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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박찬호 첫 승 신고 동양인 최다승 -3

    [MLB] 박찬호 첫 승 신고 동양인 최다승 -3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박찬호(37)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찬호는 8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구원승을 올렸다. 양키스는 연장 10회 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우월홈런 등 2점을 보탰고, 10회 말 수비 때 특급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양키스의 3-1 승리. 이로써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121승째를 올렸다. 노모 히데오(일본)가 기록한 동양인 최다승(123승)을 경신하는데 단 3승만을 남겨뒀다. 지난해 6월15일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0여개월 만에 이룬 승리다. 특히 1이닝에 그치지 않고 3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함으로써 ‘롱 릴리프’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개막전에서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박찬호는 1-1로 비긴 상황에서 믿고 기회를 준 조 지라디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첫 타자 마르코 스쿠타로를 가볍게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제이코비 엘스베리와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8회에는 더 완벽했다. 3번 빅터 마르티네스, 케빈 유킬리스, 데이비드 오티스로 이어지는 보스턴 클린업트리오를 3자 범퇴로 막은 것. 9회 말에는 벨트레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낸 뒤 J D 드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 캐머런과 스쿠타로를 나란히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총투구수 36개 중 스트라이크는 24개였고, 최고 구속은 약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도 27.00에서 4.91로 내려갔다. 한편 개막전에서 삼진 3개를 당했던 추신수(28·클리블랜드)는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1회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와 4회에는 볼넷을 골라 진루하며 타격감을 찾아 나갔다. 이어 3-3으로 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앞으로 강한 타구를 날려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후속 맷 라포타의 적시 2루타 때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9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서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나갔고 또 홈을 밟았다. 클리블랜드가 5-3으로 이겼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10대 소녀, 문자메시지 많이 쓰다 수술까지…

    10대 소녀, 문자메시지 많이 쓰다 수술까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과도하게 이용한 미국의 10대 소녀가 결국 수술에까지 이르러 충격을 주고 있다. 16세의 애니 레비츠(Levitz)는 하루에 평균 100개 이상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대가’로 양 팔목 수술을 받게 됐다. 손목에 지속적인 무리를 준 탓에 손의 감각을 잃었을 뿐 아니라 물건을 들기 힘들 정도로 근육이 파손됐다. 진통제를 투여해도 통증이 지속될 만큼 심각한 수준인 이 소녀에 대해 의사는 “수근관 증후군(팔목터널증후군)”이라고 진단했다. 팔목터널이 어떤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돼 나타나는 손바닥의 이상증세를 뜻한다. 반복적으로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조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시카고에 사는 이 소녀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를 끊는 대신, 하루에 50개로 제안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어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바꾸면 예전처럼 많은 문자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엉뚱한 기대에 차 있다. 담당의사는 “손목을 지나는 현관과 근육에 이상이 있어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과하게 이용하는 청소년에게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애니의 엄마는 “휴대폰을 빼앗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휴대폰은 아이의 사회생활의 전부이기 때문”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과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손과 손목 뿐 아니라 어깨와 목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연구팀은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 못지 않게, 매우 빠른 속도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 역시 목과 어깨 부위에 만성 통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뉴욕양키스 ‘퍼펙트 데뷔’

    박찬호, 뉴욕양키스 ‘퍼펙트 데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37)가 첫 공식경기를 퍼펙트로 장식했다.  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회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박찬호는 삼진 1개 내야 땅볼 2개로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중계 방송 중 인터뷰를 통해 “박찬호는 직구뿐만 아니라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등을 완벽하게 던진다.”면서 제구력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맹활약한 박찬호는 지난달 양키스와 정식 계약을 하며 ‘꿈의 구단’ 입성에 성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MLB]양키스 박찬호 첫 등판

