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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특수교사 신고’ 논란에 입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바로 복직시킬 것”

    ‘주호민 특수교사 신고’ 논란에 입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바로 복직시킬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초등학생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특수교사를 복직시키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웹툰 작가(주호민씨)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8월 1일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며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힌다.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단계에서 검찰청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제가 되면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특수교육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큰 상처가, 다른 특수 아동, 학부모분들은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선처를 바라는 학부모와 교사의 탄원서 80여장이 법원에 제출됐다. 교사도 전문직이지만 특수아동 교사는 그중에서도 더 깊은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특수 아동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이번에 피소를 당한 교사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이 겪을 수도 있는 일로 생각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민씨는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주호민씨 측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과 검찰은 교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교사를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해당 교사가 직위해제 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수업 결손 기간이 6일 생겼다. 논란에 대해 주호민씨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고 해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주호민 고소로 학교 떠난 특수교사, 복직된다”

    “주호민 고소로 학교 떠난 특수교사, 복직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웹툰작가 주호민(41) 자녀와 관련된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해제된 경기도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복직시키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웹툰작가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내일(8월 1일)자로 복직 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생님들이 더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검찰청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제가 되면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특수교육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큰 상처가, 다른 특수아동·학부모 분들은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피소를 당한 교사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이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 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경기 용인지역 소재 한 공립초교 특수교사로 재직중인 A씨는 주호민의 고소로 현재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다. 당시 주호민 아들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해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 통합학급(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받는 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다. 이후 주호민 부부가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켰고, 특수교사 A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그를 고소했다. 주호민은 교사를 무리하게 고소했다는 논란에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A씨는 경위서에서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하고자 했을 뿐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고 재판 중이다.하지만 이 사건에서의 새로운 과정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주호민도 일부 비난을 받는 처지가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호민이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아동학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불법 녹음 아니냐”, “법적 증거로 효력이 있는 것이냐”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또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A씨의 선처를 바라는 마음으로 탄원서를 작성, 법원에 제출했다. A씨를 위해 작성된 탄원서 80여장은 현재 심리를 맡고있는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에게 전달됐다. 제출된 탄원서들은 20년간 교사 생활을 하다 주씨의 고소로 직위해제 된 A씨가 다시 교단에 오를 수 있게끔 처벌을 면하게 해달라는 취지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8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 경기지역 3개 학교 신설심사 통과…‘양주·화성·하남’

    경기지역 3개 학교 신설심사 통과…‘양주·화성·하남’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3개 학교가 모두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양주 회천3초, 화성 동탄8중, 하남 미사4고이다. 이들 학교는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도 교육청은 하남시의 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2311명에서 2030년 3939명으로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미사4고 신설 승인으로 초과밀학급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지속적인 학교설립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2022년 48억 9600여만원 →2023년 45억 3900여만원 등으로 간신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내년 들어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고양시는 전체 지원예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 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까지만 유지한다. 일선 시·군들은 지원 중단의 주된 이유로 재정악화를 꼽는다. 또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는 현행법(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교육감이 부담하도록 돼 있어 지자체가 지원할 의무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왔으나 내년에는 14개로 절반 미만이 되는 등 지자체 관심이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을 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을 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그만큼 교육청 예산 부담도 늘고, 교육청이 인력 확충에 소극적이게 된다.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X”, “이러면 최하점 준다”… 제주A중학교 교사들, 욕설·협박 인정했다

