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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플러스 / 대구 ‘동서변 월드메르디앙’ 902가구

    월드건설은 대구 북구 서변동 동서변 택지지구에서 ‘동서변 월드메르디앙’아파트 902가구를 분양한다.24∼47평이다.평당 분양가는 465만∼514만원.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2006년 1월 입주예정.(053)382-5114.
  • 경제 플러스 / 중도금대출 5000만원으로 한시조정

    건설교통부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과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 가운데 중도금 대출 한도액을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줄여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근로자·서민전세자금 대출 한도도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 부동산 플러스 / 주상복합 ‘한남 써미트 힐’ 35가구

    신성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4거리 인근의 주상복합아파트 ‘한남 써미트 힐’을 분양 중이다.51평형 35가구.전 가구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고,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분양가는 평당 1250만원.계약금 10%,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융자해준다.입주는 2005년 6월 예정이다.(02)749-1280.
  • 부동산 플러스 / 부산 ‘SK 뷰’ 281가구 분양

    SK건설은 18일부터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SK 뷰’ 아파트 281가구를 분양한다.32A평형 24가구,32B평형 46가구,33평형 165가구,48A평형 45가구,48B평형 1가구.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동역이 걸어서 5∼7분 거리.중앙로,만덕로,충렬로와 가깝다.평당 분양가는 738만원.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2006년 7월 입주예정.(051)517-0051.
  • 찰스왕세자 동성애자? 보좌관과 성접촉 소문

    |런던 연합|스캔들 제조기 영국의 찰스(사진) 왕세자가 이번엔 동성애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법원의 보도금지 명령으로 영국 언론에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해외언론과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소문은 ‘영국의 국왕이 될 찰스 왕세자가 최측근 보좌관과 동성간 성행위를 했다.’는 것.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는 9일 찰스 왕세자의 동성애설로 영국 왕실이 시름에 잠겼다면서 소문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유럽 대부분의 신문들이 찰스 왕세자의 동성애 소문을 주요기사로 보도한 가운데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도 8일 찰스 왕세자가 최측근 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포셋과 성 접촉을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기사를 올렸다가 20분 만에 황급히 삭제했다. 소문은 찰스 왕세자의 시종이었던 조지 스미스(43)가 “왕실의 몰락까지 가져올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했다.”며 수십만 파운드를 받고 목격담을 타블로이드 신문인 ‘메일 온 선데이’에 팔아넘기면서 표면화됐다. 중동을 방문중인 찰스 왕세자는 포셋의 이름이 공개된 이날 거처인 클래런스궁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숨길 것도 겁낼 것도 없다.”며 소문을 완강히 부인했다.
  • 부동산 파일

    패션의류상가 ‘디 오트' 분양 쌍용건설은 서울 청평화시장 뒤 KT&G(옛 한국담배인삼공사) 성동지점 터에 시공 중인 패션의류전문 도매상가 ‘디 오트’를 추가로 분양한다. 설계 변경으로 추가된 지상4층과 지하1층의 30개 점포로 평당 분양가는 지하 1층 2140만원,지상4층 1350만원.분양가의 50%까지 융자된다. 지하 5층∼지상 8층으로 지하 4·5층은 주차장,지하1∼지상 4층은 패션상가,지상 5∼8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입주는 2006년 5월 예정.(02)2232-0040. 주공 신갈 공공임대 414가구 주택공사는 경기 용인 신갈택지지구에 5년 공공임대 아파트 414가구를 분양한다.21평형 260가구,24평형 154가구.21평형은 보증금 292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 2000원,24평형은 3756만원에 월 임대료 29만 8000원.2006년 4월 입주 예정.1588-9082. 제주 한화리조트 콘도 구좌 분양 한화리조트는 지난달 말 문을 연 제주 한화리조트 콘도 잔여계좌를 분양한다.25평형이며 1실 12계좌.20년 동안 28박을 사용할 수 있다.분양가는 일시불로 2390만원.운영 중인 전국 한화리조트 직영체인과 신규체인 이용이 가능하다.내년 7월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선다.(02)729-3900. ‘경산백천 월드메르디앙' 873가구 월드건설은 경북 경산시에서 ‘경산백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873가구를 공급한다.30∼43평형으로 2005년 12월 입주 예정.택지지구에 건설되며,대구시 접근성이 뛰어나다.4-베이로 설계했다.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053)815-4700.
  • 부동산 플러스 / 원주 ‘현대홈타운’ 246가구

