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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녀 성평등 117위… 갈 길 먼 양성평등

    우리나라의 남녀 성평등 지수가 142개국 가운데 6계단이 미끄러져 내린 117위를 기록했다. 28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평등 보고서 2014’에 담긴 내용이다. WEF는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교육’, ‘건강’, ‘정치 참여’ 등 4개 부문 성별 격차를 수치화해 매년 보고서를 내놓는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이 가장 낮은 124위를 기록했다. 하위 항목으로는 ‘동일 직종 임금 격차’가 125위로 가장 낮았고 ‘임원·고위 관리 수’는 113위, ‘평균 기대 수입’은 109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전문·기술직’(98위), ‘노동시장 참여’(86위) 등은 100위권에라도 들었다. 일부 여성인력의 질은 높아졌지만 대다수의 여성이 여전히 승진과 임금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의미다. 또 교육 부문에서는 ‘글을 다룰 줄 아는 비율’이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제3차 교육기관 등록’(114위), ‘제2차 교육기관 등록’(85위) 등 다른 평가항목에서 뒤처지며 전체적으로는 103위에 그쳤다. 건강 부문도 ‘평균 건강 수명’은 1위였지만 ‘출생 시 남녀 성비 불균형’은 122위에 그쳐 종합적으로는 74위였다. 그나마 정치 참여 부문에서는 ‘여성 국회의원’(91위), ‘여성 최고지도자’(39위) 등을 통해 9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은 역시 아이슬란드(1위), 핀란드(2위), 노르웨이(3위), 스웨덴(4위), 덴마크(5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를 기록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슈퍼모델의 예상치 못한 하프코트 슛 영상 화제

    슈퍼모델의 예상치 못한 하프코트 슛 영상 화제

    덴마크 출신의 모델 니나 아그달(Nina Agdal)의 하프코트 슛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37초가량의 영상에는 ‘레이드 이스테이트’(Reid Estate)란 글씨와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티를 입고 농구공을 든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하프코트 정도의 거리. 그녀가 여러 차례 코트에 공을 튀긴 후, 카메라맨의 신호가 떨어지자 공을 던진다. 포물선을 그린 공이 깨끗하게 농구 골대로 빨려 들어간다. 슛 성공에 여성이 소리를 지른다. 그녀의 멋진 슛이 슬로우모션으로 반복된다. 넣기 힘든 하프코트 슛을 성공시킨 여성은 다름 아닌 슈퍼모델 니나 아그달. 니나 아그달은 미국의 대표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그녀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드 수영복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그룹 ‘마룬 5’의 보컬 애덤 리바인과 염문을 뿌린 바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스캔들로 최근 가장 핫한 모델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니나 아그달 인스타그램 / Lets Se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헝가리 의대 진학 정보를 위한 ‘유학 설명회’ 열린다

    헝가리 의대 진학 정보를 위한 ‘유학 설명회’ 열린다

    주한헝가리대사관은 오는 10월 30일 목요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헝가리 의대 진학 및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럽연합(EU) 소속 15개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7회 유럽 유학 및 장학 설명회’의 하나로, 헝가리를 비롯해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총 15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교육 정보와 유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헝가리대사관은 이번 ‘헝가리 의대 유학 진학 및 유학 설명회’에서 헝가리 의대 출신의 MSK에듀 김성환 대표를 초청해 헝가리 의대 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헝가리 의대 진학에서부터 유학생활, 현지 적응 시 필요한 조건, 유학 준비 과정, 잘못 알고 있는 헝가리 의대 상식까지 다양한 접근을 통해 올바른 유학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한헝가리대사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헝가리 내 제멜바이스 대학과 데브리첸 대학이 한국 의사면허시험을 볼 수 있게 되면서 헝가리 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항에서 이번 설명회는 헝가리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알찬 정보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의대 유학 설명회는 오후 1시 40분부터 외국어대학교 내 오바마홀 B-29 VIP룸에서 45분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설명회 공식 홈페이지(www.study-in-europ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유럽 유학 및 장학 설명회는 유럽 각 대사관 및 EU 대표부, 고등교육 관련 기관이 주최하는 다목적 유학 설명회로 국가별로 부스를 마련, 1:1 상담 및 다양한 설명회와 랭귀지워크샵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 없이도 현장 등록 가능하다. 특히 사전 등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당일 현장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 왕복항공권, 여행용 가방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실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즈+] 22일부터 킨텍스서 ‘국제로봇대전’

