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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가장 바보같이 죽은 사람은 누구?

    지난해 가장 바보같이 죽은 사람은 누구?

     지난해 가장 어처구니 없이 죽음을 맞은 바보는 누구일까?  한해 동안 가장 황당하게 죽은 이들을 선정하는 ‘2009 다윈상’ 수상자가 4일(현지시간) 선정,발표됐다. ‘어리석은 유전자 제거 공로상’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다윈상은 1994년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인간의 멍청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수상 조건은 ▲자신의 죽음에 스스로 원인을 제공할 것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 ▲신문·TV 보도 등 출처가 분명한 사건일 것 등으로 네티즌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폭약이 너무 세잖아!…건물 통째로 날린 도둑들  2009년 다윈상 1위는 벨기에 디낭지역에서 은행 현금지급기를 털려다가 은행을 통째로 폭파해 버린 2명의 도둑이 차지했다.이들은 현금지급기를 열기 위해 폭발물을 사용했지만, 너무 강력한 폭발물을 사용한 나머지 은행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당시 건물에는 이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은 공범이 도주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 역시 폭파된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아무리 급해도 주변은 꼭 확인하세요  2위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숀 모테로(30)가 차지했다.모테로는 교통 체증에 갇혀 있던 중 화장실이 급해지자 갓길에 차를 대고 내렸다.차에서 뛰어내린 그는 몸을 숨길 곳을 찾아 도로 옆 낮은 콘크리트 담을 뛰어넘었다. 공교롭게도 모테로가 뛰어내린 도로는 평지가 아닌 다리였다.결국 그는 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다윈상 조직위는 “모테로는 볼일을 보기 전 반드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고 떠났다.”고 평가했다.  ●오토바이가 뭐길래…첫 여성 수상자  3위에 이름을 올린 로잔느 티펫트(50)는 홍수 속에서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가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티펫트는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첫 여성 수상자이다.지난 해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일대에 2시간 동안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다.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에 살고 있던 티펫트는 홍수 경보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강 속으로 뛰어들어들었다가 정신을 잃었다.그녀의 목적은 다름아닌 맥주를 사기 위한 것.티펫트는 다행히 경찰에 의해 구조됐지만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오토바이를 건지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2008년 ‘다윈상’ 1위는 헬륨 풍선을 타고 날아가 실종됐다가 사체로 발견된 브라질 신부가 선정됐었다. 브라질 파라나구아 천주교회 소속 아델리르 안토니오 디 칼리 신부는 2008년 4월 방열복을 착용한 채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 열흘 뒤 브라질 남동부 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칼리 신부는 장거리 트럭 운전사들을 위한 휴게소 설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만용’을 부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인도 ‘영상’ 한파에 100명 사망

    인도 북부 수도권 지역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뉴스전문 채널 CNN-IB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짙은 구름과 안개로 기온이 섭씨12∼13도까지 내려가고 비까지 내리면서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인도 북부는 강추위가 닥치더라도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진 않지만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하지 못한 노숙자들이 얼어죽는 사례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한국 4연속 2위 지켜라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한국 4연속 2위 지켜라

