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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군인체육대회 ‘눈길 끄는 무한도전’] 환갑 앞둔 진짜사나이 ‘세월 거스른 고공낙하’

    [세계 군인체육대회 ‘눈길 끄는 무한도전’] 환갑 앞둔 진짜사나이 ‘세월 거스른 고공낙하’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0번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을 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지만, 덴마크 군인들은 별로 놀라지 않았을 것 같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5명의 덴마크 고공강하 선수들은 모두 50세를 넘긴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955년생 미카엘 페테르센(왼쪽) 준위와 1956년생 반 안데르센(오른쪽) 소령은 환갑을 앞두고 있다. 페테르센 준위는 8일 “총 1만 1000회의 고공강하 기록을 갖고 있다”며 “35년 전 첫 강하를 할 때나 지금이나 뛰기 전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어떻게 하면 목표물에 정확히 착지할 수 있을지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년이 눈앞인 페테르센 준위는 군을 떠난 뒤에도 스카이다이빙을 계속 즐길 계획이다. 안데르센 소령은 36년간 4000회의 강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6~7년 전 알프스 산맥에서 실시한 강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아름다운 설원을 바라보며 낙하하는 짜릿함은 경험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페테르센 준위와 안데르센 소령은 133명이 참가한 남자 개인전 정밀강하에서 공동 62위에 그쳤다. 그러나 나이를 잊은 열정은 아들뻘인 세계 각국의 군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글 사진 문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해철 같은 사고 나면… ‘의사보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해철 같은 사고 나면… ‘의사보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는 27일은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의 1주기다. 최근 고인의 유족이 병원장을 상대로 20여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의사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보험은 의사가 감당하기 힘든 거액의 배상금을 보험사가 대신 내주는 것이다. 안정적인 진료와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인 만큼 운전자보험처럼 가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률적으로 의무 가입을 강제하는 것은 과잉 규제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달 7일 현재 현대해상 2583건, 한화손보 1413건 등 총 4235건이다. 의사협회공제조합을 통한 가입도 7324건에 불과하다. 반면 의료분쟁 건수(공인기관 접수 및 소송 기준)는 2000년 1674건에서 2013년 5302건으로 3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 A씨 부부는 갓 낳은 아기를 뇌손상으로 잃었다. 의료진이 신생아 입안에 있던 이물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 A씨 부부는 의료진을 상대로 2억 7000만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고 법원은 의사의 과실을 60% 인정했다. 해당 의사는 보험을 통해 1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렇듯 순기능이 큰데도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까닭은 ‘손해 보는 장사’라고 여기는 병원들의 인식 탓이 크다. 연간 1000만~2000만원인 보험료에 비해 보장 범위가 턱없이 적다는 것이다. 공제조합의 경우 1000만~3억원, 손보사는 1억~2억원이 보상 한도의 최대치다. 그런데 산부인과 등에서는 해마다 1100만원가량을 보험료로 내야 한다. 미국,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 등 14개국에서는 의사배상책임보험이 의무 가입 조항이다. 미국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보험사를 운영하거나 배상 한도를 넘는 부분은 정부에서 보상하기도 한다.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두고서는 의료계 안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이동욱 대한평의사회 대표는 “의료가 공공성을 띠고 대부분의 국민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운전자보험처럼 의사배상책임보험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 개개인 의사들이 소신 있게 진료하고 환자들의 권익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병원이 파산할 정도로 배상 금액이 높게 나오는 만큼 보상 한도를 현실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의사협회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게 위험(리스크)을 분산시키기 위해 드는 것인데 의료 분야마다 위험도가 다르고 필요성도 다르다”면서 “의사협회공제조합이 비슷한 기능을 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가입을) 강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보험업계는 “지금도 보험료가 낮은 수준”이라고 항변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말로만 의료관광 활성화를 외칠 게 아니라 의료사고 보상책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①여왕의 산책법 Bratislava 브라티슬라바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①여왕의 산책법 Bratislava 브라티슬라바

