 곧 바로 택시기사로 취업하기 위해 지역 몇몇 택시회사와 접촉 중이다. 김 부의장은 “당분간 휴회 중에는 택시기사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규하(오른쪽) 운영위원장은 지난 17일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100번째 공연을 갖는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는 대구에서 기획·제작된 것으로 빚에 쪼달리는 만화방 주인과 첫째 딸 미숙이를 중심으로 한 이웃간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대본과 작곡, 출연진, 연출, 의상, 무대제작 등이 모두 대구에서 이뤄졌다. 류 위원장은 이날 공연 도중 만화방 주인에게 새로나온 만화책을 들여놓을 것을 권유하는 신간만화책 배달원으로 나와 3∼5분 정도 만화방 주인과 대화를 나누며 연기를 했다. 대구 중구가 지역구로 이미 한 차례 같은 뮤지컬에 카메오 출연 경험이 있는 그는 이날 100번째 공연이 ‘중구의 날’기념으로 열리는 것을 기념해 다시 깜짝 출연을 하게 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 도급택시 집중 단속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도급(都給) 택시’를 포함한 불법 택시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다음달부터 여성이 밤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도 운영한다. 운송기록수집기 장착 의무화와 택시기사 관리 강화, 도급제 근절 규정 신설 등도 이뤄진다. 서울시는 6일 도급 택시를 이용한 잇단 강력사건 발생으로 불안해진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택시 근절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도급 택시 등 불법 택시 근절을 위한 시·구·경찰 합동단속이 1년간 실시된다.256개 법인 택시업체를 포함한 모든 서울택시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에서 불시 단속에 들어간다.또 택시회사 사업자가 운송기록을 조작하는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택시미터기의 운송 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운송기록수집기’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말부터 브랜드 콜택시를 서비스한다. 승객이 브랜드 콜택시를 부르면 택시 운전기사와 회사 등 해당 택시의 정보가 승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미리 전송된다. 탑승 뒤에는 택시이동 정보도 제공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항만인력 상용화 7개월’ 부산항은 지금