    한국로봇산업협회가 22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국제로봇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일본, 프랑스 등 9개국에서 14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년 대비 제조업로봇 및 부품업체 참가 비율이 2배로 확대된 것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용 로봇을 비롯해 개인·전문 서비스용 로봇, 의료 및 국방 로봇, 로봇시스템(SI), 자동화 로봇, 로봇 부품 등이며 320여개 부스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의 쿠카로보틱스, 덴마크의 유니버설로봇, 프랑스 알데바란로보틱스, 타이완 하이윈, 오스트리아 케바(KEBA) 등 글로벌 로봇 리딩기업들이 참여한다.
  • 이용대-유연성, 덴마크오픈 男배드민턴 복식 준우승…중국에 0-2 패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연패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장난-푸하이펑(중국)에게 0-2(13-21 23-25)로 져 준우승했다. 둘은 지난해 국가대표 남자복식 파트너로 결정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슈퍼시리즈급 대회에서 여러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까지 꿰찼다. 그러나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이번 대회까지 최근 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잇달아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초반 5-5에서 내리 석 점을 내준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13-21로 졌다. 2세트에서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23-23 듀스 상황에서 2연속 실점하며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손완호(김천시청)도 세계랭킹 2위이자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천룽(중국)에게 0-2(19-21 22-24)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완호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첫 주자로 나서 천룽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이후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8강전과 이번 결승전에서는 천룽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 남자복식과 남자단식 외에도 여자단식(리쉐루이), 여자복식(왕샤올리-위양), 혼합복식(쉬천-마진)까지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라시아 동서 잇기 위해 끊어진 고리 北 연결해야”

    “유라시아 동서 잇기 위해 끊어진 고리 北 연결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을 ‘유라시아의 끊어진 고리’로, 통일 한반도를 ‘탄탄한 고리’로 비유하며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아셈)에 참석, 전체회의 제2세션의 선도 발언을 통해 “유라시아 서쪽과 동쪽을 하나의 대륙으로 잇기 위해선 고리가 끊어져 있는 북한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가 된 한반도는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를 완성하는 탄탄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셈 회의에 참석한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에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하루속히 핵을 버리고 폐쇄된 문을 열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삶을 윤택하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는 길로 나서야 한다”며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서도록 아시아와 유럽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에도 불구하고 제2차 고위급 접촉 등을 통해 남북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북핵 폐기와 북한의 개방, 북한 인권 개선 등 큰 틀의 대북정책 기조는 원칙대로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박 대통령은 아셈 선도 연설을 통해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 심포지엄 등 아시아·유럽 역내 국가에 신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는 철도 등 교통망과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유라시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자는 제안으로, 동북아 운송시장을 통합하는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현재 유라시아에서는 중앙아시아 국가 주도로 육상 교통망을 연결하는 유로~아시안 교통망 프로젝트가 10여년 이상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역시 ‘신실크로드 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유사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관련,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것을 아셈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20주년을 맞는 아셈의 재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 심포지엄 ▲초고령사회 노인 인권 증진 협력사업 ▲아셈 정부 간 협력사업 이행평가 지표 마련 등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발병 지역에 한국의 보건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도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체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4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에 따른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진행 상황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밀라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가 두 명이나 잇따라 발생하며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환자가 발생한 댈러스주는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서방 5개국 정상은 15일(현지시간) 화상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대책을 논의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에게 더 신속하고 의미 있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국제사회가 에볼라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회원국과 국제기구는 재정적, 물적 지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언론발표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발병국들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자국민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 나라와의 교역과 여행 통로를 계속 열어 둘 것을 회원국과 항공사, 운송사들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상황이 가장 긴박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중간선거 지원 일정을 취소하고 핵심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TV중계연설에서 “훨씬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숨진 토머스 에릭 덩컨에 이어 그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댈러스 카운티의 운영위원들은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두고 투표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재난지역 선포 요구 초안에서 “카운티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광범위 확산과 심각한 피해, 손실, 인명 피해의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요구안이 승인되면 이 지역은 카운티 비상 대응 체계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덩컨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 앰버 조이 빈슨 간호사가 에볼라 증상을 겪기 하루 전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15일 확인되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미 질병통제예방국(CDC)은 빈슨과 함께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에서 댈러스까지 비행한 132명을 추적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이들이 고위험군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CDC는 빈슨이 비행기 탑승 전 덩컨의 치료팀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열이 기준치보다 낮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허용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덴마크에서도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타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덴마크 보건 당국이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독일, 이러다 유로2016 가겠나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조 3위로 처져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독일은 15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2016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에 존 오셰이(선덜랜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D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이긴 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진 독일은 승점 4가 돼 폴란드와 아일랜드(이상 승점 7)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지난 12일 폴란드와의 맞대결에서 근대 축구 역사상 첫 패배를 당한 독일은 한 수 아래인 아일랜드와도 비기면서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치러진 A매치에서 1승1무2패의 부진을 이어 갔다. 독일은 슈팅 수 19-4, 볼점유율 65-35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독일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아일랜드의 수비수 오셰이의 발끝에서 기적이 시작됐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셰이는 제프 헨드릭(더비 카운티)의 크로스에 득달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 직후 주심은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고, 경기장을 채운 5만 1204명의 팬들은 독일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침착하지 못해 결국 난조에 빠졌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I조의 포르투갈은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2연패 뒤 1승을 따낸 포르투갈은 승점 3으로 알바니아, 덴마크(이상 승점 4)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오드리 헵번이 먹었던 젤라토 한국 유통망 만나 세계화”

