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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넷 ‘e아시아 어워드’ 수상

    특허청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특허넷(KIPO-net)이 ‘2009년 e아시아 어워드(ASIA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넷은 1999년 개통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전자출원과 인터넷 공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 서비스 국제표준 관리체계(ISO 20000)와 보안관리체계(ISO 27001) 인증도 받았다. 국제특허와 관련한 기능을 구현한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O AD)은 이스라엘·이집트 등 총 26개국에 보급됐다.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낮엔 대학강사 밤엔 간첩 ‘17년 이중생활’

    해외 유학 중 북한 대남공작원에게 포섭돼 17년간 각종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대학 강사가 검거됐다. ●인도 유학때 포섭… 軍기밀 넘겨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와 국정원은 경기도내 모 대학 강사 이모(37)씨를 국가보안법상 간첩, 편의제공·금품수수, 특수잠입·탈출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에게서 통신용 암호표 및 난수 해독 책자, 북에 제공한 군사자료 및 녹음자료 출력물, 북한 원전(原典) 등 30종 160점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2년 인도 델리대학 재학 중 북 ‘35호실’ 공작원 리진우에게 포섭된 뒤 93년과 95년 2차례 밀입북, 조선노동당에 가입했다. 밀입북 때에는 북한 공무여권을 사용했다. 이후 97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차례에 걸쳐 군 작전교범, 군사시설 위치 등을 리진우에게 전달하고 공작금으로 5만 600달러를 받았다. 이 공작금으로 인도 대학 학부와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씨는 2006~2007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신분으로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안보정세 설명회에 참석해 보이스레코더로 3급 비밀인 설명회 내용을 녹음하는 한편 수원공군비행장, 송탄미군비행장, 해병대사령부 등 군부대와 국회의사당과 미대사관 등 국가 중요시설의 GPS 좌표값 34개를 탐지해 그 자료를 북 공작원에게 전달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신분으로 활동 이씨는 또 2006년 국회의사당 모 의원 사무실에서 국가기밀자료인 주외무관(駐外武官) 명단을 발견하고 몰래 가지고 나와 보관하고 있었다. 앞서 2001년 육군 모 사단 정훈장교로 복무 중 지상작전(육군 최상위 야전교범), 미작전요무령 등 군관련 자료 507종 5957쪽 분량을 CD로 제작해 북에 전달했다. 이씨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싱가포르에서 북 지도원에게서 황금색 노력훈장과 훈장증을 받았으며, 지령을 받고 기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2002년부터 매년 1회 한 번에 300~1만달러의 공작금을 받았다. ●공작금으로 박사과정·정계진출 노려 그는 리진우에게서 “정계에 진출하라.”, “국회의원 또는 시장이 되라”는 권유를 받는 등 제도권에서 활동하며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 중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대전에서 고교를 졸업한 이씨는 경찰관 아버지 밑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했으며 대학진학에 실패한 뒤 인도로 유학갔다가 대남 공작원에게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행가방]

    ●외화벌이, 내게 맡겨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서울강남점’이 입장객 증가에 따라 9일 3층 영업장을 추가로 열었다. 9일 테이프커팅식 등 개장 행사에 앞서 8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 및 카지노체험이 진행된다. 1, 2층에 이어 본격 영업을 시작하는 3층 영업장은 820평 규모로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 5개의 VIP룸과 오픈 홀에 게임 테이블 19개를 갖추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GKL은 이번 3층 영업장 확장을 기해 신입 딜러 71명을 추가 고용했다. ●세계적 명품 와인을 싸게 만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개관 95주년을 맞아 10일부터 30일까지 샤토 라투르 1998, 샤토 라투르 1994 등 명품 와인을 시중 가격보다 24~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돔 페리뇽(16만 5000원), 샤토 탈보 2005(12만 1000원), 켄달 잭슨 메를로(3만 3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등 모두 45종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일 점심과 저녁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중식당 홍연, 델리 베키아에누보 등 세 영업장의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 뷔페를 연다. 샴페인, 맥주, 음료 등을 무제한 제공한다. 가격은 점심 6만 2000원, 저녁 7만 5000원(이상 봉사료·부가세 별도)이다. 문의 (02)317-0357. ●서울에서 스위스를 느낀다 스위스 관광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이규열의 작품을 모은 ‘겟 내추럴(Get natural)’ 환경 사진전을 연다. 스위스 문화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스위스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며, 매일 오후 7시30분 콘서트가 열리고, 스위스 전통음식 체험 등이 가능하다. 모두 무료다. 단, 콘서트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문의 홈페이지(www.myswitzerland.co.kr) ●국화꽃 향기 그윽한 양평 대명리조트 양평은 오는 25일까지 ‘제4회 양평 국화페스티벌’을 갖는다. 국화꽃, 사진, 분재 등 각종 꽃 관련 전시회와 함께 초등학교, 유치원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화꽃 사생대회’, 고객 참여 이벤트(노래, 댄스) 등이 펼쳐진다. LCD TV, 리조트 무료숙박권, 오션월드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걸었다. 문의 (031)775-7003.
  • 비행 중 조종실 주먹다짐 “승객들은 어쩌라고”[동영상]

