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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위로 본 세계속의 한국

    순위로 본 세계속의 한국

    ■‘2위’ 식품물가 1년새 13% ↑…터키 이어 OECD 두번째 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4일 OECD 물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월 식품물가지수(2005년=100)는 131.7로 지난해 9월보다 13% 올라 터키(15.3%)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다. 9월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2.3%였다.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6배가량 급등한 셈이다. 우리나라는 7~8월에도 식품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OECD의 식품물가는 우리나라의 통계청 편제로는 식료품(곡물·채소·육류·낙농품 등) 및 비주류 음료 항목과 같다. 9월 식품물가는 우리나라에 이어 영국(5.1%), 칠레(4.3%), 헝가리·폴란드(4.2%)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핀란드(-3.6%)와 아일랜드(-2.0%), 뉴질랜드(-0.4%), 스위스(-1.0%), 노르웨이(-0.3%) 등 5개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이 아닌 나라 가운데에는 인도네시아(11.0%), 러시아(8.7%), 브라질(5.4%) 등이 높은 폭의 식품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식품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원인은 배추와 무 등 고랭지 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아 여름부터 신선식품 물가가 치솟은 탓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물가에서도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49.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16위’ 세계은행, 183개국 기업환경 평가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세계에서 16번째로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섰다. 세계은행이 4일 발표한 올해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1)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환경은 183개국 중 16위였다.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2위 홍콩, 3위 뉴질랜드에 이어 영국, 미국, 덴마크, 캐나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호주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우리나라는 기업환경 중에서 채권회수 절차(5위), 국제교역(8위), 퇴출절차(13위), 자금조달의 용이성(15위), 건축관련 인허가(22위) 등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투자자보호·재산권등록(74위), 창업(60위), 세금 납부(49위)는 취약한 부문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12위, 주요 20개국(G20)에서 6위, 동아시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기업환경 순위는 2005년 27위, 2008년 23위, 2009년 19위로 매년 상승해 왔다. 특히 올해 순위 도약은 취약 분야인 고용·해고 부문이 평가에서 제외된 영향이 컸다. 국제교역은 일괄 심사제 도입으로 수입 소요시간을 단축했고, 퇴출절차는 통합도산법 개정에 따른 채권 회수율 증가, 건축 관련 인허가는 건축사법 개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창업은 법인등록세 비용이 여전히 비싸고, 투자자 보호는 이사의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주주들의 책임 추궁이 쉽지 않으며, 재산권 등록은 절차가 많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점에서 감점을 받았다. 세금 납부 또한 납부 소요시간이 길어 단점으로 지적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의암호에 ‘레고랜드’ 추진

    강원 춘천시 의암호수내 중도에 블록 장난감 레고(LEGO)를 주제로 한 종합테마파크인 ‘레고랜드(LEGOLAND)’가 들어설 전망이다. 강원도는 3일 레고 브랜드를 가진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과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쯤 완공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협상 계획안은 132만 2000㎡의 중도와 경춘선 복선전철로 새로 건립되는 춘천역 인근에 레고랜드를 조성하고, 상중도에는 스파단지, 하중도에는 레고랜드공원과 해양스포츠단지, 콘도, 워터파크, 호텔 등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의 종착역인 춘천역 인근에는 방문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소매시설이 들어선다. 진출입로는 다리를 세울 경우 80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경관을 해치게 돼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멀린그룹이 1000억원을, 강원도가 100억원을 출자해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강원도는 중도와 근화동 일대의 도·시유지 132만 2000㎡를 멀린그룹에 10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레고랜드 유치가 성사되면 경춘선복선전철 개통과 맞물려 춘천이 연간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레고랜드는 블록 장난감인 레고의 컨셉트와 소재를 기반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테마파크다. 현재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에서 운영 중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는 오는 2011년, 말레이시아는 2013년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3대륙, 12개 국가에서 58개 관광시설과 6개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2위의 관광시설 사업자이다. 박암식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레고랜드는 2008년 업체의 제안을 받아 협의해 오던 프로젝트로 국제변호사 등에게 자문해 구체적인 조건 등을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남 부안·영광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에너지 메카 만든다

    전남 부안·영광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에너지 메카 만든다

    전남 부안·영광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서남해안을 해상풍력에너지 메카로 키우고 이를 제주도, 남해안으로 넓혀 세계 3대 해상풍력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2일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중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는 민·관 합동으로 9조 2590억원이 투입해 2500㎿ 규모로 조성된다. 2500㎿는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정부는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시작, 2013년까지 부안·영광지역 앞바다에 5㎿급 해상풍력 발전기 20기를 설치해 100㎿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한 뒤 2016년에 이를 900㎿ 규모의 시범단지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2500㎿로 용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북 고창 변전소, 새만금 변전소로 연결돼 전국으로 공급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상구조물 등의 기술개발에 29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개발·설치, 지지구조물 설치·계통연계 등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풍력발전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 참여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건설·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복안 아래 2012년 시행되는 발전기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서 육상풍력의 가중치 1보다 높은 1.5∼2의 가중치를 해상풍력에 부여하기로 했다. RPS는 전년도 기준 각 발전사의 발전 총량의 2%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우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다. 정부는 인·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도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통해 쉽게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으면 선정 과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풍력발전 규모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독일 등에 이어 28위에 그치고 있고, 해상풍력만 놓고 봐도 영국, 덴마크, 스웨덴, 중국 등에 밀리는 상태”라면서 “부안·영광을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3대 해상풍력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이름없는 22가지 또 다른 쉰들러 리스트

