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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 복귀 토론토, 류현진에 ‘가을 야구’ 선물할까

    주전 복귀 토론토, 류현진에 ‘가을 야구’ 선물할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들이 차례차례 돌아온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것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부상자 명단(IL)에 있던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30)를 엔트리에 포함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보 비셋(25)은 오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재활 경기에 나선다”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19일쯤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두 선수의 합류는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경쟁과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출격을 앞둔 류현진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는 이날 현재 4위 시애틀 매리너스에 2경기 앞선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각 지구 1위 6개 팀과 각 리그 와일드카드 3위까지 6개 팀을 합쳐 모두 12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연패와 연승이 2경기만 교차해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사라질 위기의 상황에서 무엇보다 주전 마무리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마노는 올 시즌 4승 5패 2홀드 29세이브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열린 MLB 올스타전에서 허리를 다쳤던 로마노는 특히 엔트리에 복귀한 이날 경기 9회 초 2-1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공 11개를 던져 삼진 2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또 주전 유격수 비셋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올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321, 17홈런, 59타점으로 활약했다. 또 타격뿐만 아니라 정상급 수비력을 갖춰 ‘땅볼 유도형 투수’인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상 21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 캔암 57차 스파이럴, 한국 투자자 전원 미국투자이민 청원서 승인

    캔암 57차 스파이럴, 한국 투자자 전원 미국투자이민 청원서 승인

    미국 이민청원서를 처리하는 미국이민국이 본격적으로 미국투자이민 관련 청원서 처리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와 EB-5 Reform & Integrity(RIA) 개정으로 장기간 적체를 빚던 케이스들에 대한 심사 방식 변경을 발표한 이후 계속해서 투자이민청원서(I-526) 승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기업 캔암(CanAm Enterprises)은 지난 16일 캔암 57차 뉴욕 스파이럴 EB5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인 투자자 전원의 투자이민청원서 승인을 마쳤다는 소식을 알렸다. 캔암스파이럴 프로젝트는 당시 단일 프로젝트로 가장 많은 한국인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투자이민 개정 후 80만 달러로 시작된 EB5 프로젝트의 최초 사전 승인(I-956F) 소식도 있었다. 이 역시 캔암의 63차 EB5 프로젝트로 80만 달러 미국투자이민 개정 이후 공개된 신규 프로젝트로는 캔암이 I956f 승인을 가장 먼저 받았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들은 미국 이민국의 심사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면 몇 주, 몇 달 빠른 승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얘기한다. 오히려 미국투자이민은 신뢰도 있는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각국의 EB5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프로젝트를 잘 따져보고 서류 준비를 시작하여 이민국에 접수 신청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US컨설팅그룹은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의 한국 공식 수속업체로 현재 캔암 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로 EB5 투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높은 신용도를 가진 연금 투자기관 스폰서가 투자해 역대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로 꼽히고 있으며 이미 한국 외에도 각국의 EB5 투자자들이 빠르게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에는 US컨설팅 그룹 서초동 본사에서 캔암 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는 10세대로 반드시 세미나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 메시, 내슈빌도 꺾고 우승할까…6경기 연속골로 마이애미 컵 대회 결승 이끌어

    메시, 내슈빌도 꺾고 우승할까…6경기 연속골로 마이애미 컵 대회 결승 이끌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 뒤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를 컵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준결승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조별리그 포함 이번 대회 6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마이애미는 몬테레이(멕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내슈빌SC(미국)와 오는 19일 우승을 다툰다. 리그스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프로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메시는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20분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던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골대와 30여m 떨어진 지점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렸다. 빨랫줄처럼 날아간 공은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에 꽂혔다. 이로써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인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극장 결승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경기에서 9골(1도움)을 몰아쳤다. 메시는 리그스컵 득점 1위를 굳히고 있다. 7골을 넣어 2위에 자리한 봉고쿨레 롱가네(미네소타)는 8강에서 탈락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48분 호르디 알바, 39분 다비드 루이스의 추가 골을 묶어 가볍게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후반 28분 알레한드로 베도야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S)에서 5승3무14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었다. 메시 합류 뒤 출전한 리그스컵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동부 7위), 올랜도 시티(동부 5위), FC 댈러스(서부 8위), 샬럿(동부 12위), 필라델피아(동부 3위) 등 상위 팀들을 연파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승에서 만나는 내슈빌은 동부 4위다.
  •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중국에서 열린 왕홍 홍보 행사에 참석해 초고속으로 와인을 대량 판매해 화제다. 하든은 15일 중국의 4대 슈퍼 왕홍으로 불리는 ‘샤오양거’가 운영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어콜레이드와인과 손을 잡고 출시했던 와인 ‘J-하든’을 판매했다. 그런데 그의 중국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는 듯 이날 오후 8시 15분경 하든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와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5초 만에 무려 1만 병의 와인이 팔려나가면서 그의 흥분된 모습은 중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더 큰 화제가 된 분위기다. 베이징의 왕홍 방송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하든이 생방송에 등장하자마자 약 100만 명의 중국 팬들은 ‘MVP’를 외치며 환호했고, 그도 이에 응수하든 “사랑해, 형제들아”, “나도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와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이전 이번 생방송을 진행한 왕홍 샤오양거는 관객들을 향해 와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고 이를 들은 하든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하든은 자신이 신고 있었던 농구화를 벗어 기념 사인을 한 뒤 라이브 방송 관람객 중 한 명을 추첨, 증정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 그가 직접 중국 팬들과 소통에 나서 판매한 와인은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과 캘리포니아 레드 블렌드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16.99달러(약 2만 3000원) 수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던 이 와인은 하든이 내놓은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출시 당시 그는 “대중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하든의 생방송 출연으로 단 7초 만에 중국팬들이 구매한 와인은 약 1만 6000병으로 시가로 약 3억 6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단시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자 그는 흥분한 듯 바닥에 곤두박질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중국 팬들이 ‘MVP’를 연호하며 호응하자 그는 감격한 듯 카메라 전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며 연신 힘껏 박수를 쳤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는 무대 뒤로 물러나 덤블링을 하는 진기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또 “중국 팬들의 구매력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처럼 빠른 판매 속도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다.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꼈다. 중국 팬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소속팀과 거취를 두고 충돌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연 홍보 행사에서 대릴 모리 단장을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공개 질타를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 ‘5경기 8골’ 메시가 일으킨 꼴찌 마이애미 돌풍 어디까지?