    “아시아 2위를 지켜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새로운 세기에 중국 인민이 세계를 향해 5000년 문명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세계적인 이벤트를 통해 중국의 발전 모멘텀을 이어가면서 ‘중화제국’의 굴기를 과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일단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리고 하나로 묶기 어렵다는 13억 중국인의 시선을 적어도 올림픽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통해 한데 쏠리게 했다. 상하이엑스포와 아울러 광저우아시안게임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1년 반 만에 이를 점검해 보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게 깔린 또 하나의 스포츠 이벤트다. 사실 아시아 무대는 이미 중국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누구일까. 2010년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안게임은 2위 자리를 놓고 대한민국과 일본, 두 나라가 벌이는 ‘자존심 싸움의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이 아시아의 제왕으로 자리잡은 1982년 뉴델리대회 이후부터 한국과 일본의 2위 다툼은 이어졌다.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2006년 도하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은 연속 3위.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사회체육에 치중해 온 일본은 뉴델리대회에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칼을 빼들었다. 2위 자리마저 한국에 계속 밀리자 1990년대 후반 스포츠과학센터를 설립하고 엘리트스포츠 육성에 나섰다. 2001년에는 10년 후 올림픽 메달 숫자를 10개로 늘리겠다는 뜻의 ‘골드플랜’에 착수했다. 뿌리를 내린 사회체육을 통해 유망주를 발굴,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 계획의 핵심이었다. 뉴델리대회(82년) 이전까지 도맡아 종합 1위에 올랐던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도 물론 담겨 있었다. 우선 일본의 대기업들이 유망주에 대한 투자에 발벗고 나섰다. 지원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예산을 3배 가까이 늘렸다. 그 결과 일본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를 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베이징올림픽 때는 금메달 9개에 그치며 8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기초종목인 수영과 육상, 체조에서 한번 다져진 상승세는 계속됐다. 더욱이 지난 도하대회에서는 한국과의 금메달 격차를 역대 대회 사상 최소인 8개 차이로 줄였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올해 광저우대회가 ‘2위 수성’의 최대 위기가 될 전망이다. 수영의 박태환(21·단국대)이 있다고는 하나 기초종목의 ‘메달농사’에서 고른 수확을 기대하기란 아직 시기상조다. 전초전이었던 지난해 12월 동아시아대회(홍콩)에서 한국은 5회 연속 종합 3위에 머물렀다. 원인은 역시 기초종목의 한계였다. 더욱이 메달밭으로 여겨졌던 유도와 레슬링, 양궁 등의 종목도 더 이상 ‘효자’로 남기 어렵게 됐다. 그동안 사격 등의 표적 종목과 태권도, 역도, 유도, 레슬링 등 계체 종목에서 주로 금메달을 땄고 야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이 간간이 가세하면서 아시아 2위 자리를 힘겹게 지켜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금메달이 널려 있는 육상과 수영 등에서 획기적인 수확이 없는 한 아슬아슬한 ‘2위 줄타기’는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한국의 희망은 살아 있다. 매끄러운 세대교체의 징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홍콩동아시아대회 육상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딴 ‘장대소녀’ 임은지(21·부산 연제구청)와 남자 평영 100m·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수영의 최규웅(20·한국체대), 진종오(31·KT)의 뒤를 이을 이호림(여), 이대명(이상 22·한국체대) 등은 그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건설 시공 인도 다리 붕괴… 17명 사망

    현대건설이 인도에서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건설 중인 다리가 무너져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인도 라자스탄 주정부와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조드푸르시에서 350㎞가량 떨어져 있는 참발 강에 건설 중이던 교량이 붕괴,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샨티 다리왈 주 정부 내무장관은 “구조대가 무너진 다리 잔해 사이에서 시신 17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약 100명의 현장 작업자들이 쿤하디 지역에서 일하던 중 일어났다.”고 밝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두 업체의 과실 여부를 놓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엔지니어 2명이 조사받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현장에 파견된 현대건설 관계자는“지금까지 우리측에서 4명이 숨졌고 36명이 실종된 상태다. 그러나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단 현지 업체 공사 구간이 먼저 붕괴하면서 우리측 공사구간도 연쇄적으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델리 연합뉴스
  • 200% 급등 기대주, 제 2의 SK컴즈 大 공개

    200% 급등 기대주, 제 2의 SK컴즈 大 공개

    대한민국 테마주 매매의 독보적인 존재 ‘미스터문’이 지난 7일 무료 특집방송에서 ‘2010년을 빛낼 200% 급등 기대주’ 1탄 ‘SK컴즈’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제 2탄을 준비했다.  그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무료 특집방송을 통해 ‘제 2의 SK컴즈’를 공개하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밝힐 예정이다.이 비법은 여태껏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두번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방송을 준비한 하이리치 관계자는 “미스터문 ‘노하우의 결정판’에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보이며 무료방송 관련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시장의 중심은?  ‘인터넷’이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던 2000년 ‘새롬기술(현 솔본)’은 시장의 중심으로 부각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NHN과 비슷한 수준인 시가총액 10조원을 기록하는 대급등을 연출, 코스닥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 받았다.  2005년에는 ‘황우석 열풍’으로 주식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바이오 테마가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 모두 영향을 미쳐 줄기세포와 바이오 관련주가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그 중 ‘오리엔트바이오’는 50배가 넘는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스터문은 위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대망의 2010년에 대세 상승을 주도할 종목이 무엇인가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방송을 통해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모든 것이 밝혀진다  미스터문은 12월 7일 무료방송에서 SK컴즈(066270)를 추천, 8000원대 후반에서 매수한 이후 11500원까지 급등, 이미 30%가량의 수익을 확보했으며 추가상승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는 “시세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고수익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고, 하이리치에 보내는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다시 한 번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2010년을 빛낼 200% 급등 기대주 2탄, 또 하나의 SK컴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방송을 놓친다면 또 다시 5년이란 시간 동안 고생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경고하며 “돌아온 기회의 승부처를 맞아 쉽고 안전하게 고수익 반열에 편승할 수 있는 어느 때 보다 도 특별하고 귀한 시간에 꼭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1일 독립문의 무료특집방송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단 하루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www.hirich.co.kr)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프로텍(053610), 네오피델리티(101400), 디지텍시스템(091690), 아이앤씨(052860), 팅크웨어(084730), 엘엠에스(073110), 한미반도체(042700), 웹젠(069080), 동아지질(028100), 케이비티(052400), 휴맥스(115160)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연말연시 선물 어떤게 좋을까

