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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TV 하이라이트]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희귀 철새들의 생태보고. 천연기념물이자 전세계 희귀조인 ‘호사비오리’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가창오리’,‘검은머리갈매기’,‘노랑부리저어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희귀 철새들을 만나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돈이 급한 사람이 1억원에 최우선 순위 청약 통장을 팔았다. 하지만 분양권 값이 치솟는 것을 보다 못해서 매수인에게 계약금, 중도금, 프리미엄 1억원을 돌려주며 아파트를 자신이 소유하겠다고 한다. 불법 전매한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DMB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DMB엑스포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과 비엠디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위성, 지상파 DMB 사업자를 비롯, 50개 업체 180부스에서 단말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DMB 콘텐츠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에 대해서 행사를 통해 알아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새벽 우유배달을 시작한 희수는 기훈의 집에 바나나 우유를 넣기 시작하고, 기훈은 누가 넣었는지 궁금해한다. 태경의 집에서 시간을 보낸 은민은 태경 엄마의 품에 안겨 잠이 들고, 태경 엄마는 그런 은민이 싫지 않다. 한편, 인숙과 찜질방에 간 은민 엄마는 태경 엄마와 은민을 만나게 되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우리 생활 속에 친숙하게 자리 잡은 녹색식물, 허브. 은은한 향이 좋아 식물 그 자체로도 키우는 즐거움을 주지만 향신료로도 사용돼 요리의 맛을 더해 주고 그 종류에 따라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허브의 종류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허브 음식들도 소개한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대한민국 연극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연극계의 대표적인 배우 전무송.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전무송의 사람 냄새 나는 40년 연극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희망찬 봄을 화폭에 담고 있는 봄 소식을 전하는 화가, 왕열의 특별한 현대적 동양화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 경기도 공기 맑아진다

    경기도가 공단의 악취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10일 반월국가산업단지, 반월도금지방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 4개 공단의 악취배출 기준을 국가기준보다 강화키로 했다. 도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공기희석관능법이 적용되는 복합악취의 경우 배출구는 국가기준인 1000배 이하에서 500배 이하로, 공장부지 경계선은 20배 이하에서 15배 이하로 대폭 강화했다. 또 암모니아(2→1), 황화수소(0.06→0.02), 스타이렌(0.8→0.4), 메틸머캅탄(0.004→0.002) 등 기기분석법이 적용되는 12개 지정악취 물질의 배출허용 기준도 엄격히 했다. 도는 이처럼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할 경우 이 지역 284개 업체가 악취방지시설 설치에 따른 재정부담이 예상돼, 이 중 우선 46개 업체에 대해 올해 53억 6000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 지원조례’ 개정안을 이달 중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들 4개 공단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 악취저감 시설 설치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악취 민원이 계속 제기돼 국가기준보다 엄격한 배출 허용기준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청약 ‘3주 전략’] 청약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판교청약 ‘3주 전략’] 청약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판교 신도시 청약 접수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 분양공고를 거쳐 29일 접수가 시작된다. 판교 신도시는 서울 강남까지 차로 2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때문에 판교 신도시가 집 없는 서민에게 내집마련의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달에 접수하는 아파트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당장의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분양 및 임대아파트의 수익성과 청약통장별 당첨확률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첨되면 곧바로 1억 6000만원 시세차익 판교 신도시가 뜨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변시세보다 평당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당첨되면 그만큼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 변수는 이달에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는 점이다. 당첨됐더라도 당장 팔 수가 없고,10년 동안 분양대금을 묶어놔야 한다.10년 뒤의 부동산 시세는 장담할 수 없다. 극단적인 경우지만 10년 뒤 아파트를 팔 시점에는 분양가보다 시세가 떨어질 수도 있다. 또 판교 신도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25.7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값을 1084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당 분양값 1084만원을 감안하면 33평형은 3억 6000만원 안팎이 된다. 성남 분당 서현동과 구미동의 같은 평형대 시세가 5억 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초 분양자는 당첨 즉시 1억 6000만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1억 6000만원이란 시세차익에 현혹될 수 있지만 이는 분양 시점의 미실현 시세차익을 추정한 것일 뿐이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칙으로 볼 때 판교 신도시 아파트에 3억 60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는 10년 뒤 8억원 돼야 시세차익 기대 분양 아파트의 최초 시세차익은 계산하기 쉽지만 임대 아파트는 다소 복잡하다. 전용면적 18∼25.7평 이하의 임대 아파트는 시중 전세가의 90% 선에서 임대료가 책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30평형대 임대 아파트의 보증금은 1억원선이며, 매월 내는 임대료는 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아파트는 10년 뒤에 시세의 85%선에서 분양전환될 예정이다. 1억원의 보증금 중 3000만원은 융자를 받은 A씨의 시세차익을 예상해보자.A씨는 10년 동안 매달 임대료 50만원을 내야 한다. 은행에서 빌린 3000만원에 대한 이자도 내야한다. 이같은 비용을 모두 합치면 A씨는 10년 동안 1억 1700만원 가량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A씨가 임대로 들어가 살고 있는 30평형대 아파트가 10년 뒤 8억원은 넘어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A씨는 10년 뒤 시세 8억원의 아파트를 85% 수준인 6억 2000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시세보다 1억 2000만원 가량 싸게 산 것이다.8억원이 돼야 그동안 A씨가 10년 동안 낸 임대료 등 1억 1700만원을 비용을 상쇄하게 된다. ●전매금지 기한내 부득이하게 팔더라도 이자비용만 건져 이달에 공급되는 판교 아파트는 모두 10년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그러나 불가피한 이유로 팔아야 할 경우에는 주공이 되산다. 주공은 시세와 관계없이 중도금이나 잔금 등 그동안 해당 당첨자가 낸 금액의 이자비용만 더한 가격으로 사게 된다. 전매기간 내 주택공급규칙에 명시돼 있는 분양권이나 아파트를 팔 수 있는 경우는 ▲생업이나 질병 등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상속받은 주택으로 이전할 경우 ▲해외 이주 또는 2년 이상 해외 체류를 위한 이전 ▲이혼으로 분양권을 배우자에게 이전하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라 하더라도 입주민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주공이 사들인 아파트나 분양권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재분양한다. ●당첨확률은 최소 3.9대1에서 최대 2300대1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은 민간이 분양하는 25.7평 이하 아파트에만 청약할 수 있다. 민간분양 물량은 3660가구다. 이 중 30%인 1098가구는 2001년 12월26일 이전에 성남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또 1098가구 중 40%인 439가구는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가구주에게 우선 공급된다. 성남 1순위 8만 5469명 중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가 2%인 1709명으로 감안하면 경쟁률은 3.9대1이 된다. 반면 서울 수도권 1순위 148만 6324명이 일반 1순위자에게 배당되는 640가구에 모두 지원할 경우에는 2300대1까지 경쟁률이 치솟는다.‘판교 로또’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공 분양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 가입자는 예·부금보다는 경쟁률이 낮다. 주공분양 중 성남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는 경우는 46대1, 임대아파트 중 성남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는 경우는 30대1로 예상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골프공이 지구 돈다?

