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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정책라인 교체] 이수석 대출도 귀재?

    “지금 집사면 낭패”라던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은 부동산 투자로 4년 만에 17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이 수석은 지난 2002년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36평형 아파트를 5억원에 구입해 두 차례의 주택담보대출을 활용, 강남구 역삼동에 54평형을 사들였다. 현재 이 아파트는 22억원을 호가한다. 이 수석은 2002년 9월 이후 7차례나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그물을 어떻게 뚫었을까. 만일 지금 대출받는다해도 ‘대박’이 가능할까. 이 수석이 2004년 3월 분양받은 역삼동 아파트는 분양가가 10억 8000만원이었다. 이 수석은 중도금을 내기 위해 SC제일은행에서 실행한 집단대출(만기 3년)로 5억 4000만원(10억 8000만원×50%)을 받았다. 당시는 2003년에 나온 ‘10·29대책’으로 투기지역에서 만기 10년 이하로 대출받을 때는 담보인정비율(LTV)이 40%만 적용됐다. 그러나 SC제일은행은 50%까지 적용했다. 은행이 대출을 승인한 시점이 10월 28일이었기 때문이다. 하루 차이로 1억 800만원을 더 받았다. 이 수석은 또 비슷한 시기에 부족한 분양대금을 메우기 위해 일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외환은행에서 3억원을 대출받았다.지난해 발표된 ‘8·31’대책에 따르면 투기지역에서는 1가구가 두 차례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 수석이 대출받을 때는 이런 규제가 없었다. 현재의 규제를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우선 이 수석은 1건의 주택담보대출밖에 받지 못한다.LTV는 40%만 적용된다. 더욱이 올해 나온 ‘3·30대책’에서 채택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까지 받아야 한다.6억원 초과 아파트에 적용되는 DTI 규제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어설 수 없도록 돼 있다. 차관급 수석비서관의 연봉은 8257만원이다. 따라서 이 수석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3302만원으로 제한된다. 집단대출의 만기가 3년이므로 결국 이 수석의 DTI 적용 대출금액은 9906만원(3302×3년)에 불과하다. 두 차례의 대출로 8억 4000만원을 조달했던 이 수석에게 현재의 규제를 들이대면 1억원도 못 빌리는 결과가 나온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아파트 청약바람 거세진다

    아파트 청약바람 거세진다

    기존 아파트값 폭등에 이어 ‘청약광풍’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일반 아파트 거래는 부진한 반면 새 아파트 시장은 모델하우스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등 청약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려던 수요자들이 비정상적인 아파트값 폭등으로 ‘상투’를 잡을까 우려해 방향을 분양쪽으로 틀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값 폭등은 경매 시장도 달구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묻지마 청약’ 조심 지난주 문을 연 서울 성수동 현대건설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연일 인산인해(人山人海)로 발디딜 틈이 없다. 주말에는 3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붐볐다. 입지가 빼어나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던 터라 어느 정도 인기는 예상했지만 인파가 이렇게 몰릴 줄은 현대건설측도 예상하지 못했다. 김승현(37)씨는 “아파트값이 오를 대로 올라 분양 아파트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새로운 평면에 고급 자재를 사용해 분양가가 다소 높더라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손해볼 것 같지 않아 청약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천 한화메트로시티 역시 수요자들이 몰려 단번에 분양된 데 이어 100%계약으로 이어졌다. 건설사는 당초 지역 우선순위에서 분양을 마감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서울 거주 청약자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지역 거주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할 기회조차 없었다. 5개 업체가 아파트를 내놓은 시흥 능곡지구도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5만여명을 넘어섰다. 입지가 그리 좋지 않고 분양가가 높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났던 지역이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미분양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새로운 평형·자재 등으로 주택 품질 수준이 기존 아파트와 비교할 정도가 아니더라도 겉으로 드러난 분양가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당장 강제적으로 분양가를 끌어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신규 아파트를 청약하라고 권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공공택지가 아닌 일반 아파트라면 분양가 인하 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청약가점제 실시로 청약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통장 가입자들도 서둘러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묻지마 청약’을 경고하는 전문가도 많다. 은행돈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마련하던 관행에 어느정도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은 “지나치게 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사람은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가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경매, 미분양 아파트도 불티 비정상적인 아파트값 폭등은 경매시장 과열도 불러왔다. 값이 폭등하기 전에 감정한 가격으로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에 차익을 많이 남길 수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에 부쳐진 서울·수도권 아파트 고가(감정가 이상) 낙찰 건수는 지난 1월 61건에서 10월에는 318건으로 증가했다. 미분양 아파트도 줄고 있다.10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4만 6681가구로 전달보다 3202가구(6.4%) 줄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미분양아파트 885가구(18.4%)가 팔렸다. 기존 아파트값 상승과 청약시장 과열로 새 아파트를 빨리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라도 잡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내집 꿈 깨지나” 실수요자 동요

