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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전세난 숨통 트일듯

    올해와 내년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 이 일대 전세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남·서초·송파등 3개구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414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구에서는 상반기 모두 2398가구가 입주를 마쳤다.올해 이 지역에서만 모두 654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이들지역에서 입주한 물량 5539가구에 비해 18%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이들 3개구에서 854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강남지역의 전세난 해소는 물론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입주물량을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945가구,서초구 1843가구,송파구 360가구이다.주요 단지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233가구가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이밖에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 271가구도 12월경 입주가 시작된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강남지역 거주자의 특성상 이들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상당수는 강남지역에 전세를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입주하면 전세매물도 늘어나 강남의 전세값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최근 2년간 가격상승 톱10

    ‘지난해 이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일까’ 2년째 집값 상승랠리가 지속되면서 서울에서 가격이 두배 가까이 뛴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이처럼 오른 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재산가치가 두배로 뛴 것이다. 이런 아파트들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남지역에집중돼 있다. ◆상승률은 도곡주공 1차=서울 강남구 도곡주공1차 10평형은 이달 현재 호가기준 시세가 4억 2500만원대다. 이는 지난해 1월의 1억 725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46.38%(2억 5250만원)가 올랐다.2년새 1.5배로 가격이 뛴 것이다.도곡주공1차의 가격이 이처럼 가격이 뛴 것은사업승인이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곡주공1차는 엄밀히 따지면 분양권 가격이라고할 수 있다. 사업승인까지 받은 만큼 재건축이후 배정받은 아파트의가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송파구 가락동 원호주공 13평형이 지난해 1월 1억 1250만원에서 2억 6500만원으로 135.56%가 올랐다. 이외에 반포동 주공3단지 16평형,역삼동 영동아파트 13평형,도곡주공1차 13평형,양천구 목동 황제 17평형과 동신 19평형,고덕주공2단지 11평형,잠실동 주공4단지 17평형,역삼동 진달래 3차 19평형 등도 1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액은 반포동 한신=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곡주공1차 10평형이었지만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다.53평형은 지난해초 6억원대였으나 올들어 5월 9억 8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2년새 3억 8000만원이 오른 것이다.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 65평형은 8억 7000만원에서 12억 5000만원으로 3억 7500만원이 올랐다. 초고층 아파트인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70평형은 지난해초 10억원대였으나 5월 현재 13억 2500만원으로 3억 2500만원이 뛰었다. 금액기준 가격상승 10위권내 아파트의 대부분은 강남과서초동에 자리잡고 있다. 김성곤기자
  • 은광여고 학부모 1천명 시위 “공사장 소음 학습권 침해”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고 학부모 1000여명은 9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인근 아파트 공사로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들은 지난 1월 하순부터 은광여고 뒤편인 도곡동 938의12 옛 한국투자신탁 연수원 부지에 H건설이 짓고 있는 12층 짜리 아파트 2개동 공사의 소음과 먼지 때문에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건물(5층)에 비해 아파트가 고층이어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데 불편을 겪는 등 아파트 건립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조덕현기자
  • 아파트 분양권 웃돈 천차만별

