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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동국가산단 36곳 행정조치 … “기준치 초과 폐수 방류”

    인천 남동국가산단 36곳 행정조치 … “기준치 초과 폐수 방류”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오염물질 등을 배출한 3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도금 및 금속 표면처리 업체 31곳이 배출한 폐수를 특별점검한 결과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금속가공업체와 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 등 4곳에서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선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했다.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1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23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선 조업정지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사안이 경미한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건은 경고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위반사항 등은 시 홈페이지 등에 안내 홍보도 한다.
  •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 분양…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 분양…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가구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 홍보관과 단지 내 샘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까지 5%로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바꿔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팬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인근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은 물론 KTX를 이용하기 쉽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지난달 착공식을 가진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 호재도 있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도보 통학권 내 도림초, 신길중, 대영고교 등을 비롯해 중심 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신길 AK 푸르지오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 익숙한 듯 낯선, 생경한 듯 푸근한… ‘전원의 삶’ 현실이 되는 풍경[건축 오디세이]

    익숙한 듯 낯선, 생경한 듯 푸근한… ‘전원의 삶’ 현실이 되는 풍경[건축 오디세이]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전원의 삶을 꿈꾸곤 하지만 현실이 잘 따라 주질 않는다. 그래서 잠시라도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모처럼 마음먹고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은 펜션보다는 좀더 분위기 있고, 호텔보다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테이’를 선호한다. 강원도 강릉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연곡면 신왕리 ‘호지’(HOJI)는 호젓하게 힐링하려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스테이다.●평범함과 특별함 사이… 시골의 재해석 오대산과 동해의 사이, 산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특별한 것도 없는 시골 마을에 봄비가 내린다. 촉촉한 비를 맞으며 화사하게 피어난 분홍빛 복사꽃과 하얀 배꽃을 보며 마을에 접어들었다. 소문을 듣고 찾아왔지만 눈에 띄는 건물은 보이지 않고 회색빛 창고건물이나 비닐하우스, 정자 모양을 한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시골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인 듯 이질감이 없다. 한데 다가가서 보니 아니다. 다섯 채의 독립된 집은 저마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각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호지는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에 있다.“주변에 나지막한 산이 있고 파와 배추, 감자 등 농사를 짓는 너른 밭이 있는 그냥 평온한 시골 마을이죠. 스펙터클한 풍경이 없는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곳에 무언가를 지어야 한다면 인위적인 무언가를 추가하기보다는 주변의 집들보다 커서는 안 될 것이고 세련되기보다는 둔탁한 것, 시골에서 흔히 보던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팔각집, 긴 집, 둥근 집, 창고와 주인집 등 다섯 채의 독립된 구조물로 이뤄진 호지를 디자인한 건축가 서재원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주변에 위화감을 주는 아주 생경한 디자인보다는 익숙한 풍경이 되도록 외형을 구상하되 시골집들을 그대로 본뜬 것도 아닌 디자인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표현대로 하면 호지의 디자인은 ‘시골 풍경을 재해석한 것’이다. 시골은 도시처럼 빼곡하지 않다. 단순한 형태의 집과 창고, 원두막, 비닐하우스 등이 마치 스스로 자립한 오브제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독립적으로 서 있다. 건물들은 대개가 나지막하고 단순한 모양에 대칭형이다. ●뒷산 배경 삼아 집들의 역할극세 채의 숙박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팔각집’은 말 그대로 팔각형인데 조금 큰 원두막 혹은 팔각정 같다. 그 옆에 있는 ‘긴 집’은 곡물창고처럼 보인다. 그런가 하면 ‘둥근 집’은 통나무를 비스듬히 잘라 세워 놓은 모양이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는 ‘창고’는 그냥 밋밋한 비닐하우스 모양이다. 방 두 개에 거실과 부엌을 가진 ‘주인집’도 세 개의 천창이 삐져나와 있는 것 말고는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다섯 채의 독립된 구조물은 모두 시멘트로 만든 창고처럼 무채색이다. 지붕도 흔하게 발견되는 아연도금 골강판이다. 