    [MLB]양키스 박찬호 첫 등판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 등판한다. 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가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박찬호가 실전에 등판하는 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지난해 11월초 월드시리즈 이후 4개월만이다. 시즌을 끝낸 뒤 필라델피아와 재계약하는 대신 오랜 기간에 걸쳐 새 둥지를 찾았던 박찬호는 지난달 뉴욕 양키스와 1년간 150만달러(약 17억원)에 구원투수로 계약을 맺었다. 박찬호는 지난 1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두 차례 이상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투구 감각을 끌어올렸다.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앞에서 1~2이닝을 소화하는 ‘셋업맨’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관전포인트는 박찬호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조 지라디 감독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는가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4월5일 이전에 몇 차례 더 등판 기회가 있겠지만, 첫 등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둘은 “박찬호가 정규시즌에서도 너끈히 1~2이닝을 막아 줄 것”이라고 박찬호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호암아트홀의 신예 발굴 프로젝트 ‘라이징스타 시리즈’가 새달에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오케스트라에 진출한 플루티스트 최나경(27)과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곡 전체를 볼 줄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김태형(25)이 패기를 선보인다. 미국 커티스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친 최나경은 2006년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 국적 단원으로, 플루트 부수석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종신단원의 자격을 받았다. 2002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최나경은 2006년부터 3년간 미국의 클래식 잡지 심포니 매거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지목되기도 했다. 새달 3일 열리는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소나타 e단조’를 비롯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윤이상의 ‘가락’, 마이크 모워의 ‘소나타 라티노’, 테오발트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을 연주한다. 바흐부터 현대 음악가인 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낸다. 이처럼 젊은 연주자임에도 최나경의 레퍼토리는 광범위하다. 김태형은 또 화려한 콩쿠르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8년 롱 티보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인터라켄, 아니마토, 모로코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닌 국내파라 더욱 주목된다. 최나경이 바로크와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면, 새달 8일 김태형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고전’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을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즉흥곡, 슈만 환상소곡집 등이 준비됐다. 정통파 독일어권 작곡가의 작품들이다. 김태형은 “(피아니스트는) 고전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만큼 진지하고 진솔하게 임해야 하는 곡들이다.”라고 말했다. 조기진학 없이 꾸준히 정규 과정을 밟아온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석 2만원. 1577-5266, 1544-1555, 1588-789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미·일 최고참 투수 3인의 도전]아직 보여줄 게 남았다

    [한·미·일 최고참 투수 3인의 도전]아직 보여줄 게 남았다

    마운드에 처음 섰던 그 기억은 아직 선명하다. 벌써 30여년 전 일이다. 그저 야구가 좋아 공을 손에 쥐었다. 던지고 받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게 직업이 됐고 이제껏 이어졌다. 한국·미국·일본 공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삶들이다. 이제 이들의 소망은 “힘 다할 때까지 하나의 공이라도 더 던지는 것”이다. 세 나라 프로리그 최고참 투수 가득염-제이미 모이어-구도 기미야스 얘기다. 모두 올 시즌에도 현역으로 뛴다. ●[KBO] 42세 가득염-더 느려진 직구 장점 올해 42세다. 한화 구대성과 같다. 그러나 데뷔가 1년 빠르다. 1992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19번째 시즌을 맞는다. 질기고도 모질게 이어온 선수생활이다. 개인 타이틀을 딴 적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도 없다. 전성기는 1994년과 1995년이었다. 각각 8승과 7승을 기록했다. 이때는 풀타임 선발이었다. 이후로는 원포인트 구원투수로 살았다. 데뷔 15년 만에야 30승을 거뒀다. 1년에 2승 정도 거뒀다는 얘기다. 은퇴 기로에 섰던 적도 여러 번이다. 2006년 롯데는 그를 방출했다. 15년 동안 31승46패10세이브의 투수를 데려갈 팀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SK 김성근 감독이 불렀다. 꼬박 3년을 더 뛰었다. 지난 시즌 말 가득염은 다시 거취를 고민해야 했다. 팀 구성상 자신의 자리가 없었다. 그런데 SK가 한번 더 기회를 줬다. 다만 투구폼 변화를 제안했다. 그는 받아들였다. 투구폼을 앞으로 당겼다. 가뜩이나 느린 공이 더 느려졌다. 최고구속은 이제 130㎞ 중반이다. 대신 공이 지저분해졌다. 가득염은 올 시즌 여전히 SK 불펜의 일원이다. ●[MLB] 48세 제이미 모이어-노련함으로 승부 곧 50이다. 올해 48세. 올 시즌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뛴다. 말 그대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고구속은 132㎞. 평균구속은 130㎞가 채 안 된다. 해마다 더 느려지고 있다. 올 시즌엔 더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 대신 완급조절과 제구력, 노련미로 승부한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매일 고행 같은 체력훈련을 거르지 않는다. 필기와 영상을 보며 상대를 연구하는 것도 일과다. 지난 시즌에도 12승을 거뒀다. 젊은 시절 참 평범했다. 1986년 24살 때 데뷔해 30대가 될 때까지 고작 34승 거뒀다. 이후 36살이 돼서야 처음 15승 고지를 넘어섰다. 2001년에는 20승으로 특급투수가 됐다. 2년 뒤엔 21승했다. 40세 이후 그가 거둔 승수만 107승이다. 그러나 올시즌 전망은 불확실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플레이오프에선 단 한 경기에도 못 나왔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모이어는 매번 사람들의 예상과 반대 행보를 보여왔다. ●[NPB] 47세 구도 기미야스-29번째 시즌 47세 구도는 세이부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19살 고졸신인으로 데뷔했던 친정팀에서 선수말년을 보내게 됐다. 구도는 한국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데뷔했다. 이제 자신의 29번째 시즌을 준비중이다. 모두가 지난 시즌 선수생활이 끝날 걸로 여겼었다. 소속팀 요코하마는 지난해 9월 구도를 방출했다. 그럴 만했다. 구도는 2008시즌 1승도 못 건졌다. 지난 시즌엔 2승2패9홀드에 방어율 6.89를 기록했다. 누구나 이제 끝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구도는 혼자 포기하지 않았다. “요코하마에선 더 이상 못 뛰게 됐지만 어딘가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제 젊은 시절 던졌던 150㎞ 강속구는 사라졌다. 특유의 낙차 큰 커브도 각도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제구력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좌완이라는 장점도 있다. 선발 한축은 못 차지해도 불펜에 자리가 날 수 있다. 구도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224승을 거뒀다. 아직 기록을 좀 더 늘릴 기회는 남아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 (3월8~14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 (3월8~14일)