    우리가 기억하는 영화 한 편이 있다. 쉰들러 리스트. 독일인 실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1000여명의 유대인들을 자신의 공장에 고용해 그들의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이뿐일까.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 속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사람들을 구한 얘기는 쉰들러 외에도 많다. 스웨덴 외교관 라울 발렌베리는 나치 수용소로 이송되던 5만명에 가까운 헝가리 유대인을 구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또 있다. 세르비아 농민들, 덴마크 농민들, 중국 어부들, 프랑스 교사들, 이탈리아 수녀들, 대부분의 경우 이 영웅들의 이름은 사라졌지만 그들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는 아직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2차대전의 숨은 영웅들’(토머스 j 크로웰 지음, 김영진 옮김, 플래닛미디어 펴냄)은 그 가운데 스물두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인들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평범한 시민들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저자는 이런 내용들을 통해, 예를 들어 불시착한 연합군 조종사를 구출하거나 유대인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거나, 극단적으로 포로수용소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용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략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의 여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던 뤼시 오브락의 경우도 그렇다. 프랑스가 나치에게 점령당한 뒤 그녀의 남편 레몽과 함께 레지스탕스에 가입했다. 레몽이 나치에 끌려가자 당시 둘째 아이를 가진 지 6개월째였던 뤼시는 남편을 게슈타포의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2만 2000원.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자연재해 취약한 亞… 국가간 재난 공동대처 기틀

    자연재해 취약한 亞… 국가간 재난 공동대처 기틀

    한국이 방재 기술 보급에 있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28일 인천 송도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제4차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AMCDRR)에서 참가국들은 기후변화 대응 및 방재역량 제고, 관련 기술과 정보의 공유, 재해위험을 고려한 개발 정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인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정보를 담은 플랫폼을 내년 6월까지 개설하고, ‘기후변화 적응과 재해경감을 위한 개발정책 지침서’를 내년 10월 작성하기로 하는 등 향후 실천계획도 만들어졌다. 플랫폼과 지침서 작성에는 우리나라 소방방재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한국의 이미지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소방방재청 실천계획 주도 기후변화를 둘러싼 지구촌 회의는 여러 번 열렸다. 그러나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기후 변화에 일정 정도 책임이 있는 선진국과 피해에 취약하게 노출돼 있는 개발도상국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선 탄소절감 목표를 둘러싸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의견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달 초 열린 중국 톈진 회의도 마찬가지였다. 선진국의 재정 지원과 기술 이전 규모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개도국들은 기후변화를 야기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선진국이 주도했고, 그 피해를 기술개발 수준이 낮은 개도국이 당하고 있는 만큼 선진국이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선진국은 지나친 희생을 강요한다는 입장이다. ●대륙차원 국가간 최초의 합의 28일 폐막된 각료회의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합의점이 도출됐다. 마가레타 월스트롬 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대륙 차원의 국가 간 최초 합의”라며 “이번 성과가 2년마다 열리는 세계재해경감대회에서 연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기후변화 재해에 가장 취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의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회의중 印尼에 쓰나미 다음 회의는 이번 회의 진행 중 쓰나미가 발생, 수백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위원회 대표는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급히 귀국했고 부대표가 수락연설을 했다. 이에 따라 회의 현장에서는 쓰나미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됐다. 수겡 트리토모 인도네시아 부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나고 국가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재해는 기후변화회의가 반드시 행동계획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5년간 대형재해의 66% 亞서 발생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전 세계적 현상이지만 유독 그 피해는 아시아에 집중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1980년부터 최근 30년간 전 세계 자연재해의 38%가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피해자 수에서는 아시아가 90% 가까이 된다. 지난해 발간된 ‘재해위험감소에 대한 세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6번의 재해 중 4건이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지난여름 한달간 지속되면서 1600여명이 숨지고 20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파키스탄의 대홍수. 지구 온난화로 불안정해진 제트 기류가 일차적 원인이지만 피해를 키운 것은 2007년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160만그루의 나무를 벌목했기 때문이다. ●아태지역재해 체계적 조사하기로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성장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개발은 필수다. 그러나 계획되지 않는 개발은 재해의 취약성을 높인다. 재해에 노출되지 않고 개발을 진행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고민하기에는 개도국의 경험은 너무 적다. 아시아 각료회의는 우선 아태 지역 재해에 대한 체계적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3년간 1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등 기후 변화로 피해가 심각한 해안도시를 대상으로 위험분석도를 조사한다. ●각국 공무원 교육 한국이 맡아 해당 국가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한다.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재해경감연수원에서 부탄,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등 아태 지역의 기후변화 취약국 19개 국가 공무원 20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업무는 우리 소방방재청이 맡는다. 전경하·박성국기자 lark3@seoul.co.kr
  • 울산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에서 빛났다