    골프공이 지구 돈다?

    러시아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골프 드라이버 샷을 날려 지구 궤도에 올려놓는 사상 초유의 골프쇼를 계획하고 있다. 이 우주인들은 캐나다의 골프 업체인 엘리먼트21이 구상한 이 쇼의 안전성 검토와 승인을 미 항공우주국(NASA)에 요청해 놓았다고 BBC 인터넷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승인이 떨어지면 올해 계획된 세차례의 우주 유영 가운데 하나로 이 쇼가 펼쳐지게 된다. ISS를 건설할 때 쓰인,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희토(稀土)를 가공한 스칸듐 합금으로 만든 골프채에 금 도금을 입혀 쓰게 된다. 이 쇼가 성공하면 골프공은 4년 가까이 지구 궤도를 따라 돌게 돼 사상 최다 비거리를 기록하게 된다. 그런 다음 지구 인력에 끌려 서서히 대기권에 진입해 불타 소멸하게 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쇼가 ISS의 안전에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의 궤도 및 재진입 우주잔해 연구센터 소장 빌 앨리어는 “이 골프공이 ISS로 다시 떨어지거나 궤도 비행 중 정거장과 충돌할 위험이 조금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이버 샷이 정확히 겨냥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문제는 우주복을 입은 상태에서 의도한 방향으로 드라이버 샷을 날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골프공이 ISS와 같은 궤도에 장기간 머물러 ISS가 충돌을 피하기 위해 궤도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잡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골프공과 ISS가 초속 9.4㎞의 속도로 충돌하게 돼 6.5t 트럭이 시속 100㎞ 속도로 달리다 들이받는 충격과 맞먹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용산 파크자이

    [역세권 아파트 탐방] 용산 파크자이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청약 당시 신청 자격을 1인1가구로 제한하고 청약 신청금도 1000만원으로 높였지만 310가구 모집에 1만 2236명이 몰려 3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64가구를 분양한 38평형의 경우 6836명이 몰려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세, 분양가의 2배 넘어 이처럼 인기가 높았던 것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 당시 투기과열지구내 일반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을 2회 이상 납입하거나 계약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뒤에만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었다. 분양 당시 분양가는 평당 900만∼950만원선이었지만 38∼59평형 모두 분양가 대비 100% 이상 웃돈이 붙어 평당 1900만∼21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오피스텔 2개동 17∼32평형 995실은 올들어 주거용 사용 여부에 대한 단속 및 이에 따른 세금강화 등 규제로 투자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용산자이 오피스텔 저층의 경우 분양권을 밑도는 가격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고급 주택단지·업무 복합단지 추진 용산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수십년간 낙후돼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 서울시가 용산을 고급 주택단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발표하는 등 개발에 박차가 가하고 있다. 이미 고급 주상복합이 속속 들어설 예정인 데다 용산철도기지창도 업무복합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 잡혀 있다. 용산 파크자이 옆에는 오는 2007년 10월 말 완공되는 대우월드마크가 있고, 인근에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파크타워, 시티파크 등도 있다.100만평에 이르는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계획은 용산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경의선 복선·신분당선 등 계획 교통 여건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한강대교 한강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강남북 진입이 편리하고 경의선 복선전철(2008년 예정), 인천 국제공항철도(2010년 예정), 신분당선(2015년 예정) 등 전철 신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되면 수도권 어느 방면으로나 접근이 쉬워진다. 용산초, 용산고, 신광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전쟁기념관, 이마트, 아이파크몰 등 편의시설도 있다. 파크 자이 A동의 경우 약 80평이 되는 피트니스센터가 있고 오피스텔 D·E동 연결부에는 미니 옥상정원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지난해 말 입주한 ‘용산 파크자이’주상복합 아파트가 삼각지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 1가 옛 상명여고 터에 들어선 용산 파크자이는 23∼34층 3개동 38∼59평형 310가구로 지난해 12월말 입주했다. 평형별 가구수는 38평형 64가구,47평형 64가구,49평형 118가구,59평형 64가구다. 2002년 9월 ‘용산 LG에클라트’로 분양됐으나, 시공사 브랜드를 붙여 ‘용산 파크자이’로 바뀌었다.
  • [부동산플러스] 진해 우림필유 30평형대 특별분양