    SLOVAKIA A Window to Central Europe 확실히 이 여행은 ‘내가 알던 유럽’ 밖으로의 행군이었다. 멀고 낯설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간 슬로바키아가 실은‘유럽의 중심’이었다니! 내가 알고 있던 유럽은 얼마나 작았던 걸까. 슬로바키아는 몰랐던 유럽으로 통하는 작은 창문이었다. 유럽의 중심,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인구는 540여 만명으로 핀란드, 덴마크와 비슷한 숫자다. 참고로 체코의 인구는 1,062여 만명이 다. 북쪽으로는 카르파티아 산맥을 경계로 폴란드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두나이강(다뉴브강)을 경계로 오스트리아, 체코와 맞닿아 있다. 이유 있는 이별 ​아직이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았지만 아직 슬로바키아가 아니었다. 이웃나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국제 공항이었다. 딴 나라라니, 순간 참 멀다 싶었던 피로감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60km, 국경이랄 것도 없 이 두나이다뉴브강을 건너 1시간여를 달렸을 뿐인데 어느새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 도착해 있었다. 인 천국제공항에서 서울의 집에 가는 것보다 빨랐다. 남한 땅의 절반 크기49만35km2라는 슬로바키아 여행은 그렇 게 구렁이 담 넘듯 시작되었다. 소리 소문도 없이 국경을 넘는 동안 체코Czech와 슬로바키아Slovakia, 두 나라의 이별을 생각해 봤다. 사실 시 작부터 억지스러웠던 동거였다. 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자 체코와 슬로바키아 는 역사적, 민족적인 연결고리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1918년에 체코슬로바키아라는 신생국으로 통합되었다. 나 치 점령 당시 잠깐 독립했던 슬로바키아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소련과 공산정권의 지배를 받는 체코슬로바 키아 체제로 복귀해야 했다. 그러나 함께 사는 동안 두 민족간의 간극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서로 다른 인 종, 경제적 격차, 문화적 차이 등이 여전했다. 잘 알려진 대로 체코슬로바키아는 1989년 벨벳혁명을 통해 공산 정권을 붕괴시켰다. 4년 후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국민 투표를 실시해 분리 독립을 확정했다. 그 과정 역시 벨 벳처럼 부드럽게 진행되었고, 양국은 딸린 식구 수에 비례해 재산도 땅도 2대1로 분할했다. 70년 넘게 이어졌 던 불편한 동거는 1992년 12월31일로 막을 내렸다 .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독립 이후 슬로바키아는 존재감마저 반쪽이 되어 버렸지만 필사적으로 유럽의 주류에 편입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4년에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유로Euro 통화를 사용하는 등 자본주의에도 빠르 게 적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 사람들이 여전히 소박하게 느껴지고 물가도 저렴하게 느껴지 는 것을 보면, 더 늦기 전에 이 나라에 온 것이 다행으로 느껴진다. ●여왕의 산책법 Bratislava 브라티슬라바 마리아 테레지아처럼 걸어라 이제 고작 2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국가의 수도라고 얕보면 안 된다. 브라티슬라바는 무려 300년 동안 헝가리 의 황제들을 잉태한 대관 도시Coronation City이자 수도이기도 했다. 헝가리 제국의 왕관을 쓰기 위해서는 반 드시 브라티슬라바의 성 마틴 성당St. Martin’s Cathedral 제대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었다. 대관식이 끝나면 새로 탄생한 헝가리 제국의 통치자는 마틴 성당 앞 광장에서 출발하여 막시밀리안 분수, 프란치스코 교 회, 미하엘 탑문 등을 지나 행렬을 가지곤 했었다. 1563~1830년 사이 이 도시에서 왕관을 썼던 20여 명의 통치 자 중에는 마리아 테리지아 여왕도 있다. 이 도시를 유난히 편애한 그녀는 브라티슬라바 성에 머물기도 했었다 . 황제들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걸었던 길은 고스란히 남았고 대관 행렬은 연례 축제가 됐다. 매년 6월이 되면 귀족과 제후로 분장한 배우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브라티슬라바의 시민들도 옛 영광을 다시 되새긴다 . 300kg의 금박을 입혔다는 성 스테판 왕관의 복사본이 지금도 성 마틴 성당의 교회탑에 보관되어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브라티슬라바는 여행자가 아니라 여왕처럼 걸어야 하는 도시다. 지도 따위를 펼칠 필요 가 없다. 두나이Dunaj, 다뉴브강의 슬로바키아 명칭강을 경계로 한 구도심은 작고 아늑하다. 그 어떤 길치라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성 마틴 대성당의 첨탑이 우뚝 솟아 있고, 브라티슬라바 성이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내 려다보고 있다. 행여 길을 헤매어 같은 골목을 여러 번 돌아도 지루하지 않다. 중세의 표정이 가득한 도시지만 느리게 걷다 보면 희한하게도 다시 ‘젊은 도시’가 보인다. 항상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조각상 ‘뷰티풀 이그나즈Schone Naci’, 카메라를 들고 있는 ‘파 파라치’ 등의 익살스러운 조각상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맨홀 뚜껑을 열고 나와 행인들을 쳐다보고 있는 조각상 추밀Cumil, 엿보는 사람이 ‘Mat at Work’라는 표지판을 달게 된 것은 몇 번의 교통사 고 때문이었다고. 관광객으로 가득한 복잡한 구도심의 한복판에 성업 중인 어반하우스Urban house, 마르티누스 Martinus 등의 북카페와 서점도 인상적이고, 밤이 되면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거리의 바, 클럽들은 낮의 브라 티슬라바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새롭게 단장한 브라티슬라바 성의 주차장 확장 공사를 두고 찬반 논의를 뜨겁 게 벌이고 있다는 브라티슬라바 시민들의 열정도 뜨겁다. 2,000년 동안 거칠었던 역사의 파고를 모두 견딘 후 다시 젊어진 도시의 기운은 충만하고도 활기차다. 브라티슬라바 시티투어 투어용으로 개조된 빨간차Prešporáčik는 도시의 명물이 됐다. 흐베즈도슬라브 광장에서 출발해 1시간여 동안 구시청사, 대주교 궁, 그라살코빅 궁Grasalkovic Palace,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관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다. 기본 코스를 도는 ‘올드 시티 투어’, 브라티슬라바 성에 잠시 정차하는 ‘캐 슬 투어’, 두 코스를 합친 ‘그레이트 시티 투어’가 있다. 캐슬 투어 | 요금 1인당 10유로, 1시간 소요 +421 903 302 817 www.tour4u.sk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슬로비카아관광청 www.sacr.sk 슬로바키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 2265 2247 슬로바키아대사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Slovak.Embassy.Seoul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한-바이킹 후손 덴마크, 해운·해양분야 협력 강화