    울산 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에서 빛났다

    울산의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세계 교통전문가들의 이목을 끌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2005년 2월 울산교통관리센터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통합관리하면서 도심의 차량흐름 개선과 신호기 연동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 실시간 시내버스 운행정보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17회 ITS 세계대회’(개최지 부산 벡스코)에 참가한 호주, 네덜란드, 러시아, 일본, 덴마크, 타이완, 콜롬비아 등 10여개국 120여명의 ITS 전문가들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30~40명씩 울산교통관리센터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있다. 펠리페 타가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20여명은 이날 울산교통관리센터를 찾아 지능형교통체계의 운영 현황 및 효과와 현장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들은 또 신호기 연동을 통해 도심의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 효과를 직접 확인한 뒤 버스운행 정보가 인터넷·휴대전화·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필리핀, 태국 등 11개국 해외경찰연수생이, 9월에는 베트남 공무원연수생들이 울산교통관리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시는 세계 ITS 전문가들의 울산의 지능형교통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제17회 ITS 세계대회’ 행사장에 ‘울산시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선진화된 지능형교통체계를 알리고 있다. 또 울산시 공무원 100여명을 벡스코에 파견해 신기술 정보교환과 기술교류 등을 통한 업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 이은진 담당은 “지능형교통정보체계가 구축된 이후 도심의 차량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벤치마킹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구촌 34개국 CEO 113명 총출동

    지구촌 34개국 CEO 113명 총출동

    다음 달 10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 등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출동한다. 참석 기업의 매출만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배에 육박한다. 27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 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될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빌 게이츠 전 회장과 세계 1위 금융 기업인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T 모이니핸 최고경영자(CEO),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의 짐 발실리 CEO, 세계 네트워크 장비 시장 1위 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 CEO 등이 참석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G20 회원국 소속 경제인은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일본 8명, 중국 7명, 호주 4명, 터키 4명, 인도 3명 등 총 87명이다. 국내 기업인들도 15명 포함됐다. 비(非) G20 국가 소속 경제인은 스페인 5명, 네덜란드 2명, 덴마크 2명 등 총 26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34개국 113명의 CEO들이 얼굴을 내비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서밋 준비위 관계자는 “5개 정도의 글로벌 기업이 추가로 참석을 요청한 상태라 참여 기업인이 120명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글로벌 행사인 만큼 국내 기업인 숫자는 최대한 줄이고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참석 기업의 지난해 회계연도 매출액은 총 4조 달러(약 4512조원). 이는 지난해 한국 GDP(8325억 달러)의 4.8배에 이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진실 vs 평화…불붙은 美·英 내부고발 논쟁

    진실 vs 평화…불붙은 美·英 내부고발 논쟁

    내부 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서 일어난 미군의 비리와 잔혹 행위를 잇따라 폭로하면서 내부 고발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뜨거워졌다. 더욱이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도 폭로전에 끼어들면서 파장은 한층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공개 당사자들은 ‘개혁은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논리 아래 알 권리와 인권을 내세워 고발의 진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해당 국가들은 동맹국의 안전에 비중을 둬 ‘평화에 대한 위해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진실 수호’와 ‘평화 훼방’ 간의 싸움이다.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아프간의 민간인 살상 사건에 영국군이 관련돼 있다는 정부문건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영국군의 민간인 공격 사례 21건을 분석한 결과, 사상자의 3분의2가 영국 특수부대 로열 마린 코만도 등 3개 부대로부터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민간인 중에는 어린이와 정신질환자 등이 있었다.”며 ‘심각한 도덕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가디언은 전날 영국군이 ‘포로 심문 매뉴얼’을 제작, 활용한 사실을 폭로했다. 가디언의 문건 공개는 위키리크스의 공개와 맞물려 영국군을 곤경에 빠뜨렸다. 위키리크스는 2006년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를 밝히겠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뒤 아프리카 연안에서의 유독 물질 투기, 미군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운영 세칙 등을 터뜨렸다. 지난 7월 9만여건의 아프간 전쟁 관련 문건 공개는 위키리크스로 시선을 집중시킬 만큼 파괴력이 엄청났다. 또 지난 23일 밝힌 40만건의 이라크전 기밀 문서는 미국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혔다. 위키리크스는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영향력이 큰 매체들에 자료를 미리 넘겨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워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샌지는 26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는 아프간전 문건 1만 5000건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정치체제가 다음 폭로 대상”이라고 밝혔다. 나바네템 필라이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이라크에서의 고문 및 불법 민간인 살상 행위에 대해 미국과 이라크에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호주, 덴마크 등 해당 당사국들도 자국 군대의 고문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야당과 비판 여론 속에 입지가 흔들릴 정도로 위태롭다. 그러나 미국 등 당사국들은 잇따른 기밀 문건 폭로가 전쟁 수행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윌리엄 린 미 국방부 부장관은 “미국의 적들이 미군을 공격하기 위해 위키리크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 측은 26일 “위키리크스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기밀 문건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곤혹스러워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알카에다 선전전의 중심 ‘웹진’