    ‘항만인력 상용화 7개월’ 부산항은 지금

    지난 4월6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날 입항한 ‘팬스타서니호(2만 6000t급)’선원들은 생각지도 않은 환영행사를 받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산항운 노조 1부두 소속 조합원들이 일렬로 도열, 꽃다발을 전하며 입항을 축하해 줬기 때문이다. 부두상용화 여파로 공용부두인 1부두에 들어오는 화물선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이같은 이벤트를 열게 된 것. 전국 항만으로는 처음으로 올 1월부터 ‘항만인력의 상용화(하역회사별 상시고용)’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은 미완성인 항만인력 상용화 지난 16일 찾은 부산항 부두. 하루에도 수십척의 화물선이 드나드는 부두 각 선석에는 항만 근로자들의 손짓에 따라 대형 크레인들이 컨테이너 선적과 하역작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짐을 실어 나르는 지게차와 컨테이너 차량들의 소음이 어우러져 부산항의 독특한 열기를 내뿜었다. 이곳에서 만난 현장 근로자와 운영선사 관계자들은 항만인력 상용화 도입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였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크레인기사에게 컨테이너 하역 위치를 알리던 4부두 노조원 윤종원(36)씨는 “상용화가 되면서 월급제, 정년 보장, 고용 보험 대상, 후생복지 분야 개선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러나 인력감축과 취급화물 증가 등으로 도급제 때보다 노동강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조합원들도 눈에 띄었다. 항운노조 3부두지부 임종훈 사무장은 “현재 상용화제도는 마치 어린이가 어른 옷을 입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3부두의 경우 수출입 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용화 전보다 물동량이 20% 이상 늘어났으나 인력은 360명에서 281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노동강도가 적어도 40% 이상 세졌다.”며 운영 방법 개선을 요구했다. 부산북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일일평균 270여개)을 처리하는 4부두 등 다른 부두들도 상황은 비슷한 실정이다. 부산항 4부두 박우영(56) 지부장도“상용화 전보다 인원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물량은 20∼30% 정도 늘었다.”고 했다. 그런데도 “고용보험료 등으로 인해 임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일부 조합원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운영선사인 사측 역시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노조원들을 흡수(채용)하면서 희망 퇴직자들의 퇴직금 지급에 막대한 돈이 지출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도 조합원들은 아직 회사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것이다.3부두 운영선사인 ㈜한진 김정식 이사는 “노동강도가 세졌다고 하지만 회사도 고용보험료 보조,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지출이 늘어나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는 노조원들도 한번쯤 사측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상용화의 효과 현재 상용화가 시행되고 있는 부두는 ▲중앙부두(운영선사 세방·동국)▲3부두(” 한진·대한통운)▲4부두(” 국제·동방)▲7-1부두(” 상주·동국)▲감천중앙부두(” 동진) 등 모두 5곳. 운영선사가 따로 없는 공용부두인 북항1,2부두와 감천 3,4부두는 아직 도급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용화의 효과에 대해 분석을 내놓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해양수산부는 상용화 시행 전 분석한 자료에서 부산항과 인천, 평택, 당진항 등이 상용화되면 연간 약 386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인력관리 등 부두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돼 물류비가 줄고 장비 현대화를 통해 항만의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해운항만청 박상섭 사무관은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항만 하역에 투입되는 인력이 종전보다 30∼40% 줄어드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적어도 2∼3년이 지나야 데이터가 축척돼 효율측면의 비교 분석이 가능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김 이사 역시 “시행 6개월 만에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산재보험 신청이 절반 정도 줄어들고 처리물량도 늘어나는 등 서서히 상용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을 거들었다. 부산항 노·사는 이르면 이달말쯤 첫 임금교섭 및 단체협상을 갖는다. 상용화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이번 임단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노사 양측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상생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무현 해양부 장관 “노사정 합의 열매 ‘큰 의미’” “100년 항만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입니다. 노·사·정이 상생의 정신으로 대타협을 이뤄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항만인력 공급체제 개편의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항만노조의 인력공급 독점체제가 깨지면서 근로자들은 완전 고용과 정년 등의 근로조건을 보장받게 됐다.”면서 “기업들도 인력 운영의 자율성 확보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사·정 대타협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항만노조 인력 상용화는 우리만의 특색이 있습니다. 영국은 항만인력 상용화에 맞서 노조가 파업으로 치달을 때 당시 대처 정부가 정치생명을 걸고 돌파했고, 호주는 군대까지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노·사·정 합의하에 큰 충돌 없이 대타협을 이뤄냈습니다.”며 뿌듯해했다. 강 장관은 이어 “항만인력 상용화 합의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국민이 많은 것 같다.”면서 “몇 년전 물류파업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항만 파업은 그야말로 나라를 ‘올 스톱’시키는 치명타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상용화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그는 “우선 부산과 평택에서 인력이 30% 정도 (자동화 때문에)자연적으로 정리가 됐다.”면서 “아직 기간이 짧지만 생산성이 15% 정도 나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30% 정도 생산성이 향상된 만큼 우리도 향후에는 30∼40% 오를 것”이라면서 “특히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해외 선사 유치에 장애 요인을 제거한 것도 만만치 않은 효과”라고 했다. “국내 항만노조의 50% 정도가 상용화에 이르렀다.”는 강 장관은 2∼3년 내에 모두 동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광양항은 (노조가)지금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용 안정 등 인력 상용화에 따른 부산과 인천의 효과를 보면 다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실질적인 인력 상용화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장관은 “하역 회사들이 인력의 인사와 지휘권 등을 갖고 노조와 상생을 이룬다면 동북아 물류 허브를 조성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천항도 “10월 노무 상용화” 인천항도 노무공급 체계 상용화 일정이 착착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인천항의 노무공급권이 인천항운노조에서 각 하역회사로 이전된다. 인천항운노조,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인천항 노·사·정은 지난 18일 인천해양청에서 열린 ‘인천항 인력공급체제 개편협상 최종타결 조인식’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세부일정을 협의 중이다. 2006년 9월부터 8차례 개편위원회와 31차례의 개편협의회를 거쳐 확정된 최종 개편안은 개편대상 인력, 고용주체, 근로조건 보장, 임금복지, 작업범위 및 형태 등 9장 47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인천항 노사정은 최종 협상 타결에 따라 오는 25일 희망퇴직자 신청 공고를 낸 뒤 8월 중순 퇴직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체 조합원 1700여명 중 20%가량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희망퇴직자는 퇴직금과는 별도로 정부 예산으로 생계안정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희망퇴직자 규모가 확정되면 나머지 조합원들은 인천항 하역사 17곳, 해사업체 9곳 등 26개사에 분산, 고용된다. 하역사와 조합원간 고용계약이 9월 체결되면 10월부터는 각 하역사들이 자사 정규직 신분을 지닌 조합원들을 작업현장에 배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1945년 10월 출범한 인천항운노조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60여년간 독점적으로 보유해 왔던 노무공급권을 각 하역사들에 넘기게 된다. 조합원들이 각 하역회사에 분산 고용돼도 인천항운노조는 계속 존재하며, 각 하역사에는 기존 노조와는 별도로 항운노조 지부가 설립돼 복수 노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파견·도급 구분 기준 마련해야”