    연말연시 선물 어떤게 좋을까

    꼭 탐스러운 머리카락과 아끼는 시계처럼 소중한 것을 희생하지 않더라도 작은 선물만으로 겨울이 훨씬 따뜻해질 수 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명절보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지인들에게 마음을 표시할 좋은 기회다.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러운 10대들을 위해서는 트라이의 ‘크리스마스 삭스’①가 제 격이다.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디자인에다 겨울철 숙면을 돕는 수면 양말로도 활용 가능하다. 보온성이 좋은 폴리에스테르 소재라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여자친구를 두었다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6500원. 20대 연인이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의 속옷을 고려해 볼 만하다. 앤스타일샵의 ‘레드펄 크리스마스’ 커플용 속옷은 화려한 붉은색에 반짝이는 펄 프린트 날염을 입혔다. 특히 여성용 팬티는 티 팬티 위에 사각레이스 팬티를 겹쳐 입는 스타일이라 관능적이면서도 편안하다. 붉은색의 남성용 사각팬티 역시 신축성이 좋은 폴리 스판덱스 소재로 평소에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여성용 세트 6만 4600원, 남성용 팬티 1만 7800원. 어그 부츠의 투박한 디자인이 불만이라면 가벼운 패딩 소재로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살린 르꼬끄 스포르티브 패딩부츠 ‘브르타뉴’②를 주목할 만하다. 발목부터 종아리를 감싸는 길이와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인다. 여성용 부츠는 색깔이 화사할 뿐 아니라 뒷부분에 방울이 달려 귀여움을 더했다. 5만 8000원. 실속을 중요시하는 30~40대라면 구스다운(거위털) 조끼가 어떨까. K2의 거위털 조끼 남성용 ‘나비드’와 여성용 ‘오델리아’③는 최고급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했다. 가볍고 디자인도 몸에 착 붙는 스타일이라 스키장이나 산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13만 9000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50~60대를 위한 선물로는 내의가 안성맞춤이다. 트라이의 ‘참숯 동내의’는 숯과 폴리에스테르가 합성된 원단을 사용해 항균·탈취 효과에 온도조절 및 원적외선 방사 기능까지 갖췄다. 여성용 4만 2000원, 남성용 4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줌인 아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환심사기

    방글라데시가 인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역동적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인도와 보다 밀접한 협력을 통해 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 최신호가 분석했다. 지리적으로 인도에 완전히 포위된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그리 가까운 관계는 아니었다. 인도 정부는 반군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글라데시를 경원해 왔다. 이 때문에 방글라데시가 유치한 외국 자본 순위에서 인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고, 최대 교역국 자리도 중국에 넘겨줬다. 최근 들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집권 아와이연맹은 인도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걸림돌 제거에 나섰다. 방글라데시에서 ‘암약’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분리·독립단체 ‘아솜해방연합전선’(ULFA)의 지도자들을 체포, 넘겨준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아라빈다 라즈크호와 ULFA의장도 송환해 인도의 ‘환심’을 샀다. ULFA는 파키스탄을 대신해 20년간 인도의 아삼주를 무대로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반군 활동을 벌여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또 지난해 11월 뭄바이 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무장테러단체 ‘라스카르 에 타이바’의 대원들을 소탕하는 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 ‘앙금’을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하시나 총리는 내년 1월 뉴델리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하시나 총리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대테러단체 소탕을 위한 보안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도 전력 구매 ▲국경 4100㎞를 가로지르는 수송로 연결 문제 등을 집중 논의, 양국간 신뢰감을 높여 경제통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파루치 솝한 방글라데시 기업연구소 소장은 “인도와 경제적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을 6~8% 끌어올리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인도, 입으로만 온실가스 감축?