    알카에다가 테러 확산을 위해 웹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프랑스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12일 등장한 웹진 ‘인스파이어’ 2호에는 테러를 감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예멘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아라비아 반도의 알카에다(AQAP)’는 인스파이어에 게재한 글을 통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칼붙이를 용접해서 군중 속으로 돌진하라.”고 선동했다. AQAP는 또 “워싱턴의 식당가에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총을 난사하면 정부 관리 몇 명쯤은 사살할 수 있다.”며 테러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웹진은 이어 “고성능 트럭에 무장을 해 사람들 속으로 돌진하고, 무기를 확보할 수 있으면 가지고 가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때 임무를 완수하라.”고 독려했다. 압력밥솥을 이용한 테러는 창간호에 이어 다시 등장했다. 테러의 대상도 분명히 밝혔다. 웹진은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서 팔레스타인 점령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우세한 이스라엘,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에서 공격을 하라.”고 촉구했다. 웹진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알려진 미국 시민권자 사미르 칸은 ‘지하드에서의 나의 생활’이라는 글에서 “내가 모슬렘인 것이 자랑스러운 만큼 미국의 눈에 배반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지하드를 지켜주는 용맹한 사자, 오사마 빈 라덴에 충성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G20 대사에 듣는다]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獨대사

    [G20 대사에 듣는다]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獨대사

    “전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은 금융규제 완화였습니다.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공적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신문과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세계가 놀란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 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지금처럼만 한다면 성공적인 회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8일 서울 동빙고동 독일대사관에서 1시간 가량 이뤄졌다. 자이트 대사는 “수출상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한다면 이는 명백히 국제적 규제 대상이 된다고 본다.”고 말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갈등이 전향적으로 조율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G20 서울회의에서 독일이 목표로 삼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도 금융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앞으로 유사한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G20 서울회의의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나아가 세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전 세계 금융위기로 더 큰 고통을 당한 빈곤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여야 한다. →독일은 그동안 꾸준히 금융거래세와 은행세 등 금융개혁을 강조해 왔으나 미국 등이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제대로 된 공적규제를 받지 않은 금융시장이 금융위기 발발 원인이었다. 우리는 지난 금융위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금융부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금융시장을 감독해야 하는 것이다. 독일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그것이 최근 금융위기를 겪은 주요 원인이었다. 또 한 가지 원인을 든다면 재정적자 문제다. G20회의가 적절한 정책을 통해 재정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현 시점에서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긴축재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기해야 하는지 논쟁이 한창이다. 독일만 해도 최근 대규모 긴축재정에 반발하는 시위가 있었다. -정부재정은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건 독일 뿐 아니라 유럽연합도 마찬가지다. 물론 긴축재정 정책을 펴면 사회복지예산이 줄게 되고 이는 당사자에게 고통을 준다. 하지만 공공예산 안정화는 세계경제 안정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것이 독일 정부의 입장이다. →최근 중국 위안화 환율 문제가 세계적인 논쟁 주제로 부상했다. 이에 대한 독일 정부 입장을 듣고 싶다. -독일은 1990년대 초반 국제 투기자본의 환투기 공격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유로화를 도입한 뒤로 환투기 우려는 과거 산물이 됐다. 독일은 수출 비중이 높은 경제구조다. 우리는 각국이 안정적인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국가 간 교역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환투기나 환율조작을 반대한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보나.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서 명확하게 대답하긴 힘들다. 다만 한 정부가 추구하는 환율이란 것은 그 나라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달려 있다. 덤핑 수출을 한다면 국제적 규제 대상이 된다고 본다. 중국 경제에서 투기나 조작 요소가 있다면 경우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독일은 과거 덴마크·프랑스 등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겪은 경험이 있다. 현재 동북아시아에 존재하는 여러 영유권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독일의 경험을 듣고 싶다. -유럽 각국은 수백년 동안 숱하게 전쟁을 했다. 언제나 영토분쟁이 원인이었다. 엄청나게 치명적이었다. 사실 한 지역에서 어깨를 맞대고 살고 문화와 역사적 경험과 고통을 어느 정도 공유하는 이웃 나라들끼리 영토 때문에 서로 으르렁거린다는 것은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다. 유럽 각국은 분쟁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 등 다양한 협력에 공을 들였다. 아세안 등 동아시아의 협력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태평양 지역에서 고전적인 영토갈등이 있다는 걸 우려한다. 영토갈등은 평화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국제법을 통한 해결도 있고 외국의 중재를 받거나 다국적 조정기구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성공적인 G20 서울회의 개최를 위해 조언한다면. →준비가 아주 잘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하면 성공적인 회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따로 조언은 필요없다고 본다. 독일은 이번 회의를 굉장히 특별하게 생각한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회의인데다, 놀라운 속도로 경제개발을 이뤄내고 2008년 금융위기도 성공적으로 극복한 한국이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됐다는 것도 의미가 깊다. 우리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이순신대교 위용 드러내다

