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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 한국 ‘디지털지수’ 세계 4위

    한국은 유·무선 환경을 포함한 디지털 접근의 편의성에서 세계 정상권 국가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국제기구의 공인을 받았다.19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2003년도 디지털 접근 지수(DAI)에서 한국은 0.81의 평점을 얻어 17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4위에 랭크됐다. 세계 1위는 스웨덴,2위는 덴마크,3위는 아이슬란드였으며 한국 다음으로는 노르웨이,네덜란드,홍콩(공동 5위) 핀란드,타이완,미국(공동 6위),캐나다,영국 (공동 7위),스위스(8위) 일본,룩셈부르크,오스트리아(공동 9위) 순이었다.
  • 무너진 축구종가/잉글랜드, 덴마크에 2-3 역전패

    2002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은 페루에 뜻밖의 고전을 했고,‘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덴마크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17일 리마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전반 21분 히바우두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다 후반 노우베르트 솔라노에게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2연승 끝에 1무를 기록한 브라질은 전날 볼리비아를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은 히바우두가 지난해 한·일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 이후 처음으로 A매치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주포 호나우두가 침묵한 데다 플레이메이커 호나우디뉴의 공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북구의 강호 덴마크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신동’ 웨인 루니가 분전한 잉글랜드를 3-2로 따돌리고 지난 한·일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간판 골잡이 마이클 오언이 빠진 잉글랜드에 야심차게 맞선 덴마크는 전반 5분과 9분 ‘새별’ 루니와 조 콜에게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지만 마르틴요르겐센이 2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춘 뒤 종료 8분전 욘 달 토마손이 결승골을 꽂아 대어를 낚았다. 오랜만에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베컴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나흘 전 폴란드에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활약으로 루마니아를 1-0으로 꺾었다. 최병규기자
  • 삼성전자 58%·국민銀 73%…외국인 손에/알짜기업 적대적 M&A 비상

    외국 금융자본들의 국내 증시 잠식이 가속화하고 있다.알짜배기 국내 기업의 주식이 외국인들의 손에 뭉텅이로 넘어가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주식매집을 통해 주가를 뻥튀기한 뒤 곧바로 팔아 막대한 차익을 거두는 곳까지 늘면서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허약한 국내 증시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중 40% 넘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적대적 M&A에 노출된 기업들이 늘고 있다.소버린자산운용이 최근 SK㈜의 대주주로 올라서고,GMO이머징마켓펀드와 금강고려화학(KCC)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집중매입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는 지난주 말 외국인 비중이 58.68%였고,국민은행 73.03%,포스코 65.18%,현대자동차는 50.50%에 이른다.대우조선해양,STX 등 알짜기업들도 외국인 지분이 급증,M&A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3대 뮤추얼펀드 중 하나인 캐피털그룹인터내셔널(CGII)은 최근 들어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의 대주주로 부상했다.최근에는 미국계 뮤추얼펀드가 아닌 유럽 등지의 투자자도 대거 몰려들고 있다.노르웨이의 해운전문 증권사인 피언리폰즈가 대한해운 주식 9.44%를 매입했고,북유럽 최대 금융기관인 노르디아그룹의 노르디아덴마크은행도 현대백화점H&S 주식을 6.85% 확보했다. 영국 아틀란티스펀드도 현대미포조선 주식을 5.22% 사들였고 홍콩 JF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이후 STX 주식을 매집,8.1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국내활동 외국인펀드 1만 5059명 단기매매를 통한 외국자본들의 차익실현도 급증하고 있다.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한달 전보다 19조 9369억원(17.6%)이나 늘었다.같은 기간 순매수 규모가 3조 1599억원에 이른 것을 감안하면 6.3배의 대박을 날린 셈이다.GMO펀드의 경우,이달 5∼7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1만 1580주(1.98%)를 주당 8만 7589만원에 팔아 68억여원의 차익을 챙겼다.미국 세리그만펀드는 지난달 27일 대백신소재 주식 12만 130주(1.53%)를 팔았다가 10여일만인 이달6일 다시 40만주를 사들이며 거액을 남겼다. 외국자본들이 한국시장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자 국내에 새롭게 진출하는 외국계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지난달에만 114명이 추가로 등록,국내 활동 외국인 투자자는 1만 5059명이 됐다. ●국부유출 우려 증권시장 체질개선 시급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세계 M&A시장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 세계 M&A 실적(공표금액 기준)은 905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9%가 줄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만은 1584억달러로 1.1%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주요 M&A 타깃이 몰려있는 곳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경우,SK㈜처럼 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대적 M&A 시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코스닥에서는 2∼3대 주주가 연합해 인수를 시도하는 형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권연구원 노희진 연구위원은 “M&A는 개별 기업을 좀더 효율적인 기업으로 변모시키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바람직한 면도 있다.”면서 “외국인의 적대적 M&A에대한 대응은 국내 기관투자자 육성을 통한 시장의 체질 강화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동형 김태균기자 yunbin@
  • [사설] 이라크 파병 원점서 재검토해야