     북유럽 바이킹 후손인 덴마크와 우리나라가 해운·해양 분야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양수산부는 7일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트로엘스 룬드 폴슨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이 지난 6일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 해사청에서 제5차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 및 양자회의를 열고 해운·해양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과 폴슨 장관은 양자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개발과 이내비게이션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  녹색성장 동맹회의에는 양국 장관을 수석대표로 선주협회와 선급, 해운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박의 대기 오염물질 및 선박 평형수 배출 규제 관련 국제 동향과 풍력·파력·조력 등 해양에너지 자원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양국 선주협회는 민간 차원의 해운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동연구와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유 장관은 2015 덴마크 해사포럼에도 참석해 ‘세계 해운산업에 대한 한국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유 장관은 “대형 글로벌 선사의 초대형 선박 투입과 과잉 공급으로 비상식적인 저운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중소 선사의 시장 퇴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 장관의 6∼7일 덴마크 방문 일정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선급 회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현대상선, 한진해운, 선주협회 임원 등이 한국 대표단으로 동행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알만 먹어도 운동 효과’ 약물 현실화 된다 - 셀 메타볼리즘

    ‘1알만 먹어도 운동 효과’ 약물 현실화 된다 - 셀 메타볼리즘

    단 한 알만 섭취해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약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다소 엉뚱한 생각이 앞으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공동 연구진은 평소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지만 건강한 성인 남성 4명을 대상으로 10분간 고강도 운동을 하게 했다. 이후 이들의 골격근으로부터 생체 조직을 채취해 질량 분석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 인산화반응’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분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은 근육 조직에서 무려 1000개 이상의 변화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연구보다 훨씬 정확하게 근육의 기능을 밝히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를 총괄한 데이비드 제임스 시드니대 교수는 “지금까지의 신약 개발은 하나의 분자를 표적으로 삼았지만 이번 연구로 여러 분자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운동 효과를 가져다줄 약에 관한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된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운동이 근육에 복잡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해왔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놀란 호프만 시드니대 박사는 “우리는 처음으로 근육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래 운동은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신경 질환과 같은 여러 질병을 안고 있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치료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환자에게 운동이 실용 가능한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제임스 교수는 말한다. 따라서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약물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과학자들은 떠올려온 것이다. 호프만 박사는 “이번 발견은 약물 개발에 있어 큰 돌파구가 된다”면서 “과학자들은 이런 정보를 운동 효과를 모방한 약물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의 방향성 또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셀 메타볼리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테리아’가 비를 만든다고?…”강수량에 중대한 영향”

    ‘박테리아’가 비를 만든다고?…”강수량에 중대한 영향”