    이순신대교 위용 드러내다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같은 장대(長大) 현수교를 볼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은 전남 여수와 광양의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주탑 공사를 순수 국내 기술로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수교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국 기술로 건설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덴마크 등 5개국뿐이다. 한국이 세계 6번째 국가가 되는 셈이다. 이번에 완공된 이순신대교 주탑은 높이가 270m로 서울 남산(262m)과 여의도 63빌딩(240m)보다 높고, 세계 최고인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254m)’보다도 16m 높다. 또 2개의 주탑 사이인 주경간장의 길이는 1545m로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일본의 아카시대교(1990m), 중국의 시호우먼교(1650m),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1624m)에 이어 네 번째다. 1545m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뜻한다. 이순신대교가 완성되면 여수와 광양 산업단지 간 이동거리가 현재 60㎞에서 10㎞로 줄어들고, 시간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두 산업단지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광양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PIFF 플래시포워드’ 심사단 “부산영화제, 韓영화의 힘”

    ‘PIFF 플래시포워드’ 심사단 “부산영화제, 韓영화의 힘”

    “부산국제영화제는 곧 한국 영화의 힘이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셋째 날인 10월 9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 존 쿠퍼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심사위원 5인이 참석했다. 2007년 제12회 부산영화제에서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 부문은 비아시아권의 신인감독 발굴을 위한 섹션으로, 이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플래시 포워드 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존 쿠퍼 위원장이 나섰다. 존 쿠퍼 위원장은 “어제 부산에 도착했는데 벌써 3편의 영화를 보고 3개의 파티에 참석했다”며 “한국영화를 많이 보고 싶은데 하필 내가 심사를 맡은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한편도 없어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존 쿠퍼 위원장과 함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이광모 감독, 독일의 영화학자 토마스 엘제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포포그렙스키 감독, 보스니아의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 등이 올해의 플래시 포워드상 수상자를 가린다. 이광모 감독을 제외한 4인의 심사위원들은 대부분 올해 부산영화제가 첫 방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부산영화제는 한국영화의 힘”이라고 입을 모았다. 존 쿠퍼 위원장은 “세계 영화인들이 ‘부산영화제는 가볼만한 곳’이라고 말한다”며 “이번 기회에 플래시 포워드 부문의 비 아시아권 신인 감독들은 물론, 아시아 영화들을 많이 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후보작 역시 주 제작국을 기준으로 ‘1개국 한편’의 원칙을 고수했다. 뉴욕 언더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예술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프랑스의 ‘파이를 위한 자장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주앙’을 모티프로 한 덴마크의 뮤지컬 로맨스 영화 ‘바람둥이 주앙’, 스웨덴 영화 ‘순수소녀’ 등이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호주의 성장영화 ‘루’, 벨기에의 성장영화 ‘론도’, 동유럽에서 온 ‘시행착오’와 ‘칠드런 오브 더 그린 드래곤’, 독일의 흑백영화 ‘환멸’, 이탈리아의 ‘암흑의 공포’, 스페인의 ‘크레빈스키 형제’ 등이 경합을 벌인다. 한편 경쟁 섹션으로 전환한지 2년째인 이 부문에서 한국 여배우 강수연은 지난해 제14회 부산영화제의 플래시 포워드상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경남) minkyung@seoulntn.com / 사진=서울신문NTN 뉴스팀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가인, ‘돌이킬수없는’ 맨발댄스로 탱고열정▶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 포스작렬 ‘셀카공개’▶ ’슈퍼스타K2’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 [동북아 파워지형 요동] “지구촌 ‘인종·종교·문화 동맹’ 재편중…韓 독자노선국”