    이번주(8~14일)를 기점으로 주요국들의 정부 당국은 오는 5월로 예정된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준비 모드’로 전환을 꾀하게 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의 핵 정책 대전환을 예고한 데 이어 프랑스 안시에서는 12일부터 사흘간 NPT 평가회의 대비 군축 워크숍이 열린다. NPT 평가회의에 앞서 다음달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핵안보정상회의 참가 확정 통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선택이 주목된다. 여진 공포 속에서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칠레는 유엔의 긴급 원조 1000만달러 등 국제사회 도움을 발판 삼아 회생을 모색한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날까지도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그리스 총리 오바마와 회담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이번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 10 월드컵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준비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이 대기하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치안 워크숍에서 안전 대책 마련 등에 1억 7300만달러를 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치안 우려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어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순방에 들어간다. 팔레스타인이 7일 이스라엘과의 간접 대화에 동의한 가운데 미국은 이번 바이든 부통령의 방문을 통해 교착 상태에 있는 평화 협상 물꼬 트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양회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며 각각 13일, 14일 폐막한다. 전인대 중 주요 정책 관계자들의 발언은 이 기간 중 발표될 2월 인플레이션 수치 등 각종 경제 지표와 맞물려 올해 긴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스탠스를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 생로랑 전시회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오페라의 유령’ 후속작으로 내놓은 ‘러브 네버 다이즈’가 영국 런던 아델피 극장에서 초연된다. 이 작품은 테마곡을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일에는 2008년 사망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을 기리는 최대 규모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 ‘프티 팔레’에서 시작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장임할머니는 뇌수술 이후 아기가 되어버렸다.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한쪽 몸이 불편해져 살림을 꾸리기는커녕 옷 단추도 스스로 채우기 힘들었지만, 인순할머니와의 동거 이후 주방보조 역할을 기가 막히게 잘 해낼 만큼 건강해졌다. 덩달아 샘까지 늘어 인순할머니의 신경을 슬금슬금 건들기도 한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공사창립 특집편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도전자는 시청자가 기다린 도전자, 시사·문화예술·교양·예능 전 분야 진행호감도 1위, KBS 대표 아나운서 황수경씨다. 두 번째 도전자는 시청자가 뽑은 KBS 최고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이명한 PD가 리얼리티한 퀴즈실력을 공개한다.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MBC 오전 7시50분) 미란은 가은의 집을 찾아오고, 가은은 미란을 반갑게 맞는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정우는 가은이 나리를 재우기 위해 방으로 올라가자 미란과 키스를 나눈다. 한편 정우는 미란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미란은 드디어 정우가 자신의 남자가 됐다며 통쾌한 미소를 짓는데…. ●문화가중계(SBS 낮 12시30분)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의 생을 그린 춤극 ‘명성황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각종 장르로 창작되었던 명성황후의 이야기가 우리 시대 최고의 춤꾼 국수호의 연출로 춤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19세기 말 명성황후의 죽음을 보면서 21세기에 삶을 생각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지난 1월30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됐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화내고 소리 질러야만 말을 듣는다는 다섯 살 종현이. 몇 번을 좋은 말로 말해도 통하질 않아 엄마도 자꾸 화만 내게 된다고 한다. ‘우리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는 임상심리 전문가 조선미 박사를 초대해 5살 종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종현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100년史(OBS 오후 6시55분) 3·1 운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고종의 독살설을 시작으로 3·1운동의 배경이 됐던 국내외 상황을 살펴본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하와이 등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와 만주의 용정,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났던 3·1운동 모습을 사진으로 알아본다.
  •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도쿄 박홍기특파원│세계 최고의 칭호인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 진창현(81)씨의 삶을 다룬 일본 고교의 영어읽기 교재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가 최근 출판됐다.<서울신문 2009년 10월22일자 29면 보도> 세계적으로 5명뿐인 마스터 메이커는 감독과 검사 없이 바이올린을 제작할 수 있는 장인이다. 재일 한국인이 교재의 단행본에 등장하기는 처음이다. 앞서 2008년 4월엔 고교 영어교과서 ‘코스모스 영어Ⅱ’의 한 단원에 ‘바이올린의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9페이지 정도 실렸던 적이 있다. ●청소년들에게 꿈·희망·용기·감동 줘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는 영어Ⅱ에서 못다 한 스토리를 보완한 책이다. 바이올린 만들기에 뛰어든 계기에서부터 산속의 움막생활, 결혼, 첫 바이올린이 3000엔에 팔릴 때의 설렘, 마스터 메이커 획득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드라마처럼 꾸몄다. 분량도 47페이지이나 된다. 일본에서는 진씨의 인생역정을 영화화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출판사 산유샤(三友社) 측은 ‘진씨의 파란만장한 삶은 국적을 떠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 감동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소설 10권보다 훨씬 살아있는 참교육”이라며 반응이 좋다. 진씨는 “꿈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면서 “젊은이들이 고된 현실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강인한 의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꿈과 젊음과 가능성’이라는 머리말에서 ‘나라를 잃었던 1929년 14세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와 온갖 냉대와 차별, 가난 속에서도 국적을 지키면서 꿈을 버리지 않고 실현한 진창현’이라고 평가했다. 진씨는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나를 낳았고, 일본은 나를 키웠다.”라는 당시의 수상 소감은 시상식장을 숙연케 했다. 진씨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바이올린 공장에서마저 받아주지 않아서다. 동포들로부터도 “미친 놈”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스스로 제작법을 터득, 자기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그 결과가 콩쿠르 사상 최다 금메달 수상과 함께 마스터 메이커 칭호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뛰어넘고 싶어” 진씨는 “바이올린의 가장 좋은 소리는 자연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다.”라면서 “욕심이 많아서인지 더 나은 바이올린을 만들 수 있다는 영감이 매일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300년 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뛰어넘으려는 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적은 나의 버팀목이었다. 귀화했다면 꿈을 접고 적당히 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삶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hkpark@seoul.co.kr
  • [MLB] 찬호,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