    박테리아들이 강수량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덴마크 기상학자들이 대기 중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 샘플들을 수집, 연구한 결과 그들 중 대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다량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과거 덴마크에서 발생한 태풍과 눈보라 속에서 강우와 강수 샘플 14개를 수집했다. 이 작업은 살균된 깔때기를 이용, 지상 30미터 높이에서 실시해 다른 박테리아가 샘플 속에 섞여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 샘플들에서 총 67종류의 박테리아를 발견했으며, 이 중 12%는 빙핵(결빙을 유도하는 물질 및 유기체)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 박테리아는 해당 단백질을 통해 대기 수분의 어는점을 높여 구름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고고도에서 순수한 물의 어는점은 영하 40도 정도지만 먼지나 꽃가루 등 이물질이 물에 섞이면 물의 어는점이 올라가 상대적으로 덜 추운 기온에서도 결빙이 일어날 수 있다. 티나 박사에 따르면 구름을 구성하는 얼음 결정들의 경우 겨우 영하 10도에서 형성되기도 한다. 그녀는 “이러한 온도에서의 결빙현상은 박테리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티나 박사는 “우리는 강우, 강설 샘플에서 많은 양의 온전한 빙핵 유기물과 그 파편을 발견했다”며 “이렇게 대기 중에서 빙핵 역할을 하는 유기물이 많이 발견됐다는 것은 박테리아가 대기 중 빙결현상에 끼치는 영향이 기존의 기후 예측 모델들에서 평가절하됐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박사는 따라서 이번 발견이 향후 일기예보의 정확도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녀는 “일기예보가 늘 정확하지만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대기 중 박테리아가 날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번 연구가 앞으로 이런 문제 해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정확히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가 날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대기환경(Atmospheric Environment) 저널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명단서 제외 ‘10월말에는 가능?’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명단서 제외 ‘10월말에는 가능?’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은 10월 말쯤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10월말은 돼야 국내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10월 중순께 판매를 시작하는 2차 출시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기 때문. 애플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이폰6s와 6s 플러스를 출시하는 2차 출시국 40개 명단을 발표했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2차 출시국은 오는 9일, 10일, 16일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판매하게 된다. 2차 출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그리스 핀란드 헝가리 멕시코 네덜란드 스위스 대만 콰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애플은 지난 25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처음으로 시판할 국가로 미국 일본 홍콩 프랑스 독일 등을 지정한 바 있다. 애플은 연말까지 130여 개국에서 아이폰6s 시리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아이폰6s 국내 출시일은 10월말이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부유한 ‘북부’ 젊은 ‘남부’ 두 세계가 공존하다

    [서울 핫 플레이스] 부유한 ‘북부’ 젊은 ‘남부’ 두 세계가 공존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부촌이다. 5m가 넘는 담을 쌓아 둔 재벌 총수의 집 사이로 리움 미술관이 있고, 부유층이 아니라면 지갑 한 번 열자고 마음 굳게 먹어야 갈 수 있는 식당들도 즐비하다. 동시에 한남동은 자유롭고 이색적인 빈촌의 문화도 담고 있다. 30년이 넘은 미장원과 세탁소 사이에 젊은 예술가의 공방이 나란히 있고, 벼룩시장에서 5000원이면 숯불에 구워내는 큼직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남부 재개발촌 기초수급자 352명으로 북부의 6배… 한남동 거주 외국인 2634명으로 용산구 중 가장 많아 이런 상반되는 두 모습은 이태원로를 기준으로 나뉜다. ‘경리단길의 동쪽’이다. 남부 재개발촌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는 352명으로 북부 부촌의 58명에 비해 6배다. 하지만 빈부의 차이가 행복의 크기나 문화의 수준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지난 17일 한남동 전역을 7시간 동안 걸어다녀 보니 재개발촌의 독특한 문화가 사라진다면 한남동 부촌은 그저 값비싼 식당들의 조합에 불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용산구 중 가장 많은 2634명이라는 사실도 문화적 다양성에서 주요 지표다. 이들의 공존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한남동의 속살인 셈이다. 이태원로 북부는 크게 ‘리움 미술관·꼼데가르송길 권역’과 ‘대사관길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양쪽은 걸어서 가기에 멀찍이 떨어져 있다. 우선 리움 미술관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 라르센(33·여)은 “조용하고 넓은 공간, 한적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모국인 덴마크와 흡사하다”면서 “마음이 심란하면 홀로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꼼데가르송길은 고급 식당거리로 유명하다. 지금은 꽤 유명해진 부자피자와 테이스팅룸의 1호점이 있다. 이 두 가게 사이에 있는 바다식당에는 오후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여기서 점심을 꼭 먹겠다며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이곳은 존슨탕(부대찌개)으로 유명하다. ●이태원로 북부 꼼데가르송길 고급 식당거리로 유명… 10여개 대사관 모인 대사관길은 조용한 산책에 좋아 덜 알려진 대사관길은 10여개의 외국 대사관들이 모여 있다. 