    [동북아 파워지형 요동] “지구촌 ‘인종·종교·문화 동맹’ 재편중…韓 독자노선국”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한국은 진정한 기술혁신의 강자가 됐고, 글로벌 경기침체에서도 훌륭하게 회복했지만 팽창하는 중국권에 흡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중국해 문제로 중국과 일본이 극심한 갈등을 빚고, 여기에 미국까지 가세하는 등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26일(현지시간) 한국은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도 혼자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위크는 ‘새로운 세계 질서’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단순히 정치적인 관점에서 국경이 형성됐지만 이제는 국경을 넘어 인종, 종교,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의 연대감을 가진 새로운 글로벌 동맹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中 ‘초강대국 부상’ 기 정사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중심의 서방진영과 옛 소련을 앞세운 공산진영으로 양분됐던 냉전시대의 종결로부터 촉발됐으며, 제3세계의 개념도 중국과 인도의 등장으로 대체됐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국제무대에 떠오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같은 개념도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로 인해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인도 등과 함께 어떤 범주에도 들지 않는 독자적인(Stand alone) 국가군으로 분류하면서 40년 전 1인당 국민소득이 가나와 비슷했지만, 오늘날에는 15배 이상 많아졌으며 중상층 기준 가계소득이 일본 수준으로 뛰어올랐다고 강조하는 한편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금융자본과 기술로 세계 강대국으로 남아 있지만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자리는 중국에 넘겨줬다고 평가했다. 2050년까지 인구의 35%가 60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첨단기술 분야도 한국과 중국, 인도, 미국 등에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함께 세계 주요 2개 국가(G2)로 불리며 세계 질서 재편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은 홍콩, 타이완과 함께 중화민국권으로 분류됐다. 뉴스위크는 중국이 세계 ‘초강대국(Super Power)’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특히 민족 단결성과 역사적 우수성이 두드러진 나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한 권위주의 체제와 극심한 양극화, 환경오염은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는 앞으로 30년간 중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캐나다와 함께 북미동맹권으로 분류됐다. 두 나라는 경제와 문화적 측면에서 사실상 동일한 국가에 가까우며 뉴욕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와 세계 최첨단 기술 기반 경제, 최고의 농업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브릭스’ 큰 의미 없어 중국과 관계 강화에 나선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몰도바, 우크라이나로 구성된 ‘러시아 제국(Russian Empire)’의 맹주국으로, 대규모 천연자원과 첨단과학기술능력,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옛 차르 체제와 마찬가지로 슬라브 민족 국가들을 끌어안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독일,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은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수준 높은 복지제도, 높은 저축률과 낮은 실업률, 인상적인 교육제도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새 한자동맹(New Hansa)’으로, 올리브와 와인의 나라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은 올리브 공화국으로 분류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광장] 프랑스의 집시추방 논란에서 배우자/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프랑스의 집시추방 논란에서 배우자/함혜리 논설위원

    유럽의 대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햇빛과 바람에 그을리고 꾀죄죄한 얼굴에 유난히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그들은 ‘로마(Roma)’, ‘지탕(Gitans)’ 등으로 불리는 유랑 집시들이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동유럽과 중앙 유럽 출신으로 대도시 인근의 공원이나 공터에 불법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장기체류하고 있다. 이들이 정규 직업을 갖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식당이나 길에서 음악을 연주해 연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여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내세워 구걸을 하며 먹고 산다. 조금 큰 아이들은 서넛이 몰려다니며 관광객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가뜩이나 골칫거리인 이들이 강력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유럽인들의 집시에 대한 인식은 갈수록 야박해졌고, 영국·스웨덴·덴마크 등 몇몇 유럽국가들에서는 집시 추방이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 집시 추방이 국제이슈로 부각된 것은 프랑스 정부가 불법 체류 집시들을 강제 추방하면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집시캠프를 강제 철거하고 전세기까지 동원해 집시들을 루마니아로 추방했다.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집시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이용해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반인권적 처사라며 비판했다. 나치 독일의 유대인 추방 및 학살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단호하다. 201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위기를 느낀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약해진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범죄와의 전쟁’으로 재미를 봤던 터라 정략적 이용이라는 해석이 억측은 아닌 듯싶다. 심화되는 프랑스인들의 외국인 혐오주의(제노포비아)도 한몫 했다. 여론 조사 결과 프랑스 국민들의 80%가 집시에 대한 강경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의 집시 추방 논란은 다민족 사회를 맞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프랑스는 과거 정치적 망명자들에게 매우 관대했고,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알제리와 모로코 등 과거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인 결과 일찌감치 다문화·다민족 사회가 됐다. 그러나 이민자들을 프랑스 사회에 완전히 통합하는 데는 실패했다. 대부분 이민자들은 주류 사회에 진입하지 못하고 대도시 외곽에 모여 살면서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유지했다. 프랑스 국적을 가졌고 프랑스식 교육을 받았지만 이들은 ‘2등 국민’으로 남았다. 차별과 소외 속에 쌓인 불만은 2005년 가을 파리 교외지역 소요사태로 폭발했다. 당시 내무장관이던 사르코지 대통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색출해 추방하겠다고 공언했고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집시 추방도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2009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17만명에 이른다. 다문화가정은 2020년이면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세들이 차별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다문화청이나 이민청 같은 독립기구의 설립 추진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제도나 정책이 아무리 갖춰진들 사회 구성원들이 받아들여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 아내를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키우다 비관 자살한 ‘흑진주 아빠’ , 폭력 남편에 목숨을 잃은 베트남 새댁과 몽골인 이주여성 같은 희생자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아직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맞을 준비가 안 됐다는 증거다. 공직자들에게 공정 사회를 실현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공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진정한 공정사회다. lotus@seoul.co.kr
  • [동북아 환율·영토 전쟁중] 민족·자원 뒤엉킨 ‘화약고’