주인집의 지붕은 살다가 빗물이 들이치는 것을 막으려고 덧댄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익숙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주인집 대문 앞에 분홍빛 복사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고, 비안개가 자욱한 뒷산을 배경 삼아 초대형 레고블록 같은 집들이 무대 위에서 역할극을 하는 것 같다. 서 대표는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허리춤까지 자란 잡풀을 헤집고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 보니 도로에서부터 완만하게 가라앉은 땅이 아늑하게 주변을 끌어안고 있었다”며 “가냘픈 풀 위에 무겁고 딱딱한 콘크리트 구조의 집들이 살포시 떠 있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 도로 면보다 낮은 대지를 그대로 살리고 집들은 한 단 위에 배치하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마당은 한 단 아래에 있고 집들은 마치 상 위에 올려진 오브제처럼 땅에서 살며시 떠 있다. 비가 내려 마당에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생기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집(오브제)들이 더 도드라져 보일 것 같다. 한겨울 눈이 쌓인 날에도 그런 느낌일 것이다. 합해 봐야 건평이 100평 정도 되는 다섯 개의 건물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으면서도 지름 30m의 원형 보행로를 따라 둥글게 배치돼 있다. 그래서 콘크리트 집들이 작은 마을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 같다.“건축은 사실 예술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기능적이어야 합니다.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물리, 수학과 관련이 있는 공학이기 때문에 과도한 디자인을 시도하거나 감상적인 태도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있는 것들의 배열을 다시 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드는 편입니다. 계획할 때는 굉장히 명료하고 엄밀하게 하지만 지어질 때 우연 같은 것들이 개입되지요. 제가 건축 강의를 할 때 ‘건축의 엄밀함과 농담’ 혹은 ‘사랑과 체념’이라는 주제로 얘기하는 것들입니다.” ●무채색 외관… 내부는 아늑 인디뮤직 음반을 기획하던 일을 그만두고 강원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건축가를 물색하던 건축주 부부는 서 대표가 디자인한 충북 음성의 ‘디귿집’이 마음에 쏙 들었다. 논 한가운데 자리잡은 디귿집은 밖에선 단순한 형태로 보이지만 중정이 중심 역할을 하는 순환형 구조를 하고 있다. 아파트를 떠나온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함께,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집은 초록 벽돌과 박공 모양의 벽이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침엽수 산을 배경으로 하는 호지는 평범함과 비범함의 사이에서 익숙한 듯하면서도 생경하다. 독립된 숙소들의 모양은 생경하다가도 어디선가 본 듯하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속에서 보니 현실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풍경이다.안으로 들어가 보면 어떨지 궁금하다. 콘크리트 외관에 무채색의 구조물은 밖에서는 딱딱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무척 아늑하다. 벽, 천장, 바닥 모두가 나무로 둘러쳐 있어 무슨 악기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서 대표는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스테이에 가 보면 대부분 통창을 둬 경치를 바라보게 하고 과한 실내장식으로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데 그런 것을 지양하면서 어떻게 공간 경험을 만들 것인가에 집중했다”며 “도시에서 쉬러 오는 사람들을 위한 숙박동은 ‘전원의 푸근한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간감을 주기 위해 무엇보다 천장을 높게 만들고 천창과 측창을 뒀다. 창은 크지 않게 그리고 의도적으로 낮게 뒀다. 개구부가 상대적으로 작아 내부가 어두운 편이지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온종일 공간에서 다양한 풍경을 만들며 반사된다. 의자와 테이블 등 새롭게 디자인한 가구도 낮다. 천장의 높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다. 사과 궤짝을 뜯어 만든 듯한 비정형의 테이블이 대칭형의 구조를 한 공간 안에서 파격의 미를 풍긴다.●각자 다른 매력 뽐내는 숙박동 각 숙박동은 저마다 특징이 있다. 먹고 자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를 갖춘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체적은 오감을 충분히 자극할 만큼 풍요롭다. 4인 가족 혹은 두 커플이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된 팔각집에는 팔각형의 중정이 있다.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두 공간으로 나뉘지만 중정으로 난 창들이 공간을 느슨하게 연결하고 있다. 긴 집은 길게 난 천창이 집 전체를 가로지른다. 콘크리트 보가 천창을 가로지르고 화장실을 중심으로 침실과 거실 겸 부엌이 나뉜다. 둥근 집은 천장에서부터 매달린 주방 후드가 천창의 빛을 반사하며 내부를 환하게 만든다. 붉은빛의 대리석 벽이 부엌 공간과 침대 사이에 놓여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에 오면 대화가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다. 커뮤니티 창고는 말 그대로 창고다. 시멘트벽돌로 쌓아 만든 공간은 아침 식사 장소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공간으로 쓰인다. ●이곳은 하루 종일 ‘호지’(好地) “이곳은 산이 나지막해서 하루 종일 빛이 잘 들고 산이 끄트머리여서 맑은 공기가 순환이 잘되거든요. 아침에 해가 뜰 때 서쪽으로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커뮤니티 창고에 앉아 길게 드리워진 초목의 그림자를 보면 현실과 기억들이 뒤범벅됩니다. 조명 시설을 특별히 하지 않아 밤에는 사방이 깜깜하고 별이 정말 잘 보입니다. 풀벌레 소리와 물소리만 들리지요.” 낮에는 어떨까. 나지막하게 설치한 펜스 너머로 계절 따라 다른 농작물이 자라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무념의 상태에 빠진다. 이곳은 하루 종일 호지(好地)다.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공정위, ‘하도급 대금 지연 의혹’ 건설사 4곳 조사