    “오드리 헵번이 먹었던 젤라토 한국 유통망 만나 세계화”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통해 더 많은 나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탈리아 정부의 협력을 얻어 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동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동포 여러분들도 한 분 한 분이 통일의 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후유증과 안보위기 등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진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이탈리아 경제협력포럼, 동포 초청 오찬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순방 외교 일정에 들어간 박 대통령은 경제협력포럼에선 두 나라가 세계 10위권 내에 드는 무역대국이면서도 두 나라 간 교역·투자 규모는 이에 크게 모자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관련 수치는 아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을 보여 준다”며 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최적의 상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1884년 외교 관계를 수립해 수교 130주년을 맞이했지만, 이탈리아는 한국의 31번째 수출국에 그친다. 박 대통령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먹었던 젤라토가 최근 한국의 글로벌 유통망과 만나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산업기술 협력을 거치면 양국의 창의성이 제품으로 가시화돼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우리 측에선 40여명의 경제사절단, 이탈리아에선 리치아 마티올리 경제인연합회 국제투자위원장 등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우리 경제사절단은 아셈을 계기로 열리는 아시아·유럽 비즈니스포럼과 ‘한·이탈리아 패션+정보통신기술(IT)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등에 참석, 관련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두 나라는 이날 ‘장인기업 간 인적교류’, ‘중소기업성장파트너십’, ‘디자인협력’ ‘섬유기술관련 파트너십’ 등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대통령은 16일부터는 아셈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또한 박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갖는다. 밀라노(이탈리아)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벌써 미국은 1000만대판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벌써 미국은 1000만대판매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31일 한국 출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31일 한국 출시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류마티스관절염, 첫 증상 후 진단까지 20개월 이상 걸려”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첫 증상이 나타난 뒤 평균 20개월 이상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고은미)는 한양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와 함께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5376명을 대상으로 첫 진단 시기를 조사한 결과,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20.4개월(약 1년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6.4개월), 벨기에(5.75개월), 덴마크(3~4개월) 등과 비교할 때 3~5배 정도 늦은 것이라고 학회는 설명했다.  특히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진단이 늦었다. 20세 미만 연령에서는 첫 진단까지 평균 40.7개월이 걸렸으며, 이후로는 20대 31.6개월, 30대 24.6개월, 40대 18.9개월, 50대 14.1개월, 60대 11.8개월, 70대 이상 8.8개월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처럼 진단이 늦어질 경우 이미 관절 손상이 시작돼 치료가 훨씬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학회 조사에 따르면, 증상 발현 2년 이내에 환자의 70%가 관절 손상 증상을 보였고, 진단이 지연될수록 장애를 겪는 비율도 높아졌다.  그럼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항CCP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은 아직까지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환자들이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비용에 부담을 느껴 검사를 꺼리고 있다고 학회는 지적했다.  고은미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은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통증에서 시작해 관절 변형,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면서 “질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필수적인 검사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면 환자들의 장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태연 공항패션에 등장한 아이폰6? ‘우리나라 언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태연 공항패션에 등장한 아이폰6? ‘우리나라 언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달 19일 미국 등 10개국을 출시하면서 첫 주말에 1000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아이폰 시리즈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드디어 한국 상륙이구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태연은 팬에게 아이폰6 선물 받았다던데..나도 빨리 갖고 싶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빨리 써보고 싶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 한국 가격..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6이 한국에 출시됐을 때 보조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6 16GB 모델의 출고가는 부가가치세(VAT)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649달러(약 70만원), 일본에서 6만7800엔(약 67만원) 수준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폰6가 출시되지 않아 단순비교하기 어렵지만 애플이 지금까지 후속 제품을 내놓으면서 대개 전작과 같은 가격을 책정해온 것을 고려하면 아이폰6의 출고가도 아이폰5S와 같이 74만원(VAT 포함 가격 81만4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한국 출시)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이폰6 , 한국 가격은 얼마길래..