    하늘을 날던 여객기 조종실에서 남자 조종사와 여자 승무원이 주먹다짐을 벌여 승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이 초유의 웃지 못할 사태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를 출발,인도의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소속 여객기 IC 884편이 파키스탄 상공 4만피트를 비행하던 3일 오전 4시30분(이하 현지시간) 일어났다. 여객기에는 106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올해 24세의 여자 승무원이 조종사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비가 불거졌다.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이륙하기 전부터 조종사들이 자신을 조종실로 불러들여 한참 교육을 시켰으며 자신이 조종실을 나오려 하자 주먹세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조종실에서의 싸움은 결국 여객칸 통로로까지 번져 승객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 여승무원은 착륙 직후 조종사들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하는 소장을 제출했으며 조종사들은 남자승무원들을 잘못 대우한 데 대한 책임 추궁을 모면하기 위해 성희롱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전했다. 항공사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라는 지시와 함께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직원들의 지상 근무를 강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WCC/김성호 논설위원

    ‘세계최대의 단일교회를 가진 나라.’ ‘미국 다음으로 해외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하는 나라’…. 한국 개신교계에 붙는 수식어는 이루 들추기 힘들 정도다. 물론 교회, 신도의 성장세를 겨눈 말들이다. 외형 성장과 맞물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열정도 만만치 않다. 이슬람권 등 금기국가에의 목숨 건 선교행렬은 세계 기독교계에서 정평이 났을 정도이다. 성장과 발전의 그늘에 파열과 균열이 똬리를 틀고 있음은 한국교회의 불행이다. 보수·진보의 이념으로 벌어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양존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신학·교리의 간극 탓으로 갈라선 교단분열은 천갈래 만갈래다. 근래 들어 교회일치·화해의 목소리가 높아가지만 통합·화해의 현실적 결과는 요원해 보인다.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성장과 분열의 간극을 메울 고리가 마련됐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차기총회(2013년) 개최지로 부산벡스코가 결정된 것이다. WCC는 110개국 349개 교회·교단이 가입한 기독교 최대의 연합체. 그리스도교가 해결할 시대의 정치·사회·문화적 과제와 신학방향을 잡는 이정표로 해서 ‘기독교의 유엔’으로 통한다. 그 총회는 6000∼7000여명이 모여 올림픽 수준으로 치러진다. WCC 총회 개최지 결정후 개신교계가 한껏 들떠 있다. 1961년 인도 뉴델리 이후 ‘아시아권 첫 개최’란 의미부각이 크다. 지난번 아깝게 탈락한 고배의 경험 탓에 잔치 분위기가 더 큰 듯하다. 120년 짧은 역사로 해서 ‘청년교회’쯤으로 인식되던 터다. 한국 교회의 영향력과 지도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평가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아시아 기독교의 중심에 섰다.’는 자부심 또한 만만치 않다. WCC는 모든 이가 함께 잘사는 세계와 하나의 교회를 지향한다. ‘민주화와 분단극복, 평화를 향한 업적을 인정했다.’는 개최지 결정회의 참석자의 귀띔이다. 그 참석자는 ‘많은 종교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나라’라는 점도 큰 요인이었다고 했다. ‘일치·봉사·평화’라는 WCC의 기치를 먼저 새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또 한번의 성장에 머문 채 화해와 일치에의 염원은 더 멀어질 게 뻔하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한·미FTA 비준 연말연초 기회올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미국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전망과 관련,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기회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도하개발어젠다(DDA)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김 본부장은 기자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력하는 기후변화와 의료보험 개혁 등이 마무리되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다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미국의 정치일정 때문에 2년째 지연됐지만 이제 오바마 행정부가 자리를 잡았고, 시장개방에 부정적 여론을 형성했던 경제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미 행정부도 양국 정상회동 당시 비준안 처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 만큼 비준안 처리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보개혁과 기후변화 등 오바마 행정부가 주력하는 사안들이 10월까지 처리된다고 가정할 때,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는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뉴델리 연합뉴스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2013WCC총회 부산개최 확정