    “사용자를 고발하면 1∼2년을 끌면서, 근로자들은 왜 그렇게 쉽게 구속수사를 합니까.”-노조 관계자 “도급제 요건을 하나라도 못 지키면 불법파견입니까. 이분법적인 법적용은 사용자들에게 부당한 처사입니다.”-사용자측 관계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6일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 세미나’를 열고, 정부와 재계·노동계·학계의 의견을 들었다. 불법 파견의 기준을 정해 사용자 처벌 수위를 조율해 보기 위한 토론회였지만, 수사관과 사용자측 법률가·노조로 구성된 150여명의 청중은 비정규직과 관련된 제반 문제들로 주제를 확장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서울중앙지검 이수권 검사는 “도급과 파견을 구분하려면 계약내용 중심의 법률적 측면과 하청업체의 노무관리·사업경영상 독립성을 기준으로 한 사실관계 측면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검사는 이어 “현재 사법처리의 주요 변수가 되는 노동부 지침은 형사적 법률 판단이라기보다는 사실관계에 기초한 합리성 판단 위주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형사처벌에 나서기 위해서는 범행의 동기, 행위의 불법성과 가벌성을 종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부 변호사는 행정지침인 노동부 지침을 형사처벌 기준으로 삼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부터 노동부 근로감독관이 파견법 위반에 대한 수사권을 갖게 되면서 노동부 지침이 사법처리 기준이 되는 현상은 부당하다는 얘기다. 노조측은 노동자가 고발한 사건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검찰에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초까지 불법 파견으로 전국에서 입건된 인원은 367명이지만, 이 가운데 247명이 여전히 수사중에 있다.2004년과 2005년 노동부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 198건의 75%가 미제 상태다. 이에 대해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근로자측의 고발 사건은 내용이 복잡해 조사할 사안이 많다. 사용자측의 고발 사건은 대부분 폭력 사건이라 상대적으로 처리가 빠르다.”고 해명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중계석] 건설행정 탈규제·분권적이어야/김정호 KDI국제대학원 교수

    22일 ‘건설산업비전포럼 3주년 세미나’에서 발표된 KDI국제대학원 김정호 교수의 ‘건설행정조직 재구축전략’을 요약한다. 건설교통부는 업무처리 및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여왔다. 인사와 규제 완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그런데도 건설정책의 포괄범위가 모호하고 행정주체가 불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빈부격차해소위원회, 동북아시대위원회, 행정수도기획단 등과 업무 중복이 심하고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건교부의 역할이 모호하다. 건교부 역시 정책보다는 집행업무에 치중하고 있다. 과다한 규제를 통해 정부가 시장개입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익단체와 산하단체도 너무 많이 난립한다. 이익단체가 많다는 사실은 그만큼 부정의 소지도 크다는 것을 뜻한다. 정책이 사전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하며 소극적이고 반사적이다. 이는 정책부재라기보다는 부실정책과 정책부실에서 비롯된다. 즉 각종 이익단체들의 압력으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거나 정책 내용이 추상적이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건설행정은 탈규제적이고 분권적이어야 한다. 건설행정은 ▲건설산업육성 ▲건설기술진흥 ▲건설신용과 금융발전 ▲건설부조리의 척결 등 네 가지 분야에 집중되어야 한다. 집행업무의 경우 ‘보조성’업무는 지방자치단체에, 그리고 기타 집행업무는 학계 등 민간단체에 각각 과감히 위임 또는 이양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업역보호, 입·낙찰제도, 중층하도급제도 등 시장경제원칙에 저촉되는 전 근대적인 제도와 관행을 조기에 폐지해야 한다. 또 부정과 부패의 먹이사슬을 제거하기 위한 사전, 사후대책을 강화하여 우리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청렴성과 신용 등 모든 면에서 비교우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전 세계 모든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을 것으로 예상해 자국기술을 보호하고 외국기술을 싸게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김정호 KDI국제대학원 교수
  • 택시서비스 평가해 차등지원