    공정위, ‘하도급 대금 지연 의혹’ 건설사 4곳 조사

    유보금 명목으로 하도급 대금 일부를 제때 주지 않은 의혹을 받는 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대우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4곳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했고, 하도급 대금 지급 내역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건설사는 하도급 대금 일부를 유보금으로 정해 지급을 미룬 의혹을 받고 있다. 유보금은 건설사가 공사의 완성이나 하자 보수 의무 이행을 이유로 잡아둔 보증금 성격의 금액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하도급 계약을 맺을 때 전체 공사대금의 5∼10% 정도를 유보금 명목으로 떼놓고 나머지는 준공 후에 지급하는 게 관행이다. 그러나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목적물의 수일로부터 60일 이내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법정 기일 이후 지급하면 하도급법 위반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대우건설 등 건설사 4곳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 영종도…분상제 아파트 ‘진아레히’가 온다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 영종도…분상제 아파트 ‘진아레히’가 온다

    복합 해양관광 및 레저 도시를 꿈꾸는 인천 영종도에 진아건설이 새 브랜드로 아파트를 선보인다. 진아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진아레히’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중견 건설사인 진아건설은 올해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도약의 비전을 담아 ‘진아레히’ 브랜드를 만들었다. 레히(REHII)는 ‘리얼 하이 클래스’(Real High Class)의 약자로 ‘공간의 클래스가 삶의 품격이 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가구로 전 가구가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4억원대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또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 중도금 대출(3.8% 고정 금리) 이자 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베이 평면과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어린이 승하차장) 등의 커뮤니티로 구성돼 있으며 도보 가능한 인접 거리에 영종중, 인천국제고 등 특목고도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바다 공원인 씨사이드파크도 가깝다. 단지를 둘러싸고 백운산 둘레길, 대형 근린공원도 조성돼 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하며 2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은 연이은 개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인천 중구 중산동 일원에서 추진한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이 지난달 최종 완료됐다. 앞서 해수부는 2014년 항만재개발법(당시 항만법)에 따라 최초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사업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9년 3월 착공했다. 이후 총 사업비 약 35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부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들어섰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에 자리한 리조트는 축구장 64개 넓이(약 46만 1661㎡) 부지에 3개동으로 이뤄진 5성급 호텔로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볼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실내 물놀이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면서 수천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종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예정), 제3연륙교 개통 등이 예정돼 있어 추후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제2공항철도 개발이 예정돼 우수한 교통 입지를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진아건설은 주택 건설뿐만 아니라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전북교육청 군산연안초등학교 신축, 경기 시흥 배곧6 초중 통합학교 건립, 경기 의왕 부곡스포츠센터 건립,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최진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29일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택건설사업 시행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 인수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 매입비 분할 지급 횟수 및 비율 기준을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잔금1차 지급 시기를 현행 ‘준공인가’에서 ‘임시사용승인’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임대주택 매입 대금의 지급은 계약금·중도금 및 잔금으로 구분해 총 7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공정률 20% 단계에서 계약금 20%를, 건축공정이 35%, 50%, 65%, 80% 이상인 때 각각 총액의 15%의 중도금을, 준공인가 후 잔금 10%를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10%는 이전고시일 이후에 지급하는 걸로 구분돼 있다. 이를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해 공사비 상승 등 경기상황 변동으로 사업 추진 지연이 우려될 경우 대금 조기 지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잔금1차 지급시기를 현행 준공인가에서 임시사용승인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시사용승인 시점에는 입주예정자의 실질적인 입주 및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잔금1차 지급시기를 조기화한다면 사업주체의 금융 부담을 절감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사업주체와 시공자 간 갈등을 예방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공사 지연 예방이 기대된다”라며 “사업 시행 여건이 개선되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실적 쇼크’ LH 작년 영업익 1년새 98% 폭락… 1조 8000억→437억