    ‘기독교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가 오는 2013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WCC는 1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차기 10차 총회 후보지 투표 결과 부산이 70표를 얻어 59표를 얻은 다마스쿠스(시리아)를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WCC 총회는 7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한국 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교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총회는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총회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공동 개최가 확정되면 연인원 7000∼8000명 정도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WCC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3차 총회 이후 두 번째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유치를 온 국민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딸자랑] 한일건설 청주(淸州)소장 박성규(朴聖圭)씨 맏딸 박순자(朴順子)양

    [딸자랑] 한일건설 청주(淸州)소장 박성규(朴聖圭)씨 맏딸 박순자(朴順子)양

    경희대 교정을 찾은 아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한 박순자양(22·무용과 4년)은 인생을 고전무용 발전에 헌신하고픈 열의를 갖고 있다. 『「다이내믹」한 무용 동작과 넓게 펼치는 선(線)이 군계일학처럼 돋보이기 때문에 「솔리스트」로 적격이에요. 여성적인 섬세함과 「델리키트」한 요소만 보충하면 완벽하다고 볼 수 있어요』 김백봉(金白峰)교수(경희대 무용과 과장)가 애제자에 대해 들려주는 의견이다. 한일건설공사 청주소장인 박성규씨(49)와 장유순(張惟淳)여사(48)내외의 3남2녀중 맏딸. 『아프다가도 춤만 추고 나면 병이 나아버릴 만큼 고전무용에 몰두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조금 힘겹다 싶지만 끝까지 뒷받침을 해줄 생각이고요』 아버지의 대견해 하는 얘기다. 좀체로 장학금 타기가 어려운 무용과에서 유일한 장학생이기도 한 순자양은 얼마전 서울 신당동에 개인무용 연구소를 차렸다. 무용연구소를 차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직접 제자 무용수들을 기르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을 제일로 꼽고 있다. 순자양이 특기를 보이는 춤은 부채춤, 탈춤 중의 왜장녀춤 등 움직임이 큰 춤들이지만 자신은 서정적인 여운이 있는 살풀이류(類)의 춤에 더 매력을 느낀다는 말. 전공인 고전무용 외에도 대학 들어온 후엔 현대무용과 「발레」도 조금씩 익혔다. 고전무용 연습은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 보통 때는 2시간반, 공연이나 행사를 앞두곤 5시간~8시간씩을 예사로 한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 실기와 이론을 구체적으로 공부하려고 맘먹고 있다. 김백봉 교수의 생각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순자양은 고전 무용에 대한 일반의 인식부족을 몹시 불만스러워한다. 『용어 자체부터 고전무용이라고 하지 말고 한국무용이라고 통일해 불러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들이 추고 있는 춤은 옛적에 추던 춤의 85% 가량을 현대「스테이지」에 맞도록 「어레인지」한 것이거든요』 궁중무는 왕과 몇몇 귀족만을 위해 좁은 장소에서 추던 춤. 또 마구잡이 동네놀이였던 농악이 제대로의 춤의 체계를 가질 수는 없는 노릇. 이런 궁중무나 농악의 원형을 그대로 현대무대에 올려놨다간 관객들은 상대도 안해 줄 거라는 얘기다. 『우리 춤의 원형은 규모가 작고「템포」가 너무 느리죠. 물론 춤의 종류도 요즘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고요』 화관무나 부채춤같이 국악대전에서는 볼 수 없던 춤들을 요즘 무용인들이 개발해 내고 있다는 얘기다. 『많은 관객을 의식하지 않은 채 추던 옛 춤들을「스테이지」예술로 발전화시키는 작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욕심이에요』 69년과 70년 민속예술단으로 일본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순자양은 이번 「뮌헨·올림픽」때는 해외 가기를 스스로 포기했다. 「유럽」순회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했지만 몇달씩 걸려야 하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부득이 학교를 1년 휴학해야 하므로.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9일호 제5권 44호 통권 제 212호]
  • 만 3세에 ‘오토바이 면허’ 딴 인도 꼬마