    “내집 꿈 깨지나” 실수요자 동요

    15일부터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부동산 실수요자들은 혹시나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은행 창구는 대출을 서둘러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가 빗발쳤고, 최근 들어 실제 주택담보대출 규모도 크게 늘었다. 판교 당첨자들 역시 “새 규제가 적용되면 자금 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소득증빙 못하는 ‘아줌마 부대´·자영업자 타격클 듯 특히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힘에 따라 일정 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와 달리 ‘아줌마 부대’ 등 투기 수요자들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DTI가 적용되게 되면 소득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경향이 있는 자영업자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 관계자는 “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이른바 ‘아줌마 부대’의 대출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소득을 투명하게 증명하지 않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한도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도 자영업자들에게는 타격이다.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구입 자금이라기보다는 자영업자들의 사업자금 조달 등에 쓰이는 예가 많다. 대형 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담보대출은 대부분이 후순위이며, 자영업자들이 급한 사업자금을 채우기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영업자들만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은 혹시나 담보인정비율(LTV)이나 DTI에 대한 적용 기준이 강화될 것을 우려했다. 현재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규제 기준이 가령 4억원 등으로 낮아지면 서울 강남 이외 지역의 실수요자들에게도 큰 타격이 되기 때문이다. ●대출규제 시행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1조 4818억원 급증 대책 발표를 앞두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크게 늘어났다.13일 기준으로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40조 5976억원으로 10월말에 비해 1조 4818억원이나 급증했다. 이는 10월 한달 간 증가액 1조 8825억원의 80%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이달 들어 영업일수가 9일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1646억원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4대 은행의 월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2조 7000억원대로 정점을 찍었다가 금융감독기관의 창구지도로 6월말 1조 4746억원으로 줄어든 뒤 7월 1조 3200억원,8월 8897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9월 1조 7558억원으로 다시 급증한 후 10월부터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판교 당첨자도 좌불안석…은행 승인났으면 규제강화 영향 없어 판교 2차 분양 계약이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대출 규제책으로 판교 당첨자들도 동요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블록별로 순차적으로 계약이 진행되는 만큼 분양계약일이 규제시행일(15일)보다 늦을 경우 새로운 규제를 적용받는 것은 아닌지 상당수 당첨자들이 우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번 규제 강화로 인한 대출한도 축소가 판교 계약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전망이다. 중도금대출 신청 및 기표가 발생하는 시점은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원칙적으로 따지면 최근 은행권의 주택대출금리 인상과 정부의 LTV·DTI 추가 규제는 중도금대출에서 모두 적용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중도금대출금리는 은행과 시행사가 분양 계약에 앞서 미리 정한 것이기 때문에 은행의 자체적인 금리인상으로 금리가 변동될 가능성은 없다.LTV·DTI 강화로 인한 대출한도 축소도 이번 판교 계약자들에게는 모두 해당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전에 LTV 기준이 강화될 때도 대출 계약 및 기표 시점이 아닌 분양계약 시점과 은행 본점의 대출 승인일을 기준으로 잡아 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영종지구 토지보상 표류