    이라크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이라크는 다시 전쟁상태로 되돌아갔고 미국의 정책도 크게 바뀌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재건지원 중심의 3000명 이내 파병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노 대통령의 지시는 전투병과 비전투병 파병을 둘러싼 혼란을 매듭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금은 파병부대의 성격이 아니라 파병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시 생각할 때다. 정부는 이라크 상황의 악화를 직시해야 한다.최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있는 이탈리아군 본부 폭탄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했다.이라크 남부는 비교적 안정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이탈리아 파견대는 치안과 복구지원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왔었다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세력의 공격 목표가 됐다.다국적군에 대한 보복과 이라크 파병을 추진하는 나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 할 수 있다.한국군도 파견되면 저항세력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일본도 파병을 내년으로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덴마크는 추가 파병을 취소했다고 한다. 미국의 이라크 정책 변화도 중요한 변수다.미국은 헌법제정에 앞서 과도정부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이라크 주권의 조기 이양을 추진하고 있다.미군의 조기 철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그런 상황에서 미국은 한국의 전투병 파병을 원하고 있다.미국은 그러나 전투병이 아니라 비전투병 파병도 반대하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정부는 국익과 한·미동맹관계가 중요하다며 파병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무엇이 국익이며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한국군이 파병된 후 이탈리아군과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으면 반미감정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 뻔하다.특히 어떤 국익도 생명보다 소중할 수는 없다.정부는 파병철회를 포함하여 국군의 이라크 파병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 하프타임 / 김동문·라경민 10연속 우승

    셔틀콕의 ‘골든 듀오’ 김동문-라경민조가 국제대회 10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룩했다.세계랭킹 1위인 김-라조는 9일 대만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대만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위디안토-마리사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지난 4월 코리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네덜란드,덴마크,독일,홍콩오픈에 이어 대만오픈까지 국제그랑프리에서 10회 연속 우승했다.이들은 또 남녀 복식에서도 각각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 ‘한국여성 운반책’ 국제 마약조직/ 두목 국내 송환 추진

    한국 여성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동원해 독일·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 수감되도록 만든 나이지리아 국제 마약조직 두목이 지난달 독일에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林成德)는 7일 한국 검찰이 마약조직 총책인 F(36·나이지리아인)씨의 공범들을 처벌했고 한국 여성들이 운반책으로 연루돼 있는 만큼 독일과 덴마크 등에 F씨에 대한 한국의 재판관할권을 주장,범죄인 인도청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내에서 기소중지된 F씨가 6개의 위·변조 여권을 이용해 독일과 덴마크에 드나든다는 첩보를 입수,인터폴에 수배 조치했다.F씨의 검거에는 마약 운반 혐의로 덴마크에 수감된 한국 남성의 친구 등이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F씨는 99년 6월 서울 용산에 ‘페킨코 코리아’라는 위장 무역회사를 설립,지난해 5∼11월 5차례에 걸쳐 한국 여성들을 이용해 코카인 32㎏과 대마초 40㎏ 등을 밀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F씨는 미국인 사업가로 가장,한국 여성에게 접근해 금품 제공 및 무료 해외여행을 미끼로 마약운반에 활용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한국 전자정부 지수 13위/유엔 190국 평가…1위는 美