    현대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현대홈타운 스위트’ 246가구를 10일 분양한다. 20∼23층 4개동으로 49평형 109가구,56평형 137가구이다. 3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개방감을 높였으며,최고급 마감재를 채택했다.분양가는 평당 550만원이며 계약금은 10%.중도금(60%)은 융자 알선해준다.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033)7665-665.
  • “7년 숙련공 어디서 구하겠나 2000만원 벌금내도 쓸수밖에…”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한숨 불법11만명 “단속 피해 도망…”

    “7년을 일한 외국인들이 지금은 주임급으로 성장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그만한 인력을 구합니까.” 외국인근로자 2명을 고용하고 있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도금업체 사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외국인을 계속 고용할 뜻을 비쳤다. 외국인근로자 합법화 방침에 따라 10월 말로 이들에 대한 체류를 확인하는 기간이 만료됐으나 상당수가 이 절차를 이행하지 않거나 대상에서 제외돼 또다른 불씨가 되고 있다. 3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관내에서 체류확인을 받은 외국인근로자는 모두 11만 7728명.그러나 우리나라에 1∼4년간 체류해 합법화 대상에 포함된 3만여명은 아예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 또 4년 이상 체류해 합법화 대상이 아닌 외국인근로자도 6만∼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우리나라를 떠나야 한다. 체류확인을 받은 3∼4년차 외국인근로자도 몇개월 후면 또다시 ‘불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이들은 3년 미만 체류자와 달리 일단 자국으로 출국했다가 3개월내에 재입국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일부 국가의 경우 자국 사정으로 재입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출국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입국 4년 이상 외국인을 포함한 상당수가 귀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 당국의 단속이 시작되는 오는 16일부터 쫓고 쫓기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전망이다.7년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 불법체류자가 된 방글라데시인 랴키(30)는 “절대 귀국하지 않을 겁니다.단속이 시작되면 피했다가 법이 바뀌거나 단속이 잠잠해질 때쯤 다시 일을 시작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중 상당수도 20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감수하면서라도 외국인을 계속 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불법체류자들이 근무하는 곳은 대개 내국인들이 꺼리는 종업원 10인 안팎의 ‘3D 업종’이어서 이들이 떠나면 일손 구하기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D섬유 이모(51) 사장은 “고용한 외국인 7명 모두 ‘차라리 도망다니겠다’며 출국을 거부할 눈치”라며 “설사 이들이 출국하더라도 미숙련공으로는 제대로 공장 가동을 못할 형편”이라고말했다. 의정부 한만교·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 40% 돌파/ 경영간섭 심화등 역기능 우려

    주가가 나흘 연속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인 785.94를 기록했다.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계속돼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주가 연중최고치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81%) 오른 785.94로 마감,지난 21일 이후 9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지난해 7월12일 792.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미국 증시의 상승과 전날의 상승 여세를 몰아 5.12포인트 오른 784.78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약보합세로 밀렸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하면서 780 고지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246억원,기관은 94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578억원 매수 우위였다.그러나 개인은 181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치중했다.삼성전자는 0.86% 오른 47만 1000원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비중 세계 최상위 외국인들의 그칠 줄 모르는 ‘바이코리아’로 외국인 투자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증권거래소에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상장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329조 9966억원이었다.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액은 132조 756억원으로 40.02%를 차지했다.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은 것은 1992년 12월 증시 개방 이후 처음이다.외국인은 이달 들어 3조 389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올해 순매수 규모가 10조 5748억원에 달하고 있다.외국인이 10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한 것은 2000년 이후 3년 만이다.반면 기관·개인은 올들어 각각 7조 286억원,5조 4839억원을 순매도했다. ●부작용 우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증시 변동성에 의한 충격뿐 아니라 경영간섭 심화,인수·합병(M&A)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조성목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외국인 매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개인의 간접투자를 활성화시키도록 기관투자자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은 “무리한 배당요구로 국부가 유출되거나 소유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간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출금리 5%대로 뚝/ 6개월째 하락… 사상최저 행진