    영종지구 토지보상 표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 570만평에 대한 보상문제가 표류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말 넘기면 양도세 부담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는 사업절차상 연내 보상에 착수해야 하고, 주민들은 내년부터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규정을 피하기 위해 연내에 보상을 타결지어야 하나 양측간에 첨예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14일 토지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사업부지 577만평에 대해 다음달부터 보상을 실시할 방침으로 보상비만도 무려 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달 초 토지열람 및 이의신청 등의 보상절차를 시작한 지 1개월이 넘도록 감정평가에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 영종지구 주민들이 토지보상금 전액을 연내에 일괄지급하고 이주 및 생계대책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며 보상절차 진행을 거부해 온 것이다. 토공은 이에 따라 연내 선보상 금액을 당초 계약금과 중도금을 합쳐 20%만 지급하려던 것을 바꿔 연내 40%를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내년 3월에 지급키로 했다. 주민들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이밖에 이주자택지 150평을 조성원가의 80%에, 생계대책용지 25평을 조성원가에 보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토공측은 관련법에 따라 이주자택지는 최대 80평, 생계대책용지는 6∼8평을 보급한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아울러 환지(換地)시 감보율을 현재 예정된 72%에서 60% 이하로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토공측은 공공기관 설치와 대폭 늘어난 녹지율 등을 감안할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견해다. ●대책위 “여의치 않으면 개발 반대 투쟁” 토공은 이달 말까지 토지감정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연내 보상이 무산될 상황에 처함에 따라 오는 17일 감정평가를 시작할 방침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주에 감정평가를 시작하지 못하면 연내 보상이 어렵다.”면서 “연내 보상을 서두르는 것은 주민들을 위한 것이므로 보상조건이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협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민대책위는 오는 17일 시작되는 감정평가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정평가에서 주민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공시지가 3배 이상의 토지 보상가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보상 거부와 함께 물리적 투쟁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상당부분 완화됐음에도 아직까지 토공측과 상당한 견해차가 있다.”면서 “대화는 계속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경제자유구역 개발 자체에 대한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의왕 ‘동문굿모닝힐’ 176가구

    동문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 모락산 동문굿모닝힐’(조감도) 아파트 176가구를 분양한다.33평형이다. 단지 옆에 의왕중학교가 있다. 의왕시청, 보건소, 우체국, 동사무소 및 각종 병원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983만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적용.2008년 10월 입주예정.(031)477-8400.
  • 포스코·현대차, 고강도 車강판 개발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가 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자동차용 강판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강판은 기존 강판보다 강도가 2배에 달해 향후 현대차의 안전도 제고와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차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강도는 2배로 높이고, 두께는 33%가량 줄인 1180메가파스칼(Mpa)급 자동차용 강판을 공동 개발했다. 1180Mpa는 1㎟당 최고 120㎏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이다. 기존 자동차에는 이의 절반에 불과한 590Mpa급(㎟당 최대 60㎏를 견딤) 도금강판이 사용됐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이 1180Mpa급 도금강판을 대량으로 양산해 현재 생산 중인 차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강판이 실제 차량에 사용되면 강도가 높아져 안전도가 크게 향상되는 한편 차량의 경량화로 인해 운행 연료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지난해 초에 이 강판의 제조기술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프레스 가공업체인 신영금속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각종 설계와 충돌 특성 평가, 형상 설계 등의 작업을 벌여 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동산 공황