    ‘실적 쇼크’ LH 작년 영업익 1년새 98% 폭락… 1조 8000억→437억

    매출액 13.9조… 전년비 5.7조 급감부동산 시장 침체… 분양대금 연체 3조↑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의 직격탄을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98% 가까이 줄어든 437억원으로 확인됐다. LH가 매각한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불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 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022년 영업이익은 1조 8128억원으로 1년새 1조 7000억원 이상이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19조 6263억원)보다 5조 7000억원 이상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1조 4327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LH의 영업이익은 2018년 2조 6136억원, 2019년 2조 7827억원, 2020년 4조 3346억원, 2021년 5조 6486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2022년에는 1조 8128억원으로 감소했다.LH는 지난해 매각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전년보다 3조원가량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통상 건설사나 시행사가 LH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으면 수년에 걸쳐 중도금을 납입한다. 그러나 공사비 인상 등으로 공사가 여의찮아 중도금을 상환하기 어려워지자 이를 납입하지 않은 채 연체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체 이율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보다 낮을 경우 차라리 연체 이자를 내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H가 용지를 매각한 뒤 받지 못한 연체액은 2021년 말 2조원대에서 2022년 말 3조 9000억원, 지난해 말 6조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 연체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올해 들어 LH 공동주택용지 계약 해지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LH의 실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비사업용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리츠방식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재무여건을 마련하고 정책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 사리 4과 18일 한국으로…19일엔 조계사서 고불식

    고려 사리 4과 18일 한국으로…19일엔 조계사서 고불식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서 보관 중인 고려시대 사리가 오는 18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또하나의 관심사였던 사리구는 이번 반환일정에 포함되지 못했다. 고불식은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인 혜공 스님은 11일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환수일정을 밝혔다. 혜공 스님에 따르면 고려사리 환수팀은 15일 출국해 17일(현지 시간 16일) 보스턴 미술관에서 고려 사리 이운식을 갖는다. 공식 반환된 고려 사리는 곧바로 보스턴을 출발, 18일 오후 5~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환수 고불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다. 고불식은 부처님께 귀환을 알리는 의식을 일컫는다. 이번에 반환될 사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 1과와 고려시대 지공 스님 사리 1과, 나옹 스님의 사리 2과 등 총 4과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무단 반출된 뒤 1939년 보스턴미술관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리 반환 논의는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사리만 내줄 수 있다는 보스턴 미술관과 사리가 담긴 사리구 반환까지 요구한 문화재청 간의 이견으로 진척이 없다가 지난해 4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 국빈방문 당시 미술관을 방문하면서 급물살을 탔다.대여 형식으로 함께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 반환은 아쉽게 불발됐다. 사리구는 사리를 담은 고려시대 공예품이다. 당대의 정교한 공예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다. 조계종 관계자는 “사리 반환과 별도 일정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불식 이후의 일정은 미정이다. 원 소장처인 경기 양주 회암사에 봉안되는 건 부처님오신날 이후가 유력하다. 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회암사 안치는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5일 뒤로 생각 중”이라며 “대중 공개 역시 (회암사) 안치 이후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고발 사건, 수원지검 안산지청 배당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고발 사건, 수원지검 안산지청 배당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 대학생 딸을 동원한 ‘편법 대출’로 고발된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건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맡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내려 보냈다. 사건은 부패·공직사건전담부인 형사 4부(부장 이동근)에 배당됐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양 후보를 특정경제 범죄 가중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조심판 위원회는 고발장에서 “양 후보는 강남 45평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수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를 피하려고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렸다”며 “이후 5개월이 지나 딸의 이름으로 새마을금고의 사업자대출을 받아 아파트 대출금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사업자대출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인데 양 후보의 딸은 당시 대학생이라 대출 자격이 없다”며 “그럼에도 대출 직후 ‘부모를 잘 만난 복을 누리고 싶다’며 해외 어학연수를 갔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약 31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고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양 후보는 해당 사업자 대출로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혹이 커지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고, 이들은 전날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양 후보 딸 명의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주가 빌린 11억원 전액에 대한 회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 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 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양문석 딸 거래업체, 사업자번호 확인 안 되거나 대출 전 폐업”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위법행위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학생 신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사실상 양 후보 부부의 주택 구매에 쓴 양 후보의 장녀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없는 금감원이 ‘속전속결’로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야당의 반발도 거세다. 야당은 “대통령 측근을 이용한 부당한 선거 개입이자 관권선거”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중앙회와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공동 검사에 대한 중간 결과 브리핑을 열고 양 후보 장녀의 새마을금고 대출과 관련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금감원이 3일부터 검사 인력을 투입해 공동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양 후보의 장녀는 2021년 4월 양 후보 부부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로 11억원을 받았다. 양 후보의 아내는 해당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장녀는 대출이 실행된 당일에 해당 대출금 중 5억 8100만원을 상환했다. 나머지 5억 1100만원은 모친의 계좌로 입금했으며, 대출이자는 모친이 ‘지속적으로 대납’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중도금을 내며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대학생으로 경제활동이 없었던 장녀가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 증빙이 있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장녀는 대출을 용도에 맞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빙하기 위해 총 5개 업체로부터 6억 5200만원어치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샀다는 ‘제품거래명세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대출 실행 2년여 전에 폐업하는 등 대부분이 허위였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양 후보 장녀에게 대출을 해 준 수성새마을금고도 장녀의 사업 이력 등을 충분히 살펴보지 않는 등 여신심사를 소홀히 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은 “과거 저축은행 작업대출 사례처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우회하기 위한 위법적이고 부당한 대출”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양 후보 장녀와 해당 대출을 알선한 대출 모집인, 대출을 심사한 금고 직원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호진 금감원 중소금융검사2국장은 “사문서 위조 혐의가 명확하게 나온 것이 아니어서 사건 내용을 수사기관에 통보하면 수사기관이 혐의자별 혐의를 특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 장녀의 11억원 대출은 전액 회수된다. 다만 대구에 연고가 없는 양 후보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게 된 경위와 “새마을금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에 대해 이 국장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부당한 선거 개입을 멈춰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나”라면서 “(금감원처럼)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봐도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양문석 딸 거래업체, 사업자번호 확인 안 되거나 대출 전 폐업”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위법행위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학생 신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대부업체 대출 상환 등에 쓴 양 후보의 장녀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없는 금감원이 ‘속전속결’로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야당의 반발도 거세다. 야당은 “대통령 측근을 이용한 부당한 선거 개입이자 관건 선거”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금감원과 중앙회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공동 검사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양 후보 장녀의 새마을금고 대출에 대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금감원이 지난 3일부터 검사 인력을 투입해 공동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양 후보의 장녀는 2021년 4월 양 후보 부부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로 11억원을 받았다. 양 후보의 아내는 해당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았는데, 장녀는 대출이 실행된 당일에 해당 대출금 중 5억 8100만원을 상환했다. 나머지 5억 1100만원은 양 후보 배우자의 계좌로 입금했으며, 대출 이자는 양 후보 배우자가 ‘대납’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중도금을 내며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대학생으로 경제 활동이 없었던 장녀가 사업자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 증빙이 있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장녀는 대출을 받고 3개월 뒤 대출을 용도에 맞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빙하기 위해 총 5개 업체로부터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샀다는 ‘제품거래명세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대출 실행 2년여 전에 폐업하는 등 대부분이 허위였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양 후보 장녀에게 대출을 해 준 수성새마을금고도 여신심사를 소홀히 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장녀의 사업 이력이나 사업성 등은 고려하지 않고 서류만 보고 형식적으로 심사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과거 저축은행 작업대출 사례처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우회하기 위한 위법적이고 부당한 대출”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양 후보 장녀와 해당 대출을 알선한 대출 모집인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여신심사를 소홀히 한 금고 임직원에 대해서도 제재 조치를 할 방침이다. 양 후보 장녀의 11억원 대출은 전액 회수된다. 다만 대구에 연고가 없는 양 후보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게 된 경위와 “새마을금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호진 금감원 중소금융검사2국장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전국을 돌며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부당한 선거 개입을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금감원처럼)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나”라면서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00억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 이런 게 바로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 금감원장 “양문석,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대출…명백한 불법”