대사관이 모두 사무공간이어서 조용한 산책길로 맞춤하다. 산책 중에 인도 문화원을 들러보길 권한다. 2011년 7월에 문을 열어 힌두어, 요가, 볼리우드 춤(인도현대춤), 카타크 댄스 등을 가르친다. 계절마다 문화원 홈페이지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인도문화원의 춤선생 티와리(34)는 카타크 댄스를 추천했다. “짙은 화장과 과장된 동작이 없어 8개의 인도 전통춤 중 가장 자연스러운 춤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대중화됐다”면서 “특히 관절의 움직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맛집도 많지만 18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수제 초콜릿점인 드보브 에 갈레(Debauve & Gallais)도 꼭 눈여겨봐야 한다. 이태원로 북부와 달리 남부의 문화는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을 중심으로 10분 거리면 모두 즐길 수 있다. 중앙성원 정문부터 뻗은 우사단길은 한남동에서 가장 임대료가 싸다. 5년 전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타투·그래피티 예술 등을 하는 후디니(40)는 “많은 예술가가 모이면서 갤러리 ‘소울잉크’의 경우 초기에 150명 남짓이었던 주말 방문객이 500명으로 늘었다”면서 “반면 임대료가 크게 오르기도 해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임대료 싼 남부 우사단길 젊은 예술가 많이 모여… 매달 마지막 토요일 열리는 계단장 벌써 22번째 중앙성원의 정문을 보고 오른쪽 계단에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계단장이 열린다. 2013년 3월부터 시작해 지난주 22번째 열렸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10초 완성, 10원 초상화’는 히트상품이다. 거의 10초 만에 펜으로 그려내는 초상화로 가격이 10원이다. 5000원가량 하는 목살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그릴에 바로 구워 만들어 준다.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오단 계단장 대표는 “가파른 계단의 안전문제로 70팀에서 40팀으로 줄였는데, 아직도 300여개의 팀이 장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해 선발하는 게 늘 큰일”이라면서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는 배제하는 게 원칙”이라고 전했다. 처음 방문한다면 예상치 못한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쇼핑이 끝났다면 저녁 무렵 중앙성원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시원하다. 날씨가 맑은 날 한남동 재개발 지역의 을씨년스러운 빈집들과 한강 건너 제2롯데월드 등 먼발치의 반짝이는 유리빌딩들이 만들어내는 대조적인 풍경은 도시의 비정함도 느끼게 한다. 다만, 서울중앙성원의 예배당은 들어갈 수 없다. 다른 종교인들의 항의 방문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많아지면서 내린 조치다. 최근 이태원로에 들어선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도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성원 정문을 보고 좌우의 길은 이슬람 문화의 거리로 불린다. 할랄푸드(이슬람 율법에 따라 조리한 음식) 음식점 1호인 ‘쌀람’이 있고 이슬람 복장을 파는 곳이 많다. 현재 서울시 할랄푸드 전문점은 7곳이다. ●이슬람 중앙성원 부근 ‘T자 골목’ 오래된 세탁소·최고급 의류업체 공존 새로운 명소로 최근에는 중앙성원을 보고 오른편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T자 골목’이 ‘공존’을 주제로 새로운 명소가 됐다. 최고급 의류업체가 오래된 세탁소와 함께 있고, 여러 디자이너가 주민들과 상생을 도모하는 곳이다. 함덕슈퍼가 T자의 코너에 상징처럼 자리하고, 20년간 운영한 은조미용실이 옛 모습 그대로 사람들을 맞는다. ‘빵’이라는 흰 글자가 붉은색 벽에 크게 쓰여 있는 베이커리도 들러볼 만하다. 은조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 김유일(55·여)씨는 “3년 전부터 젊은 상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시골동네에서 젊은 거리로 바뀌는 것 같아 즐겁다”면서 “옛 미용실이지만 젊은이가 많이 찾으면서 손님이 10~2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곳의 50개 점포는 지난봄에 ‘68그라운드’라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상점들의 주소인 682~685번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오래된 상점과 새로운 상점이 힘을 합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매달 벼룩시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구 관계자는 “내년 4월이면 인근에 2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도대체 왜? “행방 확인 안돼..” 일일이 시신 확인 불가능

    IS 김군 사망 추정, 도대체 왜? “행방 확인 안돼..” 일일이 시신 확인 불가능

    IS 김군 사망 추정, 도대체 왜? “행방 확인 안돼..” 김군 소속부대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당초 라카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사막지대의 훈련 캠프에 주둔해 있었지만, 최근 서방의 시리아 내 IS 공습과 터키군 및 쿠르드반군과의 지상 교전이 격화되자 주둔지를 이동하던 중 피격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IS 김군 사망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왜?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왜? 80명 이상 사망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출생 시 몸무게 낮을수록 ‘사회적 신뢰’ 약해 (연구)

    출생 시 몸무게 낮을수록 ‘사회적 신뢰’ 약해 (연구)