    세계 5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7일 시작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국가 중 하나인 인도가 마침내 자국의 감축 목표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어떤 형태의 협약에도 서명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부 장관은 3일 의회 연설에서 2020년까지 국민총생산(GDP) 단위당 2005년 대비 20~2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코펜하겐 회의에서 공평한 협상이 이뤄지면 목표치를 높일 수 있다고도 했다.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회의 전 목표치를 제시한 것을 아주 무의미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인도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GDP 단위를 기준으로 해 배출 총량은 늘어나게 된다. 인도는 2005~2009 회계연도에 GDP 성장률 6.5~9.7%를 기록했다. 2020년까지 GDP 성장률이 최근 5년보다 낮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총량은 증가한다. 수치 자체도 미·중 보다 미흡한 수준이다. 또 라메시 장관은 구속력을 갖는 협정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목표는 어디까지나 자발적 감축을 위한 것일 뿐이라는 얘기다. 뉴델리의 과학환경센터의 수니타 나레인은 “인도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에 따라 미국이 낮은 기준치를 제시한 것이 정당화됐을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런 가운데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이번 기후 회의에서 논의될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는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좀더 과감한 감축을 위한 첫 단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고어는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안전한 수준을 넘어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유엔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450ppm 이하로 유지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2도 아래로 억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350ppm이 좀더 안전한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이 제시한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감축 목표를 제시해 기쁘다.”면서도 “좀더 과감한 목표치를 제시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상원에서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크라잉 넛에서 장기하까지… 그들을 뜨게 한 ‘그들’

    대개 대중음악과 관련한 기사나 글들을 살펴보면 새 앨범을 냈거나, 곧 공연을 여는 뮤지션이 초점이다. 하지만 한 뮤지션이 좋은 노래를 만들더라도 음반 기획과 적절하게 연결되지 못하면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되기가 쉽지 않다. 뮤지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에 걸맞은 기획을 마련해 주는 음반제작자는 음악신에서 중요한 존재다. ‘한국의 인디레이블’(가슴네트워크 기획·도서출판 선 펴냄)은 뮤지션과 음반 차원을 뛰어넘어 ‘기획과 제작’ 측면에서 대중음악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음반기획 측면에서 2000년대 전후 대두된 인디레이블들을 다루고 해당 레이블에서 발매된 음반들을 소개하며 인디레이블의 현재 상황과 성장 이유를 다룬다. 1000여점에 달하는 각종 사진 자료가 곁들여졌다. 강일권 김민규 김양수 김학선 박준흠 배순탁 성우진 이대화 차우진 최규성 최민우 홍정택 등 12명의 필진이 국내 최초로 실질적인 인디레이블 시스템을 도입한 인디와 크라잉넛을 배출한 드럭레코드에서부터 제2의 인디 물결을 주도한 장기하를 탄생시킨 붕가붕가레코드를 거쳐 최근 파고뮤직 등에 이르기까지 인디레이블 39곳과 만났다. 1980년대는 다양한 뮤지션과 다양한 음악들이 조화를 이루던 시기였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음악 상품인 ‘아이돌’이 양산되며 조화의 한 축을 담당하던 언더그라운드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안적인 시스템으로 등장한 게 바로 인디 시스템이다. 이 책은 1990~1996년을 언더그라운드의 붕괴에 이은 대안적인 활동으로서 인디뮤직 신이 출발한 시기로, 1997~1999년을 인디레이블의 도약기로, 2000~2004년을 홈레코딩을 통한 인디레이블의 가속화 시기로, 2005년 이후를 각 레이블들이 기획과 프로듀싱을 통해 차별화된 음악적인 스타일을 꾀하고, 대형 대중음악페스티벌이 등장해 탄력을 받는 시기로 나누고 있다. 책임 편집을 맡은 박준흠은 “장기하 때문에 인디음악이 떴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이미 2000년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문라이즈레코드를 설립할 당시부터 인디음악은 뜰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대중음악 축제의 성장과 함께 적어도 향후 10년은 인디음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印 출구전략 먼저 시동거나