    “~X”, “이러면 최하점 준다”… 제주A중학교 교사들, 욕설·협박 인정했다

    결국 제주시의 A중학교 교사에 의한 폭언, 학습권, 인격권, 개인정보 보호, 건강권 등 인권침해가 사실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센터장 김상진)는 A중학교 학생 인권침해 진정 사안과 관련하여 전수조사 및 상담과 면담 조사를 한 결과에 따라, 해당 기관의 장에게 재발 방지 및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권고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중학교는 기출문제에서 복붙(Ctrl+c, Ctrl+v)해서 중간고사 수학문제를 출제했다가 들통 나 재시험을 본 학교로 알려졌으며 ‘복붙’ 문제 출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폭언과 인권침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고문에 나온 학생 인권 침해 주요사안을 보면 학생들에게 한 “~ X”, “~ 새끼” 등의 말은 욕설 또는 비속어를 남발해 학생들의 보장받을 인격권 및 모든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00를 잘못하거나 실수했을 때 학생들에게 “뒤진다”, “너는 애기처럼 옹알이 하냐”, “이러면 최하점을 준다”는 말을 해 학생들을 비난하고 협박했다. 다수 학생이 “교사가 학교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을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한 점에 미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보장받아야 할 건강권을 침해받기도 했다. 심지어 특정 학생에게 다른 학생들의 00를 채점하게 해 학생들의 인격권과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 침해 및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전수조사는 A중학교 재학생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상담과 면담 조사는 추가조사가 필요한 특정 학생과 관련 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해 학생이 직접 진술을 하지 않았거나, 객관적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는 경우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파악된 사실관계에 따른 판단을 했으며, 학교 내에서 교사에 의한 폭언, 학습권, 인격권, 개인정보 보호, 건강권 등에서 인권침해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거쳐 해당 기관장에게 권고 조치했다. 권고 내용은 ▲사실관계가 인정된 교사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할 것 ▲관련 교사는 특별 학생 인권교육을 이수할 것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구성원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운영할 것 등이다. 해당 학교는 권고일로부터 20일 이내 권고 내용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학생인권교육센터로 제출하고, 이행계획서 제출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권고사항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센터는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권고사항에 관한 협의를 했다. 센터는 학교 운영 시스템 등을 개선하고 학생자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요청했으며 학교측도 재발 방지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선 중징계보다 감봉이나 경고 등 경징계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장은 “해당 학교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도내 모든 학교가 인권친화적인 학교로 거듭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주호민, 제자 대변 치워봤나”…울분 토한 현직 특수교사

    “주호민, 제자 대변 치워봤나”…울분 토한 현직 특수교사

    “나도 장애 가족 일원이다. 오늘이라도 사과하라.”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가운데, 현직 특수교사가 “아무리 생각해도 금도를 넘었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배재희 특수교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과 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나도 장애 가족 일원이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금도를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배 교사는 주호민을 향해 “버스에서 대변 본 지적 장애 제자. 그 아이 놀림 받을까봐, 손으로 얼른 주워 담은 것 상상해본 적 있나? 자폐장애 제자가 몰래 ○○해서 □□한 거 어디 여학생이라도 볼까봐 얼른 휴지로 닦고 숨겨줘 본 적 있나?”고 물으며 “난 그런 게 단 한 번도 역겹다고, 더럽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나 같은 볼품 없는 특수 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교사로 살며 말도 안 되는 분에 넘치는 축복과 칭찬 받아봤지만 ‘설리반’이란 말까진 못 들어봤다. 주호민 당신은 건드리면 안 되는 걸 건드렸다. 인간의 ‘자존’ 말이다. 제일 추악한 게 밥그릇으로 사람 괴롭히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배 교사는 “주호민 당신이 구상한 대로 설리번 선생님을 끝끝내 파멸시키면, 나도 사표 쓴다. 소송의 공포에 시달리느니 스스로 분필 꺾는다. 내 나라가 당대 교육자들에게 특수교육 이만 접으라고 선언한 걸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이번 일 겪으며 우리 동문들이 그렇게 정신과 많이 다니는 거, 입원까지 한 거 처음 알았다”며 “우리 특수교사 후배들, 그 학력에, 그 월급 받고 차마 못할 일 감당하고 산다. 동료들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도 눈물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눈물 닦으며 쓰는 글이다. 빨리 사과해라. 당신이 지금 벌이는 짓이 사람 갈구는 일진 놀음이지, 어디 정상적인 민원인가”라며 “그게 지금 소송에 갈 일인가, 이렇게 한 사람을 파멸시켜서 당신네 부부가 얻는 게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주호민 고발 사건 파문…방송도 차질 배 교사는 다른 게시물에서도 “주호민씨. 당신 사과가 그럴 듯해 (피해자 학부모가) 받아준 거 아니다”라며 “그 선생님이 자기 일처럼 용서 비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가시나. 저도 제 학생이 성추행 저질렀을 때 제가 아이를 잘못 가르쳤다고 피해 부모님께 엉엉 울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의 전임 특수교사도 ‘성추행’으로 한 남학생 학부모로부터 신고를 당했다며, 다른 경도의 지적 장애학생이 친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무고함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선생님은 인수인계 마칠 때 ‘배 선생님. 그나마 내가 여교사였으니까, 똘똘한 아이가 증언해줘서 살았어. 안그랬음 나 꼼짝없이 당했어. 배 선생님. 정말 조심하고 살아요’라고 말해줬다”라며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잔혹하고 구조적으로 무대책이며 가당찮을만치 미쳐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 모 초등학교의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면서 직위해제됐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의 아들이 바지를 벗는 등 돌발행동을 해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가 된 사실과 아내가 자폐아들 B군의 가방에 녹음기를 켠 상태로 등교시킨 것이 알려지며 교권 침해 논란이 확산됐다. 학부모와 교사 등은 특수교사 A씨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은 방송가로도 번져 주호민이 기안84와 함께 출연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도 공개 예정 날짜에 방송되지 못했고, 주호민의 사전녹화분을 편집하지 않고 그냥 내보낸 다른 프로그램에도 항의가 빗발쳤다.
  • 목숨 끊은 공립학교 교사 6년간 100명… 절반 이상이 초등교사