    [동북아 환율·영토 전쟁중] 민족·자원 뒤엉킨 ‘화약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열도 분쟁 말고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남중국해 남단의 스플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에서부터 멀리 캐나다와 덴마크가 대립하고 있는 한스섬,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지속적인 외교 마찰을 빚고 있는 아부무사 등 3개 섬 등 각 대륙을 넘어 10여개의 주요 도서들이 영유권 분쟁에 휩싸여 있다. 이들 지역 말고도 향후 분쟁이 고조될 잠재적 위험군도 수두룩해 지구촌의 영토분쟁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아시아 대륙에서 중국은 센카쿠열도 말고도 남중국해 남단의 스플래틀리 군도를 놓고도 동남아시아 국가 및 미국과 갈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원유 수송 해상항로가 지나는 해역에 있는 스플래틀리 군도는 중국,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저마다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어느 분쟁 지역보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은 중재에 나섰다. 스플래틀리 군도 북쪽의 파라셀군도(중국명 서사군도)도 해묵은 분쟁지역이다. 1970년대 이 군도의 영유권을 놓고 포격전까지 벌인 중국과 베트남은 이후로도 해당 수역에서 조업 중인 베트남 선박을 중국 당국이 지속적으로 나포하는 등 수십년째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남대서양에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갈등의 중심인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가 대표적 분쟁지역이다. 영국이 지배하고 있는 이 곳 역시 다른 분쟁지역과 마찬가지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과 수산자원이 풍부해 아르헨티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는 유엔에 중재 요청을 한 상태지만 유엔 역시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고, 미국은 아시아의 스플래틀리 군도 분쟁과는 달리 중립 입장만을 밝힌 채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다. 올해 초 영국 석유회사인 ‘디자이어 페트롤리엄’이 포클랜드 제도 해역 석유시추 계획을 밝히면서 오래된 이 곳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영국은 잠수함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는 최근 포클랜드 제도로 향하려던 영국 해군함의 우루과이 영해 통과를 불허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르헨티나를 거들고 있다. 한편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는 오는 11월 정상회담을 갖고 재정난 해소의 일환으로 항공모함을 함께 쓰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면서 프랑스가 포클랜드 분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경제플러스] 31억弗 고속철차량 수주상담

    현대로템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철도수송기술 박람회’에서 31억달러 규모의 수주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200여개의 철도 관련 업체가 참여한 박람회에서 전시관 중앙에 대형 입체스크린을 설치해 KTX산천(KTX-Ⅱ)의 제작과정과 개발 중인 차세대 고속철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 관심을 모았다. 현대로템은 터키 철도청을 비롯해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국가들과 1500량 규모의 고속철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 국민 10명중 4명 전자정부 이용

    국민 10명중 4명 전자정부 이용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최근 3개월 내 행정기관 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교하면 덴마크·스웨덴·네덜란드 등 일부 북유럽 국가를 제외하고 최상위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서비스의 실질적인 활용수준 분석과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전자정부서비스 활용수준 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EU 기준 전자정부 이용률(16∼74세 인구 중 최근 3개월간 행정기관 웹 서비스 이용 경험자 비율)을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2009년 말 기준 39%로 EU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7위 수준이었다. 우리나라보다 전자정부 이용률이 높은 EU 회원국은 덴마크(67%), 스웨덴(57%), 네덜란드(55%),룩셈부르크(54%), 핀란드(53%), 에스토니아(44%) 등으로 조사됐다. EU 회원국 평균은 29%로 우리나라보다 10%포인트 정도 낮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EU 회원국 중 우리나라보다 높은 상위 6개국은 추운 날씨 등의 환경적 요인을 가진 북유럽 국가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전자정부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률은 61.8%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만족도는 1.9점 상승한 63.3점이었다. 전자정부 인지도는 93.3%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알고 있었다. 응답자 가운데 35.9%는 한 달에 한 번가량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로운 콘텐츠시대 도래”···’3D 월드컨퍼런스’ 개막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D 월드컨퍼런스(3D World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열리는 종합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 2010)의 학술행사 일환으로, 3D 입체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세계를 소개하고 유관업체간 협력증진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사업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김태섭 협회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기존의 문화 컨텐츠와 3D입체영상이 함께 융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확대로 전세계 3D산업 혁명을 다 함께 이뤄나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D 콘텐츠산업의 선두주자격인 미국 International 3D Society 짐 채빈 대표가 ‘새로운 콘텐츠 시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 ‘타이타닉’과 ‘터미네이터 2’등 특수효과 책임자이자 세계 최초로 3D TV 중계시스템 ‘3 ality 디지털시스템’ 설립자 겸 CEO인 스티브 스클레어가 참석해 ‘입체TV의 공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홀로그램의 창시자인 헝가리 홀로그래피카사의 CEO 티버 발로그와 프랑스 알리오스코피사 CEO 분 케옹, 덴마크 비주사의 CEO 클라우스 스트로우브리지가 차례로 강연하고 3D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이슈를 제시한다. 국내 연사로는 국내 첫 3D 단편영화 ‘못’을 제작한 최익현 감독이 제작사례 발표를 통해 ‘3D 입체영화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3D 상영관 및 4D 시연등 회원사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장비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체험전시관도 운영된다.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는 국내 3D산업을 망라하는 각 분야의 중견, 벤처기업 및 대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50여개 의 회원사 및 업계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슈퍼박테리아 韓 가장 취약”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가장 취약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최근 국내 항감염약 소비량이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그만큼 다제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응에도 취약하다는 것이다. 8일 보건복지부의 ‘2009년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조사에 따르면 항생제 등 전신성 항감염약의 1000명당 1일 국내 소비량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31.4DDD(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일 표준량)로 조사됐다. 벨기에가 우리와 함께 1위에 올랐고, 이어 슬로바키아(29.2)·호주(26.0)·아이슬란드(24.2)·핀란드(23.1)·포르투갈(22.7)·노르웨이(21.0)·체코(20.5)·스웨덴(18.8)·덴마크(16.8)·영국(16.4)·독일(15.5)·헝가리(15.3)·네덜란드(12.9) 등의 순이었다. 또 국내 의료기관의 비급여의약품 소비에 따른 환자 부담금 분석에서도 항감염약 판매액이 지난해 2억 361만원으로 총판매액의 22.6%를 기록,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의료계는 국내의 높은 항생제 소비율은 결국 내성이 강한 세균의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다제내성균에 훨씬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항생제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가 ‘슈퍼박테리아’에 가장 취약하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이후 9명이 다제내성균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8일에도 도쿄 유린병원과 건강장수센터 등에서 다제내성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6명이 새로 발견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빌보드] 샤키라-아이언 메이든, 유럽 차트 ‘정상’ 차지