    ‘5경기 8골’ 메시가 일으킨 꼴찌 마이애미 돌풍 어디까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일으킨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꼴찌 인터 마이애미의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MLS에서 11경기 무승(3무8패)에 허덕이던 꼴찌 마이애미가 메시의 합류 뒤 컵대회 5연승을 달리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메시가 무려 8골 1도움으로 연승에 앞장선 것은 물론이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8강 홈 경기에서 샬럿FC를 4-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12분 딕슨 아로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세프 마르티네스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이후 샬럿의 공세가 거세지며 마이애미가 밀렸다. 메시는 29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팔로 막아냈다. 마이애미는 3분 뒤 다시 흐름을 잡았다. 드안드레 예들린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크로스를 로버트 테일러가 골문에 쑤셔 넣으며 2-0으로 달아난 것. 마이애미는 후반 33분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까지 이끌어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5경기 만에 득점 행진을 멈추는 듯 하던 메시는 후반 41분 박스 왼쪽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깔아찬 패스를 쇄도하며 가볍게 논스톱 슛으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리그스컵 5경기에서 8골 1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마이애미가 기록한 17골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메시는 리그스컵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4강전을 치른다.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가 속한 동부콘퍼런스에서 3위(12승4무7패)를 달리는 팀이다. 마이애미는 동부 15개 팀 가운데 5승3무14패로 최하위. 마이애미는 지난 6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 1-4로 패한 바 있어 이번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 美 인플레 둔화 확인했지만 … “‘승리 선언’ 아직 이르다”

    美 인플레 둔화 확인했지만 … “‘승리 선언’ 아직 이르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둔화하는 흐름이 재차 확인됐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에 힘을 실으며 환호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둔화를 이끌어 온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는 등 각종 변수 속에 연준의 목표치(2%)를 상회하는 ‘중물가’가 이어지며 연내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美 7월 CPI·근원 CPI 시장 예상치 밑돌아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3.0%)보다는 소폭 상승했는데, 지난해 6월 9.1%를 기록한 뒤 꾸준히 내림세였던 헤드라인 CPI가 다시 상승 전환한 건 13개월만에 처음이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망치(3.3%)보다는 낮은데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근원 CPI의 둔화세가 뚜렷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해 시장 전망치(4.8%)를 밑돌며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는데 연초 0.4~0.5% 상승한 데 비하면 완연한 둔화세가 확인되고 있다. 근원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고차 가격이 6월(전월비 -0.5%)에 이어 7월(-1.3%)에 낙폭을 키우면서 근원 CPI의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미 CNBC는 “인플레이션이 적어도 미국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일부 상실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로렌스 마이어 전 연준 의장은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핵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보다 더 빨리 코너를 돌았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시장 “연준, 올해 세 차례 FOMC서 금리 동결” 환호 연준은 오는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이날 CPI 발표 직후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19~20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0%까지 올랐다. 시장은 연준이 남은 세 차례의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9포인트(0.15%) 오른 35176.15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3%) 상승한 4468.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7포인트(0.12%) 오른 13737.99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상 중단 여부에 대해 엇갈린 발언을 내놓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8일 연설에서 “인내심을 갖고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7일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7월 CPI 발표 이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승리가 우리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이터 지점이 아니다”라면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동결할지 예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2% 목표치 여전히 상회 … 국제유가 반등도 변수 외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둔화라는 추세적인 흐름에는 동의하면서도,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했다고 환호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CNBC는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2% 수준을 상당히 상회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금리 인하가 있을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높다고 짚었다. 프린서플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연준이 금리 인하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2%가 지속 가능하도록 달성되기 전에 추가적인 경제적 고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가 급격한 인플레이션 없이 성장하는 ‘골디락스’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의 이면에는 탄탄한 소비와 고용이 재차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는 지적이다. WSJ은 “최근의 데이터에는 경제가 실업률의 급증 없이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는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징후와, 경제 활동이 다시 가속화돼 물가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징후가 모두 포함돼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계의 인플레이션을 진정시켰던 국제유가 하락이 반전을 맞은 것도 하반기 물가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6월 배럴당 6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달 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재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의 휘발유 가격 상승은 8월의 CPI 상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결국 지난해와 같은 고물가는 아니지만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며 ‘중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연준이 ‘임무 완수’를 선언할 정도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지 못하는 등 중물가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나토 동부전선 ‘일촉즉발’