    우림건설이 경남 진해시 이동 468일대에 짓는 8∼15층 30개동 1192가구 규모의 진해우림필유 아파트 중 30평형대 일부를 계약금 700만원, 중도금 무이자(일부층) 및 발코니 확장 조건으로 24일부터 특별분양에 나선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 [디카리뷰] 코닥 이지쉐어 V570

    [디카리뷰] 코닥 이지쉐어 V570

    “카메라에 눈이 두개 달렸네!” 코닥에서 야심차게 만든 이지쉐어 V570을 처음 보면 누구나 이런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렌즈가 두개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부피가 작고 무광택 블랙 커버과 크롬도금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3일만에 300대를 팔아치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 단품으로 42만 9000원에 팔리고 있다. ●작고 세련되고 눈이 두개 코닥 이지쉐어 V570의 가장 큰 특징은 두개의 렌즈. 위쪽에는 23㎜의 초광각렌즈, 아래쪽에는 39∼117㎜의 3배 광학줌 렌즈로 기존 콤팩트 디카에서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을 제공한다. 진짜 신기하다. 줌 레버를 광각쪽으로 내리면 어느 순간에 LCD 화면이 확 넓어진다. 좁은 공간에서나 풍경 등을 촬영할 때 정말 편리하다. 디자인 또한 기존 코닥 제품이 가지는 투박함을 벗어 던지고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가 돋보이는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단단하고 야무져 보인다. 또한 해변, 설원, 일몰 등 22가지 장면 모드가 탑재돼 있어 특별한 조작 없이도 간편하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파노라마 기능은 V570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장면 모드를 통해 이 기능을 선택하면 좌우로 촬영된 3장을 자동으로 연결한다. 프로그램을 돌려 이어붙이기를 하는 기존 디카와는 차원이 다르다. 또한 한층 강화된 동영상 기능은 마치 캠코더를 쓰는 착각을 갖게 한다. 초당 30프레임, 촬영 중에도 5배줌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손떨림방지 장치로 보다 안정된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2.5인치 LCD 화면은 타사 제품에 비해 거친 편이며 광각 단렌즈에서 접사모드 사용이 불가능한 점과 촬영 버튼이 오른쪽으로 너무 치우쳐 한손으로 찍을 때 LCD 창을 가리고 그립감이 떨어지는 점 등이 단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 아파트도 잘 고르면 실속을 차릴 수 있다. 서울에서도 역세권 미분양 아파트를 찾을 수 있고, 평당 900만원에 불과한 아파트도 살 수 있다.‘8·31대책’이후 분양시장 침체로 분양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부동산포털사이트 ‘부동산뱅크’가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를 추천했다. ●대림동 한솔솔파크 지상 10∼15층 32∼35평형 117가구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걸어서 5∼7분 거리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할 예정인 신안산선이 2011년 들어설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뿐 아니라 인천, 안양 등 서울 외곽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동구로초, 대동초, 구로중, 영남중 등이 있다. 이마트, 애경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2평형 2가구 34평형 20가구,35평형이 4가구가 남아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로 적용된다. 모든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07년 12월 예정이다. ●쌍문동 대림e편한세상 지상 15층 2개 동 23∼45평형 총 141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쌍문동길, 도봉로 등을 이용해 의정부,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북한산, 도봉산 국립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숭미초, 한신초, 신도봉중, 도봉고 등의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한일병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32평형 20여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진다. 분양가는 2억 8400만원으로,2007년 5월 입주예정이다. ●정릉동 현대홈타운 2차 내년 5월 입주예정인 현대홈타운의 평당 분양가는 30평형 기준으로 850만∼900만원선이다.32평형 2가구,33평형 2가구,35평형 8가구가 미분양물량으로 남아 있고, 계약금 5%에 중도금 3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매원초, 고명중, 용문중 등을 통학할 수 있고, 동경프라자, 현대·신세계백화점 이용도 가능하다. 제일연립을 재건축 하는 것으로 지하 4층 지상 20층 3개 동 32평∼35평형 2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변이 재개발사업과 함께 반경 1㎞로 이내에 길음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및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작구 상도동 삼환나우빌 지상 12층 2개동 32∼47평형 총 9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래미안2·3단지 2087가구가 놓여 있어 추후 대단지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관악로를 통해 봉천, 신림지역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중대부속초, 은로초, 상현중, 상도중, 동작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뉴코아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40%가 32평형의 경우 이자후불제,46∼47평형은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그린 조망권을 갖고 있는 아파트를 고르면 될 것 같다.4계절의 변화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도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에 짓는 갑을명가 미분양분을 공급중이다. 대성빌라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63가구로 24∼3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6월 생태통로를 설치, 관악산까지 공원 산책로가 연결될 4만 7000여평 규모의 까치산근린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진다.2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계약금은 입주자 임의로 정할 수 있다.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25∼58평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지어지는 총 8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33평형 4가구만이 남아 있다. 인왕산을 단지 뒤로 접하고 있으며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안산과도 마주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도 도보 5분 거리.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도보 2분 거리이며 도심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이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금화초, 독립문초, 대신중, 대신고 등의 교육시설과 세란병원, 삼성프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26∼37평형 165가구로 지상 12층,3개동이 지어진다. 현재 26평형 4가구,29평형 3가구,31평형 11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저층 위주로 남아 있지만 아파트 단지와 용마산이 맞닿아 있어 1층에서도 시원하게 뻗어 있는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 중랑천과도 가까운 덕에 청정환경을 자랑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내집마련 꿈 골탕먹는 서민들