     출생 당시 몸무게가 훗날 성인이 된 뒤 ‘사회적 신뢰’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지난달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출생 시 몸무게가 적을수록 사회적 신뢰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신뢰(Social Trust)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행동보다 협조적이고 생산적인 행동을 하게끔 유도해, 결국 공동체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념을 뜻한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진은 불특정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신뢰도와 출생 시 몸무게를 비교·분석했다. 사회적 신뢰도를 알기 위한 심리테스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을 만 하다고 보는가’ 등의 질문이 포함돼 있다. 그 결과 사회적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태어날 때 몸무게가 평균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유년기의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의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다수 공개됐지만, 우리는 태아 단계에서의 경험이나 상태 역시 성인이 됐을 때의 사회적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인격형성시기에 받은 영향이 훗날 세계관이나 인생관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볼 수 있다”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 즉 날씨, 안전 등의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즉 유아기 뿐만 아니라 태아기에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기들은 성인이 됐을 때,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사회적 신뢰가 약할 수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마이클 뱅 피터센 박사는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여성이라면 훗날 아이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신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기하고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회적 신뢰는 현대 사회의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며, 이는 공동체를 이루는 매우 기본적인 요소다. 이를 이해하고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저널(Journal Psychological Science)’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청년희망펀드 5만명 참여 19억 2000만원 모금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제안해 설립된 청년희망펀드에 최근(25일 기준)까지 5만명 정도가 참여해 19억 20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0일 ‘10월 경제정책 브리핑’ 및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오후부터 기부가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는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사업은 배제하고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 민간의 창의성·자발성을 활용하는 사업 위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안 수석은 경제 상황과 관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상당히 우려했으나 9월 들어서 여러 요인으로 소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점차 내수 신장의 증가가 확대될 전망이기에 앞으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본격적으로 내수 신장 증가세도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시 이뤄진 나이지리아, 덴마크, 파키스탄과의 양자 정상회담 경제 성과와 관련, “파키스탄과 나이지리아의 경우 발전 사업 협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 있는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해 인프라 사업 참여 기업에 정보를 주고 지원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와 내년 상반기 중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덴마크 측이 제안한 경제협력 관련 공동행동 계획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축사 메시지를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1990년 수교 이래 25년간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올해 7월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우의와 협력의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행방 확인 불가” 김군 소속부대 연합군 공습에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행방 확인 불가” 김군 소속부대 연합군 공습에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행방 확인 안돼..” 김군 소속부대 미 연합군 공습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당초 라카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사막지대의 훈련 캠프에 주둔해 있었지만, 최근 서방의 시리아 내 IS 공습과 터키군 및 쿠르드반군과의 지상 교전이 격화되자 주둔지를 이동하던 중 피격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군은 지난 1월 8일 “희망을 찾고 싶다”며 부모의 지인과 함께 터키로 출국한 후 이틀 뒤인 1월 10일 실종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1일 김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김군의 행적은 묘연했으나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IS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김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IS 김군 사망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도대체 왜? “행방 확인 안돼..” 