    서울시가 택시 서비스를 평가해 우수 업체에 콜장착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선 택시 기사들은 택시 서비스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서비스만 평가하는 것은 ‘전시행정’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택시 서비스 옥석가린다 서울시는 26일 택시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와 일정 교육을 받은 조사 요원이 고객을 가장해 평가하는 ‘택시 모니터링’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은 ‘기사 서비스’‘차량 상태’‘차량 운행’‘택시 요금’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법인택시 업체 간, 개인택시 각 지부간 비교 평가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평가 결과 우수업체에 콜장착·복장제작·네비게이션 설치비 지원, 운수종사자 표창, 해외시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4억원, 내년30억원(잠정)의 예산이 책정됐다. 서울시 서재율 운수물류과장은 “택시들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평가 결과는 내년 1월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이번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해 1년마다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시 행정 우려” 그러나 택시 회사의 불법 행위가 만연한 가운데 서비스 평가를 하는 것은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즉 ▲매일 일정금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수입을 기사가 가져가는 사납금제 ▲사납금만 내면 개인택시처럼 운영하며 나머지 수입을 기사가 가져가는 도급제 ▲소사장이 택시회사에 보증금을 납부하고 기사를 고용하는 지입제 등이 택시 서비스 악화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력 7년차 회사택시 기사 김모(48)씨는 “택시 영업이 부진한 현실에서 일정 금액을 회사에 떼어주고 나면 개인 수입을 올리기 위해 과속으로 인한 난폭 운전이나 승차거부를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김성한 정책국장도 “불법 행위를 하는 상당수 택시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운전사 개인의 서비스만 평가하는 것은 전시행정에 그칠 수 있다.”면서 “월급제를 실시하는 합법업체에는 재정지원을 하고 불법업체는 퇴출하는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클릭 이슈] 부실항운노조 노무공급권 갱신 딜레마

    [클릭 이슈] 부실항운노조 노무공급권 갱신 딜레마

    “허가 갱신이냐, 불허냐.” 30일로 끝나는 부산항운 노조를 비롯 전국 항운노련 소속 20개 단위 노조의 ‘독점적 노무공급권’ 갱신 여부를 놓고 부산지방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고민에 빠졌다. 비리의 온상이었던 부산항운노조가 검찰 수사이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공급권 허가갱신 문제가 전국적인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쟁점이 되고 있는 것. ●“사실상 갱신 힘들어” 부산노동청은 지난 2002년 5월 허가를 갱신해 줄 때 노무공급과 관련해 금품수수를 못하도록 했는데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허가 갱신 신청자도 현재 비리혐의로 구속된 박이소 전 노조위원장인 점 등을 들어 사실상 허가 갱신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갱신불허로 인해 발생할 만일의 사태 때문에 신중한 모습이다. 독점적 공급권을 갖고 있는 부산항운노조가 인력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부산항 하역작업에 공백이 생겨 항만물류 마비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허가를 갱신해줄 경우 항운노조 비리에 대한 면죄부와 기득권을 인정 해줬다는 비난에 직면해야 하는 부담 또한 적지않다. 부산지방노동청 관계자는 29일 “노조의 적격여부, 노조위원장의 자격여부 등 법적요건에 대해 검토중이다. 부산시,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며, 본부(노동부)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허가기간이 끝나는 30일안으로 허가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허가권을 연장해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급권 3년마다 갱신 정부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부산항운노조가 각 부두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독점적 노무공급권을 3년마다 갱신해줬다. 이에따라 부산항운노조는 지난달말 부산지방노동청에 노무공급권 허가 갱신 신청서를 제출했다. 직업안정법에 따라 3년마다 갱신되는 노무공급권은 항운노조만이 항만에 인력을 공급하도록 못박고 있어, 항운노조가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잡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돼 오래전부터 폐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부산항운노조의 노무독점권이 무조건 깨진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라는 지적도 많다. 하역회사들은 항운노조로부터 필요할 때마다 인원을 공급(도급제)받고 있지만 노무공급권이 깨지면 하역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인력을 채용, 월급을 주는 상용제(常用制)를 시행해야 한다. 상용제는 노무공급권을 안정화시키고 노동의 질을 높이면서 정보화 자동화하는 항만체제의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하역회사들은 일거리가 없어도 급여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세한 하역업체로는 경비지출면에서 더 부담이 크고, 물류비용의 인상 소지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직업안정법에는 노조 대표가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을 경우 1개월간 사업정지처분을 받고, 기소돼 금고이상의 형을 받으면 허가를 취소한다고 규정 해놓고 있다.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현 노조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사람이 없어 일단 박 위원장의 이름으로 노무공급권 허가갱신 신청을 했다.”며 “박 위원장의 사퇴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아 신청서류에는 법적하자가 없다.”며 갱신을 주장했다. ●동요하는 항운노조 노무공급권 허가 불허는 곧바로 조직의 해체를 의미한다. 사실상 노무독점권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보호를 받아온 노조가 재허가를 받지 못하면 결국 조직기반이 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산항운 노조는 생존차원에서라도 노무독점권의 갱신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처지다. 만약에 허가가 나지 않으면 노조원 37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노조원들이 정부의 방침에 반발, 하역거부라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항만물류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관련기관의 움직임 해양부는 항운노조의 노무공급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해수부는 부산항의 TOC(부두운영회사)부두에 대해선 노조가 채용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회사가 직접 근로자를 채용하는 상용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부의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노동부도 노무공급허가를 노조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손질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부산항발전과 항만노사 관계개선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는 최근 “박위원장의 명의로 재계약해 면죄부를 줘서는 안되며 항만하역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재계약하더라도 1∼2개월 단기간만 허가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압력을 가하고 있어 관계당국이 노무공급권 갱신여부를 둘러싸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의무하도급제 폐지방침 유보