    |제네바 연합|유엔사무국이 4일 발표한 세계 각국의 ‘전자정부’ 평가 순위에서 한국은 13위에 랭크됐다. 4일 유엔사무국과 미국 공공행정학회(ASPA)가 공동 발표한 2003년 전자정부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은 평가지수에서 3.11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 유엔사무국이 각국의 전자정부 구현수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평가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미국 다음은 호주(2.60)와 뉴질랜드(2.59),싱가포르(2.58),노르웨이(2.55) 순이었다.이어 캐나다(2.52)와 영국(2.52)이 공동 6위였고 네덜란드(2.51),덴마크(2.47), 독일(2.46),스웨덴(2.45)이 10위권안에 들어갔다. 한국은 2.30으로 벨기에(11위)와 핀란드·프랑스(이상 공동 12위)에 이어 스페인과 공동 13위를 차지했다.일본은 2.12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 印尼입국때 12월부터 비자받아야

    |자카르타 AFP 연합|인도네시아는 12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관광객들이 입국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새 비자정책을 28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60개국 관광객들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고 있으나 새 정책에 따라 한국·타이완 등 20개국 관광객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기 전 또는 도착 직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 비자정책의 영향을 받는 20개국은 한국을 비롯,미국·일본·아르헨티나·호주·브라질·영국·캐나다·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헝가리·이탈리아·뉴질랜드·노르웨이·폴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스위스·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 [먹고 사는 이야기] ‘트랜스 지방산’ 줄이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동물성 지방인 버터 대신에 마가린 섭취를 늘려온 사람들에게 ‘트랜스 지방산’이라는 ‘복병’이 나타났다.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는 격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는커녕,오히려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정도로 위해성은 심각하다. 트랜스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기름을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액체상태의 기름에 수소를 넣어 고체나 반고체로 응고할 때 만들어진다. 트랜스 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대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킨다.그 결과 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심근경색 등을 유발시킨다.신경계 발육에 중요한 필수지방산 대사를 방해하여 태아와 어린이의 뇌 발육을 저해하기도 한다. 트랜스 지방산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논문이 잇따라 발표되자,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 X)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는 수소경화 유지의 사용을 금지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또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식량농업기구(FAO)는 연합보고서에서 트랜스 지방산을 칼로리 섭취량의 1%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덴마크는 지난 6월 트랜스 지방산 함량이 2%가 넘는 유지에 대해선 사용금지령을 내렸다.미국 식품의약국(FDA)도 2006년부터 자국에서 생산 또는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트랜스 지방산의 함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트랜스 지방산이 아무리 유해하다 해도 지방 자체를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지방은 음식의 풍미와 맛을 내줄 뿐만 아니라,필수지방산을 공급해주고,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또 두뇌발육과 치매예방에 좋다는 DHA나 심장병에 좋다는 올리브유를 생각하면,무조건 지방을 줄일 수는 없다.결국은 트랜스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는 길 밖엔 없다. 트랜스 지방산은 튀김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단단하게 경화된 쇼트닝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즉석 식품이나 냉동 식품,스낵류,페스트리,쿠키,그리고 피자·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에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가공식품 섭취량이 높은 미국인의 경우,하루에 평균 5g 정도의 트랜스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우리나라 사람도 하루에 2∼4g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트랜스 지방산을 적게 먹으려면 패스트푸드나 스낵과자 섭취를 줄이고,부드러운 마가린을 사용한다.튀김은 액체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 식품회사는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제조 단계에서 트랜스 지방산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양학과
  • 새 음반