    내집마련 꿈 골탕먹는 서민들

    33세 노처녀 A씨는 인생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 원래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 올 7∼8월쯤 결혼하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으로 집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35세 미만 단독세대주에게는 대출이 제한된다는 보도 나간 이후부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은행측에서는 오는 27일까지는 35세 미만도 대상이 되니까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결국 A씨는 결혼은 늦게 하더라도 우선 집부터 장만하자는 생각에 퇴근 뒤 인근 부동산을 찾아가볼 생각이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집을 27일까지 구해 계약까지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정부의 조변석개식 행정으로 서민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준다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2년 만에 전격 부활하더니 불과 한달 만에 다시 요건을 강화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대출 요건이 강화돼 ‘진짜’ 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정책만 믿고 내집 마련을 위해 장기 계획을 세웠던 35세 미만 단독세대주나 맞벌이 부부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남편과 이혼한 뒤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40대 B씨. 친정에 아이들을 맡겨가면서 어렵게 직장생활을 했지만 다음달이면 드디어 자신의 집을 계약한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중도금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으로 내고, 잔금은 지금 붓고 있는 적금으로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3억원 이상의 신규 주택에는 대출이 중단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주인이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면 계약일자를 앞당긴 뒤 대출을 신청하겠지만 분양 신청일이 다음달 초라서 계약서를 쓸 수가 없다. 맞벌이 부부 C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들도 요즘 부동산중개업소는 물론 각종 부동산사이트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27일까지는 집을 찾아야 한다.27일이 넘으면 부부합산 소득이 5000만원을 넘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27일 이후부터 가능한 주택구입의 상한선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3억원이 넘는 주택은 대출이 중단된다. 그러나 최우선변제금이나 소액임차보증금이란 개념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3억 3200만원짜리 아파트(방 3개 기준)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선 은행에서는 이같은 상담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회사원 박모씨는 “부부 연소득이 1억원이 되는 사람들이 생애최초 자금의 혜택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 기준을 강화한 것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정책이 일관성없이 하루 아침에 바뀌면 누가 정부를 신뢰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은행 관계자는 “강화된 기준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시민들에게는 금리는 조금 높지만 다른 대출상품을 안내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은 일선 은행이 모두 뒤집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오는 3월 판교신도시 청약 일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업체들이 막바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건영 등 민간건설업체 10개사는 최근 일제히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마무리 설계와 인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 동시분양 3월 분양되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 물량은 분양과 임대(1698가구)를 합해 모두 10개 업체,5379가구다. 주공 물량 4137가구는 별도다. 이 중 서판교에 건영, 한성종합건설, 한림건설, 대광건영, 광영토건, 대방건설, 진원ENC, 모아건설 등 8개사가 몰려 있고 동판교에는 풍성주택, 이지건설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동판교는 신분당선이 들어오고 편의시설이 풍부하지만 쓰레기소각장 납골당 등 위해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청약 단지 인근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서판교는 용적률이 낮아 자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상가 등 편의시설은 동판교에 몰려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3월15일쯤 모델하우스 문을 열 계획”이라면서 “청약은 3월20∼23일쯤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분양이 원칙이지만 일부 중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대신할 수도 있다. 예컨대 광영토건 임대아파트 물량은 계열사 부영이 시공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당초 예상했던 평당 900만∼1000만원대보다는 비싼 것이다. 분양 일정이 당초 지난해 말에서 늦춰지면서 금융비용이 늘었고, 주차장 지하화 등으로 공사비가 추가된 때문이란 설명이다. 분당 32평형 시세가 평당 1500만∼1800만원, 용인 신봉 등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것은 아니지만 계약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3월 말에 계약할 경우 오는 2016년 3월 이후에나 되팔 수 있다. 업체별 공사 시작 시기가 달라 분양은 함께 해도 중도금 납부와 입주가 서로 다른 만큼 입주 계획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차별화 경쟁은 글쎄…발코니 면적만 부각 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업체간 차별화된 품질 경쟁은 치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확장형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내세우고 있다. 풍성주택 관계자는 “32평형 350여가구를 5면 발코니(총 12평)로 설계, 거실 안방 면적이 평균 5∼6평, 최대 9평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영 역시 3개동이 모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늘리기 위해 타워형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함께 들어서고, 높이는 15∼25층 정도로 지을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넣었다. 모델하우스는 한자리에 마련하지 않고 삼삼오오 사용할 계획이다. 건영,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ENC, 광영토건 등 5개사는 한국주택협회가 운영중인 분당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꾸밀 예정이다. 풍성주택과 한림건설은 분당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맞은편 모델하우스 하나를 빌려 함께 쓴다. 대광건영과 한성종합건설은 오리역 인근에 공동 모델하우스를 만든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생활정보지 사채광고 ‘조심’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생활정보지에 불법 대부 광고를 해온 무등록 사채업체 130여개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채업자가 대부 광고를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등록한 대부업자라도 대부 광고에 상호나 등록번호 등 필수 기재사항을 포함하지 않으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조성목 금감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대부 광고에는 명칭이나 대표자 성명, 대부업 등록번호, 대부 이자율 및 연체 이자율, 영업소 주소와 전화번호, 등록한 시·도의 명칭을 꼭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밑 달구는 ‘대출전쟁’