    금감원장 “양문석,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대출…명백한 불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네이버 디지털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과 화이트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전날 오후부터 5명으로 꾸린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 양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 기한은 일단 5일간으로 예정됐다. 이 금감원장은 “사안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많을 경우 최종 검사 전이라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얼마나 진행하는 게 맞는지, 조기에 궁금하신 내용을 정리해 드리는 게 맞는지 오늘이나 내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전이라도 빠르게 중간 검사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금감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과도한 개입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사를 해도 안 해도 오해를 받을 것”이라며 “모든 결정은 제가 한 것이니 잘잘못에 대한 책임도 제가 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결정을 할 때 원칙에 따라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 금감원장은 “시기상 예민한 시기에 어찌 보면 저희 일이 아닌 것들을 하는 게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은 있지만 다음 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동검사가 개시되는 상황이었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제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금융위나 행정안전부나 대통령실 등과 상의한 적이 없고 저 혼자 판단했다”며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 판단해서 의견을 드린 것이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양 후보의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는 항변에 대해 반박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2019~2021년 저축은행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나섰던 이른바 ‘작업 대출’에 대해 금감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던 점을 언급하며 “사업자대출은 투자 목적이 아닌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에 돌아가야 하는 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땅 짚고 헤엄쳐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기라 개인들의 경제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대출 금지까지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업자 대출을 통해 편법으로 (주택 자금을) 받은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당국에서 팀을 꾸려서 강한 강도로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약 31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샀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아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도금 은팔찌 45돈, 순금으로 속여 판매한 20대 구속

    도금 은팔찌 45돈, 순금으로 속여 판매한 20대 구속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도금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1000여만원을 가로챈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쯤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도금한 은팔찌를 주고 순금 45돈 값인 1495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업주는 A씨가 의뢰한 팔찌에 표기된 중량·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이 순금과 차이가 없어 의심 없이 거래를 진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유사한 도금 사기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약통장 없이 계약