    입주가 임박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최고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강북지역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분양가보다 2∼3배 가량 웃돈이 붙었다. 평형별로 보면 강남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강세를 띠었고 강북에서는 중소평형이 우세를 보였다.같은 평형에서도 역세권,대단지 아파트에 따라 분양권 프리미엄이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강남도 프리미엄 극과 극]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강남구역삼동 경남아파트 34평형은 분양가보다 2억원 정도 올라수익률이 무려 220%를 보였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프리미엄이 3억 2000만원이나 붙었다.오는 10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50평형 역시 분양가보다 3억원 가까이 뛰었다.이밖에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대림 아파트 등도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반면 서초구 방배동 대우유로카운티,신동아럭스빌 아파트는 분양가와 시세가 별반 차이가 없어 금융비용 조차 건지지 못했다.서초동오르시테,월드메르디앙 역시 프리미엄이 수천만원붙는데 그쳤다. [강북 예상외로 프리미엄 강세]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25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3000만원 오른 2억 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현대건설이 지난 2000년 5월에 분양했던 자양9차 현대홈타운 33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1000만원 올라 수익률 173%를 나타냈다.도봉구 방학동 삼성래미안 37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정도 붙었다.이밖에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 26평형은 분양가보다 5500만원 올라 수익률이 144%에 달했다.동대문구 이문동 중앙하이츠 32평형,도봉구 쌍문동 삼성래미안 31평형 역시 6000만원 이상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부동산나라 관계자는 “분양 당시 외환위기 영향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것이 큰 폭의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대단지와 역세권,아파트 브랜드도 프리미엄을 올리는데 한몫 했다.”고 말했다. [분양권 거래는 한산] 분양권 손바뀜이 거의 끝난 상태로매물로 나온 물건이 없다.특히 프리미엄이 높은 아파트는매수 문의도 뚝 끊긴상태다.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하락 추세여서 매도·매수자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오는 6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입주예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거래가 활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업계·소비자’ 분양가 상승요인 공방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가를 지나치게 부풀리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분양가 상승 요인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건설업체들은 분양가 인상의 비난을 모두 건설업체가 뒤집어 쓰고 있다며 분양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들이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건설업체들이 주장하는 원가 인상 요인을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분양가 인상 폭이 원가 인상 폭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건설업체,원가 인상이 분양가 인상 불러일으켜] 대형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주택영업 담당 임원들의 모임에서 한 대형 건설업체가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 원인을 자체 분석한 ‘분양단가 상승 요인’을 내놓았다. 이 자료에서 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땅값과 공사비,기타 부대 비용의 상승치를 지난 98년과비교했다.98년에 비해 서울 강남지역은 45.9%,기타 지역은 33.2%의 분양단가 상승률이 발생했다는 결론도 내놓았다. 32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서울 강남지역에서 98년 분양된도곡동삼성,삼성동 서광,도곡동 경남 아파트와 올해 공급된 삼성동 금호,논현동 중앙하이츠를 비교 분석했다.기타 지역에서는 98년에 공급된 9개 아파트와 올해 공급된 4개 아파트를 분석했다.강남지역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98년 847만원에서 올해 1236만원으로 상승했고,기타 지역은 522만원에서 695만원으로 올라 강남지역 아파트 값 상승이 분양가 인상을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업체들은 분양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 용적률 및 건물 층수 제한과 땅값 상승을 들었다.특히 서울시의 용적률 강화 조치가 평당 150만원의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건축 규제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분양가 인상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또 마감 수준 향상과 물가·노임 상승도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라고 제시했다.여기에 안목 치수 적용과 각종 분담금·분양 경비 등의 인상 요인이 작용,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원가 인상보다 분양가 인상이 더 커] 소비자들은업체들의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한다.업체들이 주장하는 원가 상승 폭보다 분양가 상승 폭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특히 땅값 원가가 공개되지 않는 한 건설업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경실련 남은경 간사는 “건설업체는 분양가 인상을 주장하기에 앞서 땅값 취득 원가를 공개하고 마감재 단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분양가 자율화라는 큰 틀을 유지하더라도 서민들이 찾는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건설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파트 비싸면 땅값도 비싸

    아파트 값이 높으면 땅값도 비싸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대치동의 표준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45%,10.28%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전국 평균 상승률 1.28%의 8배 이상높은 수준이다. 강남구 대치·도곡동 지역은 명문고교와 명문학원이 몰려있는 곳으로 지난해말 이후 땅값이 급상승했다.아파트별로는 도곡동 주공의 ㎡당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 1월 215만원에서 245만원으로 13.95% 올랐다.한신 아파트는 215만원에서 235만원으로 9.3%,삼익은 175만원에서 192만원으로 9.71%,역삼한신은 190만원에서 208만원으로 9.47%,우성은 173만원에서 190만원으로 9.83% 각각 올랐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190만원에서 215만원으로 13.16% 상승했다.선경 아파트는 21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11.9%,주공은 2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13.64%,삼성은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7.69%,쌍용1차는 20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5% 각각 상승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재건축 기대심리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과 별양동의 주공아파트 표준공시지가도 86만원에서 94만원으로 9.3% 뛰었다. 표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며 이를 근거로 종합토지세가 부과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집값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세청의 기준시가 인상 등 정부의 잇단 집값 잡기 대책들이 ‘약발’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경기 과천 등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지역의 아파트값이 내리기 시작한 것.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매도·매수자간 큰 폭으로 벌어졌던 호가 공백도 좁혀졌다. 전셋값 오름세도 한풀 꺾였다.이사철이 끝나 수요가 줄면서 가격은 보합세로 돌아섰다.분양권 거래도 거의 끊겼다.인기를 끌었던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의 분양권도 웃돈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집값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준시가가 대폭 오른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과천 주공3단지 13평형은 지난주보다 1000만원이 내린 2억 2000만∼2억 3000만원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서울 강동구 시영1단지 13평형도 500만원 가량 내렸다.잠실 주공4단지 17평형은 2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권세완 동방공인 사장은 “매물 가운데 가격을 낮출테니 매수자를 붙여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집값 거품이 서서히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거래도 거의 끊긴 상태.집을 사려는사람들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하락폭이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로 선뜻 ‘입질’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 48평형은 5000만원이 내린 8억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사려는 사람이 찾지 않고 있다. [전셋값도 안정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률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울 강남의 대형 평형대는 1000만∼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반면 소형아파트는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나간다.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아 이사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 분당,용인지역도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인근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전셋값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약세 여전]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꽁꽁얼어붙었다.거래도 안되고 웃돈도 기대만큼 안붙었다. 특히 입주가 임박한 단지마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내년 8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아파트 56평형은 2500만원 떨어졌다.또 서울 2차 동시분양때 나왔던 오류동금강주택 33평형은 3000만원 가까이 하락해 분양가와 거의비슷한 수준이다.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청약경쟁률이 높더라도 분양권 웃돈이 예전만큼 붙지는 않을 것 ”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침체 분위기가 오래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힐데스 하임빌라’ 160평 30억6000만원