    ●엘비스 프레슬리 ‘2nd to None’ 엘비스 프레슬리의 미공개곡 ‘I'm a Roustabout’을 비롯해 현대적 리믹스곡과 엘비스 팬들의 애청곡 등 모두 30곡이 실린 베스트앨범. 미공개곡은 엘비스가 1964년 직접 노동자 역으로 주연한 동명의 영화에 삽입된 곡으로,가사가 저속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BMG. ●아우스쿨타테 ‘Love Songs’ 8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올레보르그와 버글럼 수도원의 수사들이 팝명곡들을 그레고리안 성가로 다시 불렀다.‘Imagine’‘When I Need You’‘Against All Odds’ 등 12곡 수록. 아우스쿨타테는 앨범작업을 주도한 연주자다.원뮤직.
  • 전국체육대회/ 역도 김미경, 첫날부터 한국新

    제84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6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전북 익산 한성볼링장에서 벌어진 볼링 남고부 개인전 결승을 시작으로 여자 역도와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핸드볼 복싱 등 모두 7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서울대표로 나선 배드민턴 여자 대학부의 전재연(22·한체대)이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식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전재연은 아테네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쌓기 위해 지난달부터 네덜란드·독일·덴마크 오픈에 차례로 출전한 뒤 개막 사흘전에야 입국,예선까지 치러내는 강행군 끝에 대회 4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대표로 나선 김미경(22·한체대)은 순창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자 63㎏급 결승에서 인상 96㎏,용상 123㎏을 각각 들어올려 자신이 지닌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뒤 합계에서도 217.5㎏으로 우승,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전주 김영중기자 jeunesse@
  • “덴마크어 - 한국어 사전 첫 탄생 기도”/출판위해 고국 방문 오대환목사

    “언어는 혼입니다.단 몇명에 불과하더라도 외국 언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합니다.” 덴마크 한글학교교장 오대환(사진·50)씨가 국내 최초로 ‘덴마크어-한국어 사전’을 출판하기 위해 고국을 찾았다.덴마크 한인교회 목사인 그는 사전 출판이 한국과 덴마크를 이어주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 목사는 “외국 언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막는다면 이는 한국인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오 목사가 사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 1992년 전도활동을 위해 덴마크로 갔다가 박보경(65·여)씨를 만나면서부터.박씨는 남편을 잃은 뒤 지난 85년 두 자녀와 함께 덴마크로 이주했다.박씨는 가족과 교포들이 덴마크어-한국어 사전이 없어 어려움을 겪자 한 출판사와 협의를 거쳐 덴마크어-영어 사전을 덴마크어-한국어 사전으로 번역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0여년의 번역작업 끝에 박씨는 지난해 말 1000쪽에 이르는 덴마크어-한국어 사전의 원고를 완성했다.그러나 문제는 자금이었다.어렵게 번역을 마친 사전이 자금 부족으로국내 한 출판사 창고에 원고 상태로 묶여 있는 것.힘겨운 작업을 지켜보던 오 목사는 지난해부터 덴마크 한국대사관과 덴마크 교민 등을 통해 500만원 가량을 모았다.하지만 사전출판에 필요한 1300만원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그는 “이번 고국행이 첫 덴마크어-한국어 사전 탄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인구 520만의 덴마크에 거주하는 현지 교민은 220여명에 불과하지만,1960∼1970년대에 입양된 한국인들을 포함하면 1만명을 넘는다. 유영규기자 whoami@
  • 젊은 춤꾼들의 화려한 가을축제/내일부터 ‘광화문 댄스 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앞 광장서