    부동산 공황

    정부가 집값 안정대책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지만 시장은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신도시 건설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고 대응책만 모색하는 분위기다. 아파트값이 며칠새 몇 천만원 뛰고, 계약해지 사태가 이어지는 등 시장이 예측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서 모든 사람이 조바심만 내는 실정이다. ●“정책은 정부 립서비스일 뿐” 인천 검단 신도시 조성 등 공급 확대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차갑다. 집값 폭등세는 멈추지 않았다. 신도시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가가 분담하고, 용적률을 높여 분양가를 낮추겠다는 처방 역시 효과가 없기는 다를 바 없다. 정책과 시장이 거꾸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값은 서울 1.11%, 수도권은 1.26% 폭등했다. 주간 상승률치고는 서울은 3년 1개월 만에, 수도권은 2000년 이 업체가 시세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합부동산세 부과,2주택자 양도세 중과로 집값이 잡힐 것이라는 정부의 말을 신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각종 규제가 그물망처럼 처져 있는 데도 값이 내리지 않고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개발부담금, 기반시설부담금 등으로 재건축 아파트 수익성이 줄어들었는 데도 불구하고 집값이 뛰는 것은 정책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시장 원리 무시, 조바심만 팽배 이렇다 보니 시장은 아수라장이다. 팔자 물건은 없고 구매 수요만 늘면서 수요·공급 시장이 극히 불안하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은 채 호가만 치솟는 현상만 번지고 있다. 집주인이 막무가내로 가격을 올려 달라며 이미 맺은 계약을 깨기도 일쑤다. 박왕진(45)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 개포 주공 아파트 11평짜리를 5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가 매도인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 연락을 받은 뒤 4000만원을 더 올려주고 중도금을 치렀다. 그런데도 집주인은 “집값이 더 올라 손해가 너무 크다.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계약을 깨자.”고 끈질기게 매달리고 있다. 둘 이상만 모이면 자연스럽게 집값 이야기로 이어진다. 구매욕구와 능력이 있든 없든 아파트 투기로 한몫 챙기면 그만이라는 도덕적 불감증도 번졌다. 한 영관급 장교는 “적금 붓고 청약통장 가입해 아파트 한 채 마련할 생각이었는데 바보처럼 살아온 것 같다.”며 “공무원이고 뭐고 돈 될 만한 아파트를 찾아나서야겠다.”고 후회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김모(50)씨는 두 달 전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인근 다세대주택 8평을 평당 1800만원에 샀는데 최근 2500만원으로 올랐다. 횡재를 본 김씨는 이참에 노원구 창동 재개발 예정지구 땅을 평당 1100만원에 구입해 놓고 사업승인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다. 곽창석 부동산퍼스트 전무는 “주택 구매자들은 투기꾼도 아니고, 부자들도 아닌 30대의 평범한 샐러리맨”이라며 “자고 나면 집값이 오르고, 집 판 돈이나 전셋값으로는 아파트 문턱을 밟아보기도 어렵게 됐으니 조급증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금빛 그녀를 물들이다

    금빛 그녀를 물들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은 풍요로움으로 가득하다. 금은 화려함의 상징이며, 태양 광명 불사 영광 등 최고의 가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다소 가라앉은 색상이 하반기 패션 전반에 흐르면서 톡톡 튀는 금빛이 악센트 색상으로 활용된다. 불황에는 화려한 패션이 유행한다는 분석이 있듯, 먹구름이 낀 경제 상황에 맞물려 호황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소비 심리로도 해석된다.‘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니트, 재킷 등 겉옷에 금빛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캐주얼을 입더라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기 위해 티셔츠에도 금색 프린트를 찍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금빛 두른 나빌레라 금색 실은 은은한 광택을 주는 가장 적절한 소재다. 금색 원사를 자카드, 저지, 트위드 등 다양한 소재에 섞어 광택감을 강조한다. 특히 재킷과 스커트, 원피스, 코트 등 여성복의 모든 아이템에 주요 트렌드 색상으로 사용된다. 도금을 한 듯 화려한 금색을 살린 세부장식과 액세서리 등은 올 가을·겨울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가을에 폭넓게 쓰이는 체크 무늬에 금색실이 들어가 고급스러움을 살리기도 한다. 더욱 다양해진 벨벳 아이템은 레이온과 섞여 보다 부드럽고, 여기에 금색 단추, 금색 라인 등이 우아함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 골드 액세서리로 한층 화려하게 차가운 은 장식이 여름을 위한 아이템이라면 가을·겨울에는 단연 따뜻한 느낌의 금 장식이 제격이다. 특히 모노톤 의상에는 세련미를 더한다. 귀고리, 목걸이, 가방의 어깨끈이나 장식술, 벨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장식으로 접목돼 패션을 빛낸다. ‘올리비아 로렌’의 서명희 디자인실장은 “올 가을·겨울 트렌드의 화두는 날씬함을 강조한 슬림, 단순미의 블랙 그리고 화려한 골드”라면서 “검정에 금색 아이템을 매치하면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옷 전체를 금색으로 꾸며 지나치게 화려하게 보이는 것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금색 실이 살짝 섞인 갈색 정장에는 금색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갈색이나 카키, 검정 등 다소 무거운 색상에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색상이라면 금색의 슈즈, 백, 벨트 등 한 두 개의 아이템으로 화려하면서도 멋스럽게 완성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검단 후폭풍’ 해약사태 서울·수도권 확산