    국세청의 기준시가 발표로 서울 도곡동 ‘힐데스 하임빌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힐데스 하임빌라는 지난 99년초 지어진 11층짜리 빌라트로 128평형 18가구, 160평 1가구 등 1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기준시가가 30억 6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온 평형은 160평짜리.이 한가구 때문에 기준시가가 낮은 128평짜리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160평짜리는 10층과 11층에 걸친 복층형으로 돼 있어 팬트하우스(최상층부 고급주택)라고 할 수 있다. 이 복층형은 방이 8개에 화장실이 6개로 구성돼 있다.건축당시 이 방에 들어가본 관계자는 초고급 호텔을 연상케한다고 방구조를 설명했다. 건축당시 외에는 160평짜리 주택은 공개된 적이 없다.누가 사는지 베일에 싸여 있다는게 인근 주민들의 얘기이다. 반면 120평짜리는 방이 5개에 화장실은 3개로 구성돼 있다. 당초 동용건설이 짓다가 금융위기로 부도가 나 입주예정자들이 건물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과 건물외벽이 수입돌로 마무리되는 등 내외장재는 대부분 수입산이라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금융위기때에는 제법 거래가 됐으나 그 이후 일체의 거래가 없고 매물도 나오지 않았다.따라서 가격책정이 여의치않지만 주변의 빌라트와 비교하면 160평형은 40억원,128평형은 30억원쯤 된다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의 얘기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택시장’ 안정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서울 강남,신도시의아파트 값 고공행진이 멈췄다.전셋값 오름세도 한 풀 꺾였다.분양권 거래는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나온 뒤 거래가 끊기고 웃돈도 기대한 만큼 붙지 않고 있다.부동산중개업자들은 “이사철 특수가 사라져 기존 아파트 거래가줄어들고 정부의 아파트 투기조사 강화가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주택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 하락세로 반전] 서울 강남 대치·도곡동 아파트는 30평형대의 경우 월초보다 1000만∼2000만원 내렸다.26일 이곳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전 평형에 걸쳐 팔자 물건이 달리던 대치동 일대 아파트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기시작했다.중소형 아파트를 내놓는 주인도 더러 있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 나오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그러나 가격 오름세는 일단 멈췄다. 동부공인중개사사무소 이윤목 사장은 “봄 이사철 수요가끊기고 정부의 투기성 거래 단속이 강화되면서 거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집값은 안정세로 돌아설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름세가 계속됐던 분당을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값도 주춤하고 있다.분당 신도시 서현역 일대 30평형대 아파트 값은 지난달 말보다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중소형 아파트는 대기 수요가 많아 거래가 잘 이뤄지지만 대형 아파트는 팔자 물건이 나와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격 내림세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서현공인중개사사무소 최계율 사장은 “이사철 수요가 다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빼곤 썰렁한 분위기”라며 “가격은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셋값 아직도 강세] 물량 부족으로 강보합세다.강남 뿐 아니라 강북 도심 가까운 곳에는 20∼30평형대 아파트 전세를찾는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대치·도곡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은 한달 전보다 1000만원 정도 떨어졌지만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큰 움직임이 없다.중개업소마다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줄을 서있다. 강북 도심지역도 마찬가지다.독립문 삼호아파트,무악재 현대,남산타운 아파트 등은 20∼30평형대 아파트 전세 수요가끊이지 않고 있다.올 들어 2000만∼3000만원 오른 삼호아파트 29평형 전셋값은 아직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다. 분당 신도시 소형 아파트 전셋값도 아직 큰 움직임이 없다. 수요는 많이 줄었지만 가격 하락세는 눈에 띄지 않는다. [분양권 거래는 뚝]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다. 정부가 신규 아파트 분양권거래 점검에 나서자 거래가 멈추고 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권은 거래를 찾아보기 힘들고 가격 오름세도 멈췄다.반면 강북지역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의 아파트 분양권을 찾는 수요는 아직도 여전하고 가격도 강남보다 강세를 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 2주간(9∼22일) 서울지역 아파트분양권 가격 상승률은 1.05%를 기록했다.특히 강남과 서초구의 상승률은 각각 0.09%,0.50%에 불과했다.반면 강북(3.17%),금천(2.46%),서대문(2.34%),강서(2.21%),마포(1.95%),관악(1.94%),은평(1.91%),도봉(1.74%),중랑(1.56%) 등은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류찬희기자 chani@
  • 잠실4단지 재건축 승인