    만 3세밖에 안 된 꼬마가 오토바이 운전을 허가받아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아짐 칸은 복잡한 대로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특별 면허를 받아 최연소 오토바이 운전자가 됐다고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ananova.com)가 보도했다. 다음 달 만 4세가 되는 아짐은 어른들에게도 작지 않은 로얄엔필드 불렛(Royal Enfield Bullet) 오토바이를 탄다. 작은 몸에 맞게 만들어 장착한 특수 핸들과 페달 덕분이다. 오토바이를 아이 몸에 맞게 직접 개조해 준 아짐의 아버지는 “내가 아는 어떤 오토바이 운전자들보다 우리 아이가 훨씬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아들의 면허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는 “종종 아짐을 오토바이에 태우곤 했는데 아이가 항상 핸들을 붙잡고 있었다.”고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친 계기를 밝히며 “언젠가 프로 레이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큰 길에 나갈 수 없다는 특수 면허의 조건에 아버지는 “아직은 어쩔 수 없다”며 “나 역시 아이가 복잡한 도로에 나가기를 원치는 않는다. 아짐을 믿지만 다른 운전자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받아들였다. 또 그는 아짐이 벌써부터 더 큰 오토바이를 원한다며 “(아들은) 사실 할리 데이비슨을 원하지만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짐이 오토바이에 올라탄 사진은 해외 토픽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답 안 보이는 中·인도 국경분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인도가 7일 거의 1년여만에 국경회담을 재개했지만 국경분쟁 해결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양국 언론들도 1년여만의 대좌가 무색할 정도로 상대측의 성의 부족을 힐난하고 있다.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중국측 특별대표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나라야난 국가안보보좌관을 필두로 한 인도측 대표단과 대화를 시작했다. 중국측 대표단에는 ‘웅변의 달인’으로 불리는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대변인도 포함돼 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제12차 국경회담을 열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오히려 최근 1년간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병력을 증강배치하는 등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인도는 국경과 가까운 아삼주 테즈푸르 공군기지에 다목적 전투기인 수호이-30 MKI 비행편대를 배치한 데 이어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도 병력 6만명을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07년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서로 입장이 정리된 상태다. 총길이 1700㎞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나라는 네팔, 부탄을 제외한 동부와 중·서부에서 수십년간 국경분쟁을 겪고 있다. 중국은 인도가 원래 티베트 땅이었던 남동부 지역(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9만㎢와 중부 지역 2000㎢를 강점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인도는 북서부 카슈미르 지역(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3만 3000㎢를 중국측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1962년에는 전쟁까지 치렀다. 이번 회담의 비관적인 전망은 양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서도 명확히 짐작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언론들은 “인도의 양심 없는 태도가 가장 큰 난관”이라고 인도측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인도 언론들도 “양국간에 주민 거주 지역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키로 이미 합의했는데도 중국측은 인도인 2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타왕 지역을 돌려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중국측의 약속위반을 지적했다. stinger@seoul.co.kr
  • 인도 “인도양 중국해로 못 만든다”

    인도 “인도양 중국해로 못 만든다”