    오는 2007년부터 시행키로 했던 건설공사 의무하도급제 폐지 방침이 일단 유보됐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중 의무하도급제 폐지 방침을 일단 유보키로 합의했다. 건교부는 일반건설업자(대형업체)가 도급받은 공사의 20∼30% 이상을 전문건설업자 등에게 의무적으로 맡기도록 한 현행 의무하도급제를 2007년 1월부터 전면 폐지할 방침이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 내용 중 이행강제금 강화 조항도 일단 유보키로 했다. 이행강제금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불법행위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부과하는 것으로 건교부는 당초 이행강제금을 지금의 2∼3배 수준으로 높이고 토지형질 불법변경 등 건축물과 관련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었다. 당정은 또 ‘민간복합도시개발특별법’(기업도시법) 제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건설경기연착륙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 집중단속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 집중단속

    정부는 공직자들의 비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세무와 공사·계약분야 등을 ‘5대 부패취약분야’로 선정,연말까지 집중 단속하는 한편 제도 개선에 나선다.공직부패 추방을 위해 행정기관별로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도 만든다.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반부패청렴물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부방위는 연말까지 ▲세무 ▲공사·계약 ▲단속·점검 ▲공기업 ▲대외신인도 등 5개 비리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세무분야에서는 간이과세제도를,공사·계약분야에서는 최저입찰제 도입과 하도급제를,대외신인도 분야에서는 기술심사와 납품제도 및 의약품 유통체계 개선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단속·점검분야의 경우 단속과정에서의 유착비리를 막기 위해 투명한 단속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공기업 분야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한다.퇴직공무원의 관련업체 취업제한제도를 엄격하게 시행키로 했다. 검찰은 법조·공기업·지역 토착비리를,경찰은 수해복구 과정의 국고보조금 횡령과 공공기관 발주사업의 비리사범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자발적인 부패방지 활동 강화를 위해 정부부처와 자치단체,공기업 등 300여개 정부유관단체에는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을 만들 예정이다. 부패행위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정부사업 집행계획에는 ‘부패방지계획’을 첨부해야 하며,법령 제·개정시 ‘부패영향평가’를 받는 방안도 추진된다. 청탁문화 개선을 위한 ‘청탁 보고 의무화’는 각종 정책 건의와 활발한 인사 추천 등 건전한 건의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참석자들의 지적에 따라 추후 다시 검토키로 했다.‘기관장 청렴서약제’도 전시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너무 형식적이라는 의견이 많아 시행이 보류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단체장등 존비속도 지자체공사 입찰못한다