    잠실 주공 4단지가 잠실지구의 우선 사업승인 대상 단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에 사업승인 우선순위를 가리기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잠실 주공4단지가 선정돼 이르면 이달 말이나 4월초에 사업승인을 내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5개 저밀도 지구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그러나 주공4단지 2130가구가이주를 시작하는 7월부터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단지별 가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떻게 결정됐나=잠실지구가 우선사업단지로 주공4단지를 선정하기까지 시·구청·조합간 갈등이 적지 않았다.특히 주공 2·3·4단지와 시영아파트가 비슷한 시기에 사업승인을 신청해 주민간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송파구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재건축 사업승인 시기 용역을 의뢰,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4단지 가격 급등=주공 4단지 17평형은 매도호가가 4억1000만원.재건축 우선사업단지 승인 이후 3000만원 이상 올랐다.독일중개사사무소 이형찬 사장은 “주민들이 재건축기대심리로 호가를 높여 부르고 있다.”며 “사업승인 우선 지구로 결정된지 3000만원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재건축사업 우선 승인에서 밀린 단지는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주공 3단지 15평형은 그동안 3억원에 거래됐지만 우선 순위에서 밀린 뒤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사자 문의도 뚝 끊겼다.그린부동산 윤백중 사장은 “주공4단지와 우선사업단지에서 떨어진 다른 단지간 가격차가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변 단지 주민들 반발=우선사업 승인에서 밀린 2·3단지와 시영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특히 주공 3단지 주민들은 “가장 먼저 조합을 설립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구청과 서울시가 원칙도 없이 단순히 전세난을 우려,단지규모가 가장 적은 4단지를 먼저 승인했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저밀도 지구 사업전망=올해 들어 청담·도곡지구와 잠실지구에서 재건축 우선사업단지가 승인됨에 따라 다른 지구의 재건축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지역 5개저밀도지구는 모두 43개 단지.이 가운데 반포지구를 뺀 4개지구는 재건축 우선사업 승인이 나거나 임박한 상태다. 청담·도곡지구는 지난 1월 도곡동 주공1차 아파트를 우선사업단지로 승인하고 두번째 사업승인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화곡지구도 주공1단지와 KAL,세림,세은아파트로 이뤄진 화곡1주구가 주민공람이 끝나는 다음달 초 우선사업단지로 선정될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강남 ‘알짜단지’ 쏟아진다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달 2일 실시된다.18개 단지에서 모두 12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인기지역인 강남권에서만 6개 단지가 분양되고 청약 1순위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남외에도 입지조건이 좋고 수요가 탄탄한‘알짜단지’가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차 동시분양보다 단지 수는 늘었지만 1∼2동으로이뤄진 ‘나홀로 단지’가 많다.이에 따라 일반물량은 오히려 216가구 줄었다.대치동 동부,암사동 현대를 빼면 대부분 모두 500가구 미만의 중소형 단지다. 평형별로는 300만원짜리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가 전체 물량의 50%에 이른다. 전용면적 40.8평형 이상도 36%에 달해 1000만원짜리 청약1순위자라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만하다. ♣대치동 동부=대치주공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805가구 가운데 45,53평형 2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큰 단지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2분 거리.대치초등,숙명여중고,대청중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004년말 입주할 예정이다. ♣방배동 롯데=올 7월 입주 예정인 ‘대우 유로카운티’옆에 들어선다.81평형 단일평형으로 60가구 모두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내방역까지 걸어서 7분 걸린다.인근에 서리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내년 10월 입주 예정. ♣도곡동 롯데=도곡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53평형 단일평형으로 60가구 가운데 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주변에 럭키·우성·경남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다.언주초등교와 은광여고가 걸어서 2분 거리.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동 중앙=대한주택공사 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25∼58평형으로 298가구 모두 일반 분양한다.재건축이진행중인 해청,AID아파트 등에 둘러싸여 있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암사동 현대=5개 저밀도지구중 가장 먼저 사업승인을 받은 동서울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다.568가구 가운데 25,33평형 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명일역이 걸어서 10분.명일초등학교와 신암·명일여중을 걸어서 다닐수 있다. ♣불광동 대창=진성아파트를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24∼41평형으로 256가구 가운데 1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북한산 자락에 위치,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을 이용할 수 있다.내부순환로와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내발산동 태승=세림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아파트.26∼30평형 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인근에 우장공원이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올 12월 입주 예정. ♣가락동 동궁=프라자아파트 옆에 들어선다.49평형 단일평형으로 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계농역이걸어서 8분.강동·문정초등학교와 송파중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내년 1월 입주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최악의 황사 덮친날