    서울공연예술제의 야외 공연프로젝트인 ‘광화문 댄스페스티벌’이 1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1일 오후 7시30분 탤런트 손태영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황재원과 옥사나 쿠체룩의 2인무,김광현(룩셈부르크 콩쿠르 금상)과 한상이(USA 콩쿠르 입상)등 젊은 무용스타들의 화려한 춤이 펼쳐진다.70인조 오케스트라(지휘 강창우)와 성악가 손기동 김경애 김은정이 자리를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페스티벌 기간중 평일 낮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정오의 야외춤 한마당’이 열린다.핀란드,덴마크,중국,일본 등 해외 무용단과 서울시무용단,조승미발레단,김운미무용단,밀물현대무용단이 날짜별로 공연한다. 주말 저녁에는 온가족을 대상으로 한 테마공연이 마련된다.멕시코 무용단과 함께 하는 가을축제의 밤(12일),뮤지컬스타와 젊은 안무가의 갈라공연(18일), 해설이 있는 중견무용가 초청무대(19일)가 열린다.오후 7시30분.전 공연 무료.www.spaf21.com(02)3673-2561. 이순녀기자coral@
  • 입양 장애아에겐 조국이 없다

    정부의 턱없이 부족한 장애아동 입양지원 탓에 장애아동의 국내입양은 2%에 불과한 실정이다.장애아동의 절대다수인 98%는 해외로 입양된다.이에 따라 복지당국은 국내 장애아동 입양가정에 생활보조비와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7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올 6월까지 12년여 동안 국내에 입양된 장애아동은 모두 227명으로 연 평균 18명이었다.해외 입양된 장애아동은 1만 914명으로 전체 장애인 입양아동의 98%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장애아 입양 가정 1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의료비는 한 달 평균 50만∼60만원 정도였고 1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장애아 입양가정에 지급하는 연간 의료비 120만원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생후 2개월된 뇌성마비 1급 장애아를 입양한 한 가정의 경우 장애아 의료비가 7세까지는 월평균 150만원,7세 이후부터는 월 75만원이나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언어장애와 시력이상 장애를 가진 1세 아동을 입양한 가정은 1년에 수술비와 재활보조비로 700만∼800만원 정도 들었고,1000만원을 지불했던 적도 있었다. 김 의원은 “장애아 입양가정의 대부분은 주변에서 재활치료시설을 찾기 어려운 데다 재활치료시설 부족으로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그나마 복지관이나 사설 기관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958년부터 지난 6월까지 45년 동안 해외로 입양된 우리나라 아동은 15만 1875명이다.이 가운데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이 10만 677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1만 1028명),스웨덴(8786명),덴마크(8501명),노르웨이(5963명),네덜란드(4099명) 등의 순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
  • 노벨문학상 오늘 발표

    |스톡홀름 AFP 연합|2일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된다. 한림원은 노벨문학상을 목요일에 발표해온 전통에 따라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8시) 수상자를 발표한다.지난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임레 케르테츠가 수상했다. 6일에는 의학상,7일 물리학상,8일 화학상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평화상 수상자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노벨상 수상자는 부문당 1000만 크로네(약 130만달러)의 상금을 받고 공동수상일 경우 이 상금을 나눠 받는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1일 세계문학계에서는 수상자를 점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스웨덴 현지의 출판업계에서는 탈식민주의 계열의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설가 존 쿠시와 미국 작가 필립 로스,덴마크의 여성 작가 잉거 크리스텐센 등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일부에서는 소설가가 6년 연속 수상한 사실을 들어 올해에는 시인이 탈 가능성이 높다며 ‘아도니스’로 알려진 시리아의시인 알리 아흐마드 사이드와 뉴질랜드의 시인 재닛 프레임 등을 최우선 후보로 선정했다. 이밖에 캐나다의 마거릿 에트우드,멕시코의 카를로스 푸엔테스 등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하프타임 / 김동문·나경민, 7개대회 연속우승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올해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을 일궈냈다.김동문-나경민조는 28일 오르호스체육관에서 열린 덴마크 오픈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삼성전기)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김-나조는 지난 4월 코리아오픈부터 세계선수권대회·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네덜란드·덴마크 오픈을 잇따라 석권,내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 영화단신/아시아나 기내상영용 단편영화제