    인도가 해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는 앞으로 10년간 100척의 군함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현대화 작업인 동시에 군사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도 국방부 알록 바트나가르 해군계획국장은 30일 군함 32척과 잠수함 등을 건조 중이며 항공모함과 구축함, 중형 전함 등 모두 75척을 향후 10년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자적으로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개발해 지난 26일 진수식을 가졌던 인도가 군사강국의 야심을 다시 한번 드러낸 셈이다. 인도가 군함 건조를 서두르는 표면적인 배경은 ‘전략적 필요성’이다. 바트나가르 해군계획국장은 뉴델리에서 열린 해군 자위력 관련 세미나에서 “위기 상황에 국민이 볼모로 잡히지 않기 위해 해군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레시 메타 해군 참모총장은 “군사력 증강에 연간 40억달러(약 4조 9200억원)가 소요되는데 이중 60%는 해군의 하드웨어 구매에 쓰여질 것”이라며 “국내 기술을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세력 확대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가장 큰 목적은 중국에 대한 견제다. 인도양에서 패권을 다퉈야 하는 양국이지만 인도가 중국에 맞서기에는 현재로선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은 인도보다 3배 많은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해군병력만도 5배가 넘는다. 올해로 사회주의 중국 건설 60주년을 맞은 중국 해군의 4월 국제 관함식은 중국의 기세가 얼마나 높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군함이 860여척에 이르는 중국 해군은 이미 연근해 방위 능력을 넘어 대양해군을 지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파키스탄 등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주변국을 견제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핵잠수함 진수식이 열렸던 26일이 파키스탄과 카길 분쟁에서 승리한 전승기념일이었다는 점은 인도가 주변국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파키스탄과 스리랑카는 현재 중국 군함에 정박지를 제공하며 인도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특히 인도로서는 파키스탄과 중국간 군사협력에 신경이 곤두서지 않을 수 없다. 파키스탄이 중국에 주문한 4척의 F-22P 프리깃함 중 첫번째 배가 파키스탄 해군에 인도됐다는 AFP통신의 30일 보도는 양국간 군사협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1만명이 친구 신청… 페이스북 그만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전 세계 2억 2500만명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 사용을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라 간디상 수상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게이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1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친구 신청을 했다.”면서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졌고 결국 문제가 너무 많이 생겨 페이스북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문자메시지를 잘 보내는 편도 아니며 하루 종일 컴퓨터에 붙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IT 기술 발전은 매우 유익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이날 게이츠가 받은 인디라 간디상은 인도 건국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년 평화 증진에 공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게이츠가 설립한 빌앤드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이번 달에만 인도 내 AIDS 퇴치 등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 2500억원)를 기부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빌 게이츠 인도 에이즈기금 8000만弗 증액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 인도 에이즈 퇴치 기금에 8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추가로 출연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도 에이즈 퇴치 및 보건사업 프로젝트인 ‘아바한(Avahan)’의 출연금을 8000만달러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바한 프로젝트의 출연금은 3억 3800만달러로 늘어났다. 게이츠 재단 관계자는 “아바한 프로젝트는 인도가 에이즈 퇴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으며 이를 지역사회와 정부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뉴델리 연합뉴스
  • MBC라디오 ‘지산 록 페스티벌’ 중계

    MBC라디오 ‘지산 록 페스티벌’ 중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지산)을 MBC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MBC 라디오가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지산을 현장 녹음해 FM포유(91.9MHz)채널을 통해 들려준다. 이 페스티벌은 경기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국내외 인기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브릿팝의 황제 오아시스를 비롯해 네오 펑크의 기수 위저, 인기 일렉트로니카 댄스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 팝 펑크의 폴 아웃 보이, 이모코어 밴드 지미 잇 월드, 포스트 브릿팝의 스타세일러, 펑크의 대모로 불리는 패티 스미스 등 쟁쟁한 해외 뮤지션이 수두룩하다. 국내파에서는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 넛, 피아, 레이니 썬, 언니네 이발관, 크래쉬, 델리스파이스,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닥터코어911 등이 함께 한다. MBC 라디오는 음악팬들의 목소리를 담는 등 페스티벌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 컨테이너를 개조한 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빅탑 스테이지와 그린 스테이지 등 두 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실황을 하루 20시간씩 녹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좋은 사운드를 골라 전종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한다. 아티스트들이 이례적으로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특설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위저, 스타세일러, 폴 아웃 보이, 베이스먼트 잭스, 크라잉 넛, 윈디시티, 이한철, 김창완, 장기하 등 하루 5개팀씩 모두 15개팀이 출연한다. 공연 당일 녹음한 것을 이튿날 새벽에 내보내는 식이다. 방송 시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일상은 잠시 잊어! 록에 몸을 던져봐!