    “황사(黃砂) 때문에 못 살겠어요.” 사상 최악의 황사가 덮친 21일 전국의 가정과 직장에선생활의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졌다.시민들은 외출을 삼간 채 퇴근길을 서둘렀고 가게들도 일찍 문을 닫아 거리는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시민들은 22일 황사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소식에 불안한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약국 환자 급증] 전국의 내과·소아과 의원과 종합병원에는 독감과 천식,기관지염,눈병 등을 호소하는 환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 소화아동병원에는 이번주 어린이 환자가 예년보다 20∼30% 늘었다.이날 환자 450여명 가운데 250여명이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했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인경(28·여)씨는 “눈곱이끼어 진찰을 받았다가 급성 결막염이란 진단을 받고 깜짝놀랐다.”고 말했다.서울 성수동에 사는 주부 이선희(34)씨는 “창문을 꼭 닫고 있었는데도 모래가 집안으로 들어와 수차례 걸레질을 해 훔쳐냈다.”고 말했다. [직장·학교 조퇴 속출] 학교와 직장에서도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결석·조퇴자가 잇따라 하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날 서울 J초등학교에서는 한 학급 35명 가운데 2∼3명씩 결석하거나 조퇴했다.교사 심모(35·여)씨는 “일부 학생이 수업 중 구토 증세를 보여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다. ”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매봉터널 근처에 사무실이 있는 회사원 김종원(41)씨는 “강한 바람에 먼지까지 뒤섞여 있어숨을 쉴 수가 없었다.”며 “눈이 따끔거려 앞을 제대로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강남 테헤란로의 한 벤처업체에 다니는 김숙희(27·여)씨는 “직원 10명 가운데 절반이 감기에 걸려 업무가 마비될정도”라고 전했다. 서울의 한 놀이공원은 관람객이 평소의 4분의 1 수준인 200여명에 그치는 등 테마파크 대부분이 손님 감소에 울상을 지었다. [축산농가 구제역 비상]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구제역 등 전염병이 황사에 묻어올 수 있다며비상사태에 들어갔다. 농림부는 지난 17일 각 시·군에 황사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전국 40만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소독을 실시했다.경기 파주시 금파리 주민들은 “황사에 구제역이 묻어올것에 대비,건초는 덮개로 씌우고 방목을 삼가고 있다.”고말했다. 조현석 류길상 윤창수기자 hyun68@
  • 부동산 파일