    ‘비행기와 단편영화의 만남’ ‘제1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손숙)가 12월1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선재아트홀에서 열린다.세계 최초의 ‘비행기 속 단편영화제’의 성격을 띠는 이 이색 영화제는 배급망 부족에 허덕이는 단편영화인들에게 상영공간을 확보해주고,출품대상을 세계로 확대하여 국내외 우수작품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살린 행사.경쟁부문 공모작품 동안 12편의 수상작을 골라 내년 상반기중 아시아나 항공기 기내에서 상영한다. 한편 비경쟁부문에서는 덴마크의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도그마 95’의 영향을 받은 ‘엘리베이터 무즈 무브먼트(Elavator Moods Movement)’가 국내 처음 소개된다.그에 따라 엘리베이터 내부만을 소재로 1분 이내 분량으로 제한한 짧은 영화 13편이 선보인다.처음 마련한 영화제인 만큼 눈에 띄는 차별성은 없지만 단편영화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다. 이종수기자
  • 새달 2~10일 부산국제영화제

    새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www.piff.org)가 2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아픔의 자리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분위기가 예년과 다르지만,그래도 필름은 어김없이 돌아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해운대의 메가박스 10개관이 메인상영관이다.여기에 남포동의 부산극장 3개관,대영시네마 3개관,수영만의 야외상영관 등 모두 17개관에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의 특기사항은 뭐니뭐니해도 상영작의 양이 역대 최대라는 것.세계 60개국의 244편이 쏟아진다.처음 공개되는 작품만도 무려 123편이다.무슨 작품을 누구와 어떻게 봐야 좋을까? 난감할 예비관객들을 위해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아봤다. #가족과 부담없이 어린 아이가 주인공인 진한 감동드라마를 찾는다면,필리핀에서 온 ‘마그니피코’를 기억해두자.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꼬마 주인공이 가족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눈물샘이 터질 것이다.일본 애니메이션 ‘가라쿠타’도 눈여겨볼 만한 작품.도시 뒷골목의 주인공과 친구인 고양이가 엮는 이야기가 유머로 버무려졌다.애니메이션으로는 덴마크산 ‘곰이 되고 싶어요’도 인기가 좋을 듯하다.야외상영관쪽으로 가족나들이를 갈 요량이라면 뉴질랜드산 ‘웨일 라이더’도 좋다.여성을 홀대하는 관습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로,뉴질랜드의 수려한 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가족사랑을 일깨워줄 다큐멘터리도 있다.중국 샤칭 감독의 ‘마지막 순간까지’,쿵후스타 청룽(成龍)의 가족사를 그린 ‘용의 흔적:청룽과 그의 잊혀진 가족’이 그들이다. #연인과 오붓하게 ‘뮤리엘의 웨딩’‘브리짓 존스의 일기’류의 로맨틱 코미디에 점수를 주는 팬이라면,러시아산 ‘릴리아에게 사랑을’을 보면 된다.닭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볼품없는 노처녀가 사랑을 찾는 줄거리.달콤하면서도 듬직한 메시지까지 깃든 사랑이야기로는 ‘덴마크식 러브스토리’가 있다. 사랑의 방식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보고 싶다면 케이트 허드슨·나오미 와츠 주연의 ‘프렌치 아메리칸’이 제격이다.미국인 여자가 프랑스인 남자를 사랑하면서 겪는 문화적 충돌이 흥미롭다.이밖에 조지 클루니·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참을 수 없는 사랑’,블랙코미디 ‘유니와 라이다’,죽은 연인을 못 잊어 그가 그린 그림 속의 배경을 찾아다니는 홍콩영화 ‘꿈꾸는 풍경’도 눈에 띈다.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줄거리의 인도네시아산 ‘7번째 집’과 10세기 왕과 왕비의 사랑을 그린 인도산 ‘아나핫’은 이국적 정취의 로맨스를 전한다. #낯설지만 특별한 추억을… 영화제측은 비평가들이 엄선한 8편을 마니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내 머리 속의 깃털’(벨기에·토마 드 티에르 감독),‘릴리아에게 사랑을’(러시아·라리사 사딜로바),‘명일천애’(중국·유릭 와이),‘미소’(한국·박경희),‘산딸기’(일본·니시카와 미와),‘솔트’(미국·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카트린 부인은 어디에?’(스페인·마크 레샤),‘투쟁’(오스트리아·루트 마더) 등이다.익숙하지 않은 화법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그해 가을 부산에서 본 영화’로 오랫동안 각인될 수작(秀作)들이다. 황수정기자 sjh@
  • 스웨덴 유로가입 무산/국민투표 반대56% 찬성42% EU위원장 “유럽 통합 타격”