    ‘검단 후폭풍’ 해약사태 서울·수도권 확산

    검단발 아파트 매매계약 해약사태가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단기간 집값이 폭등하면서 집주인이 아파트 매매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가 하면, 가격을 올려달라고 고집하는 사례가 늘면서 당사자간 실랑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장 불안과 예측 가능성 없는 주택정책이 낳은 이상현상이다.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계약 파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왕씨는 지난 9월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4단지 11평을 5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5000만원을 건네주고 한달 뒤 중도금을 치른 뒤, 이달 15일 잔금과 함께 아파트를 넘겨받는 조건이었다. 그런데 중도금을 치르기 이틀 전 매도인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 연락이 왔다. 매도인은 “최근 집값이 1억 6000만원이나 뛰어 당초 계약대로는 도저히 팔 수 없다.”며 위약금을 포함,1억원을 내놓았다. 박씨는 집주인을 달래다 결국 집값으로 4000만원을 더 올려주고 중도금을 치렀다. 신도시 발표 이후 개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검단 지역에서 시작된 아파트 계약 파기 현상이 수도권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박상후씨는 보름 전 남양주 부영 아파트 45평형을 3억 5000만원에 계약하고 계약금 3500만원을 치렀다. 그런데 검단 신도시 발표 이후 수도권 전역에 불어닥친 아파트값 강세로 최근 집주인의 마음이 달라져 중도금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집주인은 “최근 1주일 사이 1억원 이상 올랐다.”며 “위약금을 물더라도 집을 팔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인천 논현지구 한 중개업소는 “인천 부동산 시장이 뜨면서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계약을 깨는 바람에 당사자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 파기 증가 원인은 ‘단기간 급등+수요 대기 풍부+집값 상승 기대감’확산에서 찾을 수 있다. 집 주인들이 위약금을 물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값이 뛰는 만큼 해약하는 게 오히려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거래 당사자간 오해나 법률적 잘못 때문에 계약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가격 문제로 파기되는 것이다. 완만한 상승기에는 일어나지 않고 단기간 급등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수요 공급의 균형이 깨진 것도 원인이다. 아파트로 돈을 벌어보자는 가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상적인 시장 기능이 마비되는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방적인 계약 파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당사자간 문제로 끝나지 않고 거래 부진과 호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단기간 집값 급등은 결국 전세보증금 인상을 불러와 특히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서울 성북 ‘오스페’ 복합쇼핑몰

    [업계소식-분양] 서울 성북 ‘오스페’ 복합쇼핑몰

    신일건업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 1가에 대형 복합쇼핑몰 ‘오스페‘를 분양한다. 지하 7~지상 14층 규모며 지하 2층은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연결된다. 이곳은 30여개 버스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주변에 5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대학가 상권과 역세권 상권의 장점을 모두 갖췄으며 성신여대, 한성대, 고려대 등이 가까워 패스트푸드점이나 패션 잡화점이 권장업종이라는 게 분양사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8000만~1억 5000만원이며 중도금 30%를 무이자 대출해준다. (02) 953-5888.
  • 포스코, 베트남에 냉연공장 건설