    ■그린빌아파트 1638가구.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금촌2지구에서 ‘그린빌아파트’1,638가구를 오는 27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29평형 288가구,32평형 1350가구이다.분양가는 29평형이 9170∼1억368만원,32평형은 1억258만∼1억1600만원이다.평형에 따라 가구당 국민주택기금이 3000만원까지 장기저리로 지원되고 생애 최초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을 통해 분양가격의 70% 범위안에서 저리융자를 알선해준다.2004년 12월 입주예정이다.(031)916-3030. ■日 삿포로에 쇼핑몰 ‘소포로'. 일본유통개발업체 ㈜코토츠키사가 일본 삿포로에 한국 상품 전문쇼핑몰 ‘소포로’를 분양한다.지하1층∼지상8층으로 1·2층은 의류·화장품·잡화 매장,3·4층은 사진관·특산품 매장,5·6·7층은 식당이 들어선다.8층에는 노래방이 입점할 예정.분양가는 보증금 없이 구좌당 900만∼1500만원.월 임대료가 90만∼120만원.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수수료(매출액 대비 5%)가 붙는다.㈜코토츠키사가 장기비자,숙소,물류창고 등을 지원한다.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별로 일본어 도우미를 상주시킨다.(02)780-4955. ■양재역 디오빌 155가구.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952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양재역 디오빌’ 155가구를 공개청약 방식으로 오는22일부터 분양한다. 지하5∼지상15층 규모로 10∼13평형대로 구성돼 있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임대사업자 등을위해 사업기획 단계에서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했다.한빛은행에서 분양금액의 70%까지 연 5.96%(변동금리)의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가구마다 빌트인 냉장고·에어컨·드럼세탁기·욕실내 핸즈프리·가스쿡탑·홈오토메이션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관리비 절감을 위해개별 냉난방시스템을 채택했다.평당 분양가는 880만∼900만원대이며 입주예정은 2004년 4월.(02)563-6300. ■오피스텔 ‘광화문시대'. 벽산건설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5호선 광화문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광화문시대’ 회사보유분을 특별 분양중이다.지하5∼지상18층으로 세종로,의주로,사직로,청계천로 등을 이용,서울 도심과 외곽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쉽다.업무용 빌딩 및 대사관,서울지방경찰청,세종문화회관 등 관공서와 문화시설이 밀집돼 있고 경복궁,경희궁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17∼41 평형,총 347실로평당 분양가는 650만원선이다.입주는 2004년 10월 예정.(02)7336-001. ■포스홈타운 10.62대1 경쟁.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용인 죽전 포스홈타운청약 1순위 결과 1307가구 모집에 1만 3883명이 몰려 1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6가구를 분양한 76평형에는 207명이 몰려 3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39평형은 352가구분양에 6799명이 몰려 19.32대 1,77평형은 6가구 분양에 115명이 청약해 19.1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 분양권 상투잡은 떴다방 “괴로워”

    ‘떴다방’과 묻지마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분양권 장사가 돈이 된다는 소문에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분양권 거래가 끊기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 초기에 붙었던 프리미엄보다 1000만∼2000만원 웃돈을 주고 매입했다.그러나 정부의 ‘3·6 집값 안정대책’ 발표 이후 프리미엄 거품이 빠지면서 싸게 팔자니 손해고 매입 가격엔 안 팔리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한 떴다방은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돈암동 이수아파트와 도곡동 현대하이페리온 아파트에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분양권을 2000만원선에서 집중 매입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웃돈이 2000만원 이하로 떨어지고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아골머리를 앓고 있다.한 투자자는 돈암동 이수 아파트 분양권을 2500만원에 구입했으나 거래가 안돼 울상을 짓고 있다. 낭패를 본 일부 떴다방은 “1차 동시분양은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분양권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비싸도 샀지만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악재가 터지면서 거래가끊겨 빚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곽청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떴다방끼리 분양권을 사고 팔면서 프리미엄을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1차 동시분양에서는 분양권을 마지막에 매입한 일부 떴다방들과 막차를 탄 투자자들은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분양권 시장 춥다

    세무조사 여파로 움츠렸던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정부의‘3·6 집값 안정대책’ 발표로 꽁꽁 얼어붙었다.매물이쏟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거둬들이는 추세다.거래도 거의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분양권 프리미엄이 약세로돌아섰다. ●분양권 시장 거래 ‘뚝’=서울 1차 동시분양에서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돈암동 이수아파트·도곡동 현대하이페리온도 하락세다.분양 초기 2000만∼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품이 빠지고거래도 뜸하다. ‘떴다방’들도 납짝 엎드렸다.부동산시장 과열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데다가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가 강화돼 활동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떴다방 반응 가지각색=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떴다방들의반응도 각양각색이다. 한 떴다방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 제한으로 좋은 시절은 다 갔다.”며 “분양권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업종 전환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떴다방들은 서울 이외의 수도권으로 발길을 옮긴 경우도 없지 않다. 1307가구가 분양되는 용인 죽전 포스홈타운 모델하우스주변에는 여전히 떴다방들을 볼 수 있다.또 지난달 22일모델하우스를 연 용인 구성3차 ‘쌍용 스윗닷홈’도 당첨자 발표가 끝나면서 떴다방들의 분양권 매입 활동이 활발하다. 구구 중개사사무소의 한종걸 대표는 “서울에서 떴다방들이 일부 내려오고 있지만 성남시의 집중 단속으로 큰 재미를 보기는 힘들 것”이라며 “앞으로 떴다방들의 프리미엄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평 4천만원 ‘신기록’

    국내에서 처음으로 평당 4000만원 짜리 아파트가 나왔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포함한 수도권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서울 강남구 도곡동주공 10평형 아파트의 평당가가 4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단지 13평형이 4억 9000만∼5억원으로 평당가가 3800만원을 넘어 2위로 기록됐다. 도곡동 주공 10,13평형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은 이후 3개월만에 각각 1억원 이상 폭등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 희비교차