    세밑 달구는 ‘대출전쟁’

    “범어동 중도금대출 전쟁에서 우리가 ○○은행을 사투 끝에 누르고 50억원을 따내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던 우수 중소기업의 대출 21억원을 빼앗아 왔습니다.” 28일 우리은행 사원 전용 게시판에는 전국 각 지점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출 전쟁’의 열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행원들이 고충을 털어놓거나 영업 노하우를 교환하는 게 게시판의 주요 목적이지만 요즘은 대출 경쟁에서 승리했거나 패했다는 내용의 글이 대부분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인트라넷 게시판도 우리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친목 도모용 게시판이 온통 ‘대출 전쟁’으로 꽉 차 있을 정도로 금융권의 연말 대출 경쟁이 뜨겁다. 은행들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위축된 주택담보대출을 늘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전세금 대출이나 교회 대출은 물론 장례식장 대출에 이르기까지 ‘틈새 시장’을 노린 다양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살려라 ‘8·31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시장 금리마저 올라 대출 수요도 급격히 줄었다. 더욱이 1년간 한시 운용되는 정부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실수요자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생애 최초 대출은 지난 14일 시행 35일만에 3조 2000억원의 기금이 동나 일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겪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생애 최초 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시장이 얼어붙자 은행들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주택담보대출 살리기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최근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할인해주고 설정비까지 면제해주는 ‘KB스타 모기지론 Ⅱ’를 내놓았다. 이 상품의 금리는 28일 현재 최저 연 5.18%로 다른 은행의 상품에 비해 0.5%포인트가량 낮다. 기업은행은 금리가 상승하면 상승 전 금리수준으로, 하락하면 하락된 금리가 적용되는 ‘금리 안심 대출’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특별히 판매하고 있다. 또 3년 만기로 최저 5.7%의 고정금리 상품인 ‘마이플랜 모기지론’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3년제는 6%,5년제는 6.2%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TR모기지론’을 팔고 있다. ●틈새시장을 찾아라 은행들이 금리 인하나 고정 금리 적용과 같은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시장 자체가 워낙 위축돼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다. 지난 15일 판매되기 시작한 국민은행의 ‘모기지론 Ⅱ’는 8영업일 동안 240억원어치가 팔리는 데 그쳤다. 주택담보대출이 힘들어지자 ‘틈새시장’을 노리는 대출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수협은 ‘교회 대출’을 특화해 1조원 이상의 대출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둥지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은행도 교회, 성당, 사찰 등에 대출을 해주고 종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종교우대대출’을 지난 7일부터 팔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장례식장도 정규담보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뒤 장례식장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매물건을 취득할 수 있도록 ‘경매 플러스 론’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사와 연계해 대출 신청시 소유권 조사와 권리분석, 소유권 이전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 계열사인 GE머니가 지난 9월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전세금 담보 대출’을 처음 선보이자 농협, 알리안츠생명, 솔로몬상호저축은행 등이 잇따라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홍콩상이하이은행(HSBC)은 지난 27일 은행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경쟁 은행의 직원까지 겨냥했다.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관계자는 “은행들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 단지 등에서 필사적인 대출 경쟁을 벌이고, 틈새 대출상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으나 아직 실적이 저조해 주택담보대출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고구려인이 지은 日사찰서 ‘부의 상징’ 금도금장식 나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아스카(飛鳥)시대에 고구려에서 건너온 일족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 고마지 절터에서 탑 꼭대기 지붕모양의 장식에 늘어뜨렸던 것으로 보이는 금동제 파편이 발견됐다고 교토부 야마시로쏘 교육위원회가 21일 발표했다. 탑이 완성된 서기 660년대의 것으로 보이는 금동제 장식품은 금도금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교육위원회는 “금도금은 당시 한반도에서 전래한 최고수준의 기술”이라며 “당시 도래한 씨족의 재력과 이들이 창건한 절의 장엄함을 엿보게 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장식품은 길이 약 13.5㎝, 너비 4㎝, 두께 1㎝, 직경 15㎝의 둥근 관의 일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기단을 둘러싸고 있는 바닥에 깐 돌 사이에서 출토됐다. 야마시로쏘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장식품은 효고현 희메지시에 있는 고쿠분지터 등 몇 곳에서 출토된 적이 있지만 금도금이 선명하게 남아있 는 장식품이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taein@seoul.co.kr
  • [선생님이 쓰는 신나는 과학] 보온병의 숨겨진 원리