    나토 동부전선 ‘일촉즉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와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가 위험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벨라루스군은 폴란드, 리투아니아와의 국경을 따라 뻗은 수바우키 회랑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고, 난민들을 월경하도록 뒤에서 밀어내고 있어 폴란드가 또다시 국경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폴란드 정부는 전날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넘는 시도가 급증해 병력 증파가 필요하다는 국경수비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PA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올해 들어 벨라루스 쪽에서 폴란드 국경을 몰래 넘으려 한 사람은 1만 9000명으로, 지난해 전체 1만 6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벨라루스가 작정하고 난민들을 국경 너머로 밀어내 ‘하이브리드 전쟁’을 의도한다는 얘기가 적지 않다. 앞서 폴란드는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 소속 4000명이 지난달 벨라루스로 거처를 옮기자 국경에 1000명의 병력과 200대의 군용차량을 배치했고, 이달 초 벨라루스 공군이 영공을 넘보자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해 현재 2000여 병력이 국경 순찰에 투입됐는데 또다시 증파하는 것이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바그너그룹이 나토 동부전선에 불안을 조장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나토 동맹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도 벨라루스에 자리잡은 바그너 용병들을 두려워한다. 군티스 푸자츠 라트비아 국경수비대장도 델피 포털에 “벨라루스의 바그너 용병들이 이미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면서 올해 들어 벨라루스 국경수비대가 밀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을 도와 국경을 훼손한 사례가 46건이라고 밝혔다. 과거 월경을 시도하는 난민이 주로 이라크 출신이었다면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란,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쿠바에 아프리카 국가들로 늘었다. 푸자츠 수비대장은 바그너그룹이 아프리카에서 모집한 용병들이 이들 난민에 섞여 나토 영토 안에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라루스가 군사훈련을 시작한 수바우키 회랑은 러시아의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는 약 100㎞의 육상 통로다. 발트 3국을 나토로부터 분리할 수 있고, 칼리닌그라드를 통해 발트해로 나아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러시아로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요충지다. 독일 국방부는 이날 폴란드에 배치한 패트리엇 미사일 3개 포대가 나토 방공망의 일부로 동부전선 방어와 민간인 보호에 기여한다며 연말까지 주둔시키겠다고 제안했다. 다만 내년에는 일부 패트리엇 포대를 나토 신속대응군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정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 포대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 정도 떨어진 자모시치에 병력 300여명과 함께 주둔하고 있다. 한편 독일에서 생산해 벨기에군이 보유하고 있던 레오파르트1 탱크 가운데 1차분이 전날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벨기에 비즈니스 AM이 보도했다. 기밀 때문에 밝힐 수 없는 EU 주요 국가가 벨기에로부터 사들여 수리한 뒤 인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폴란드, 벨라루스 국경에 또 병력 증파…월경 난민에 바그너 용병 섞였을 수도

    폴란드, 벨라루스 국경에 또 병력 증파…월경 난민에 바그너 용병 섞였을 수도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전선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폴란드가 벨라루스 국경에 병력을 증파한다. 폴란드 정부는 전날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넘는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국경수비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PAP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올해 들어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을 몰래 넘으려 했던 사람은 1만 9000명으로,지난해 1만 6000명에 견줘 크게 늘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 6월 중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접은 이후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 소속 4000명이 벨라루스에 배치되자 지난달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1000명의 병력과 200대의 군용차량을 확대 배치했고, 이달 초 벨라루스가 영공을 침범하자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 현재 모두 2000여 병력이 벨라루스와 국경 순찰에 투입되고 있다고 PAP는 전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바그너 용병들은 나토 동부전선에 불안정을 조장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나토 동맹국이면서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도 벨라루스에 자리 잡은 바그너 용병의 존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들 용병은 러시아의 지휘를 받고 있다는 게 폴란드의 지적이다. 이렇게 난민들을 통과시켜 나토 역내에 진입하게 하는 벨라루스의 전술을 나토 쪽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군티스 푸자츠 라트비아 국경수비대장도 이날 델피 포털에 “벨라루스의 바그너 용병들이 이미 라트비아와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면서 올해 들어 벨라루스 국경수비대가 라트비아에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을 도와 국경을 훼손한 사례가 46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월경을 시도했던 난민들이 주로 이라크 출신이었다면, 최근에는 출신국이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란, 이라크,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쿠바,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뚜렷하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푸자츠 수비대장은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나 벨라루스 외에 아프리카 등에서도 용병을 모집하는데, 불법 월경 시도를 하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중에 바그너 그룹이 모집한 용병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라트비아 국경수비대는 지난 6일 철조망을 뚫고 불법 월경을 시도하던 이들을 발각했다고 라트비아 LETA 통신이 전했다. 벨라루스 국경수비대는 철조망을 잘라 이들의 월경을 도와준 뒤 철조망을 다시 봉해 이들이 벨라루스로 돌아오는 것을 막았다. 라트비아 국경수비대는 불법 월경 시도자 4명을 붙잡아 출신국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LETA는 덧붙였다. 한편 벨라루스는 이날 폴란드, 리투아니아와의 국경을 따라 뻗어 있는 수바우키 회랑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개시했다. 수바우키 회랑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를 통과해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는 약 100㎞의 육상 통로를 가리킨다. 발트 3국을 나토로부터 분리할 수 있고, 역외 영토와 이어지는 통로이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반드시 차지하고 싶은 요충지다.
  • 말 못하는 마약 갱단원 실감나게 살린 마크 마르골리스 [메멘토 모리]