    서울 5개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 추진 속도가 지구별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청담·도곡지구는 지난달 사업승인을 받은 도곡동 주공1차 아파트에 이어 영동주공 1·2·3단지가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화곡지구도다음달께 첫 사업단지가 선정된다.화곡1주구(住區)가 기본계획 변경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 됨에 따라 곧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반면 서울 5개 저밀도지구 가운데 재건축사업 추진속도가 가장 빠르던 잠실지구는 우선사업단지선정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암사·명일지구와 반포지구역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주공1단지와 KAL,세림,세은아파트로 이뤄진 화곡1주구는 주민공람이 끝나는 3월께 재건축사업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곡1주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전체 1929가구중 30% 가량이 집을 비웠다.그러나 2주구와 3주구는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추진하고 있어 재건축사업 진척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청은 3월초에 우선사업단지를 선정키로 했지만 재건축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연구기간을 1개월 연장함에 따라 우선사업단지 승인이 늦어질 전망이다.재건축조합과 소방서,한국전력,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사업계획승인 협의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별 재건축조합과 시공업체의 반발이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잠실지구는 주공 1∼4단지와 시영아파트로 모두 2만1730가구가 들어서 있다.이 가운데 주공2∼4단지와 시영아파트가재건축사업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주공 1단지는 1월에 건축계획심의를 통과해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중에있다. 우선사업단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가격은 보합세로 돌아섰다.주공 2∼4단지와 시영아파트는 연초 1000만원 가량 올랐으나 현재는 매물도 없고 거래도 뜸한편이다. 5개 저밀도지구 중에서 재건축사업속도가 느린 편이다.반포지구는 개발기본계획도 수립이 안돼 조합설립인가도 추진을 못하고 있다.주공1단지 등 단지별로시공사를 선정했지만 서울시와 용적률 문제로 주민간 의견접근이 안되고 있다.이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암사·명일지구는 동서울아파트가 지난해 저밀도지구 가운데 최초로 재건축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강동 시영1,2단지와한양아파트는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추진중에 있어 두번째 사업승인을 받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겉치레’ 재산공개 의구심 증폭

    지난 27일 공개된 지난 한해 동안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변동에 대한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예금이자가 낮았음에도 이자 등으로 상당한 재산을 불렸다는 고위공직자들이 많았다.일년 동안 1억 이상 재산을 늘린 공직자가 사법부와 행정부의 공개대상 공직자 724명 가운데 12%인 85명에 달했다. 일부 공직자들은 서울 강남과 분당 요지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고 부동산을 수차례 거래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재산변동에 관한 의혹은 의혹에 그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검증 과정이 허술하고 제도상의 미비로 투기와 부정축재 여부를 정확히 가려낼 수가 없다.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제도=행정부의 재산 공개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신고된 내용을 금감원 등에 조회하지만 사실확인 여부만 할 뿐이다. 조사 인력이 15명뿐어서 공개 대상자를 포함해 7만 4600여명에 달하는 신고 대상자의 재산 형성 과정의 타당성을 조사한다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조사기간도 3개월(최장 6개월)에 불과,‘수박 겉핥기’식의 검증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허점이 보이는데 어떤 공직자가 재산 변동을 신고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재산증감 내역을 그대로 신고하겠느냐.”며 재산 공개가 겉치레 연례 행사에 그친다고 비난했다. ▲다양한 재산증식 수단=부동산은 빠지지 않는 재테크 수단이다. 일부 공직자들은 최근 새로 분양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및 분당지역의 고가 대형아파트에 입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송파구 갤러리아팰리스,분당 정자동 로얄팰리스 등 인기리에 분양됐던 수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구입했다. 일부는 대출을 받아 강남의 오피스텔에 투자하기도 했다. 채영복 과기부장관은 강남의 빌딩 임대 소득으로만 2억 1000만원을 벌어들였다. 부동산 실거래가와 기준시가의 차이로 재산이 늘어난 경우도 많았다. 사법부의 경우 재산 증가 상위 10명 가운데 3명이 이같은 사유로 재산이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준시가가 적은 곳은 실거래가의 60%에 불과하고 서울 강남 등만 90%에 달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알뜰하게 봉급 등을 저축해 재산을 늘렸다고 해명하는 경우도 있다. 진념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봉급을 저축하고 예금이자 등으로 모두 1억 74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부총리 연봉이 8000여만원이고 부인이 교수인데다 장남의 연봉이 억대에 달해 이같이 액수의 저축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성택 부산대 총장과 유인화 한국조폐공사 사장,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등은 봉급을 저축하거나 옛 직장을 떠나면서 받은 퇴직금과 예금이자 등으로 재산을 늘렸다고 밝혔다. 주식으로 투자를 해 재산을 늘린 케이스도 있다. 복성해 생명공학연구원장은 벤처기업인 바이오뉴트리젠의 무상증자로 보유주식수가 7만 2894주 늘어나면서 모두 4억 1999만원의 재산을 불렸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억 1000여만원의 재산을 불리는데 채권투자가 한몫을 했다. 또 국립대교수인 부인의 봉급과 자신의 연금 등도 재산증가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돈되는 알짜단지 찾아보자