    포스코가 베트남에 연산 70만t 규모의 냉연(冷延)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2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냉연공장 신설을 비롯, 멕시코에 CGL 건설, 신일본제철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등 현안 문제를 의결했다. 냉연공장은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지인 호찌민시 부근 붕따우성 푸미2공단내 130㏊(39만 3250평) 부지에 건설된다.2007년 10월에 착공,2009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3억 6100만달러를 투자한다. 생산 제품은 고급 건축자재용 소재인 냉간압연강대 30만t과 오토바이, 상용차, 드럼용 중·고급 냉연제품 40만t이다. 생산에 필요한 열연코일은 포스코에서 자체 공급하거나 중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인도제철소가 준공되면 직접 공급받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베트남 냉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대부분을 철강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일부는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이 더 커지고, 여건이 성숙되면 2단계로 300만t 규모의 열연공장을 추가 건설키로 했다.70만t 냉연공장도 150만t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멕시코 알타미라시 산업공단 내에 자동차용 아연도금합금강판 등을 생산하는 CGL공장을 건설하기로 의결했다. 연산 40만t 규모로 총 2억 6200만달러가 투자된다.2007년 10월에 착공,2009년에 6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신일본제철과의 상호 주식 매입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신일본제철은 포스코의 주식 2%를, 포스코는 같은 금액의 신일철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현재 신일철의 포스코 지분은 3.32%, 포스코의 신일철 지분은 2.17%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국민 5%·HSBC 10%… 신용대출금리 차이 왜?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 자료용으로 발표한 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 조사 결과가 은행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하면서 실제로 적용한 금리의 평균을 각 은행별로 발표한 것이어서 파괴력이 컸다. 은행들은 대출시 적용될 금리의 폭은 공개하지만 실제로 적용한 금리는 영업 비밀이란 이유로 웬만하면 공개하지 않는다. 금감원 조사를 보면 국민은행이 적용해온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5.32%로 가장 낮았고,HSBC은행은 10.57%로 가장 높았다.HSBC은행이 2배의 폭리를 취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현재 일반적인 신용대출 상품(6개월 변동)에 신용등급별로 6.76∼13.2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고,HSBC의 신용대출 상품(3개월 변동) 금리는 6.6∼19.5%로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금감원 자료에서는 왜 2배의 차이가 났을까. 이유는 아파트 중도금 대출 때문이다. 아파트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출이 이뤄지는 중도금 대출은 신용대출 항목에 잡힌다. 그러나 입주 순간부터 주택담보대출로 변경된다. 사실상 담보대출인 중도금 대출은 건설사가 보증을 해주고, 떼일 염려가 없기 때문에 은행들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따라서 6%대 초반인 일반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보다 오히려 낮은 4∼5%대이다. 결국 중도금 대출의 최강자인 국민은행과 절대약자인 HSBC의 신용대출 금리는 당연히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우리은행(5.68%), 신한은행(5.69%), 농협(5.83%), 하나은행(5.84%) 등의 금리가 낮은 것도 이들 대형 은행이 중도금 대출을 많이 취급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계 은행과 소규모 지방은행, 기업은행의 평균 금리는 7%를 훌쩍 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의 은행 신용대출 가중평균 금리가 6.28%인데, 이 역시 중도금 대출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일반적인 신용대출의 경우 보통 9∼10%의 이자를 적용한다. 담보 없이 빌려주는 만큼 주택담보대출보다는 3%포인트 정도 더 받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최근 은행들이 6%대의 신용대출을 속속 내놓고 있지만 이는 공무원이나 변호사 등 특정 직군을 위한 대출이다. 일반 월급쟁이에게 6%대 신용대출은 여전히 ‘금리의 떡’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전 문화동 ‘리젠시 아일랜드’ 상가