    ‘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미프로야구(MLB)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박찬호는 22일 자신이 운영 중인 서울 역삼동 ‘Park 61 피트니스 클럽’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밤새 고민 끝에 오늘 아침 양키스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1년간 기본 연봉 120만달러(약 13억 8000만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30만달러다. 불펜투수로 뛰는 조건이다. 명문구단 시카고 컵스가 선발 보직을 제안했지만, 박찬호는 연봉을 100만달러나 깎이면서도 양키스행을 택했다. 뉴욕 양키스는 통산 27차례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메이저리그 17년차인 박찬호에게 양키스는 6번째 팀이다. 박찬호는 “시카고 컵스와 양키스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고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어서 양키스행을 택했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호의 지난해 시즌 성적은 3승3패 평균자책점 4.43.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맞아 패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박찬호에게 필라델피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연봉 300만달러 액수를 제시했다. 박찬호는 이를 거부하고 그동안 새 팀을 물색해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美동부 눈폭탄… 워싱턴 STOP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웨스트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에 6일(현지시간) 평균 24인치(60㎝)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5일 낮부터 30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눈이 내린 워싱턴시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일대는 지역별로 20~38인치(51~96㎝)의 적설량을 기록해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버지니아 남부 지방에서는 눈길에 사고가 난 차량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려 걸어가던 2명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워싱턴 22만여가구 정전되기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도 속출했다. 6일 워싱턴 일대의 22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영하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은 인근 긴급대피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폭설로 워싱턴 인근의 덜레스공항과 레이건, 볼티모어 공항, 필라델피아 공항에서는 이날 여객기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덜레스공항에서는 자가용 여객기들을 수용하는 격납고의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았다. 이밖에 워싱턴 시내에 있는 교회와 메릴랜드의 고등학교 건물도 지붕이 무너지는 등 폭설 피해가 잇따랐다. ●차량사고 돕다 차에 치여 2명 사망 국영철도인 암트랙은 워싱턴과 뉴욕 구간 운행을 대부분 취소했고, 워싱턴을 출발해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운행도 중지했다. 해당 주정부와 카운티정부들은 제설장비들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다. 에이드리언 펜티 워싱턴 DC 시장은 “월요일 정상 출근이 가능하도록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대부분 지역은 워낙 적설량이 많은 데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이번 주중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제설작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중 또 내릴듯… 제설작업 난항 미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 DC의 적설량은 45.2㎝로 역대 4번째로 많았다. 볼티모어는 71.1㎝, 메릴랜드의 엘크리지는 97.3㎝, 덜레스공항은 82.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 대부분의 초·중·고교는 5일부터 휴교에 들어갔고, 일부 지역은 8~9일 휴교조치를 내린다.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폭설로 휴교조치가 3차례나 내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모임이 열린 호텔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이동하면서 이번 강풍을 동반한 폭설을 ‘스노마겟돈(스노+아마겟돈)’으로 지칭, 언론에 회자됐다. kmkim@seoul.co.kr
  • ‘S급 히터’가 되기 위한 추신수의 과제는?