    말 못하는 마약 갱단원 실감나게 살린 마크 마르골리스 [메멘토 모리]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로 낯익은 미국 배우 마크 마르골리스가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들이 알렸다. 두 시리즈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휠체어 신세를 진 마약 카르텔 조직원 헥토르 살라만카를 연기한 그가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가 고인의 아들이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다음날 전했다. 고인은 영화 ‘스카페이스’와 ‘에이스 벤추라: 반려견 탐정’, HBO 시리즈 ‘Oz’ 등에도 얼굴을 비쳤다. 그는 말할 수가 없어 벨만 사용해 소통하는 살라만카 역할을 맡아 엄청난 분노와 폭력성을 표정으로 자아내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여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브레이킹 배드의 페이스북 계정은 “엄청난 재능을 지닌 마크의 죽음을 추목하는 수백만 팬들과 함께 한다. 그의 두 눈동자와 벨 하나, 그리고 몇 안 되는 단어들은 텔레비전 역사에 가장 잊히지 않는 캐릭터 중 하나를 연출했다”며 “많은 이들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인은 ‘Going in Style’, ‘드레스드 투 킬’과 ‘Arthur’ 등에 출연했다. 다렌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한 여섯 편의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 생전에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저 저니맨 배우”라고 털어놓았다. 젊을 적 뉴욕으로 이주해 유명 연기 코치인 스텔라 애들러 밑에서 연기를 배웠다. 50년 연기 경력에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지만 초반에 많이 힘겨운 시절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스카페이스에 출연한 뒤 반 년 정도 부동산 개발 일을 하던 친구와 어울려 일한 적도 있다.”살라만카 역할을 실감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비슷한 장애를 겪은 장모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자주 장모님을 면회갔는데 말하시지 못했다. 우리가 방에 들어서면 기뻐하셨는데 입술을 벌리려면 꼭 왼쪽을 실룩거리곤 하셨다. 마치 씹는담배를 씹는 것같은 동작이었다. 해서 나도 그 동작을 따라 했다.” 2013년 타임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하지 않고 연기하는 도전을 즐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경이로운 창조였다. 그가 한마디도 내뱉지 않는다는 사실은 내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사 한 줄도 외울 필요가 없어서 기뻤다. 내 말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마음대로 큐 사인을 내야 했다. 하지만 내가 줄거리를 꿰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도 대단했다. 가끔 비행기 타고 뉴멕시코로 날아가고, 암기할 걱정도 없었다.” ‘브레이킹 배드’와 프리퀄인 ‘베터 콜 사울’ 모두 함께 연기했던 토머스 슈나우즈는 “마크는 촬영장에서 늘 나를 웃게 만들었다. 유족과 많은, 많은 친구들에게 내 사랑을 보낸다”고 했고, 베터 콜 사울의 공동 제작자인 피터 굴드는 트위터에 “부음을 듣고 엄청 황망했다. 마크는 똑똑하고 재미있으며 수만 가지 얘기를 지닌 얘기꾼이었다. 벌써 그가 그립다”고 추모했다.
  • [르포]“감옥으로” vs “이겼다”…트럼프 기소 출석에 쪼개진 美