    남광토건은 대전 문화동 서대전 사거리 쌍용 플래티넘 파크리젠시 단지내 상가 ‘리젠시 아일랜드’를 분양한다. 지상 1∼2층 47개 점포. 평당 분양가는 1층 1600만원,2층 700만원선. 중도금 30%는 무이자 대출해준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 사거리역이 가깝다. 상가를 도로에 붙여 배치했다.2007년 6월 입점예정.(042)585-0807.
  • 1500년전 ‘비단벌레 말안장’의 부활

    동북공정에 대한 강력한 반론 가운데 하나가 쇠를 다루는 기술이다. 고대사회에서 쇠 다루는 기술은 한국이 중국보다 훨씬 앞섰기 때문에 출토유물을 보면 질과 양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쇠 다루는 기술은 지금도 모든 산업의 기초로 꼽히지만 고대사회에서는 무기의 성능과 질을 뜻하기 때문에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여럿 있지만 신라에서는 정밀한 세공이 돋보이는 금 장신구가 꼽힌다. 무려 5만여점의 유물을 쏟아낸 신라의 최대고분 황남대총은 이를 증명한다. 황남대총 유물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비단벌레 장식으로 꾸민 말안장이다. 정밀하게 금세공을 해 기본틀을 완성한 뒤 비단벌레의 알록달록 화려한 빛깔을 받쳐넣었다. MBC는 바로 이 유물을 그대로 복원하는 과정을 담은 ‘천년불사의 꿈, 비단벌레’를 12일 오후 2시20분 특선 다큐로 방영한다. 원래 2부작이어서 방영시간은 1시간40분. 말안장 만드는 게 뭐 그리 대단할까 싶은데, 제작진은 “그 시절 말안장 만들기는 지금의 자동차 공정과 맞먹는다.”고 말한다. 목공(木工)·금공·옻칠·피혁·도금 등의 모든 과정이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금속공예가로 꼽히는 최광웅씨가 직접 나섰다.1500년전 사람들은 금속을 어떻게 다루고 비단벌레 색깔을 어떻게 빚어냈을까. 다큐제작에서는 두 가지 점이 눈에 띈다. 하나는 요즘 이런저런 논란으로 속앓이가 늘고 있는 지방방송사인 울산MBC의 작품이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제작과정에 일본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비단벌레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 희귀한 곤충이다. 일본 비단벌레 연구자 이시자와 시치로의 도움 덕택에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일본 고대유물에서도 비단벌레를 활용한 것들이 많아 고대 한일교류사 연구 뿐 아니라 현대에도 디자인과 세공기술에 도움되리라는 판단에 따라서다. 다큐가 복원해낸 말안장 등은 국립경주박물관에 기증, 일반인들도 볼 수 있다. 실제 유물은 당연히 특수수장고에 영구보존 처리를 거쳐 엄격히 보호받고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국세청 “판교 당첨자 취득자금 조사”

    전군표 국세청장은 26일 경기 판교 신도시 아파트 당첨자의 투기 여부 조사와 관련해 “당첨자들의 취득자금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특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불입자와 당첨자간 일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모방송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당첨자의 나이와 소득, 직업을 파악해 (자금 불입 여력을 점검한 뒤) 자금 불입자와의 일치 여부를 검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 청장은 또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의 탈세 대책에 대해서는 “징벌적 가산세를 현행 30%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40∼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뭉치면 아파트도 싸다