    印 출구전략 먼저 시동거나

    인도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먼저 출구 전략에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8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주최 경제 회의에서 “경기가 상승세에 있다는 분명한 신호들이 있다.”면서 “인도도 다른 나라처럼 경기부양책을 써왔지만 내년에는 이를 축소하는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G20 국가들이 최근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여기에는 고성장에 대한 인도의 자신감이 반영돼 있다. 실제로 이날 싱 총리는 2009 회계연도 성장률을 전년도보다 약간 낮은 6.5% 정도로 예상했으며 올해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되지 않을 경우 2010년에는 7%대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7일 G20 국가의 4·4분기 평균 경제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1.1%로 예측한 바 있다. 인도의 경기 회복세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말 인도 내 1호 매장을 낸 월마트는 당초 3년간 10~15곳 정도의 지점을 낼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40곳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인도 최대 철강업체인 타타 스틸스의 경우 판매가 38% 늘었으며 인도 제2의 오토바이 생산 업체인 바자즈 오토의 경우 46% 증가를 기록했다. 경기부양책 축소는 재정 적자와도 맞물려 있다. 5년 단위로 인도 경제발전안을 세우는 ‘계획 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초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면 GDP 대비 16%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특허넷 ‘e아시아 어워드’ 수상

    특허청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특허넷(KIPO-net)이 ‘2009년 e아시아 어워드(ASIA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넷은 1999년 개통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전자출원과 인터넷 공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 서비스 국제표준 관리체계(ISO 20000)와 보안관리체계(ISO 27001) 인증도 받았다. 국제특허와 관련한 기능을 구현한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O AD)은 이스라엘·이집트 등 총 26개국에 보급됐다.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낮엔 대학강사 밤엔 간첩 ‘17년 이중생활’

    해외 유학 중 북한 대남공작원에게 포섭돼 17년간 각종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대학 강사가 검거됐다. ●인도 유학때 포섭… 軍기밀 넘겨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와 국정원은 경기도내 모 대학 강사 이모(37)씨를 국가보안법상 간첩, 편의제공·금품수수, 특수잠입·탈출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에게서 통신용 암호표 및 난수 해독 책자, 북에 제공한 군사자료 및 녹음자료 출력물, 북한 원전(原典) 등 30종 160점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2년 인도 델리대학 재학 중 북 ‘35호실’ 공작원 리진우에게 포섭된 뒤 93년과 95년 2차례 밀입북, 조선노동당에 가입했다. 밀입북 때에는 북한 공무여권을 사용했다. 이후 97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차례에 걸쳐 군 작전교범, 군사시설 위치 등을 리진우에게 전달하고 공작금으로 5만 600달러를 받았다. 이 공작금으로 인도 대학 학부와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씨는 2006~2007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신분으로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안보정세 설명회에 참석해 보이스레코더로 3급 비밀인 설명회 내용을 녹음하는 한편 수원공군비행장, 송탄미군비행장, 해병대사령부 등 군부대와 국회의사당과 미대사관 등 국가 중요시설의 GPS 좌표값 34개를 탐지해 그 자료를 북 공작원에게 전달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신분으로 활동 이씨는 또 2006년 국회의사당 모 의원 사무실에서 국가기밀자료인 주외무관(駐外武官) 명단을 발견하고 몰래 가지고 나와 보관하고 있었다. 앞서 2001년 육군 모 사단 정훈장교로 복무 중 지상작전(육군 최상위 야전교범), 미작전요무령 등 군관련 자료 507종 5957쪽 분량을 CD로 제작해 북에 전달했다. 이씨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싱가포르에서 북 지도원에게서 황금색 노력훈장과 훈장증을 받았으며, 지령을 받고 기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2002년부터 매년 1회 한 번에 300~1만달러의 공작금을 받았다. ●공작금으로 박사과정·정계진출 노려 그는 리진우에게서 “정계에 진출하라.”, “국회의원 또는 시장이 되라”는 권유를 받는 등 제도권에서 활동하며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 중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대전에서 고교를 졸업한 이씨는 경찰관 아버지 밑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했으며 대학진학에 실패한 뒤 인도로 유학갔다가 대남 공작원에게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행가방]