    청약통장 없이 계약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 ‘힐스테이트더운정’(투시도)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선착순 계약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5~10% 수준으로 낮췄으며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한다. 중도금 이자 지원 혹은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업자 대출 증빙서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후보가 후보자 재산신고액도 축소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31억 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장녀의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 사업 목적으로 사용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양 후보 측은 장녀 명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의 장녀는 대출 6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민주당 측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 후보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억대의 물품구매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양 후보는 31억 2000만원에 매입한 잠원동 아파트를 공시가인 21억 5600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며 사기 대출이 맞다. 그러니까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며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대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부장검사였던 2022년 7월 중순부터 약 1년 9개월간 연가, 병가, 질병 휴직 등으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이 기간 받은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월급루팡”이라고 비난했고,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휴가와 병가 등은 합법적 절차에 따라 사용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9억…2.4%↓주택 공시지가 하락 등 영향조성명 강남구청장·변필건 검사장 순尹 75억 신고… 전년비 2억가량 감소가상자산 신고 112명, 47억원어치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코인 최다 윤석열 정부 2년차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이 19억 101만원으로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도 전체 30%(592명)로 지난해(31.3%)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94억원대를 신고했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내역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10억원 이상의 최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로 범위를 넓히면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15억 4644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상당수 공직자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공직자 41% 10억 미만 재산 보유20억 이상 30%, 5억 미만 24.4%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사항을 28일 0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부 정무직과 1급 공무원(고위공무원단 가급), 국립대총장과 시도 교육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 1975명이다. 재산총액 기준 이들의 신고 재산 평균은 19억 101만원으로 1년 전(19억 4837만원)보다 4735만원 감소했다. 공직자 50.5%(997명)의 재산은 감소한 반면, 49.5%(978명)의 재산은 증가했다. 이은영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브리핑에서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8062만원(-170%)의 재산 감소 요인이 발생했고, 주가 상승과 저축·증여 등으로 순재산 3326만원(70%)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1년새 아파트 공시가격은 18.6%, 개별공시지가는 5.6% 각각 내렸다. 공직자 41.2%(813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했다. 20억원 이상 가진 공직자는 30%였으며, 10억~20억원 미만 28.9%(570명), 5억~10억원 미만 18.7%(370명), 1억~5억원 미만은 18.5%(366명), 1억원 미만은 3.9%(77명)였다.최 차관보 배우자 비상장 주식 445억김동조 대통령실 비서관 210억 폭증 전체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는 최 차관보는 전년보다 8억원 이상 늘어난 494억 517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상당 부분은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이었다. 최 차관보의 배우자는 비상장 회사인 제일풍경채(2만 3748주), 풍경채(20만주) 주식 총 445억 3366만원을 보유했다. 부부 명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34억 3690만원)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등 2채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부동산은 39억 319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해 재산총액 1위였던 조성명 강남구청장(489억 888만원)과 변필건 수원고검 검사장(438억 8234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 청장은 강남구 아파트 외 오피스텔 39채 등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93억원) 등 109억 986만원의 부동산과 배우자와 자녀 명의 상장·비상장 주식 57억 2193만원어치를 보유했다. 변 검사장은 대명소노시즌(165만 3594주) 주식은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했고 나머지 주식은 매각·백지신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로 영국의 유명 팝아트 화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와 조각 등 19점(15억 3784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재산총액 네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 2750만원)은 1년 만에 210억원 넘게 재산이 폭등했다. 김 비서관은 비상장 회사인 한국제강(2만 2200주) 주식이 지난해 최근 3년 평균치보다 2배가량 급등했다고 설명했다.이종호 과기장관 107억… 국무위원 1위오세훈 서울시장 60억… 지자체장 1위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재산신고 당시 외교부 1차관, 158억 950만원)과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152억 5600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141억 3683만원)이 재산 상위권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줄어든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107억 76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83억 1114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7억 9148만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42억 7605만원) 순이었다. 반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억 508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 7599만원으로 1위였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부동산 매매 중도금 반환에 따른 채무(70억원) 등의 영향으로 8062만원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공직자 가상자산 평균액 4197만원박병춘, 한 종목에만 5만개·7억↑보유김기환, 본인 명의 가상자산 6.6억 신고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1975명 중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신고한 사람은 112명이었다. 가액은 총 47억 65만원, 1인당 평균 보유액은 4197만원이었다.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평가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었다. 조 위원장은 배우자·장남·차남·장녀와 함께 총 10억 7111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박병춘 전주교육대 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코스모스 아톰(5만개) 한 종목에만 7억 1700만원어치를 투자했다. 김기환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본의 명의로 비트코인 6개, 알고랜드 13만 1667개 등 6억 6394만원어치를 보유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에이다(7218개) 등 1억 1222억원을, 이태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장녀 명의로 리플(884개), 질리카(2629개) 등 1억 1847억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또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본인 명의로 에이다(6052개) 등 3715만원,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배우자 명의로 디센트럴랜드(607개) 등 1687만원, 박경민 행정안전부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장남 명의로 스택스(7949개)에 1542만원,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배우자 명의로 리플(1만 5099개) 등 1450만원,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가 장남 명의로 OMI(8만 4142개) 등 1287만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공직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아비트럼, 가스, 네오, 리플, 니어프로토콜, 디센트럴랜드, 루나클래식 등 다양했다.국회의원 20명, 가산자산 18억 보유김남국 15억↑… 전체의원의 84% 차지김명수 1.9억, 김홍걸 2810만원 보유 한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가상자산을 신고한 국회의원 20명의 총보유액이 18억 4183만원이라고 공개했다. 1인당 평균 9209만원꼴이다. 김남국 의원이 가장 많은 15억 4644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전체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비중만 84.0%로 종류는 토네이도 99만 4900개, 에이피이앤에프티 15만 5680여개, 클레이튼 45만 6930여개 등 가짓수가 총 78종으로 다양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와 장남이 적금, 증여와 급여로 사들인 1억 9383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로 비트코인·엔터버튼·힙스 등 281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이더리움 등 36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218만원어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만 5000원어치를 써냈다.강중구 건평원장, 보석만 1억 이상 신고오영훈 제주지사, 장남 축의금 1억↑ 이색 재산도 눈에 띄었다. 강중구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본인 롤렉스 시계(2500만원)를 포함해 배우자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팔찌, 진주, 루비 등 보석만 1억 5910만원을 신고해 ‘보석부자’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시사는 장남 결혼축의금으로 1억 1500만원을 신고했다. 길병우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은 금 24k 210g(1932만원),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배우자 소유 금 24k 188g(1620만원)을 적어냈다. 최기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는 회화 3점 2600만원어치를 신고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콘도미니엄 4개 회원권 2억 8450만원을 신고했고, 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배우자 명의 건물(14억 5000만원)을 보유했다고 알렸다. 국회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하프 3개(총 1억 3000만원)와 3000만원짜리 회화를 적어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은 금 195g(1578만원), 유화·판화 총 4점(5300만원)을 갖고 있다고, 조은희 의원은 박서보 화가의 추상화(1500만원)를 보유했다고 알렸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도자기 1점과 회화 2점 등 4000만원 규모의 미술품을 가졌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1200만원짜리 한국화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장녀가 1500만원짜리 첼로를 가지고 있다고 써냈다.
  • 개성·편안함 가득한 ‘나만의 공간’ 꾸며 볼까