    목숨 끊은 공립학교 교사 6년간 100명… 절반 이상이 초등교사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원이 숨진 가운데 지난 6년간 공립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사망한 교사 절반 이상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교육활동 침해도 폭력이나 협박 등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유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취합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2명)가 가장 많았다.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순이었다. 교원의 극단적 선택은 2018년 14건, 2019년 16건, 2020년 18건, 2021년 22건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그러다가 2022년 19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11건에 달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28명과 15명이었다.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 교원(44만 1796명) 중 초교가 44.1%(19만 5037명)인 점을 감안해도 초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높다. ‘원인불명’으로 구분된 70명을 제외한 30명 중에선 원인 중 ‘우울증, 공황장애’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가족 갈등’ 4명, ‘신변 비관’이나 ‘질병 비관’이 각각 3명 등이었다. 교권 침해의 양상은 더 위중해지는 모양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에 접수된 학부모나 보호자 등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202건이었다. 2019학년도 227건이었다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2020학년도에 116건으로 줄었다가 등교가 전면 재개된 지난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늘어났다. 그중 모욕·명예훼손의 비중은 2019학년도 49.3%에서 2022학년도엔 37.1%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해·폭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6.9%로 늘었다. 협박은 9.3%에서 11.9%로 증가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하거나 학교로 찾아가는 등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도 18.5%에서 22.3%로 높아졌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가 두드러진다. 2022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전체 교육활동 침해 가운데 29.6%가 학부모 등에 의해 발생했다. 중학교는 3.8%, 고등학교는 4.5%에 그쳤다. 근본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교사 3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숨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두 번째 주말 도심 집회가 열렸다. 교육부는 다음달 ‘교권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6년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 교사가 절반 이상

    6년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 교사가 절반 이상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6년간 초·중·고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교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 중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교육당국이 ‘원인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 중 절반 이상인 16명(53.3%)은 ‘우울증·공황장애’로 인해 숨졌다. 이어 ‘가족갈등’ 4명, ‘신변비관’과 ‘질병비관’ 각각 3명, ‘병역의무’ 2명 등이었다.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수는 2018년 14명,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으로 4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엔 19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상반기까지 11명이 숨졌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례 중 약 40%(서울 13명, 경기 22명, 인천 3명)가 학생·학교·교사 수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 일하던 교사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8명), 충남(7명), 전남·전북(각각 6명), 강원·대구·대전(각각 5명), 울산·경남(각각 4명), 세종(3명)이 뒤를 이었다. 광주·제주·충북교육청은 6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공립 초·중·고 교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경찰과 교육당국은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A씨에 대한 진상 조사를 열흘 넘게 진행하고 있다. A씨가 숨진 배경에 과도한 교육활동 침해가 있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숨지기 전 학교에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학생들 간 다툼 등과 관련해 10차례 업무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교육감, 경기지역 교원단체들과 만나 ‘교권보호’ 대책 논의…“교사 보호자될 것”