    [빌보드] 샤키라-아이언 메이든, 유럽 차트 ‘정상’ 차지

    남미 출신 가수 샤키라(Shakira)와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이 유럽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샤키라의 노래 ‘와카 와카’(Waka Waka(This Time For Africa))는 6주째 유럽 핫 싱글 100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고 아이언 메이든은 ‘더 파이널 프론티어’(The Final Frontier)로 빌보드 유럽 앨범 차트에서 2주째 1위 차지했다.아이언 메이든은 자신들의 전 앨범 ‘어 매러 오브 라이브 앤 데스’(A Matter of Life and Death)가 2006년 일주일 동안 유럽 차트 1위에 올랐던 기록을 깼다. ‘더 파이널 프론티어’는 영국 덴마크 스위 등을 제외하고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체코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아이언 메이든에 이어 미국 랩퍼 에미넴(Eminem)이 ‘리코버’(Recovery)로 2위에 랭크됐고 캐나다 출신 7인조 인디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의 ‘더 서버브’(The Suburbs)가 3위에 올랐다.특히 영국 차트에서 에미넴은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앨범 발매 후 10주 동안 패권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주 집계된 ‘리코버’ 총 판매 앨범 수량은 5십만 9천장이다. 미국 가수 리한나(Rihanna)가 피처링한 ‘더 웨이 유 라이’(The Way You Lie)는 핫 싱글 100차트 2위에 올랐고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앨범 ‘더 페임’(The Frame)이 4위,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앨범 ‘원 러브’(One Love)가 5위에 올랐다. 가가는 스페인 차트에서 5위에서 4위로, 영국 차트에서는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게타는 스페엔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6위부터 9위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플랜 비(Plan B)의 ‘더 데퍼메이션 오브 스트릭랜드 뱅크스’(The Defamation of Strickland Banks)가 6위, 언헤일리그(Unheilig)의 ‘그로스 프라이하이트’(Grosse Freiheit)가 7위, 아하(A-ha)의 ‘25’가 8위, 뮤즈(Muse)의 ‘더 레지스탕스’(The Resistance)가 9위에 올랐다.10위부터 13위는 런던 출신 포크록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의 ‘사이 노 모어’(Sigh No More)가 새롭게 등장했다. 영국 차트에서 7위까지 올랐고 바클레이카드 머큐리 뮤직 프라이즈(Barclaycard Mercury Music Prize) 시상식 후보로 올랐다.사진 = 샤키라, 아이언 메이든 앨범 자켓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뮤직 어플 어워즈, 다음달 수상자 가려▶ [빌보드] 크리스브라운, 4년 만에 R&B/힙합 1위 "삶 달라져"▶ [빌보드] 제이지, 에미넴과 합동공연 대성황 "힙합의 승리"▶ [빌보드]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임신 4개월…내년 엄마 된다▶ [빌보드] 50센트, 새 앨범 작업에 집중 "트위터 잠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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