    개성·편안함 가득한 ‘나만의 공간’ 꾸며 볼까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40%가 홀로 보내는 시간을 집에서의 생활 중 가장 큰 즐거움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개성을 표현하며 편안함을 만끽하는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의미다. 이에 이케아 코리아는 혼자서도 집을 가꾸며 봄을 충만하게 만끽하도록 돕는 인테리어 제품과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케아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과거 디자인을 신선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간결하고 실용적인 오리지널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상, 새로운 소재를 더해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 바그보다(BAGGBODA) 보조테이블은 화이트 또는 라이트옐로 테이블 상판과 크롬 도금 프레임으로 제공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깊고 넓어서 원하는 자세로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소테네스(SOTENAS) 암체어는 싱그러운 봄날에 어울리는 암체어로 옐로 색상의 견고한 튜브형 하부 프레임이 안정감을 높여 준다. 닥슈스 컬렉션은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화분, 스탠드, 꽃병으로 구성돼 좁은 공간에서도 원하는 대로 식물을 키우고 진열하며 집에 생기 넘치는 봄의 기운을 채울 수 있게 도와준다. 튼튼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화분 스탠드에는 화초를 걸거나 올려 둘 수 있으며 아래쪽 선반에는 작은 화분을 놓거나 원예 관련 도서와 잡지를 보관해도 좋다. 내부의 멋스러운 체크 무늬가 매력적인 로고들링 시리즈의 수납 아이템은 상자 뚜껑 위로 쌓아 수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뚜껑이 있어서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 (영상)이 고양이 보면 신고해야…‘1급 발암물질’ 뒤집어 쓴 길냥이에 발칵[여기는 일본]

    (영상)이 고양이 보면 신고해야…‘1급 발암물질’ 뒤집어 쓴 길냥이에 발칵[여기는 일본]