    대출 평균금리가 가계대출금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사상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예금 평균금리도 은행의 자금운용 어려움 등으로 5개월 연속 내렸고,정기예금금리는 10개월째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금융채 포함)는 8월에 비해 0.09%포인트 내린 3.85%를 기록,5개월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 행진을 계속했다. 가장 일반적인 순수 저축성예금인 정기예금 금리는 전월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한 3.86%로 10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저 수준이 됐다. 정기적금(4.28→4.23%)과 상호부금(4.14→4.06%) 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주택부금 금리(4.11→4.13%)는 일부 은행에서 보험혜택을 부여한 주택부금상품 취급이 줄어들면서 전월에 이어 상승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3.90→3.82%)와 환매조건부채권 금리(3.73→3.61%),표지어음 금리(4.05→3.97%)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보다 0.06%포인트 내린 5.97%를 기록,6개월째 하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5%대에 진입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인 CD유통수익률 하락 및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아파트 중도금대출 취급 증가 등으로 전월의 6.15%에서 6.04%로 0.11%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금리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5.81%에서 5.74%로,신용대출 금리는 6.42%에서 6.24%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상대적 고금리인 카드 대환대출 증가 등으로 8월 7%에서 9월엔 7.72%로 크게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는 기업의 은행 차입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6.04→6%)및 대기업대출금리(5.81→5.74%)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진 5.95%를 기록했다. 한편 은행의 잔액 기준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신규취급 여수신금리의 지속적하락을 반영해 8월의 4.76%에서 9월엔 4.67%로 0.09%포인트 내렸고,당좌대출을 제외한 대출 평균금리도 6.90%로 전월에 비해 0.08%포인트 떨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담보대출비율축소 불똥 엉뚱한 데로/ 담보낀 집 들썩 세입자들 철렁

    서울 강남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축소하고 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기로 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번지고 있다.정부가 29일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면 예기치 못한 각종 파장이 우려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세입자들은 세든 집 주인의 신용상태가 악화돼 혹시 집이 경매에 부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잦다.반면 담보대출 비율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자 담보비율에 따라 기존 주택이나 분양권 거래가격이 역전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주택 보유자들 가운데에는 대출비율 축소에 대비해 제2금융권에 추가대출을 알아보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가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비율 축소와 금리차등화가 본격 적용되면 이같은 현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집 주인 신용불량으로 경매될까 조마조마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아파트에 사는 심모(36)씨는 최근 퇴근길에 우편함에 집주인 앞으로 거래은행이 보낸 계고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대출이자를 갚지 않으면 법적절차를 밟겠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요즘 담보대출비율을 축소하고 금리도 올린다는 데 혹시 세든 집이 그 대상이 돼 경매처분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불안했다. 결국 심씨는 집주인과 은행을 통해 소액대출 건으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놓았다. 이같은 우려는 강남권 아파트에 전세든 사람들이 유행병처럼 앓고 있다.지난 2000∼2002년에는 담보대출 비율이 시가의 70∼80%를 웃돌았지만 요즘은 40%까지 내려가 자칫 만기(3년)가 된 아파트의 경우 은행이 이를 회수에 나서면 집주인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금부담 적어 대출승계 가능집 되레 비싸 담보대출이 어려워지면서 대출을 많이 받은 집이 비싸게 거래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이는 기존 주택은 물론 분양권값에서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4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강동구 G아파트 16평형은 대략 1억 5000만∼2억 5000만원가량의 대출을 끼고 있다.대출승계가 되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1000만원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 H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도 마찬가지다.계약금 외에 중도금 대출이 된 분양권과 그렇지 않은 분양권의 경우 가격차가 2000만원가량 나고 있다는게 인근 중개업소의 귀띔이다. 이처럼 대출을 낀 아파트는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도 초기 자금부담이 작아 많이 찾는다.자연히 가격도 비쌀 수밖에 없다. ●多주택자들 제2·3금융권에 손 내밀어 은행권의 담보대출 비율 축소 움직임에 따라 제2금융권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주택을 새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물론 이미 담보대출을 받은 경우도 적지 않다.만기가 닥치면서 일부 상환에 대비해 미리 대출가능성을 타진해 보려는 경우다.은행권에 비해 금리는 비싸지만 일단 소나기는 피해보자는 것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세금 인상에다 담보대출비율 축소,금리인상 등이 겹치면 과도한 대출을 받은 다주택 보유자들은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며 “비싼 이자를 물고 제2·3금융권에서 대출받기보다는 아예 집을 파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출국뒤 재입국 불가 소문… 업체선 고용확인서 안줘…/불법체류 외국인 합법화신청 기피