    [르포]“감옥으로” vs “이겼다”…트럼프 기소 출석에 쪼개진 美

    “트럼프가 민주주의 위기다”, “그는 희생양이다” 대선 결과 뒤집기 등 혐의로 세번째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지법에 출석한 3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지법 앞은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손팻말, 깃발을 들고 한데 뒤섞여 여전히 분열된 미국 민심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기소인부 절차를 위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를 출발, 예정시간인 4시보다 이른 오후 3시 20분 쯤 워싱턴DC 연방지법에 도착했다. E. 배럿 프리티먼 법원 건물 주변은 일찍부터 취재진과 일대를 보안 경비하는 경찰관, 시위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은 법원 앞뒤에 삼삼오오 흩어져 피켓과 깃발, 확성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이날이 세번째 법정 출두인 만큼 인파는 지난 4,5월 뉴욕, 나이애미에서 열린 기소인부 절차 때와 비교하면 훨씬 줄어 있었다. 격렬한 시위나 충돌은 보이지 않았고, 폭발물 탐견, 특수요원이 곳곳에 배치됐지만 경찰 경비도 삼엄한 편은 아니었다. ‘트럼프 2024’가 새겨진 티셔츠와 ‘SAVE AMERICA’라고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쓴 여성 일행 두 명은 기자와 만나 “트럼프는 이길 것”이라며 “그는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한) 시위자들에게 명백하게 평화적으로 시위하라고 요청했다”고 편을 들었다. 바로 코 앞에서 한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가 “그들(시위대)이 그날 무슨 일을 했는지 아냐”고 소리치자 “나도 비디오를 봤다”고 소리쳤다.‘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티셔츠를 입고 ’트럼프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쓰여진 대형 깃발을 들고 있던 존 존슨(40)은 뉴저지주에서 왔다면서 “트럼프가 다시 돌아와야만 한다, 우리는 미국 영웅을 수호해야만 한다. 수백만이 그에게 투표했고 그는 미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이었다”면서 “법원이 그에게 법적인 올가미를 씌우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워싱턴DC 거주자로 역사 교사로 일한다는 도널드 클러크(62)씨는 “나도 1월 6일 수천명이 몰린 그 자리에 있었다”며 “폭도들이 의회를 공격했고 합법적인 권력 이양을 멈추려 위협을 가했다”라고 되짚었다. 그는 ‘우리 민주주의를 구하고, 그에게 책임을 물어라’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돌아다녔다.역시 워싱턴DC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매튜 고데트(36)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그를 감옥으로 보내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트럼프는 자신의 혐의에 책임지고 감옥으로 가야 한다. 그가 내년에 다시 대선에 나오는 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일격을 가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재난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정치인같지도 않고, 정권을 잡자마자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었다. 반면 지금 바이든·해리슨 행정부는 일자리 수도 늘리고 인플레이션도 잡았다”며 “공화당도 안에서 내분이 꽤 심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왔다는 호스피스 여성 요양사 셰릴 맨스필드(29)는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로 소개하며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게 아무것도 없다, 가족과 측근들만 고용하고 미국은 돌보지 않았다”고 했다. 옆에 있던 아프리카계 여성 친구는 “나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냥 지켜볼 수 없어 같이 왔다”고 거들었다. 워싱턴DC 주민이라는 에릭 라마르는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해 “여기 온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2번쨰 재림한 예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트럼프는 1월 6일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은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장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흉내낸 쥐 모양의 풍선 인형도 등장했다. 쥐는 미국 정치권에서는 비열하고 부패한 정치인을 의미한다. 한 여성은 ‘그가 유죄라고 믿는다면 클랙슨을 울려라’ 팻말을 들고 건널목 께에 서 있었는데, 지나가던 시티투어 버스가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트럼프를 위한 흑인들’이라고 써진 피켓을 든 아프리카계 무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 반대자 사이에 삿대질과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출석과 시위 풍경을 구경하는 인파와 현장을 중계하는 유튜버들도 몰렸다. 트럼프가 입장하던 시각, 연방지법 건물 옆에서는 지지자와 반대자들 사이에 확성기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트럼프 반대 시위대는 ‘그를 가둬라’, ‘도널드 트럼프를 가둬라’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가 격해지기도 했지만 충돌은 없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석한 건물은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폭동이 벌어진 미 연방의회와 불과 도보 15분 거리였다.
  • NBA 우회路 호주 택한 이현중 “부상이 나를 더 성숙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NBA 우회路 호주 택한 이현중 “부상이 나를 더 성숙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부상이 없었다면 지금 어땠을까 가끔 생각한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더 성숙해졌고, 더 단단해졌다. 그래서 부상을 핑계로 불평하지는 않을 것이다.” 호주 프로농구 NBL 일리와라 호크스 유니폼을 입는 이현중(23)이 출국에 하루 앞서 호주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현중은 2일 서울 서초구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호주 리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NBL은 경쟁이 강한 곳이라 어떤 도전, 경기가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일리와라 호크스와 2+1년 계약을 맺었지만 NBA로부터 제안이 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호주에서 미팅했을 때 저를 NBA 선수로 키워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BL은 굉장히 피지컬하고 공격과 수비 모두 터프하다”면서 “NBA보다 간격이 좁을 수 있다. 제가 발전해야 할 부분이 거기서 많이 나오는 거 같아 선택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NBL은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위해 선택한 일종의 우회로다.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명문 데이비슨 칼리지 출신이다. NBA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 학교를 나왔다. 2021~22시즌 미국대학농구 무대에서 평균 32.1분을 뛰며 15.8득점 6.0리바운드 3점 성공률 38.1%를 기록한 이현중은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드래프트 직전 발 부상을 당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올해 부상에서 회복한 이현중은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 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활약하고 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뛰기도 했으나 아쉽게 ‘NBA 콜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전히 NBA가 최종 목표라고 강조한 이현중은 “G리그에 계속 있을 수도 있었고, 다른 리그를 선택할 수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NBL에서 NBA로 가는 경우가 많다. NBA 스카우터들도 많이 지켜본다. G리그에서 뛰는 거보다 NBL에서 뛰는 게 스카우터 눈에 잘 띌 것이라 생각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고교 시절을 보낸 이현중은 “고등학교 친구 4명이 일리와라 호크스에 있어 호흡이 기대된다”면서 “감독님도 호주 시절 아카데미 감독과 친해 내가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중은 G리그와 서머리그를 거치며 정신적으로 부쩍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G리그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부상 이후 6~7개월 지난 시점이었는데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 서머리그를 하면서 재활을 열심히 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서머리그에선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이)대성이형이랑 ‘좋은 환경에서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심리적으로 힘들 때 준비된 선수는 많지 않다. 여기서 B급 A급 S급 선수가 나뉜다’고 얘기를 나눴다. 잠깐 뛰는 동안이라도 준비가 돼 있는 상태인 걸 보여주고 싶어서 항상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출전) 환경이 좋지 않아 빛을 발하지 못했다고 하면 그건 핑계”라면서 “서머리그에선 선수들이 다소 이기적인 것도 있고, 나 같은 캐치 앤 슈터에겐 기회가 많이 안 올 수도 있지만 그런 탓을 하면 밀리는 거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점을 계속 배우면서 채우려고 노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중은 G리그와 서머리그를 뛰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현중은 “제가 3점 슈터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정교함이 부족하다”고 자평하며 “몸싸움 등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밀린다고 느끼지는 않았는데 수비적인 부분과 느린 발을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고, 나도 그런 점을 잘 알고 있어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중은 “게임 중 소통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힘든 상황에서 말하는 게 많이 어려운데 NBA를 보면 P.J 터커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코트 안에서 얘기를 많이 하며 팀 전체를 살리곤 한다. 나도 보이스 리더적인 부분을 갖춰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우상이자 대학 선배인 커리와의 만남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한 번은 골든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연습 시합을 했을 때 커리와 마주쳤었는데 꿈 같았다”면서 “당시 내가 우물쭈물하자 먼저 인사를 건네왔다. 내가 발을 다친 것도 알고 있었다. G리그가 어렵고 터프하지만 도전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NBL 진출로 무산됐다. 하지만 이현중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하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뛰고 싶다”면서 “하지만 아시안게임과 NBL 일정이 조금 겹친다. NBL도 소중한 기회라 지금은 NBL에 더 신경 쓰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중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KBL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현중은 “지금은 최대한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한국 사람으로서 당연히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커리어가 흘러가는 대로 기회가 있다면 뛰고 싶다. 하지만 현재는 해외 도전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현중은 “도전이 길어지며 가끔 지칠 때도 있다. 사람들의 기대가 가끔 부담도 된다”면서도 “그 기대를 자극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려, 비판 같은 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제가 좋아서 하는 도전”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눈을 빛냈다.
  • 48년 전 여덟 살 미국 소녀의 장례식 주재했던 목사님, 알고 보니 범인