    경기교육감, 경기지역 교원단체들과 만나 ‘교권보호’ 대책 논의…“교사 보호자될 것”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3개 교원단체와 만나 교권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훈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을 만나 교사의 교육권이 침해받는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도교육청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직원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법률 및 인적 지원, 교육활동 침해 주체에 대한 적법한 대응 조치 등을 주문했다.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추모공간 마련도 요청했다.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와 관련한 법령을 검토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부와 의회에 개정을 요청하고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갖추도록 조례를 정비하는 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근무시간 중 학부모 민원이 오는 것은 교사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기관이 처리하도록 체제를 갖추는 등 교육청이 교사의 보호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상황과 즉각 분리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분들에게 권한을 드리고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아동학대 등 법적 소송이 들어오면 법률자문단을 지원하는 등 교사 개인이 모든 걸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썼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유무…교권침해 여부 관계 없다”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유무…교권침해 여부 관계 없다”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긴급 현안 업무 보고에서 지난 18일 서이초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현재 서이초 사건에 대해 경찰뿐만 아니라 교육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빠른 시간내에 원인이 규명되고 올바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지나친 학생인권 강조로 교실이 붕괴되고 교권이 추락했다”면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이초 관련해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지나친 학생인권 보호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아님을 대다수의 국민이 이미 알고 있다. 고인을 괴롭게 했던 주요 원인은 악성 학부모 민원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그간 교육현장에서 만행되던 체벌을 금기시하며 21세기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 분위기속에서 탄생한 유의미한 조례이다. 학생인권조례가 악성 학부모 민원을 부추긴다는 조항은 어디에도 확인할 수 없으며,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권이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교권침해사례가 증가한다는 억지주장과 언론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이에 전 의원 연구실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도까지 학생인권조례 유·무에 따라 전국시도교육청의 교권침해사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는 명명백백 거짓이며 가짜뉴스임이 나타났다.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지자체(서울 등 5개)의 교권침해 평균을 확인한 결과, 학생 1000명 당 0.36명이며 오히려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지자체(강원 등 11개)의 교권침해 평균은 학생 1000명 당 0.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인권조례 유무에 따른 교권침해 발생건수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기 적절치 않다. 더 나아가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시도교육청에서 교권침해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서이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애도의 기간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고인을 필두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연결지어 정쟁대상으로 삼는 것은 삼가야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핵심인 교권보호를 위한 법령개정 등의 움직임은 반드시 필요하며 악성 학부모 민원에 대한 교권보호체계 마련이 시급해보인다”면서 마무리했다.
  • 보육예산 10조, 교육부·교육청으로 넘긴다…2025년 ‘통합모델’ 적용

    보육예산 10조, 교육부·교육청으로 넘긴다…2025년 ‘통합모델’ 적용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던 어린이집 예산과 인력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긴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보통합을 완성을 위해 우선 중앙부처에서 일원화하고, 2단계에서는 지방 단위로 일원화한 뒤, 마지막 3단계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복지부가 갖고 있던 보육 관련 업무·예산·인력을 교육부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정부들이 유보통합을 완성하지 못한 이유는 쟁점이 있는 논의를 각각 다른 부처가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입법해주기를 (국회에) 부탁하고 연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교육자치법도 개정해 지자체가 갖고 있던 업무·예산·인력을 시도교육청으로 넘긴다. 이상진 유보통합추진단장은 “투트랙으로 진행하는데 (유아교육·보육 기관의) 통합모델에 대한 논의가 한 축이고, 두번째는 관리체계 일원화”라며 “관리체계 일원화는 중앙에서 지방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예산은 올해 기준 10조원 규모다. 복지부가 운용하는 국고 약 5조 1000억원, 광역시도 지방비 약 3조 1000억원, 교육부가 편성해 복지부와 광역시도에 넘기는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 등 지원금 약 1조 8000억원이다. 정부는 3단계 통합모델 적용 과정에서 추가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방안을 확정한 뒤 특별회계 설치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수당 관련 업무는 교육부로 이관되고, 복지사업인 부모급여·아동수당 업무는 복지부에 남는다. 복지부 인력의 어느 정도가 교육부로 자리를 옮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통합 기관의 특성, 교사 자격, 양성 체계를 포함한 통합 모델에 대한 구상은 올해 연말 공개하기로 했다.
  • 당정, ‘유보통합’ 영유아 보육 교육부로 일원화…정부조직법 개정 추진