    중국 지린성 출신 조선족 동포 김소연(41·여)씨는 국내에서 3년6개월째 체류하고 있다.그동안 식당일에서부터 청소까지 마다하지 않고 일했지만 요즘은 그나마 일이 없어 놀고 있는 형편이다.때문에 김씨는 정부가 독려하고 있는 불법체류자 합법화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김씨는 “신청 마감이 열흘 정도 남았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볼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일단 출국당하면 다시 입국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여차하면 신청을 안하고 불법체류자로 계속 남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리스양(39)의 체류기간은 2년8개월째다.외국인 근로자 취업이 금지돼 있는 건설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탓에 불법체류자 합법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에서는 일단 확인등록만 한 뒤 허용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는다.리스양은 “건설업계에는 일자리가 많아 계속 불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면서 “설령 단속돼 강제출국되더라도 합법화 신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경기 의정부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만란(29) 역시 “체류기간 3∼4년인 외국인은 신고 뒤 출국했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한 번 나가면 영영 못 들어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불법체류자 합법화 신청을 꺼리고 있다. 안산에서 건축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는 조선족 동포 한모(44)씨는 “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다니는 상황에서 고용확인신고서를 어디가서 구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시화공단의 도금 공장에 있는 스리랑카 출신 샤먼(30)은 공장주에게 고용확인 신고서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하고도 “쫓겨날까봐 서류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합법화 신청률 낮아 정부가 내년 8월 고용허가제의 시행을 앞두고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정리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행하고 있는 불법체류자 합법화 신청이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심지어 일부 사업자들은 고용확인신고서 발급을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임금인상 등 불이익을 우려해 직장에서 내쫓기도 한다. 20일 현재 합법화 신청률은 전체 대상 22만 7000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1.9%인 9만 5055명에 불과하다.노동부는 이런 추세라면 합법화 신청 마감까지 70%에 그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만약 이렇게 되면 6만 8000여명의 불법체류자가 발생,내년 8월 시행 예정인 고용허가제는 시행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뒤늦게 길거리로 나서 노동부는 합법화 신청 기한이 임박하자 서울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1층에 특별신고센터까지 마련했다.노동부는 당초 하루 1000명 정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행 첫날 체류확인자는 199명에 그쳤다.전담 직원 20명이 하루에 10명도 처리하지 못한 셈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노동부는 장관뿐만 아니라 실·국장까지 거리로 나섰다.권기홍 장관은 21일 오전 7시부터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경기 안산시 원곡동 일대를 찾아 전단지를 나눠주며 합법화 신청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노동부 실·국장들도 23일까지 경인지역내 외국인 근로자 주요 밀집지역을 찾아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관계기관 합동으로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합법화 신청이란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불법 근로자에게는 2년간 취업자격을 주지만 3∼4년 체류한 근로자는 일단 출국한 뒤 재입국하면 기존 체류기간과 합산해 5년 범위 내에서 취업할 수 있다.그러나 4년 이상 머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자진출국해야 한다.다만 4년 이상 불법체류자가 자진출국하면 내년 8월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통한 국내 취업신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김용수 유영규기자 dragon@
  • 900평 넘는 상가·오피스텔 내년 7월부터 후분양 의무화/ 입주자도 공개모집·추첨해야