    ‘S급 히터’가 되기 위한 추신수의 과제는?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전설적 3루수인 마이크 슈미트는 데뷔 초창기(1973년)엔 삼진수가 안타수보다 많은 타자였다. 여타의 타자들보다 좀 더 넓은 타격스탠스에서 마구잡이로 잡아당기는 그의 스윙은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역시 결국 타격폼에 대한 손질을 가하게 되는데 이듬해인 1974년에 3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이 됐다. 훗날 슈미트는 1973년 시즌 이후 자신의 변화에 대해 “지나치게 잡아당기는 스윙을 버린것이 성공의 비결” 이라며 타격이 지닌 특성을 자신의 저서에서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할-20홈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클리블랜드의 대표타자로 올라선 추신수(클리블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복없는 플레이다. 작년에 3경기 연속 안타가 없는 시기는 단 2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부침이 적은 이상적인 한해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에게 올시즌은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상태다. 올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는 물론 ‘A급 타자’에서 ‘S급 히터’로의 도약시기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의 타격은 ‘무결점’에 가깝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타격의 이면에는 약점 역시 공존한다. 너무나 뛰어나기에 나타날 수 있는 추신수의 약점, 그것은 뭘까? 빠른 허리회전, 때론 헛스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작년 여름 한때 추신수의 타율이 2할 8푼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때를 같이해 삼진수도 급증했다. 항상 2할 9푼에서 3할 언저리를 맴돌던 타율이 하락했던 원인은 지나친 허리회전 때문이다. 당시 클리블랜드 타격코치인 데릭 셀튼은 “스윙시 한타임 빠른 허리회전” 이 추신수의 부진 원인이라고 잘라 말했다. 타격에서 몸의 회전은 타구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또한 그러한 회전이 있기까지는 빠른 배트스피드도 뒷받침돼야 한다. 추신수는 이 기준에 매우 특출난 타격기술을 보유한 타자다. 즉, 타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빠른 배트스피드와 몸의 회전력이 추신수에게는 오히려 독이 됐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타격시 추신수처럼 아주 짧은 레그 스텝(leg-step)을 내딛는 타자들은 처음 투수가 던진 공을 바라보는 시간적 타이밍이 빨라지게 되면 타격 마무리(Follow through)로 가는 동작에서 롤 오버(roll over)가 되기 쉽다. 롤 오버는 피니쉬 동작에서 뒷손목을 되감는다는 의미지만 지나치게 빠른 몸의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렇게 되면 헤드업(head up)이 발생할수도 있다. 결론은 충분히 자신의 포인트까지 공을 끌어와서 센터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공을 보내려는 마음가짐으로 타격에 임하는 것이 추신수의 ‘좋은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지름길이다. 여타의 타자들이라면 떨어지는 변화구에 스윙이 먼저 나가는 경우지만 추신수는 빠른 공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추신수는 작년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았던 삼진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 마이크 슈미트가 그랬듯 한해의 경험이 올해엔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추신수의 빠른 배트스피드의 비밀, 그리고 30홈런 보통 타자들은 타격시 회전력에 따른 배트의 원심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손잡이 그립부분은 가늘고 배트 헤드는 무거운 걸 사용한다. 현역 최고 타자인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의 배트 헤드의 가로 지름은 7cm 정도다. 하지만 추신수의 배트 헤드 지름은 6.2cm로 매우 가는 편이다. 국산 배트(하드 스포츠)를 사용하는 추신수가 이렇게 배트 헤드가 가는걸 사용하는 이유는 배트스피드를 높이기 위함이다. 대신 이러한 배트는 공과 만나는 접점지점의 폭이 적어 컨택트(contact)시에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매우 간결한 타격폼, 그리고 배트 헤드가 가는 걸 사용하는 추신수의 폭발력 있는 배트스피드 비밀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추신수가 여타의 슬러거들에 비해 다소 가벼운(880g~890g) 배트를 사용함에도 올시즌 홈런 30개를 기대하는 이유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타격에서 빠른 배트스피드는 특정구종에 대한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지만 이와 더불어 그의 원론적인 타격기술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스테이 백 히터(Stay back- hitter)다. 어떠한 경우라도 타격시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고 무게중심이 뒤에 남아 있는데 작은 체구지만 자신의 체중을 모두 실어 타격하는 능력도 히팅시 상체가 스테이 백 상태가 돼 있기 때문이다. 타격의 일련과정에서 상체의 모습만 보면 흡사 미래의 프린스 필더(밀워키)를 보고 있는듯하다. 작년 아메리칸 리그에서 30홈런을 쏘아올린 선수는 모두 15명이다. 슬러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홈런숫자를 올해 추신수에게 기대해 보는 것은 결코 무리한 바람은 아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필라델피아 팬 69% “박찬호 남아야”