    [선생님이 쓰는 신나는 과학] 보온병의 숨겨진 원리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찜통 더위에 맥을 못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많던 열(熱)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열은 항상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자연의 법칙이지만 때로는 ‘이런 이동이 없었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런 인류의 희망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며,1892년 J. 듀어에 의해 ‘듀어병’이 처음으로 발명됐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보온병의 시작이다. ●보온병의 원리, 열의 이동 차단 보온병은 내부의 열이 온도가 낮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열의 이동을 막은 것이다. 열의 이동은 전도·대류·복사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이뤄지며,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한 열의 이동을 모두 막아야 내부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전도·대류·복사 중 어느 방법으로 열이 이동할지는 매개 물질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전도는 고체에서, 대류는 액체와 기체에서, 복사는 매개 물질과 상관없이 이뤄진다. 이 중 전도의 경우 두 물체가 맞닿아 있을 때 온도가 높은 물체의 분자는 큰 운동 에너지를 갖고 있어 빠른 속도로 운동, 온도가 낮은 물체의 분자에 충돌하게 된다. 충돌 과정에서 고온 물체의 열 에너지가 저온 물체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대류는 액체와 기체의 일부분이 온도가 상승하면, 그 부분은 팽창하여 밀도가 작아지므로 가벼워져 위로 올라간다. 이어 그 주위에 있던 온도가 낮고 밀도가 큰 부분이 내려오는 과정을 되풀이함으로써 열이 이동한다. 예컨대 에어컨을 높은 곳에 두거나, 난방기구를 낮은 곳에 설치하는 것은 바로 대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열이 매개 물질 없이도 고온의 물체에서 저온의 물체로 이동하는 것을 복사라고 한다. 고온의 물체는 전자기파 형태로 열을 방출해 온도가 내려가고, 저온의 물체는 이 전자기파를 흡수해 온도가 올라간다. 이렇게 열이 빛의 형태로 전달되는 것을 열복사,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 등의 전자기파를 열복사선이라고 한다. ●보온병의 핵심은 ‘진공 정도’ 보온병은 전도·대류·복사를 통한 열의 이동을 막기 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선 외부의 플라스틱 안쪽은 두 개의 유리병으로 되어 있다. 굳이 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유리가 다른 물질에 비해 열전도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내용물을 넣고 뺄 수 있는 입구를 막은 마개 역시도 유리처럼 열전도율이 낮은 고무로 만들어진다. 또 두 유리병 사이는 진공 상태이다. 즉 공기가 없기 때문에 두 유리병 사이에서는 전도와 대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보온병을 ‘Vacuum Flask’(진공병)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완벽한 진공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겠지만, 진공의 정도에 따라 보온병의 성능이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하지만 전도와 대류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열의 이동을 막은 것은 아니다. 열이라는 녀석은 진공 상태에서도 이동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데, 열복사가 그것이다. 보온병에는 열복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벽에 은으로 도금이 되어있다. 도금은 내용물에서의 복사를 반사, 내부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결국 보온 능력의 차이는 어떤 기술이 더 많이 적용되었는가보다는 어떤 기술이 더 완벽히 적용되었는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보온병은 외부의 열이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온(保溫) 기능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보냉(保冷)을 위해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 車사려면 연말마케팅 노려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자동차 특별소비세를 당초 밝혔던 방침대로 받기로 했다. 배기량 2000㏄ 초과 승용차의 특소세율은 현행 8%에서 내년 10%로,2000㏄ 이하는 4%에서 5%로 올라간다. 자동차업체들이 마련한 12월 마케팅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현대차는 트라제XG와 스타렉스 100만원, 아반떼XD 80만원, 라비타와 포터 리베로 50만원, 클릭과 베르나·테라칸·투싼 30만원을 할인한다. 테라칸, 트라제, 구형 싼타페, 스타렉스에 적용해오던 3.5%의 특별금리도 이달 말까지 연장 적용하며 이달부터 아반떼XD에도 6%의 특별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모닝(할인가 70만원), 프라이드(10만원·신규 면허자 30만원), 쎄라토(100만원), 로체(10만원·전문직 상장기업 임원 30만원), 오피러스(100만원·전문직 130만원), 카렌스, 엑스트렉(50만원 또는 무이자 36개월), 쏘렌토(50만원·월드팩 시티팩 100만원), 그랜드카니발(20만원·구형 카니발 구매 경험자 55만원)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GM대우는 인도금 20% 이상의 조건하에 36개월 무이자(마티즈 24개월, 젠트라 12개월)나 인도금 5% 이상에서 기존 할부이율(8.9%)보다 훨씬 저렴한 4%(마티즈 5%, 젠트라는 인도금 20% 이상에 이율 6%)의 이율에 최장 36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할부 조건의 완화없이 구입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120만원까지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SM7의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2004년 이후 면허 취득자가 SM3 뉴제너레이션을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하고,12월 출고분에 한해서는 MP3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SM 시리즈를 재구매하는 경우 SM7 30만원, 뉴SM5 20만원,SM3 뉴제너레이션 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쌍용차 무쏘SUT는 200만원 할인혜택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로디우스는 148만원 상당의 가죽시트와 동반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이런(5∼7월 생산분)은 100만∼150만원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뉴렉스턴은 9월까지 생산된 차량에 대해 전자식 제동력 분배 시스템(EBD) ABS(106만원 상당),10월 이후 생산분은 동반석 에어백(47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포항 양덕지구에 1723가구 분양