    당정, ‘유보통합’ 영유아 보육 교육부로 일원화…정부조직법 개정 추진

    국민의힘·교육부 당정 협의복지부->교육부, 시도->시도교육청 국민의힘과 정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야교유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논쟁을 매듭짓고자 보건복지부와 각 시도가 맡았던 영유아 보육업무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중앙 단위 일원화를 위해 정부조직 개정을 시작으로, 지방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법령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다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국민의힘 자력 추진이 불가능해 야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 이전부터 일원화 효과를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해 영유아와 학부모, 교사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 가정에서 관리체계 일원화의 효과를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급식’ 제공 등은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하기로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보통합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후속 입법 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당정이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정 협의의 큰 방향은 우리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어느 곳에 다니더라도 0세부터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세계 최고 수준 영유아 교육과 돌봄을 목표로 하라”며 “이를 위해 관리 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복지부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유보통합을 완성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산악인 공무원이 히말라야 등반 이야기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발간

    산악인 공무원이 히말라야 등반 이야기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발간

    경남도교육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산악인 박명환(54)씨가 경남·부산 산악인들의 수십년간에 걸친 히말라야 등정 도전 현장을 기록한 책을 펴냈다.‘신들의 정원 히말라야’라는 제목의 이 책은 모두 500여쪽 분량으로 1부 히말라야, 2부 경남산악연맹 창립, 3부 도전의 시대, 4부 영광의 시대, 5부 도약의 시대, 6부 절정의 시대, 7부 운명의 시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씨는 1999년 K2봉을 비롯해 2002년 초오유, 2004년 가셔브룸2봉, 2011년과 2016년 마나슬루 등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에 직접 참가한 산악인이다. 앞서 3권의 히말라야 등반 관련 책을 냈다. 이번 히말라야 등반책에서 그는 자신의 히말라야 등반 당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남·울산산악연맹 소속 전문 등반가들이 1981년부터 2018년까지 37년간 히말라야에 도전하면서 겪은 영광과 눈물의 현장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해발 8000m가 넘는 14개 봉우리가 모여 있는 히말라야를 등정하기 위해 산악인들이 목숨걸고 도전하는 등반 이야기를 담았다.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사투 끝에 이뤄낸 영광스런 등정 과정과 함께 조난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 현장 이야기도 기록했다. 1971년 마나슬루에서 처음으로 산악인이 희생된 사고에서 부터,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산악인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 대장이 2021년 세계 12위봉인 브로드피크산에서 실종된 사고까지 40년간 총 95명이 희생된 사고 일지도 정리해 실었다. 경남산악연맹 소속 산악인들이 2008년 K2봉을 등정한 뒤 하산하다 눈사태로 3명이 숨진 사고를 비롯해 2010년 마나슬루에서 탈진한 후배를 데리고 내려오다 7300m 지점에서 실종된 뒤 눈속에 묻혀 아직까지 찾지못한 윤치원 산악인의 안타까운 이야기도 소개했다.박씨는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출간에 이어 내년 1월쯤에는 경남 진주 출신 유명 산악인으로 2018년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숨진 강연룡(사고 당시 48세) 산악인에 관한 이야기를 쓴 책 ‘코리아 루트’(KOTEA ROOT)도 출간할 계획이다. 강연룡 산악인은 20살 나이에 유럽 알프스 6대 북벽을 등반한데 이어 1999년 가셔브룸4봉 북서릉 등정, 2000년 K2 남남동릉 한국 최초 등정, 2002년 한국 최초 8000m 신루트 개척, 2004년 로체 남벽 등반, 2006년 에베레스트 등정, 2007년 로체 등정 등 숱한 등정 기록을 남긴 산악인이다. 박씨는 “한국 산악인들이 세계 산악계를 놀라게 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짧은 시간에 세계 3대 산악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패기로 산을 올랐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산악인들이 그동안 어떤 등반을 했는지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과학교육원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는 박씨는 경남산악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전북교육청 교권보호관 임용