    단체장등 존비속도 지자체공사 입찰못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배우자 및 존·비속 등 특수관계인들은 해당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관급공사의 하도급을 맡아오던 소규모 업체도 원청업체와 함께 직접 계약자로 나설 수 있다.수해복구 등 긴급한 사업은 완공시점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된다.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계약제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행자부는 이 방안을 바탕으로 ‘지방계약법’ 제정안을 마련,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지자체에서 이뤄지는 계약규모는 연간 17조 7000억원에 이르며,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방계약 업무 전반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방의원 존비속도 응찰금지 행자부는 우선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영리를 위해 관급공사의 계약에 참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현행 법규에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경우 본인이 업체의 대표자일 때만 해당 지자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한 거래를 못하도록 돼 있다.행자부는 그 범위를 단체장과 지방의원 본인은 물론,배우자와 그 직계 존·비속이 대표자인 경우와,이들의 지분이 50% 이상일 때,공정거래법상 해당업체와 ‘특수관계인’까지로 대폭 넓혔다. ●30억원 이상 심의 거쳐야 입찰·계약·시공 과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심의기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지금도 지자체별로 임의 자문기구 형태로 ‘계약심의회’를 운영하는 곳이 있으나 구속력은 없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건설공사의 경우,광역자치단체는 50억원 이상,기초자치단체는 30억원 이상일 때 계약심의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용역이나 물품의 경우는 10억원 이상일 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위원회는 시민단체,회계사,변호사,교수,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입찰참가자격,계약방법,부적합업자 제재 등을 심의하며,지자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심의결과를 반영해야 한다. ●하도급 폐해도 손질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의 고질적인 비리 소지도 없앤다.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관계를 현재 수직적·계급적 관계에서 수평적 구조로 개선키로 한 것이다.관급공사를 낙찰받은 원청업체가 다시 하도급을 주다 보니 하도급 비리와 순공사비 감소로 인한 부실공사 등의 폐해가 많기 때문이다.앞으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가 함께 입찰에 참여하는 ‘공동도급제’를 도입키로 했다.발주자가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며,대금도 지자체가 양측에 직접 지불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지금은 큰 업체(원청업체) 한 곳이 총괄적으로 사업을 낙찰받아 토목·전기·상하수도 등 영역별(하청업체)로 다시 하도급을 주는 방식이다.그러나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입찰부터 토목·건축·상하수도 등의 업체를 선별,원청업체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행자부는 이 제도를 전면 시행하면 업계의 충격이 클 것으로 보고 일단 공사 종목별·금액별로 시행범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시행 여부도 발주자(자치단체)가 스스로 선택토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긴급복구 사업엔 선계약,후정산제 도입 수해 등 복구가 급하게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산(槪算)계약제도’와 ‘연간단가제도’를 도입한다.개산계약제도는 미리 개략적인 공사금액으로 계약을 한 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최종 정산하는 방식이다.재해가 발생하면 공사설계에만 3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이다.개산계약제는 비용 부풀리기로 악용될 수도 있어 시행시 절차를 투명화하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연간단가제도’는 단순·반복적이면서도 긴급한 소규모 공사에 대해 연초에 사업별·규모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업체군(群)을 정해 긴급복구 사유가 생기면 바로 업체를 통해 공사토록 하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6일간 택시운행 지도 점검

    부천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 택시운행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점검대상은 택시운행의 도급제·지입제 등 불법운행과 승차거부,합승행위,부당요금 징수,미터기 미사용,장거리 호객행위 등이다.시는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 면허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 ‘의무 하도급제’ 폐지한다

    대형 건설업자가 도급 공사의 20∼30% 이상을 중소 전문건설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맡기는 ‘의무하도급제’가 2007년 1월부터 전면 폐지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사를 도급받은 건설업자가 공사중 일부를 반드시 직접 시공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마련,18일 입법예고한다.건교부는 개정안을 7월중 국회에 제출,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무하도급제 폐지와 관련,대형 건설사는 반기는 반면 중소업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직접시공제’는 무자격 부실 업체의 난립과 입찰브로커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공사금액 30억원 미만에 대해 도급액의 30∼50%를 낙찰받은 업체가 직접 시공하는 제도다.이를 위반하면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저가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발주자가 임의로 실시하는 ‘하도급 저가심의제’도 의무화된다.또 소규모 건축물의 무등록업자 불법직영시공을 막기 위해 3층 이상 모든 건축물은 반드시 건설업자가 짓도록 했다.지금은 주거용의 경우 연면적 200평 이상,주거용 이외 건축물은 150평 이상만 건설업자가 의무 시공토록 하고 있다. 건교부는 당초 건설업자의 겸업제한을 폐지할 예정이었으나 중소업체의 반발,급격한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겸업업종 확대를 통해 겸업제한을 단계적으로 풀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시공능력 허위 평가자료 제출시 6개월 이하 영업정지 ▲건설업 등록반납제 도입 및 동종업종 1년간 재등록 금지 ▲건설분쟁조정제도 활성화 ▲발주자에 대한 점검·평가제도 도입 ▲건설산업정보 종합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의무하도급제 폐지해야”건설업계 비자금 추방 제도개선 촉구