    ‘아파트를 공동 구매한다고.’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지역에 있는 부동산정보업체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를 공동구매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동구매 추진 요즘 공동구매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이다. 공동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정상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대구·경북센터는 20일 이러한 공동구매의 장점을 아파트시장에 접목시켰다. 부동산써브측은 미분양 아파트를 일괄 공동구매하면 정상 분양가보다 7∼10%가량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비스품목 확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동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써브측은 그동안 대구지역에서만 300여명의 공동구매 희망자를 모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은 부동산써브측은 연말까지 지역내에서 3000여명의 공동구매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구·군별로 미분양된 아파트단지 전체를 구매하는 형태로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대구은행 대강당에서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에 관한 특별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경기전망 및 투자전략’ ‘미분양 아파트 급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도 있다. 이 회사는 아파트 건설사와도 접촉할 계획이다. 현재 4∼5개 업체로부터 공동구매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며 나머지 20여개 업체에도 취지를 설명해 가능하면 많은 건설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효과와 문제점 현재 건설사들은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계약금 인하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등의 조건을 내세워 구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럴 경우 앞으로 떠안아야 할 대출금 이자와 마케팅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합치면 7∼10%정도의 가격할인 요인이 생겨 건설사로서도 공동구매에 솔깃하고 있다. 더구나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은 이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어 서로 남는 장사인 셈이다. 그러나 공동구매의 경우 제돈을 주고 입주한 초기 계약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들이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공동구매 아파트라는 꼬리표가 붙어 브랜드 가치의 상실도 우려된다. ●미분양 얼마나 8월말 현재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7949가구에 이른다. 지난해말의 3274가구와 비교하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평형별로는 32평 이상 4638가구,25∼32평 3209가구,25평 이하 102가구이다. 10월 이후에도 아파트 분양계획이 2600여가구나 잡혀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 지역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늘어 지난달말 5371가구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공급과잉에다 부동산 세제강화, 대출규제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목하 아파트 공동구매가 실현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서초 ‘스타갤러리 브릿지’ 업무용 빌딩

    [업계소식-분양] 서초 ‘스타갤러리 브릿지’ 업무용 빌딩

    한승종합건설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부근에 업무용 빌딩 ‘스타갤러리 브릿지´ 59실을 분양한다. 지하 5~지상 13층, 연면적 2741평이며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선. 중도금 융자 무이자와 준공 후 1년 동안 7%의 임대수입을 보장한다. 종합부동산세와 2주택자 양도세와 무관하며 전매가 가능하다. 전 층이 4.4m이상의 층고로 설계됐고 사무실엔 1m 폭의 전용 발코니가 설치됐다. (02) 522-8337.
  • 포스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

    포스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

    포스코가 자동차·부품 신흥기지로 떠오르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북미 자동차강판 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포스코는 멕시코 알타미라시에서 타마울리파스 주정부, 알타미라시와 자동차강판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포스코가 100% 단독 출자한다. 출자규모는 모두 2억 5000만달러(약 2500억원)다.200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자동차용 아연도금 합금강판과 아연도금 강판이다. 연산 40만t 수준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타마울리파스 주정부와 알타미라시는 세제 혜택과 투자관련 인·허가 전담인력과 직원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는 포스코가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달 말 공장 후보지 지질테스트를 거쳐 부지를 확정한 뒤 오는 12월 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임금이 싸다. 멕시코는 GM,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세계 유명한 자동차 업체와 1000여개 부품회사가 몰린 세계적인 자동차 및 부품 공급을 위한 신흥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짓게 돼 반(反)덤핑 등 미국의 까다로운 통상문제를 피해 미국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조치원 자이’ 1429가구 분양

    GS건설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 죽림리에서 ‘조치원 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1429가구(33∼57평형)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640만∼690만원선이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곳으로 대전과 천안의 중간지역에 있다. 대전, 천안, 청주 등 인근 대도시가 차로 30분 거리다. 포켓발코니와 식료품 창고, 전용 취미실 등 평면설계를 적용했다.2008년 10월 입주예정.(041)864-3200.
  • 판교 중대형 분양가 6억↑ ‘보금자리론’ 못받을듯

    중대형 평형 중심의 판교 2차 분양에 당첨된 사람들은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중도금연계 모기지론은 이번 판교 2차 공급물량 중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선 사실상 대출이 불가능하다. 공사의 모기지론은 실거래가 6억원 이하의 주택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판교 분양의 경우 38평형 이상 중대형은 모두 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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