    48년 전 여덟 살 미국 소녀의 장례식 주재했던 목사님, 알고 보니 범인

    거의 반 세기 전인 1975년 8월 15일(현지시간) 아침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마플 타운십에 살던 여덟 살 소녀 그레첸 해링턴이 여름 성경캠프에 참여하던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 그 아이는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목사였던 데이비드 잔스트라(83)가 장례식을 주재했는데 알고 보니 소녀를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이었다.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연초에 익명을 요구한 여성이 경찰에 제보하면서 그의 마각이 드러났다. 그녀는 친한 친구의 아버지인 잔스트라가 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 세기 가까이 범행을 숨기고 살아 온 그는 미성년자 납치 및 살인 혐의로 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의 잭 스톨스타이머는 전날 취재진에게 “그는 모든 부모에게 최악의 악몽이었다”면서 “그는 자신을 잘 알고 믿었던 가여운 여덟 살 소녀를 살해했다. 그런 다음 장례 때는 물론 그 뒤로도, 오랜 세월 가족의 친구인 척 굴었다”고 말했다. 해링턴 사건은 지난해 이 소녀의 불운한 죽음을 다룬 책 ‘마플의 그레첸 해팅턴 비극’이 발간되면서 뒤늦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잔스트라는 트리니티 기독개혁교회의 목사였다. 매일 아침 그의 교구에서 성경캠프가 열렸는데 그는 해링턴을 다른 교회로 적을 옮겨주려 했는데 그날 아침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까지 했다. 해링턴의 주검은 거의 두 달 뒤 근처 숲속에서 발견됐다. 잔스트라는 수색 작업을 돕겠다며 나선 것은 물론, 장례식까지 주관했다. 검찰은 그가 해링턴을 자동차로 유인해 차마 못할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해링턴의 아버지가 집을 떠난 딸이 길을 따라 걸어가는 뒷모습을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 한 목격자는 해링턴이 잔스트라 목사의 녹색 램블러 스테이션왜곤과 비슷하게 생긴 차량 운전자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봤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그날 해링턴을 보지도 못했다고 딱 잡아 뗐고, 수사는 종결됐다. 지난 1월 잔스트라의 딸 친구가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 열 살 때 그의 집에서 잔 일이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목사가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더란 것이다. 그녀는 경찰에 일기장에 적은 그날 일기를 보여줬는데 “나는 그가 그레첸을 납치한 그 사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 미스터 Z다”라고 적혀 있었다. 잔스트라는 그동안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으로 여러 차례 거처를 옮겼는데 지난주 조지아주에서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지금은 그곳 감옥에 구금돼 있는데 곧 펜실베이니아로 이송할 계획이다. 앞의 책을 쓴 조아나 팰콘은 공동 저자인 마이크 매티스가 새로운 단서를 떠오르게 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두 저자가 잔스트라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그날 아침 있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겠다는 듯 얘기했다. 오히려 부인이 더 잘 기억하고 있더라”면서 “우리는 나이 탓으로만 여겼다. 그 스토리는 우리 동네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페이스북 이웃 그룹에 이 범죄는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잔스트라는 범행을 자백한 뒤 도리어 안도하는 것 같았다고 경찰은 밝혔다.유진 트레이 경관은 “그가 자신이 벌인 일을 유감스러워하는지 모르겠지만그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족은 성명을 내 “정의에 한 걸음 다가갔다”면서 “여러분이 그레첸을 만나면 금세 친구가 될 것이다. 그애는 모두에게 친절했고 다정했으며 따스했다 .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애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그애가 얼마나 대단했고, 지금도 대단한지 사람들은 얘기한다. 여덟 살인데도 그애는 주위 사람들에게 평생 가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US컨설팅그룹,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 시작