    ●외화벌이, 내게 맡겨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서울강남점’이 입장객 증가에 따라 9일 3층 영업장을 추가로 열었다. 9일 테이프커팅식 등 개장 행사에 앞서 8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 및 카지노체험이 진행된다. 1, 2층에 이어 본격 영업을 시작하는 3층 영업장은 820평 규모로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 5개의 VIP룸과 오픈 홀에 게임 테이블 19개를 갖추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GKL은 이번 3층 영업장 확장을 기해 신입 딜러 71명을 추가 고용했다. ●세계적 명품 와인을 싸게 만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개관 95주년을 맞아 10일부터 30일까지 샤토 라투르 1998, 샤토 라투르 1994 등 명품 와인을 시중 가격보다 24~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돔 페리뇽(16만 5000원), 샤토 탈보 2005(12만 1000원), 켄달 잭슨 메를로(3만 3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등 모두 45종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일 점심과 저녁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중식당 홍연, 델리 베키아에누보 등 세 영업장의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 뷔페를 연다. 샴페인, 맥주, 음료 등을 무제한 제공한다. 가격은 점심 6만 2000원, 저녁 7만 5000원(이상 봉사료·부가세 별도)이다. 문의 (02)317-0357. ●서울에서 스위스를 느낀다 스위스 관광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이규열의 작품을 모은 ‘겟 내추럴(Get natural)’ 환경 사진전을 연다. 스위스 문화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스위스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며, 매일 오후 7시30분 콘서트가 열리고, 스위스 전통음식 체험 등이 가능하다. 모두 무료다. 단, 콘서트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문의 홈페이지(www.myswitzerland.co.kr) ●국화꽃 향기 그윽한 양평 대명리조트 양평은 오는 25일까지 ‘제4회 양평 국화페스티벌’을 갖는다. 국화꽃, 사진, 분재 등 각종 꽃 관련 전시회와 함께 초등학교, 유치원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화꽃 사생대회’, 고객 참여 이벤트(노래, 댄스) 등이 펼쳐진다. LCD TV, 리조트 무료숙박권, 오션월드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걸었다. 문의 (031)775-7003.
  • 비행 중 조종실 주먹다짐 “승객들은 어쩌라고”[동영상]

    하늘을 날던 여객기 조종실에서 남자 조종사와 여자 승무원이 주먹다짐을 벌여 승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이 초유의 웃지 못할 사태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를 출발,인도의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소속 여객기 IC 884편이 파키스탄 상공 4만피트를 비행하던 3일 오전 4시30분(이하 현지시간) 일어났다. 여객기에는 106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올해 24세의 여자 승무원이 조종사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비가 불거졌다.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이륙하기 전부터 조종사들이 자신을 조종실로 불러들여 한참 교육을 시켰으며 자신이 조종실을 나오려 하자 주먹세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조종실에서의 싸움은 결국 여객칸 통로로까지 번져 승객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 여승무원은 착륙 직후 조종사들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하는 소장을 제출했으며 조종사들은 남자승무원들을 잘못 대우한 데 대한 책임 추궁을 모면하기 위해 성희롱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고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전했다. 항공사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라는 지시와 함께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직원들의 지상 근무를 강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미FTA 비준 연말연초 기회올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미국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전망과 관련,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기회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도하개발어젠다(DDA)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김 본부장은 기자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력하는 기후변화와 의료보험 개혁 등이 마무리되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다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미국의 정치일정 때문에 2년째 지연됐지만 이제 오바마 행정부가 자리를 잡았고, 시장개방에 부정적 여론을 형성했던 경제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미 행정부도 양국 정상회동 당시 비준안 처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 만큼 비준안 처리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보개혁과 기후변화 등 오바마 행정부가 주력하는 사안들이 10월까지 처리된다고 가정할 때,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는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뉴델리 연합뉴스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씨줄날줄] WCC/김성호 논설위원