    필라델피아 팬 69% “박찬호 남아야”

    “박찬호가 남았어야…”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들은 새로 계약한 호세 콘트레라스보다 박찬호(37)를 원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른손 투수 콘트레라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지난해 박찬호처럼 선발 경쟁 기회를 준 뒤 밀릴 경우 불펜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복안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박찬호’로서 활용을 염두에 둔 영입인 만큼 박찬호와 재협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그러나 지역언론 ‘필리닷컴’이 ‘박찬호와 콘트레라스 중 누가 더 나을까?’라는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팬투표 결과 박찬호를 원하는 팬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 시작해 하루만에 1200명 넘는 팬들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박찬호는 콘트레라스보다 2배 이상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으며 득표율 69.4%를 기록했다. 박찬호가 팬들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 엿볼 수 있는 차이다. 쿠바에서 망명한 투수인 콘트레라스는 200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주로 선발투수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구원투수로 나서 5경기 7.1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필리닷컴은 ‘여러분의 새로운 박찬호’라는 기사에서 “필리스는 선발에서 전향한 투수들이 불펜을 이끌어왔다.”며 “지난해에는 박찬호가 그 역할을 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구단이 박찬호와 재협상을 포기한다면, 올해에는 콘트레라스가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새 투수의 영입 목적을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F·피츠버그 ‘구원’ 박찬호 영입 거론

    SF·피츠버그 ‘구원’ 박찬호 영입 거론

    “샌프란시스코, ‘구원투수 박찬호’ 원한다.” 좀처럼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박찬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입 대상 선수로 다시 거론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 ‘산 호세 머큐리 뉴스’의 지난 14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 따르면 브라이언 새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투수력 강화 계획을 밝히며 박찬호를 영입 대상 선수로 지목했다. 이 신문은 “브라이언 단장이 새로운 오른손 구원 투수를 찾고 있다.”면서 “박찬호가 포함된 밑그림을 그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단장은 “매디슨 범가너와 경쟁할 제5선발 후보를 새로 영입할 계획은 없다.”는 말로 박찬호에 대한 관심이 선발투수로서가 아닌 구원투수 역할을 기대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같은날 피츠버그 지역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서는 박찬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두 팀 모두 불펜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박찬호가 조건으로 내건 ‘선발 보장’을 주장한다면 어려운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라델피아를 떠난 박찬호는 몇몇 메이저리그 팀들과 조건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 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등이 유력한 구단으로 꼽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필라델피아 끝내 박찬호와 결별 선언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단장이 결국 박찬호(37)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필라델피아의 지역신문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7일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이 불펜 투수 데니스 바에스의 입단을 밝히는 자리에서 “박찬호가 필라델피아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바에스를 영입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인 박찬호와 결별하는 절차를 밟아 왔다.
  • 박찬호 “긍정의 힘이 승리 부른다”

    “항상 승리하는 선수는 오직 승리하는 생각만 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6일 신년회를 가진 LG선수들에게 이기는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 자신의 ‘긍정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1시간 남짓한 강연회에서 그는 “근력과 체력 훈련만이 승리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 야구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박찬호는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 불펜에 앉아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등판할 때보다 더 긴장되고 떨렸다. 잘못 던져서 승리를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곧 ‘괜찮아(It’s OK)’라고 생각하게 됐다.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해왔던 승리를 떠올렸고, 오늘 경기에서 지더라도 내일 승리를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It’s OK.’라고 생각하려면 경기에서 지더라도 온갖 비난을 견뎌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런 용기는 명상과 같은 마인드 컨트롤에서 찾아낼 수 있다.”고 비결을 제시했다. 투수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그는 “시속 150㎞의 강속구가 아니라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가장 좋은 투수다.”면서 “위기의 순간 오히려 약하게 던져야 한다는 조언을 메이저리그에서 받았다.”고 했다. 때문에 연습 투구 때 강속구를 뿌리는 근력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한 지점에 3개, 4개, 5개, 6개를 꾸준히 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이영상을 받은 그레그 매덕스나 톰 글래빈 등이 모두 제구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점도 환기시켰다. 언제 미국으로 떠나느냐는 질문에 그는 “갈 곳이 정해져야지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박찬호는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사실상 결별한 상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하프타임]