    US컨설팅그룹,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 시작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CanAm Enterprises)의 한국 공식 수속업체 US컨설팅그룹이 26일부터 2주간 EB5 투자자들을 위해 환율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투자이민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비용이 1천만원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율 이벤트를 미리 신청으로 투자이민 준비 과정에서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 캔암은 7월 기준으로 65개의 EB5 프로젝트를 통해 6000건이 넘는 미국투자이민 접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그 중 50개 프로젝트는 투자금 상환까지 모두 마친 업계 최고 실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5차 프로젝트를 통해 100세대 투자자 모집을 마감했고 하반기 캔암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로 새롭게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US컨설팅 제이슨리 대표는 “캔암 66차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AAA 등급을 20년간 꾸준히 받고 있는 캐나다 연금 기관의 투자로 그간 진행했던 EB-5 프로젝트들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필라델피아 시와 펜실베니아 주정부 지원으로 안정성이 보장된 투자이민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미국투자이민 환율 이벤트는 캔암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사전접수 신청자들이 대상이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US컨설팅그룹에서 받고 있다. 환율변동폭이 높은 요즘과 같은 시기에 환율 이벤트는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진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신청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 김하성 12호 ‘쾅’…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김하성 12호 ‘쾅’…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고, 동시에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5출루 경기’를 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10-3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왼손 불펜 투수 체이슨 슈리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홈런을 12개로 늘렸다. 2021년 8개,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올 시즌 162경기를 치르는 샌디에이고의 99번째 경기였던 이날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3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쳐 샌디에이고는 5-3으로 달아났다. 5회 2사 2루에서 또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2루를 밟은 뒤 후안 소토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7회 홈런에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이날 다섯 번째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빅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하성은 비록 수비에서 6회 시즌 다섯 번째 포구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타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0.262였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8(313타수 84안타)로 껑충 뛰었고, 샌디에이고는 14-3으로 디트로이트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 김하성 99경기 만에 MLB 한 시즌 최다 12호 홈런포+빅리그 첫 5출루 경기…아직 63경기 남아

    김하성 99경기 만에 MLB 한 시즌 최다 12호 홈런포+빅리그 첫 5출루 경기…아직 63경기 남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고, 동시에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5출루 경기’를 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경기에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김하성은 10-3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왼손 불펜 투수 체이슨 슈리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홈런을 12개로 늘렸다. 2021년에 8개,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올 시즌 162경기를 치르는 샌디에이고의 99번째 경기였던 이날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아직 63경기 남았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3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쳐 샌디에이고는 5-3으로 달아났다. 5회 2사 2루에서 또 볼넷을 얻어 낸 김하성은 상대 포수 패스트볼로 2루를 밟은 뒤 후안 소토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홈런에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이날 5번째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빅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도 갈아 치웠다.김하성은 비록 수비에서 6회 시즌 5번째 포구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타석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0.262였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8(313타수 84안타)로 껑충 뛰었고, 샌디에이고는 14-3으로 디트로이트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 에코프로 또 ‘신고가’…삼성전자 7만원 겨우 사수

    에코프로 또 ‘신고가’…삼성전자 7만원 겨우 사수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주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닥도 연중 최고점를 기록했는데, 반면 삼성전자는 힘겹게 7만 전자를 유지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만원(5.54%) 상승한 114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3.35% 내리며 장을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거래량이 늘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이 끝날 무렵엔 119만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보다 1만 9000원(5.24%) 오른 38만 1500원에 마감했는데, 장중엔 38만 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주의 상승세에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2.98포인트(0.32%) 오른 934.58로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9.74% 폭락했음에도 국내 2차전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액은 큰 폭 늘었지만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빠졌다. 코스피 또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반도체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53포인트(0.37%) 오른 2609.7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74포인트(0.75%) 내린 2581.06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34%)과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화학(1.31%), 삼성SDI(0.15%), 포스코홀딩스(10.75%), 포스코퓨처엠(5.60%), 기아(0.24%) 등은 올랐지만 SK하이닉스(-1.54%), 현대차(-0.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초반 6만 9400원까지 빠졌다가 전일 대비 700원(0.99%) 하락한 7만 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거래된 건 종가 기준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만인데, 이는 반도체 업종 투심이 악화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62% 하락했다.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부진한 실적 공개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05% 빠진 영향이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TSMC는 순이익과 매출이 각 1818억대만달러(7조 4000억원), 4808억대만달러(19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SMC 분기 순이익 감소는 2019년 2분기 이후 4년 만이다.
  • 김하성, 시즌 11호포 ‘쾅’… “열광적인 한국서 첫 경기 기대”