    일본 후쿠시마 전역이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비상에 걸렸다. 해당 고양이가 1급 발암물질로 불류되는 화학물질 수조에 빠졌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후쿠시마의 한 도금 공장 관계자들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공장 내 ‘6가 크롬’ 수조에 빠졌다가 공장 밖으로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6가 크롬은 만지거나 흡입할 경우 호흡기 점막‧피부점막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 일반적으로 간장과 신장, 골수 등에 축적되며, 실명과 폐암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경 출근한 직원은 공장 인근에서 고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확인했다. 또 6가 크롬 수조를 덮고 있던 시트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본 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9시경 발자국을 남기며 공장 밖으로 나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고양이가 빠졌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수조는 폭이 약 2m, 높이는 3.4m 정도이며, 수조 내에는 6가 크롬 용액이 약 70% 채워져 있었다. 후쿠시마 당국과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따뜻한 수조 위에 올라갔다가 빠졌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1급 발암물질이 가득 든 수조에 빠졌다 나온 고양이가 이미 죽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상한 외형이나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를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고 시청이나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현지 주민들은 1급 발암물질 수조 관리를 엉터리로 한 공장 측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반면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공장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에 죄 없는 고양이가 발암물질에 노출돼 죽임을 당했다며 역시 공장 측을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공장 측 대변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고양이 같은 작은 동물이 몰래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日서 1급 발암물질 묻은 고양이 돌아다녀”…만졌다간 ‘이렇게’ 됩니다

    “日서 1급 발암물질 묻은 고양이 돌아다녀”…만졌다간 ‘이렇게’ 됩니다

    일본에서 1급 발암물질이 든 수조에 빠졌다가 탈출한 고양이 한 마리가 배회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이의 행방은 이틀째 묘연한 가운데 시는 주민들에게 “고양이를 절대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소재의 한 금속도금 가공공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6가 크롬’이 담긴 수조에 빠졌다가 탈출했다. 고양이가 이 수조에 빠진 사실은 지난 11일 오전 7시쯤 공장에 출근한 직원이 탱크 근처에 고양이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공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공장 밖을 걸어나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찍혔다. 6가 크롬이 담긴 수조는 가로 2.2m, 세로 2m, 높이 3.4m의 크기다. 당시 수조 위에 시트를 덮은 상태였지만, 시트 일부가 말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측은 수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6가 크롬 수조는 시트로 뚜껑을 덮고 있었다. 6가 크롬은 약 50도 정도의 온도라서 고양이가 몸을 녹이기 위해 시트 위에 올라탔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 대책을 잘 세워놓겠다”고 해명했다고 일본 매체 스마트 플래시는 전했다. 6가 크롬은 공업용 제품을 도금·가공할 때 사용된다. 액체 상태로 닿으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눈에 닿으면 실명 위험도 있으며 호흡기의 점막에 심한 장애를 주기도 한다. 인체에 매우 유해해 유럽 일부 국가에선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기도 하다. 이 액체가 묻은 고양이를 만지면 피부가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고양이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상 증세를 보이는 고양이를 발견한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시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로마로, ‘하이퍼 히트’ 제조 공법으로 타감·스핀양 향상

    로마로, ‘하이퍼 히트’ 제조 공법으로 타감·스핀양 향상

    로마로가 웨지 SX-PRO를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손맛 좋은 로마로 브랜드만의 연철단조 소재의 차별화와 동하도금 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하이퍼 히트(Hyper-Heat) 공법’을 추가해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다른 부드러운 타감과 현격히 향상된 스핀양을 보여 준다. SX-PRO 웨지는 토·힐 방향으로 솔 전체를 둥글게 감싸면서 후방을 과감하게 떨어뜨리는 ‘더블바운스 멀티 컨택트솔’ 디자인으로 개폐 시 다양한 라이에서도 안정적인 볼 컨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페이스가 스퀘어일 때는 바운스 효과가 적당하고, 페이스가 열렸을 때는 바운스가 억제돼 리딩 엣지가 뜨지 않아 볼과 깔끔하게 맞닿는다. 넥이 앞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크나 탑의 실수가 줄어든다. 또 로프트는 최근 스트롱 로프트가 증가됨을 감안하여 46도부터 2도 간격으로 60도까지 제공된다. 코너 그루브 규제 이후 웨지의 페이스는 스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인 로마로가 답을 ‘하이퍼 히트 제법’에서 찾았다. 하이퍼 히트 제법은 헤드 성형 후 용해할 정도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페이스 표면의 경도를 극단적으로 낮추는 제조법이다. 쫀쫀한 느낌과 타구음은 물론 스핀 성능, 방향 안정성, 조작성, 관용성 등 웨지에 요구되는 성능 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페이스 전면의 평면 정밀도를 높이고 룰 한계의 스코어 라인(그루브)을 깎아내는 정밀 가공은 볼과의 접촉 시간을 늘려 볼이 페이스에 닿고 떨어질 때까지 높은 스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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