    내년 7월부터 분양 면적이 900평(3000㎡) 이상인 상가·오피스텔 등을 분양하려면 반드시 건축 허가권자에게 분양신고를 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상가·오피스텔 등의 분양 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22일 입법예고한다. 법안에 따르면 분양업자는 상가 등을 분양하기에 앞서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토지에 설정된 저당권 등을 모두 말소한 뒤 분양신고를 해야 한다.분양신고는 건물의 골조공사를 마쳐야 가능토록 규정,사실상 후분양을 의무화했다.분양 규제를 받지않는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주택법을 개정,분양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분양보증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분양자 선정은 반드시 공개모집·공개추첨 방식을 택하도록 했으며,분양광고에는 대지 소유권 확보여부 등을 반드시 표시토록 했다. 또 분양계약서에 건물의 위치·준공예정일·분양면적·대금납부방법 등을 포함,사업자의 부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다.분양대금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준용,청약금(10%)·계약금(10%)·중도금(60%)·잔금(20%)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파일 / 안양 만안구 217가구 일반분양

    성원산업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708-196 일대에 217가구의 아파트를 오는 22일부터 일반분양한다.전체 905가구 단지로 지난 7월 1차로 분양했으며 이번 분양분은 2차다.24평형 87가구,32평형이 130가구다.평당 분양가는 708만∼782만원.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입주는 2006년 7월이다.(031)445-2200.
  • 부동산 파일 / 서초동 ‘현대 아케이드’ 분양

    한백CNT는 서울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내 ‘현대 아케이드’ 상가를 분양 중이다.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지하2층,지상25층 620실로 이뤄졌다.상가 층고가 5.2∼7.2m로 개방감이 뛰어나고,10∼199평형으로 면적이 다양하다.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 중간지점인 뱅뱅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02)586-0100.
  • 주택장기대출 1인당한도 2억5000만원/모기지론 사실상 1가구 1주택만 혜택

    정부는 내년 3월께 첫 선을 보일 20∼30년짜리 장기 주택대출(모기지론)의 1인당 한도를 2억∼2억 5000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대출 한도가 이같이 정해지면서 모기지론의 혜택은 사실상 1가구 1주택자에게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러나 종합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거론되는 투기지역내의 ▲차등금리 적용 ▲건설업체 중도금 대출 금지▲금융기관 총자산 증가율 이내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제한 ▲개인 연간소득의 200% 이상 대출 금지 등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9일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낮추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올리는 등 투기지역내 돈줄을 죄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차등금리제 도입은 난센스”라며 이같이 밝혔다.금리는 개별 금융기관이 결정할 문제이지,정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국민은행이 투기지역내 대출금리를 발빠르게 올렸던 데서 알 수 있듯,결과적으로 금융기관의 차등금리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관계자는 모기지론 한도와 관련, “한달 원리금 상환액이 월 소득의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1인당 총 대출한도를 2억∼2억 5000만원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예컨대 월 소득기준상 총 대출가능 한도가 4억원에 이르더라도 실제 대출 총액은 최고 2억 500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는 얘기다.관계자는 “모기지론 대상을 굳이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할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1인당 대출한도 때문에 결과적으로 1주택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모기지론은 신규분양 아파트는 물론 기존주택을 구입할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규모에만 적용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반짝 반짝 패션 액세서리 뜬다