    김하성, 시즌 11호포 ‘쾅’… “열광적인 한국서 첫 경기 기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 11홈런을 쳤던 김하성은 올해 89경기 만에 같은 기록에 도달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0.260이던 시즌 타율은 0.262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때려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휠러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를 왼쪽 무릎을 굽히며 온몸으로 퍼 올리는 기술적인 스윙으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MLB 데뷔 2년 차였던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는 후반기 68경기가 남았다. 앞으로 9개의 홈런을 더 치면 김하성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최초이자 추신수(SSG 랜더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아시아 선수 세 번째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도루 12개였던 김하성은 올 시즌 이미 17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또 3회 1사 2루에서 삼진, 5회 1사 2루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추가했다. 팀이 3-5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연장 10회 무사 3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삼진, 6-6인 연장 12회초 2사 3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연장 12회 상대 희생플라이에 실점하며 6-7로 졌다. 한편 MLB닷컴은 이날 김하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시리즈’로 한국을 찾게 된 김하성은 “한국에서 첫 번째 MLB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기쁘다”며 “그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야구를 보는 방법도 잘 안다. 야구에 대해 진지하고, 야구를 사랑한다”고 한국팬들을 MLB에 소개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 내년 MLB 개막전 서울에서… LA vs 샌디에이고

    내년 MLB 개막전 서울에서… LA vs 샌디에이고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24년 MLB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열고, 3월 29일(한국시간)에 ‘본토 개막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짜였다. 2024년에도 메이저리그는 30개 팀이 162경기씩 치른다. 전날 공개한 대로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박찬호(은퇴),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뛰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내년 3월 20일과 21일에 서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월 29일에 ‘본토 개막전’을 다시 벌인다. MLB닷컴은 ‘서울 개막전’을 2024시즌 가장 주목할 경기로 소개했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가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2019년 일본 도쿄 경기 이후 4년만”이라며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지연될 때, KBO리그 경기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또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팬은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개막전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 이벤트를 진행한다. MLB닷컴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월 28∼2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는 6월 9∼10일에 영국 런던에서 경기한다. 또 3월 10∼11일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벤트 경기를 연다. 이밖에 6월 21일 앨라배마주 버밍햄 릭우드 필드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도 MLB 사무국이 야심 차게 준비한 경기다. MLB닷컴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타자 윌리 메이스는 17살이던 1948년 니그로 리그 버밍햄 블랙 배런스 소속으로 릭우드 필드를 누볐다”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인 릭우드 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92세인) 메이스가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대규모 지역 개발(이하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가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CanAm Enterprises)의 66번째 신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지난주 새롭게 공개됐다. 캔암은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정부지원을 받는 미국투자이민조건을 갖추고 있고 개발사 힐코 그룹과 캐나다 연금 기관 CDPQ의 에쿼티 투자가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금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10%를 지켜올 만큼 확실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국민연금 수익률은 4.7%에 그친 반면 캐나다 연금은 전세계 연금 기관 중 수익률 1위이다. 그 중 5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CDPQ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연금 기관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을 20년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캔암 투자이민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미국투자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영주권 취득과 원금회수 성공 가능성을 보았을 때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 EB-5 대출은 총 프로젝트 비용에 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우 낮은 비율이며 이미 현재까지 진행된 부지 개발 감정평가 가치만으로도 EB-5 대출 및 선순위 대출 금액을 상회하고 있어 투자금 상환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필라델피아 전체 면적의 2%에 해당하는 160만평 규모의 부지(여의도 면적의 2배)를 경제·물류 허브 및 생명과학·혁신 지구로 전환하는 지역 단위 도시 재건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한 EB5 투자자 수는 전세계 125세대로 한국은 10세대가 배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 이민국 접수를 시작하기 위해 한국 EB5 투자자 사전모집을 진행 중이다. US컨설팅 그룹은 오는 21일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 사전모집 신청자들을 위한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세미나는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로 참석자들에게는 미국투자이민비용 중 변호사비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주정부지원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신청은 US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 삼성전자 14년만 최저 실적…40여일만에 7만원 선 붕괴

    삼성전자 14년만 최저 실적…40여일만에 7만원 선 붕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이 1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7일 오전 장중 한 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2.37%(1700원) 하락한 6만 990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장중 7만 3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었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5월 26일(6만 9500원) 이후 40여일만에 7만 전자를 내준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74%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전망치)인 2818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이기는 하나 2009년 1분기(영업이익 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하락 폭은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노무라증권, 씨티증권, 모건스탠리, 맥쿼리, JP모간 등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매수 수량 없이 매도 수량만 나오고 있는 것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라증권에서 99만 4462주의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고, 씨티증권(29만 8220주), 맥쿼리916만 8369주), 모건스탠리(4만 109주), JP모간(3만 8370주) 순으로 매도 수량이 많다. 중국의 갈륨 수출 제한에 간밤 미국 반도체주들이 하락 마감한 것도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1.24% 하락한 3577.49포인트에 마감했다. 인텔(-1.66%), 마이크론(-1.34%), 엔비디아(-0.51%), AMD(-0.41%)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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