    대형 록 페스티벌 2개가 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펜타포트-노브레인 등 국내파 라인업 강점 24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지산)이다. 각각 인천 송도 시민공원(대우자동차판매 부지)과 경기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펜타는 상대적으로 국내 라인업에서, 지산은 해외 라인업에서 강점을 보인다. 펜타는 조선 펑크의 선두 주자 노브레인, 하드코어 랩 메탈의 최강자 데프톤스, 관록의 부활이 각각 24, 25, 26일 헤드라이너다. 블랙신드롬, 넥스트, 서울전자음악단, 크리스탈 레인, 럭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허클베리핀, W&Whale, 할로우 잰, 검엑스, 검정치마, 국카스텐 등 국내파들이 대거 나온다. 데프톤스 말고도 지산에 견줘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실력파인 에스키모 조, 더 인스펙터 클루조, 렌카, 킬라 켈라 등 해외 뮤지션이 출격한다. ●지산밸리-오아시스 등 해외뮤지션 대거 방한 지산은 네오 펑크의 기수 위저, 인기 일렉트로니카 댄스 듀오 베이스먼트 작스와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가 24, 25, 26일 헤드라이너다. 스타세일러, 폴 아웃 보이, 제트, 프리실라 안, 패티 스미스, 지미 잇 월드 등 인기 해외 뮤지션과 김창완밴드, 크라잉넛,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크래쉬, 이한철, 장기하와 얼굴들 등 세대를 뛰어넘는 국내파가 함께한다. 두 페스티벌 모두 그루브 세션과 일렉트릭 세션을 꾸리며 흥겨운 DJ 파티도 준비했다. 펜타는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 외에도 11톤 윙 탑 트럭에 탑재된 이동 스테이지에 30m 미니 풀장까지 곁들인다. 2006년 1회 때부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팬들의 충성도가 든든한 힘이다. 풀밭에 두 개의 스테이지를 꾸리는 지산은 비교적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자연 속 리조트에서 열리는 점이 주목된다. ●관심있는 밴드 위주로 동선 짜야 효율적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아낌없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활짝 열라는 것. 비옷과 장화를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비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지난해 펜타 때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관객들의 성화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물을 뿌리기도 했다. 펜타의 이진영 실장은 “평소보다 간편하면서도 튀는 복장이면 더욱 좋다. 각종 코스프레, 가면, 깃발 등이 이루는 장관도 재미거리”라고 말했다. 지산의 김동기 팀장은 “수많은 밴드를 다 보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꼭 보고 싶은 밴드와 관심이 가는 밴드를 선택해 동선을 짜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포스코 인도에 아연강판 공장 건설

    포스코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 서부지역에 연산 45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 공장을 인도 오리사주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와 델리 첸나이에서 가동 중인 철강가공센터와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내년 9월에 착공해 2012년 준공한다. 이사회에서는 또 베트남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업체인 ASC 지분의 90%를 인수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ASC의 생산능력은 연간 3만t이고, 2010년까지 연간 8만 5000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베트남 ASC와 대한ST 인수로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 능력이 크게 확충됐다.”면서 “최종 소비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시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능력은 연간 300만t 수준으로 세계 2위이지만 최종 제품인 냉연강판 생산 능력은 연간 95만t에 그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보통주에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CIT 파산임박… 경기회복 ‘찬물’

    미국의 중소기업 전문 금융그룹 CIT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1년 역사의 미국 내 20위권 은행인 CIT의 파산은 의류와 유통업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CIT가 미 정부로부터 추가금융 구제를 받는 데 실패한 이후 60억달러(약 7조 54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산 규모 750억달러 규모의 이 은행은 최근 8분기 동안 300억달러의 손실을 입으며 부채규모가 35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CIT에 23억 30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이번 파산보호 신청으로 구제금융자금은 회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CIT의 파산은 지난해 9월 파산한 리먼브러더스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프리드슨투자상담회사의 마틴 프리드슨 최고경영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파산이) 리먼브러더스나 AIG와 같은 시스템적 위기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른 금융서비스 회사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CIT가 의류와 식품유통업계 등 수천개 중소기업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산 소식은 경기 회복 등 초입에 들어선 미국 경제에 불운한 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피델리티와 리버소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주주들이 가장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CIT의 스포츠금융사업과 연계된 미 프로농구, 내셔널하키리그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산 소식과 함께 CIT 주가는 16일 0.43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新아시아시대-IT강국 비상하는 인도] 한·인도 관계는