    풍림산업은 포항 양덕지구에서 풍림 아이원아파트 1723가구를 분양한다.35∼72평형으로 구성된다.72평형은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평당 분양가는 4백만원대.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2008년 6월 입주 예정. 단지 뒷산과 산책로로 연결된다.(054)278-7400.
  • 시흥 능곡지구 상업용지 입찰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5∼16일 시흥능곡지구 상업용지 24필지를 입찰에 부친다. 필지당 178∼419평으로 평당 516만∼685만원.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 참가는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에서 받는다. 입찰보증금은 입찰 희망가의 5% 이상을 공사에서 지정하는 CMS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계약시 10%를 대금으로 내야 한다. 잔금은 6개월마다 4회에 걸쳐 나눠 납부하면 된다. 땅값의 7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시흥능곡지구는 29만평으로 2007년 12월 사업 준공 예정이다.
  • 한화건설, 전망 좋은 오피스텔 분양

    한화건설, 전망 좋은 오피스텔 분양

    한화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한화 꿈에그린 효원’오피스텔(조감도) 126실을 공급한다.38평형 50실,65평형 76실.2008년 9월 입주 예정.4만여평의 효원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분당선이 연장되면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중도금 무이자 융자, 분양권 전매 가능.(031)213-8822.
  •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대한주택보증이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 회사를 선언했다. 주력 상품인 분양·하자보수 보증 외에 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산운용관리,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리스트럭션도 병행하고 있다. 주택보증회사의 1차 고객은 건설업체다. 그래서인지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이 회사의 궁극적인 설립 목적은 소비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이 회사의 보증서를 갖고 있다. 박성표(53) 사장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명실상부한 부동산 종합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은 대한주택보증이라는 회사를 잘 모른다. 뭣하는 회사인지. -선(先)분양제도에서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하기까지 대개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만약 입주 전에 건설사가 쓰러지면 계약금과 중도금은 날아가고 내집마련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만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기관이 필요해 설립된 회사다. 입주 후에도 하자가 발생할 경우 일정 기간 책임지고 하자 보수를 해주는 보증도 취급하고 있다.93년 설립돼 지난달 말까지 분양·하자 보증을 서준 아파트가 무려 491만 가구, 분양보증 금액으로 치면 289조원에 이른다. 분양계약자에게는 안전한 입주를, 주택사업자에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보장해주는 주택전문 금융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외환위기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이 날아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해준 기관이 바로 대한주택보증이다. ●분양계약자 안전한 입주도와 분양·하자 보증은 분양 아파트에만 있는 것 아닌가. 임대 아파트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그동안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 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음 달부터는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임대아파트가 300만가구에 이른다. 해마다 4만∼5만 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새로 입주하는 임대아파트는 다음 달 14일부터, 기존 임대아파트는 내년 8월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증이 실시된다. 임대 아파트 보증을 실시하는데 위험이 따르지 않는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들 가운데 영세 사업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손실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된다. 수익률은 거의 없다. 오히려 손해보는 상품일지도 모른다. 적정 보증료율의 산정이 필요한데, 그러나 보증료율을 올리면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고민이다. 정책적 필요에 따라 수행하는 상품인 만큼 임차인 보호와 안정적인 보증책임 이행을 위해 임대주택을 주택보증이 신탁·인수하는 방안 등이 강구돼야 한다. ●대출심사권 주택보증에 맡겨야 또 임대아파트 사업을 벌인다는 빌미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은 뒤 고의 부도내는 업체도 더러 있다. 국민임대주택기금 대출 때부터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대출에 제약을 줘야 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이 독점하고 있는 국민주택기금 관리권을 임대 아파트 사업만이라도 기금 대출 심사권을 주택보증에 맡기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후분양제가 도입되면 일감이 줄어들지 않나. 주택보증시장 개방압력도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택보증의 주 수익원은 주택분양 보증료였다. 그러나 3∼5년 뒤에는 주택분양 보증기관이 일반 보증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등으로 확대된다. 그런데 주택보증은 단순 보증 상품과 달리 사회보장적 성격을 띠고 있다. 외환위기때 주택보증의 기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지 않은가. 당시 보증은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부도난 사업장의 수십만 가구를 무사히 입주시켰다. 일반 보증보험사로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했다. 주택보증시장 개방은 과당 경쟁으로 인한 동반 부실, 선택적 보증취급으로 인한 주택공급 차질,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개방을 반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양한 상품으로 부동산금융 업그레이드 새 상품 출시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은 무엇이 있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등을 도입했고, 주택건설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PF 보증은 아직은 미미하다. 후분양제 도입으로 역할과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주택성능 등급 표시제가 도입되는 것을 계기로 주택품질보증 상품도 준비 중이다. 주택완공 보증, 분양주택판매 보증, 상가 보증 등을 검토 중이다. 회사 역할을 종합 부동산 보증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로 키울 것이다. 