    크리스털·실버 등을 소재로 정밀가공한 ‘패션 액세서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가격은 저렴해도 값비싼 보석류 액세서리처럼 나름대로 품위가 있고 개성이 독특한 패션감각을 연출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은숙 신세계백화점 잡화팀 바이어는 “요즘들어 불경기가 지속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 보석류보다 5만∼20만원대의 비교적 싼 패션 액세서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들어 대부분의 보석류 브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비해,일부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매출이 50% 정도 늘어난 곳도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관심을 모으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스와로브스키·아가타·블루마린·토스·클리오블루·폴리폴리·보르지아 등.이들 브랜드는 목걸이·귀고리·반지·시계·브로치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브랜드는 크리스털을 소재로 한 스와로브스키.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심플한 스타일의 베이직 라인과 화려하고 유행을 따르는 주얼리 라인으로 나눠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6만∼20만원,귀고리 4만∼10만원,팔찌 10만원대,시계 30만∼50만원,브로치를 7만∼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목걸이 10만∼20만원,귀고리와 팔찌를 각각 10만원대에 출시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은 귀고리+목걸이세트 11만원대부터,열쇠고리 4만 2000∼7만 9000원,휴대전화줄 4만 2000∼6만 3000원,크리스털 장식품을 4만원대 이상에 선보이고 있다. 강아지 모양의 캐릭터로 유명한 아가타는 세련된 감각으로 우아한 품격과 모던함을 추구한다.실버와 함께 주석에 특수도금 처리한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아가타 귀고리 4만 9000∼7만 9000원,팔찌 3만 4000∼7만 9000원,시계 8만 9000원∼39만원,헤어핀 1만 4000∼3만 4000원에 선보이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귀고리 3만 9000∼7만 9000원,목걸이 5만 9000∼10만 9000원,시계 8만 9000∼39만원에 출시하고 있다. 블루마린 브랜드는 도금 제품과실버 소재로 과감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목걸이와 귀고리는 주로 크리스털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블루마린 귀고리 12만 5000원대,헤어핀 4만 9000∼7만 9000원,시계 35만원대,목걸이를 12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목걸이 17만 5000∼30만원,팔찌 8만 9000∼29만원,귀고리 15만 5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곰과 소녀 모양의 캐릭터로 유명한 토스는 주로 실버와 18K 골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여기에 장미석·토파즈(황옥)·에메랄드 등의 원석이나 다이아몬드 등도 이용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토스 펜던트 목걸이 15만 3000∼18만 2000원,목걸이 21만 2000원,반지 2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갤리리아백화점은 시계 39만원,귀고리 17만 9000원,펜던트 목걸이 15만 3000원에 내놓고 있다. 로고가 물고기인 클리오블루는 순도 높은 금과 은으로 만든 수공품 브랜드.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세공으로 모방품을 만들기 어렵다.신세계백화점은 클리오블루 귀고리 8만원,목걸이 19만원대에 내놓고 있다.젊은 층을겨냥한 보르지아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도금 소재를 사용해 가격대를 크게 낮췄다.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은 보르지아 귀고리 3만∼18만원,목걸이 10만∼27만원,팔찌 16만∼30만원,반지를 8만∼4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부동산 파일