    검찰이 지난 7일 대우건설을 전격 압수 수색한 데 이어 남상국 전 사장을 긴급 체포하면서 건설업계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비자금 사건이 터질 때마다 건설업체가 ‘약방의 감초’로 등장하고 있는 탓이다. 건설업계는 건설업체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이 참에 부정추방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덕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과정에서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또 롯데건설도 조합아파트 건설과정에서 하도급업체로부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현대건설도 대북송금 사건 수사 때 비자금 조성문제로 크게 시달렸다.유명 건설업체치고 비자금 문제로 곤욕을 치르지 않은 업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건설업이 다른 업종과 달리 비자금을 조성하기 쉬운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조업은 단일제품 가격이 수십만원에서 많아야 수백만원이지만 건설업은 단일공사가 적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른다.제조업은 하청구조가 대부분 1∼2단계인데 반해 건설업은 4∼5단계나 된다.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의 공식적 하도급 비율은 48%이지만 실제로는 80%를 웃돈다.비자금 조성 여건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다. 실제로 대우,한화,롯데 등은 모두 하청업체에 웃돈을 얹어 공사비를 주고 이후에 웃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사를 주는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비자금으로 챙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건설업체가 비자금을 만들기 쉽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건설사가 없는 주요 그룹이 건설사를 만들거나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고 있다.실제로 H사와 S사가 건설사를 만들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업계 관계자는 “의무하도급제를 폐지해야 하도급 관련 비리를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책진단/ 규개위, 국가계약법 개정 ‘제동’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시범케이스’에 걸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신설되는 규제의 상당수가 규개위 심의과정에서 반려 등 심각한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규제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경제1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재경부가 국가계약법 개정을 통해 추진중인 5건의 신설·강화규제 가운데 3건에 대해 ‘부동의’ 또는 ‘개선권고’를 내렸다. 이날 국가계약법 심사에 앞서 재경부의 현재 규제 총량과 규제 일몰제 적용여부,규제순응도 등을 꼼꼼하게 따진 결과이다. 규개위는 최저낙찰가 대상공사를 100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이상 공사로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원안 동의했다.하지만 ‘지역의무공동도급제’는 기업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규제라며 ‘부동의’ 처리했다. 규개위는 “의무공동도급제도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지역경제활성화 등의 순기능보다는 해당 지역의 공동수급업체를 선정하여 협상을 벌여야 하는 등 기업의 자율성을과도하게 제한했다.”고 지적한 뒤 “시공도 공동수급제의 일부 구성원이 실제로는 참여하지 않는 등 역기능을 감안할 경우 규제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지었다. 규개위는 또 원가계산용역기관의 등록제 도입에 대해서는 “재경부가 기존 규제의 50% 감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폐지키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현행 국가계약법상 원가계산용역기관 등록의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려했다. 아울러 입찰금액이 전체입찰자 평균입찰금액의 100분의 20 이상 낮은 경우 낙찰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도 재검토키로 권고했다.입찰그룹이 2개로 양분되는 문제점 발생을 감안한 조치다.유효한 입찰자 수의 절반 이상이 낙찰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그 결과를 적용하지 않고,‘공종(공사의 내용을 구성하는 공사종목)별’ 입찰금액만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도록 규정을 보완토록 권고했다. 규개위 관계자는 “‘부동의’된 규제는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해 기업의 자율성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명백하게 경쟁제한적인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규제심사에서 규제가 늘어나지 않도록 규제를 신설할 경우 기존규제 폐지를 의무화하는 ‘규제총량제’와 규제의 존속기간을 설정하는 ‘규제일몰제’ 등을 엄격하게 적용,신설 규제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직접시공제’ 내년 하반기 도입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업자는 도급받은 공사의 일부를 반드시 직접 시공해야 하는 ‘직접시공제’가 도입된다. 복잡한 의무 하도급제가 폐지되는 반면 하도급 저가심사제는 의무화된다. 14일 경기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건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방안’ 공청회에서 김명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토대로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내년 상반기 국회에 제출한 뒤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김 연구위원은 무자격 업체가 공사를 따내 일괄 하도급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급받은 업체가 일정 비율의 금액에 해당하는 공사를 직접 시공해야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계,일반건설,전문건설업 등으로 나뉘어 엄격히 제한된 겸업과 영업범위도 전면 또는 일부 풀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일반건설업자가 도급받은 공사의 20∼30% 이상을 전문건설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맡기는 의무 하도급제를 없앨 것을 제시했다.대신 임의사항인 하도급 저가심사제는 의무사항으로 강화하자고 말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 수수료(하도급 대금의 1.08%)를 하도급자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공사원가에 반영하고,원도급자가 설계변경이나 물가변동에 따라 조정된 계약금액을 독식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발주자는 금액이 조정될 경우 15일 이내에 하도급자에게도 이를 통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건설업계가 겸업 제한 개선,의무 하도급제 폐지 등에 강하게 반대해 법 개정 과정에서 논쟁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방송광고 독점대행 폐지 검토