다양한 상품 개발로 부동산 금융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착공 단계부터 공사 진행, 입주, 하자, 품질 보증 등 주택산업 전반에 걸쳐 파수꾼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상품 개발에는 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를 확보해야 하지 않는가. -주택 관련 어느 기관보다 부동산 전문가를 많이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시중 금융기관과 비교, 주택개발 사업성 검토는 우리 보증회사가 최고 수준이다. 어느 금융사든지 보증서를 떼어주기 전에 금융기관 신용과 자체 신용평가를 거치는 시스템을 갖췄다. 문제는 부동산쪽이다. 사업 성공을 담보하는 객관적인 잣대도 없다. 철저한 사업성 검토만이 손실을 줄이는 길이다. 사업 타당성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다가는 보증의 손실은 물론 이를 믿고 청약·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많은 직원을 디벨로퍼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하고 있다. 여전히 3조 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안고 있다.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외환위기 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보증이 휘청거렸다. 존폐 위기에 처해 정부가 출자전환을 하고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1조 4000억원의 채권을 회수했다. 연간 2000억∼3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고 있다.5∼6년 뒤에는 정부 출자금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회수하지 못한 채권도 많다. 이를 받아내기 위해 특수채권추신팀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보증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임대보증금 보증 새달 14일 시행 임대주택 세입자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보증금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주택보증이 임대 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임대기간이 끝난 뒤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주도록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임대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해야 된다. 보증금이 4000만원 정도인 세입자는 월 5000원 정도의 보증 수수료만 내면 임차기간에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킬 수 있다. 세입자가 임차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올 경우 보증금 대위변제도 가능하다.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는 다음 달 14일부터 임대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임대주택 소재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보증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모두 임대보증 가입 대상이지만 이미 공급된 임대 아파트는 1년간 유예기간을 주었다. 보증대상 보증금은 임대 보증금 전액을 기준으로 하며, 보증 기간은 임대 기간이다. 보증 수수료는 시행자의 신용 등급, 기존 임대사업 여부, 보증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임대 보증금이 4000만원일 경우 월 1만원 정도로 책정된다. 보증 수수료는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50%씩 부담하면 되므로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월 5000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임대료에 포함해 징수하고 임대료 고지서에 내역을 명시해야 한다.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면 임차인의 권리가 강화되는 동시에 임대 사업자의 신뢰도가 높아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통관료출신 박성표 사장은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주택·건설 전문가다. 보편 타당한 합리성을 최우선적으로 따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수록 원칙에 따라 간결·신속하게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택보증 CEO가 된 뒤에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앞장 섰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기업·고객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런지 박 사장 취임 이후 심심찮게 발생해 보증기관의 이미지를 먹칠했던 직원들의 금융사고가 사라졌다.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고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쏟는다. 업무 혁신에 앞장서는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주지만 투명 경영, 윤리성을 해치는 직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퇴출시킬 정도로 엄격하다.52년 경남 밀양 출신. ▲70년 경남고▲74년 서울대 지리학과▲75년 17회 행시 합격▲79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85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대학원 졸업(이학석사)▲99년 토지국장▲00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03년 건설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05년 3월 대한주택보증 사장 취임
  • 제법 괜찮은 미분양아파트 없을까?

    제법 괜찮은 미분양아파트 없을까?

    8·31대책 발표 이후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등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혜택이 많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18평형 이하의 미분양 주택을 사면 취·등록세를 감면받는다. 특히 업체들이 각종 금융 혜택을 내세우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미분양 물량 중 2006년 8월 입주하는 강남구 삼성동 동일파크스위트는 51∼61평형 2∼3가구가 남아 있다. 주상복합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는 일부 저층 미분양 물량이 있다.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에 5ㆍ6차 중도금은 잔금을 치를 때 내면 돼 계약금 5%만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바로 앞에 있다. 9개동 총 445가구로 구성된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는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지난 5월 분양한 방배 아크로타워는 취ㆍ등록세가 감면되는 21·24평형에 잔여 가구가 남아 있다. 송파구 풍남동 한진로즈힐은 중도금 4회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06년 6월. 종로구 견지동 대성스카이렉스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주상복합으로 청계천이 가깝고, 계약금 10%와 함께 중도금의 절반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대출 규제, 분양가 규제, 기반시설부담금 부과, 전매 제한 등으로 내년 주택 공급 물량도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서울지역 미분양 중에 좋은 층, 향, 동을 잘 골라 선정하는 것도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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