    전북교육청 교권보호관 임용

    전북교육청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관을 선발해 역할과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오는 8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유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의 교육경력자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 기구인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인권담당 사무관을 임용한 데 이어 교권보호관도 임용했다. 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교사가 소송과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현장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요구해 온 대책과 관련된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불가능하고 소송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학생인권조례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개선한다. 다만 아동학대 면책권과 학생인권조례 재검토에 대해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학부모 ‘악성 민원’ 응대 매뉴얼 만든다 이 의원은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자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폭행해서 중상을 입을 정도의 도를 넘는 행위를 기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새내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학교의 교사 업무 배분 방식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대책도 세운다. 현재 교권 침해 행위 6개를 명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방해 유형을 추가하고 전화·문자·소셜미디어(SNS)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도 만든다.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다음달 내놓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 가입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에선 학부모 책임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달까지 교권 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 보장도 필요하다”며 “무엇을 악성 민원으로 볼지 기준 정립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처벌 안 한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교사가 소송과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현장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요구해 온 대책과 관련된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불가능하고 소송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학생인권조례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개선한다. 다만 아동학대 면책권과 학생인권조례 재검토에 대해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자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폭행해서 중상을 입을 정도의 도를 넘는 행위를 기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새내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학교의 교사 업무 배분 방식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대책도 세운다. 현재 교권 침해 행위 6개를 명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방해 유형을 추가하고 전화·문자·소셜미디어(SNS)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도 만든다.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다음달 내놓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 가입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에선 학부모 책임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달까지 교권 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 보장도 필요하다”며 “무엇을 악성 민원으로 볼지 기준 정립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사 ‘아동학대 면책권’ 추진…다음달 교권보호 대책 나온다

    교사 ‘아동학대 면책권’ 추진…다음달 교권보호 대책 나온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도 다음달 발표한다. 교사가 소송과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현장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요구해 온 대책과 관련된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불가능하고 소송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해 온 학생인권조례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개선한다. 다만 아동학대 면책권과 학생인권조례 재검토에 대해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사 폭행처럼 도 넘으면 학생부 기재”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교원지위향상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교권 침해를 다 기재하자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폭행해서 중상을 입을 정도의 도를 넘는 행위를 기재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새내기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관련해 학교의 교사 업무 배분 방식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대책도 세운다. 현재 교권 침해 행위 6개를 명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방해 유형을 추가하고, 전화·문자·소셜미디어(SNS)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도 만든다.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 마련…“실효성 관건”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과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다음달 내놓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 가입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악성 민원에선 학부모 책임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달까지 교권 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악성 민원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의 생각이 다른데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 보장도 필요하다”며 “무엇을 악성 민원으로 볼지 기준 정립과 처벌할 수 있는 강제력이 있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애아빠 화난 거 말렸다” 진상부모 리스트…교사들 “너무 흔해”