    월드컵대표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오는 3월3일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대한축구협회가 3일 밝혔다. 평가전 장소는 아직 협의 중이지만 유럽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 가나 등 3개국과 평가전 개최를 협의해 왔다. 이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대결할 나이지리아를 겨냥한 것이다. 박찬호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 필라델피아와 사실상 결별한 박찬호(37·FA)가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야구기자인 헨리 슐만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리스(필라델피아)는 박찬호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 구단 관계자들에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베테랑 구원투수 대니 바에스와 2년 계약을 체결, 박찬호와 재계약을 사실상 포기했다. 포항, 브라질 올리베이라 감독 영입 프로축구 포항이 파리아스의 후임으로 발데마르 레모스 올리베이라(56·브라질) 감독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4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를 3차례 우승으로 이끈 오스왈도 올리베이라(60) 감독의 친동생인 레모스 신임 감독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과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브라질 클럽 명문 플라멩고를 이끈 경력이 있다.
  •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하지만 그 보상은 달콤하다. 스포츠선수들의 성적은 곧 돈과 직결된다. 2009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특급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서울신문에서 올 한해 특급스타들의 돈벌이를 추산해 봤다. 올 한해 ‘수입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올해 연봉수입은 320만파운드(약 65억원)에 이른다. 리그 우승 상금 중 선수 몫인 28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를 받았고, 칼링컵 우승 상금은 4만파운드(8100만원)에 달한다. 광고 출연료도 2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스폰서 후원액 등을 합치면 연소득은 100억원대를 넘어선다. ●최고수입 올린 톱스타는 박지성·김연아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도 수입이 껑충 뛰었다.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올여름 아이스쇼 매출액을 포함해 7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올 한해 8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한 김연아는 광고 수입으로만 5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지난해 각종 포상금과 광고 출연료 등으로 약 70억원을 벌어들였던 박태환(20·단국대)은 지난 7월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광고계약이 끊기는 등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에서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PGA챔피언십에서 국내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양용은은 2009년 시즌 상금만 348만달러(약 40억원)에 이른다. 메인스폰서의 우승보너스 50만달러(6억 5000만원), 의류협찬 등을 합치면 약 70억원에 달한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도 상금만 약 180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일본 여자투어에서 받은 3740만엔(약 4억 9000만원)과 한국 대회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우승상금만 26억원. 각종 스폰서와 협회 보너스 등을 합치면 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해외파라도 인지도 따라 수입 달라 야구에서는 같은 해외파라도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군으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한해를 보낸 이승엽(33·요미우리)의 올해 연봉 추정치는 6억엔(약 76억원). 옵션 제외시에는 4억엔(51억 10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임창용(33·야쿠르트)은 올해 50만달러(약 5억 8500만원)를 받았으나 내년 연봉은 160만달러(18억 7000만원)로 올랐다. 일본 무대 진출을 앞둔 김태균(27·지바 롯데)은 계약금 1억엔을, 이범호(28·소프트뱅크)는 계약금 1억 5000만엔을 챙겼다. 김태균은 3년간 연봉과 옵션 포함, 총 7억엔(약 90억원)을 받게 된다. 이범호도 3년간 총 5억엔(약 64억원)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3·FA)의 올해 연봉은 250만달러(약 29억원)다. 애초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당시 선발과 관련한 인센티브 최고 250만달러를 보장받았지만, 불펜 보직변경으로 보너스 7만 5000달러 정도만 챙겼다. 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총 7억 2000만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추신수의 연봉은 리그 최저 수준인 42만 300달러(약 5억원)이지만 올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노트북 광고계약의 출연료가 최소 2억 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도 인지도가 수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설기현(30·풀럼FC)의 연봉은 20억원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영표(32·알 힐랄)의 연봉은 17억8000만원 선이다. 반면 올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로 이적한 기성용(20·셀틱)은 연봉 40만파운드(약 8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21·볼턴)은 25만파운드(5억원)에 그쳤다. ●국내파는 해외파와 극명한 대비 국내 프로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매우 저조하다. 프로야구 연봉 공동1위는 김동주(두산), 양준혁(삼성), 손민한(롯데)의 7억원이다. 하지만 데뷔 9년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상현(KIA)의 올해 연봉은 불과 5200만원. 내년에는 연봉이 400%가량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전북)과 송종국(수원 이상 30)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 몸값이 6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연봉킹’은 김주성(30·동부)으로 올시즌 실제 연봉은 6억 9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서희경(23·하이트)은 시즌 5승으로 상금 6억 6000여만원을 벌어들였고,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5억 9700여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국프로골프(KPGA)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3·키움증권)도 상금 5억 6500여만원을 받았다. 광고수입과 인센티브를 합쳐도 해외파 골퍼의 수입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다. 프로배구 ‘연봉킹’ 최태웅(삼성화재)의 올해 연봉은 1억 6800만원에 불과하다. 체육부 stylist@seoul.co.kr
  • 해를 넘겨 연봉계약 두 선수 ‘아오키ㆍ사토’