    ‘세계최대의 단일교회를 가진 나라.’ ‘미국 다음으로 해외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하는 나라’…. 한국 개신교계에 붙는 수식어는 이루 들추기 힘들 정도다. 물론 교회, 신도의 성장세를 겨눈 말들이다. 외형 성장과 맞물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열정도 만만치 않다. 이슬람권 등 금기국가에의 목숨 건 선교행렬은 세계 기독교계에서 정평이 났을 정도이다. 성장과 발전의 그늘에 파열과 균열이 똬리를 틀고 있음은 한국교회의 불행이다. 보수·진보의 이념으로 벌어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양존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신학·교리의 간극 탓으로 갈라선 교단분열은 천갈래 만갈래다. 근래 들어 교회일치·화해의 목소리가 높아가지만 통합·화해의 현실적 결과는 요원해 보인다.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성장과 분열의 간극을 메울 고리가 마련됐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차기총회(2013년) 개최지로 부산벡스코가 결정된 것이다. WCC는 110개국 349개 교회·교단이 가입한 기독교 최대의 연합체. 그리스도교가 해결할 시대의 정치·사회·문화적 과제와 신학방향을 잡는 이정표로 해서 ‘기독교의 유엔’으로 통한다. 그 총회는 6000∼7000여명이 모여 올림픽 수준으로 치러진다. WCC 총회 개최지 결정후 개신교계가 한껏 들떠 있다. 1961년 인도 뉴델리 이후 ‘아시아권 첫 개최’란 의미부각이 크다. 지난번 아깝게 탈락한 고배의 경험 탓에 잔치 분위기가 더 큰 듯하다. 120년 짧은 역사로 해서 ‘청년교회’쯤으로 인식되던 터다. 한국 교회의 영향력과 지도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평가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아시아 기독교의 중심에 섰다.’는 자부심 또한 만만치 않다. WCC는 모든 이가 함께 잘사는 세계와 하나의 교회를 지향한다. ‘민주화와 분단극복, 평화를 향한 업적을 인정했다.’는 개최지 결정회의 참석자의 귀띔이다. 그 참석자는 ‘많은 종교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나라’라는 점도 큰 요인이었다고 했다. ‘일치·봉사·평화’라는 WCC의 기치를 먼저 새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또 한번의 성장에 머문 채 화해와 일치에의 염원은 더 멀어질 게 뻔하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2013WCC총회 부산개최 확정

    ‘기독교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가 오는 2013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WCC는 1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차기 10차 총회 후보지 투표 결과 부산이 70표를 얻어 59표를 얻은 다마스쿠스(시리아)를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WCC 총회는 7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한국 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교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총회는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총회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공동 개최가 확정되면 연인원 7000∼8000명 정도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WCC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3차 총회 이후 두 번째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유치를 온 국민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딸자랑] 한일건설 청주(淸州)소장 박성규(朴聖圭)씨 맏딸 박순자(朴順子)양

    [딸자랑] 한일건설 청주(淸州)소장 박성규(朴聖圭)씨 맏딸 박순자(朴順子)양

    경희대 교정을 찾은 아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한 박순자양(22·무용과 4년)은 인생을 고전무용 발전에 헌신하고픈 열의를 갖고 있다. 『「다이내믹」한 무용 동작과 넓게 펼치는 선(線)이 군계일학처럼 돋보이기 때문에 「솔리스트」로 적격이에요. 여성적인 섬세함과 「델리키트」한 요소만 보충하면 완벽하다고 볼 수 있어요』 김백봉(金白峰)교수(경희대 무용과 과장)가 애제자에 대해 들려주는 의견이다. 한일건설공사 청주소장인 박성규씨(49)와 장유순(張惟淳)여사(48)내외의 3남2녀중 맏딸. 『아프다가도 춤만 추고 나면 병이 나아버릴 만큼 고전무용에 몰두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조금 힘겹다 싶지만 끝까지 뒷받침을 해줄 생각이고요』 아버지의 대견해 하는 얘기다. 좀체로 장학금 타기가 어려운 무용과에서 유일한 장학생이기도 한 순자양은 얼마전 서울 신당동에 개인무용 연구소를 차렸다. 무용연구소를 차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직접 제자 무용수들을 기르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을 제일로 꼽고 있다. 순자양이 특기를 보이는 춤은 부채춤, 탈춤 중의 왜장녀춤 등 움직임이 큰 춤들이지만 자신은 서정적인 여운이 있는 살풀이류(類)의 춤에 더 매력을 느낀다는 말. 전공인 고전무용 외에도 대학 들어온 후엔 현대무용과 「발레」도 조금씩 익혔다. 고전무용 연습은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 보통 때는 2시간반, 공연이나 행사를 앞두곤 5시간~8시간씩을 예사로 한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 실기와 이론을 구체적으로 공부하려고 맘먹고 있다. 김백봉 교수의 생각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순자양은 고전 무용에 대한 일반의 인식부족을 몹시 불만스러워한다. 『용어 자체부터 고전무용이라고 하지 말고 한국무용이라고 통일해 불러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들이 추고 있는 춤은 옛적에 추던 춤의 85% 가량을 현대「스테이지」에 맞도록 「어레인지」한 것이거든요』 궁중무는 왕과 몇몇 귀족만을 위해 좁은 장소에서 추던 춤. 또 마구잡이 동네놀이였던 농악이 제대로의 춤의 체계를 가질 수는 없는 노릇. 이런 궁중무나 농악의 원형을 그대로 현대무대에 올려놨다간 관객들은 상대도 안해 줄 거라는 얘기다. 『우리 춤의 원형은 규모가 작고「템포」가 너무 느리죠. 물론 춤의 종류도 요즘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고요』 화관무나 부채춤같이 국악대전에서는 볼 수 없던 춤들을 요즘 무용인들이 개발해 내고 있다는 얘기다. 『많은 관객을 의식하지 않은 채 추던 옛 춤들을「스테이지」예술로 발전화시키는 작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욕심이에요』 69년과 70년 민속예술단으로 일본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순자양은 이번 「뮌헨·올림픽」때는 해외 가기를 스스로 포기했다. 「유럽」순회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했지만 몇달씩 걸려야 하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부득이 학교를 1년 휴학해야 하므로.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9일호 제5권 44호 통권 제 212호]
  • 만 3세에 ‘오토바이 면허’ 딴 인도 꼬마