김군 소속부대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도대체 왜? “행방 확인 안돼..” 김군 소속부대 80명 이상 사망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왜? 김군 소속부대 미-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왜? 김군 소속부대 미-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왜? 김군 소속부대 미-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80명 이상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이 속한 이 IS 부대는 당초 라카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사막지대의 훈련 캠프에 주둔해 있었지만, 최근 서방의 시리아 내 IS 공습과 터키군 및 쿠르드반군과의 지상 교전이 격화되자 주둔지를 이동하던 중 피격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군은 지난 1월 10일 시리아 접경 지역인 터키 킬리스에서 잠적한 뒤 IS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IS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김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IS 김군 사망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김군 사망 추정, 대체 왜? 이유 알고보니?

    IS 김군 사망 추정, 대체 왜? 이유 알고보니?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는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프로세서다. 애플은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밝혔다.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는 성능도 한단계 진화했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신기능도 흥미롭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3배로 증가해,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화면을 덮는 유리도 아이폰6 보다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아이폰6S는 199달러, 아이폰6S플러스는 299달러다. 지난 아이폰6 출시 때와 같은 가격이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역시 화두는 행복과 공동체, 청년이었다. 구청장들의 관심사다.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들로 구청장의 가을 서재가 찼다. 대학에서 인문학과가 퇴출되고 있으나 구청장들의 인문학 사랑은 여전했다. 서울시 자치구청장 20명은 ‘가을의 책’으로 56권을 추천했다. ‘삶·행복’에 대한 책이 13권으로 가장 많았고 공유 및 마을공동체가 9권, 고전 6권, 정의·미래·리더십에 관한 책이 각각 4권 순이었다. 우선 ‘함께 행복하자’는 구호에서 실천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유창복)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를 꼽았다. 그는 “오연호씨는 2년 연속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1위를 한 덴마크 사회를 1년 6개월간 심층취재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면서 “성미산마을에서 20년 가까이 마을살이를 한 유창복씨가 들려주는 책에서는 행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곱씹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 마을을 위해서 건축의 인프라뿐 아니라 복지, 사회적 경제, 공동체 의식 등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함께 최근 한국을 방문한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행복의 경제학’을 손꼽았다. 그는 “저자가 인도 라다크에서 생활한 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와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지역화에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불평등을 넘어’(앤서니 B 앳킨슨), ‘한계비용 제로 사회’(제러미 리프킨),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마이클 루이스·팻 코너티) 등의 책을 제시했다. 그는 “마을은 소통하고 이견을 조율하면 느리지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서 “자본의 불평등, 소득격차 등 구조적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지만 ‘그래도 이 길이 맞다’는 희망을 안겨준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마하트마 간디)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른스트 슈마허)를 골랐다. 그는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자치와 분권에 대한 뜨거운 열망의 원류 격인 책”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에 출간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성장지상주의를 주장하던 주류경제학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사에 반향을 일으켰다. 선인의 지혜를 얻으려는 시도도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탄허록’(탄허스님)과 ‘논어백책’(산천재)을 추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심을 다잡겠다면서 ‘담론’(신영복)을 꼽았다. 다만 그는 새로운 유형의 도봉 개발을 언급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시티’(찰스 렌들러)도 권했다. 사회문제 중에는 사회정의, 청년이 화두였다. 