    해를 넘겨 연봉계약 두 선수 ‘아오키ㆍ사토’

    일본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해를 넘기지 않고 연봉문제를 매듭짓는다. 왜냐하면 다가오는 새해연초부터는 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집중하겠다는게 보편적인 인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해를 넘겨 캠프기간에 도장을 찍는 선수가 두명이 있다. 센트럴리그에는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퍼시픽리그는 G.G. 사토(세이부,본명 사토 타카히코)가 그 주인공들이다. 아오키와 사토는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을 가장 많이 괴롭힌 아오키와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있어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토라는 차이점만 있을 뿐. 우선 아오키는 올해도 연봉계약이 해를 넘길것으로 보인다. 이미 2년연속 해를 넘겨 도장을 찍었던 아오키의 예상연봉은 3억엔이다. 올해 2억 6천만엔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상승이다. 아오키는 야쿠르트 팀뿐만 아니라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가장 정교한 선수 중 한명이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303 홈런16개,타점66을 기록하며 5년연속 타율 3할을 이어갔을뿐만 아니라 리그 출루율 1위(.400)와 득점1위(86)의 성적을 남겼다. 3월에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에 따른 후유증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마칠때의 타율이 2할 5푼에도 미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다. 후반기부터 살아난 아오키 덕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낙관론과 시즌초부터 본래의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요미우리의 독주를 견제할수 있었을거란 다소 엇갈린 시선도 공존하고 있다. 만약 아오키가 3억엔의 연봉에 도달하게 되면 야쿠르트 팀 역사상 후루타 야쓰야 전 감독이 15년만(2004년)에 연봉 3억엔을 받은 이후 가장 빠른 기간이다. 아오키는 2004년부터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작년시즌 후 구단에서 제시한 10년 40억엔의 장기계약을 거절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오키다. G.G. 사토는 2년연속 일본의 12개구단 선수 중 최후 계약갱신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작년 연봉협상도 해를 넘겨 2009년 2월에서야 겨우 도장을 찍었을 정도다. 이미 사토는 돈과 관련해 2004년 세이부 구단에 입단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발언으로 유명했던 선수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 하면 개런티를 주느냐?” 라고 물어봤을 정도. 하지만 사토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은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엄청난 입담과 코믹한 발언은 메마르기 쉬운 야구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도로 개그본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토가 G.G. 라는 선수등록명을 사용한 것은 중학교때부터 늙어보이는 외모로 인해 아저씨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프로에 들어와 “지지(爺,じじ)” 를 그대로 옮겨와 G.G. 사토로 선수등록명을 정해버렸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좌익수로 출전해 이용규(KIA)의 단타를 2루타로 만들어준 에러와 고영민(두산)의 외야플라이볼을 어이없게 떨어뜨리며 역적이 됐던 사토는 올시즌 타율 .291 홈런 25개 타점83의 성적을 남겼다. 3년연속 20홈런과 5할 장타율을 기록한 사토는 다소 독특한 경력을 가진 선수다. 호세이 대학을 졸업후 바로 프로에 뛰어들지 않고 미국 마이너리그(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에서 활약하다 2004년에서야 일본프로야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1978년생임에도 이제 겨우 프로 6년차에 불과한 것도 이때문이다. 사토의 인기는 일본내에서도 대단하다. 주옥같은 멘트로 인해 명언집이 떠돌아 다닐 정도다. 작년 올림픽 참가직전 인터뷰에서 “평생 잊지 못할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겠다.” 던 약속대로 사토에겐 정말로 잊지 못할 올림픽이 되고 말았다. 선수들 중 연봉계약의 지지부진함이 이어지면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아오키와 사토만큼은 해당사항이 없는듯 하다. 아오키는 누구나 인정하는 일본 최고의 교타자, 사토는 늘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해 실력과 더불어 미워할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박찬호, 필라델피아와 사실상 결별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가 박찬호(36)와 사실상 결별을 인정했다. MLB.com의 토드 졸레키 기자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찬호가 이번 겨울 필라델피아와 재계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졸레키 기자는 “현 상황에선 썩 좋지 않다”라는 아마로 단장의 발언을 근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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