    “애아빠 화난 거 말렸다” 진상부모 리스트…교사들 “너무 흔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 제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학부모들의 다양한 ‘갑질’ 사례가 전해지자 스스로 ‘진상 부모’인지 점검해볼 수 있는 항목이 생기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리스트에는 학부모들이 학교 교사를 상대로 갑질하는지를 진단할 수 있는 11개 항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정말 급할 때는 늦은 시각에 연락할 수 있다 ▲젊고 예쁜 선생님이 좋다 ▲애 안 낳고 안 키워본 사람은 부모 심정을 모른다 ▲젊은 여교사는 애들이 만만하게 봐서 잘 못 휘어잡는다 ▲나이 많은 선생님은 애들이 싫어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우리 애는 고집이 세서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우리 애는 예민하지만 친절하게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 ▲우리 애는 순해서 다른 애들한테 치일까 봐 걱정이다 ▲때린 건 잘못이지만 맞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 애가 잘못했지만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등의 내용도 있다.이 리스트와 함께 11가지 ‘진상 부모 단골 멘트’도 공유되고 있다. “집에서는 전혀 안 그러는데” “지난해엔 괜찮았는데” “선생님이 착하셔서 안 무서워서 그런가봐요” 등 교사에게 책임을 미루는 듯한 말이 포함됐다.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다는 걸 말렸어요”라는 협박성 멘트도 담겼다. 이 외에도 “우리 애도 잘못은 했지만 그 애도 잘못이 있지 않나요” “다른 애들도 그랬는데 왜 우리 애한테만 그러세요” “우리 아이 얘기는 들어보셨나요”라거나 “우리 애는 일대일로 친절하게 말하면 알아들어요” “우리 애가 순해서 친구들 영향을 많이 받아요” “늦은 밤에 연락드려서 죄송하지만” “오늘 제가 늦잠 자서 준비물을 못 챙겨줬는데 혼내지 말아주세요” 등의 발언도 진상 부모가 주로 하는 말로 지목됐다. “교사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멘트” 이와 관련해 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은 25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체크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하고, 어떨 때는 새벽이나 주말까지도 빈번하게 연락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진상 부모 멘트와 관련해서는 “제가 운 좋게도 민원을 많이 받아본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멘트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저 멘트는 선생님들이 너무 흔하게 들어서 오히려 타격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특이한 멘트가 아니라 교사라면 거의 한 번은 들어봤을 수준의 멘트”라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권을 훼손하는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보호 담당팀을 꾸려 악성 민원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게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사건이나 스토킹·접근금지 사안일 경우 교육청에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교권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 비용과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도 다음 달 중 변호사, 전문 상담사, 의료인,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을 꾸리고, 피해 교원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지원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교원이 요청하거나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민원인에게 고발 및 겁근 금지를 하는 등 선제적 조처에 나서기로 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정책회의에서 악성 민원 현황 파악과 함께, 관리자인 학교장과 교감의 신속한 교원 보호 조처를 당부했다. 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회’ 준비,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자동녹음 전화기 일선 보급 등도 지시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센터 내에 ‘교원치유센터’를 두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정 대응과 피해 교원의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 변호사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당정 “교권침해 생기부 기록·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당정 “교권침해 생기부 기록·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26일 중대한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교원지위향상법 개정안, 교사의 생활 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처리 등 교권 회복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진보 교육감들 주도로 7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된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의원은 “교원지위법 및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며, 새로운 입법 과제를 지속 발굴해 교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선 학교 현장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8월 내 마련하고, 고시 취지를 반영해 교권을 침해하는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 등이 교육 활동을 방해할 경우 침해 유형을 신설하고, 전화, 문자,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학부모와 교원 간의 소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원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참여하는 교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권 확립에 필요한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윤 원내대표, 박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교육위원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이 자리했다. 오석환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도 참석했다. 앞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가 숨진 이후 교사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고, 이 일과 관련해 고인이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소문이 퍼졌다. 경찰은 ‘연필 사건’의 양측 당사자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이 일과 관련한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 통의 전화를 했으며 고인이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청소년-학부모단체,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경기교육감’ 규탄

    청소년-학부모단체,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경기교육감’ 규탄

    “선생님의 죽음을 정쟁 소모품으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경기 오산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김효빈(16)양이 최근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건을 거론해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교육계 정치인들이 정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을 시사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판했다.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청소년녹색당, 정의당경기도당 청소년위원회, 진보당경기도당 청소년위원회 등 소속 10여명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교육감을 향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이들은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지역에서 교권이 보장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은 적이 없는데 이는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임 교육감은 학생 인권과 교권을 편 가르고 교사와 학생을 적으로 만드는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살리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21일 임 교육감은 서이초 사건 이후 ‘학생인권조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학교 현장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분이 학교와 교육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학생 개인의 권리 보호 중심이었던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면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에 “학생 및 보호자는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포함하는 등 제4조(책무) 규정에 ‘책임과 의무’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의 명칭도 ‘학생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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