    만 3세밖에 안 된 꼬마가 오토바이 운전을 허가받아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아짐 칸은 복잡한 대로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특별 면허를 받아 최연소 오토바이 운전자가 됐다고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ananova.com)가 보도했다. 다음 달 만 4세가 되는 아짐은 어른들에게도 작지 않은 로얄엔필드 불렛(Royal Enfield Bullet) 오토바이를 탄다. 작은 몸에 맞게 만들어 장착한 특수 핸들과 페달 덕분이다. 오토바이를 아이 몸에 맞게 직접 개조해 준 아짐의 아버지는 “내가 아는 어떤 오토바이 운전자들보다 우리 아이가 훨씬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아들의 면허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는 “종종 아짐을 오토바이에 태우곤 했는데 아이가 항상 핸들을 붙잡고 있었다.”고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친 계기를 밝히며 “언젠가 프로 레이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큰 길에 나갈 수 없다는 특수 면허의 조건에 아버지는 “아직은 어쩔 수 없다”며 “나 역시 아이가 복잡한 도로에 나가기를 원치는 않는다. 아짐을 믿지만 다른 운전자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받아들였다. 또 그는 아짐이 벌써부터 더 큰 오토바이를 원한다며 “(아들은) 사실 할리 데이비슨을 원하지만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짐이 오토바이에 올라탄 사진은 해외 토픽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답 안 보이는 中·인도 국경분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인도가 7일 거의 1년여만에 국경회담을 재개했지만 국경분쟁 해결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양국 언론들도 1년여만의 대좌가 무색할 정도로 상대측의 성의 부족을 힐난하고 있다.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중국측 특별대표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나라야난 국가안보보좌관을 필두로 한 인도측 대표단과 대화를 시작했다. 중국측 대표단에는 ‘웅변의 달인’으로 불리는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대변인도 포함돼 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제12차 국경회담을 열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오히려 최근 1년간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병력을 증강배치하는 등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인도는 국경과 가까운 아삼주 테즈푸르 공군기지에 다목적 전투기인 수호이-30 MKI 비행편대를 배치한 데 이어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도 병력 6만명을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07년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서로 입장이 정리된 상태다. 총길이 1700㎞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나라는 네팔, 부탄을 제외한 동부와 중·서부에서 수십년간 국경분쟁을 겪고 있다. 중국은 인도가 원래 티베트 땅이었던 남동부 지역(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9만㎢와 중부 지역 2000㎢를 강점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인도는 북서부 카슈미르 지역(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3만 3000㎢를 중국측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1962년에는 전쟁까지 치렀다. 이번 회담의 비관적인 전망은 양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서도 명확히 짐작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언론들은 “인도의 양심 없는 태도가 가장 큰 난관”이라고 인도측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인도 언론들도 “양국간에 주민 거주 지역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키로 이미 합의했는데도 중국측은 인도인 2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타왕 지역을 돌려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중국측의 약속위반을 지적했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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