    알짜 단지를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서울,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라고 모두 웃돈이 붙는 것은 아니다.서울은 강남 역세권 아파트,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노려야 한다.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 아파트,일산 신도시와 가까운고양시 일대,용인 지역,남양주 한강변 아파트 등이 투자대상으로 꼽힌다.그러나 묻지마 투자는 금물.지역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따져보고 현장을 확인한 뒤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울에서 노른 자위로 꼽히는 곳은 대략 10곳에 이른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지만 그래도 입지여건에 따라 우열이 가려진다.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지구의 아파트는 대략 2100여가구다. 숙명여중고교 바로 건너편에 있는 대치주공 고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805가구 단지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53가구를 오는 4월 3차 동시분양때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2분거리.남부순환로와 선릉로,삼성로,도곡동길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좋다.또 주변지역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여 편익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대치초등학교,대도초등학교,숙명여중고교,대청중학교,단국대부속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수 있다. 일반주택 등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 물량을 뺀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고와 가깝고 서리풀공원과 우면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서초중학교와 서울고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효령로,반포로,남부순환로 이용이 쉽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42∼58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70여가구가 될 전망이다. 동아,신반포아파트 등 이웃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옆에 이수아파트가 건설중이다.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5∼7분거리이다.단지 맞은 편에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고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이용도 쉽다. 강서구 염창동 도시가스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꿈에 그린’이라는 브랜드로 24∼46평형 441가구모두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대로와 양화대교를 이용해 도심진입이 쉽고 한강과가까워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200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단지 앞을 지날 예정이어서 발전가능성이 크다. 상업지역에 있는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캐슬스퀘어’라는 브랜드로 분양한다.용적률 902%를 적용받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40∼90평형 445가구다.이가운데 1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샛강생태공원과 한강,여의도공원,한강시민공원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금호공원 바로 옆에 있는 금호10구역재개발 아파트.23∼41평형 336가구가 들어서며 일반분양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금호7구역 재개발 사업이 한창 추진중이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독서당길·강변북로·동호대교 등을 통해 강남·북으로 연결된다. 주변에 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훼미리 마트가 있고 금호초등학교,대경중고교가 가깝다.한강이 이웃에 있어 고층에서는 일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공덕 현대아파트 옆에 있는 공덕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24∼43평형대의 616가구 규모다.조합원분을 제외한 344가구는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10∼15분정도 거리.단지주변에 효창공원이 있으며 반경 500m안에 용강초등학교,공덕초등학교,한서초등학교,소의초등학교,청파초등학교,서울여중고교,숭문중고교,배명중고교,숙명여대 등이 있다. 8차 서울동시분양에서 3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잠원동 이수아파트 바로 옆에 추가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32평형 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미 분양된 이수아파트 31평형은 프리미엄이 높게 붙었다.분양초기 3000만원에서 최근에는 8000만원까지 올랐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아파트.신반포로,우면로와 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을이용하기가 쉽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도로변 33곳 건물높이 제한

    서울시내 대표적인 상업지역과 중심미관지구에 신축되는건물 높이가 인근 지역의 건축물 평균 높이에 따라 대폭제한된다. 서울시는 21일 “건축물 최고높이를 서둘러 지정해야 할필요가 있는 대표적인 상업지역과 중심지미관지구 33곳에대해 2004년까지 건축물 높이기준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한되는 건축물의 높이는 부지가 위치한 가로구획(블럭)별로 건축물의 평균높이 등 구역별 특성에 맞춰 지정하는방식으로 지금까지는 99년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테헤란로와 천호대로변에만 시범 적용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건축물 높이기준이 설정되는 곳은 ▲신설동∼청량리로터리간 왕산로 ▲한남대교∼양재사거리간 강남대로 ▲봉은사∼영동대교간 영동대로 ▲성수사거리 인근 언주로 ▲이수동∼사당사거리간 동작대로 ▲시흥대로앞∼사당사거리간 남부순환로 ▲도곡동∼대치동간 남부순환로▲서초역∼강남역사거리간 서초로 등 8개 도로변으로 인접 간선도로의 길이가 2만 6075m에 이른다. 심재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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