    안양 오피스텔·상가 분양 약진종합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스카이스파텔’ 오피스텔 및 상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450만원.상가는 1층 기준 평당 1300만원,2층은 500만원.안양역에서 300m거리.안양 중심 상권에 속한다. 2004년 6월 입주 예정.(031)465-2113. 방배동 상지리츠빌 10가구 상지건영㈜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공원 고급 주택지에 ‘상지리츠빌 6차’ 10가구를 분양한다. 48,56평형이며 주변 빌라를 더해 52가구가 공동 관리된다.분양가는 평당 1000만∼1100만원.서울·상문고 등 유명 학군을 끼고 있으며,법조단지가 가깝다. 2005년 1월 입주 예정.1차 중도금만 내면 토지 소유권을 이전해줘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02)3477-7789. 인천 옥련동 3만평 개발 한국토지공사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3만 4000평을 공공·민간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토공이 땅을 대고 민간사업자는 자금을 끌어들여 유원지를 만드는 사업.민간 개발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9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다음달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확정수익형 리조트 분양 대한토지신탁㈜은 강원도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 안에 확정수익보장형 리조트 ‘휘닉스파크 플래티넘타워’를 20일부터 분양한다. 38∼59평형이며 1실 1인으로 분양한다. 20년동안 연간 70일 사용하고 연 3.2∼3.5%의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분양가는 38평형이 3억 5000만원.20년 뒤에 보증금을 전액 돌려준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1544-2300. 평창 호텔 투자자 모집 베스트 웨스턴사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지역에 지어지는 ‘베스트 웨스턴 호텔’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하1∼지상13층 규모의 167실로 이뤄지며 분양가는 평당 750만원. 신성건설이 시공하며 200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 10%의 수익보증서를 발행,수익성을 보장하며 전용별장처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전 삼성동 1063가구 LG건설은 대전 동구 삼성동 305의3 일대 1만 5000평 부지에 ‘LG한밭 자이(Xi)’ 1063가구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26평형 204가구,34평형 625가구,35평형 114가구,49평형 120가구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440만∼480만원선,입주 예정 시기는 2006년 8월.계약금 15%,중도금 60%에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되며 3000여평의 중앙공원이 조성된다.(042)636-1370.
  • 부자 대출안해… 실수요자만 타격/주택담보대출억제 실효있나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등 금융 조치에 나서면서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부에서는 자칫 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 카드를 꺼낸 것은 담보대출이 집값 폭등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2조 3000억원 늘었다.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이에 따라 강남지역 등의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낮춰 자금공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투기세력들의 가수요를 어느 정도 차단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강남의 부자들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투기세력보다 실수요자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처럼 주택담보대출 축소를 은행에 대해서만 적용할 경우 실효를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현재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 등 2금융권을 통하면 담보액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연구소 김정인 박사는 “대출 금액을 일괄적으로 낮추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면서 “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에서 벗어나 소득수준,상환능력 등을 고려한 대출로 전환시켜야 은행대출에 의존한 부동산 투기수요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3일부터 주택담보 인정비율 축소와 함께 연대보증인 자격을 대폭 강화한 ‘개인보증업무 처리기준’을 적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세자금 대출이나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을 이용할 때의 담보 인정비율이 60%에서 50%로 낮아지게 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은행 전세금·중도금대출 어려워진다/신보기금 보증한도 대폭 삭감따라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은행권에 대한 주택금융 보증한도를 대폭 삭감해 은행권의 전세자금·중도금대출 업무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이 때문에 이사철을 맞아 주택자금대출을 받으려했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달 22일부터 각 금융기관별로 월간·주간 단위로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주택금융 보증 한도제’를 실시하면서 보증한도를 종전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은행권의 전세자금 및 중도금 대출은 대부분 신보의 보증서가 있어야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은행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면서 주택금융의 보증사고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신보 출연료도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800억원으로 깎이는 바람에 보증한도를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이런 탓에 정책자금인 국민주택기금으로 대출업무를 하는 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 등은 보증한도 부족으로 대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이번주 할당된 주간 보증한도액은 184억원에 불과해 월요일(6일)에 영업을 시작한 지 30여분만에 보증한도액이 바닥났다.이달 초에는 중소건설업체가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자들이 중도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은행에 대출신청을 냈다가 보증한도 소진으로 대출을 받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우리은행도 지난 8월에만 800억원의 주택자금 대출이 이뤄졌는데 신보가 이달의 보증한도를 360억원으로 줄였다.금융계 관계자는 “신보가 갑작스럽게 보증한도를 축소함에 따라 중도금 대출에 의존하는 일반 분양자들이 낭패를 보는 것은 물론 전세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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