    [新아시아시대-IT강국 비상하는 인도] 한·인도 관계는

    인도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한 최종 서명을 승인했다. CEPA는 상품·서비스 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 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채택한 용어로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성격이 동일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EIP)은 한·인도 CEPA 체결시 양국간 교역량은 33억달러(약 4조 2000억원)가, 우리나라의 대 인도 무역 흑자는 23억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국이 공식 서명 절차를 거친 뒤 한국이 국회 비준 절차를 밟으면 협상은 발효된다. 외교통상부는 “8월 중 서울 또는 뉴델리에서 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PA 협상에는 자동차 부품, 철강, 화학제품, 기계 및 전자제품 등 한국의 대 인도 주력 수출품 다수가 개방 대상에 포함됐다. 양국 모두 농어민 보호에 민감한 만큼 농수산물에 대한 개방 수준은 낮아 해당 분야에 대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외교통상부는 보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新아시아시대-IT강국 비상하는 인도] IT 다음의 인도는

    [新아시아시대-IT강국 비상하는 인도] IT 다음의 인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4920억달러(약 624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우선 이같은 프로젝트 자체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례로 일본은 인도에 2008년부터 7년간 500억달러를 투자해 1483㎞에 달하는 델리와 뭄바이간 산업 회랑(DMIC)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잘 갖춰진 인프라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인도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GDP 대비 30%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인도의 목표다. 여기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인도 기업의 해외투자액이다. 인도 기업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산대 인도비즈니스학과장인 이운용 교수는 “제조업 후발 주자로서 M&A를 통해 브랜드와 기술을 가진 기업을 한번에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인도의 소매업 시장 규모는 231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소매업은 원칙적으로 FDI를 금지하고 있다. 2006년 2월부터 단일 브랜드 소매업에 한해 정부 승인하에 51%까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KOTRA는 최근 보고서에서 소매 시장 개방은 장기적으로는 대세로 보고, 일부 품목에 대해 개방하거나 개방 비율을 점차 늘리는 단계적 개방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롯데마트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롯데마트

    새우깡부터 종가집 김치까지…. 해외 슈퍼마켓에서 한국 상품들을 찾는 게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한 덕이다. 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CJ오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매장들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곧인도에서도 국내 홈쇼핑 업체가 운영하는 채널을 볼 수 있고, 이미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에서는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시장을 벗어난 유통업체들은 저마다 다른 전략을 갖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농심 신라면은 국내에서 내는 맛과 같은 맛을 내세워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했고, 대상 순창 고추장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진화한 맛으로 현지인의 식탁에 이르렀다. 락앤락과 스팀청소기처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제품의 기세를 그대로 해외시장으로 끌고 간 사례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점포 1호점을,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 2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스크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인 동시에 동양권에서 서양권으로 진출한 첫번째 백화점으로 기록됐다. 2011년에는 중국 톈진에 백화점을 낼 계획인데, 롯데백화점이 중국에 단독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30년 동안 국내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고급백화점 이미지를 위한 명품 브랜드 구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자평했다. 이 백화점은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국 다점포화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베이징·톈진·선양·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거점 지역마다 2~3개 점포를 여는 집중화 전략을 펴겠다는 뜻이다. 롯데쇼핑의 또 다른 축인 롯데마트는 이머징 마켓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찌민에 롯데마트 1호점이 문을 열었는데, 롯데마트는 장기적으로 호찌민·하노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5~20개 점포를 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지난해 10월 마크로 19개 점을 인수하면서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도 롯데마트 상호로 간판을 교체해 가면서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소매시장 규모가 300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백화점과 할인점이 매년 30% 이상씩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시장도 롯데마트가 관심을 기울이는 곳 가운데 하나다. 아직까지는 기초적인 시장조사 단계에 있지만, 뉴델리·뭄바이·벵갈루루 등 인구 1000만명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지확보 등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귀띔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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