    아이폰6 , 한국 가격은 얼마길래..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드디어 한국에..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드디어 한국에..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드디어 출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드디어 출시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 한국 가격은?

    아이폰6, 아이폰6 한국 가격은?

    애플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루마니아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애플 아이폰6, 31일 출시 “현재 상황은?”

    애플 아이폰6, 31일 출시 “현재 상황은?” 애플이 4.7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5.5인치 제품인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하고 31일 출시한다. 13일 국립전파연구원과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모델명 A1586)와 아이폰6플러스(A152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이들 두 모델은 스프린트 등 미국 일부 이동통신사와 호주, 일본, 홍콩 등지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은 것이다. 통상 국내 전파인증에 3∼4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은 이들 제품의 전파인증을 지난주 초에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 제품을 오는 3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마케도니아와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 23개 국가에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고,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22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게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6 31일 출시, 기대된다”, “애플 아이폰6 31일 출시, 가격은 얼마일까?”, “애플 아이폰6 31일 출시, 빨리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즈 미켈슨·에바 그린 주연 ‘웨스턴 리벤지’ 메인 예고편

    매즈 미켈슨·에바 그린 주연 ‘웨스턴 리벤지’ 메인 예고편

    액션 서부극 ‘웨스턴 리벤지’의 메인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웨스턴 리벤지’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아내와 아들의 복수를 시작하는 존(매즈 미켈슨)과 남편을 비롯해 자유를 잃은 마델린(에바 그린), 그리고 존에 의해 동생을 잃은 델라루(제프리 딘 모건)가 서로 얽혀 쫓고 쫓기는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존 역에는 영화 ‘더 헌트’를 통해 제65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매즈 미켈슨이 열연했다. 여기에 ‘007 카지노 로얄’과 ‘300: 제국의 부활’ 등을 통해 아름다움과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에바 그린이 마델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황량하고 드넓은 서부의 한 장소로 관객들을 데려다 놓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억울한 사연을 안은 채 복수를 펼쳐가는 존과 마델린, 델라루의 사연을 교차해 보여주며 서로에게 간절한 만큼 쉽지 않을 복수임을 예감케 한다. 또한 ‘절망 끝에서 시작된 차가운 복수’라는 카피를 통해 마지막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안타까운 복수를 암시하며 극으로 치닫는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도그마 선언’의 대표 주자인 덴마크 출신의 크리스티안 레브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웨스턴 리벤지’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오랫동안 건강히 장수하려면 ‘당구’와 ‘맥주’를 즐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이색적인 조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덴마크 코펜하겐 노후건강 연구소가 ‘여가시간에 당구와 맥주를 즐기면서 활동지향적인 삶을 사는 것이 장수에 효과적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 측은 덴마크 시내 건강센터 2곳을 방문해 노년층 남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연구진은 일주일에 적어도 4차례 당구 게임을 즐기는 70세~95세 사이 노년층 남성 10명~15명의 건강이 매우 양호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여기에는 당구를 비롯한 각종 사회적 활동을 마친 후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 습관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노년층 남성들은 당구를 즐기면서 지역사회와 사람들과의 유대감 및 단결력을 증진시켰다. 당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단체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 친목과 결속력을 높여주기에 노년에 무료해지기 쉬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구는 수학을 기반으로 한 역학, 물리학 원리가 접목되어있는 만큼 두뇌활동을 증진시켜 더욱 사람을 젊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당구는 노년층이 큰 무리 없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당구 테이블을 오고가며 팔·다리를 모두 이용해야하는 전신운동이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몸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효과는 크다. 당구 한 게임이 약 2㎞ 걷기와 맞먹는 운동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맥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노년층이 한 장소에 모여 웃고 떠들며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연구진은 긍정성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맥주 제조에 쓰이는 플라보노이드 수용체 잔토휴몰(xanthohumol)에 뇌 인지기능 개선, 지방분해, 신진대사 활동 촉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과음은 안 좋지만 적당히 즐기는 차원에서의 맥주는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요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당구와 맥주에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코펜하겐 노후건강연구소 아스케 라센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활동적 고령화(Active Ageing)’ 지침에 당구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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