주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는 이성 구로구청장은 “수직적 체계가 아닌 수평사회를 다루고 있다”면서 ‘고장난 저울’(김경집)을 꼽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자살률 1위, 노인 고독사 증가 등의 사회 문제를 공동체의 미덕으로 해결했으면 한다”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를 골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닌가’(엄기호)를 추천했다. 그는 “취업도, 사랑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청춘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노량진 청춘들을 보며 느낀다”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식의 위안은 이들의 실상을 반영하지도 못하고 공감도 못 얻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민낯을 기록한 책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를 권했다. 미래 사회 예측에 관심이 많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2018 인구절벽이 온다’(해리 덴트) 등을 꼽았다. 그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만큼 실버공원을 만들고, 폐교를 활용할 방안 등 고민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첨단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회에서 각광받을 일자리나 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이준정)를 추천했다. 구청장이 선출직이고 조직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리더십 관련 책도 옆에 두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리더스’(리처드 닉슨)와 ‘세종처럼’(박현모)을 꼽았다. 그는 “처칠, 드골, 맥아더 등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또 신하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목표를 세우면 구성원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세종은 오늘날 국가 지도자들의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충무공 생가터를 담당하는 구청장으로서 관심이 가는 책이며 이순신 장군의 창의적 리더십은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지침서”라면서 ‘이순신, 신은 준비를 마치었나이다’(김종대)를 선택했다.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열심인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상을 바꾼 질문들’(김경민)을 추천하면서 “광인으로 취급됐지만, 역사적으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인들을 보면서 미래를 보는 역사의 혜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촌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정책을 펼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는 도시계획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의 결정체이며 생명체라는 이 책의 시각에 도움을 받았다”면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를 추천했다. 도로공사도 현장 점검을 할 정도로 꼼꼼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왕중추)을 꼽았고 폭넓은 시각을 인정받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리콴유와의 대화’(톰 플레이트) 등 중국 관련 서적들을 추천했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와 애국심 고취를 역점사업으로 펼치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크릿파일 서해전쟁’(김종대)과 ‘독립정신’(이승만)을 읽고 있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테슬라 첫 7인승 전기SUV 모델 X 공식 출시...도어가 날개처럼

    테슬라 첫 7인승 전기SUV 모델 X 공식 출시...도어가 날개처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7인승 전기SUV 모델 X를 29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모델 X는 매의 날개처럼 문이 위쪽으로 열리는 '팰컨 윙 도어'가 채택됐는데, 외관상 특이하면서도 좁은 주차공간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CEO 엘론 머스크는 직접 타고 내리면서 차량의 특징과 장점을 시연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서 고루 타고 내리면서 7인승이지만 승하차가 쉬운 '팰컨 윙 도어'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의 주력 세단 모델 S처럼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7 인치 LCD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고 네비게이션, 음악 서비스 등 4G LTE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다. 모델 X는 2개 트림으로 판매될 계획이며 주력이 될 90D 트림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57마일( 41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각 모터의 최대출력은 각각 65kWh, 85kWh. 모델 X의 최고속도는 250km/h. 모델 X는 출시전부터 수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수천명의 고객이 모델 X 구입을 위해 한화 약 540만원의 예치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내년 상반기 중국에 모델 X 판매를 추진할 게획이다.​ 한편 CEO 엘론 머스크는 최근 덴마크 TV 쇼에서 "테슬라 자동차는 1~2년내에 한번 충전으로 620 마일을 달릴 수 있게 할 것이며 3년 내에 완전 자율 주행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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