    방송광고공사의 광고판매 독점대행과 중소기업 단체수의계약제도 등이 없어질 전망이다.의료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광고 제한이나 KS인증교육을 관계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시장경쟁을 가로막는 이같은 규제들을 내년에 제정될 카르텔 일괄정리법이나 정부부처간 협의를 통해 폐지 또는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2000년부터 폐지를 추진해 왔던 방송광고공사의 광고판매독점은 현재 공사 외에 미디어렙(광고판매대행사)을 세워 독점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지상파 방송의 출자허용 ▲공영방송 광고에 대한 공사의 독점허용 ▲특수방송 보호문제 등이 걸려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미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광고시장 개선대책 가운데 제도개선방안으로 이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중소기업보호라는 목적과 달리,계약배분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단체수의계약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단체수의계약 외에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건설업의 의무하도급제 등은 중소기업특위 등의 다른 기관에서도 개선방침을 밝힌 바 있어 제도가 폐지되거나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주병철기자 bcjoo@
  •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기지개’

    서울 5개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2월 청담·도곡지구 5개 단지와 잠실주공 2단지 사업을 승인한데 이어 오는 21일 청담·도곡지구의 개나리2차·도곡주공2차와 잠실주공2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승인 역시 확정할 방침이다.두 차례에 걸친 사업승인 확정물량이 무려 1만 4344가구에 이른다.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도 다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5개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추진 일정과 투자 수익을 따져본다.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가운데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곳이다. 청담동 ▲AID아파트 1654가구▲해청1단지 230가구▲해청2단지 580가구와 도곡동 ▲개나리1차 290가구▲개나리3차 230가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사업승인을 확정했다.나머지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도곡동 ▲개나리2차 300가구▲도곡주공2차 610가구도 오는 21일 사업승인이 확정될 방침이다.모두 4000여 가구를 헐고 5160가구를 새로 지어 1200여 가구가 늘어난다. ●청담동 일대 해청2단지의 사업추진이 가장 빠르다.지난 2월 롯데건설과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22∼50평형 580가구가 헐리고 32∼71평형 715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해청1단지 230가구는 삼성물산건설과 시공사 계약을 추진 중이다.275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 AID단지는 1680가구를 헐고 14∼42평형 2070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사업 방식은 도급제.공사비가 오를 경우 조합원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해청 아파트는 논현동 강남구청쪽으로 붙어있어 7호선 전철역에 가깝다.AID아파트는 앞면이 봉은사길로 나있다.AID아파트는 해청 아파트와 달리 남향 경사지에 들어서 단지 배치가 훨씬 낫다. ●도곡동 일대 개나리 1·3차가 사업승인을 얻은데 이어 개나리2차와 도곡주공2차 아파트도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개나리 1차는 290가구를 헐고 439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사업방식은 도급제를 도입했다.21∼29평형 주민들은 모두 33∼53평형 입주가 가능하다.추가부담금은 관리처분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다.개나리3차는 230가구를 헐고 33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도급제 방식을 택했다. 이달 21일 사업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개나리2차는 300가구를 부수고 555가구를 새로 짓는다.역시 도급제를 적용한다. 도곡주공2차는 610가구를 재건축,773가구의 새 아파트단지로 태어난다.강남 재건축 아파트 불을 붙였던 대치 주공 아파트 뒤쪽이다.롯데백화점과 가깝다. ●호가위주 상승,거래는 한산 지난 2월 재건축 사업 승인이후 청담·도곡지구의 아파트값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워낙 많이 올라 가격 상승이 탄력을 받지 못한 것도 원인이지만 부동산투기억제 차원의 규제정책이 투자수요를 꺾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 어려움 등으로 상대적인 이득을 보면서 호가상승을 보이고 있다.거래는 많지않다. 도곡2차 단지안 상가의 서울부동산 관계자는 “사업승인 확정이 다가오지만 가격 폭등 현상은 없다.사업승인 후 약간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수익 도급제방식에 유의해야 한다.확정지분제와 달리 도급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계를 변경하거나 자재·물가상승 등의 공사비 증액요인(에스컬레이터)이 발생하면 조합원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확정지분제는 공사 시작에 앞서 조합원의 지분에 따라 무상지분율을 확정,입주 평형과 추가부담금 등을 미리 확정하는 방식.해청2단지가 확정지분제 방식이다. 해청2단지 예를 들면 22평형(대지 지분 15.1평)의 경우 무상지분율 178%를 적용하면 26.8평 아파트에 무상 입주할 수 있다.28평형(대지지분 21.6평)조합원의 무상권리 지분은 38.4평.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예상 배정 평형과 추가 부담금 등을 따져본 뒤 시세를 비교해야 한다. 22평형 시세는 5억원 안팎.28평형은 7억원 정도.28평형을 구입,43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6000여만원을 추가부담해야 하므로 모두 7억 6000여만원이 투자된다.금융비용을 빼고 평당 1750만∼1800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주변 시세는 현대 I-Park분양권이 평당 1900만원 정도.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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