    스웨덴 국민들은 14일(현지시간) 실시된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 가입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유로 가입을 거부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개표결과 540만명의 유권자중 56.1%가 유로 가입을 반대한 반면 찬성은 41.8%에 그쳤다. 유로 가입 캠페인을 주도해온 안나 린드 외무장관의 피살에도 불구하고 스웨덴 국민들의 유로 가입에 대한 거부감을 뒤집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에서는 오는 2013년까지 자국 통화인 크로나화를 사용하게 된다. 이날 선거결과는 그동안 스웨덴의 유로 가입을 적극 추진해온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에게 상당한 정치적 타격이 될 전망이다.페르손 총리는 그러나 국민투표 패배에도 불구,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중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 덴마크와 영국의 유로 가입 반대 여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또 이번 선거는 단순히 유로화뿐 아니라 EU의 회원국 확대를 통한 유럽 통합정책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EU는 내년 옛 동유럽국가 등 10개국을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로마노 프로디 EU집행위원장은 “예상보다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프로디 위원장은 “유로 가입은 유럽의 통합과 직결된다.”며 “비가입국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EU의 통합정책을 설명할 것인지 신중하게 재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결과는 유로에 가입할 경우 12개 유로존 국가들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낮은 실업률,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복지정책 등 현재의 경제적 지위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한 스웨덴 국민들의 여론을 반영한다.이는 지난해 1월 전면 사용에 들어간 유로화가 20개월이 지나도록 비가입국 국민들에게 가입에 따른 경제적 이점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음을 뜻한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스웨덴의 선거결과로 인해 영국에서 유로 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는 2006년 총선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도했다. 김균미기자
  • 한국 언론인 촌지거부 세계16위/1위 핀란드·美 6위·日 12위

    |제네바 연합|한국 언론인은 취재와 기사화를 조건으로 한 뇌물(촌지)에 얼마나 취약할까?미국과 영국의 국제홍보전문가협회가 지난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66개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촌지의 유혹을 거부하는 정도를 계량화한 결과,한국 언론인은 공동 16위에 올랐다. 두 단체의 위촉을 받아 이번 보고서를 마련한 미국 아이오와대학의 딘 크루커버그 교수와 퍼듀 대학의 캐터리나 체수라 박사과정 연구원은 촌지에 대한 감응도를 지수화하여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이들이 만든 순위는 상위권일수록 촌지를 거부하는 성향이 강하고 순위가 낮을수록 타협적 성향임을 뜻한다. 한국은 66개국 가운데 라트비아,러시아,슬로바키아 등과 공동 16위를 차지했다.1위는 핀란드였고 이어 덴마크와 뉴질랜드,스위스가 공동 2위,독일과 아이슬란드,영국이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언론 왕국’인 미국은 6위에 그쳤다.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이 공동 12위로 가장 높았다. 한편 홍콩은 공동 17위,싱가포르가 공동 37위,타이완이 공동 19위(전체 43위)였다. 중국 언론인은 66위로 최하위였으며 베트남과 태국,인도,남아공 언론인들도 촌지에 무력한 것으로 평가되는 국가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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